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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엄정화vs장희진 오늘(8일) 재회 '악연 또 시작?'


다시 시작되는 악연일까?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제작 빅토리콘텐츠)의 엄정화와 장희진이 오늘밤 재회한다.

8일 방송되는 '당신은 너무합니다' 11회에서는 조성택(재희)의 죽음 이후 회복할 수 없는 관계에 접어든 유지나(엄정화)와 정해당(장희진)이 연예기획사 전속계약 문제로 다시 만나게 되며 안 그래도 꼬여버린 악연의 실타래를 더 팽팽하게 조이고 만다.

박현준(정겨운)이 세운 연예기획사에 소속되길 원하는 지나와, 반대로 현준의 거듭된 영입제안을 받고 있는 해당은 이날 현준의 사무실에서 맞닥뜨리며 불편한 삼자대면을 벌인다. 한 기획사에 소속되기 힘든 관계에 있는 두 사람이기에 누군가 한 사람은 계약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나와 해당은 물러섬 없는 설전을 벌이고, 이 자리에서 한 사람의 승자가 결정 나게 된다.

그런 가운데 눈길을 끌 대목은 두 사람을 대할 현준의 다른 태도다. 죽은 어머니에 대한 연민과 아버지를 향한 극에 달한 반발심으로 지나에게 강한 적개심을 드러내 왔던 반면, 해당에겐 보일 듯 말 듯 한 호감을 드러내왔던 현준이기에 그의 선택은 이날 방송의 관전 포인트가 될 예감이다.

스타가수와 모창가수로 만나 속마음을 털어놓을 정도로 가깝게 지냈지만, 조성택의 죽음 이후 회복할 수 없는 관계에 빠져든 지나와 해당의 악연이 현준의 개입으로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더불어 유지나의 그림자로 살아오며 '짝퉁인생'을 살고 있다는 해당이 깊은 상처가 된 열패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터닝포인트를 맞게 될지 또한 주목된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유행가 가사처럼 애증과 연민으로 얽히며 펼치는 달콤쌉싸름한 인생 스토리를 담아낼 드라마로, '금 나와라 뚝딱', '여자를 울려'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필력을 자랑해 온 하청옥 작가와, '욕망의 불꽃', '내 딸 금사월', '왔다 장보리' 등 MBC 주말드라마 흥행불패 신화를 써온 백호민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엄정화, 장희진, 강태오, 전광렬, 정겨운, 손태영, 조성현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요일 저녁 8시45분 방송된다.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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