nuklse
2 years ago10,000+ Views

당부.

안녕하세요.
Three Kingdoms Generation.의 필자입니다.
일단 삼국지관련 내용의 글이 아닌 점 먼저 사과드립니다.ㅎ
오늘은 이것저것 몇 가지 말씀 올리고자 타이핑을 합니다.


1. 표절.

연재가 그리 오래되지 않은데다, 아직 카드나 팔로워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만... 그럼에도 이리저리 빙글을
뒤적이다보니 몇 곳에서 제가 쓴 글과 흡사한 카드들을
몇 번 목격했습니다.

'삼국지'라는 역사 및 소설관련 컨텐츠를 다루다보니
당연히 내용은 비슷할 수 있는 점 십분 헤아리지만
읽어보면 제가 쓴 문장의 구성이나 표현, 어휘까지
같거나 매우 흡사한 경우들이 있더라구요.

제가 쓰는 이 칼럼은 보시는 분들의 생각 이상으로
공을 들여서 쓰여지고 있습니다.
제가 삼국지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어린시절부터
찾아보고 조사하고 공부하며 모은 수 많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쓰여지며, 이것들을 알맞게 구성하여 쓰다보면
순수 작성시간만 짧게는 2~3시간,
길면 5시간 가까이 소요됩니다.

'아니, 겨우 스마트폰으로 글 쓰는게 뭐 이리 오래 걸려???'
하실 수도 있어 의아하시겠지만...
저도 그냥 베껴 쓰거나 하는게 아닌 제가 아는 지식들을
좀 읽기 편하게, 그나마 재미있게, 되도록 자연스럽게
쓰고자 어떻게 쓸 지를 고민하고 다듬으며 쓰다보니
그리 시간이 걸리며 저도 제 생업과 사생활이 있다보니
마냥 시간을 내기 힘들어 보통 2~4일에 걸쳐 써나갑니다.

물론, 제 칼럼들을 베끼셨던 참고하셨던...
그분들이 사익을 추구하여 그러시진 않은 거 같긴 해도
어쨌건 저로서는 수일 간 공들인 제 성과물이 누군가에 의해
몇 분만에 표절 되는건 속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전에 어느 독자분께서 자신이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출처를 밝혀서 사용하고 싶다고 하셨던 적이 있었는데,
얼마던지 스크랩, 클립해 가셔도 좋고
오히려 그렇게 여기저기 이리저리 제 글이 퍼져나가
삼국지에 대해 더 재미있고 흥미롭게 느끼시는 분이
늘어나는 것은 저로서도 즐겁고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단순 표절은 금해주셨으면 하고 지적재산권에 대한 존중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혹자는 '니가 첨부하는 그림과 사진은 그럼 뭐냐'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제가 첨부하는 매체들은 누가 봐도
어디의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 수 있는 것들이고
매체의 저작권자들이 이미 이익추구가 아닌 분야들에 대한
개방을 허한 매체들이라 제 글을 베끼는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2. 부진.

안타깝게도 점점 연재가 진행될 수록 초반에 비해
'팔로워증가', '좋아요', '클립' 등의 수치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그 원인으로는 첫째가 너무 더딘 제 "연재속도",
두번째는 "인기스타의 부재"가 아닌가 싶네요ㅎ

일단 연재속도에 대해서는 참 뭐라 드릴 말이 없습니다.
헌데 위에서 말씀 드렸듯, 글 쓰는데 걸리는 시간 자체가
길고 또 제가 전문작가가 아닌 관계로 일과 사생활이
병행되며 연재하다보니 아무래도 더뎌지네요;;,

그렇다고 스피드를 좀 내보자고 분량을 줄이자니
이 칼럼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의 기대치와 수준을 고려할 때,
분량의 축소는 곧 내용의 양과 질의 하락..
다시말해, 퀄리티 하향의 우려가 생길거 같아서..

물론, 길게 쓴다 능사는 아니지만 다른 분야와 달리
역사관련물은 내용이 디테일할수록 즉, 분량이 길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연재속도 탓에 분량을 타협할
생각은 없다보니 그런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댓글보면 조운, 조조, 장료, 여몽 등등
네임밸류 있는 인물들에 대한 니즈가 많은데,
일전에 이미 말씀 드린 적이 있지만 제 나름으로는
그런 인기인물, 유명인물들이 초반에 나오기 시작하면
뒤로 갈수록 이 칼럼의 위력이 반감할까 싶은 우려로
좀 아껴두던 터였습니다.

게다가 비록 우리가 잘 모르는, 혹은 아예 처음 듣는 이름의
인물들을 제가 재조명하여 그들 역시 역사 속의 주요했던
이들임을 부각시켜주고픈 마음도 컸기에ㅎㅎ


아무튼 연재속도도 최대한 스퍼트를 올려보고
앞으로는 중간중간 이쯤이다 싶을 때 유명인물들도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

3. 부탁.

대신 저도(건방지게) 부탁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읽어주시는 것으로도 참 고맙습니다만..ㅎㅎ
그래도 기왕이면, "좋아요"도 좀 클릭해주시고,
"클립" 해가셔서 본인들 컬렉션에도 게시하여
보다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게끔 홍보도 부탁 드립니다!

나아가 아직 팔로우 안하신 분들은 "팔로우"도 해주십사
고개 숙여 청을 좀 드립니다. 허허허;;;

물론, 다양한 내용의 "댓글"들도 언제나 대환영!
길이와 내용 관계없이 댓글들은 항상 힘이 되거든요.

제가 여기에 글 써서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어디 입사지원할 때 이력서에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그저 취미로 쓰는 것인지라
여러분들의 "팔,좋,클,댓"의 피드백이 제 엔돌핀이고 에너지!!

또, 혹시 Three Kindoms Generation.의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나 건의사항 있는 분들은
지금 이 글에 댓글을 좀 부탁드립니다.

4. 출판.

댓글 주시는 분들 중 은근 많은 분들이 해주시는 말 중에
"책 내시면 꼭 살께요!"
"한 번 책으로 내보세요ㅎ"
등등이 있습니다. ..ㅋㅋㅋ

출판이라...허헣
일단 누가 책을 내줘야 저도 출판을 하는거겠지만,
제가 전문작가가 아니다보니 필력도 부족하고
또 요즘같은 모바일시대에 설령 책을 낸들,
인쇄간행물이 과연 얼마나 판매가 될지도 의문이고..ㅋ
그리고 이 칼럼독자분들이야 아니라 생각하시겠지만
요새 들어서는 워낙에 미디어가 풍년이다보니
삼국지라는 컨텐츠가 어딘가 모르게 매니악한 소제로
치부된다는 인상도 받습니다만ㅎ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삼국지를 읽지 않은 자와는 벗 삼지 말라"는 말까지 있던
보편적 매체였는데, 지금은 삼국지가 뭔지 모르는 분들도
적잖은 세상 같아서 좀 서글프네요...T-T

여튼 출판관련 말씀들은 그만큼 좋다는 칭찬들이시니
기분좋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엇?! 벌써 새 카드가 올라왔어!?'
하시는 마음으로 반갑게 클릭했더니 왠 쓰잘데없는
사설이냐며 실망하셨을 분들께는 다시 한 번 사과와 양해를
올리며, 삼국지관련 내용은 최대한 빨리 연재할께요!

항상 많은 관심 주시고 찾아 주시며 읽어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 드리고 싶네요ㅎ 고맙습니다!
10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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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작가님 파이팅111
할상 재미지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111
정말재밌게 보고잇는 사람으로써 감사하다는말씀전하고싶네요 이렇게 쓰고계시는게 쉽지않고 힘들거라는 생각하고있었어요. 좋아요랑 클립은 빠짐없이할게요!그리고 오히려 비중없는 인물에 대한 재조명으로 더 알차고 재밌었어요. 정말 재미난 이 칼럼이 오래오래 갔으면 하는 사람으로 파이팅하셨스면 좋겠습니다!
허허ㅎㅎ 장문의 정성스런 댓글도, 그 내용도 정말 고맙습니다! 좋아요와 클립 부탁 좀 드릴께요~ 저 또한 기왕 시작한거 길게 알차게 잘 진행 하고 싶어요. 게다가 비중적은 인물들에 대한 재조명을 좋아해 주시니 제 의중을 알아 주시는거 같아 더 기쁩니다
매번 기다리고 있고 재밌게 읽고 있어요. ㅋㅋ 뭔가 팔로워가 늘다보니 여러가지로 부담을 느끼고 계신거 아닐까요? 그저 본래의 취지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삼국지를 조금 더 알기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시는 일을 생각하신 다면 조금은 작성자님이 가지고 계신 부담이 줄지 않을까 생각해요. 역사란 언제나 해석하기 나름이고 또 상반되는 견해가 충돌하기 마련이니 갈등이 생기는것은 당연하다고 언제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리 부담가지실 일은 아닌것 같아요. 늘 재밌는 삼국지 칼럼으로 즐거움을 주셔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바쁜 와중에 매번 글 남기지는 못하지만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다! 파이팅!
오ㅎ 준재현님 안녕하세요ㅋ 팔로워가 늘며 생기는 부담이라기보다는 어쨌건 진지하게 읽어 주시고 피드백도 주시는 분들이 소수라도 있다는 점에서 응당 초반부터 어느 정도의 텐션은 갖고서 글은 쓰고 있었습니다.. 그게 맞는 거 같기도 하고ㅎ 다만 빠른 연재를 못 함에 대한 송구함이나 간혹 본문내용처럼 표절 하시는 분들에 대한 서운함이 좀 속상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응원 주시는 분들에 대한 고마움 덕에 힘이 납니다!
힘내세요.. 클립은 허락해주시니 앞으로 열심히 퍼나르겠습니다 ㅎ
위로 정말 고맙습니다ㅎ 게다가 이 새벽녘까지 안주무시고 댓글까지ㅋ 그리고 당연히 클립은 언제던 환영이죠! 빙글에 컨텐츠를 올린 자체가 클립은 응당 마땅한거니까요!
부담갖지 마시고 즐거운마음으로 글써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계시고 적어도 전 기대치에못미친다고해서 실망하거나 하지않아요!! 그리고 다 읽은거 클립해가도 되나요?!
격려의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ㅎ 게다가 이 새벽까지 안주무시고ㅋㅋ 그리고 클립은 본문에서도 말씀 드렸듯, 언제나 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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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리 (鄭代理) A.D.1981 ~
난 여기에 글을 올리는 사람이다. 여러분들은 그런 내 글을 읽어 주는 사람들이며, 내 글이 " 가치 " 를 갖는 이유는 내가 글을 존나 잘 써서가 아닌, 개떡같이 써갈겨 놔도 찰떡처럼 읽어주는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러분들은 단순 읽고 끝나는게 아닌 열심히 이러네 저러네 댓글들도 잘만 남겨 주며, 돈 받는 것도 아니고 집에서 자빠져 배나 긁는 백수도 아닌, 회사에서 갈려지는 직딩노비인 내가 이렇게 잘 시간, 쉴 시간 깨가며 폰 붙잡고 엄지를 혹사시키는 것은 바로 그런 여러분들의 그런 강렬한 피드백 덕분. 그래서....., 오늘은 시발 삼국지랑 1도 관련없는... 칼럼 사상 최초의 생존인물을 다루도록 하며, 제목에도 큼직하니 박혀 있듯,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들이 그토록이나 원하던 . . . 정. 대. 리. . . . . . . 지지난번 칼럼의 주제였던 " 오호대장군 " 편의 하단에 내가 우리회사 오호대장군을 설명하며 나열했던 짧막한 저 한 줄. 심지어 자세한 설명도 생략한다며 나머지 네 명에 비해 가장 간결담백진 소개에도 여러분들은 오히려 바로 저 정대리의 칼럼을 갈구해댔다... 오늘편의 시작은 바로 저기에서 비롯되었다. 우선 본론에 앞서.. 이 빙글이라는걸 도대체 몇 놈이나 깔고 쓰는진 내 모르겠고 그 중에서도 내 글을 팔로우 해놓은 2,500 명 가까운 양반들의 구성을 내 도통 모르겠지만... 오늘의 이 글은 그저 온리 여길 드나드는 닝겐들 중 우리 회사와 일절 무관한, 볼 일 없고 볼 일 없어야할 이들만이 존재한다는 전제하에 내 운을 걸고 쓴다는 점을 유의해 주시길. 이 헬조선에는 그 정보의 진위여부 떠나 불특정다수를 대상 당사자가 불쾌감 느낄만한 정보를 유출시에 법적처벌을 받는 " 명예훼손 " 이란 뭣같은 처벌규정이 존재하기에 정대리놈이 여기 들어오는 순간 여러분들은 내가 이후에 진정 소울 담아 장편으로 쓸 예정인 인물들.. 유비, 조조, 관우, 조운, 손권 등등은 못 본다는거... 그러니 이번 편만은 그냥 여기서 보고 짬시키자. 좋아요, 댓글 다 좋은데 클립은 안된다. (사실 이걸 클립해가면 그 사람도 이상한 사람) 그리고 당근 정대리의 실명은 공개하지 않음을 양해 부탁 드린다. ........, 1981년생 닭띠인 정대리는 인사팀에 몰래 확인해본 결과, 본관이 " 나주(羅州) 정가 "에다가 고향은 전라남도 목포 출신이며, 본관도 고향도 아따 싹다 기냥 즐라도랑께, 뭣이 중헌디! . . . 정대리의 어렸을 적 꿈은 에로배우였다고 한다. 그냥 단순 흉내만 내며 좋은척 하는 그런 가짜아닌, 직접 실제로 하며 리얼리티를 중시하는 " 진정한 " 실전번식가이자 짝짓기전문가가 그의 꿈이였고 이런 꿈을 가진 시기가 주변애들의 장래희망란에 대통령, 과학자, 선생님, 경찰관 등 공직자나 전문직 위주로 적어제끼던 국민학생 시절이였으니 정대리의 싹수는 이미 그때부터 달랐다 볼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정대리가 어린 시절부터 마냥 난봉꾼인 것은 아니였던 것 같고 그저 무한 포텐셜만 갖춘 만년 유망주였던거 같은데 이따금씩 가능성만 보여줄 뿐, 별 이슈없이 살아온 그런 어느 날 그의 막혀 있던 혈맥이 뚫리는 사건은 사회생활 하면서 발생한다..... 첫 사회생활이 어느 소프트웨어 업체에서의 기술영업이였는데, 상당히 큰 건이 걸린 한 거래처와 협의 도중 거래처 사장내외에게 식사와 술접대를 하게 되고 그러다 거래처 사장이 전화 받으러 간 사이, 사모님께서 정대리에게 제안을 한다. 정대리, 내 남편은 내가 말하는대로 해ㅎ 내가 남편한테 말해서 이번 건은 잘 되게 어떻게 해볼테니 대신 우리 정대리가 내 부탁 좀 들어줘볼래?ㅎㅎ 이거 꽤 큰 건인데 잘 되면 정대리한테도 꽤 도움될 거 같은데...  뭐 싫으면 지금 바로 일어나고~  홀홀홀 당시 예순이 넘으셨다는 사모님은 정대리에게 오.. 시벌 " 성상납 " 을 요구 하셨고, 이런 미친 악마에게 영혼을 판 당시의 정대리는 사모님께 몸도 팔고 그 덕에 소프트웨어도 판다. 영혼, 몸, 기술.. 팔 수 있는건 다 팔았던 참장사꾼. 그 후, 계약이 진행되고 최종 체결 완료시까지 사모님은 정대리의 몸을 매일같이 탐했고... 정대리는 나날이 몸도 마음도 황폐해져 갔으며, 이렇게 자신의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던 정대리.. . . . 이렇게 정대리는 각성하며 다시 태어나게 된다.. . . . 그렇게 큰 건을 달성해내며 단번에 회사의 히어로가 된 그의 사내 위상은 지금 토트넘의 해리 케인과 비슷했다고 그는 회상한다.. 어쨌건 큰 실적에, 그만큼 빠방한 인센티브 받고 다친 몸과 마음을 추스려 가던 정대리는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정대리...ㅎㅎ  잘 지냈어?  아잉~ 일처리 끝났다고 연락 한 번 없고 야속하넹ㅎㅎ 난 우리 정대리 생각 많이 났는데 정대리는 안그랬어? 홀홀홀홀~ 사모님께서는..... 자신이 원할 때 자신과 만나 자신을 만족시켜주면 성과급을 제공하는 바디영업을 제안 하셨던 것. 이미 그 전, 자신의 그릇된 선택 탓에 몸과 마음이 황폐해졌고 간신히 이제야 추스려가던터에 정대리는 사모님의 이런 말같잖은 제의를 받자, 자신을 뭘로 보나 싶어 가슴 속 깊은 곳부터 불같은 분노가 치밀어 올랐고!!! 승낙했다...,;; 사모님과의 거래 덕에 주머니가 풍족해진 정대리는 서서히 일을 손에서 놓게 되며 향락과 유흥에 젖어가고, 나이트와 클럽 등을 전전하며 빼앗긴 자신의 기력을 보충했고 그러던 어느 날 동창회에 나갔는데 주머니가 넉넉하던 정대리는 동창회에서도 호기를 부렸고 이런 시원시원한 정대리의 모습은 인색하고 구두쇠인 남편을 만나 고생스러운 결혼생활을 하던 한 여성의 가슴을 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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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이유는 다르게 말했지.) 허나 이 사모님 역시 호구는 아니셨는지라.... 정대리에게 각서를 쓰게 했는데 이 각서의 내용이 또 아트였다. 거두절미.. 1년 이내 원금 미상환시 정대리는 3년간 자신의 모든 요청을 승낙하는 연인관계로 그 기간동안 일체의 연애를 금한다는 소위 " 노비문서 " 의 작성이였다. 그러나 한 시가 급한 정대리는 그 노비문서에 지장을 찍고 만다.... 사모님은 연륜에서 묻어나는 그 지혜가 화수분같은 마녀였기에 단순 문서작성으로 끝내지 않았다. 정대리의 나체영상을 촬영하여 보관하는 화룡점정을.. 이렇듯 멘탈을 죄다 흡입당하고 얻은 돈을 여동창에게 지급하였는데..... 졍대리의 시련은 이제 시작이였다. 여동창은 돈만 낼롬 받아 먹고는 그 돈은 아이의 출산 및 육아에 지참하겠다며 포맷을 돌연 거부! 자신은 역시 출산을 해야겠으며 이 사실을 남편에게 알리고 관계를 정리할테니 자신을 책임지고, 그렇지 않으면 역시 정대리의 회사와 집에 알리겠다는 먹튀강수를 둔다. 당시 정대리는 온갖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가장 효율적이고 우수한 방법의 자살법 등을 숱하게 검색했다고 한다. 그러나 죽음보다 그에 따를 고통이 두려웠기에 미처 실행은 옮기지 않았던 사면초가 풍전등화 정대리... 수시로 자신을 원하는 두 여자의 전화가 울려댔다. 결국 정대리는 패닉상태에서 회사에 사표 던지고 전화도 해지하며 잠수를 타고 이에 격분한 사모님은 경찰에 그를 고소, 여동창도 혼인빙자로 그를 고소... 겹고소를 당하는 경사를 맞고.. 사모님의 노비문서는 적법한 내용이 아니기에 무효지만 채무에 대한 변제의무는 존재한다며 사기죄가 적용될 뻔 하였으나 못난 자식 둔게 죄인 정대리의 부모님께서 변제.. 여동창의 경우 알고보니 이미 사이가 나쁘던 남편과의 이혼을 위해 정대리를 탈출구로 삼으려 했던 것이며 알고보니 임신한 아이의 아빠는 남편도 정대리도 아닌 제 3의 인물인데 여동창 본인도 정확히 이게 뉘집새끼인지는 아리까리한 상태였던 것이 밝혀졌다.. 어찌저찌 결국 법적처벌은 피한 정대리는 천신만고 끝에 재취업에 간신히 성공하고 다시 인생을 시작해 보려 하였으나 부서장에게 업무관련 기안서류와 보고서를 첨부한 이메일을 발송한다는게..... 위 사실들이 적나라하게 담긴, 사건 발생 당시 경찰측에 진술서를 작성할 때 쓸 목적으로 써놓은 파일을 오발송하게 되며 수신인인 부서장은 물론.. 참조되어 있던 나를 비롯 우리 부서의 여러 직원들이 TV에서나 볼 법한 저 사건의 시놉시스를 읽게 된다. 부서장은 첨부자료를 읽다가 마시던 커피잔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발에 경미한 화상을 입었으며, 참조된 박과장은 내용을 읽다 처갓집에 가는 것을 잊고 아내와 부부싸움을 했고... 역시 참조된 백사원은 한참 다이어트 중임에도 중단하고 초반부를 읽다 편의점으로 달려가 콜라와 팝콘을 사와 먹는 바람에 다이어트에 실패 하는 등.. 여파는 굉장했다. 전말을 알게 된 정대리는 우리를 모아놓은 후, 우리들 앞에서 목을 메달아 죽어 수치를 면하겠다 했고 우리들은 다수결에 의해 지난 과거니 새회사에서 새시작하는 정대리의 재활을 돕기로 결정했다. . . . 하지만... 12월 경.. 가정도 있고 큰애가 초등학교 입학하는 윤과장과 송파구청 건너 모텔촌의 한 모텔에 같이 들어가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목격담이 암암리에 떠돌며 다시 전운이 맴돌고 있다.... 이번 편은 다시 말하지만 클립 하지들 마시고 여기서만 읽고 짬시키십시다들...
섹시한 여성의 함정.
섹시한 여성을 싫어하는 남자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된다. 간혹 자긴 싫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개인취향이야 다양하니 정말 아닐 수도 있지만 대체로는 섹시한 여성이 좋다고 하면 스스로가 속물처럼 보여지거나 혹은 스스로 그런 생각이 들기에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여성의 섹시함이란 꼭 몸매가 김혜수같고 또 그런 몸의 라인이 드러나는 핏의 옷 또는 살이 다 드러나는 옷을 입으며 메이컵을 CL같이 하는 것만이 아니다. 섹시함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다. 누구는 머리가 긴 여자가 섹시해 보이고, 누구는 목이 가는 여자가 섹시해 보이고, 누구는 학구적인 여자가 섹시해 보이고, 이해는 안가나 누구는 뚱뚱해서 뱃살이 허벅지를 가린 여자가 섹시해 보인다거나... 누구는 피부색이 새하얀 여자가 섹시해 보이는 등,,.. 남성들은 제각각의 섹시함을 캐치하는 코드가 있는데 이걸 흔히 "페티쉬(Fetish)"라 한다. 저 용어의 주쓰임처가 좀 희한한 곳에서 주가 되다보니 뭔가 변태스러운 느낌이 물씬 나지만 저런 저마다의 섹시함을 느끼는 요소들이 결국은 다 페티쉬다. 나는 섹시한 여자보다 마음 착한 여자가 좋다능!!! 결국 저것도 하나의 고착된 이미지로서의 보편적인 섹시함이 싫을뿐, 마음이 착한 여자에게서 섹시함을 느끼는... 쉽게 말해 저 사람의 페티쉬는 "착함" 인 것이다. 남성이 여성에게 "이성으로서의 사랑"을 느끼기 위해 대체적으로 그 트리거 역할을 하는 게 바로 상대여성에게서 풍기는 섹시함, 다시 말해 "성적매력"인데... 반드시라고는 단언 못 하겠지만, 위에서 언급된 저런 개개인간의 페티쉬로 인해 본인만이 느끼는 성적매력의 포인트가 있을 때 남성은 상대여성에게 이성으로서의 사랑을 느낀다. . . . 여튼 말이 살짝 샛는데, 이하부터 "섹시한 여성"은 우리가 섹시한 여자!라고 할 때 바로 떠오르는 전형적 이미지의 섹시함을 가진 여성을 칭한다. 김치! 하면 김치도 깍두기, 동치미, 파김치, 갓김치, 총각김치, 양파나 양배추로 담근 김치, 백김치 등등 다양하지만 대체로 김치의 이미지는 배추로 담근 중간 정도 익힌 빨간 김치를 떠올리 듯. . . . 이 글의 제목은 섹시한 여성의 함정 이 말 뜻은 섹시한 여성이 뭔가를 낚으려고 설치한 트랩을 말하는게 아니라, 반대로 섹시한 여성이 빠지기 쉬운 트랩을 일컬으며 그냥 내가 생각나는대로 지어낸 말이다. 1. 섹시한 여성이 어떤 함정에 빠지나? 함정에 빠진다는 것은 위험에 처함, 손실을 입음, 내/외적으로 상처를 입음, 상대에게 속아넘어감 등을 상징한다. 섹시한 여성뿐 아니라 여성들이 저런 경우에 처하게 되는 경우, 다양한 요인들이 있을 수 있겠으나 우선적으로 가장 많고 큰 이유는 역시 그럼 그렇지, 바로 "남자". 여성들이 함정에 빠지는 큰 원인 중 하나는 남자를 잘못 만나서다. 그리고 특히 섹시한 여성은 더욱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남자를 잘못 만날 확률이 높으며, 괜찮은 남자를 만나는데 있어 여성이 갖출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인 섹시함을 보유했음에도 남자를 잘못 만날 확률이 오히려 높다는 아이러니... 2. 섹시한 여성은 왜 함정에 빠지나? 섹시한 여성은 그 매력을 십분 활용, 그렇지 않은 여자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더 많은 남성을 만날 기회창출이 가능하고 당연히 그에 못지 않게 멋지고 훌륭한 남성을 만날 기회도 많다. 반면, 이 섹시함이라는 매력은 양날의 검이 되어 도리어 섹시한 여성을 함정에 빠뜨리기도 하는데, 남성은 여성과는 메카니즘 자체가 다르기에 무의식 중에 자신의 DNA에 각인된대로 최대한 번식을 더 많이 자주 하고자 애쓴다. 사랑의 유무관계없이 어떻게던 여자와 섹스를 한 번이라도 더 많이 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나도...;;;) 그러다보니 섹시한 여성을 보면, 그녀의 환심을 사고 마음을 얻어 어떻게던 그녀와 성관계를 갖기 위해 물심양면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그런 노력들이 빛을 발해 상대여성과 잠자리를 갖음으로서 Mission Success ! 물론 그런 노력들이 진심에서 우러나 상대를 아끼고 사랑해서이며 잠자리를 가졌어도 그 마음이 변치 않고 유지되는 경우도 많다. 허나 간간히 그저 단지 섹시한 여성의 몸만을 탐하는 남성들도 적잖은데,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섹시한 여성들에게는 유독 이런 남성들이 자석에 철가루가 붙듯 많다. 헌데 저런 남자들은 당연히 그 속내를 밝히지 않음으로서 섹시한 여성들 입장에서는 지금 내게 호의 베푸는 이 남성이 진심으로 나 자신을 좋아해서인지, 아니면 Only 나와의 섹스만을 노리고 덤비는 것인지 판별하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후자의 남자를 택할 경우..... 대부분은 여자에게 크고 작은 상처만이 남게 되고 저런 경우가 거듭되다보면 섹시한 여성은 아예 남자라는 존재들 모두에게 트라우마와 불신이 생긴다. 3. Poor Sexy Beauty. 위의 2번과 같은 이유로 은근 적잖은 섹시한 여성들은 왠지 남자, 그리고 남자와의 관계 등을 즐길 듯한 이미지와 정반대로 오히려 남자를 피하거나 겁내고 불신한다. 그러다보니 나름의 복수심에 다른 남자들에게 심하게 구는 경우들도 생긴다. 갖고 논다던가, 무례하게 한다거나 등등...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속의 상처와 고독감에 더욱 사랑을 갈망한다. 섹시한 여성들의 대다수는 남들에게 인정받고픈 욕구가 더욱 강하고 그것은 다시 말해 누군가에게 진실한 사랑을 받고픈 욕구 역시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정작 자기자신 있는 그대로를 진실되게 사랑해 줄 사람과 자신의 몸만을 탐할 사람의 식별이 불가하니 차라리 사랑받는 것을 포기하는 것... 물론, 그렇다하여 사랑받고 싶지 않은 것은 아님에도.. . . . 그러다보니 섹시한 여성들이 스스로 판단하에 "이 남자는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있다" 라고 생각하면 그때부터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며, 남자에게 경찰모 쓰고 채찍질할 듯한 이미지와 달리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걸 바쳐 남성을 위한다. 자신의 몸을 노리는 남자들이 도처에 널렸음에도 그 와중에 어렵고 귀하게 얻은 자신자체를 사랑해주는 고귀한 남성이니까. 그리고 여담으로 섹시한 여성들은 자기의 환심을 사려고 애쓰고 용쓰는 남자보다 오히려 적당히 자신에게 거리를 두며 스킨쉽에 특히 주의하고 또 자신을 떠받들기보다 일반 여타 여성들과 별 차이없이 대하는 남성을 더욱 신뢰하고 호감 갖는다. 자신을 그저 성욕의 해갈처가 아닌 하나의 인격으로 여기고 존중해준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 그리고 원래 사람은 자신이 가진 매력 외의 매력을 가진 이에게 매력을 느끼는 경우도 상당히 많아서 섹시한 여성들은 역시 똑같이 섹시한 느낌의 남성보다는 오히려 조금은 순박해 보일지라도 지적인 느낌이 강하거나 스마트한 남성에게 더 호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Ex. 이독실) 섹시한 여성을 만나고 싶다면.. 우선 그녀들의 섹시함보다 그녀들의 또 다른 매력과 개성을 찾아봐 주고 알아주고 그녀들을 인격적으로 존중해주며 예의를 다하자. 그녀들의 환심을, 그리고 몸을 얻고자 최선 다하기보다 그녀들이 싫어하는 것을 안하는걸 우선하고 그녀들에게 인정받고자 스스로의 격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자.
손책 백부 (孫策 伯符) A.D.175 ~ 200
삼국지 좋아하는 이들은 이유야 제각각이겠지만 가장 좋아하는 인물들이 저마다 있다. 나 역시 마찬가지인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바로 오늘의 주인공 "손책". 무수한 인물들 중 하필 단명하여 임팩트 부족한 손책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후술키로 하고 일단 썰을 풀어보기로! 삼국을 형성하는 세 나라들 중 손가의 왕국 오(吳)의 대표 군주는 당연 손권. 전성기를 이끈 군주이며 최장기간 집권하기도 했고 그러다보니 좋던 나쁘던 다수의 이슈들을 만들어낸 관계로 임팩트가 상당하다. 그러다보니 오의 초대군주로 잘못 아는 이들도 많다. 허나 이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국가의 삼대요소를 아시는지? 어릴 때 수업시간에 배운 기억이 나는데 "국민", "영토", "주권" 바로 이 셋. 허나 저 셋이 있어도 저 셋을 하나로 뭉치게 이끄는 리더나 보스가 없다면 저 셋이 있어도 국가의 개념을 부여하기 모호하다. 어떠한 형태의 국가건 간에 위에서 언급한 저 국가의 삼대요소 외에도 반드시 있고, 없어선 안될 것이 바로 그 국가를 이끄는 "지도자". 지도자의 급에 따라 국가라는 개념이 형성된다. 아무리 넓은 영토와 그 영토내 거주민들이 있어도 하나의 지도자 하에 결집되지 못하고 각 개인이나 또는 가족, 모여 사는 군락의 이익만 주요하게 되면 이는 국가로 형성되지 않는다. 손가세력이 공식국가의 기능을 발한 것은 손권이 오라는 국호를 정하고 수도를 정한 후 왕위에 오르면서부터이며 그전은 그저 세력이 큰 한 군벌집단 또는 지방호족들 대표에 불과했다. 그렇기에 "오"라는 손가 왕국의 첫 군주는 손권이 맞지만, 그 이전에 손가를 중심으로 뭉쳐 타세력의 지배나 간섭을 받지 않고 국가의 삼요소를 모두 갖춘 실질국가의 기능을 발한 것은 손책이 시초. 덧붙여, 그럼 그 손권과 손책의 부친 손견이 최초 아니냐는 분도 계실 수 있지만, 손견은 생전에 원술의 부하였고 독립세력의 수장인 적은 없다. 어린시절, 아버지인 손견과는 그닥 추억이 없는 가련한 장남이였다. 부친은 원술 휘하의 가장 용맹한 맹장으로서 전투에 바빴고, 비전투시도 원술의 근거지에서 대부분을 보냈다. 손견은 가족을 원술세력의 중심지이자 당시 번화한 대도시 중 하나인 수춘에 머물게 했으나 집에는 자주 못 가는 전형적 직업군인 아빠였다. 어린 손책은 뭐 얼마나 잘났던건지는 별도 기록 없지만 훗날 의형제까지 맺는 주유가 손책의 명성을 듣고 교우관계 갖고자 손책을 방문했을 당시 손책은 고작 10살(....) 그러고보니 손책과 주유가 동갑, 10살 어린이의 명성 듣고 그 어린이를 친구추가하러 온 주유도 10살.... 당시 중국 금수저 어린이들의 리얼 SNS에 놀랄 따름. 이후 부친 손견이 원술V유표간 전투에서 전사하자 장례 치르며 본격 소년가장이 되고, 저 때는 직위를 세습하였는데 손견의 직위는 동생 손광에게 넘기고 자신은 가족을 돌보는데 전념한다. 19세에 원술에게 등용 요청하고 손책의 비범함 알던 원술은 그를 등용, 손책같은 아들 있으면 좋겠다 말하며 애정을 줬다. 그러나 말로는 저래놓고 희대의 인간쓰레기답게 원술은 손견이 이끌던 부하들과 병력은 양도 않고 자력으로 충원토록 했으며, 이후에도 성과에 의해 약속된 태수직을 두 번이나 말 바꿔 다른 이에게 하사했다. (구강 태수, 여강 태수) 이때부터 손책은 원술에게 마음이 뜨고 독립을 결심한다. 여러분들 혹시 '특별시민'이라는 영화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곽도원이 분한 심혁수라는 인물이 이런 대사를 한다. "관계가 깨져도 결과를 만들어 내는게 프로야." 뭔가 상당히 쿨내나고 간지뻗는 저 말,... 손책 역시 원술과의 신뢰는 사실상 깨졌으나 그 후 오히려 독 품고 전보다 혼신 다해 주변 일대 평정에 나서고 이때부터 그 유명한 손책의 "양민학살"일대기가 시작된다. 물론 원술을 위해서가 아니였다. 거듭된 전투 통해 이를 구실로 독자적인 세력과 병력을 자연스레 확보하고 전투를 거치며 내공을 쌓기 위함이였다. 연의에서는 이 첫 출정 당시 원술에게 전국옥새를 담보로 병마를 빌린 것으로 나오지만, 손견이 소유한 옥새가 어찌 원술에게 갔는지에 대한 기록이 없고, 다만 표면적으로는 자신의 수하이고 자신이 대외적으로 칭찬일색이던 손책임에도 유독 병력양도에 인색했다는 이해 안가던 행태에 비해 양민학살의 시작인 "유요정벌" 당시에는 별 무리없이 병력을 내준 것 보며 큰 거래가 있던게 아니였나 하는 상상이 더해진 듯. 여튼 이리 어렵게 원술에게 양도받은 병력과 부친을 따르던 장수들까지 온전히 이어받은 손책은 사실상 이때부터 독자적인 세력의 시작을 알리는 전투를 개시하며 수춘인근 군소군벌들이던 유요, 왕랑, 허공, 엄백호 등 용맹함과 저돌성을 드러내준다는 호평과 저런 애들은 나랑 친구들이 가도 평정했을 입에 올리기도 뭣한 세력들이라며 양민학살에 불과하단 혹평이 공존하는 원정들을 차례로 성공! 이렇게 손책은 르브론 제임스가 KBL와서 매경기 50득점씩 해가며 전경기 트리플더블 하는 듯한 원정을 돌 무렵.. 원술은 전국옥새를 빌미로 참칭을 한다. 그러자 이미 원정출발부터 원술에게 마음이 떠 있었고 심지어 부친의 유품을 자기에게 돌려주긴 커녕 그걸 계기로 참칭하니 손책은 원술에게 부당함을 따지는 서찰을 보내고 공식적인 독립을 하게 되며 이때부터의 손책은 이전까지 단지 맹장인 손책과 다른... 한 세력을 이끄는 전략가로서의 면모가 크게 부각된다. 원술에게서 독립한 손책 시즌2의 시작은 순조로웠고 마침 당시의 천자였던 헌제로부터 작위와 함께 대역죄인 원술토벌의 울고 싶은데 뺨 때리는 격의 조서를 받게 되는데, 이때의 헌제는 이미 조조가 천자 옹립 이후 그냥 바지사장일뿐 실세는 조조였고 원술과 좋지 못하던 감정 갖던 터에 그가 참칭까지 하여 그대로 넘길 수 없음은 물론, 당시 손책이 강동을 휘젓고 다닌다는 소문에 이이제이 하려던 전략적 선택이 담긴 칙서를 내린 것. 허나 독자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손책 역시 이때부터 실리 이상 명분의 중요성을 깨닫고 칙서 가져온 칙사에 온갖 싸바를 쳐 본래 받기로 한 직위 이상의 직위를 받는다. 이후 손책 세력은 급성장 하며 실상 손권이 지니고 있던 강동영토의 대부분은 이때 손책에 의해 형성된다. 당시 강동(강남)은 중원으로 일컫던 양쯔강 이북에 비해 더운 기후로 인한 잦은 풍토병, 수해, 억센 소수민족들 등으로 개발이 늦던 곳이였다. 인구도 많지 않던터라 중원처럼 십수만의 대병력 운용할 인력도, 그 병력 뒷받침할 자원도 부족하여 그때까지 조정에서도 거의 버린 땅에 준했으나 손책은 그 강동일대를 모두 자신의 기치 아래 규합하여 총력 모으는데 성공한다. 이 정도까지 예상치 못하게 손책이 성장하자 조조도 당황한다. 당시 하북을 비롯한 중원일대가 아직 평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제 강동까지 견제해야 한다면 큰 군사적 부담이 되기 때문이며, 실제로 손책 역시 조조가 원소와 결전을 벌이게끔 원소와 동맹을 맺고 이를 유도 후 두 세력이 대치하면 병력을 북진시켜 허창을 공격하여 천자를 자신이 옹립하는 것까지 마스터플랜을 세운 상태였다. 놀라운 것은..... 천자를 옹립하는 것의 전략, 명분적 가치를 제대로 판단한 군웅은 당시 이미 진작에 사망한 동탁을 제외하면 조조와 손책 둘뿐이였다는 것. 그 외의 군웅들은 애시당초 천자 근처도 못 갈 세력이거나, 여건이 여의치 않았고 강대한 세력 지녔던 원소조차 천자옹립은 로우리턴 하이리스크로만 생각했고 자신의 야망과 오버랩되어 차라리 자신이 제위에 오르는 쪽으로 변질, 이는 원술도 마찬가지. 하지만 조조는 어찌보면 힘의 차이를 떠나 공적으로는 동등한 군웅들 사이에 우위를 점하는데, 또 자신의 이익을 지키는데 있어 유명무실 해졌을지언정 상징성은 아직 유효하던 황실의 정통성을 적극 활용했고 이 보이지 않는 가치에 대해 눈뜬 또 다른 인물이 바로 손책이였던 것. 이렇듯 질적, 양적으로 손책이 제대로 된 견제자 하나 없는 강동에서 급성장하자 조조도 그와 인척관계를 맺고자 시도하나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려는 손책이 과한 욕심 부리며 자신을 무려 "대장군"에 봉해 달라고 청하자, 괘씸함에 분노한 조조는 손책과 우호책 펼칠 것을 포기한다. 그러던 어느 날.... 후한 말 당시 인기 역사서이던 "춘추좌씨전"에 능통한 "고대"라는 학자의 이야기를 들은 손책은 그를 초빙해 강연을 청한다. 당시의 춘추좌씨전은 줄여 춘추전, 좌씨전 또는 좌전 등으로 불려진 "공자"가 지은 노나라 역사서에 공자의 제자 중 한 명인 "좌구명"이란 자가 부연설명인 주석을 달아놓은 지금의 삼국지같은 느낌의 서적이였는데 인기가 굉장했다. 그러나 강연 자리에서 고대가 본의 아니게 손책의 심기를 거슬리자 불같은 손책은 고대를 투옥시켰고, 이에 많은 백성들의 고대석방을 요하는 성화를 본 손책은 자신 이상의 민심 얻는 것에 분노해 고대를 죽인다.....;;; 연의에서는 이 이야기가 도사 "우길"을 죽인 것으로 각색 되었는데 애초에 우길 자체가 실존여부 명확치 않은 인물이며 손책과 조우했다는 건 더더욱 분명치 않다. 당시 손책은 영지 내에서 꽤 붐이던 신흥종교 중 하나인 "태평도"를 탄압 중이였는데 우길이 이 태평도에서 비롯된 인물이다보니 태평도측에서 손책을 폄하하고자 그의 죽음과 맞물려 퍼뜨린 루머라는 학설이 있다. 고대 에피소드를 보더라도 손책은 유독 다른 제후들에 비해 자신의 영토내에서 민심이 자신 외 다른 쪽으로 기우는 것을 매우 경계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당시 제후들이 군사적 활동을 하려면 징병, 군량차출 등 1차적인 부분은 물론 원정도중 내란에 의해 후방이나 본진이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려면 영지내 민심안정은 필수였다. 더구나 손책의 본거지는 긴 시간 본격적 통치자가 없었고 그런 이유로 강동일대는 지역별 일정 규모 이상의 경제력과 생산력을 지닌 지주나 상인같은 호족들이 저마다의 세력을 펼치던 곳이였기에 성미 급하고 갈길 바쁘던 손책으로서는 어쩔 수 없이 무력에 의한 민심규합에 나설 수 밖에 없었던 듯. 하북에서는 조조, 원소가 결전을 벌이고자 전시체제라는 정보가 입수되자, 손책은 위의 언급대로 조조의 배후를 급습하여 타격을 주고 헌제를 옹립해 자신이 후한의 정통성이라는 명분까지 손에 넣고자 하는 엄청난 플랜을 세운다. 헌데 이 계획을 일전에 손책에게 박살난 후 결국 손책을 모시게 된 "허공"이 조조에 서찰 보내 알린다. 서찰내용은 헌제에게 고하는 내용이였으나 어차피 당시 천자에게 가는 모든 서찰들과 상소는 조조의 컨펌 받고 대개 짤리거나 첨삭되어 갔기에 실상 조조에게 보내는 것이나 진배없는 서찰이였다. 문제는 이게 조조에게 못가고 인터셉트되어 손책에게 간 것....;;; 손책은 허공을 불러 분노의 브레쓰 뿜다 결국 분을 못 이기고 자신의 손으로 허공을 목 졸라 죽이는데 당시 기록에 의하면 손책이 허공의 목을 잡고 들어올려 조여 죽였다고 하니... 영화에서나 나오는, 괴력의 소유자가 성인남성을 그대로 목 잡고 들어올려 목 졸라 죽이는 그런걸 했다는거다. 당시 성인남성 평균신장이 140cm후반에서 150cm초중반 가량, 허공은 그래도 호의호식해서 더 컸다해도 150cm중반이라 치면 적어도 50kg ~ 60kg 가량이라 생각하면 목 졸려진 몸부림 속에서도 결국 교살을 했다는 사실은 손책의 엄청난 괴력을 보여준다. 역사서들 속 손책의 사망날짜도 정확히 나와 있고 현대력으로 옮기면 200년 5월 5일에 사망. 관우, 장비같은 슈퍼히어로들조차 어찌보면 개인신상의 기본정보인 생몰연대가 미정인 경우도 많거늘 손책은 정확한 몰연대는 물론 날짜까지 남았음에도 체구 묘사는 없다. 이 말은 손책이 피지컬 자체는 평범했다는 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괴력에 대한 기록들이 남은 것으로 보면 힘 자체는 진짜인데, 과학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 근력과 체력을 지니려면 불가항력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근육량이 필요하며 자연스럽게 체격이 어느 정도 이상은 되어줘야한다. 큰 힘을 내기 위한 크코 강한 근육과 인대가 버티려면 그만큼 크고 강한 골격이 기반되어줘야 하기 때문. 그래서 관우, 장비처럼 여덟 자, 아홉 자 운운할 큰 체구는 아니였어도 최소한 성인남성 평균신장쯤은 즈려밟았을 것으로 보인다. 여튼간에 저튼간에... 저렇게 죽인 허공. 듣보잡 취급받는 잉여쩌리건만 그래도 헛살진 않았는지, 그가 살해 당함에 분노한 허공의 식객 3인방은 목숨 버릴 것을 각오 후 손책을 암살하기로 한다. 이들은 수시로 사냥을 하는 손책이 사냥터에서 혼자가 되는 틈을 노리기로 한다. 예부터 동서양 막론하고 "사냥"은 암살하기 최적의 기회가 되곤 했는데.... 이유는, 일단 사냥이 뭔가? 동물을 잡는 게 사냥이다. 동물은 어디에 있나? 드넓은 벌판이나 도심 한가운데가 아닌 산 속이나 숲이다. 저런 곳은 암살 대상이 경호인원들에게 잘 보이지 않기 십상에, 암살자들도 몸을 숨기거나 도주가 용이하다. 게다가 사냥감 쫓아 정신없이 말 달리다보면 경호인원들과 떨어지기 쉽다. 일단 암살의 대상이 될 정도의 고관대작들은 일반적으로 좋은 말을 타며 사냥이 취미일 정도면 승마실력도 보통 이상이다. 준마 + 평타이상 승마실력 + 집중 달리기 이 삼단콤보가 겹치면 어지간하지 않고서는 경호인력들과 어느 정도 이상의 간극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 그래서 손책도 어느 날 씐나서 사냥하다 왠 낯선 병사들 보고 누구냐며 물었는데 식객 삼인방이 자신들은 한당의 병사인데 사슴 잡고자 현위치 대기 중이라 뻥 쳤다. 그런데 놀랍게도 손책은 한당 휘하 병사들의 얼굴을 모두 아는데 니들은 한 번도 본적 없다며 대뜸 그중 한 놈을 활로 쏴버린다. 한당의 병사가 손꼽게 적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나같으면 그래? ㅅㄱ 하고 갔을 거 같은데 뭔 촉이 그리 좋은지 수상함 느낀 후 바로 킬링에 나선 비범함에 놀랄 따름.... 허나 죽기 각오 후 나선 삼인방은 한 명이 갔지만 둘 중 하나가 활로 헤드샷을 날린다. 이 화살은 손책의 아구창을 꿰뚫었고 그때 마침 뒤쫓아온 경호병력들에 의해 이 식객 둘은 골로 간다. 여기서 일단 "식객"이 무엇이냐? 허영만의 만화에 나오는 그 식객은 아니다. (한자는 같다.) 일종의 프리랜서다. 완전히 종속되어 주종관계를 맺는다기보다 서로 합의하에 일정기간 의탁하며 임시적 상하관계를 맺는 것이지만 구체적인 계약서를 작성하는건 아닌지라 합이 잘 맞으면 그대로 주종관계가 되기도, 식객인 상태로 쭈욱 가기도 하고 뭐 그랬다. 암살시도는 실패했으나.... 화살은 하필 그냥 화살도 아닌 독화살이였다. 그냥 화살을 얼굴에 맞아도 고통이 상당할텐데 독이 퍼지고 자상을 입은 부위의 피부가 괴사하여 손책의 몰골은 말이 아니였다. 치료를 받았다지만 워낙 민감한 부위였고 이미 크게 손상되어 별 다른 방도도 없었다. 외모에 나름 프라이드 있던 미남자 손책은 흉하게 상한 얼굴에 매우 크게 낙심했고 회복의지를 잃고 만다. 한편으로는 살짝 이해 안가는게..... 물론 얼굴이 심히 손상되는 것은 잘 생기거나 예쁜 이들은 물론, 진짜 좆같이 생긴 이들에게도 적잖은 스트레스임은 맞다. 하지만 나름 한 세력을 이끈 천하를 도모하려는 야심가에 전장을 앞장 서 누비던 맹장이, 얼굴 좀 상했다하여 그 모든 야망과 포부 잃고 낙심하여 회복의지 잃는다는게 나로서는 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여튼 그건 내 생각이고, 당사자는 안그랬는지... 고작 겨우 만 25세. 우리나이로 26세에 숨을 거둔다. . . . 26세... 지금 현시점 한국의 스물 여섯 남자들을 돌아보면 제대한지 얼마 안되어 복학 후 알바와 학업 병행하며 공무원시험이나 편입준비한다며 뻘짓하고 편의점 알바 뛰며 시급받고 밥 대신 삼각김밥 폐기분 먹고 교수님께 싸바치고 쌍콤쌍콤 여후배들이 콧소리로 '쏜배님~~ 밥 싸주쎄용♡' 소리 들으면 가오 잡으며 학식가서 생색내며 털리는 호구의 모습인데... 손책은 굵고 짧게 할 거 다해보고 그 나이에 죽으며 자신의 아버지가 스타트 끊은 손가세력 단명클럽의 부회장이 된다. 여느 군주의 죽음이 안그러겠냐만.... 손책의 사망은 실로 강동세력에게 치명타였다. 첫번째. 후계의 부재. 다행히 유언은 남겼다. 당시 손책은 후사가 아직 없었다. 그래서 열 한살 연하인 바로 아래 동생 "손권"을 후계로 정하지만 스물 손권의 당시 나이 겨우 열 다섯..... 물론 주유와 장소에게 안팎의 일을 당부했고 심지어 장소에게는 유비가 제갈량에게 남겼던 유언처럼 손권의 자질이 부족하다 판단되면 직접 세력을 이끌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물론 장소가 정말 그럴 사람이라 판단하진 않았을 듯 싶고 유비의 유언은 제갈량에게 실상 나라를 넘기는 것에 가까운 내용이였고 손책의 유언은 실질적인 권세를 장소에게 넘기는 내용이였다. 여튼 주유와 장소가 잘한들 결국 최종 결정권자는 엉겁결에 보스가 된 열 다섯 소년인 점은 이리저리 벌여놓은 거 많아 갈길 바쁜 손가세력에 큰 핸디캡. 두번째. 호족규합 실패. 손책은 강동지역의 실세였던 여러 수 많은 호족들을 무력으로 제압하여 규합하던 터였다. 그들을 모두 회유하기에는 시간이 매우 걸리는 일이였기에 성미 급한 손책은 무력으로 찍어 누르던 중이였는데 이 와중에 손책이 급사하자 호족들은 반발이 거셌고 다시 이들을 달래고 얼러서 뭉치게끔 하는 것이 오 군주의 최대 과업으로 남는다. 이후 오는 국가적 결정시마다 위나 촉은 없는 호족들과의 조율과 타협과정이 필수였고 이 과정은 오가 대외확장은 커녕 현상유지도 벅찬 수성국가가 되는 아킬레스건이 되었다... 사실 강동은 호족들에 의해 나름 평화롭게 잘 돌아가던 곳이였으나 난데없는 손책의 등장으로 쑥대밭이 되었던터라 호족들은 손가세력에 대해 적대적이였던 터였다.... 장점이 상당히 많은 다방면에 뛰어난 군주요, 장수였다. 무력은 물론, 판을 크고 넓게 볼 줄 아는 전략기재가 있었고 성격도 활달하며 농담도 제법 잘 했던데다 미남이였다고 한다. 카리스마와 리더쉽이 대단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어려서부터 부친 잃고 원술 휘하에서 전장을 돌며 수모 겪느라 인성이 제대로 갖춰질 틈이 없어 그런지 성격 자체가 매우 급하고 거칠었다. 그런 성격, 그리고 아마 알게 모르게 자신의 단명에 대한 촉인지는 모르나 꽤 젊었음에도 매사에 매우 서두르는 감이 강했고, 그리 급하게 본거지를 평정하며 대외정벌을 준비하다보니 무력이 앞서는 악순환이 따른 것. 맨주먹 자수성가의 전형답게 고집도 강했고 승부욕이 과했다. 무시당하는 느낌이 드는 것을 견디지 못 했고 자신이 인정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 말을 듣지 않고 독단대로 하려 했다. 닉네임 "소패왕"... 이는 패왕이라 불리던 항우의 재림이라며 붙은 별명. 마침 강동에서 그 세력이 시작되었다는 점도 같았다. 항우같은 힘과 무용을 가졌다는 의미기에 좋은 뜻 같지만 실은 손책의 단점도 담은 별명이였다. 항우는 생전에 상당히 거칠고 난폭하며 독선적에 잔혹한 성격이였는데 손책의 행보를 보면 이러한 항우의 성격마저 닮아 사람들은 좋은쪽이건 나쁜쪽이건 손책을 소패왕이라 불렀다. 여담으로... 놀랍게도 바둑사에 족적을 남긴 인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바둑기보집에 여범과 둔 바둑의 기보가 남아 있다. . . . . 초반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인물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에 대해 말하자면.... 손책이 나와 "닮았기 때문"이다. 물론 외모가 닮았다는 게 아니라.. 여러 기록과 자료를 접하다보니 장점도, 단점도 그 외 이런저런 특성들도 비슷한 부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어딘가 모를 동질감이 많이 느껴졌었다. 깨달은 부분들도 많았는데, 손책의 일처리와 성격은 빠른 성과를 내기에 최적이나, 안정적 결과 얻기에는 부족했으며 우리네 삶이 긴 레이스인 점을 보면 급진적인 면모는 맞지 않다는 점이였다. 여러분들도 자신과 닮았다 생각드는 삼국지 속의 인물이 있으신지?.. 있다면 누구신지ㅎ
제갈량 공명 (諸葛亮 孔明) AD.181~234
"삼국지"가 큰 영향력 갖는 동아시아 3개국인 한국, 중국,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인물 꼽으라면 중국은 관우, 일본은 조운, 한국은 바로 "제갈량"이다. (예로부터 문을 숭상한 전통기조 탓인지...) 이 칼럼의 첫 포문도 그래서 제갈량으로 준비했다.. 여러분이 읽었던 삼국지에는 잘 나오지 않은 소제들 위주로 갈테니 다들 Focus! 고향은 서주 낭야현.(지금의 장쑤성 쉬저우) 조조가 부친 잃은 빡침으로 서주 제노사이드 자행 시 부친 제갈규가 형주로 거처 옮길 때 함께 이주. 부친 사후 숙부 제갈현 슬하에서 자란다. 3남2녀 중 넷째였고 당시 기준으로 신장이 무려 189cm가량으로 전란과 기근 탓에 성인남성의 평균신장이 140cm중후반이던 3세기 중국 기준 가히 거인이나 진배없던 장신에 용모도 잘 생겼단 기록이 남아있고 마른 체형이였다고 한다. 당시의 선비들의 주류 학업스타일은 토시 하나까지 달달달 외우던 방식이였는데, 제갈량은 그런 암기 위주가 아닌 요약정리 방식으로 공부를 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후한 마지막 천자인 헌제와 동갑인데다 사망한 해도 같았다. 그 유명한 유비와의 "삼고초려"는 나관중의 각색이 들어가긴 했으나, 실제로 사료에도 유비가 세 번 찾아간 끝에 제갈량을 만났다고 남아있다. 연의에서처럼 제갈량이 유비를 피한건 아니였고 정말 서로 타이밍이 안맞았으며, 휴대폰도 없던 시절 이다보니 당시로서는 어찌보면 다짜고짜 찾아가서 마침 딱 만나는것도 쉽진 않았기에 그랬던듯 싶다. 그는 딱히 유비를 따를 마음은 없었으나, 임관하여 모실 마땅한 군주가 없던데다 당시 절친이던 서서의 권유도 있고 해서 유비를 모신다. 대기업 서류전형에서 컷트되던 유망주가 입사제의 하는 중소기업 들어간 꼴. 연의내용과 달리 모친이 인질 잡혀 서서가 조조에게 가기 전까지 한 동안 제갈량과 서서는 유비 휘하에 있었고 방통과도 인척 관계였는데, 제갈량의 누나 중 한 명이 방통의 숙부의 아내.. 즉 숙모였다. 유비에게 임관 후부터 관우, 장비 형제의 그에 대한 텃새는 여간 버거운 일이 아니였다. 장비는 성격도 시원시원하고 재사를 공경하는 편이라 제갈량이 일정 수준 능력을 보인 후로는 그닥 태클이 없었으나, 유비 다음은 자신이라 자부하던 관우의 견제와 경계는 제갈량으로서도 관우 사망시까지 참 벅찬 일이였다. 상명하복이 투철한 전형적인 군인이라 제갈량의 지시도 잘 이행하여 케미가 잘 맞은 덕에 제갈량이 가장 의지하던 무관은 "조운"이였다. "마량"과도 코드가 맞았는지, 사석에서는 호형호제 하던 사이였다고 한다. 촉빠에 제갈량빠던 나관중에 의해 가장 주인공버프 크게 받은 인물 중 하나인 제갈량이였기에 소설 속 모습은 거의 닥터 스트레인지에 가깝게 묘사되나 그도 사람인지라 완벽의 면모만 있던건 아니고...ㅋ 분명 단점도 있었고 매사에 뛰어난건 아니였다. 우리에게 그는 탁월한 전략가의 이미지가 강한데, 실제로 전장에서의 전략과 전술, 병법에 능했던건 맞으나 당시 그 분야의 최강자는 사실 아니였다. 당대의 평가 등과 커리어들을 볼 때, 그는 전략가보다는 오히려 정치가로서의 실적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업적도 그쪽이 훨씬 많았다. 전체적 판세를 파악하는 전략적 면모는 오히려 주유, 조조가 앞섰고.. 전투에서의 전술적 재량은 방통, 법정에 뒤졌으며.. 후방보급에서는 순욱도 결코 제갈량 못지 않았고 심리전에 있어서는 가후나 정욱이 더 나았고 방어전술은 사마의가 우위였다는 평가가 지배적. 특히 중국에서의 책략,전략가로서의 자질을 따질 때 큰 척도로 삼는 것은 기책.. 쉽게 말해 창의적이고 상대의 허를 찌르는 임기응변 더 쉽게 풀어 전술적 "에드립"여부였는데, 제갈량은 앞서 말한 책사들에 비해 이 부분이 특히 좀 빠지는 편이였다. (중국 역사상 이 분야의 갑은 바로 "한신") 역사기록에서나, 소설에서나 제갈량 전술의 주요패턴은 지형 및 기후 등의 사전정보 철저 숙지를 베이스로 한 정석 응용이였던 범생 스타일. 그의 임기응변 부족론에는 반론도 있었는데, 사실 유비를 처음 섬기는 순간부터 오장원에서 숨 거둘 때까지 그는 남만정벌같은 일부를 제하면 대부분 조조~위를 상대하며 늘 열악한 자원과 인력으로 압도적인 적을 맞이했고.... 그가 이끄는 것은 유비세력 & 촉의 거의 전부였기에, 성공하면 대박이지만 실패시의 리스크가 큰 기책을 선뜻 쓰기는 무리였다는 반론이 그것. 정치적인 치적은 소설에는 잘 안나오는데, 그는 촉의 경제발전 및 과학기술 개발과 심지어 사법제도 개편 및 군의 현대화 등 여러 분야의 내정에서 눈부신 업적들을 이뤄냈다. 당시 서천지방의 대표적 특산물은 "비단"이였는데 이 비단의 생산량과 퀄리티를 높이고자 다양한 개량을 시도했고, 이 비단사업의 대성공 덕에 촉한의 비단재벌들은 중원의 어지간한 부호들 싸닥션을 날릴 수준의 부를 축적했다고 한다. 농지개간과 경작법도 많이 손봤고 천연가스 시추에 성공했으며, 내륙이라 소금이 금값이던 그때에 암염이라는 바위에서 소금을 추출하는 방법도 개발, 놀라운 건 당시로는 의심만 받아도 목이 날아가고 삼족 멸하는건 우습던 위나 오와 달리 전문 수사관 시스템을 도입하여 증거와 증인심문 등 통한 체계적 수사시스템을 구축했던 것도 제갈량이였다. "인간" 제갈량은 친절하고 예의바른 성격이였고, 상당히 도덕적이였으며 청렴했음은 물론, 매사에 꼼꼼을 넘어 깐깐한 완벽주의자로 자신이 직접 일을 처리하지 않으면 안심 못 하는 스타일로서... 지금으로치면 국무총리, 국방부장관, 비서실장, 외교부장관, 행정부장관, 산업경제부장관, 감사원장, 국정원장, 경찰청장, 대법원장, 검찰총장을 합친 것보다 많고 다양한 업무들을 일일히 서류 뒤적이며 직접 처리했다. 이런 사람이 부하라면 더할 나위 없지만 직위가 황제 바로 아래인 일인지하 만인지상인 승상이였기에 이런 사람이 상관이면 아랫것들 여럿 죽어나가는거 일도 아니였다... 제갈량 본인도 끝내 과로사했지만, 위, 촉, 오 통틀어 촉의 고위관료 과로사 비율이 가장 높은건 결코 우연이 아니였다. 참고로 그는 유비 사후 그냥 승상이 아닌, 황태자와 동급에 왕보다 높은 "상국"의 지위였으며, 그의 사후 승상직 자체가 영구 결석 처리되어... 촉한 역사상 유일한 승상이였다. 어벙띠리하기 그지 없던 유선도, 부친 유비의 유조도 있었고 제갈량의 영향력과 충심이 워낙에 굉장했던터라 제갈량을 부친처럼 대했고 꼬박꼬박 경어를 썼으며 제갈량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 및 토를 달지 않았다고 한다. 거의 입헌군주제 수준이였으며, 오너는 따로 있으나 전반적 경영은 제갈량이 일임하는 전문 경연인체제의 C.E.O.나 다름 없었다. 지금까지만 보면 퍼펙트같은 제갈량의 단점은 사람 보는 "안목"이 그닥이였다는거다... 촉에서 사람 잘 보는 분야의 최고수는 "유비"였는데, 이에 반해 제갈량은 그 뛰어난 여러 분야에도 불구.. 사람 보는 안목은 별로였다. 그가 발탁한 이들의 대표적인 케이스를 보자면.. 장완 - 결과적으로 훌륭했으나 대체로 직무태만인 스타일로서 제갈량이 뒤봐주지 않았다면 유비에게 밉보인 그로서는 진즉 Fired... 마속 - "읍참마속"이란 고사를 만들어 낸 대표적인 실패작으로서 전투경험 전무에 글로 전투 배우고 나대다 끝내.....-_-;; 이엄 - 제갈량이 평하길, "육손에 견줄만 하다!"라고 하였으나, 결과적으로 육손 근처도 못 감. 양의 - 업무능력에 대해 제갈량이 치켜세웠으나 인성 쓰레기에, 제갈량 사후 위연과의 불화로 위연의 사망을 초래. 위연 - 제갈량이 발탁하진 않았으나, 유비는 잘만 활용한 최고의 맹장이건만 제갈량은 내내 겐세이만 줬고 결국 위연과 양의의 불화의 단초를 제공하는 계기를 줌. 강유 - 능력과 인성은 좋았으나, 근자감에 휩싸여 끝없는 북벌시도로 촉한을 멸망으로 가는 특급열차에 태운 일등공신. 마량 & 비위 - 능력 자체는 대단들 했으나 단명. 오에서 마지막에 대장군 직위까지 오른 친형, "제갈근"과는 서로 모시는 주인이 달랐고 둘 다 각자의 소속집단의 중역이였기에 볼 일이 거의 없어 주로 편지를 주고 받았고 막상 만나도 비즈니스적인 이야기만 했다고 한다. 마흔 후반대에 들어 유일무이한 자식(제갈첨)을 하나 얻었고 꽤나 예뻐했는지, 제갈근에게 어린 첨의 자랑으로 가득 채운 편지를 보낸 기록이 있다. 위, 촉, 오는 모두 이민족(그들 기준 오랑캐) 문제가 난제였는데 무력으로 굴복 시키거나 축출 일변도였던 위나 오에 비해 제갈량의 남만정벌은 비록 무력으로 제압은 했으나 이후 먼저 교섭 시도 후, 이민족들로 하여금 지금으로보면 "자치구"개념의 자율통치권을 인정하여 삼국 중 가장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대이민족 대응법을 보여줬다. 고기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고, 맵고 짠 음식도 좋아하지 않았으며 편식이 좀 있었던거 같다. 그리고 식사도 정해진 때에, 정해진 장소에서 먹기 보다 대강대강 챙겨서 이런저런 일들을 보며 아무곳에서나 먹었다고 한다.(가정교육이...ㅋ) 이건 정확한 건 아니지만, 무릎이나 고관절 쪽이 좋지 않아서 장년 이후 휠체어 비슷한 작은 의자형 수레를 타고 다녔다는 설이 있다. 적벽대전 앞두고 오에 가서 그곳의 재사들의 다구리를 말발로 역관광 시킨 이야기는 허구다. 짚단을 실은 배를 타고 노숙과 함께 조조군 진영으로 가서 화살 10만 개를 슈킹해온 일화도 허구다. 과로사는 분명해 보이지만, 정확한 사인으로는 "폐결핵"설과 "위암"설이 팽팽하다. 워낙 불규칙한 식습관과 수면부족 및 극도의 스트레스, 과로 등 암 발병에는 최적이긴 했다. 첫 칼럼인데, 두서도 없거니와 일단 너무 양 많고 내가 봐도 지루하다.... 그래도 뭐 읽을 사람들은 읽겠지 T-T 피드백 괜찮으면 앞으로도 여러 인물들과 사건들에 대해 위와 같은 방식으로 대중적이지 않은 스토리 위주로 갈 예정. 삼국지 관련 궁금증에 대한 질문이나 다뤄줬으면 하는 인물이나 사건에 대한 신청도 받음.
구동속도 19배↑, PS4 하위호환!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 사양이 언급됐다
PS4 리드 시스템 아키텍트로 참여했던 마크 써니, 와이어드 인터뷰 통해 사양 언급 과거 PS4 리드 시스템 아키텍트로 참여했던 마크 써니(Mark Cerny)가 해외 매체 와이어드와 인터뷰를 통해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에 대한 내용을 언급했다.  그의 발언에는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의 전반적인 사양, 그리고 VR과 같은 디바이스 지원 등이 언급됐다. 또, 저장장치, 저장매체에 대한 부분도 공개됐다. 작년 10월, 소니의 CEO 요시다 켄이치로가 밝혔던 내용보다 훨씬 구체적이다. 이번 인터뷰는 현재 AMD의 CEO인 리사 수(Lisa Su)가 자신의 트위터에 기사를 공유하기도 해 정보의 신뢰도가 높다고 분석되고 있다. # 강력한 CPU/GPU 보유, 레이 트레이싱 지원과 기존 PS VR 헤드셋 호환될 것 공개에 앞서, 마크 써니는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이 2019년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소니는 최근 개발킷 배포에 속도를 올리고 있으며, 많은 스튜디오가 개발 중이다. 그들이 개발력을 발휘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활발히 진행 중임을 강조했다. 또, 구체적인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역사가 우리에게 힌트를 준다면, 이름은 결국 '플레이스테이션5(PS5)'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양에 대해 살펴보면, 그는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은 몇 가지 근본적인 변화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CPU와 GPU는 강력해지며, 기존 불가능했던 그래픽 수준과 시각 효과 처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템 메모리의 확장에 따라 게임 파일의 용량도 커질 것이고, 그에 따라 조금 더 빠른 다운로드 속도, 대용량 디스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의 CPU는 3세대 AMD 라이젠 라인을 기반으로 하며 7나노미터 공정의 젠2 마이크로 아키텍처로 된 8개의 코어가 내장된다. GPU는 라데온의 나비 패밀리의 커스텀으로, 3D 환경에서 복잡한 빛의 이동과 상호작용을 표현할 수 있는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한다. 마크 써니는 "레이 트레이싱은 헐리우드 시각효과의 기술적인 발전을 보여주는 사례로, 고가의 하이엔드 프로세서에서나 볼 수 있던 것이다. 지금까지 콘솔에서 감당할 수 없었던 것이다. 지금까지는."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이 트레이싱의 도입으로 인해 반사성이 강한 표면이나 유리, 액체를 통과할 때 굴절이 훨씬 정확하고 실시간으로 처리가 가능해 현실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사운드 부분도 성능이 향상됐다. 과거 PS3에서 PS4로 넘어올 때 사운드가 크게 변화하지 않았던 점을 지적하며, AMD 칩에 3D 오디오를 위한 커스텀 유닛을 포함해 별도 외장 오디오 하드웨어 없이 TV, 서라운드 스피커에서도 모든 방향의 소리가 실감나게 표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헤드폰 오디오가 최적의 효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보급된 PS VR 헤드셋도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에 호환된다. 다만, 신형 PS VR에 대해서는 "깊게 들어가지 않겠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PS VR은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에도 호환된다. #  SSD 저장장치로 사용, 저장매체는 기존처럼 '물리적 미디어'로... PS4 하위호환 다음은 저장장치에 대한 부분. <레드 데드 리뎀션2>의 경우 무려 99기가에 달할 만큼 PS4에서 게임의 용량은 실로 어마어마해진 수준. 처리 시간 역시 늘어날 수 밖에 없어 빠른 이동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그는 와이어드와 인터뷰에서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의 저장장치로 'SSD'가 될 것이라는 내용을 언급했다. 제조사나 규격 등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입출력 매커니즘, 소프트웨어 스택 세부 사항을 강조하며 "PS4 프로에 PS4 비용에 준하는 SSD를 넣었을 때 속도가 1/3 정도 빨라지지만,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은 약 19배 가량 빠르다"고 말했다. 일례로, 그는 인터뷰 자리에서 PS4 프로에 <스파이더맨>을 구동했을 때 걸린 시간이 15초 정도 걸렸던 것과, 차세대 개발킷으로 같은 작업을 했을 때(초기 저성능 버전의 개발킷) 구동하는데 정확히 0.8초가 걸린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마크 써니는 "SSD가 완전히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다. 우리는 로고가 떠 있는 시작 화면이나 이미지 화면에 익숙하지만, 유저를 기다리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추가로 저장매체에 대한 내용이 일부 언급됐다.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물리적인 미디어를 지원할 것이며, 다운로드 전용 기기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PS4 아키텍쳐를 근간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PS4도 하위호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드러운 세대 전환이 이루어질 것이며, 많은 신작이 PS4와 차세대 콘솔로 동시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은 기존과 같이 물리적인 미디어(physical media)가 될 것이며 다운로드 전용 기기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PS4 하위 호환도 지원한다.
레고로, 인증샷으로…100살 임시정부 기념하는 네티즌들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이 된지 100년이 되는 날이다. 100주년이라는 뜻깊은 날을 앞두고 네티즌들은 10일 SNS를 통해 자랑스런 대한민국 역사를 기념하며 기리고 있다. 브릭사진가로 활동하는 이제형 씨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두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씨는 "1919년 4월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날"이라며 "2017년 당시, 대한민국 대통령이 처음으로 임시정부를 방문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긴 시간을 초월해 대한민국의 진정한 독립에 애쓰는 분들이 공존하는 모습에 감동해서 브릭(레고)을 이용해 이 사진을 재현해봤다"고 말했다. 이 씨의 작품은 중국 충칭 연화지 청사에서 환국기념사진을 찍은 임정 주요인사들과 지난 2017년 이곳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일행의 사진을 재현한 작품이다. 이 씨는 CBS노컷뉴스에 "3.1 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서 개인적으로 가장 잘할 수 있는 레고 사진으로 독립운동을 표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면서 "독립운동을 공부하며 그동안 독립운동의 행적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가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 씨 외에도 많은 네티즌들이 자신의 SNS에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인증샷을 올리며 이를 기념하고 있다. SNS에서 #임시정부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이 같은 결과를 찾아 볼 수 있다.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유적지를 직접 찾아 인증샷을 올린 네티즌이 있는가 하면, 전국 곳곳에 설치된 임시정부 기념물을 찾아 포즈를 취하고 인증샷을 올린 네티즌도 많았다. 한편, 정부는 11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ㅊㅊhttps://www.nocutnews.co.kr/news/5132837
유비소프트, 노트르담 재건에 50만 유로 기부하고 '유니티' 무료 배포
"여러분 모두에게 노트르담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기회를 드리고 싶다"고 밝혀 유비소프트가 노트르담 대성당(이하 노트르담) 재건을 위해 50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6억 4천만원을 기부한다. 뿐만 아니라 노트르담에 직접 가볼 수 있는 게임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도 4월 25일까지 무료로 배포한다. 유비소프트는 우리 시간으로 4월 17일 밤, “노트르담 드 파리를 위해”(Supporting Notre-Dame De Paris)”라는 제목의 공지를 업로드하며 이와 같은 사실을 밝혔다. 유비소프트는 공지를 통해 화재로 피해를 입은 노트르담의 재건을 위해 50만 유로(약 6억 4천만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유비소프트는 “여러분 모두에게 우리가 아는 최선의 방법으로 노트르담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다”며 파리를 배경으로 하는 자사의 게임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를 오는 4월 25일 오후 4시까지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게임은 아래 링크에서 받을 수 있으며, 유비소프트의 전용 런처 유플레이의 게임 라이브러리에 등록된다.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무료 배포 페이지링크 유비소프트는 “비디오 게임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세상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이번 작은 행동이, 이 기념비적 건축물을 향한 경의를 여러분께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라는 문장으로 공지를 마쳤다. 노트르담 재건을 위한 유명 기업들의 기부 릴레이가 이어진 가운데, 게임사로서 이에 참여해 공개적으로 알려진 것은 유비소프트가 처음이다. 파리에 본사를 둔 게임 개발 및 유통사인 유비소프트는 자타가 공인하는 게임업계 ‘역사 덕후’다. 이번에 화제가 된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는 2014년 출시된 작품으로, 프랑스 혁명기의 파리를 높은 고증과 함께 정교하게 재현했다.  특히 이번에 화재로 피해를 입은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은 2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해 실제와 거의 흡사하게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 게임스바이트 등 몇몇 외신은 이처럼 정교한 <유니티>의 모델링이 노트르담의 재건 작업에 활용될 수 있다는 추측성 보도를 내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다.
대도서관 "게임 심하게 하면 문제 있으니 중독이라고? 그게 게임만 그런가?"
"게임을 심하게 하면 문제니 게임 중독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세상에 심하게 해서 문제 없는게 있는가? 아이들이 왜 게임에 빠지나부터 봐야 한다. 성취감 못 주는 학업 시스템이 문제다" 스트리머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이 17일, JTBC의 시사 교양 프로그램 '시사토크 세대공감'에 출연해 '게임 과몰입'(일명 게임 중독) 이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단순히 자신의 의견만 밝힌 것이 아니라, 게임 중독을 찬성하는 이들의 논리를 듣고 반박까지 해 더 인상적이다. JTBC 시사토크 세대공감에 출연한 대도서관 (출처: JTBC) 대도서관은 방송에 출연해 게임중독이란 개념과 단어 자체가 '게임은 인생에 도움이 안 되는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기성 세대가 만든 말도 안 되는 개념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다른 취미활동은 물론 심지어 공부에도 중독처럼 보이는 행동이 있는데도 게임만 문제시되는 것은 이런 기성 세대의 인식 때문이다라는 논리다.  또한 그는 "사람들은 게임하면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고 하는데, 그건 게임을 안 해본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문명> 같은 게임을 하면 자연스럽게 역사·문명의 발전을 체험할 수 있고, 하다 못해 RPG를 해도 남보다 더 앞서 나가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게임을 만들어 돈 버는 사람도 있고, 나처럼 게임 방송을 해 돈 버는 사람도 있다. 게임이 아무 쓸모 없는 것은 편견이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 게임 많이 하니 문제라 하지 말고, 왜 많이 하는지부터 생각해보라 물론 대도서관의 이런 주장은 모두에게 공감을 얻진 못했다. 어떤 패널은 72시간 가까이 밥도 안 먹고 게임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이처럼 심각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대도서관의 의견에 공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설사 게임을 통해 무언가를 얻는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자신의 현실을 통째로 바쳐 얻은 것이라는 논리다. 어떤 패널은 심리학 쪽에서 게임 중독으로 판정된 이들 대부분이 ▲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게임에 몰두 ▲ 대인관계 어려움 ▲ 주의 산만 ▲낮은 학업 성취 ▲ 충동 조절 어려움 ▲ 우울증 ▲ 병적 방황 등을 겪는다며, 게임 자체는 문제는 아닐지라도 게임 중독(과몰입)은 문제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처: JTBC 이런 반대 의견에 대해 대도서관은 먼저 무언가에 심각하게 빠져 문제 생기는 것은 극히 드물게 나오는 사례이며, 이런 것은 게임 외에 다른 분야에도 많다고 반박했다. 그는 "게임을 오래 하면 대인관계 망치고 디스크도 생긴다고 하는데, 그건 공부도 똑같다. 공부도 그 정도로 오래하면 대인관계 망가지고 허리 나간다. 많이 봤다"라며 게임만 부당한 시선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사람들이 게임을 많이 하는 것을 문제시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왜' 많이 하는 거를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소년들이 현실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이 노력한 성과가 바로 보이는 게임에 더 빠져든다는 주장이다.  "우리 교육체계가 학생들에게 성취감을 줄 수 있을까? 아이들은 학교, 학원에서 하루 종일 공부만 한다. 아이들이 현실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수단은 공부뿐인데, 공부 만으로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은 5%도 안 된다. 그 상태로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아이들이 어떻겠는가? 요즘 젊은 친구들 정말 똑똑하고 좋은 사람 많은데, 대부분 자존감이 바닥이다. 성취감을 느낄 수 없는 현실 때문이다" 대도서관이 방송에서 한 말이다.  이런 대도서관의 주장에 한 30대 패널도 "게임 중독 증상이 한국이나 일본 같은 동북아시아, 그 중에서도 10대들에게서 주로 일어난다. 하지만 20대 이상부터는 놀라울 정도로 줄어든다. 이 말은 부모와 사회가 아이들을 입시로 몰아 넣어, 현실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없어 게임에 빠져드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젠 아이들에게 공부 외에 다양한 활동을 열어줘야 한다"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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