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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더덕과 오만둥이 구별법!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수산입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포스팅하네요ㅎㅎㅎ

오늘의 주제는

미더덕과 오만둥이 구별법이에요~



미더덕과 오만둥이는 모두 우렁쉥이과에 속하는 원생동물로 바닷속에서 여러 마리의 작은 개체들이
군체를 이루어 사는 우리나라의 삼면 연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입니다.

*미더덕*
생김새가 더덕과 닮았다고 하여 물 (水)의 옛말인 '미'와 더덕을 합쳐 물에 사는 더덕이라는 뜻의
'미더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오만둥이*
오민디, 만득이, 만디기 등 지역마다 다양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오만둥이란 이름은 여러가지 잡다한 것들을 일컫는 '오만'이라는 말에 '둥이'라는 접미사가 붙은 것으로,
온갖 곳에 다 붙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고 해요!


미더덕 오만둥이 구별법



<미더덕>
미더덕은 향이 강하며, 보통 5~ 10cm 정도의 길이에 손가락 같기도 한 긴 타원형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3cm 정도의 작은 오만둥이는 통째로 먹고, 그 이상의 것들은 썰어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요! 껍질이
질겨 껍질을 벗겨낸 후 먹어야 하며, 시중에서 판매되는 도토리 모양을 닮은 미더덕은 껍질을 까서 나온 것입니다^^

< 껍질을 까지 않은 골무 모자를 쓴 미더덕의 모습>


<오만둥이>
오만둥이는 미더덕보다 향이 떨어지나 씹는 맛이 좋아, 찜 해물탕 등에 자주 사용되며 미더덕 보다 껍질이
훨씬 두꺼움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워 껍질까지 모두 먹을 수 있습니다. 오만둥이는 따로 껍데기를 벗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시장에서 울퉁불퉁한 모습으로 바로 만날 보실 수 있습니다!

생김새는 못생겼어도 맛과 영양에 있어서는 둘다 어디 내놓아도 빠지지 않기 때문에 평소 집에서 찌개류를 드실 때 같이 넣어서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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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수산물 상식 / 레시피 / 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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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에이징엔 이만한 음식이 없지
해물탕에 미더덕 터쳐 먹으면 꿀맛~ 뜨거운건 뽀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