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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2014년 제주도 바바리 검사 김xx? a. 박지원 의원은 이 일을 바바리 사건이라 명명했으며, 이 사건에 대해 깊게 살펴보지 않은 사람들은 신고한 여고생을 향해 성기를 노출한 사건으로 인식되었으나 실제로는 음식점 야외 테이블에서 한 자위행위 사건의 신고인이 여고생이었으며 만약 목격자나 신고인이 없었다면 이 일은 그냥 없었던 일이 되며, 이를 통해 없던 일이 될 뻔한 이전의 4차례 자위행위도 범죄의 일부로 소환되지 않았을것이다 -그렇다면 음란행위는 그 자체로 폭력이며 범죄행위인가? -공공성은 어떻게 구성되며 공공 성행위는 왜 범죄로 규정되어야 하는가? -음란행위를 심각한 폭력행위, 범죄행위로 규정하는 작업은 무엇을 은폐하는가? b. LGBT/퀴어가 하나의 정체성/범주라면 이것은 자신의 선언을 통해서만 성립되며 타인이 함부로 규정되거나 부정할수는 없다 정체성/범주는 끊임없는 해석이며 치열한 논쟁을 필요로 하지만 최소한 자기 범주의 선언에는 존중이 필요하다 c. 2014년 JTBC 선암여고 탐정단 이란 드라마에서 두 여고생이 키스하는 장면을 내보내자, 방통위는 이 장면을 문제 삼아 경고조치를 했는데 방통위 박효종 위원장은 방송에서 이성애자 부부의 성관계 장면을 방영할 필요가 없듯 동성애자의 키스 장면도 내보낼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동성으로 인식되는 사람 사이의 입맞춤은 방송에 부적절하며 그 행위는 이성애자의 성관계와 같은 수위/행위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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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
세상에 내 편이 하나도 없는 것 같을 때 나만 사는 게 힘든 것 같을 때... 매일 만나는 상처를 이겨내고 괜찮은 어른으로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일까? 상처를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중요한 것은 어쩔 수 없이 받게 되는 상처에 대처하는 방법이다. 아무리 기분 나쁜 상처일지라도 그것을 받아들일지, 받아들이지 않을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까운 사람들이 던진 사소한 말 한마디에 쉽게 상처받고, 세상이 주는 상처에 아파하는 것이 우리들이다. 이때 나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근본적인 치유법을 알아차려야 한다. 마치 모래성을 쌓고 깃발을 꼽고 그리고 백사장 모래를 나의 편으로 쓸어 담으면서 깃발이 상대편에서 쓰러지게 모래를 아슬 아슬하게 가져오는 것이 상처를 받거나 주는 과정과 동일하다. 이때 우리는 스스로를 일깨워야 한다.스스로 힘주어 말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상처를 다루는 법을 모르지 않는다. 자라면서 형제와 다투면서, 친구를 만나고 어른이 되어 가면서 결코 혼자인적이 없었기 때문에 누구나 상처를 주거나 받는 법을 알고 있다. 그래서 결국은 상처를 이기려면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 그 가운데서 나름의 방법으로 섞여 살면서 세상에 대하여 사람에 대해서 직업과 직장에 관하여 우리는 사람들과 얽히고설켜 살며 상처와 고통과 씁슬함을 체화해 나가야 한다. 즉, 누구나 사람에게서 희망과 사랑만을 배울 수 없으며 누구나 똑같은 상황에서 각기 다른 방법으로 때론 거짓과 미움 또 실망과 체념도 깨우쳐 나간다. 그렇게 우리는 결핍을 채우듯 상처를 배워 나가야 한다. 내가 몸으로 마음으로 겪은 꼭 그만큼만 알 수 있는 것이 바로 상처를 다루는 법이기 때문에 우리는 상처가 준 상처의 흔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그것이 다른 상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라도 상처를 견디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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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딸에게 들려 주는 좋은 말씀]23-우리는 나를 이김으로써... 사랑하는 아들, 딸에게 어제 뒤낮(오후) 소나기가 올 거라고 하더니 참말로 소나기가 내렸지. 그리고 내가 집에 갈 동안에는 해도 났었는데 저녁에 벼락과 함께 비가 올 거라고 하더니 어김없이 그렇게 비가 주룩주룩 내렸지. 그걸 보면서 날씨 알림이 마치 다맞힘이(점쟁이) 같다는 생각을 했단다.  오늘 들려 줄 좋은 말씀은 "우리는 나를 이김으로써 스스로를 나아지게 한다. 나와의 싸움은 언제든 있기 마련이고 그 싸움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야. 이 말씀은 잉글랜드(영국)에서 지나간 일들을 깨치는 일을 하신 역사학자 에드워드 기번 님께서 남기셨다고 해.  어려운 쪽보다는 쉬운 쪽으로 가려는 나, 울퉁불퉁 꼬불꼬불 거친 길보다는 반반하고 곧으며 부드러운 길로 가려는 나와의 싸움이 그리 가든한 것은 아니지. 하지만 그런 싸움에서 질 때마다 나는 갈수록 쪼그라들거나 뒤처지는 열매를 낳는다는 것을 느끼거나 보기도 하지.  아침에 잠자리에서 좀 더 누워 있고 싶은 나를 벌떡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사람도 나라는 것, 배운 것을 다시 익히고 해내야 할 것을 앞에 두고도 노는 쪽으로 가는 내 마음을 돌릴 수 있는 것도 나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이 말씀을 되새겼으면 해.  오늘도 나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이긴다는 생각으로 멋진 하루를 만들어 가는 아들, 딸이 되길 바란다. 다른 사람들은 이 말씀을 이어줄 때 '우리는 자신을 이김으로써 스스로를 향상시킨다. (자신과의) 싸움은 반드시 존재하고 거기에서 이겨야 한다.'라고 하던데 나는 '자신'이 곧 '나'기 때문에 그리고 향상시킨다는 말이 나아지게 한다는 말과 같은 거라고 봤어. 그리고 '반드시 존재하고'는 '언제든 있기 마련이고'로 풀어 보았단다.  뜻을 알아차리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4354해 온여름달 스무사흘 삿날(2021년 6월 23일 수요일)바람 바람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토박이말 #살리기 #좋은말씀 #명언 #터박이말 #참우리말 #숫우리말 #순우리말 #고유어 #에드워드기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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