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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히피룩 new hippie look

1960~1970년대에 유행한 히피룩에 우아함과 세련미가 더해져 나타난 패션 스타일.
1960년대 말 세계의 젊은이들을 열광시켰던 히피룩은 과거에 대한 향수, 자연회귀적 세계관, 현대인의 에콜로지 테마 등에 그 바탕을 두었다.
한동안 잠잠하던 이 패션 스타일은 1993년 가을부터 다시 등장하여 중요한 패션 테마로 떠올랐다. 1990년대의 새로운 스타일은 히피룩의 자유로운 의식과 삶의 방식에 여성적인 우아함과 격조있는 세련미가 더해졌다.
소품으로는 인디언 스타일의 머리 모양과 헤어밴드, 털실로 짠 모자, 머리를 감싸는 두건 등이 자주 사용된다. 소리 나는 액세서리, 둥근 모양의 작은 안경, 숄, 여러 종류의 구슬·나무·뿔로 된 장신구들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가늘고 날씬하면서도 여유있는 슬림 앤 롱(slim long) 스타일이 대부분이며, 그런지풍의 패치워크와 올을 풀어내린 디자인은 생동적인 율동감을 주어 새로운 변화를 느끼게 한다. 또한 에스닉룩·펑크룩·레이어룩·오리엔탈룩 등 여러 패션 스타일이 한데 어우러져 다양하고 복합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히피족의 독특한 스타일은 1960년대 룩의 붐을 타고 다시 패션에 도입되었다. 1993년에는 네오 히피룩이 유행하였는데 장발과 청바지 같은 타입이 아니라 사이키델릭에서 나타나는 눈부시게 화려한 모드가 현재의 네오 히피의 중심이다. 대표적 디자이너로는 안나 수이, 조르조 디 센트 안젤로가 있으며 톰 포드는 1999년 봄·여름 구치 컬렉션에서 히피룩을 현대적으로 재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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