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ns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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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낙타트래킹 꽃단장

제주 포니밸리내 낙타트래킹장의 대장낙타 "오라방"의 동백꽃 목걸이가 유난히 멋스럽넹~~~^^
wow~★★★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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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귀엽 ㅋㅋ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564-21 포니밸리 낙타트래킹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제주도 어디로가면 타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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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속세를 탈출하자 : 관악산 등반
어느덧 재택을 시작한지 8주차가 되었다. 하루에 500보는 걸을까? 흐르지 못하는 물은 썩고만다. like my body (시무룩) 풬풬하게 굳어가는 관절과 토실토실 살이 오른 거울 속 내모습을 보니 당장 밖으로 뛰쳐나가 하천을 따라 육수 뚝뚝흘리며 달리거나 매트위에서 질펀~한 스파링을 하고싶다. 허나 현실은 너무나도 무섭고 쟈갑기에.. 오늘은 핸드폰 속 추억을 쓱하고 꺼내보려한다. 오늘의 리뷰는 //따단// 관악산 등정기 //따단// 예전 경주여행기에 등장했던 동생의 카톡으로 등산은 시작된다. "언니 등산갈래?" 등산의 ㄷ자도 모르는 나지만 빠꾸 또한 모르는 여자이기 때문에 그녀의 제안을 덥썩 물었고, 우리는 '내 집'에서 초 가까운 '관악산'에 도전하게 된다. 그때의 우리는 관악산의 살벌한.. 실체를 알지 못했다. 사실 관악산을 제안한 건 나였는데, 신림에 사는 5년동안 한번도 올라본 적 없었고 언젠간은 꼭 오르리라...는 다짐을 하고 있었기에 기왕이면 불도저랑 같이 가는게 좋겠지? 라는 생각이였다.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그때 관악산을 꺼낸 나년의 주둥이에 풀스윙을 날리고 싶다.. 그렇게 우리는 아무 생각없이 정상에서 도시락이나 까먹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관악산을 찾았다. 기분탓일까 입구부터 음산한 기운이 느껴지지 않는가.. ???: 어서와 ㅈ빱들아 이 곳이 너희의 무덤이 될 것이야. 처음은 모든게 다 좋았다. 선선한 바람, 지저귀는 새소리, 나무와 흙냄새~^^**ㅎ 햐 으르신들이 이 맛에 등산하는구낭 ㅎ 우하하~!~!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의 청량한 소리와 기분좋은 바람에 취해 한참을 걷다보니 바닥에 돌은 점점 많아지고......... 추울까봐 껴입고 온 옷들이 너무 거추장스럽고........ 관자놀이에서는 굵은 땀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어? 좀 힘든데? ^^;ㅎ 좀 쉬어갈까? 허나, 경주여행에서도 말했듯 '핸들이 고장난 8톤 불도저' 내 동생은 심장도 2개인가보다. 지칠줄 모르는 그녀는 처음엔 내 옆에 앉아 조금씩 함께 쉬어줬지만, 곧 "등산은 정상에서 쉬는거야" 라는 멘트와 함께 나를 두고 떠났다. 그리고 그녀는 1시간이상 연락이 되지 않았다. 자니..? 연락 좀 줘.. 생사의 갈림길에서 걷고, 쉬고, 욕하고, 걷고, 쉬고를 반복하며 고독한 싸움을 하다 문득 고개를 드니 끝이 보이지 않았다. 이쯤되니 다 포기하고 집으로 달려가 시원하게 샤워하고 넷플을 보다 잠들고 싶었다. 하지만 내 안의 관종이 악을 쓰기 시작했다. "야 이새끼야 여기서 포기하면 어떡해!!!! 정상 올라가서 인증샷 찍고 인스타 올려야지!!!!" 그래 뼛속까지 관종, 인스타충인 나는 이를 깍 깨물고 걸음을 재촉했다. 숨은 턱끝까지 차고 심장은 미친듯이 뛰고 땀은 쉬지 않고 흘렀다. 내 몰골은 마치 위험한 초대의 유재석과 같았달까...ㅎ....ㅎㅎ... 살려줘...... 총 천연색으로 꾸미신 어르신들은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잘만 올라가시던데 혹시 내가 만났던 분들은 전부 산신령이 아니었을까? 영원히 끝날 것 같지 않던 계단과 수 많은 돌덩이 위를 걷고 또 걷다보니 헤어진지 한시간반만에 동생을 만날 수 있었다. 거지가 된 내 모습을 찍고 있는 동생의 모습 거지가 된 내 모습을 찍는 동생을 찍고있는 나의 모습. 얼굴에 그늘이 많이 늘었다. KTX타고 가면서 봐도 육신의 고통이 느껴지는 비주얼 연주대를 0.5km 남기고 있는 이 지점 (이름을 모르겠다) 뷰가 정말 예쁜 곳이였다. 많은 사람들이 돌 위에 앉아 경치를 즐기고 있었다. 저 멀리 과천이 보인다. 과천 맞나? 아님 말궁ㅎ 그리고 괜히 쓸쓸한 내 모습도 보인다. \(소리쳐)/ \(나나연)/ 괜히 옷도 혼자 산악인처럼 입어서... 눈에 띄고 지럴,,떼잉 쯧,,, 경치를 즐기는건 잠깐이고 이제 관악산의 찐면모를 만날 시간이다. 정상까지 펼쳐지는 광란의 돌잔치 a.k.a. 락페스티벌 살려줘... 아니 대체 사람들은 왜 이런 산을 타는걸까? 진짜 발목이라도 꺾이면 바로 절벽으로 굴러떨어지는데? 이거 실화야? 여길 사람들이 맨날 지나다닌다고? 대체 왜? 산 좋아하는 사람들은 약간의 변태 기질이 있는걸까? 이런 스릴이 인생에 굳이 필요한 걸까? 현타를 씨게 맞은 나는 잠깐 포기할까 고민했지만, 내 뒤로 길게 늘어선 사람들을 보고 후덜덜 떨리는 다리를 움직였다. (나중에 지나가던 아저씨가 아래 계단으로 돌아가는 길이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눈 질끈) 피땀눈물의 암벽코스를 지나면 그림같이 아름다운 절벽위의 암자가 보인다. 와 대체 어떻게 저기에 절을 지을 생각을 했을까... 인간이란... (절레절레) 그리고 뒤로 보이는 풍경이 아름다워 셀카에 도전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갠소) 이쯤되니 등산을 시작한지 2시간 정도가 지나 있었고 뱃속은 요동쳤다. 그래 한동안 운동을 안 하다가 갑자기 정신나간 사람처럼 걷고 있으니 급격한 허기짐이 몰려왔다. 이때부터는 사진이고 뭐고 빨리 올라가서 도시락 까먹어야지라는 생각밖에 없었다. 암벽코스를 지나 천국으로 이어진게 아닐까 의심스러운 계단들을 걷고 또 걸어....... (이쯤되면 다리의 감각이 느껴지지 않는다.. 나는 존재한다.. 고로 걷는다..) !!Oh Oh!! 정상을 찍었다 !!Oh Oh!! !!YeS yEs!! 사진도 찍었다 !!yeS YES!! 포토스팟 앞 사람들의 줄은 아주 길었고 실제로 20분정도 기다려야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여기서 리빙포인트 💡길게 늘어선 대기줄 옆에 서서 대각선으로 셀카를 찍으면 그냥저냥 건질만한 정상 인증샷을 득템할 수 있다. 물론 No 맵시주의. 이 사진은 생각보다 경사가 있던 포토스팟에서 공포에 질린채 내려오는 동생을 바라보는 내 모습. 역시나 친구의 고통은 나의 즐거움이다. 이것이 바로 찐우정 아닐까요?🌈✨💖 정상에서 먹기위해 전날 밤 만들어 놓고 잔 다이어터용 샌드위치 다이어터 중에 '하인즈 옐로우 머스터드' 모르는 사람 없겠죠? 양배추랑 슥샥쇽- 비벼서 먹으면 진짜 렬루 속세의 맛 ^^** 닭가슴살 올리고오~ 틈뭬이러우~랑 사과랑 상추랑 양상추 대~~~충 올려서 호밀빵에 딱 싸먹으면 진짜 든든함 ㅇㅇ 동생은 현미밥으로 유부초밥을 싸왔는데 밥알 진짜 뭔데. 호롤ㄹ롤로ㅇ오 굴러다니는 밥알이 마치 산낙지같았다. 너희는 왜 살아있는 것 같아? 당장 내 입으로 들어가; 정상에서 먹는 탄산은 진리죠? 한 모금 한 모금이 너무나도 소중해서 눈물이 나올뻔 했지만 난 울지 않아. 왜냐하면 근손실 오거든. 한참을 앉아서 정신을 차리고 쉬다보니 얼굴과 정수리가 불타오르는 것 같았다. 너무나도 뙤약볕에 앉아있던 우리. 타죽기 전에 내려가야겠다고 다짐하고 무거운 엉덩이를 들어올렸습니다. 영원의 계단을 지나 내려오는 길에 만난 이게 뭐죠? 물줄기? 옹달샘? 시냇물? 암튼 물. 맑은 물에 홀린듯 손을 담궈봤는데 너무 시원하길래 세수도 했습니다.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는 또 얼마나 상쾌한지.. 물소리를 들으며 돌바닥에 좀 눕고싶어 물을 건너는 도중...... 고대로 미끄러져서 물에 빠졌습니다. 심지어 흐엥? 하고 일어서려다가 한번 더 미끄러져서 흡사 인어공주와 같은 모습으로 풍~~덩~~~~~~~~~~~ 인생 진짜 참담하다~~~~~~~ 신발은 물론 양말까지 몽땅 젖어버렸습죠 정말 최악의 불쾌함 ^^** 그렇다면 누워서 양말을 말려야겠죠? 꼬질해진 저의 나익히 싹~~쓰~~~ 동생과 저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돌바닥에 누워있었습니다. 정말 무릉도원이군요 핳핳! 이렇게 백날 천날 누워있고 싶지만 해는 곧 질 것이며 저의 안락한 침대가 너무나도 그리웠기 때문에 엉덩이를 다시 한번 털ㄴ업 이때부터는 뭔 정신으로 내려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동생이 이상한 아저씨 따라가서 아무도 없는 하산길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얘는 대체 왜 겁이 없는지; 그리고 보통은 하산길이 굉장히 짧다고 느껴진다 하지 않나요? 저는 진짜 길을 잃은게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로 길~~~게만 느껴졌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따릉이를 타려 했지만, 모두 저희와 같은 생각을 했는지 따릉이가 단 한 대도 없더군요? 덕분에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등산객 여러분. 흡사 엄홍길씨 같은 비주얼이 조금 부끄러웠지만, 관악인들은 이미 이런 비주얼에 익숙해져있죠. 아무도 저희에게 눈길을 주지 않았습니다. 부끄러움은 온전히 나만의 것. 띠용? 갑자기 어디서 나타난 중국음식이냐고요? 네 그렇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우리는 우선 카페인을 충전하고 (시원한 아아를 목구녕에 그냥 때려박으면 느껴지는 카페인의 이동경로. 이 맛에 커피마시는 거 아닙니까?) 시원하게 샤워를 때린 뒤 관악산의 정기로 뜨거워진 얼굴에 팩을 붙이고 다리 마사지를 즐기고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밖으로 나왔읍니다. 정상에서 먹은 샌드위치는 이미 증발해버린지 오래였죠. 대체 무엇으로 오늘을 마무리해야할까 수 만번 고민한 결과 저희의 선택은 양.꼬.치. 사실 양꼬치보다는 지삼선이 미친듯이 땡겨서 나름 유명한 신림의 성민 양꼬치로 향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사장님 저희 지삼선, 꿔바로우, 양꼬치 2인분 주세요." 우선 건조한 목은 소맥 몇 잔으로 촉촉히 적셔줬습니다. 그리고 나오는 양꼬치, 에피타이저의 느낌으로 가볍게 부셔주고 메인 디쉬를 기다렸습니다. 그 순간 굶주린 늑대같은 두 여인의 눈에 들어온 황금빛 무언가 예 그렇습니다. 달걀 볶음밥이 맞습니다. 역시 한국인은 밥을 먹어야죠. "사장님 저희 달걀 볶음밥도 추가해주세요." 두 여인은 앉은 자리에서 요리 3개, 양꼬치 2인분을 혼줄내주고 든든한 배와 약간 올라온 취기에 기분 좋게 밖으로 나섰습니다. 이제 집에 갔을 거라고 생각하시죠? 오산입니다. 이렇게 주말 마무리를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저희는 갑자기 보드카페로 향했습니다. 저희에게 맥락이란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난생처음 루미큐브를 해봤고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저는 머리쓰는게 너무 싫어요. 차라리 몸을 쓰고 말지. 저새끼는 왜 저렇게 생긴걸까요? 줘패고싶네요. 한참 머리를 쓰니 극도의 피곤함이 몰려왔고 더 놀고 싶어하는 동생의 손을 끌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역시 젊음이 좋은 건지... 이색히는 지치지도 않고.... 자 더이상 뭐 쓸말이 없네요. 빠른 마무리 하겠습니다. 결론 : 산은 바라볼 때 가장 아름답다. 굳이 힘들고 어려운 선택을 하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에서 녹록한 삶을 사는 사람이 됩시다. 물론 산을 오르는 행위가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성취감은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앞으로 다른 행위를 통해서 얻도록 하겠습니다. (침대에 누워있기,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기 등) 등산 다음 날 이족보행을 포기한 나의 모습 모두 부디 몸 조심하시고,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야외활동할 수 있는 그 날이 빨리 오길 기도합니다. 피쓰-
헐레벌떡 여름휴가 계획할 때 호구되지 않는 팁
정신없이 일을 하다보니 어느새 여름휴가가 다가온 것입니다. 넋놓고 있었는데 엄마가 묻습니다 "여름휴가 계획은 세워놓았어?" 마미! 왜때문에 내가해!? 동생 시켜~ 그치만 야무지지 못한 동생이 하는거 보다... 제가 하는 것이 더 낫겠지요. 아무튼 정신없이 시간 보내시다가 이제 휴가계획 짜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보통 휴가를 7월 말 - 8월 초에 몰아가시잖아요. 근데 이미 휴가계획을 세우려고 보면 모든게 비쌉니다. 그나마 여름휴가를 좀 저렴하게 호구당하지 않게 다녀올 수 있는 팁 몇가지만 드립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행지 선정 국내, 해외 어디로 떠나실건가요? 1. 수도권 근교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는 여행지가 대부분이고, 대표적인 여행지로는 인천/강화권 포천,가평, 안산(오이도권), 수원, 충남 아산권등이 있습니다. 수도권 사시는 분들에게는 가까운곳 원하실 경우 보통은 인천/강화권의 도서지역이나 포천, 가평지역을 선호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미루어 봤을때 조금은 도시에서 떨어져 있는 풍부한 산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을 휴가지로 많이 선호하신다는 걸 알 수가 있지요. 2. 강원도 내륙 그야말로 레포츠와 풍부한 산수를 유람할 수 있는 코스로,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호반의 도시 춘천, 제천, 태백, 영월, 정선, 대관령 등등이 있습니다. 모두 휴가지로는 손색이 없고 인기여행지인데다가 지대가 높아 여름에 시원한 바람을 느끼시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곳이 많습니다. 특히 대관령의 경우는 해발 700미터 이상에 먹거리, 이국적인 풍경까지 더해져 좋은 시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강원도 해안 말이 강원도 해안이지 강원도 내륙권과 연계지을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관광명소들이 모여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계곡과 산, 그리고 바다까지 모두 즐기실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여행지로는 고성, 속초, 양양, 주문진, 강릉, 정동진, 동해등이 있는데, 피서지로 하도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데다가 조용한 여행지를 찾으려면 조금은 깊은 산골로 들어가야 합니다. 북적거리는 젊음의 열기를 느끼기엔 더할나위 없지만, 조금 인적이 드물고 바다까지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여행을 원하시는 경우에는 양양과 속초 산골짜리 깊숙히 있는 계곡들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워낙 풍경이 수려한데다가 바다까지 나오는데는 승용차로 길어야 30분 이상을 넘지 않습니다. (숨겨진 여행지가 많다는 것에 강추합니다) 4. 울릉/독도권 이미 우리에게는 아주 잘 알려진 울릉 / 독도권입니다. 피서지로서의 면모도 잘 갖추어져있지만 대부분은 색다른 경험을 하기위한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보통은 쉽게 갈 수 없는 곳이니만큼 체류비용과 체험비용이 엄청납니다. 체류비용만 따지면 도서지역중 최고의 지역! 가족 피서지로는 이동거리가 너무 길어 살짝은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5. 중부해안 내륙 새만금시대를 통해 도약하고 있는 중부해안 내륙으로 대표적인 여행지로는 서해 군도, 군산, 전주, 대전, 옥천, 충주등이 있습니다. 내륙으로 갈수록 비교적 인적이 드문 피서지이기는 하지만 가족단위로 작은 계곡이나, 유원지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곳입니다. 다도해나 군산, 전주의 경우는 최근 새만금의 개장과 더불어 바다를 끼고 있는 관광지가 많이 발달했습니다. 게다가 서해의 해수욕장은 피서지로 많은 인파가 붐비기 때문에 아무래도 조용한 관광지를 원하시면 중부 내륙쪽으로 들어오시는게 낫다는 판단이 섭니다. 게다가 내륙엔 잘 알려지지 않은 비밀 관광지가 꽤 있습니다. 해안쪽 관광지는 갯벌, 해수욕장체험이 있는데 해수욕장은 서해에 있는 고군산 군도에 소속된 해수욕장을 더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고군산 군도도 육지랑 연결되는 곳이라서 교통편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전주쪽은 역시 먹거리가 유명합니다. 6. 경북 해안 내륙권 사실 비밀의 여행지들은 대부분 중부 내륙 혹은 태백산맥 줄기를 따라 숨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의 대부분은 계곡들인데요. 이름없는 계곡도 많고 잘 찾아보면 현지인들이 드문드문 가는 그런곳들이 많아요. 경북 해안 내륙권은 사실 내륙과 해안을 동시에 겸하기에는 강원도에 비해 열악하지만 그만큼 청정자연이 잘 보존되어있어 체험여행이라던지 한가지를 집중하여 하는 선택적 여행지로 명성이 높습니다. 각 지방의 특산물도 많고, 안동, 영주, 단양등의 내륙관광지는 이미 너무나 유명하고 해안은 영덕부근의 관광권역이 꽤 유명합니다. 7. 한려해상권 지리산을 중심으로 광주, 목포, 진도, 완도, 홍도, 흑산도, 순천, 보성, 여수등이 유명한 관광권입니다. 최근 지리산 둘레로 많은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고 바다는 뭐 말할게 없지만 한려해상권은 도서여행을 하려는 여행자들이 선택적으로 방문을 많이 하고 진귀한 해산물과 바다를 동시에 느끼려는 피서객들이 선호하는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순천,여수는 곳곳에 비경들이 숨어있어 새로운 재미를 찾기에 좋고 인심도 좋습니다. 홍도와 흑산도는 울릉권처럼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체류비용과 체험비용을 따져봤을땐 도서지역 랭킹은 다음과 같습니다. 울릉도 > 한려해상도서 > 제주도 순으로 가격이 비쌉니다. 8. 대구 및 경남권 (대구는 경북과 따로 분류합니다) 인심이 좋고 자연이 아름다운 경남권 여행입니다. 대부분 피서를 겸하기 좋은 대도시 권역들입니다. 대구는 먹거리가 많고 산이 둘러싸고 있어 좋지만 많이 덥다는 단점. 그리고 부산은 많은 인파가 모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울산, 창원, 마산 지역이 그나마 비교적 사람이 적어 여행하기엔 좋습니다. 9. 제주권솔직히 이곳은, 저는 무조건 썸업!!(추천)입니다. 말이 필요없지요. 바다에 멋진 화산지형에 산에 ... 그만큼 예약하려면 엄~청 힘드십니다. 2018 추천안 올해 여름은 스카이스캐너와 여러 여행지를 스캔해보니 일본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해외여행 : 일단 규슈(기타큐슈)가 왕복 20만원 이하로 떨어집니다. 후쿠오카로 가거나 벳푸로 가시는 분들은 이열치열 온천, 료칸여행 추천해드립니다. 국내여행 : 강원, 경북 산골 혹은 제주로 가세요. 제주는 교통편이 비싸지만 아직 숙박할 곳이 남아있습니다. (게다가 크게 비싸지도 않아요) . 강원도 경북 산골은 계곡 위주로 알아보시면 좋습니다. 양양이나 제천쪽 계곡을 알아보시고 펜션을 예약하고 싶으시면 유량이 풍부한 상류쪽으로 알아보시면 좋습니다. 여행지를 선택하셨으면 교통편 예약이 관건이죠. 국내 어디든 차를 타고 가면 되겠지만 제주도는 현재 취소 티켓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바 하나투어 항공 + 와이페이모어 이렇게 두개만 띄워두고 리다이렉션 하세요. 취소티켓이 간혹 나온답니다. 물론 가격대가 비싸지만 숙박비로 커버할 수 있어요. 티켓은 4명 단위로 하지마시고 1명 단위로 서치하세요. 어차피 4명 다같이 가기엔 힘드니 따로 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앞뒤로 10분 단위 비행스케쥴이 있으니 이걸 계산하시면서 부킹하세요) 하나투어와 와이페이모어를 띄워두라고 말씀드린 이유는 간혹 하나투어에는 없고 와이페이모어에는 뜨는 좌석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한항공) 그리고 현재 하나투어에서 예매하시면 성산포 유람선 티켓 공짜로 주더군요 +_+ 교통편 예약은 늘 트라이앵글을 염두해주세요 즉 김포-제주만 바라보지 마시고 가까운 청주-제주도 알아보세요. 해외 여행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일본 규슈 여행하길 원한다면, 기타큐슈로 IN해서 후쿠오카 혹은 오이타로 OUT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후쿠오카 IN해서 구마모토 OUT해도 되는거구요. 아니면, 기타큐슈로 IN해서 후쿠오카에서 배를 타고 부산으로 오신다음 KTX - SRT 연계하는 법도 있습니다 (물론 힘이 들겠지요) 숙박지 선정입니다. 해외는 따로 드릴 팁은 없습니다 (비교적 덤핑이 적기 때문이죠) 그러나 국내 숙박지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검색엔진에서 그냥 숙소를 무작정 치는 것 보다는 키워드를 합해서 지도에서 찾는 편이 더 확실하고 정확합니다. 적절한 위치도 찾아볼 수 있구요. 예컨데, 강릉시 경포대 근처 펜션을 찾겠다 하면 지도페이지에 "강릉시 경포대 펜션"이라고 치면 그 근방에 등록된 모든 펜션들이 나옵니다. 괜찮은 펜션을 클릭하면 별점과 전화번호가 나옵니다. 1. 리뷰를 참고하며 아이디를 유심히 살펴본다. 펜션 클릭 후 나오는 페이지에는 리뷰와 별점이 있습니다. 이런것들은 순전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워낙 평이 좋은 펜션들은 주인이 직접 아이디를 돌려가면서 홍보하지 않아도 흥하기 때문에 보통 20명 이상의 리뷰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그러나 10개 미만인데다가 분명 리뷰는 10개인데 아이디를 살펴보면 2명이 돌려쓰거나 주인이 직접 홍보하는 경우도 보입니다. 이럴경우에는 제외를 시키는 편이 좋습니다. 맛집도 같은 방법을 적용해서 찾으니 꼭 낚이지 말고 좋은 곳을 찾길 바래요! 2. 숙소 홈페이지를 들어가본다. 일단 지금까지 리뷰를 훝어보았습니다. 숙소는 3군데정도로 일단 좁혔고, 그 다음은 바로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는 것입니다. 잘난 숙소들은 홈페이지 운영도 정말 잘 하고 있습니다. 사장님들이 컴맹인지 아닌지는 공지사항에 있는 글들이 오타가 많은지 띄어쓰기가 없이 그냥 내질러 썼는지 보면 알 수 있지만, 괜찮은 곳들은 그런 컴맹 실력에도 불구하고 문의 후 답변이 꾸준히 잘 올라와 있는것은 물론 정말 좋았으면 손님들이 자발적으로 여행후기에도 올리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꼭 들러서 동향을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1년동안 게시판이 공백기다 싶으면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숙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리고 예약상태도 체크해보시면 만석 일보직전이기도 합니다. 물론 완벽한 숙소는 없습니다. 별점과 리뷰상에도 분명 비평도 공존하지요, 단지 이건 참고만 할 부분입니다. 3. 절대 대형사이트에서 숙소를 '찾지' 않는다 민박이나, 펜션류는 대형사이트에서 찾는것보다는 그냥 위의 방법으로 찾는 것이 낫습니다. 호텔과 콘도야 워낙 잘 알려져있으면서 대형사이트에서 할인의 기회를 받는것이 훨씬 낫지만 민박, 펜션들은 할인해봐야 얼마 되지도 않고 할인된다고 따라 나섰다가 낭패보는 일이 많습니다. 정말 내실있는 곳은 밖에서 오히려 조용합니다. 안에서만 북적거리지요, 게다가 잘 알려진 곳은 손님이 들고 나갈때 청소시간이 촉박해 손님의 불편요소 클레임을 계속 받다보니 어느새 초심과는 다른 숙소들이 나타나곤 하니 참고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대형사이트에서 숙소를 찾지 말라는 것이지, 예약 결재를 하지 말란 뜻은 아니에요!!! 4. 전국 100선이라던지 10선이라던지 ! 언론플레이를 조심해라 위의 글과 같이 잘 알려진 숙소는 인정을 받았다는거지만, 그런데일수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워낙 유명하니까 가야지, 라는 것보다는 좀 더 심층적으로 탐구해봐야 할 것 같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임하셔야 좋은 숙소를 구하실 수 있습니다. 5. 블로그를 뒤져보자 마지막 단계는 블로그를 뒤져보는 것입니다. 확정이 된 펜션에 대한 평판을 아주 강하게 표해주고 있는곳은 블로그들입니다. 정말 좋았으면 블로거들이 사진과 함께 포스팅을 했겠죠? 홈페이지에서 보이는 사진빨 가득한 숙소사진과는 다르게 조금은 인간적으로 그곳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무엇이 좋은지 그 근처 여행지는 어디가 좋은지 다 알아볼 수 있거든요, 단 주의점은 숙소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곳도 종종 있으니 그러한 블로그는 걸러 내고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6. 에어비엔비를 이용하고 네이버 예약을 겸용하자 에어비앤비는 지도 위주로 숙소를 골라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비엔비의 좋은 숙소는 네이버 예약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가 주로 그런데요, 에어비앤비는 수수료가 좀 쎄기 때문에 같은 이름을 치면 네이버에서 더 저렴한 경우가 있고, 네이버 페이는 기타 상품권도 쓸 수 있으니 활용해보세요(해피머니, 컬쳐랜드문상) 근데 이 상품권 한달에 충전 제한있습니다. 20만원이던가. 꿀팁 추가 제주도는 중국인이 하는 숙소가 비교적 저렴합니다. 바오젠 거리에 있는 숙소중에 가족끼리 잠만 자기 좋은 숙소가 많으니 옵션으로 넣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에어비엔비에서 4인기준 성수기에도 7만원 이하로 떨어집니다. 꼭 별점 확인하시고 결정하세요. 일반 계곡 근처 펜션의 경우 펜션이 아닌 민박을 찾아보시는게 현명할 수 있습니다. 간혹 계곡 근처에 있는 분들중 숙박이 주 업이 아니라 농사가 주 업인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런 숙소는 민박으로 분류되고 인터넷 예약 안받고 전화로만 가능한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그러니 지도로 먼저 숙박을 검색하시고 홈페이지 없는 곳을 위주로 전화를 돌리세요 :) 흔히들 맛집이라고 말을 합니다 맛집 선별 방법도 숙소 선택 만큼이나 동일합니다. 카테고리만 크게 숙소선별법이라고 해놨지만, 인터넷 바다에서 가식을 걸러내기! 라고 해야 하는것이 좀 더 맞지 않을까요. 하하. 워낙 유명한 맛집들은 이미 맛집 까페에 다 올라와있습니다. 그만큼 사람도 많구요. 그러나 잘 생각하셔야 할 것이 바로 횟집류입니다. 횟집은 현지인에게 물어보면 제일 싸게 먹는다. 아는 사람들을 통해 먹으면 싸다 라는 이유는 바로 싯가. 주인장의 주관대로 정해지는 가격때문인데요, 회를 드실때 현지인의 추천을 받는것도 중요하지만 절대 택시기사들의 추천을 받아 가시면 안됩니다. 위에서 제시한 정보 분별로 거르고 거르시다 보면 결국 횟집은 2개정도로 좁혀집니다. 인심좋고 가격이 싼 횟집들이 있는 반면 까페까지 만들어 홍보하는 횟집들도 있습니다. 걸러주세요. 해외 음식점은 YELP나 트립어드바이저로 해결 가능합니다만, 국내 맛집은 구글링으로 해보세요. 블로그 맛집말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조금씩 올라온 맛집 정보들이 더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구글링은 이렇게 하세요 82cook 강릉 맛집 클리앙 순천 맛집 그러면 유명 커뮤니티 유저들이 올린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이번 여름휴가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작권은 언제나 모노트레블러에게 있다는 점 ! 잊지 마세요 Bon Voyage!
에베레스트에서 사망자가 계속 증가하는 이유
해발 8천미터 쯤 되면, 산소 농도가 급격하게 떨어짐. 숨을 쉬는데도 산소 갈증 해소가 안 됨. 전문 산악인 말로는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는데, 빨대로 숨 쉬는 기분이랜다. 심각한 저산소증이 제일 큰 문제. 여기가 에베레스트에서 제일 위에 있는 캠프4. 해발 8천미터 쯤에 있음. 위에 보이는 봉우리가 정상. 즉, 이 캠프부터 정상까지가 데스 존. 날씨 좋은 날만 등반 가능해서, 조건 되면 야간 등반도 심심찮게 함. 캠프4에서 정상까지 800여미터의 거리를 왕복하는데 16~18시간 정도 소요됨. (산소도 희박하고 사람들도 다 지친 상태라서) 데스 존에서 인간은 하루 이상 생존하기 어려움. 일반인은 20시간 버티기도 벅차다. 죽기 싫으면, 20시간 안에 데스 존 후딱 지나서 정상 찍고 내려와야 함. BUT.. +날씨가 허락하는 날 +노트북 넓이 만큼의 등반로 (이 좁은 길에서 등산 하산 같이 함) +네팔 정부의 무분별한 등반 허가증 남발로 인한 등반객 급증 의 결과물.JPG 평소대로라면 이 지점 (사우스 서밋)에서 정상까지 2~3시간 걸림. 근데 사람 오지게 몰린 날이 있었음. 순번 늦어진 사람은 이 구간 통과하는데 12시간 걸렸음. 특히. 영하 30도의 기온과 강풍은 덤. 근데 러닝 머신 위에서 달리는데, 빨대로만 숨 쉬는 기분이 들 정도로 해소가 안 되는 저산소증. 결국, 순번 기다리다 죽은 사람 제법 나왔음. 근데 여기 찾아온 사람들은 이런 위험을 알면서도 포기하지 않음. 마지막 캠프에서도 정상이 훤히 보임. 그래서 사람들이 어지간하면 포기하기 보다는 강행함. 등반 한번 오려면 인당 5천만원 정도 비용이 든다더라. 그래서 더더욱 쉽게 포기를 못함. 요즘 에베레스트 아무나 다 간다는 말 한번쯤 들었을 거임.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가니까. 그만큼 사망사건 빈도도 늘어나는 중. 아이러니한 것은, 에베레스트에서 큰 사고 일어날 때마다 오히려 찾는 사람들 수는 더 늘어난다고 함 도전 욕구 떄문인 건지.. 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잠잠함. 근데 코로나 끝나면, 역대급으로 등반객들 몰릴거임. 네팔 정부가 6500미터 산 등반한 사람들한테만 허가증 준다고는 했는데, 인원수 제한은 안 뒀음. 이걸로 먹고 사는게 네팔의 가장 큰 수입원이 이거다 보니 그런 거겠지만.. 요약 비싼 돈 주고 와서 본전 뽑으려는 사람들이 등반로에 몰려서 정체가 심해짐. 순번 늦은 사람들이 줄 기다리다가 저산소증이나 저체온증으로 사망. ㅊㅊ더쿠 모야.. 줄서있는 거 충격임.. 해발 8,000미터 위치까지 왔고 800미터 앞 정상이 보이는 상황.. 저렇게 개고생해서 갔는데 줄 서다 저산소증으로 죽다니;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죽음이니 뭔가 조치를 취했음 좋겠다 ㅇㅇ..
#16. 스페인 론다, 투우의 발상지 (1) (안달루시아)
이번에 가는 론다는 이름은 생소할 수 있으나 유명한 다리가 있는 사진을 보면 아 어디서 본 것 같은 곳이다! 싶은 곳이다. 안달루시아 여행에는 늘 빠지지 않고 나오는 론다의 누에보 다리는 여러 다큐멘터리에 등장했던만큼 꽤 유명하다. 보통 안달루시아의 루트를 짜면 아래와 같이 코스가 짜여지는데, 여기서 론다는 루트 중간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여행지다 기본 안달루시아 루트 : 세비야-론다-말라가 - 네르하 (+프리힐리아나) 그라나다 - 마드리드 시간적 여유가 있는 여행자는 스페인에서 볼 수 있는 진귀한 풍경인 메스키타로 유명한 코르도바를 넣기도 하는데, 세비야나 말라가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경우도 있다. 내 경우에는 어차피 그라나다에서도 이슬람식의 정원을 볼 예정이라 메스키타는 다음기회에 가는 것으로. 론다로 가는 버스는 ALSA 버스라고 하는데, 이 버스의 정말 큰 장점은 와이파이가 된다는 것이다. 오랜시간 버스를 타도 시간을 버리지 않고 다음 여행지 계획이나 숙소를 예약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ALSA 버스는 시간표도 미리 숙지해야하고 정거장이 정말 작디작은 경우가 많아 정류장 위치도 미리 파악해두어야 한다. 특히 몇몇 구간은 미리 예약을 해둬야 하는 구간입니다. 아무래도 이용자가 많은 그라나다 - 마드리드 구간은 미리 예약해두는 것이 좋다. 하지만 론다부터 그라나다 구간은 그렇게 하지 않아도 조금은 널널한 편. 자 이제 버스를 타러 간다. 론다라고 외치면 대부분 티켓을 잘 주는데 못알아 들으면 ㄹ발음을 ㅎ으로 해보던가 ㅇ으로 해보던가 하시면 알아 듣더란. 아니면 ㄹ 발음을 굴려주세요. 론다로 향하는 버스는 영어로 되어있어 찾기 쉽다. 마드리드 아랫쪽은 평원이 많아 버스로 이동하며 풍경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사실 스페인 국토 아래쪽으로 갈 수록 어딘가 모르게 이미 다녀왔던 모로코가 떠오른다. 지형이나 분위기가 매우 비슷하게 느껴졌다. 론다에 도착하면 우선적으로 해야할 것이 바로 지도 받기. 인포메이션 센터에 가면 받을 수 있는데 버스터미널에서는 한 5분 정도 걸어야 누에보 다리 근처에 인포센터가 있다. 일단 짐을 가지고 이동하고 있던 터라 짐은 버스터미널에 맡겼다. 시간당으로 계산이 되는데 미리 어느정도 맡길지를 말해두는것이 포인트. 나는 일단 4시간으로 일러두었다. 론다는 그렇게 큰 관광지가 아니기 때문에 속성으로 둘러볼 수 있다. 누에보 다리를 근처로 성벽을 도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미리 론다에서 말라가로 가는 버스 시간을 스캔해둔다. 대략 4시에 있는 것 같다. 버스터미널에 짐을 맡기고 돌아다니는데 도시가 정말 고요하다. 인포센터에 들러 대략 어디를 들러볼지 생각해둔뒤 자신있게(?) 움직인다. 최대한 베테랑처럼 보이면 집시들이 안들러붙을테니까. 사실 론다 터미널에서 나와 아무리 걸어도 기대하던 누에보다리는 전혀 볼 수 없다. 인포메이션 센터를 가보고 지도를 받아봐서 봐도 감이 오질 않는 상. 나름 중심가라는 인포센터 근처에는 예전의 영광을 그래도 지키고 싶어하는 투우 경기장만 있을 뿐이다. 인포센터 뒤편으로 전망대가 있는데, 전망대 앞을 쭉 봐도 평지가 계속되는 것 같다. 전망대에서 풍경을 바라봐도 누에보 다리는 어딨는지 모르겠다. 뭔가 협곡은 협곡인 것 같은데.. 전망대를 맞은편에서 보면 이런 느낌. 대체 누에보 다리는 어디에 있지? 라고 생각했는데 와, 누에보 다리가 협곡 아래에 있었다. 말 그대로 평지 아래에 깊은 계곡이 있는데, 누에보 다리 아래는 물소리가 들리고요, 마을은 누에보 다리를 중심으로 양갈래로 나뉘어져 있는 모양이다. 누에보다리를 직접보니 책으로 보던 모습보다 훨씬 멋지다. 론다에 신혼여행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누에보 다리의 야경을 보려고 하루 더 머물며 간다고 한다. 작은 마을이지만 휴양 온 느낌으로 유유자적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렇게 누에보 다리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도 있었다. 정말 그야말로 경이로웠다. 어떻게 협곡 위에 이리도 멋진 마을을 만들어 놨는지. 너무 과하지도 않고 아담하고 예쁜 조각같은 마을이었다. 부담없이 둘러볼 수 있는 곳이라 더욱 좋다. 지도를 보아하니 동네 구석구석을 돌다가 오는 코스가 좋을 것 같다. 여유시간은 약 4시간 정도 있으니 말이다. 일단 다리 건너 동네를 먼저 훑어보기로 했다. 관광객이 이 동네까지는 오지 않는듯했다. 지도를 보다가 문득 가보지 않은 곳을 탐험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누에보다리를 올려다 보는것은 왠지 더 웅장해 보일 것 같다. 일단 지도를 따라 다리 아랫쪽으로 갈 수 있는 위치를 찾아냈다. 역시나 생각했던 것 처럼 다리 아래는 더 아름다웠다. 특히 협곡이다보니 다리아래에 계곡이 흐르고 있었다. 마침 사진 찍는 사람이 있어 사진을 부탁해본다. 너무 그늘에서 찍었나? 그냥 멍하니 바라보게 되는 풍경이다 너무 아름다워서 한참을 쳐다봤다. 사진을 찍어주던 네덜란드 아줌마가 하는 이야기 "론다는 더 둘러보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그냥 어디도 가기 싫은 엄청난 풍경이네요" 라고 했다. 나도 모르게 이런 평화로운 동네 분위기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풍광을 가진 론다가 좋다. 온동네가 시에스타에 들어간 듯 너무나 조용하다. 론다의 성곽을 둘러본다. 도시 자체가 유적지안에 폭 잠긴 것 같다. 론다에서는 사람을 거의 만나지도 말을 걸지도 않았다. 조용히 카페콘레체 한잔 마시고 동네만 슥 돌았을 뿐이다. 딱히 배가 고프지도 않았다. 딱 조용하게 힐링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론다였다. 골목길을 걸으며 들려오는 제비소리, 바람소리, 아이들이 까르르 웃는 소리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이 내게 왔다. 이제 3시 30분. 다시 짐을 찾으러 간다. 다음 목적지는 말라가. 까미노를 걸을 당시 말라가는 꼭 들르라고 당부를 들었던 곳이기도 하다. 사실 말라가에 뭐가 있는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뭔가 매력적인 부분이 있겠지 싶다. 아 아무튼 슬슬 허기도 오고 뭔가 말라가 스러운 음식과 맥주가 마시고 싶어졌다. 일단 말라가에서 뭘 할지는 버스에서 검색해봐야겠다. 다음에 계속.
제주도 카페 3
제주도 가볼만한 핫플레이스 카페들! 인테리어도 이쁘지만 맛까지 있는 곳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주말에 드라이브 할 겸 카페가면 정말 좋겠죠?! #노티드카페 이곳은 곰돌이얼음이 굉장히 유명한 곳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위에 귀여운 곰돌이가 둥둥 떠다니는것을 보면 너무 귀엽고 시원하고,, 노티드도넛은 워낙 인기가 많아서 타이밍 못맞춰서 가면 웨이팅을 해야할지도 모르니 꼭 시간대 잘 활용해서 방문하세요:-)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1길 24-9 [문의] 070-4415-9377 #특활제주 유명 가수 이정님이 오픈한 새로생긴 핫플레이스 카페! 내부 인테이러는 감각적이고 그곳에 파는 디저트도 너무 맛있다! 이정님이 특활제주에 있을때도 있으니 운 좋으면 이정님을 실제로 볼 수있답니다:) 특활제주의 다양한 포토존에서 인생샷도 건져보아요!!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광로 266 1층 [문의] 0507-1380-5606 #델문도 너무 이쁜 오션뷰와 함께 맛있는 커피를 먹을 수 있는 함덕해수욕장 근처 카페! 이미 유명하지만 가도 가도 이쁜 곳이라 강추 합니다! 여름에 해수욕장 가서 물놀이도 하고 맛있는 카페도 먹으면 너무 행복할거 같아요:)!! [위치]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19-10 [문의]064-702-0007 ------------------------------------------------ 제주 모바일 할인 입장권 받고 저렴하게 제주여행을 즐겨보세요♥ https://findjeju.co.kr/mticket/
퍼오는 귀신썰) 산에서 조난 당할 뻔 한 썰
안녕! 매번 오랜만이라는 인사를 하기도 겸연쩍지만 오랜만이니까 오랜만이라고는 해야 할 것 같아서 ㅋㅋ 잘 지내고 있어 다들? 벌써 7월 중순인데 그리 덥지 않은 날들이 계속 되고 있네 윤달 때문에 아직 초복이 오지 않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런 걸 보면 조상님들은 참 대단하셨다 그치! 그 옛날부터 이런 걸 다 예측해 내셨다니. 그간 잊고 있었던 건 아니고, 귀신썰들을 종종 찾아 다니긴 했는데 영 마뜩찮은 게 없어서 말이야. 그래도 오늘은 꼭 인사가 하고 싶어서 열심히 찾아서 가져와 봤어. 오늘도 같이 보자! ______ 일단 나는 귀신같은거 절대 안믿고 혐생종교에 회의적임. 그런데 그때 그 아저씨 귀신이지 않았을까... 하고 느꼈던 썰을 풀어볼까함. 나는 급식때부터 맛집다닐때 빼곤 움직이는거 자체를 싫어해서 출근해서도 퇴근하면 무조건 집으로 갔음. 그래서 그런가 팔다리 근력이 콩나물 수준인데다가 잔병치레만 없었지 체력도 5리온 질소송이처럼 실속제로였어. 그러다 재작년 가을 무렵에 기분 나쁜 일이 좀 생겼는데 일상이 우울하고 무기력하더라고. 어떻게든 떨쳐낼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생활습관 때문에 더 무기력해지나 싶은거임. 그래서 인터넷으로 맨몸운동도 찾아보고 헬스장도 알아보고 하다가 운동 좋아하는 친구가 등산이 몸 전체 근성장에 다 도움이 된대네. 글서 난생 처음으로 동네 뒷산을 다니기 시작했다?? 퇴근하면 집에 있던 러닝화 꺼내서 똥머리묶고 맨날 산책로만 걷고 뛰었어. 산중턱에 어르신들 쓰는 운동기구도 한번씩 해보기도 하고 2주쯤 지나니까 몸이 좀 가벼워지는게 확실히 질소송이에서 질소칩 정도로 업글된게 느껴졌오.. 그래서 기분이 좀 좋아지니깐 오늘은 늘 오르내리던 길 말고 다른 길을 내가 개척ㅋㅋㅋ하고싶은 느낌이 강하게 드는거야.. 근데 내가 퇴근하고 뒷산가면 이미 해가 거의 질랑 말랑하는 저녁 시간이거든. 그래도 산책로는 등불이 촘촘히 있어서 저녁에도 사람들이 제법 있단 말이야. 그런데 그날은 이상하게 평소 그 시간대보다 덜 어두운데도 운동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음... 그래서 날도 아직 푸르스름한데 한번 산 안쪽으로 조금만 걸어볼까 싶었어 뭔가 야생의 길을 걸어보고싶었음ㅎ 하여튼 내가 산책로 다니면서 항상 봐뒀던데가 있거든. 그 가다보면 산책로 밧줄펜스가 끊어져있는 부분이 있는데 거기에 쭉- 평탄한 느낌이 드는, 누가 마치 길을 내논듯한 느낌으로 산 안쪽으로 이어진 곳이 있었어. 그래서 산책로 벗어나서 그 길로 산길로 쭉 들어갔다? 처음엔 길 잃어버릴까봐 불안해서 조심조심 걷다가 생각해보니 걍 여차하면 오던길 그대로 돌아나가면되잖오?? 싶은 생각이 드니깐 다시 원래 걷던 속도로 돌아오더라. 근데 분명 산길 진입할때만 해도 푸르스름하더니 들어온지 10분도 채 안되서 날이 회빛에서 검정으로 넘어가기 직전인거야. 산에서는 해 저무는거 순식간이라는 운동하던 할머니 말이 그때서야 처음 와닿으니까 다시 덜컥 겁이남. 슬슬 돌아가야지 하고 혹시 몰라서 폰 후레쉬앱 먼저 켰음. 그리고 발밑 확인하면서 뒤로 딱 돌았는데 길이 없더라... 정말 그 순간의 감정은 산길 헤매본 분부니아니면 공감하기가 힘듬;;  주변은 초단위로 깜깜해져가고 내 발 주변에 보이는거라곤 전부 나무,나뭇잎뿐임... 엎친데 덮친격으로 순간 머릿속에 여기 동네 괴담도 불쑥 떠오르는거야.  귀신괴담은 아닌데 예전에 인근 S아파트 아주머니들 몇명 뒷산 산책로 내려오다가 외노자ㅅㄲ들 담배피는거 뭐라했다가 싸움나서 한명 끌려가고 나머지 아주머니들은 기겁해서 도망쳤는데 나중에 끌려간 분이 ㄱㄱ당한채로 돌아온거... 신고는 했는데 잡히지도않아서 반쯤 미쳐살고 그집 남자들은 오히려 자기 아내,엄마 창피해한다는.... 사실인지 아닌지 모를 소문이 우리 동 아주머니들 사이에서 퍼졌었어 나도 옆집 아주머니한테 들었음........ 하여튼 그 혐생괴담 갑자기 생각나서 온몸에 털이 쭈뼛섬. 산속이라 체감 온도 확 떨어져서 더 그랬을수도있음.... 이대로 있으면 사람이든 귀신이든 뭐든 만날 것 같다는 생각에 울음 참고 미친듯이 후레쉬 돌려가면서 바닥 훑었는데 진짜 길모양이라곤 1도없음.. 아까랑 다르게 어깨도 허리도 너무 무겁고.. 일단 어떻게든 내려가는 방향이면 산밑에 닿겠지 하는 원초적인 생각하면서 계속 내려가길 15분쯤? 뭔가 플래카드가 길다랗게 걸려있길래 오 다내려왔나ㅜㅠㅠ하고 헐레벌떡 후레쉬 비춰서 읽어보니까 시발 멧과오후 출몰존이라고 조심하래.... 그때부터 눈물 미친듯이 나는거임 왜 우리 농담삼아 눈물이 앞을 가린다는 말하잖아 진짜 그때 첨 느낌ㅋㅋㅋ 지금이야 웃고넘기지만..... 그땐 날도 어두운데 눈물까지 자꾸 흐르니까 시야가 너무 뿌연거야;; 혹시나 운동복만 입은채로 산길 데굴데굴 굴러서 지역신문 1면에 날까봐 진짜 초 뻣뻣모드로 발밑 후레쉬 비추면서 조심조심 내려갔어.. 부스럭- 푹- 푸스스스슥- 처음 내 옆에서 소리났을때 귀를 의심했음. 아니 정확히는 내가 뭔가 무거운 걸 떨어뜨렸나 싶었어. 근데 생각해보니 내가 운동나올때 들고온거라곤 이어폰, 스마트폰뿐인데 이어폰은 주머니에 있을 뿐더러 떨어져도 그런 소리는 안날거같고 그나마 무게감 있는 스마트폰은 내가 쥐고 있잖아... 뭣보다 내가 굳어서 멈춰있는데도 그 소리가 내 옆쪽 방향에서 계속 들리는거임. 나 그전까진 쪽팔려서 119에 전화를 안했거든?? 꼴랑 동네 뒷산에서 119부르는거 민폔거같아서 참고 또 참았는데 저 소리 계속 들리고 차마 후레쉬 비춰볼 용기는 안나고.. 눈물은 계속 흐르니까 달리 확신도 없고 폰배터리도 거의 없어서 결국 119전화했어... 막 영화에서 처럼 전파안터지고 그런거 아닌가 했는데 그렇진 않았음ㅋㅋㅋ 하튼 전화받은 대원분이 지금 서계신 자리에서 움직이지말고 3분뒤부터 폰 후레쉬를 최대출력으로 전방으로 흔들듯 비추시라고... 10분안에 무조건 찾겠다길래 덜덜 떨면서 알았다고 했음ㅠㅠ 그리고 전화도 끊지 말라했는데 제가 지금 배터리가 11프로라서..하니깐 그럼 이따가 대원들 도착해서 연락드릴땐 받으셔야한다고 일단 끊음.. 그리고 폰 화면만 쳐다보면서 가족들한테 전화할까.. 아니다 전화하면 걱정하겠지.. 그래도 전화는 해둘까.. 막 갈등하면서 나무찾아서 기대앉았는데 앞에서 푹- 푸스스스슥- 소리가 또 들려. 꼭 무슨 나뭇잎이 웃는거같은?? 푸스스슥 그런 소리가 계속 나는데 그거보다 더 거슬렸던게 앞에 푹- 소리였음.. 보통 그건 나뭇잎쌓인 곳을 뭔가로 밟아야 나는 소리잖아. 내 혐생 최고로 너무 무서운데 깜깜한데서 아무것도 모르고 뭔가 당하느니 뭔지 보기라도 하자싶었음.... 씨!!!!빨!!!아!!!! 하고쎈척 소리지르고 욕하면서 앞으로 후레쉬 딱 비췄는데 위아래로 검정 작업복에 검정 캡모자쓴 아저씨?할아버지?가 애매한거리에서 날 손전등으로 확 비추더니  "길 잃었어요?" 하더라.  다시 눈물샘 확 터져서 아.. 네 ㅠㅠㅠㅠ 하고 누군지도 모르는데 막 달려갔음. 근데 아저씨가 날 후레쉬 비춘 상태로 뒷걸음질을 파바바박 치는거야;; 산길 내려가면서 나뭇잎 쌓인곳 깊이 가늠못하고 푸욱 밟아서 대여섯번 뒤로 나동구라졌었거든. 그래서 머리 반쯤 다 풀어져서 내 행색이 귀신꼴이라ㅋㅋㅋ 저러나 보다하고 목놓아 울면서 저좀 데리고 가주세요 아저씨 저 이상한 사람 아니에요ㅠㅠㅠ 하고ㅋㅋㅋㅋㅋ 막 설득하면서 다가갔는데 계속 뒷걸음질 치면서 날 후레쉬 겨눈채로 또 묻는거야 "길 잃었어요?" 하고.. 속으로는, 딱 보면 모르나 시발시발 왜자꾸 같은말하는거, 이랬지만 그래도 한번더 그렇다고 대답하면서 울먹거리니까 따라오세요 이러시더라... 진짜 휴 다행이다 하고 따라가는데.. 계속 이상한거야. 역광이라 얼굴은 잘 안보이긴 했지만 분명 내쪽을 보면서 가고 있더라. 그니깐 [나붕 >>==후레시불빛===(그사람) ] 이건데... 저 사람 지금 뒷걸음으로 가고 있는거잖아.... 후레쉬 잡은 손모양이라던가 전체적인 움직임이 암만봐도 뒷걸음질이라는거 깨닫는 순간 다시 한번 오싹해지는거야.. 지금 달빛밖에 없는 야밤에 나조차도 저 후레쉬빛 의존해서 겨우겨우 걸어가고있는데 저 아저씨 어떻게 앞도 안보고 뒤로 걷지 싶었음... 근데 일단 어디로든 이 산 속을 벗어나려면 저게 무엇이든 따라가야겠다 싶어서 같이 가요 아저씨, 저 좀만 천천히 가주시면안되요?? 이런 식으로 계속 말걸면서 따라가는데 대답도 없고 거리도 안좁혀짐... 나 진짜 힘 다짜낸 속도였는데도. 그러다가 문득 생각난게 푹- 푸스스스슥- 이게 지금 저 사람이 발끌면서 나는 소리더라. 그럼 아까 10분전께부터 계속 내 지근거리에 있었단 얘긴데 왜 내가 후레쉬로 비추기 전까진 말을 안건거지... 왜 그전까진 아무런 불빛도 못본거지... 진짜 오만 생각 다드는 순간 갑자기 시발 뱅뱅해놓은 전화벨쳐울리고지랄ㄹㅇㄴㄹ넝너루 내가 이날뒤로 뱅뱅 안들음 하여튼 그때 온몸 움찔하고놀래면서 받았더니 대원들이 도착했으니까 지금부터 후레쉬키고 흔들라길래 일단 후레시 키고 걸음 멈춘다음 아저씨한테 "저 아저씨 지금 119대원들 오신다는데 계속 움직이면 안될거같아요 아저씨 아저씨 이동하지말래요..." 하고 계속 말했는데 몇분만에 꺼낸다는 말이 저 따라오세요.. 그 말 들으니깐 무섭긴 무서운데 뭔가 모르게 화도 나서 전 그냥 여기 서있을게요 대원분들오면 움직일게요 하고 자리에 멈춰섰음. 근데 그 사람도 우뚝 멈춰서서 나를 계속 비추고 있는 거야. 그 정적동안 난 아무렇지 않은 척 후레쉬 계속 흔들었는데 몸이 진짜 인간드릴처럼 덜덜덜덜 떨렸음. 배터리 부족하다고 경고메세지 뜨는거 끌려는데 손 떨려서 못끄고.. 그 정적 상태에서 진짜 꼭 몇십분은 지난거같음. 갑자기 나 비추던 후레쉬 불빛이 사라지더니 그냥 가는거 같더라?? 고개돌려서 볼 자신은 없었는데 푹- 푸스스스슥- 소리가 점점 내 옆에서 멀어져 갔음. 근데 가면 가는거지 자기 후레쉬는 왜 또 끈건지 모르겠고... 이 한자릿수 배터리가 꺼지면 난 오늘 여기서 밤을 지내야하나? 이대로 숲속에서 미쳐버리는게 아닐까?? 멧돼지랑 마주치면 걷어차야되나? 차라리 좀전의 그 소름돋는 아저씨가 다시 왔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그냥 그 상황의 적막함,고요함이 더 무서움....... 근데 폰시계로 1분정도 지나니까 내뒤쪽에서 엄청 강한 불빛이 드문드문 비춰지더라. 돌아보니까 대원들이 소리지르면서 나 찾고있음. 하도 울어서 그런가 목이 메어서 다쉰 목소리로 저 여깄어요 계속 외침... 나붕 발견해서 담요 둘둘싸매이고 둥굴레차같은거 보온병에서 꺼내 주심. 막 들것같은거 가져올줄알았는데 전화상으로 내가 다친데는 없다해서 그런가 안가져오심. 부축받고 따라나갔는데 나 있던곳 산 정상 부근이더라... 낮은 산이었지만 그렇게 뒤로 자빠져가면서도 안구를려고 안간힘쓰면서 내려가고 크리피한 아저씨 따라갈때도 분명 내리막이었으니 하다못해 중턱은 되야되는데.. 내가 뭔가에 홀린건지 계속 위로 올라가고 있던 거였음. 어쩌면 빙글빙글 돌았는지도 모르고.. 내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내려가면서 물어봤음. 어떤 아저씨가 지금 산 속에 있는데 계속 저랑 같이 계셨는데 그분은 여기 산 관리하시는 분이냐고 했더니 그런건 잘 모르겠다더라. 그래서 그 아저씨 따라간 얘기를 계속 하고 인상착의 말씀드렸는데 안믿음. 하다못해 조난자 추가발생 여부도 감안해야되는거아닌가?? 싶어서 그분도 저 처럼 길잃으신거 아닐까요 하고 물어봤더니 내가 있는 위치에서 좀더 올라가면 사실상 정상 끝자락이라 누가 있을리가 없다고.. 경찰인력도 동원해서 산책로 아래서부터 훑으면서 온거라 그 사람이 밑으로 내려왔다면 못봤을리도 없다고.. 다른 불빛을 잘못보신거같다는데 대체 그 캄캄한 숲속에 잘못볼만한 불빛이 뭐가 있다는건지 아직도 모르겠음. 나중에 가족들한테 그 얘기하고 등짝맞고 했는데 얘기 전해 들은 할아버지가 명절에 나한테 얘기하시더라. 아마 니가 지금 그 산책로 다시 가보면 니가 봤다는 그 평평한 길 같은거 없을거라고.. 원래 산에 음습한 것들이 사람을 꾀어내려고 같잖은 술수를 부린다 그러는데 할아버지가 뭐 신기있으시고 그런건 전혀 아님. 근데 할아버지 소싯적엔 그런 식으로 산에 한번 잘못 들어갔다가 그대로 소리소문없이 안돌아오는 경우를 건너건너 봐왔어서 할아버지도 산이나 계곡, 바다 이런 음기 가득한 곳은 미신이든 뭐든 조심한다고 하시더라. [출처] 심심하니 재작년에 산에서 조난당할뻔한 일 ______________ 이번엔 일상과 많이 관련된 이야기라 더 무섭게 느껴졌어. 밤에 가로등도 없는 곳에 홀로 떨어져 본 적 있어? 그냥 평지에서도 온갖 생각이 다 드는데 하물며 산은 어땠을까, 게다가 저렇게 기괴한 행태의 사람을 만났다면. 공포를 느끼면 이상한 걸 만나도 이상하다고 크게 느끼지 못할 것 같아. 그래서 이 글쓴이는 그 이상한 사람(?)이라도 따라가고 싶었던 걸테고, 또 그래서 할아버지 말씀처럼 '음습한 것들'이 산 속에서 사람을 꾀어내려고 했던 거겠지. 아무튼 오늘의 교훈 : 해가 질 것 같으면 산에 들어가지 말자!!! ㅎㅎ 요즘같은 때 날씨 좋다고 숲이나 이런데 함부로 들어가지도 말고. 진드기 물리면 클나유! 그럼 곧 또 올게!
경상도 여행, 예천 가볼만한곳!
이번에 2021 경북 3대문화권 관광 활성화 이벤트로 예천 에 다녀왔습니다. 2021년 6월 11일 예천 삼강문화단지에서 '경북 무슨 129' 행사가 열리거든요. 행사 전 부모님과 삼강문화단지 한바퀴 휘 돌고 왔는데요. 하루가 짧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거기에 주변 예천가볼만한곳 인 회룡포 전망대와 회룡포마을까지 둘러보고 왔답니다. 1) 삼강문화단지 ✔ 입장료/주차료 - 무료 2) 삼강문화단지 안 가볼만한곳 🌸삼강주막🌸 ✔ 우리나라 마지막 주모가 운영했던 주막 ✔ 현재는 삼강마을 주민들이 이곳에서 막걸리와 전 등을 판매하고 있다. 🌸 보부상문화마당 🌸 ✔ 경북 무슨 129 행사가 열리는 곳 ✔ 하룻밤 더 머물고 싶다면 삼강문화단지 안에 자리한 나루터캠핑장 또는 펜션을 이용하세요! 🌸#강문화전시관🌸 ✔ 입장료 어른 3천 원/ 소인 2천 원 ✔ 센서와 터치로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는 곳! 재밌는 체험이 가득한 곳! ✔ 옥상 루프탑이 포토존! 3) 삼강문화단지 근처 가볼만한곳 🌸회룡포전망대🌸 ✔ 삼강문화단지에서 차로 12분 거리 ✔ 우리나라 3대 물돌이 마을인 회룡포 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 장안사 주차장에 차를 두고 도보로 10분 정도 올라야 볼 수 있다. 🌸 뿅뿅다리와 회룡포마을 🌸 ✔ 회룡포전망대에서 차로 5분 거리 ✔ 구멍이 숭숭 뚫려 이름도 뿅뿅다리, 이 다리를 지나야 회룡포마을로 들어갈 수 있다! ✔ 아기자기하니 예븐 마을이라 곳곳이 포토존 ----------------------------------------------------------------------------------------------------------------- https://www.youtube.com/watch?v=BiVPbDd99b8
충남 당진 당일치기 코스 가볼만한곳 베스트5
수도권이나 중부 지방에서는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오기 딱 좋은 여행지가 있습니다.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라 언제 떠나도 좋은 여행지, 바로 당진입니다. 당진 가볼만한곳 베스트5 1.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 국내 1호 낙농 체험 목장인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 총 30만 평의 부지를 보유하고 있는 극내 최대 규모의 자연 목장인 태신목장은  초지만 하더라도 13ha에 달하며, 축사 규모만 하더라도 1만 6,528제곱 미터에 달한다.  - 두 손 잡고 온 커플은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에 드넓은 목장을 거닐며 데이트를 즐기에도 좋다. 2. 신평양조장 - 2009년 청와대 만찬술, 이건희 회장의 신년 하례술로 유명한 백련 막걸리. - 신평양조장은 3대째 이어온 양조장이다. - 술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 3. 삼선산수목원 -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숲놀이터(키즈 꿈의 숲)가 마련되어 있으며, 방대한 규모에 걸맞게 다양한 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 여름이면 수북하게 수국도 핀다고 하니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  4. 삽교호 카페 - 해지는 시간에 노을 보며 쉬기 좋은 곳 5. 삽교호 놀이동산 -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날을 제외하곤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평일엔 12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운영하며, 토요일만 밤 11시까지 운영하니 야경을 조금 더 즐기고 싶다면 토요일에 방문하길.  https://www.youtube.com/watch?v=T8Uy53odWt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