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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아가미 ‘트리톤’ 개발은 사기?...크라우드펀딩 위험 피하려면 이렇게!

tritongills 제공

최근 1~2 주일 간 SNS를 달군 물건이 있습니다. ‘트리톤그릴스’란 팀의 스쿠버다이빙용 마스크 ‘트리톤’인데요, 이 팀이 내놓은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 무릎을 탁 칠만큼 굉장합니다.
길이 29cm, 폭 12cm에 불과한 이 물건을 입에 물기만 하면 공기통 같은 거추장스러운 장비 없이 수심 5m까지 자유롭게 숨을 쉬면서 잠수할 수 있다고 하거든요.
양 쪽으로 뻗은 두 개의 막대기를 구성하는 섬유가 물 분자보다는 작고 산소 분자보다는 큰 구멍으로 주변의 물에서 산소를 직접 걸러내 호흡할 수 있게 해 주는 원리라고 하네요. 인공 아가미인 셈이죠. 트리톤그릴스도 그렇게 설명하고 있구요.
트리톤그릴스는 현재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이 제품에 대한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명세를 꽤 타서 국내외 미디어 혁신 제품으로 소개되기도 했지요.
●크라우드 펀딩으로 화제가 된 ‘인공아가미’, 사기 의혹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이 팀이 ‘사기’를 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과학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것이 너무 많거든요.
하나만 얘기해 볼까요. 물에서 사람이 살 수 있을 만큼의 산소를 뽑아내기 위해서는 1분에 90리터 정도의 물을 걸러내야 하는데, 펌프를 사용하지 않고 이렇게 하려면 사용자가 정말 빠르게 계속 헤엄을 쳐야 한다고 합니다.
제조사 측이 공개한 영상에서처럼 한가롭게 헤엄을 치면 숨을 쉴 수가 없어서 죽을지도 몰라요.(☞참고: http://www.deepseanews.com/2014/01/triton-not-dive-or-dive-not-there-is-no-triton/) 그리고 그렇게 계속 날아가듯 헤엄을 쳐야만 한다면 우리가 꿈꾸는 한가로운 스쿠버다이빙은 이미 물 건너가는 거죠.
이것 말고도 여러 가지 의문점들이 제기되자 이 팀은 기존의 펀딩을 취소하고 몇 가지 설명을 덧붙인 다음 새로운 펀딩을 시작했는데요, 저는 덧붙여진 설명들이 더 말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트리톤그릴스 측은 “액화산소를 사용하고 이것이 다른 요소들과 결합해 물 속에서 숨을 쉬게 해 준다”며 “액화산소가 담긴 실린더는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웹사이트를 통해 실린더를 구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라고 했거든요.
액체 상태의 산소를 기체 상태로 바꿔 숨을 쉬도록 하겠다는 건데, 액화산소는 끓는점이 –182.95 °C입니다. 액화산소를 기체로 바꿀 때 열을 제대로 차단하지 않으면 주변이 싸그리 얼어버리게 되죠. 영화 ‘터미네이터 2’에서 나왔던 장면처럼요.
그런데 그걸 손바닥만 하게 만들어서 물속에서 사용한다고요? 하나 더 첨언하자면 액화산소는 엄청 위험한 물질이라 어떻게 만들어도 우편이나 택배 따위로 배송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미국 우정공사도 ‘어떤 경우에건 절대로 액화산소를 우편 서비스를 통해 보낼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어요.(☞http://pe.usps.com/text/pub52/pub52c3_019.htm)
tritongills 제공
만일 트리톤그릴스란 팀이 ‘사기’ 를 치고 있다면 동영상과 사진, 컨셉만 보고 참여한 여러 후원자들에게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일 겁니다. 이 팀이 계속 주장하는 바처럼,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신기술이 확보되었고 저를 포함해 기술적으로 무지한 많은 사람들이 그저 오해를 하고 있을 뿐이라면 정말 다행이겠지만 말이죠. 실제로도 정말 그랬으면 좋겠네요.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 사기 사례 헌데 인디고고나 킥스타터 같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서 사기를 치는 팀들이 사실은 꽤 있습니다. 펀딩만 받고 잠적해버리거나 애초에 후원자들에게 약속한 것과는 전혀 다른 제품을 내놓거나 하는 경우죠. 후자의 경우는 딱 잘라서 사기라고 말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품의 품질이 워낙 떨어진다면 사기에 해당될 수 있을 겁니다. 몇 가지 사례를 들어 볼까요. 1.보드게임  ‘애틀랜틱시티에 운명의 날이 다가온다’ 2012년 에릭 슈발리에라는 사람이 ‘애틀랜틱시티에 운명의 날이 다가온다’라는 보드게임을 만들겠다면서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시작했습니다. 목표액인 3만 5000달러가 넘게 모일 경우 후원자에게 게임과 주석으로 된 피규어를 주겠다고 약속했지요. 펀딩은 성공적이었습니다. 1000 명이 넘는 사람들이 12만 달러가 넘는 돈을 냈지요. 후원자들은 좋은 작품이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헌데, 에릭 슈발리에는 제품을 내 놓지 않고 있다가 2013년 7월에 갑자기 개발 중단을 선언해 버립니다. 후원자들에게 환불도 해 주지 않았지요. 알고 봤더니 이 사람이 후원금을 모두 개인 용도로 유용해 버렸던 겁니다. 결국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에릭 슈발리에게 11만 1793달러의 벌금을 먹였습니다.
kickstarter 제공
2. 초소형 드론 ‘자노’ 2014년엔 자노라는 초소형 드론 프로젝트가 킥스타터에 등록되었습니다. 정말 매력적이었죠. 손바닥보다도 작은 초소형 드론에 고화질 영상 촬영용 카메라가 장착되는데 스마트폰과 연동해 조종이 가능하다니 1만 2000 명이 넘는 사람들이 무려 41억 원이 넘는 돈을 투자했습니다. 헌데 약속했던 제품은 결국 나오지 않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기업은 2015년 11월에 돌연히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역시 환불은 제대로 되지 않았고요. 제품을 받아본 후원자도 아주 일부 있긴 했지만 품질이 형편없었죠. 후기를 보면 GPS도 잘 작동하지 않았고, 카메라 성능도 고화질은커녕 옛날 웹캠을 보는 것 같았다고 하네요. 3. 컴퓨터 게임  ‘더 스톰핑 랜드’ 컴퓨터 게임 사기도 있었습니다. 2013년 6월에 ‘더 스톰핑 랜드’라는 게임 제작 프로젝트가 킥스타터에서 성공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4400여 명의 사람들이 11만 달러가 넘는 돈을 모아줬죠. 펀딩 후에 프로젝트가 진행되는가 싶었는데, 돌연 제작자가 잠적해버립니다. 제작자와 같이 일했던 일러스트레이터나 모델링 담당자가 말하기로는 2014년 후반기에 제작자랑 연락이 끊기고 월급을 받지 못했다고 하네요. 이 정도면 후원자들이 제대로 된 환불을 기대하는 건 애초에 글러먹은 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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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돈 관리 하는 법 (통장 4개 굴리기)
1. 급여통장 : 잔액은 항상 0으로 유지 급여가 들어오면 1차적으로 월세나 통신비 같은 고정 지출을 자동납부하도록 해둡니다. (자동납부를 하지않으면 자칫 잊어버려서 밀리게 되고, 이는 곧 목돈이 되어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이 통장의 경우,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형태를 골라야겠죠. 중요한건 급여통장은 '절대' 잔액이 남아선 안 됩니다. 월급은 들어오기가 무섭게 "퍼가요~♡"의 성지가 되도록. 물론 퍼가는 주체가 카드 할부금이 되어선 안 되겠죠. 급여통장이 ‘0’이 아니라는 것은 그만큼 노는 돈이 있다는 뜻입니다. 어영부영 하다가 쓸데없는 곳으로 새기 십상이지요. 2. 투자통장 : 자동이체 날짜는 모든 통장을 동일하게 설정 적금, 펀드, 주택청약, 보험, 연금 등을 관리하는 통장입니다. 저축도 큰 의미의 투자로 본다면 여기에 포함되겠죠? 급여가 들어오면 고정지출과 함께 투자통장을 채울 수 있도록 합니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자동이체 및 투자상품 이체 날짜를 모두 동일하게 하는 것! 생각보다 많은 초년생들이 각종 자동이체 날짜를 우후죽순으로 설정하곤 하는데요. 이체 날짜가 동일해야 자금의 흐름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급여의 절반은 투자통장으로 흘러가도록 세팅해 주세요. 3. 소비통장 : 당신의 자제력을 믿지 마라 애초에 쓸 수 있는 돈이 적다면, 자연스레 소비도 줄게 됩니다. 소비통장에 한달에 쓸 돈만 딱 넣어두면 되겠죠? 소비통장은 체크카드와 연결시키도록 합니다. 한 달에 5만 원만 덜 쓰기!라고 하기 보단, 소비통장에 5만 원을 덜 이체시키는 게 훨씬 지키기 쉬울 겁니다. 주의할 점은, 쓸 돈이 부족하다고 해서 추가로 잔고를 늘리기 없기! 소비통장에 넣을 돈은 급여의20~30%를 넘지 않도록 해주세요. 4. 예비통장: 소득의 10%, 평소 지출의 3배를 유지  급여통장에서 투자통장, 소비통장으로 돈을 돌린 후 남은 금액은 예비통장에 넣어둡니다. 만약 이 예비통장이 없다면, 친구 결혼식이나 예기치 못한 사고가 일어났을 때 갑자기 쓸 돈을 구하기 힘들겠죠. 적금을 깨야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단순히 이자가 아까운 걸 떠나서, 자신의 재무 계획이 와르르 무너져버리겠죠. 예비자금은 급여의 10% 정도로 산정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 한 달 지출의 3배 정도의 금액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단기 고금리에 속하는 CMA를 초년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너무 핵꿀팁이라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퍼옴 출처는 요기 클립할 때는 댓 하나씩 남기깅 댓글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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