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mon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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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26탄

오늘은 두편 안쓰려고 했지만...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ㅠㅠㅠㅠ
오늘 마지막 편을 갖고왔어...
아니 마지막 아니고 현존하는 쑈쥐님의 마지막 글 ㅠㅠㅠㅠ
물론 내가 오늘 이걸 썼는데 내일 뙇 쑈쥐님이 귀환해서 다시 쓰신다면 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꿈같은 얘긴가...

암튼 이건 쑈쥐님의 마지막 글이야. 다시 돌아온대놓고 6년동안 나타나지 않았지.. 휴..
그럼 시작해 볼까?
이 글은 네이트판을 들썩이게 했던 '내 친구는 귀인'... 쑈쥐님의 글이야 ㅠㅠ

_________

광인하면 복싱, 狂, 식신, 근육 등등 있음. 어우~ 아주 모르는 사람이 보면 우리광인 남잔줄 알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성미가 넘쳐흐르는 가운데 신생아 코딱지만큼이라도! 벼룩의 똥만큼이라도! 굳이 꼭 여성스러운 면을 조금이라도 찾아야한다면 뭐랄까 일본아줌마는 명함도 못내미는 무한 드라마 사랑이랄까? 꼴에 또 드라마는 드럽게 가려보고ㅎㅎ 꼭 마데코리아만 추구함 제 딴엔 무일푼으로 애국한답신데 이건 말이야?똥이야~~? 자막을 따라가자니 주옥같은 영상을 놓치고~ 영상만 보자니 저것들이 뭐라 시불나불 거리나 모르겠으니 미치겠고 뭐 그런거지ㅋㅋ 암튼 그 사랑의 농도가 얼마나 진하냐면 얼마전에 광인이랑 둘이 찜질방에 간 적이 있었는데 황토방에서 내가 "따뜻해서 졸리다~~" 랬더니 얘가 분명히 "그럼 내가 몇분 있다가 깨워줄게 좀 자던가" 래서 반신반의하면서도 얼굴 위에 수건을 덮고 잠들랑 말랑 정신이 몽롱할때쯤 옆에 어떤 아주머니's  "어이구 지금 번쩍번쩍 할 시간이네" 라시면서 나가셨고 내가 수건 걷으면서 "그거 니가 좋아하는 드라......" 마 아니냐고 물어볼라했는데 이미 광인없음......☞☜ 황토방 유리 틈 사이로~♪ 알다리 두짝이 티비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는 것만 보여~♬ 꿈이라면 좋겠어~그흣때~♩ 나 자라매ㅋㅋㅋㅋㅋㅋㅋ오분뒤에 깨워준다면서 피식개피식ㅋㅋㅋㅋㅋ 드라마때문에 나 까먹은고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에 대한 사랑이 너무 깊어ㅋㅋ친구 숙면하라고 영원히 잠들라고 옘병.ㅋㅋㅋㅋㅋ 이 정도임 친구가 쪄죽던 말던 내일 지구가 망해도 체육관에서 치킨 댓마리를 뜯으며 리모콘 사수 할 아이임. 암튼 오늘은 이 미친 드라마 사랑 때문에 떠오른 이야기를 씹어 볼까함 바야흐로 우리가 옥상생활에 최정점을 찍을때쯤  그니깐 그 불 나기 전전전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린 창고안을 가정집 방불케하는 살림들을 모아가고 있었음. 그러던 어느날 나한테 광인이 전화가 왔음. 광인이 통화너머로 사정 없이 "낄낄낄낄" 거림, 전화 걸기 전부터 웃고있던 뉘앙스였음 "왜 웃냐" 고 묻자 "XX이(내동생) 있지? 바꿔줘 낄끼리낄룪릮" 라함 내가 "걔 핸드폰으로 걸어" 래도 이게 내 말은 후벼 판 귓따덩이만도 못한가 연신 낄낄낄거림,아 역시 재수없음ㅋㅋㅋ 없는 정도 만들어서 떨어트릴 아이임ㅋㅋㅋㅋ 동생한테 전화를 넘겨줌과 동시에 내동생 미간에 인상이 펴지더니 동시에 환히 웃고 " 니 목숨 걸고 지키고 있어라 오빠 금방 감" 이러고 바람같이 사라졌음 뭔지 되게 궁금했지만 굳이 안따라가도 알 수 있을 것 같았고 역시 내 예상은 적중했음. 문이 광인스럽게 열리더니 내 동생이 "짠" 하고 들어왔고, 이어서 광인은 줘도 안 쓸 것 같은 뚱뚱이TV를 짊어지고 들어왔음 근데 가만 생각하면 친구 넌 늘 이런식이야^^ 처음부터 지가 짊어지고 오면 돼지, 왜 항상 남한테 전화를 하나 몰라.. 항상 공범을 만들고 마는 미췬인간아 내가 광인을 천하게 느낄 틈도 없이 내 동생이 "야야~~" 하면서 수건를 들고 와서는 보물단지 다루 듯 뚱뚱이TV를 호호 불면서 닦았음. 내가 "이게 뭐야?" 라고 물어도 그저 즈들끼리 신나서 "야 이거 켜질까?" "몰라ㅋ 근데 켜지면 대박이다" 등등 이미 나 따윈 안중에도 없음.. 하아...이럴때마다 나 급소심해짐.. 과연 TV를 키고자 하는 그들의 의지는 참으로 대단했음. 그거 이름을 뭐라함? 콘센트 구멍 몇개씩 있어서 길다란거 어뎁타? 아뎁터? 아몰라 그걸 사와서는 연결 = 연결 =  연결 = 연결, 한 열줄은 넘게 연결했던 거 같음 그런식으로 결국 전기 끌어올림 good 마지막 콘센트에 TV 전선을 꽂는 순간 나도 왠지 모르게 숨이 턱턱 막힘과 동시에 짜릿한 기대도 잠시 당연히 티비는 나오질 않았고 내 동생은 광인을 벌레 보듯 하고 광인은 아니라며 TV를 툭툭 때렸음. 그때 광인 표정을 못보여주는게 내 천년의 한이 됨 마치 주워 온지 몇분도 안된 TV가 수년간 연구한 프로젝튼데 그게 물거품이 되서 넋 빠진 사람 같다하나? 내동생은 급돌변해서 어디서 이런 고물을 주워왔냐고 광인의 궁뎅이를 사정없이 타박하고 옥상에서 바로 내려갔고 난 예의상 광인 옆에 좀 있어주다가 내려왔음 그러다 저녁쯤 됐나? 집에 간 줄 알았던 광인은 옥상에서 내려왔고 내가 위에서 뭐했냐니깐 이놈의 광인이 "나 TV봤는데??" 라는거임 내가 "TV나와?" 랬더니 광인이 "나오니깐 봤지ㅋㅋㅋ" 라면서 으스댔음 내가 좋다고 "오아 그럼 저도 초대해주세요" 랬고 광인은 콜롬버스 빙의 " 그럼 우리 같이 떠나볼까~?" 했음 잉 ㅡㅡ 근데 TV가 나오긴 개풀똥싸네  전원 버튼을 광클해도 TV는 켜질 껀덕지도 없었음 광인은 계속해서 진짜로 TV를 봤다는둥 아깐 잘나왔다는둥  나는 광인이랑 실갱이 하기 싫어서 "그래 켜졌다 아이고 잘켜졌네~" 래도 광인은 진짜 억울해 죽겠다는 표정이었음. 난 광인의 뻥에 속는다는거에 수치심을 느꼈지만 대수롭지 않게 맞장구를 쳐줬음. 새삼스럽게 한두번 속아본 것도 아니고 ㅎㅎㅎㅎ 근데 다음날에도 광인은 옥상 TV가 켜져서 봤다는 말을했음 속아주니깐 날 워터로 보는거냐면서 나랑 광인이 계속 이문제로 옥신각신 하자 귀인이 "왜그래?" 냐고 물었고 전후 사정 암것도 모르고 있는 귀인에게 내가 " 어제 쟤(광인)가 주워 온 TV 하나가 있는데 나랑 있을땐 아무리 해도 안켜지는 걸 지혼자 있을때만 켜진다고 자꾸 개뻥친다" 라고 했더니 광인이 목에 핏대를 세워가며 "아 뻥 아니라고!!!!" 외침 그때 귀인이 "밖에서 주워 갔다구?" 라고 되묻는거임 그리곤 귀인은 옥상으로 올라가서 TV를 한참을 보더니 광인한테  "원래 주웠던 곳에 다시 갖다 놔" 랬음 광인은 대꾸도 못해보고 개불시불 거리면서 TV를 번쩍 들어 나갔고..ㄷㄷㄷ
광인이 나간 뒤에 귀인이 나한테 " XX(광인)이 진짜 TV 봤을거야" "그 TV 원래 주인이 틀어주셔서......" 라 했음. 나도 귀인 말을 바로 알아 들을 수 없었지만, 좀 생각해보니 늦지 않아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었음. 왜 종종 어른들이 그런 말씀 하시지 않음? 밖에서 암거나 뭐 주워오는 거 아니라고,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엔 자기도 모르게 유별 난 애정을 쏟는다함. 애정을 쏟을수록 그사람의 혼도 같이 깃든다 함 그래서 뭘 잃어버리면 무지 속상하다거나, 내 것이 아닌 걸 가지고 있으면 마음이 무지 불편한 것도 아마 이런 이유가 아닐까 싶음 님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광인은 고장 난 TV를 봤을수도, 또 안봤을 수도 있고가 나눠 지는 거임~~~ 모든 건 생각하고 마음먹기 나름..낄낄낄끼릮리낄끼릮리낄
위에서 너무 까부느라 님들이랑 인사도 제대로 못했네염ㅋㅋ 님들아 방가방가? 잘지냈어요? 난 잘지냈어요^ㅡ^ 틈틈히 요즘 톡 뭐가 재밌나 보러 왔긴했어요. 제일 재밌게 봤던게 '앙팡' 님?ㅋㅋ맞나?ㅋㅋㅋㅋㅋㅋ버라이어티한 어머니ㅋㅋ굿굿 그리고 마지막탄에 아직도 리플이 달리는 것도 다 봤구요~ 아직 나를 기다려주는 분들이 많다는거에 나 눙물이콩물이  앞에서 말했듯이 나는 11년이 되기 전에 쿨하게 님들이랑 안녕하고 올8월 작년 딱 그쯤에 올려고했는데.. 어떤 분이 내친구는 귀인 번외라는 걸 쓰셨더라구요 사칭 그런 걸 다 떠나서 그냥 싫더라구요 내꺼 잃어버리면 속상하잖아~~~~ 앞으로는 안그러셨으면 좋겠어요. 나쁜 의도는 없으셨겠지만 저는 저이길 바래요~ 아무튼 벌써 11년 5월 말이네요..시간 너무 빨라~ 지난 시간 동안 나를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그래서 나 돌아옵니다 나 돌아와요~~~~기뻐?기뻐해~~~ 귀인2같이 시즌제 말구요 저는 그냥 27,28,29, 저대로 이어가렵니다. 번외 그런거 개나줘 멍멍ㅋㅋㅋㅋㅋㅋ (그러니 앞으로도 링크는 잊지마thㅔ요) 그리고 쇼핑몰...은 참 어려운거더군요ㅎㅎ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매출은 유지비 딱 거기까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광인이 우리 사입할때 물건 싣어주고 암튼 우리 쇼핑몰 전담기사가 됐답니다ㅋㅋ그렇다고 체육관 일선에서 내려온게 아니라 ㅋㅋㅋㅋ ㅋㅋㅋㅋ보통 사입은 밤에만 하니깐.. 그러고보니 광인 투잡하네ㅋ잘나간다ㅋㅋㅋ 쇼핑몰 썸머 이벤트는 광인이 직접 배송해줄까봐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럼 실롄가ㅋㅋㅋㅋ 암튼 님들아 점심 맛있게 드시구 라뷰하고 라뷰하고 또 라뷰라뷰 아참, 내게 또 달라진 점이 하나 있다면 김대리를 내 어장에서 놓아 준 것? 그래 김대리 당신은 내 어장에 물고기였어 쿸ㅋ 김대리 풀스토리는 다음기회에..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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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트판
작성자 - 쑈쥐
원제목 - 내 친구는 귀인


이래놓고 다음이 6년이 지난 아직까지 없다고 한다...
얼른 돌아와 쑈쥐님 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쑈쥐님이 돌아오기 전까지 나는 또 다음편부턴 다른 귀신썰로 찾아올게 ㅋ
기대해 후후후후후후후흐흐흐흐흐ㅡㅎ흐흐흐


*친절한 옵몬의 죄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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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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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게 마지막이라니 급 우울함 ㅠㅠ하지만 따른더 올려주신다니 기다릴께욬ㅋ
그저 아쉽ㅠ
세상에 귀신이 있다면 부탁하고 싶은게 두가지있어요 ㄸ쌀 때랑 씻을 때 불끄지 말아주세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쑈쥐님 쇼핑몰을 찾는게 빠를듯 누구 신상 잘 터시는 분 없을려나 잡으러 갑시다~!! 다음편 보고 싶어요.. 흑 ㅜㅠ
이 글 쓰신 분 쑈쥐님 블로그가 있는데 블로그에 글 더 있어요 ~~ 이 후에 결혼도 하시고 잘 지내시더라구요 !
블로그 좌표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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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15탄
오늘 다들 잘 보냈어?? 자기 전에는 귀신이야기지!!!! 막 무서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나도 요즘 매일 이렇게 귀신 이야기를 보니까(이미 옛날에 봤던거지만) 무서워서 밤에 불을 켜고 자고 있어... ㅋ 오늘도 불켜고 자야지 보자 우리 같이 귀신이야기! 매일 말하지만 이 글은 7년 전 네이트판을 휩쓸었던 쑈쥐님의 '내 친구는 귀인'이라는 글을 퍼온거야. 재미쪙.... 보쟈! _________ 울 아버지는 2남4녀중 장남이시고, 둘째작은아버지, 고모원,투,쓰리,포에서 벌고모는 포를 맡고있음.포레버막둥이 벌고모는 꿀파는 아낙이라 내가 그냥 벌고모라고 부름. 근데 고모라는 명칭이 붙어있고, 꿀장사한다고 아줌마라고 생각하면 안됌. 울 아버지 23살때 벌고모가 태어남.(포에버막둥이) 그니깐 벌고모 나보다 5살많음. 쉣쉣쉣 5살차이, 20대가돼서는 별차이 못느끼겠지만, 10살차이 반토막 고놈 참웃김ㅋ  나 5살때 벌고모 10살, 고모 책가방 맨다고 깝시작 나 10살때 벌고모 15살, HOT 브로마이드에 낙서 한번했다가 나 생매장당할뻔.... 나 15살때 벌고모 20살, 10대와 20대의 텀을 니가 아녜.마녜.. 하하하 고모 말이 그냥 나는 웃긴다. 그러다가 내가 20살이돼고, 나이먹고 외로웠던 벌고모, 봄나물같은 나랑 친해져서 회춘하고싶었나 슬슬 내게 접근하기시작했고, 결국 내 친구들과 함께가졌던 술자리판에서 그동안 찢어진 앙금에 박음질을하게됐음. 광인은 늘 자기인생 롤모델 남성상이 무하마드 알리면 여성상은 벌고모라함. 내 보기엔 시즌마다 얻어먹는 꽁.꿀에 감동해서 아부떠는거같지만? 암튼 벌고모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파해쳐보겠음. 벌고모는 이상하게도 자기 말에 동감해주면 뭔 개똥같은 성격인지 꼭 반대로함. 예를 하나 들자면, 나고3때 벌고모가 가족들에게 자기 남자친구를 소개시켰음. 모두들 벌고모가 데려온 남자를보고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을했음. 뭐 내가봐도 괜찮았음. 분위기는 당장이라도 손잡고 식장으로 들어갈 기세였음. 근데 벌고모 4일뒤에 남자랑 헤어짐. 우리엄마가 "왜그랬어" 라면서 물어봄 벌고모 " 누구나 다 괜찮다 느끼는 남자는 싫어요" 헐ㅋ이런ㅋ 그럼 벌고모랑 김대리를 이어줄걸그랬음.ㅡㅡ 무튼 벌고모는 모두가 YES라고할때, NO를 외칠줄 아는 그런 여자임. 벌고모는 편애도 대놓고함. 광인한테 벌꿀 한통보내면, 귀인한텐 세통보내는 정도? 남인한텐 "넌 이쁜짓할때까진 얄짤없어" 라며 여태껏 한통도 안보내줌. 아...슈ㅣ발ㅋ 그럴땐 내가 다 민망해서 연탄불 위에 오징어 황진이 춤추듯 오그라듬. 그치만, 벌고모가 귀인을 유달리 이뻐할 이유가있었음. 오늘은 그 얘기를 하려함. 벌고모는 평생 시집못갈줄 알았는데, 제작년에 결국 그 4일만에 헤어진 누가봐도 괜찮은 남자한테 시집을갔음. 현재도 벌부부는 꿀장사를 옥신각신하면서 나름 잘 꾸려가고있음. 근데 것도 장사밑천 하나 없이, 우리 아버지께 손벌려서 시작함. 그러면서 얄밉게 한마디는 꼭함 "오빠 투자할줄 아시네" 난 분명히봤음. 아버지가 떨리는 손으로 재털이를 꾹 움켜잡고 계신걸,  벌고모는 사람은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며 가끔 안부전화만 할뿐, 평소에도 머리털 한가닥도 안보였음. 작년이었음. 나랑 광인이 남인네자취방으로 놀러갔을때였음.  광인이 "나 지금 벌고모랑 문자한다~" 라고 자랑했음. 솔직히 그 자리엔 벌고모랑 문자하는 광인을 부러워할만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지만, 너무 좋아하는 광인이 좀 안돼보여서   내가 그냥 사람 하나 살리는 셈치고"아 진짜?" 추임새를 넣어줬음. 그러더니 광인이 핸드폰을 짜잔~하고 보여줬음. 내용은 - 응 그래 놀러와 - 였음. 이걸 본 남인이 " 야, 니가 먼저보냈지? 딱보니깐 답장받은거네" 라고했고 광인은 "근데 어쩌라고" 라고 민망함의 끝을보여줬음. 남인이 보낸문자를 넘겨보더니 " 이봐라, 지가 먼저 뭐해용 이라고보냈구만" 라면서 내게 핸드폰을 보여줬음. 남인이 광인을 잡아뜯어먹으려는 모습이 정말 훈훈함^^  광인- 어쩌라고 꿀 한방울 못받은게 남인- 나 꿀 싫어하거든?! 광인- 나 꿀 싫어하거든~에~~~~닥쳐, 벌고모가 놀러오래 광인이 "우리 벌고모네 놀러가자" 랬고 남인의 "그럴까?" 한마디에 계획이 빠르게 전개됐고, 바로 벌고모한테 전화를걸었음.  수화음이 몇번지나서 벌고모가 "응 여보세요" 하고받았음. 받자마자 내가 "고모, 주말 콜?" 랬는데, 고모가 까칠하게 "야 인사부터해" 래서 "어 안녕, 이번 주말콜?" 하고 다시 콜을 외쳤음. 그래서 다가오는 주말에 광인의 광타렉스를 타고 고모네로 가기로했음. 광인은 타고난 라이더지만, 역시 초행길은 약해서 또 한참을 뺑뺑돌아 2시간이면 간다는 곳을 4시간이나걸려 도착했음 ㅡㅡ 아.... 아침 일찍 출발했길 망정이지, 날이 어두웠더라면 차에서만 1박2일 걸렸을지도 모름. 뭐,그래도 우리 광기사 초행길만 아니면 운전실력좋음ㅋ 강원도때도그렇고 20대초반 여자애가 네비없이 시골길 다니는거 용하지않음? 멀리 언덕배기에 마중나와있는 여자가보였고 멀리서봐도 서있는폼이 딱봐도 벌고모였음 광타렉스에서 내려서 오랜만에보는 벌고모를 힘껏 안아주려했는데 벌고모가 유난히 말라 보였음. 진짜 내가 어릴적부터봐왔던 벌고모는 항상 부어있는 사람인데 이건 뭐 좀비랑 형님아우 맺을판이었음. 내가 "고모, 다이어트해?" 라고 묻자 벌고모는 "시끄러, XX이(귀인) 어딨어" 라고 대뜸 귀인부터 찾았음. 귀인이 힘겹게 광타렉스 꼬른문을 밀고 내리는데 고모는 내 손을 뿌리치고 귀인 손을 자기볼에 부비며 "보고싶었어" 라고 장난을 쳤고, 귀인은 벌고모 장난에 웃다가 이내 한곳을 멀리 쳐다보고있었음. 그와중에도 광인은 지는 본척도 안해준다고 또 삐져있었지만, 벌고모따라 집으로 들어갔음. 고모가 사는집은 그때 처음가봤는데, 꽤 넓고 2층까지있었음. 그래도 역시 시골이라 곤충탐구는 제대로한것같음. 내가 고모부는 어디갔냐니깐, 우리 숯불구워주겠다고 시내 나가셨다는거임. 아 눙물이 콩물이, 숯불구이 너~무좋아.(요즘이게핫유행어?)ㅋㅋ 고모는 꿀아낙답게, 우리에게 꿀을 혼합해서 만든 각종 먹거리를 내놓았지만 그 달달함에 눈이 돌아간 광인이 게눈감추듯 10분만에 다 처먹어버림. 이때 나는 진심으로 광인은 손도빠르고 입도빠른 괴물이란걸 새삼느꼈음. 좀뒤에 고모부가왔음. 고모부는 어릴적 복싱에 취미를 두고있어서 광인이랑 젤 친함. 광인이 젤 먼저 반갑다고 고모부 배를 침 고모부도 질수없다 가드올리는 자세를 취함. 고모부랑도 나이차이가 얼마안나서 친하지만.. 광인 장난 다 받아주는 고모부는 부처님반토막같은 사람임. 그렇게 뭐가 더 맛있니, 이건 맛없니하며 즐거운 저녁숯불을 마치고  여성스럽게 티타임을 즐기고있었음. 벌고모가 뜬금없이 "아맞다, XX이(귀인) 귀신본댔지?" 랬고 재잘거렸던 분위기는 좀 조용해졌음. 계속해서 벌고모가 " 우리집 뒷편에 흉가하나 있는데, 동네사람이 거기서 하도 귀신을봤데, 있나없나 확인해볼래?" 귀인이 "내일 아침에 가볼께" 랬지만 벌고모는 계속 " 지금가봐, 원래 밤에 더 잘보지않어?" 라고 자꾸 거지깽깽이같은 말을했음. 내가 "뭐야 고모, 얼마나 깜깜한데, 지금가래" 라고 투덜댔더니 고모가 "넌 시끄러워" 라고 버럭 화를 냈음. 이유없는 성질에 우리는 왜저러지? 하는 표정을 지었고 고모부가 " 고모 요즘 예민해, 시간이 너무 늦었다, 알아서들 잘자라!" 라고 벌고모를 데리고 안방으로 들어갔음. 고모부가 안방문을 열자마자 귀인이 "잠깐만" 이랬음. 그리고 귀인은 벌고모네 안방으로 들어갔음. 귀인은 "고모 오늘은 여기서 자지말고 저쪽방에서 자" 랬고 벌고모는 뭐라대꾸하려다가 귀인표정에 쫄아서 알았다하고 귀인이 일러주는 방으로들어갔음. 고모 잠자리를 봐주고 고모부가 나와서 귀인에게 "왜그래?" 라고 물었고 귀인은 "여기서 흉가가 가까워요?" 라고 되려 물었음. 고모부는 " 응 바로 뒤쪽이야" 랬고 귀인이 "내일 아침에 같이가요." 라고 말하고, 자겠다고 2층으로 올라갔음. 나랑 광인이랑 남인도 고모부한테 "잘자요" 하고 얼른 귀인따라 올라갔음. 우리에게 손을 흔들고있는 고모부 표정은 아주 제대로 찝찝해보였음. 2층엔 마주보고있는 방이 2개있고 그 중간벽에 화장실이 딸려있음. 광인이랑 나랑 왼쪽방을 귀인이랑 남인이 오른쪽방을 쓰기로돼있었는데, 귀인이 광인이랑 나를 부르더니 오른쪽방에서 넷이 다 같이 자자했음. 처음엔 "놀러와서는 다같이자는거야" 라고했지만 남인이 이 방에서 넷이 다 어떻게 자냐고 계속 투덜대자 그 특유의 표정을 내놓더니 "잘자는거야" 랬고 남인은 떨어져나갔음. 그래서 그 좁아터진 방에서 다큰 여자 네명이 얽히면서 잤음. 아침부터 내 동생이 술에 떡이돼서 걸어온 전화에  난 전화를 받으며 잠을 깨고있었음. 이새키는 지 여자친구랑 헤어진걸 도대체 왜 술처먹고 보고하는지 모르겠음. (아, 혹시라도 볼지모르겠는데. 연이라 불러주던 전 남자친구가 있었던 귀엽게생겼다는 연아, 요 몇달전 군대간 전 남자친구가 있었던 연아 내 동생 너랑 헤어지고도 지금까지 널 잊지못해 가슴앓이하고 울면서 군대갔다. 그 새키는 너랑 왜 헤어진지 이유도 모르겠다던데,이 언닌 널 이해해요. 나라도 내 동생은 별로야.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연아 내가 부탁하나하는데, 제발 내 동생한테 이별의 이유라도 제대로 알려주련?...난 이제 더이상 그 놈한테 수신부담전화 받기싫어 나좀살자)    암튼, 광인 남인은 세상모르고 자고있는데 귀인이 없었음. 난 그냥 동생의 전화를 끊고 광인이랑 남인을 깨우고 1층으로 내려갔음. 1층에 내려가보니 귀인이랑 벌고모랑 고모부랑 심각하게 얘기를하고있었음. 귀인이랑 고모부는 새벽일찍 흉가에 다녀왔다했음. 나는 왜 나 안깨우고 빼고갔냐고 짜증을냈지만,  그 얘기를 듣고 아,차라리 안가길잘했구나^^ 싶었음. 흉가 앞엔 아주 큰 나무가 하나있었는데, 귀인은 그 나무에서 진짜 귀신을봤다했음. 근데 그 나무뿌리가 밑으로밑으로 내려와서 땅밑으로 벌고모네집까지 이어져있고, 그 뿌리의 끝이 벌고모네 안방 땅밑 같다고했음. 귀인은 고모네집에 도착할때 선선한 기운같은걸 느꼈고, 고모 안방문을 열자 그 기운이 더강하게 느껴졌고, 들어가보니 확실히 여기다 라는걸 알았던거임. 그래서 벌고모가 점점 야위어가고 예민해진거라했음. 그니깐 양관장님이 겪었던 일이랑 비슷한거임. 사람은 잠자리가 매우중요한데, 잠자리에서 좋은기운을 얻는 사람이있으면, 양관장님이나 벌고모처럼 나쁜기운을 얻는 사람도있다함. 그니깐 가위눌리는 님들도 잠자리부터 바꿔보는건 어떨까싶음. 그리고 나랑 광인한테 왼쪽방에서 자지말라한것도, 1층 안방 바로 2층이 왼쪽방이었음. 귀인은 되도록이면 이 집에서 살지말란 말을했고, 고모부는 사실이건 아니건 기분이 나쁘다고 빠른시일내 이사를 하겠다했음. 더 놀라운건, 벌고모가 이사를하고 새집들이때 해준얘긴데, 이사할때 들은얘긴데, 그 흉가에 살던 사람이 그 나무에 목을매고 죽은거랬음. 언니오빠동생분들아 나 그렇게 기특함? 궁뎅이좀 적당히 팡팡해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팡팡해주는건좋은데, 실제로 님들이 나 그렇게 팡팡해주면 내 궁뎅짝 없어지것소♥ 보너스. 광인이 체육관에서 라디오를 듣고 빵터진거라고 해줬는데 나도 듣고 빵터졌음 ㅋㅋ 님들은 빵터질지 모르겠지만.. 광인 - 야얔 ㅋㅋ너 마스크댄스가뭔지알어?ㅋㅋㅋㅋ 나 - 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뭔데 광인 - 슈ㅣ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탈춤 ㅋㅋㅋㅋㅋㅋㅋ 나 - 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웃겨? 미안 빠이! 김 대리 이젠 욕할것도없다.... 아, 나 김대리 왜자꾸 들먹거리냐고 묻는분, 님이 나와 같은일을 당해보시고 물어보세요. 제발. _______ 그럼 잘자!!!! 출처 - 네이트판 작성자 - 쑈쥐 원제목 - 내 친구는 귀인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13탄
오늘 날씨 너무 좋았지? 집에만 있는 내가 잔인할 정도로 좋아서 잠시 나가서 바람도 쐬고 왔어! 집앞 벚꽃나무 아래를 지나는데 바람이 불어서 꽃잎이 우수수수 떨어지는데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더라. 하늘도 파랗고 벚꽃은 흩날리고 나는 혼자고... 봄이 좋냐? 몽땅 망해라... 그러니까 오늘도 귀신이야기를 보자! 입이 닳도록 얘기하지만 또 얘기해야지 이 글은 7년 전 네이트판에서 '쑈쥐'라는 분이 쓰신 '내 친구는 귀인'을 퍼온거야. 오늘은 좀 슬프니까 눈물샘 단디 잡고 봐! 시작! _______ 워낙 의심이 많아서 동네에 단골을 10년째하고있는 야채가게 아줌마께서 아무리 국산이라해도 잘 안믿으시는 분이 우리 엄마임. 좀 더 과장해보면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성이 차시는 분임. 엄마는 내 주변인중에 귀인의 능력을 제일 마지막으로 믿으셨음. 그렇게 의심많던 엄마가 결국 귀인을 믿을수밖에없었던 일이 있었음. 한때 엄마가 유난히 빠져있던 드라마가있었음. 엔딩때마다 "아 다음엔 또 어떻게 돼려나, 궁금해 미치겠네" 라면서 하루에도 몇번씩 'XXX XX 예상결말' 이라고 검색해보실 정도였음. 그 드라마 작가가 미치지않고서야 결말을 유출할일도 없고, 고작 올라온 글들엔 무수한 추측들만 난무할뿐, 당연히 엄마의 궁금을 풀어줄 껀덕지는 전혀 없었음. 마침 엄마랑 같은 드라마에 꽂혀있던 광인이 우리집에서 같이 마지막회 전편을 보고있었음. 누워서 코를파고있던....광인에게 엄마는 "어마마? 야이 지지방구야 니 땅부자돼것다. 고만좀파!!" 라고 궁뎅이를 찰지게 매질하셨고, 좀 무안했던 광인이 "XX(귀인)이가 이거 결말도 알까?" 라고 화제를 급돌렸음. 엄마는 "니네 그거 병이라니깐?"  라셨고 광인은 엄마의 말씀에 "아니거던요!!!!" 라며 개정색을했음. 그런 광인에 모습에 엄마가 "너 교회다니는 애맞니?" 라고 더 정색을하셨음. 진짜 유치해서 못봐주겠다던 내 동생이 " 아 그럼 XX이한테 물어봐라" 고했고 (아......동생... 누나 욕먹어써ㅠㅠㅠㅠㅠㅠㅠㅠ보고싶다) 광인은 "엄마, 얘(귀인)가 이것도 맞추면 믿으실래요?" 라면서 핸드폰으로 당장이라도 전화 걸 자세를 취하고있었음. 광인의 꼴값이 맘에 안들었는지 엄마도 " 그래!" 랬고, 광인은 귀인에게 영상통화를 삐리리걸었음.  곧 귀인이 얼굴을 비추며 "왜" 라고 전화를 받았음. 광인은 부담스럽게 들이대며 "집이네? 당장 SBS틀어봐" 랬고, 귀인은 "어 틀었어 왜" 랬음. 광인이 상황설명을 드럽게 못해서, 내가 바톤을 이어받어 귀인에게 차근차근 설명해줬음. 귀인은 진~짜 짜증난 표정으로 "내가 그걸 어떻게알어" 랬고, 한껏 실망한 광인과 달리 엄마는 승자의 미소를 짓고 계셨음. 엄마의 표정을보고 지기 싫었던 광인이 "됐어!!" 하고 무작정 끊어버렸고, 광인은 애써 " 저게 어떻게 끝나든 말든 췌-" 이라고  한가득 대놓고 실망을해버렸음. 그때, 갑자기 귀인한테서 다시 전화가 왔음. 광인 얼굴에 화색이 돌며, "왜에~? 갑자기 결말 알꼬가태~?" 랬는데 귀인이 " 너 지금 나좀 데리러와" 랬음. 광인이 "내가 왜!" 랬지만, 귀인이 " 아 빨리" 래서 광기사는 야밤에 씨부렁대며 스타렉스에 시동을걸고 귀인을 데리러갔음. 잠시 뒤 귀인이랑 광인이 우리집에 도착했음. 귀인은 우리엄마한테 인사도 안하고 부엌 식탁을 한참 보더니, 우리엄마한테 " 국이랑 밥있어요?" 라고 했고, 엄마는 귀인말대로 얼떨결에 식탁에 먹다 남은 국이랑 밥을 올려 놓으셨음. 귀인이 숟가락으로 밥을 조금떠서 국에 말더니 "잠깐 다들 방에 들어가있으면 좋겠는데" 랬고 분위기상 귀인말을 들어야할것같아서 우리 엄마도 잠자코 귀인이 시키는대로했음. 몇분쯤 지나서, 귀인이 방문을 살짝 열어서 거실을 보더니 "이제 됐어요" 라고했음. 엄마가 그제서야 " 갑자기 무슨일이니? " 라고 물어보셨고, 귀인은 엄마한테 대뜸 "아줌마, 낮에 어디 갔다오셨어요?" 랬음. 생각해보니 엄마는 낮에 외할머니 돌아가신지 1주기라서 외할머니 납골당에 다녀오셨다했음. . . . 귀인은 영상통화로 식탁 의자에 앉아계시던 외할머니 영을 본거였음. 우리 외삼촌이 잠깐 어디 멀리 가계셔서 엄마가 그날 외할머니 제사도 못지낸다고 무지 속상해하셨는데,.. 귀인 말로는 외할머니께선 우리 엄마에게 밥 한끼라도 얻어드시려고 오신거라고했음.. 엄마는 그 말을 듣자마자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을 모조리 꺼내어 잡히는대로 음식을 하시려했지만, 이미..가셨다는 귀인말에 그냥 한참을 우셨음. 나중에 따로 물어보니, 귀인이 국에 밥을마는 행동은 집에서 제사를 지내본 분들은 아실거임. 제사 지낼때 하는 것 중에 일부란거 그 뒤로 듣는 말이면 무조건 의심부터하는 우리엄마가 귀인말이라면 모든 OK하는 여자가됐음. _________ 나 이거 복붙하면서 읽다가 울었어. 복붙할때 그냥 복붙하면 원문이 엔터가 너무 많아서 글이 너무 길어져서 그냥 간단하게 엔터랑 띄어쓰기만 수정하면서 읽는데 아 눈물콧물 범벅이 됐네.... ㅠㅠㅠㅠㅠ 아무튼 출처는 네이트판 원작성자는 쑈쥐님, 제목은 '내친구는 귀인'이야 ㅠㅠㅠㅠㅠ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5탄
오늘은 비가 안그치고 계속 내리네 꽃핀다 싶더니 하늘도 참 질투도 많지...ㅎ 비오니까 귀찮아서 종일 집에 있었더니 심심하기도 하고 빗소리가 괜히 을씨년스러워서 또 와봤어. 계속 얘기하지만 이 글은 7년 전 네이트판에서 쑈쥐라는 분이 연재하신 '내 친구는 귀인'을 퍼온거야. 이전편 안보신 분들은 이것부터 보고 오시고 1탄 https://www.vingle.net/posts/2047402 2탄 https://www.vingle.net/posts/2047559 2-1탄 https://www.vingle.net/posts/2047620 3탄 https://www.vingle.net/posts/2047646 4탄 https://www.vingle.net/posts/2048546 그럼 시 - 작 - ! ___ 내가 다니던 회사는 조그마한 의류업체였음.   뭐하는 회사인지 대충 설명하면,   외국에서 헐값에 수입해온 의류들을,  made KOREA로 탈바꿈하여,   다시 외국으로 역수출하는 곳임. (흑자대박)   고등학교졸업하고 할일없이 빈둥거리는 날 업신여긴   사촌형부가 소개해줘서 것도 꼴에 낙하산 취직을한거임.   뭐 그렇게 대단하고 유명한 회사는 아니여도,   고졸인 내겐 퇴직금도 주고, 계절수입 일정을 제외하면 주5일제 근무라서   갖출건 다 갖춘 내겐 아주아주 귀하디 귀한 직장이었음.       근데 이제부터 나 버린회사 막말좀하겠음.   그래도 나 고용한것도 고맙고, 원래 사회생활이 아니꼬운거라   고작 이것도 못참으면 앞으로 내가 뭘할수있겠나싶어 참고 계속 나갔지만   뭐 아니나달라?    끈질기게 기생하는자만이 떵떵거리는게 사회생활인데..            우리회사가 수입하는 과정때문에 외국으로 나가는 경우가 잦음.   근데 김대리는 중국어를 좀함. 그래서 중국은 김대리 담당임.        난 원래 외국나가고 그런거 못했음. 2년차도 잘 나가지못함.   주로 내업무는 복사하거나,사무실에서 전화받고, 잡일임..   가끔 라벨작업심부름도 갔음.     올 여름시즌 시작할 무렵, 우리회사는 4월부터 여름준비를함.   때는 3월이었음.   내가 그냥 입버릇처럼 실장님한테 " 나도 외국가보고싶어요ㅠㅠㅠㅠ" 라고 그냥 흘려말했었음.   뭐 그냥 별생각없이 튀어나온 헛소리였음.   그러고 일주일?쯤있다가, 사장님이 김대리랑 이번에 중국을 다녀오라는거임!!   사장님이 " XX씨 여권은 있지? " 라고 할때 눈튀어나오게 고개를 끄덕끄덕했음       와.....드디어 내가 벌써 이회사에서 제대로 된일을 하는구나 싶었음.   난 이 주접맞은 주둥이로 " 근데 갑자기 왜..저를......? " 라고 물었음.   처음엔 실장님이 사장님한테 말해준지 알았는데 알고보니,   " 김대리가 XX씨 추천해서, 뭐 한번쯤가보는것도 나쁘지않지 "       그땐 멋도 모르고 김대리한테 절까지할뻔했음. 어디서 이렇게 하트뿅뿅같은 상사가 굴러박혀있나싶었음. 잠시잠깐이나마 김대리란 사람을 좋게 생각했던 내 뇌에 보톡스맞히고싶음.       그렇게 나는 김대리추천으로 3월말쯤에 중국으로 떠남. 아직도 내입을 뜯어버리고 싶은 한마디는 " 김대리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가 이 인간과 악연을 맺는 발판이 될줄이야       외국나갈땐 회사에서는 아주아주 공식적인 비행기값과 숙소비는 대줌.   하지만 가이드비와 식비는 알아서임.   김대리가 중국어를 잘해서 가이드비는 필요없음     그때 난 처음가는거니 당연히 아무것도 몰랐음.   뭐든 김대리가 알아서 척척하고, 난 그냥 따라만다니면되는거였음.   거기다 김대리가 밥값도 지가 내줬음!!   가끔씩 김대리가 "XX씨 힘들지? 이번엔 나혼자 다녀올께~" 하고   지혼자 갔다오기도했음. 나진짜 바보같음..눈치챘어야했음   그렇게 나는 그동안 외국에서 사입다녀왔던분들의 말과는 전혀 다르게   할거없이 편했음.     돌아오는전날에 야시장에서 지인들 기념품까지 살 여유도 있었으니!       그리고 한국으로 귀국했음.   그 뒤로 2차로 다시 중국일정이 잡혔음.   김대리는 어김없이 나를 사장님께 추천했음.   난 또 좋다고 따라가겠다했음.   근데 중국으로 떠나기 삼일전에 귀인,남인을 만났음.   나는 " 또 중국간~다~" 하고 자랑을했음.   남인은 부러워죽겠다고 쫑쫑거렸지만   귀인이 " 이번에 가지마" 랬음.         남인이 가지말랬으면 저게 또 부러워서 ㅈㄹ꺕숑이네 했겠지만,   요 바로직전에 내가 중국에서 사온 기념품귀신일이 있고 얼마뒤였기 때문에   나에겐 귀인능력 200% 먹혀였음.       내가 " 왜? " 라고 물었더니, 귀인은 "아 글쎄 가지마 " 랬음.     나 아시다시피,보시다시피 엄마아빠 말씀보다 귀인말을 더 잘듣는 애임.     회사에서 어떻게든 인정받으려고 노력하시는 분들은 날 이해못하시겠지만 나 그 중국출장 쿨하게 반납했음. (이때 회사사람들 나 도라이로 봄)     원래는 2인1조나 3인1조 시스템이지만, 1차때와 달리 2차때는 결제만하고 화물쪽일밖에없어서 김대리 혼자 중국으로 갔음.     2차 중국일정이 무사히 마무리 되고 돌아왔음. 근데 이번 여름시즌이 회사생긴이후 최대 이윤을 남겨서 끝까지 참여 못한 나 너무 부럽고 속상해서 귀인한테 술먹고 추태까지 부렸었음. (나중에 손에서 때나올만큼 빌었음)       근데 이번에 여름정리 하다가....일이 터진거임.     역시 귀인은 멀리높이 보는 친구였던거임.     김대리가 회사돈을 중간에서 가로챈거임. 그러니깐, 중국거래처사람하고 짜서 한벌당 1500원씩을 더 붙인거임. 시즌마다 수입해오는 한 아이템마다 수량이 몇백벌인데 한벌당 1500원씩 붙였다고생각해보셈..심심해서 계산해보다 포기했음.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는 나를 추천해 데리고간거임. 나 것도 모르고 중국에서 김대리가 사준 밥을 고맙다고 웃으면서 처먹은거임...     1차일정때는 샘플보고 구두로 계약하는거고, 2차일정때가 아예 완불을 치루는건데, 내가 귀인말안듣고 2차까지 동행했으면 능력없는 나는 경찰서가서 진술하고 국밥먹으면서 그것도 맛있다고 느끼고있었을지도 모름....아이건 오반가.....         다행히 내 결백은 증명됐지만, 사장이 이런 불순한일에 본의아니게 껴버린 능력없는 심부름꾼인 나한테는 " 그만뒀으면 좋겠네" 래서 나..1년가량 열심히 다닌 회사에서 짤린거임.     근데 더열받는건 김대리가 그동안 회사에 남긴 이윤이랑 이번 여름시즌에 남긴 엄청난 이윤때문에 사장이 김대리 신고도 안하고, 앞으로 지켜보겠다고 가로챈 돈만 돌려받고 자기선에서 봐줬음.     그냥 갑자기 짤린 나만 회사사람들한테 이상한여자돼고,     정작 김대리는 멀쩡한 낯으로 계속 회사다님.     나 김대리 미끼였음..       님들 왜 내가 김대리 죽여버리고싶고,씹어먹고싶고, 저주하는지 이해함?     김대리한테 정말 복수하고싶어서 맨날맨날 복수할 생각뿐임 오죽하면 김대리 광인네 스타렉스 뒤에 묶어서 질질질 끌고 다니는 잔인한 꿈도 꿨음.     귀인은 이참에 나보고 다시 공부해서 대학가라함. 귀인말대로 다 하고는싶은데 나 대학에 대자도 생각해본적없고, 내겐 대학은 공포스러움.     아무튼 여기까지가 김대리와 얽히고 설킨 억울한 이야기임......   아마 김대리가 나한테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했더라면   이정도로 증오하진 않았음. 난 사람 미워하고 그런거 잘 안하는데   김대리는 용서할수가없음. 부셔버릴꺼야.............         아,그리고 김대리 이야기때문에 좀 시큰둥할 님들을 위해,   위에 잠깐 말했던 중국야시장기념품얘기 하겠음.   이거.........여기까지 읽어준 님들을위한 내 깜짝보너스임♥       # 기념품     난 엄마,아빠,동생,귀인,남인,광인에게 줄 기념품을 사야했음.   마침 숙소에서 10분만 걸어가면 야시장이있다고   숙소주인딸인 '남분'이가 알려줬음.   남분이는 조선족임.       중국 광저우 사는 20살 남분아 혹시 이거보니?? 그래 언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고싶다...........     난 혼자 다니는거 싫어하는데 말도 안통하는 중국에서 혼자 다니면 혹시 국제미아라도될성싶어   남분이를 미친듯이 꼬셨음   "아아아~남분아~~같이가자~~~~~~"   거기에서 일주일쯤 생활하는동안 남분이는 내가 귀찮았을텐데 내 꼬심에도 잘넘어가주는 착한 아이였음.     남분이 앞세워서 야시장으로갔음.   내가 "남분아 진짜 여기 바퀴벌레도 튀겨먹어?" 라고 물으면     남분이는 "먹을래?"       또 "남분아 남분아 저 꿀꿀이죽같은건 뭐야???? " 라고 물으면     남분이는 "먹을래?" 라며 날 경악하게 만들었음.       그때 배운거는 아..여기사람들은 이게 우리가 길에서 떡볶이먹는거처럼   아무렇지않게 먹는거니깐 내가 혐오떨면 안돼겠다. 조심해야지였음.       그렇게 남분이랑 이거저거 구경하면서 돌아다니는데,   진짜 이쁜 팔찌가 내 눈에 띄였음.       "헉헉헉 남분아 이거봐 엄청 이쁘다"       난 한곳에서 몰아사는 경향이 좀 있는데, 거기서 싹다 샀음.     아빠꺼는 돼지모양하고있는 재털이, 엄마꺼는 동그란 옥이 매달려있는 줄목걸이(옥 가짜라고 엄마한테 욕먹었음) 동생꺼는 끈을 엮은 팔찌   귀인이랑 남인이랑 광인꺼는 "누구꺼가 더 좋아보이네,차별하네"라는 말듣기싫어서 딱봐도 made china스럽게 생긴 똑딱 잠글수있는 쇠로된 팔찌를 샀음. 생김새는 비슷해도, 무늬는 다 달랐음.     그렇게 떠나는날 난 남분이를 울리고 난 한국으로 돌아왔음.       가족들에게 기념품수여식을 마치고 광인이랑 남인을 만나러갔음.     광인이 내가 풀어논 기념품에 개떼처럼 달려들어서 제일 먼저 지맘에 드는 무늬를 골라서 바로 지 팔목에꼈음.     광인이 "야~이거 엄청 촌스럽다" 라고 말했지만 매우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음. 기지배~     내가 "귀인은? " 이라고 묻자, 남인이 " 아버지 지방출장가시는거 따라가서 오늘 늦게나올껄 " 랬음.     귀인에게 바로 내 따끈따끈한 기념품을 전해줄수없다는 아쉬움을 접어두고 친구들과 빠이빠이하고 집으로 돌아왔음.     그리고 밤 11시쯤, 광인한테서 미친듯이 전화가왔음.   전화넘어 광인은 "어우넝누어어ㅓ 어어엉어어엉" 하고 미친듯이 우는거임.     그리고 밤 11시쯤, 광인한테서 미친듯이 전화가왔음. 전화넘어 광인은 "어우넝누어어ㅓ 어어엉어어엉" 하고 미친듯이 우는거임. 내가 "왜그래 왜왜왜!!" 라고 묻자 광인이 "다필요없고 빨리 체육관으로와 똥기름에 튀겨버릴년아" 랬음. 나 밤 11시에 친구가 부른다고 잘도 나가는 애임. 다음날 출근압박따위없음, 바로 광인네체육관으로갔음. 체육관에 들어갔더니 광인이 링옆에 쭈그려앉아있었음. 내가 "야 니 왜 이시간에 여기있어!" 라고 묻자 광인이 눈물 콧물 더럽게 범벅 된 얼굴로 "이거....이거.....안풀린단말야......." 라고 내가 준 기념품팔찌를 찬 팔목을 내보였음. 난 완전 어이없어서 " 아뭐야,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하고 성질을냈더니 광인이 거친욕을하면서 " 그럼 니가 풀어보던가!!!!" 라고 더 성질을 내는거임. "니 팔목이 남들보다 굵어서 낀거아냐?" 라고 하면서 광인 팔에 껴있는 팔찌똑딱이에 힘을줘 열어보려했는데................... 헐.... 진짜 똑닥이가 꿈쩍도 안하는거임........... 하긴 나보다 힘이 억만배는 더하는 광인이 못열었는데... 순간 소름이 확끼쳤고 온몸에 식은땀이 돌았음. 나 - 야..어떡해 이거 진짜 안열려 광인 - 우아얼아아어어아 나 어떡해..... 나 - 근데 넌 이시간에 왜 체육관에있어! 광인 - 아 그게 문제냐고!!! 그렇게 광인팔목에 껴있는 팔찌와 한참 실갱이 하는데, 내 핸드폰으로 문자가왔음. 귀인이었음!!!!!!!! ' 너 서울왔다며?무사귀환 추카추카' 우리는 여러모로 알게모르게 대놓고 귀인한테 의지를 참 많이함. 방금 아버지랑 지방출장에서 돌아온 귀인에게 광인이 난처하게됐다며, 일단 광인네 체육관으로 와달라 SOS를 청했음. 귀인네집은 광인네체육관이랑 가까워서 약 10분만에 귀인이왔음. 귀인이 " 뭔데?" 하자마자 광인을보더니"아 진짜 골때리네" 랬음. 광인은 울다가 지쳐서 말도없었는데, 귀인이 "이거 어디서 놨어?" 라고 물었고 광인은 바로 "저 우라질것이 중국갔다온 기념품이랍시고 줬어" 하고 또우는거임. 진짜 광인은 마음약한 쓸데없는 근육워먼인게 분명함. 귀인은 광인의 팔목을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잠깐 편의점좀 갔다올게" 라며 나갔음. 광인이 "저게 저런년인줄 몰랐다며, 지금 무슨 편의점이냐고" 귀인을 욕했음. 귀인이 편의점으로 간 사이 나랑 광인은 이게 녹이 슬어서 그런걸수도있다고 체육관에있는 기름을 칫솔에 묻혀서 팔찌에 살살살 비볐음. 됄거라고 기대도 없었지만, 역시 팔찌는 여전히 꿈쩍 안했음. 그러더니 광인이 갑자기 정색을하고 얼굴이 사색된 얼굴로 "야......."라고 날 불렀음. "니 왜그래,잘못했으니 공포를 조성하지마라," 라는 내말에 "이거 원래 이렇게 확 쪼여있었냐...?" 라고 말하는거임. 근데 진짜 광인의 팔찌는 처음봤을때보다 많이 쪼여서 광인의 팔목둘레에 빈공간없이 꽉 차있었음........ 내가 일단 광인을 안심시키고자 " 우리가 자꾸 만져서 니팔목이 부은거야" 랬더니 광인이 "야 그래도 이렇게 꽉 쪼여있다고? " 라고 덜덜떨면서 말했음. 누누히 말했듯이 우리는 귀신을 믿음. 내가 살금살금 광인한테서 멀어진걸 감지한 광인은 "니가 사온거잖어!!! 내몸에서 떨어지지마"랬음, 죽어도 같이 죽자는거임. 멋진걸 이어코 바로 귀인이 왔음. 광인은에게 "빨리빨리빨리빨리빨리" 라고 랩을했음. 귀인손엔 편의점봉지가 들려있었고, 그안엔 전병이랑, 찹쌀떡이들어있었음. 그리고 그걸 광인 팔목에 거는거임. 광인, 진짜 무섭긴 무서웠나봄. 광인팔목에 걸려있던 편의점봉투는 사정없이 흔들렸음. 근데 광인이 떤다고 하기엔 그 떨림이 좀 심했음. 그러더니 떨림이 드디어 멈춰졌음. 귀인은 "진짜 이게 먹히네" 랬음. 그리고는 귀인이 똑딱이팔찌를 풀었음. 용을쓰고 기를써도 안풀렸던 팔찌가 풀린거임!!!!!! 광인은 팔찌가 풀리자마자 화장실로 미친듯이 뛰어가서 광분의 비누칠을 했음. 광인이 "뭡니까" 라고 귀인에게 물었음. 광인이 존댓말을 하는건 그만큼 존경한다는 뜻인데.... 나쁜기지배 아까 귀인 욕할땐 언제고........... 빌미를 제공한 나도 아닥하고 나도 너의말이 궁금하다는 눈빛으로 쳐다봤음. 귀인 말씀이 자기가 들어서자마자 본건 팔찌가 걸려있던 광인 팔목에 매달려있는 4살 5살 쯤 된 여자귀신이랬음......... 계속 배고파배고파배고파.. 라고 배를 쓰다듬었다함 귀인이 요즘 부쩍 아버지일을 도우면서 자신의 능력에대해 받아드리고 관심을가져 본격적으로 배우려함. 우연히 어디서 배고프다고 말하는 아기영은 먹을것만주면 떨어진다고 들은거임. 내가 중국에서 데려온 영가일수도 있기기때문에...................... 입맛에 맞게 전병이랑 찹쌀떡을 사오는 배려심도 잊지않고. 그말을 들은 광인은 또 화장실로가서 지 팔목에 폭풍같은 비누칠을 하고, 글러브를 끼더니, " 야 너 올라와 " 라고 링위로 나를 잡아끌었음. 그리고 "어디서 줄게없어서 나한테 귀신을 붙여줘?" 라고 욕을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 차마 그 욕을 이곳에 못다쓴게 한이됨.. 귀인이 말리지 않았더라면 나..진심으로 황천길 땅엔 무슨 잡초가 나있나 확인하고 염라대왕님이랑 쉰나게 고스톱한판 하고왔을지도 모름. 이후로 광인은 내가 주는 생일선물도 귀인한테 보여주고 괜찮다는 허락받고 가져가는 참 괜찮은 아이임^^  아, 그리고 팔찌는 귀인이가져갔는데 지금은 어쨌는지 모름. 호들갑떠는 광인덕분에 내가 중국에서 사온 기념품들은 (가족들꺼까지) 다 돌아가면서 귀인에게 눈도장질 당함.  ㅎㅎㅎㅎㅎㅎㅎ다통과했음. 광인꺼만 저 ㅈ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 안목이란. 여러분, 그동안 즐거웠어요. 내 말에 귀기울여주는 님들이 너무 이뻐보였음.♥ 기다려주는 분들도 고마웠구, 저는 이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발로 뛰어다니면서 새직장을 구해야 할듯 싶어요. 나 잊지말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떠난사이에 또 많은 사건을 가지고 돌아올꺼니깐, 진짜 잊으면 나같은 아들낳고, 광인같은 딸낳는다? 그럼 안녕~ p.s 죽어도 취직안돼면 몇일만에 또돌아옴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4탄
안녕? 비가 오니까 온몸이 쑤셔서 빌빌대다가 빙글을 켜보니 다들 너무 재밌어하고 있어서 뿌듯했어. 내 글은 아니지만 역시 고전은 고전 클래식은 클래식 그 때 좋은건 지금도 좋다 ㅇㅈ? 내가 재밌게 보고 같이 보고 싶었던걸 좋아해줘서 신이 나서 또 와봤어. 원랜 으슬으슬 밤에 남기려고 했지만 오늘은 비와서 으슬으슬하니까 4탄 또 풀어볼게. 앞에서도 계속 얘기했지만 이 글은 7년 전 네이트판에서 쑈쥐라는 분이 연재하신 '내 친구는 귀인'을 퍼온거야. 이전편 안보신 분들은 이것부터 보고 오시고 1탄 https://www.vingle.net/posts/2047402 2탄 https://www.vingle.net/posts/2047559 2-1탄 https://www.vingle.net/posts/2047620 3탄 https://www.vingle.net/posts/2047646 그럼 시 - 작 - ! ___ 원래 시간은 이렇게 빨리감? 회사다닐땐 퇴근시간을 비롯해 모든것들이 그리 더디게 가더니, 요즘은 TV프로 몇개만봐도 오후가 넘어감. 나 요즘 시간대마다 뭐가 재방송하는지 다 암^^ 아주 참신한 시청자의자세임. 이러다 시청자게시판에 내 의견도 반영 할것같음. 그래서 저녁에 광인네 체육관에 맨날 놀러감. 우리집에서 버스타고 20분걸리는데 그래도 감. 광인도 처음엔 "니직장이다 편히 생각해" 랬는데, 어제는 "니 전에 회사에서 청소해봤지?" 면서 기름걸.레 쥐어줌.. 부쩍 나를 귀찮아하는거 같음. 위험감지 그래도 내게 일을 시키다니....................고맙다..친구야... 오늘은 광인네 부친과 얽힌 얘기임. 미안하지만 아쉽게도 오늘은 귀신얘기 아님. 팁은 잠 자리 임. (곤충말고, 잠을 자는자리) 전에 말했듯 광인네 부친 = '양관장'님은 현 복싱체육관을 운영하시고, 외동딸인 광인에게서 자신의 꿈을 이루려하시는 화려하신 분임. 그 화려함에서 묻어나오는 내의패션은 그를 아는 모든이에겐 너무나 당연함. 또 양관장님의 트렁크패션은 이제 패셔너블 해보임. 한때 현찰시리즈트렁크를 젤 먼저 보여주신게 이분임! 참 대단한 분임 (난 아빠와 양관장님 영향으로 아빠들은 다 집에서 트렁크만 입는지알았음..) 만나면 반갑다고 인사를하시는데 그때마다 본인의 장단지 알을 상대에게 허락하시어 자유로운 영혼을지닌 장단지 알에 힘을 줬다 풀었다를 반복하심. (그래도 소싯적 주먹쥐고 찍은 사진에선 당신을 따라올자가 없어요. 양관장님♥) 무엇보다, 혼자 조선시대 사시는 우리부친과는 달리 양관장님은 인생을 살면서 볼까말까한 신기한 캐릭터임. 그래서 그런건지, 그렇게 복싱다이어트가 붐일때도 여자회원들 따윈 없었음.(ㅋㅋ진짜 한명도 없음) 체육관엔 오로지 복싱의 열의가 남다른 남성들뿐이었음. 그들에겐 슬프게도 광인이 홍일점임ㅜ.ㅜ 흙흙흙 원래 광인네는 체육관에서 생활하다가 18살 그해가을에 광인이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제대로 된 집으로 이사를갔음. 그때 이삿짐 나르는걸 도왔는데,그때 광인의 행복한 표정을 잊을수가없음. 근데 이사하고 얼마후쯤부터 양관장님이 아프셨음. 병원에가도 병명없이 열만 많이나셨고, 기침하시면 침에 피까지 섞여나오셨댔음. 광인이 이때 참 많이 힘들어했음. 아마 양관장님의 빈자리를 몸소 느꼈을꺼임. 양관장님의 병수발때문에 학교를 못나올때도 있었음. 어느날 참신한 기독교인인 광인이 오죽 답답했으면, 귀인에게 부탁을했음. 병명도 없는 병이 어딨냐면서, 아무래도 이상하다고 지금 집으로 이사 간 후부터 양관장님이 아프기시작한거같다며, 뭐라도 씌인건가 봐달라고했음. 그래서 학원에 끌려 살았던 남인만 빼고, 귀인이랑 광인이랑 나랑 광인네집으로갔음. (아! 남인은 남같이 매정한 사람이라서 남인임) 우선 광인네 집구조를 대충 설명하겠음. 현관에 들어서면 오른쪽으론 화장실이있고, 왼쪽으론 안방 안방 바로 옆으로 광인방이있음. 그리고 거실겸 부엌임. 싱크대와 TV가 마주보고있음. 고로 싱크대에 기대서 TV를 보면 편함. 거실에 들어서자마자 끙끙앓고 계신 양관장님이 내맘도 아프게했음. 원래 마른체형에 배만 나오셨는데, 살이 빠져서 배만 더 나와보이셨음. 나약한 양관장님을 보고 맘아파하고있는 그때 귀인이 양관장님을 보자마자 다급한목소리로 "야, 아저씨 잠자리 옮겨 빨리!!" ? 광인이 " 왜 울아빠 원래 저기서 자는데? " 라고 딴지를 걸었지만, 귀인이 " 아, 빨리 옮기라고 " 역정을 냈음. 광인은 갑자기 어이없고 황당했지만 귀인말에 일단 "아빠,아빠 방에가서 자" 라면서 그 작고 아담한 체구로 양관장님을 번쩍 일으켜 부축하는거임........ 양관장님이 나약해지셔서 가벼웠던건지 광인에게 모르는 다부진 힘이 있는건지는 아직도 미스테리함.. 광인이 안방으로 양관장님을 옮겨드린 후  귀인에게 " 뭐때매 그러는데? " 라고 물었음. 역시 뭐가있지? 잘못됐지? 하는 눈빛이 역력했음. 귀인은 아무말 없이 양관장님이 계신 안방문을 닫고, 싱크대쪽으로 갔음. 우리가 거실로 처음들어설때 양관장님은 이렇게 싱크대에 베게를 대고 누워계셨음. 눈치채셨음? 혹시 싱크대 밑에 칼꽂는 열리는문 아심? 제일 흔한 표준싱크대엔 다 칼꽂는 문있을거임. 대부분의 가정집 싱크대에는 이렇게 칼을 보관할거임. 양관장님 머리 바로 위로 날카로운 칼날이 아래로 향하고 있었던거임.. 이사한 후로 매일 매일 그자리에서 그렇게 주무셨던거임. 귀인은 그래서 양관장님이 이유없이 아프신거라그랬음. 광인은 칼을 찻장으로 깊숙히 넣어버렸고 열받는다고 칼꽂는 거치대를 맨손으로 떨어트렸음. 진짜 주먹으로 쳤는데...........떨어져나갔음.............. 그 뒤로 진짜 양관장님은 나아지셨음. 병원에서도 모른다던 병을 귀인이 해결한거임. 님들 이쯤돼면 귀인에게 박수를 쳐주삼. 자신이 귀인덕분에 살아났다는걸 아신 양관장님은 귀인에게 30년동안 복싱을 무료로 배울수있는 혜택을 선물하셨지만, 귀인은 아직 단한번도 그 혜택을 누리지않았음. 난 양관장님이 취하는 손짓발짓 모든것에 열광하지만, 광인에겐 비밀인데 귀인은 양관장님이 많이 부담스럽다했음........... 그 보다, 나 진짜 취직하고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장 마늘까는 부업이라도 해야 될 판임. 내가 요즘 출근하는곳은 여기뿐이오, 날 버리지 마시오. 으헤헤헤ㅔ헤헤헤오콩코오콩ㅋㅇ 아 그리고 다음판은 김대리 썩을놈 얘기 슬슬할께요. 괜춘앙?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3탄
와... 글 쓴지(x) 퍼온지(o) 몇분 되지도 않았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좋아해 줘서 오늘은 딱 한편만 더 가져오려고 해. 너무 한꺼번에 많이 가져오면 재미없잖아.. 아니야? ㅎㅎ 이전 편들에도 말했지만 이 글은 약 7년 전 네이트판에서 절찬리에 연재됐던, 쑈쥐님이라는 분이 쓰신 '내 친구는 귀인'이라는 제목의 이야기야. 그럼 3편도 풀어볼게. 재밌게 보고 무서우면 불 켜고 자... 시 - 작 - ! _____ # 여름여행 바야흐로 작년여름. 나랑 광인은 운전면허를 따기로했음. 난 마음만 잘먹는 사람이라 진작에 때려쳤지만, 우리의 멋진 광인 딴거임. 것도 1종!!! (지네 체육관 스타렉스때매 1종 따심ㅋ 뭐같지만 멋지다..) 지금까지 내 글을 잘 읽으신 님들은 아실거임. 광인은 복.싱을 함ㅋ 광인은 부친이 복싱체육관을 광인이 태어나기전부터 운영하신 결과물임. 광인은 키는 땅딸만해도, 겁도없지 매집도 좋음! 내가 얘를 광인이라부른게 된것도 링 위에서 쨉질하는걸 봤을때부터임... 광인네 부친은 본인이 못다꾼 꿈을 외동딸인 광인에게서 꾸려하심..찬란하심. 어쨌든, 광인이 면허를 땀. 매미가 꽥꽥 울던 여름이 옴. 광인이랑 나는 귀인과 남인을 데리고 여름여행을 떠나기로함! 그렇게 우리는 광인네 체육관 스타렉스를 타고 떠남! 우린 물반 사람반이라는 유명한 바다같은데는 안감, 그랬으면 스타렉스 타고 가지도 않았음. 목적지도 없음, 여자끼리만 감, 광인의 놀라운 운전실력♥ 정말 낭만적이지 않음? 하지만..님들.. 어딜가시든 목적지는 확실히 정하고 모르는곳은 가지말길 바람. 우리는 2009무한도전 유행가에 몸을 맡기며 들뜬마음으로 1차 강원도로 달렸음. 강원도에서 운전해보신 분들은 아실거임. 죄다 꼬부랑길이고, 그길이 그길같이 헷갈림. 광인이 여자치고 타고난 드라이버라지만 그건 아는길에서만 통했음. ㄷㄷ.. 초행길에서 길을 잃어버린거임. 광인의 명성은 바닥으로 추락함. 나 - 아 진짜 표지판만보고 가면돼지, 왜 길을 잃어 왜에!!! 광인 - 야 이 도라이야 그럼 니가 운전하든가!!! 나 - 그럼 후진해ㅠㅠㅠ 광인 - 후진하다가 뒤에오는 차랑 박아서 황천길 밟고싶은가베? 남인 - 잠깐만, 노래꺼!! 그렇게 유재석go 재석go는 go 한번 제대로 못하고 꺼졌음. 음악을 끄니깐 순간 싸~아해졌음. 신경안써 몰랐는데 날까지 어둑어둑해졌음. 나 - 왜에 소리질러ㅠㅠ 그러자 남인이 직진해서 우측으로 보이는 다리로 우회전하라는거임. 광인은 "니 여기길 알어? 다리는 언제봤어?" 랬더니 남인이 " 옛날에 가족들이랑 와봤어" 랬음. 우리는 오 그래? 야 그래도 다행이다 니가 길을 알다니!! 광인은 남인말대로 직진하다가 우회전해서 다리를 건넜음. 급조성한 살벌한 분위기에 핸들을잡고있는 광인의 손은 덜덜떨고있었음. 광인에게 힘이되고자 조수석에 앉은 나는 광인의 손을 살포시 잡아줬음. 광인은 바로 "치워" 라고 말해줬음. 무안하게스리.. 다리를 건너고 갓길에서 우리의 스타렉스는 잠시 시동을 껐음. 그러자 남인은 "다 내려, 여기서부터 걷자" 랬음. 나랑 광인은 절대 안내린다고 왜내리냐고 항의했지만 대뜸 귀인이 "그래 날도 어두운데 더이상 차로 이동하지말자" 랬음. 대학다니는애랑 귀신보는애가 그러자니깐 별거 없는 나랑 광인따위는 바로 수긍했음. 나 - 근데 가다보면 사람사는집있음? 남인 - 응 계속 걸어가면 동네나와. 무거운 짐들은 스타렉스에 남겨두고 들고온 가방만 대충가지고 우리는 남인말대로 걸어들어갔음. 한 20분 걸었나? 평소 수다많던 광인도 조용하게 걸어들어가는데 남인 말대로 옹기종기 통나무집들이 나왔음. 광인은 그제서야 많이 참았던 수다를 터트렸음. 원체 말이 빠른아이였는데 전혀 알아 들을수없었음. 귀인하고 남인이 약간 뒤쳐져 걷고있어서 내가 "애들아 빨리와 여기 진짜 집있어!!" 라고 소리 질렀음. 귀인이 알았다는 표시로 손을 흔들었음. 나랑 광인은 제일 바깥쪽에 있는 슈퍼딸린 통나무집에 들어갔음. 슈퍼에는 홍가는 과자들이 진열되어있었음, 사람이 사는게 확실함! 심하게기뻤음. 광인이 "계세요~저기요~" 하고 모기똥꾸멍같은 소리로 사람을 불렀음. 내가 " 그렇게해서 참도 잘 들리겄네" 했지만 예상과 달리, 안쪽에서 이쁘게 생긴 언니가 나왔음. 진짜 이쁘셨음. 원빈씨께서 강원도 출신이라던데, 강원도가 수맥이 좋나? 그 이쁜언니가 " 놀러왔어요? " 라고 웃으면서 물었음. 광인이 "네 ㅎㅎ 친구들끼리 놀러왔는데요, 길 잃어버려갖고요.." 그언니가 " 아~ 여기 길이 좀 헷갈리죠? 잃어버리는 분들 많아요." 랬음. 언니 말에 광인은 " 야 거봐 ㅡㅡ 나만 그런거 아니잖어 " 라고 으스댔음 귀인과 남인이 슈퍼문을 딸랑거리고 들어왔음. 광인이 " 야 여기 원래 길잃는 사람 많데ㅎㅎ" 라고 또 자랑했음. 미안하지만 니 운전실력은 중요한게 아님. 우리가 " 언니 혹시 언니네 민박같은것도 하세요? " 물어봤더니, 이쁜언니가 " 우리집은 말구, 좀 위로 더 올라가면 민박하는데 있어요" 랬음. 아.............그언니 ..........드럽게 이쁜데 드럽게 상냥까지함... 우린 이쁜언니가 알려줘서 다행히 민박하는집으로 가서 민박집 아줌마,아저씨랑 하하호호 반갑게 인사하고 드.디.어 방으로 들어왔음. 그냥 방. 이었음, TV도없고, 에어컨도 없고..화장실도밖에있어.. 시ㅋ밤 근데 어차피 하루만 있다 내일 바로 다시 나가기로했기때문에 상관없었음. 아줌마가 침구랑 선풍기를 가져다 주셨음. 그리고 아줌마가 덧붙여 말해줬음. "저기.. 왠만하면 창문은 열지마요." 뚜든!! 왜요? "벌레 들어오니깐^ ^ " 아..ㅋ.네.......... 시골이라 그런가 너무 깜깜해지고, 오래 차를 타서 그런지 너무 피곤했지만, 고픈 배를 숨길수없었음. 주인댁에서 버너랑 냄비를 빌려, 이쁜언니네서 산 라면을 끓였음. 먹으면서 광인이 " 야 근데 니 여기 와봤다면서 니 알아보는 사람이 없냐??" 라고 남인한테 물어봤음. 참 질문이 많은 아이임^^ 근데 별거 아닌 말이었는데 남인은 신경질 내면서 "모를수도있지!! "라고 호랑이승질을 내는거임.. 근데 별로 대수롭게 생각안했음. 남인은 대학입학전 페이스를 갈아 엎은 여자였으니깐, 그렇게 여자 넷이서 라면7봉지를 해치우고 (ㄷㄷ..이게 더무서움?) 우리는 잠자리에 들었음. 다들 정말 많이 피곤했는지, 눕자마자 코로 샹송을 부르면서 잠이듬. 근데 나한테는 버릇이 하나있음. 난 꼭 새벽마다 잠이깨서 화장실을 갔다옴. 하루도 거른적이없음. 그게 너무 귀찮아서 귀저기차고 잘까도 생각했지만 어차피 갱년기에 올 요실금을 위해 참고 살고있음. 역시 그날도 깨버린거임.. 근데 이곳은 칠흑같은 어둠이 존재하는 무서운 강.원.도 시골 아님? ㅎㅎ 귀인한테 같이 가달라야지~, 없음.......없음?!?????????!!!!!!!!!!! 화장실갔나?? 그래서 옆에서 시끄럽게 자는 광인을 깨웠음. "광인광인 일어나봐 일어나봐" "깨우지마" 내가 "야 니 또 오줌쌌냐?" 라니깐 광인은 그제야 벌떡일어났음. 광인은..21살까지 자다가 가끔 지도그리는 나약한 근육워먼이었음. (어차피 사람들은 넌지 모를꺼야) 광인이 이불이 뽀송뽀송하단걸 확인하고 "니 뒈질래?" 라고 내 목을 조를라고했지만, "가자,가" 라고 말해줬음.이~뽀 그렇게 광인하고 나는 바깥에 그것도 한참 떨어진곳 화장실로 갔음. 화장실을 대충 설명하면, 시멘트벽으로 되서 흰색으로 페인트질만 대~충 해논, 남자,여자 칸 두개있고 나프탈렌 냄새 지독한 주위에 잡풀이 나있는 정말 열약한 모습을 하고있었음. 그래도 다행인게 똥 푸는건 아니고 의외로 물이내려갔음. "가지마, 가면 니 오줌싼다고 체육관 나오는 파란바지 오빠한테 말할꺼야" 광인이 날 버리고 절대 못가게 밑밥을 깔고 바지를 내렸음. 내가 "안갔지~?" 하면 광인이 "어" 내가 또  "갔어?" 하면 광인은 "아니" 그렇게 일을 보고 나왔는데 잉? 저기서 귀인이 남인을 끌고 가는게 보였음. 내가 귀인을 불렀지만, 귀인,남인 둘다 못듣고 그냥 가는거임. 그래서 나랑 광인은 귀인과 남인을 쫒아가려는데, 누가 내 옷을 잡아 당기는 느낌이 들었음..... 읭? 근데 왠 남자아이가 고사리같은 손은 아니고 포동포동한 손으로 내 바지를 잡고있었음.  아씌ㅡㅡ!! 개놀랬자나!!!! 귀인하고 남인을 따라가는걸 잠시 미루고 나랑 광인은 아이에게 말을 걸었음. (애를 포동이라 하겠음)   난 " 넌 누구야? " 라고 물었음. 포동이는 " XX이 " 라고 자기를 3인칭으로 소개했음. 애들이란ㅡㅡ   헉. 다시 생각해보니깐, 이 까만새벽에 아이 혼자 밖에 있는게 의심스러웠음! 더군다나 귀인친구 덕에 난 귀신의 존재를 믿음!   호..혹시..귀신이 아닐까? 방금 오줌싸고 나왔는데,.. 내 방광엔 아직 바지에 지릴만한 양이 남아 있을것같았음.   근데 광인이 " 야 니 되게 포동포동하다, 귀엽네~" 라고 포동이에게 말을 걸었음. 당연히 포동이는 살아있는 애였음.   나 - 너 왜 나왔어? 포동 - 오줌쌀라고 나왔지 나 - 니 혼자? 포동 - 응   포동이는 화장실가는게 뭐가 이상하냐며, 그럼 니는 뭐가 무서워서 쟤(광인) 데리고 나왔냐는 눈초리로 날 바라봤음...   나 - 니네집 어딘데? 포동이 - 저기   포동이가 가르킨 곳은 그 이쁜언니네였음. 우리가 다 늦은 저녁에 통나무동네에 들어와서 이쁜언니랑 민박집 주인내외 말고 이 동네 사람들은 보지못했으니 포동이를 못본게 당연했음.   광인 - 니네집은 화장실 없어? 포동이 - 아니, 있어 광인 - 근데 왜 나와서 오줌싸? 집에서 싸면 돼지 포동이 - 여기가 좋아. 광인 - 아...너 몇살이야? 포동이 - 7살   광인은 아이들을 무지 좋아함. 광인이 포동이랑 한참 질문놀이를 하고있는데  내가 " 야 귀인 안따라가? " 라고 판을깼음. 난 " 애기, 넌 이제 집에 가 " 랬고, 포동이는 " 나 누나랑 놀면안돼? " 랬음. 집은 내가 가랬는데, 대답은 광인한테 하는거임? 애들은 지 좋아하는 사람 알아본다더니...   결국 광인이 포동이 손잡고 앞장섰음. 나도 무서워서 광인 남은 손을 잡고싶었지만 난 10세 이하가 아니라서 짤당했음..   그렇게 귀인과 남인을 열심히 찾고있는데, 아무대도 없었음.   광인 - 애네 어디서 지들끼리 뭐 먹고있는거 아냐? 나 - 야 그러면 진짜 배신이다.   그때 멀리서 귀인 목소리가 들렸음. "가라고!!"   나랑 광인이랑 광인 손잡고 있는 포동이랑 소리가 들렸던 대로 뛰어갔음!!   통나무동네는 통나무집이 옹기종기 모여있음. 앞쪽으론 전부 밭이고, 뒤쪽으론 밭 + 호랑이나올꺼같은 껌껌한 산임. 소리가 난건 산쪽이었음. 허겁지겁 달려갔더니, 남인은 바닥에 앉아있고, 귀인은 서서 남인한테 화내고 있었음.   상황파악이 안돼서 우리는 얘네가 싸우는건줄알고 말렸음. 내가 귀인 팔을 잡았는데 귀인이 " 건들지마 " 라고했음. ㅇㅇ 건들지 말라면 놔야지 ..ㅇㅇ ㄷㄷ....   근데 남인이 우리하고 같이있던 남자애를 보더니 다가오는거임. 포동이는 겁먹어서 광인뒤로 숨었음. 근데 남인이 무섭게 자꾸 포동이한테 들이댔음.   광인 - 야 니 왜ㅈㄹ이야, 얘 쫄았잖아 하지마! 그때 남인이 포동이를 붙잡고 "XX야.." 라는거임..   남인이 포동이 이름을.....아는거임.....ㄷㄷ...................   귀인이 " 안가면 나 걔(포동이)한테 나쁜짓할거에요 " 라니깐 남인은 귀인을 살벌하게 째려봤음.   그때 알았음.. 남인한테 누가 씌였구나....   그러고 귀인이 포동이한테 "애기야 그누나한테 아빠 안녕히가세요 라고해 " 랬음.   포동이가 내가 왜? 라는 눈으로 귀인을 쳐다봤지만, 귀인표정은 오줌말고 똥도 쌀것같이 무섭고 단호했음.   포동이는 "아빠 안녕히가세요" 라고했고,   남인은, 아니 포동이네 아빠는 포동이를 안았음. 그러더니 남인이 침을 질질 흘리고 맥없이 주저 앉았음. 포동이는 울지도 않고 주저앉은 남인을 껴안고있었음.   귀인이 남인 입가에 침을 닦아주고 부축하면서 방으로 갔음, 나랑 광인은 포동이를 데려다주고 방으로갔음. 방에 들어가서 귀인한테 뭐냐고 무슨일이냐고 궁금함을 대방출했음.   귀인 말씀이. 보다시피, 남인몸에 들어온건 포동이 죽은 아빠였다함. 남인몸에 들어온건, 우리가 스타렉스에서 다리를 건너기 전이었다함. 그니깐 남인이 "노래꺼" 라고 할때임. 그때 남인얼굴에서 포동이아빠 얼굴이 겹쳐보였다함....   내리라는 포동이아빠말을 거절하면, 포동이네 아빠가 못되게 굴까봐 내리자는 말에 장구를 쳐준거임.  그렇게 나랑 광인이 앞서갈때, 포동이네 아빠가 먼저 " 넌 내가 보이지 " 라고 했다함. 귀인이 " 네 보이네요" 라고했다함. 아쉽게도 귀인은 귀신을 볼줄만 알지 퇴마의식같은건 전혀 못함. 그냥 대화로 설득만 할수있는게 없었음.    귀인은 우리가 놀랄까봐, 말도 못했던거임. (귀신은 반응하는걸 좋아한다함) 포동이 아빠란걸 확실히 느낀게 이쁜언니를 봤을때였다함. (이쁜언니가 포동이 엄마란 사실에 충..격이었어 그얼굴이 30대라니..)   아 맞어 내가 왠지 라면을 7봉지나 해치운다했어!!!!!!   그렇게 라면을 먹고 잠이들었는데, 귀인은 잠을 안자고 기다렸다함. 포동이 아빠 동태를.. 귀인이 예감했듯이 남인은 얼마뒤에 일어났고 밖으로 나갔다함. 그래서 귀인도 따라나갔다함.   남인이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가, 이쁜언니네 통나무집을 주변을 맴도는데.. 안타까운건 집이 부실하진 않은지, 고칠데는 없는지  확인하고있는거였다함....   그때 마침, 포동이가 화장실때문에 기어나왔고 남인이 포동이에게 다가서는걸 귀인이 낚아채고 산쪽으로 끌고갔다함.   근데 왜 하필 남인한테 그런거냐고 나랑 광인도 있는데! 라고 묻자   광인은 너무 기가 약했고, 난 기가 쎄..쎄..다함 원래 귀인같이 귀신보는 애들이 접촉?이 더 잘되는데 자기를 말려줄 귀인은 필요했다함.   그니깐 포동이네 아빠는 악의따윈 없이, 그냥 단지 보고싶었던거임. 이쁜언니랑 포동이가.. 그리고 안아주고싶었던거임 포동이를..   포동이네 가족은 2년전에 이곳으로 귀농한거였는데, 1년전에 병으로 죽은거라함. 그냥 귀인같이 영가를 보는 존재를 기다린거같음.   그리고 우리는 남인을 배려했음. 자기몸에 귀신이 들어왔다는걸 알고 상처받을까봐 남인이 잠들어있을때 주인아저씨한테 부탁해서 남인을 스타렉스로 옮겨놨음. 그리고 이쁜언니한테도 말하지않기로했음. 나중에 포동이가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원래 어른들은 애들 말 잘안믿잖음. 날이 조금씩 밝아서 주위가 파란색이었음.   귀인은 남인은 아무것도 기억못할꺼라했음. 내가 " 지발로 지가 걸어오고 라면까지 먹었는데 그걸 몰라?? " 라고 물었지만   스타렉스에서 눈을뜬 남인은 "뭐야? 우리 차에서잤어??나 언제잠들었지? "랬음.   정말 신기하고 뒤로 넘어가는줄 알았음. 그래서..남인은 아직도 모름 자기가 잠깐 포동이아빠였다는걸..... 그러고 우린 거기를 벗어나서 또 밥 을 먹었음.   나도 기가막히고 코가막히는 일이지만, 귀인같은 친구랑 있어보지않고는 님들은 내맘 몰를꺼임. 이런일은 비일비재함..   고로 님들은 아직 귀인에 대해서 다 몰라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2-1탄
너무 길고, 원본도 잘려 있어서 자르긴 했는데 너무 애매한데서 자른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에 바로 2-1탄을 써. 재밌지 재밌지? 이 분 다시 글 써줬으면 좋겠다... 이 글의 원작자는 네이트판의 '쑈쥐'라는 분이시고, 7년 전에 네이트판에 연재했던 글을 퍼오는거야. 아직 안 보고 온 사람은 아래 1탄 2탄부터 보고 오시고 1탄 : https://www.vingle.net/posts/2047402 2탄 : https://www.vingle.net/posts/2047559 그럼 2-1탄 얼른 시작해 볼게!!! _____ # 무당과의 기싸움! (후반전) 그러고 한시간? 좀 안돼서 귀인이 도착했음. 나랑 광인은 대역죄인이 된 불편한 마음으로 귀인을 맞이했었음.... 난 어릴때부터 눈치는 없어도 코치는 남달랐음. 귀인이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제빨리 "XX아..미안해!!" 귀인은 특유의 시크함으로 괜찮다는 말은 개똥, 날 쌩까고 그냥 들어갔음. 방으로 들어가서 드디어 무당아줌마와 귀인이 마주보고 앉았음.  나랑 광인은 귀인 왼쪽 오른쪽으로 갈라져 앉았음 근데 우리가 처음으로 들어왔을때 온화하고 착해보였던 무당아줌마는 어디로가고 귀인을 잡아먹을듯 노려보는거임. 더 무서운건 한 40대후반에서 오십대초반으로 보이는 무당아줌마에게 고작 20살밖에 안됀 귀인은 전혀 뒤지는 기색도없었음. 내가 귀인 대단한건 알고있었지만,.......... 무당인데!?? 용하다는데??? 죽는날짜도 맞춘다잖아?!!!! ' . . 한참의 침묵을 깬 건 귀인이었음. " 내림 받은지 얼마 안됐네요? " 쉣쉣쉐ㅅ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서워 또 거기에 무당아줌마는 표정하나 안바뀌고, 맛깔나는 양념치듯 " 역시 신기해,당돌해 " 라고 받아치는거임. 아마 짧은 내 생각으로는 초반기싸움 같았음.. 그때 나 너무 쫄아서 112에 신고하고싶었음. 무당 얘기 꺼냈던 사촌언니가 그렇게 미웠음. 아니 싫었음  그냥 이순간이 빨리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 나 지금 그때의 흥분이 되살아남 무당 - 어린놈의 기지배가 신기하다..신기해... 귀인 - 그말 말구요. 얘 사주풀었어요? (얘는 나임) 무당 - 니가 더 잘알면서 그걸 묻냐? 둘이 나를 가지고 알수없는 말을 하는거에 많이 답답하고 궁금했지만!! 당장이라도 왜왜왜왜??하고 질문하고싶었지만 너무 지나친 호기심은 화를 부르기에 나 그냥 꾹참고 가만히 있었음... 그렇게 한참은 별 껀덕지없는 얘기만 오고가다가 귀인 - 근데요 아줌마, 용하다면서 무당맞아요? 무당 - 뭐? " 아니, 신을 모시려면 제대로 모셔야지. 지금 여기 왜이렇게 잡귀가 많아요?" 아.......... 염.병 님들 혹시 그 얘기 암? 기가 너무 쌘 사람은 점집에 함부로가면 안돼는거? 점집에있는 무당보다 기가 쌘 사람이  점집에 잘못가면 모시는 신이 쌘 사람한테 갈아탄다함.. 근데 기가 너무 약한 사람이 점집에 가면 잡귀가 갈아탄다함.. 잡귀가 갈아타면, 병명없이 아프고 일상생활을 할수없고 정신병으로 나타난다함. 그 말을듣고있는데 마치 짠것처럼 갑자기 광인이 머리가 너무 어지럽다고 방을 빙빙도는거임. 무당아줌마는 밖에계시던 보조아줌마를 부르면서 광인을 데리고 나가라했음. 보조아줌마가 광인을 끌고 퇴장했음. 그리고 무당아줌마가 나한테 오만상을 지으면서 소리쳤음 "넌 무슨 저렇게 기가 빠진 애를 데리고왔어!" 저기..요...난 당신들과 다른 일.반.인 인데 내가 뭘 알겠다고 나한테 화를 내시는지....따지고싶었지만 님들 이제 알잖음? 나 그럴 배짱도 없는 여자란거 그리고 무당아줌마는 본격적으로 귀인에게 협상을 시도했음. " 너도 남의 사주나 보고 길운이나 터줘야 하는데 어쩔거냐? " 귀인은 그말에 골똘히 생각하더니, " 내 일은 내가 알아서할께요." 랬음. 중간에 무당아줌마가 나보고 자꾸 나가라고 했지만, 난 귀인에게 길잃고 비맞은 강아지눈으로 '내보내지마삼' 하고 텔레파시보냈음. 귀인은 금방갈꺼니깐 냅두라고 아줌마가 나 나가라는 말을 무시하고 말을 이어갔음. 귀인 - 지금 나 내림받으라고 불렀어요? 무당 - 나도 원래 남의 사주 파보는 사람 아니었어,           근데 어쩌겠냐? 우리들 팔자라는게.. 아줌마는 말을 더 이어가려했는데 귀인이 말을 잘라먹음. 귀인 - 근데요, 제 걱정말고, 신당걱정좀 하셔야겠네요           액운떼러 오는사람들 다 씌고가겠네.           그리고 아줌마 죽은 아들있죠? 무당 - 뭐? 귀인 - 자기아들이 잡귀로 떠도는데, 그거부터나 어떻게 해줘요.           울렁거려 죽겠네 진짜. 귀인이 마지막으로 던진 말에 무당아줌마는 갑자기 봇물터지듯 엉엉 우시는거임.....(우는것도 무서웠어ㅠㅠ) 우리 아들 어디있냐면서... 우리 아들 정말 보이냐면서....... 맞음..그랬음.. 무당아줌마가 귀인을 부른 진짜 이유는 죽은 아들의 존재를 확인해보고싶어서였음.. 아들은 일년전에 사고로 죽었다함. 아들이 죽자, 갑자기 몸이 이리저리아프고 그니깐 흔히 말하는 무병이 왔다함. 무당아줌마 고모님이 무당이었는데 고모님을 통해, 살기위해 어쩔수없이 내림이 받았다함. 내림을 받고 얼마 안돼서 자꾸 아들이 왔다간거같고, 알수없는 느낌이 들었다함. 근데 아무리 용한 무당이어도, 계시를 전해주거나 액운을막고 길조를 터주는 일은 해도 하늘에서받은 능력아니면 직접적으로 영가를 보는건 할수없다했음. 근데 우리의 귀인은 하늘에서 받은 능 력 자라했음. 나랑 광인이 처음 방에 들어설때부터 이상한 기운을 느꼈는데 (우리한테 귀인의 기가 묻어있었대요.....) 광인의 핸드폰으로 느껴지는 전파에 귀인이 제대로 느껴졌다함. 계속 무섭게만 봤던 무당아줌마가 아들이 보고싶어서 우는걸보니깐, 우리엄마가 너무 보고싶었음.ㅠㅠ 귀인은 아줌마에게 "아드님 여기있으니, 아줌마식대로 편한대로 보내주세요" 라고 하트뿅뿅 간지좔좔 흐르는 영화속 명대사 뺨치는 말을했음. 아줌마는 계속 고맙다고 하셨음. 그렇게 무섭던 무당아줌마의 눈은 귀인에게 무한한 존경으로 바꼈음. 그리고 자기가 도움받을 일 생기면 언제든 꼭 오라고했음. 물론 나말고 귀인한테 그리고 우리는 나왔음. 광인은 밖에 나오자 숨통이 틔인다며 살것같다했음. 광인.........너 기가 나보다 약한거임? 여자가 꼴에 시덥잖은 근육만 키워대고 복싱 때려치라!! 근데 감히 택시 잡을때까지 귀인에게 말을 못 붙이겠는거임 ㅠㅠ 내가 귀인에 대해서 몰랐던건 아닌데,.. 어쨌든 무당보다 쌘거 아님!!!!!!? 그냥 이래저래 무사히 끝난건 다행인데... 난 궁금한게 너무 많아서 몇번이고 물어봤지만 귀인이 시간이 지날때까지 기다리란말이 너무나도 단호해서 그냥 닥치고 깨갱했음. 그리고 시간이 지나 기다림끝에 귀인이 나한테 먼저 말을해줬음. 귀인이 말하길.... 당시 나한테는 아홉수라는게 껴있었다함.. 그게 뭔 말이고 하니, 해가 바껴서 20살이 된사람은 20살 생일이 지나기전까진 18세임. 20살 생일이 지나야 만으로 19세가 되는거임. 근데 나는 앞전에 말했듯 생일이 9월임. 내가 무당을 찾아간게 9월 생일전임. 아홉수는 나이에 9자가 낀건데,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있으면, 아홉수에 끼는 사람이 있는데 그게 나임. 그렇다고 아홉수에 꼈다고 무조건 나쁜건 아니라함. 근데 마침 나는 아홉수에 가족중 한사람이 삼재까지 껴서 암튼 그냥 2008년은 버리는 년이고 망하기로 되있던 팔자였다함.. 거기서 사주까지 까보면 살이란 살은 다껴서 죽을수도있었다함........... 이일이 있고 그 뒤로? 난 지나가는 똥도 먹을수있는 남인보다 더더더더더더 충견이됨. 귀인에 대해서 막간의 팁을 드리면, 방송에서 귀신 보는거때문에 출연제의도 들어왔었음. 근데 귀인은 숨기지도 않지만 과시하지도 않아서 거절했었음. 솔직히 나는 귀인을 만난거에 너무나도 감사함. 귀신이란 존재는 물론 우리한테 공포의 대상이지만, 귀인이 그러는데 자기도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그들도 한때는 사람이었고, 귀신보다 더 무서운건 역시 사람이랬음. 뭐 그렇게 친근하게 말해주니깐 나도 덜 무섭긴 개똥 난아직......... 아시겠지만, 난 시간이 참 널널해진 여자라서 짬날때마다 귀인얘기를 터트려줄꺼임. 님들이 귀인같은 사람을 색안경끼고 보지말아줬음 좋겠음.. 귀인이 원한것도 아니고.. 그냥 특별한 친구를 둔 나의 바램임^^ 참. 아직 이야기의 끝은 요게 다가 아니지~롱 여름에 놀러갔을때봤던 아이 이야기도 난리나지~롱 암튼^^ 나 또배고픔 ㅠㅠㅠㅠㅠㅠㅠ 밥좀 흡수해야겠음. 어머 지금 비가 많이 오네요?  시원하게 읽으삼~ 김대리...............아직 한발남았다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2탄
반응 없으면 더 안퍼오려고 했는데... (아홉명밖에 안되지만) 좋다는 댓글을 남겨 주고 (열두명밖에 안되지만) 좋아요를 눌러 줘서 후딱 다음편을 퍼오려고 또 왔어! 역시... 나만 재밌는게 아니었던거지? 고전이지만 다시 봐도 재밌는 쑈쥐님의 '내친구는 귀인' 2편 같이 읽어 보자! (1편 안보고 오신 분들은 여기로 : https://www.vingle.net/posts/2047402) 시 - 작 - ! _____ 귀인은 고등학교때 알게 된 나의 소중한 친구임. 지금은 귀인의 능력을 200% 지지하고 믿지만 귀인의 능력을 처음 알았을때는 솔직히 받아들이기 많이 힘들었음. 님들 입장에서도 그게 쉽게쉽게 받아들여지진 않을꺼임. "ㅇㅇ..아 내친구가 귀신을 보는구나..ㅇㅇ..오키 이해갔음" 님들은 바로 수긍할거 같음????? # 무당과의 기싸움! (전반전) 이건 2008년 9월 있었던일임. 내가 확실히 기억하고있는게 내 생일 해먹기 얼마전이였음. 1편에서 말했길 남인빼고 귀인,광인,나는 대학진학말고 취업이 목표였음. 귀인과 광인은 졸업후 ~를 할것이다에 뚜렷한 계획이있었지만, 나는 그러지 못했음... 본격적으로 난 뭣도없다고 느낀게  그해 3월,4월쯤? 친구들 모두 각자일에 열심일때, 난 집에서 이리빈둥 저리빈둥 지식년이랑 데이트에 신나게 댓글이나 달고있었음..(악플따윈 개나줘 멍멍) 또 때마침 살도 무지무지 뿔어서 난 더 비참했었음.  그런 내가 너무 많이 한심했음. 당연히 고졸밖에 못한 난 남들보다 취업이 배로 어려웠고, 것보다 대학다니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음. 맨날 답답하고 꿍해있던 내가 추해보였는지, 사촌언니가 " 야 니 친구뒀다 뭐하냐? "  잠깐 딴길로 새겠음. 우리 사촌언니도 귀인의 절대적인 지지자중 한사람임. 옛날에 사촌언니가 오래 만난 남자친구가있는데, 그 남자가 집안사정도 않좋고, 가진것도 없고, 직업도 없었음 맨날 헤어진다고 울고했는데, 뭐 헤어지지도못하고 보는 내가 답답해서 내 오지랖으로 귀인을 만나게해줬음. 그때 귀인이 우리언니랑 어색하게 인사나누고 건낸 첫마디가 "헤어지지마세요. 뱃속에 아가는 어쩔려구요." 염.병 순간 나는 아웃사이더가 되고, 언니는 어느새 귀인옆에 찰싹 붙어서 어머,어머 더 더 말해보라고 보챘음. 귀인 말씀이 "헤어질 운명도 아니라서 조물주가 선수쳤네요. 둘이 같이있어야돼요"  랬음. 그니깐 조물주는 아기를 선물하는 존잰데, 헤어지면 안되니깐 언니한테 임신을 시킨거래나 뭐래나? 그이후로 그 남자가 지금의 형부임. 진짜 내가봐도 형부는 그때 완전 찌질했던 폭탄이었는데 지금은 동대문옷도매사장임.  순풍순풍 애도 둘이나 키움. 당시 언니는 임신사실을 알고있었지만, 언니 혼자만 알고있었다함, 심지어 형부도 몰랐었음. 내 친구 이정도 스펙있는 사람임. 난 지금도 귀인의 능력을 겪을때마다 내가 꿈꾸는거같음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사촌언니는 귀인은 아냐고 뭐라냐며 날 들들 볶음.  근데 나도 귀인에게 내 속마음 안보여줬던건 아님. 귀인은 자기능력을 과시하지도 않지만, 숨기지도 않음. 그래서 난 제일 먼저 답답하다고 귀인에게 고민을 꺼냈었음. 근데 이 귀인이 대꾸조차 안해줬음. 내가 나 취업은 언제쯤될까 물어보면 "기다려" 우스갯소리로 나 재수해서 대학갈까? 하면 "기다려" 아니 내가 무슨 훈련받는 개도아니고 계속 기다리라고만 하니깐 답답해서 미칠노릇이었음!! "그럼 무당한테나 가보던가" 사촌언니가 무심결에 흘린말이 내 귓구멍을 넘어 달팽이관에 꽂혔음. 문제는 점집을 어디로 가야하는지 막막한 까막눈이었음. 인터넷도 검색하고, 소문도 듣고, 어찌어찌해서 찾아간곳이 죽는 날짜와시간도 맞춘다는 용~한 무당이었음. 근데 막 20살된 여자애가 혼자 점집을 간다는건 너무나 두려웠음. 그래서 난 광인을 꼬심. 광인은 정신줄과 함께 겁도 잃어버린 멋진친구였음. 광인은 복..싱..을...아,됐음 ^^ 암튼 근육이 장난아닌 마음만 여자인 광인을 얻은 나는 언제 쫄았냐는듯 그 점집으로 갔음. 점집에 들어갔더니, 밖에서 접수보는 아주머니도 따로있고 역시 유명한덴 달렀음 (근데 TV나 영화에서 보던거랑은 틀렸음. 테마가없어 테마가.) 엉덩이가 빠지근해지는 30분이란 기다림끝에 무당님이 계신 방안으로 들어갔음. 점집 한번씩 가보신 분들은 아실텐데, 향냄새가 너무 진함. 절에서 나는 향냄새랑은 틀린거 같앴음. 그리고 무당님이 너무 온화하게 생기심. 난 TV에서봤던거처럼 눈쫙째지고 빨간루즈 바르고 계실줄 알았는데, 그냥 지나가다 흔히 볼수있는 동네아줌마같앴음. (밖에서 접수보는아줌마가 더 무섭게생김..) 방금까지 쫄았던 내가 우스워서 빳빳했던 목에 힘을 빼는 여유까지 부렸음. 그때 광인핸드폰벨이 징글라게 울림 광인이 "어이쿠 죄송합니다."하고 전화를 받으러 나가는데 나 그순간 다시 목이 빳빳해졌음. 왜냐면 그 착해보였던 무당아줌마 눈이 날카로워져 광인이 나가는 동선을 따라가고 있는걸 봤음. 광인이 나가서 문을 닫자마자 무당아줌마가 고개를 퐉돌리더니 시선이 나한테로 꽂힘! 난 본의아니게 그무당과 눈이 마주쳤음. 내가 심장이 좀더 약했으면 나 심장마비로 삐뽀삐뽀 탔을꺼임.. 나는 급 묵언수행을했음. 근데 무당님은 내가 만만한걸 척보고 아신건지 뚫어져라 나를 보고 계셨음. 그때 내가 흘린 땀방울들을 잊을수없음. 얼마지나서 광인이 들어왔음. 무당 - " 방금 전화한 애 누구냐? " 광인 - " 친구요" 무당 - " 친구 누구" 광인 - " 그냥 친군데..... " 무당 - " 신기하네..." 나 - 저...이제 점좀 볼수있을까요? 무당 - 니가 볼려고? 나 - 네 무당 - 너는 안돼 나 - 왜안돼요? 무당 - 넌 들추면 안돼는 상이야 나 - 예? 무당 - 그냥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귀인과 똑같은 말은 하는 무당아줌마. "것보다, 너 방금 전화왔던 친구 좀 지금 오라해봐." 난 그때도 눈치는 개똥바랑 바꿔먹는 애였음. 그래서 오늘날 김대리가 놓은 덫에 걸렸나봄 나 - "야 니 누구랑 전화했는데???" " 귀 인....." 광인은 기독교임. 나랑 남인처럼 귀인의 능력을 열혈하게 믿진 않지만 그렇다고 지 눈으로 확인한 귀인의 능력을 부정하지도 않음. 또 광인은 가끔 내게 오빠같은 그런 여자친구임. 별명에서 말하듯 정신줄도 놨지만 겁도 없음. 그런 광인이 이 모든 상황을 받아드린다는 얼굴을 하고있었음. 그냥 광인 얼굴에는 "나 지금 개쫄았음"  무당아줌마의 성화에 우리는 밖으로 나와서 귀인에게 전화를 걸었음. 나 완전 무서웠음. 화장실가서 변기에 앉아도 오줌은 안나오는데 바지올리면 또 오줌이 마려운 그런 기분? 다필요없고 그냥 무서웠음. 저 무당이 그렇게 용하다고 소문이 났더만, 어떻게 전화만으로 귀인을 알아본건지 절대 이해가 안갔음. 우린 귀인한테 전화해서 자초지정을 설명하고 위치를 알려줬음. 귀인은 별말안하고 흔쾌히 와주겠다고했음. 나 같으면 성질내고 당황하고 겁부터 먹었을건데, 귀인은 좀 섬뜩 할 정도로 침착해보였음. 그러고 한시간? 좀 안돼서 귀인이 도착했음. 나랑 광인은 대역죄인이 된 불편한 마음으로 귀인을 맞이했었음.... (너무 길어서 다음편에...) _____________ 이야기 전편이 보고싶은 분들은 내 컬렉션 https://www.vingle.net/collections/5228548 들어와서 읽어봐! 팔로우 누르면 알림도 받을 수 있다는건 안비밀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txt
안녕? 난 귀신 이야기를 참 좋아하는 친구야. 보는 건 정말 1초도 못 볼 정도로 겁쟁이지만 읽는건 정말 좋아하거든. 짜릿해! 항상 새로워!!!!! 으슬으슬 간지러운 그 줄타기하는 느낌이 너무 스릴있잖아!!!!! 옛날에는 그런 귀신썰이 참 여기저기 많았는데 요즘엔 찾기가 힘들더라구. 뭐랄까... 이제 삶이 귀신 보는 것보다 더 무서워서일까? (주륵) 새로운 귀신 이야기를 찾아 헤매다가 옛날에 재밌게 보던 썰을 다시 보게 됐는데 역시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그런지 오랜만에 다시 보니 꿀잼이었어. 그래서! 빙글에도 그 고전썰들을 퍼다 날라 보려고 해. 네이트판에서 옛날 넘나 재밌게 봤던 썰들부터 차근차근. 시작은 내가 제일 재밌어 하는 귀신 본 썰인 '내 친구는 귀인'이야. 귀신 보는 친구를 둔 쑈쥐라는 분이 주변에서 일어난 일들을 재구성한 이야기지. 한번 들어볼래? 시 - 작 - ! _____ 나는 친구를 평소에 '귀인'이라고 부름. 귀인은 살면서 한번 만날까말까한 귀한사람을 뜻하지만 나는 그래서 귀인이라고 하는게 아니라 '귀신 보는 사람' 이라서 귀인이라고 부름 #워밍업 귀인, 광인, 남인, 나 ( 다 나 혼자만 부르는 별명임) 이렇게 넷이 고등학교때부터 친구임. 찹쌀떡과 엿이 풍년이라는 바야흐로 2007년 11월 수능직전. 남인을 제외하고 귀인 광인 나는 대학진학이 아니라 취업이 목표였기때문에 수능은 딴나라 얘기였음. 남인네는 언니가 2명있는데 큰언니,둘째언니 SKY중 택2 그래서 그런지 남인이 대학입시를 앞두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음. 고로 남인에게 언니들은 아킬레스건같은 존재였음. 근데 어느날 저녁밥먹고 동네에서 나홀로운동회를 열고있는데 귀인한테 전화가 오는거임. 받자마자 대뜸 "야 너 남인 부모님이나 언니들 전화번호아냐" 고 빽 소리를지르는거임. 내가 무슨일이냐고 계속물어도 내말은 귀똥으로 듣고 다짜고짜 "지금 남인네쪽으로 갈테니깐 너도 와" 라는 거임 나는 개꿈이네 어쩌네 하면서 너스레를떨었는데 귀인은 "그냥 빨리 가!!" 라며 폭풍카리스마를 뿜었음.. 엄청 진지한 귀인에게 장난따윈없어보였음. 자꾸 다그치는 귀인때문에 괜히 내심장이 쿵쾅거렸음. 일단 귀인한테 남인네 큰언니번호를 알려주고 나도 남인한테 전화를 검. 신호만갈뿐 전화연결이 안된다함. 이상하다싶어서 귀인에게 전화를 검. 고객님이 통화중 ...2차로 걸음 또 고객님이 통화중 남인네 큰언니한테 검 고객님이 통화중. 당장 남인네로 향했음. 난 내눈으로 확인안하면 안믿는 에이~설마~하는 무딘 애라 그때까지만해도 상황에 심각성을 몰랐음. 우리집에서 남인네까지는 걸어서 20분정도 걸림. 남인네 아파트단지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보이는 아파트동이 남인네 동인데  어.....? 그앞에 구급차가보임. 들것을 들고 남인네 아파트동으로 들어감... 잠시 뒤 남인네 큰언니가 오열하면서 들것에 누굴 싣고 함께구급차에 탐... 나 그냥 바로 그 자리에서 주저앉았음. 온몸으로 실감하고 너무 떨려서 꼼짝도 할수가 없었음. 마침 바로 귀인이 탄 택시가 들어오고 귀인이 내림. 귀인보자마자 끌어안고 울었음. 울음이 그치자 마자 귀인- 남인이 지 방에서 목 매달은거같애...... 듣자마자 난 또 통곡을 했음. 귀인이 잘라고 누웠는데, 누가 자기를 쿡쿡 찌르는 느낌이났다함. 눈도 안떠지고 몸도 움직여지지 않았다함. 근데 누가 귓속말하듯 귀에대고 지이저리쇼이징좌인읹 하는 소리가 들려와서 무슨소린가 들어볼라고 집중했더니 어떤 여자가 자꾸 남인 이름을 부르는것같길래 더 더 더 귀를 기울였더니 ..려줘... 살려줘 우리XX이 살려줘.....라고 선명하게 한번 들리고는 눈이 번쩍 떠졌다함. 바로 남인한테 몇번 전화를했지만 전화연결이 안돼자, 남인네 큰언니랑 친한 나한테 전화를한거임. 귀인에게 이런저런 설명을들으면서 남인이 입원해있는 병원으로 감. 다행히 남인은 무사했고,(나 보자마자 배고프댔음.....) 자기가 미쳤었나보다고 죽고싶은 생각은 아니었는데 수능에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충동적인 짓이었다고 했음.. 무엇보다 그이후로 남인네 가족들은 귀인을 절대적으로 신뢰? 함. 그날로 남인네 큰언니를 귀인에게 빼앗김.... 그리고 나중에 남인이 멋지게 대학에 합격후 들려준 얘기로는 아마 귀인에게 들린 여자목소리는 자기 친엄마 일수도있다했음 친엄마라니???? 지금 계신 엄마는 정성과 사랑으로 길러주신 엄마고 사실 남인을 낳아주신분은 따로 계셨고, 남인이 2살땐가 돌아가셨다고 복잡한 남인네 가족사가 있음. 그말에 나와 광인은 소름끼치고 믿기힘들었지만 귀인은 아무말도 안했음.   아무튼 지금은 해프닝으로 끝난 일이라 아무렇지않게 말하지만, 남인이 그때 조금만 더 늦어 잘못됐더라면... 지금 남인이 살아있지 않았더라면.. 하고 생각하면 진짜 소름끼침 남인은 이 일 이후로 귀인이 지나가다 밟은 똥도 약이라면 먹을애로 변함. 우연이든 아니든 귀인때문에 남인이 산건 확실함. 남인집에 아무도없이 남인혼자였고, 큰언니도 그날은 원래 외박일정 수행중이었는데 귀인전화받고 달려간거니깐...   근데 이건 귀인에 대한 워밍업일뿐.. 점집에 무당아줌마 사건이랑, 작년 여름에 놀러가서 만난 남자아이얘기까지 써버릴라 했는데 남인얘기가 넘 길어졌음........ 앞으로 내가 늦더위에 소름돋는 얘기로 뒷북 제대로 때려주겠음. ㅋ 나 해고당해서 시간많은 여자라..... 반응이 좋던 나쁘던 끈임없이 야무지게 써야지 난 시간많은 여자니깐.... 아참 김대리.......복수할꺼야 _________________ 출처 - 네이트판 제목 - 내친구는 귀인 작성자 - 쑈쥐 _________________ 자꾸 물어보는 분들이 계셔서 여기도 남겨... 계속 새로운 글들이 보고 싶으신 분들은 내 컬렉션 https://www.vingle.net/collections/5228548 들어와서 읽어봐! 팔로우하고 알림받기 누르면 새글이 뜰때마다 알림도 간다고 함...ㅋ 나도 빙글 웹툰 팔로우 얼마전에 했는데 그거하고 알림받기 켜니까 진짜 글올라오면 바로 알림오더라 신기... *죄다 링크*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txt http://vingle.net/posts/2047402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2탄 http://vingle.net/posts/2047559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2-1탄 http://vingle.net/posts/2047620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3탄 http://vingle.net/posts/2047646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4탄 http://vingle.net/posts/2048546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5탄 http://vingle.net/posts/2048751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6탄 http://vingle.net/posts/2049443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7탄 http://vingle.net/posts/2049879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8탄 http://vingle.net/posts/2051051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9탄 http://vingle.net/posts/2051096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10탄 http://vingle.net/posts/2051363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11탄 http://vingle.net/posts/2051392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12탄 http://vingle.net/posts/2051404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13탄 http://vingle.net/posts/2053671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14탄 http://vingle.net/posts/2053700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15탄 http://vingle.net/posts/2053774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16탄 http://vingle.net/posts/2054927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17탄 http://vingle.net/posts/2055257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18탄 http://vingle.net/posts/2056890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19탄 http://vingle.net/posts/2056901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19-1탄 http://vingle.net/posts/2057359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20탄 http://vingle.net/posts/2057974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21탄 http://vingle.net/posts/2058477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22탄 http://vingle.net/posts/2060698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23탄 http://vingle.net/posts/2060747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24탄 http://vingle.net/posts/2062083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25탄 http://vingle.net/posts/2063222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26탄 http://vingle.net/posts/2063446 아 나 너무 친절해 ㅋ
퍼오는 귀신썰) 박보살 이야기 - 1탄
ㅋㅋㅋㅋㅋ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온다고 어제 왔던 내가 오늘도 또 왔쪙 ㅋㅋㅋㅋㅋㅋ 오늘부터는 예고했던대로... 6년쯤 전에 네이트판에서 날리셨던 또 다른 분! 박보살 이야기를 가져왔엉 네이트판에서는 이미 삭제되고 없지만... ㅋ 그나저나 나 오늘 하루종일 밖에서 선거송... 무조건이 나와서 이제는 조용한 지금까지도 내가 흥얼거리고있어 죽겠다.... 이 노래 좀 내 머릿속에서 끄집어내줘ㅠㅠㅠ 이게 더 무서운 일인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시작하자 ㅋㅋ ____________ 안녕하세요,, 대구 근처사는 20대 녀자예요,,, 톡에 수호령 이야기를 읽고 리플을 달았더니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글재주 없기로 유명하지만 ㅠㅠ 끄적거려 볼께요 ㅋ 말주변이 없어서 요약을 잘 못해염.. 길어질 듯;; 덜덜... 암튼 음체 쓸꺼임 ㅋㅋㅋ 
우선 내가 태어나기 전 있었던 일부터 말하겠음, 이걸 알아야 뒷 얘기가 이해가 됨 엄마의 친한 언니가 신수를 보러 용하다고 소문난 스님을 찾아갔음 엄마가 지금은 그런 걸 믿지만,,, 그때 엄마는 점이나 사주를 잘 믿지 않았기 땜에 그냥 뚱하게 앉아있는데 그 스님이 엄마한테 대뜸 "이번해가 가기 전에 딸을 가질겁니다 그 아이 사주가 좋고 복도 있고 조상이 돌보는 아이니까 잘 키우세요 딸이 훗날 하늘에 별도 달도 다 따다 줄겁니다" 이랬다고 함... 근데 죄송하게도 그 딸이 나임 ㄷㄷ 그러고나서 엄마는 정말 임신을 했고 나를 낳았는데 그 전에는 정말 힘들고 빚더미였던 아빠 사업이 갑자기 너무 잘 풀리고 소송에 휘말렸던 아빠 집안의 유산 문제도 다 해결이 되서 처음으로 통장에 큰 돈을 저축했다고 함.. 그래서 집안 어른들이 나한테 복댕이 복댕이 하심,, 아직까지도 ;; 별 탈 없이 무럭무럭 콩나물 크듯 쑥쑥 커서 난 고딩이 되었음 난 여고를 다녔는데, 범상치 않은 아이가 친구하자며 다가왔음 첫인상이 포스 쩔었음.. 덩치도 안큰데 진짜 눈매하며 입하며... 분명하게 생긴 아이였음 특히 눈이 완전 매의 눈임.. 난 임기응변에 좀 능한 편인데 이냔이 날 똑바로 쳐다보면 사실만을 말하게 됨 ㅠㅠ 진심 거짓말탐지기임 ㅋㅋㅋ 이 친구를 박여사라고 칭하겠음 
박여사와 친구가 되고나서 부터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함 같이 놀던 친구한테 박여사가 이러는거임 "오늘 차 조심하고 집에 일찍 들어가~ 어젯밤 꿈에 니 나왔어" 다음날 꿈에 나왔다던 애 팔 부러져서 깁스하고 학교 왔음 아파트 물청소를 했는데 얘네 집이 2층이라 계단으로 올라가다가 넘어져서 부러졌다고 함 그 후로도 박여사의 꿈에 나온 사람들은 크고 작은 사고가 났음 이상하게 난 한번도 박여사 꿈에 나온 적이 없지만 ㅋ 
또 한번은 친한 친구가 남친을 사귀게 됐는데 그 남친님이 우리한테 피자를 쏘기로 했음 함께즐겨요 핏자홋에가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샐러드바도 아작냈음 ㅋㅋ 우린 소식 따위 모름,, 그저 대식가들임ㅋㅋㅋㅋㅋ 근데 박여사가 표정이 안 좋은 거임 암튼 피자를 다 흡입하고 나서 친구 남친은 빠빠이 하고 우리끼리 집에 가는 버스 안이었음 갑자기 박여사가 남친이 생긴 친구한테 그 남친을 만나지 말라는 거임 친구는 왜 그러냐고,, 내 남친 좋은데 왜 그러냐고,, 부러워서 그러냐고 했음 박여사는 글쎄 만나지 말라고,, 헛소리 하지마라고 ㅋㅋ 대들지 말라고 함;; ㅋㅋㅋ 난 중간에서 쩔었음 ㅠㅠ 이상하게 박여사가 엄하게 말하면 눈치보게 됨 ㅠㅠ 
박여사 말로는 뭐 그 남친이 콩밥 먹게 생긴 상이래나?? 뭐래나 흠 난 콩밥 좋아하는데 힝 암튼 두달인가 그 친구는 남친을 계속 만났는데 일이 터졌음 그 남친이 동네에서 좀 논다는 애였는데 선배들 열 몇명이랑 같이 채팅으로 만난 여자 두명을 집단 강간했다고 함 덜덜.. 그 님 진짜 콩밥 드셨음 
그 뒤로 알게 된 이야기지만 박여사의 이모님은 정말 용하다고 소문난 무당.. 분이셨음 이모를 닮았는지 하여튼 좀 신통방통한 박여사였음 그러다 내가 박여사를 진짜 다시 보게 됐던 계기가 있었는데 우리 동네에는 강이있음,, 강둑에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날이었음 친구들이랑 치킨을 시켜서 강으로 갔음 며칠째 장마였다가 갠 날이라 강물이 많이 불어있고 시원했음 맛있게 먹고 있는데 갑자기 박여사가 완전 사색이 되어서는 빨리 가자 빨리!!! 이러는 거임 우린 무슨 일인가 싶어서 왜 그러냐고,, 좀 더 있다가자고 그랬는데 진짜 무섭게 호통을 치면서 가자고... 어쩔수 없이 치킨을 싸들고 울집으로 왔음 애들이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강둑 다리 쪽에서 어떤 여자 애가 강물 위를 달리고 있었다고 함 우린 말도 안된다고 ㅋㅋ 무슨 그런게 있냐고, 귀신이라도 강 위를 달리다니 너무 웃기다며~ 막 웃었음 근데 박여사가 너무 진지하게 진짜 분홍색 바지에 흰티 입은 여자애였다고... 귀신을 봤다는 거임 저녁이 되서 애들이 가고 집에 혼자 있는데 네이트 에어 인가?? 하여튼 내가 사는 지역 재난정보 같은거 날라오는 거 있음.. 공익채널인가 뭔가 하는거임 거기서 사람을 찾는다고 메세지가 온거임 별 생각없이 폰을 닫을려다가 내 머릿속에 뭔가 쓕 지나가는게 있었음 다시 자세히 보니... 어떤 여자아이의 사진과 함께 김ㅇㅇ 나이: 7세 성별: 여자 흰색 블라우스에 분홍색 바지를 착용 이 아이를 보신 분은 가까운 경찰서로 &*^*%^&$%$###$@$(*& 허걱... 솔직히 그때까지는 우연의 일치겠지,, 라고 생각하며 잠을 잤음 다음날 학교를 마치고 집에 왔는데 엄마가 그러는거임 강에 가지 말라고... 구미에 사는 여자 애가 실종됐는데 오늘 울 동네 강둑에서 건졌다고..... 
진심 소름 개돋았음 ㄷㄷㄷ 전날 왔던 공익채널 메세지의 그 여자 아이가 오늘 강에서 발견된 그 아이였고 그때 박여사가 봤다던... 그 강물 위를 달리는 아이가.... 그 아이였던 거임........ 난 그때부터 박여사를 박보살님이라 부르기 시작했음... 박보살님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매의 눈이 되어갔음 스무살이 되던 해에 박보살님이 술먹고 꽐라되서 울집에서 자고 간 날이 있었음 근데 다음날 아침에 이냔이 나한테 "나 새벽에 너네 큰아버지 봤다" 이러는거임 난 엥?? 하며 엄마한테 "엄마~ 큰아빠 왔어?" 라고 물었음 그때 박보살님이 "살아있는 큰아빠 말고" ....... 덜덜덜 엄마랑 난 무슨 말인가 싶었음.. 아빠는 4남 2녀 중 막내인데,, 우리 집엔 돌아가신 큰아빠가 없음 얘기를 들어보니, 새벽에 박보살이 갈증이 나서 깼는데 어떤 남자가 내 발 밑에서 한숨을 푹푹 쉬고 있었다고 함 이냔이 겁도 없이 "아저씨, 왜 그래요??" 물었다고 함 그랬더니 그 아저씨가 나를 가르키며... 나는 얘 (나) 큰아빠 되는 사람인데 너무 외로워서 그렇다고,, 그래서 박보살이 "근데 왜 얘한테 있어요??" 라고 물으니 내 큰아빠 되시는 분께서 "내가 제일 좋아하고 아끼던 동생 딸이니까, 지켜줄꺼야" 라고 했다고 함 그리고 박보살은 큰아빠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는데 박보살 말이 큰아빠가 내 어깨에 계신 수호령이 한분 더 있다고.. 고모도 있다고 말씀하셨다 함 헉.. 내가 그래서 고모도 봤냐고 물으니까 고모는 안보이더라고 함 박보살이 가고 집에 오신 아빠한테 혹시 지금 큰아빠 세분 말고 큰아빠가 또 있었냐고 하니까 어떻게 알았냐며,, 둘째 형이 계셨는데,, 결혼하고 신혼여행 다녀오시다 신행길에 돌아가셨다는 거임 ㄷㄷㄷ,,, 외롭다는 말은 아마도 큰아빠 혼자 돌아가셔서 그런거같음 ㅠㅠ 그리고 고모 얘기를 물었는데 아주 어렸을때 홍역으로 돌아가셨다고 함.... 그 두 분이 내 어깨위에...... 비록 지금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그땐 레알 무서웠음 엄마가 나를 가지기 전 스님한테 들었던 이야기... 조상이 돌본다는 말이 이거였던 거임..... 그 스님도 참 용하심 이건 가장 최근에 있었던 일인데 박보살이 지금 대전에 있음.. 직장이 대전이라 자주는 못봐도 집에 내려올때마다 보는데 내가 역에 마중을 나갔음 내 차를 보고 해맑게 웃으며 뛰어오는 무서운 냔 ㅠㅠ 차에 타더니 또 헛소리 시작함... 차안에 음기가 가득해~~ 조심해~~ 막 이러는거임 박보살은 그런 장난도 많이 치니깐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림 근처에 밥먹으러 식당엘 갔는데 박보살이 심각하게 집에 무슨일 있냐고 물음 난 아니?? 없는데?? 이러고 해맑게 쳐묵쳐묵 ^^^^^^ 밥을 다 먹고 박보살 집앞에 태워주는데 내리기 전에 하는 말 "사람들 좀 많이 태우고 다녀~ 니 차에 있는 사람 춥고 외로워 보여" 헉.. 이런 썅냔 ㅜㅜ 차 어캐 타고 집에 가라고 이냔아!!!!!!!!!! 망할냔 ㅜㅜㅜㅜㅜㅜ 집에 와서 난 엄마한테 블라블라 이랬는데 저랬는데 박보살이 어쩌고 저쩌고... 근데 엄마가 갑자기 울면서 그러는 거임 ㅇㅇ이 오빠 (외사촌 오빠) 이틀전에 강물에 뛰어들어 자살했다고... 오늘 발인인데 널 그렇게 이뻐하더니 가는길에 보러 왔나보다고.... 
그냥 멍.. 했음 나이 차이가 좀 나는 오빠라서 나 정말 예뻐해주고 그렇게 착할수가 없던 오빠였는데... 막 울면서 박보살한테 전화를 했음 아까 그말 뭐냐고.. 그러니까 박보살이 그러는거임 "작년 여름에 니네 집에 놀러왔던 사촌오빠 맞지? 온 몸이 흠뻑 젖어서 덜덜 떨고 있더라, 가는 길에 니 보러 왔나봐...." 
흠,,, 박보살과의 에피소드는 다 기억할 수도 없이 많지만,, 다음 기회에 또 올리도록 할께요 ㅎㅎ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깐요 ^^ 박보살 말로는 오빠가 후회하고 있대요~ 오늘따라 보고싶네요,, 울 사촌오빠 좋은데 가라고 이쁜 말만 해주셔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뿅 ____________ 원글 출처 - 네이트판 제목 - 박보살 이야기 작성자 - 시간이흐른뒤 이야기 전편이 보고싶은 분들은 내 컬렉션 https://www.vingle.net/collections/5228548 들어와서 읽어봐! 팔로우 누르면 알림도 받을 수 있다는건 안비밀 나 맨날 이르케 귀신이야기 갖고왔더니 밤에 자꾸 무서워서 잠을 잘 못자 ㅋㅋ 낮에 잘 수 있는 백수라 넘나 다행이다.... 그럼 다들 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절한 옵몬의 죄다 링크* 퍼오는 귀신썰) 박보살 이야기 - 1탄 http://vingle.net/posts/2070004 퍼오는 귀신썰) 박보살 이야기 - 2탄 http://vingle.net/posts/2070812 퍼오는 귀신썰) 박보살 이야기 - 3탄 http://vingle.net/posts/2071061 퍼오는 귀신썰) 박보살 이야기 - 4탄 http://vingle.net/posts/2071094 퍼오는 귀신썰) 박보살 이야기 - 5탄 http://vingle.net/posts/2072568 퍼오는 귀신썰) 박보살 이야기 - 6탄 http://vingle.net/posts/2072624 퍼오는 귀신썰) 박보살 이야기 - 7탄 http://vingle.net/posts/2073962 퍼오는 귀신썰) 박보살 이야기 - 8탄 http://vingle.net/posts/2073977 퍼오는 귀신썰) 박보살 이야기 - 9탄 http://vingle.net/posts/2074473 퍼오는 귀신썰) 박보살 이야기 - 10탄 http://vingle.net/posts/2074846 퍼오는 귀신썰) 박보살 이야기 - 11탄 http://vingle.net/posts/2074876 퍼오는 귀신썰) 박보살 이야기 - 12탄 http://vingle.net/posts/2074896 퍼오는 귀신썰) 박보살 이야기 - 13탄 http://vingle.net/posts/2074911 퍼오는 귀신썰) 박보살 이야기 - 14탄 http://vingle.net/posts/2074946 퍼오는 귀신썰) 박보살 이야기 - 15탄 http://vingle.net/posts/2074952 퍼오는 귀신썰) 박보살 이야기 - 16탄 http://vingle.net/posts/2074971 퍼오는 귀신썰) 박보살 이야기 - 17탄 http://vingle.net/posts/2075014 퍼오는 귀신썰) 박보살 이야기 - 18탄 http://vingle.net/posts/2075037 퍼오는 귀신썰) 박보살 이야기 - 19탄 http://vingle.net/posts/2075046 퍼오는 귀신썰) 박보살 이야기 - 20탄 http://vingle.net/posts/2132502 퍼오는 귀신썰) 박보살 이야기 - 21탄 http://vingle.net/posts/2521202 퍼오는 귀신썰) 박보살 이야기 - 22탄 http://vingle.net/posts/2874071
마리 앙투아네트가 직접 후원한 여성 화가.jpg
엘리자베스 루이즈 비제-르 브룅 (Elizabeth Louise Vigée-Le Brun,1755~1842) 초상화 660점과 풍경화 200여점을 그려낸 프랑스의 여류화가 비제 르브룅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역사상 많이 언급되어오지 않았던 화가 그녀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사랑을 받은것으로 유명한데 그녀가 역사상 외면받은 데는 마리 앙투아네트 친분도 한몫하고 있음 그림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던 마리앙트와네트는 예술가들과 많이 어울렸었는데 마리 앙투아네트와 동갑에 실력있는 여성화가였던 비제 르브랑은 마리 앙투아네트의 후원을 받으며 친하게 지냈다고 함 그녀가 그린 마리 앙투아네트는 다른 화가가 그린 작품보다 더 여성스럽고 섬세하게 보임 생활고로 15살부터 수입이 좋은 초상화를 그리는것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비제 르브룅은 마리 앙투아네트를 만나면서 더욱 재능을 꽃피우게 되는데 여성이 남성 모델을 그리거나 공식적으로 교육받는것이 금지되어있던 18세기였지만 1783년에는 앙투아네트의 도움으로 왕립아카데미의 회원이 되기도 함 하지만 왕립아카데미에서는 비제 르브룅의 작품을 인정하지도 전시하지도 않았다고 함 여성화가였기 때문에...... 장 프랑수아 자니네가 그린 마리 앙투아네트 자크 루이 다비드의 왕비 앙투아네트 스케치 비제 르브룅의 왕비 앙투아네트 스케치 앙투아네트는 프랑스 국민들이 자신을 사랑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아이들을 사랑하는 프랑스의 어머니를 비제 르브룅을통해 그렸지만 그것은 통하지 않았음 그녀는 프랑스 혁명이후 마리 앙투아네트와의 친분때문에 프랑스를 떠나는데 자화상으로 유명했던 그녀는 이탈리아로 도피하기 위해 일꾼으로 변장했다고 함 그때 그녀의 남편은 프랑스에 남기위해 그녀와 딸을 버림.... (그때 당시 여성이 버는 수입이 모두 남편이 소유했는데 비제 르브룅의 어머니에게 부유한 재력가인척 속여 결혼하고 비제 르브룅과 결혼하자마자 그녀의 재산을 자신의 소유로 등록하고 여성 편력이 대단하였다고 한다 -> 핵똥차) 비제 르브랑은 수년동안 오스트리아와 러시아로 도망을 다녔지만 가는곳 마다 실력을 인정받아 귀족과 왕족들의 작품을 많이 그렸고 18세기 가장 유명한 여성화가였음 특히 러시아에서 그린 왕족과 귀족들의 초상화는 지금까지 러시아의 국보로 내려오고 있음 지금은 비제 르브랑의 실력과 가치를 인정받아 학계에서는 그녀의 위치를 나폴레옹의 대관식과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등으로 유명한 자크 루이 다비드와 (Jacques Louis David) 비교할 정도로 높은 위치에 있음 [자화상 1778] [자화상 1781-2] 자화상 1782 (파스텔) [자화상 1800] [비제 르브룅과 그녀의 딸 줄리] [이반 바랴틴스키 공의 초상] [폴란드의 국왕 스타이슬라스 2세] 출처
(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9탄
나가기 전에 급히 또 쓸게!! 한꺼번에 몰아서 쓰는 것 보다는 마치 본방사수마냥 연재를 기다리는게 더 스릴있어서 이렇게 하는데... 나도 똥줄타서 또 쓰러 왔어 이 글은 (계속 말하지만) 7년 전 네이트판에서 '쑈쥐'라는 분이 쓰신 '내 친구는 귀인'을 퍼온거야 다시 봐도 재밌네!! 그럼 시작할게! ______ 내 주변에 가방끈 젤긴 얘는 남인임. 남인네 자매들은 학력이 그냥 말그대로 빵빵함, 언니 두명 다 하늘을 나는 학력을 보유하시는데 작은언니는 외국에서 더 공부중이심. 남인이 현재 다니고있는 대학도 징그러운 공부벌레란 소리듣고 갔음. 진짜 벌레중에 상벌레임, 내가 그동안했던 이야기에서도 남인이 자주 등장하지 않았던 이유도 남인이 공부에만 열중하느라 잘 어울리지 못해서임. 그땐 내가 뭣도 모르고 남인을 이해할수없었지만, 나 지금 남인한테 과외해달라고 간이고 쓸개고 다빼먹이는중 난 소중하니깐 기회봐서 우리 이슨생 보약 한첩 해다바칠게임~ 계속 이어서 남인네 아버지는 얘기를 좀 하겠음. 그분은 한번봐도 잊을수없는 인상의 소유자 .......유해진닮으심..근데 덩치도 있음....말붙이기 살벌함 ㅠㅠ (광인이 절대 아버지껜 금목걸이 해드리면 안됀다고 말한적도 있음.) 그런 분이 자식을 심하게 믿으시는건지 엄청 보수적일것 같은데 자식이 대학에 들어가면 방사? 하심. 남인네 첫째언니가 그 테스트였고, 둘째언니는 모범답안 남인은 라스트. 결국 남인도 대학에 합격과 동시에 밖으로 내쳐짐. 언니들이 줄줄이 나가는걸 보고 자란 남인도 자연스럽게 받아드리고 학교 근처에 원룸을 잡고 그녀만의 자취가 시작됌. 당연히 이해안가시는 분들 계실꺼임. 아들놈도 아니고, 멀쩡한 집 납두고 왜 굳이 딸들을 밖으로 내모는가, 그게 내가 제일 먼저 던진 질문이었음. 근데 답은 어쩔꺼임..남인도 언니들도 내 자식이 아닌걸, 그분의 교육방식의 일부임. 다들 잘됐으니 실패한건 아님. 남인은 그 코딱지만한 원룸에서 뭔 집들이...를하겠다고...... 우리를 초대함.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귀인을부른거고 나랑 광인은 그저 덤임. 이 꼼수를 모르고 '돈잘버는집 휴지'를 한포대나 사간게 그저 한스러움.   보증금도 줬다는 원룸이 참 열약했음. 여자 넷이 들어 앉았는데 오지게 답답했음. 무엇을 상상하던 무조건 그 이상임. 집들이 선물 증여식이 끝나고, 집도 더이상 둘러볼것도 없이 좁았고 그러던중 광인이 "나가서 닭이나 뜯었으면해" 랬음 어쩜 광인은 내마음을 이렇게 잘암? 내 마음 훔쳐보고있나? 이런 도둑♥ 광인말듣고 우리는 쫑쫑 나왔음, 대학가라 그런지 오 역시 엄청난 번화가였음. 근데 번화가 그런거 우리랑은 상관없음, 20살 향기폴폴나는 꽃같은 나이에 우리는 정말 닭집으로 갔음. 22통닭.  우리 스타렉스끌고 여행갔던 사람들임. 나 얘네랑 다녀서 남자친구가 없는거야 ^^ 22통닭에서 무섭게 먹어 제끼고, 노래방에서 흔들어대다가 남인이 지네집으로 3차를 이어가쟀는데 정중히 거절했음.  미안하지만 니 자취방 과연 여길 또 올까? 라고 생각했었음. 칭얼대는 남인을 들여보내고 귀인이랑 광인이랑 나는 택시를 탔음. 중간에 나를 내려주고 집방향이 같은 귀인과 광인이 떠났음. 난 집에 들어와서 탈없이 친구 집들이에 다녀왔다는 쾌감과 동시에 갑자기 나도 집떠나 살아보고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음. 계속 출가를 갈구하다보니,갑자기 남인네 집이 또가고싶어짐. 망설임없이 남인한테 전화를 걸었음. 맞음, 나 변덕짱이고 줏대없음 그것들이 뭔데? 먹는거임? 밥먹여줌? 남인은 아까 그냥가서 삐졌는지  시크하게 짜증이난 암사자처럼 "아왜" 랬음. 거두절미하고 난 "남인남인, 혼자 살기 적적하지?" 랬고 남인은 고맙게도 "아니" 라하고 전화를 끊으려했음. 이유도 절대 안물어봄, 진짜 안궁금했나봄^^;;; 남인이 너무 단호하셔서 일단 "아.다시전화할께" 라고  내가 먼저 끊었음. 근데 나 한번 꽂히면 꼭 해봐야 돼는 애임 . 스스로도 인정한 피곤한 여자. 그래서 김대리 복수도 진짜 할거임. 골똘히 생각했음. 남인을 설득할 무언가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결국 귀인에게 부탁함. 내 뭐랬음. 남인은 귀인이 똥도 약이라면 먹을 애라고 했잖음? 근데 어라? 귀인한테 거짓말해달라면 호랑이승질 낼거라고 예상했던 내 생각과 달리, 귀인이 알았다고한거임. 귀인이 바로 행동개시를 했음.  "XX야, 너 혼자살면 안될것같은데, 당분간 XX(나)랑 좀 살어" 귀인이 그렇게 말하자, 이런 샵숑같은게 그제서야 "어쩔수없지 알았어" 랬음. 나 태어나 처음으로 집밖에서 지내는거라서 어이없어 할 시간도 없이, 마지막 남은 관문을 부셔야할 생각뿐이었음. 그 마지막 관문은 나 홀로 조선시대 사시는 양반, 내 아버지임 내가 이래뵈도 조선시대때 중전을 제일 많이 배출했다는 가문의 29대손임. 아마 우리나도 세습문화가 이어져왔다면, 나 중전마마도 할뻔했을 몸임.으쓱으쓱임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이게 문제가 아니지, 뼈대있는 가문 뭐 그런 이유로 내 아버지는 이것도 안돼, 저것도 안돼 무조건 안돼안돼만 하시는분임 ㅠㅠ 뭐, 아버지를 어떻게 설득한건 님들 별로 안궁금해할것같으니, 일단 빨리빨리 전개하겠음. 내 아버지가 뛰신다면 이 딸은 날겠음. 결국 일주일만에 아버지 설득을 성공하고, 짐을 추려 당당히 남인네 자취방으로 왔음. 남인은 "니가 얼마나 버티겠냐" 고 방세를 안받는 대신 자기가 학교생활을하는 대신 집안살림을 맡아달라했음. 뭐든 달게받겠다는 다짐하나로 나는 Ok를 했고, 남인과 룸메이트가 됐음. 음..근데 이 놈의 광인이 문제였음 하루가 멀다하고 체육관끝나고 남인네가 어디라고 여기까지 늘 언제나 매일 변함없이 오는거임. 난 괜찮은데 괜히 남인이 시간이 지나면서  "너때문에 쟤 맨날 오네" 라고해서,  내가 광인에게 월화수목금토일중 수요일과 금요일만 오는것이 좋겠다고 타일렀고 광인은 알았다면서 한동안 아예안왔음. 광인은 마음씀씀이가 0.1평도 안돼는거같음. 근데, 어느날부터 남인이 집에 안들어오는 횟수가 잦아지고, 귀인에게 언제까지 나랑 살아야돼냐고 물어봤다함. 왜? 난 내가 해야할 집안일도 열심히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남인에게 무슨 피해가는 짓을했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 잘났다는게 아니라 잘못한 껀덕지가 없었음. 아 나 피해주는 사람아닌데!!!!!!!!!!! 그래서 귀인이랑 광인한테도 말했었음. "그냥 내가 다시 집으로 들어가야겠다" 고, 광인은 "그래, 당장나와" 랬지만, 귀인은 " 좀만 더있어보지" 랬음. 귀인이 조금더 있으라는 말에, 갑자기 떠올랐던건 왜 내가 남인을 설득해달라고 부탁했을때 흔쾌히 알았다한건지가 궁금해졌음. 그래서 귀인한테 물어봤더니 귀인은 "곧 알게돼" 라고했음. 뭐 일단 내가 먼저 살겠다고 들이댄거니깐, 나는 그 곧을 기다려보겠다고 생각했음. 그러더니 귀인은 너랑 남인이 그동안 대화가 없어서 그런거라면서 다같이 오랜만에 수다라도 떨자고 같이 남인네 집으로 가서 놀자고했음. 광인은 "오늘 수요일도 아니고, 금요일도 아닌데 못가" 라고 투덜거렸지만, 내가 계속 미안하다고하고 질질 끌고갔음. 나도 왠지 귀인하고 광인하고 다같이 얘기하면 남인도 그동안 속마음을 털어놀꺼같고, 그냥 편해질거같았음. 그.런데.. 귀인이랑 광인이랑 나랑 자취방으로 가던중, 집 근처에서 남인이 어떤남자랑 손잡고 걸어오는걸 딱봤음 다행히 남인은 우리를 못봤고, 그 남자에게 손이 빠지게 인사를하면서 집안으로 들어갔음. 그 남자는 남인이 들어가는걸 확인하고 바로 전화를 걸면서 사라졌음. 우리가 남인을 바로 쫒아들어갔고, 들어가자마자 광인이 " 대학가면 좋~네, 남자친구도 만나고~" 라고 비꽜음. 아마 광인은 섭섭해서 그랬을거임. 남자친구생겼다고 말하면 어디가 덧나나..실망이컸음. 남인이 "봤어? 왜 훔쳐봐" 라고 성질을냈음. 광인이 "뭘 훔쳐봐, 닌 왜 내눈에 차" 냐고 같이 성질을냈음. 그때, 귀인이 " 저 새끼다, 저 새끼" 랬음. 남인은 " 저 새끼라니? " 라고 물었고, 귀인이 " 너 방금 저 남자 다신 만나지마" 랬음. 남인은 니가 뭔상관이냐는 표정으로 "어째서? 싫다면?" 랬음. 솔직히 내가봐도 한대 치고싶은 얼굴이었음. 귀인은 남인의 변한 태도에 " 만나고 안만나는건 니가 정하는거야, 그럼 한번 겪어봐" 랬고, 귀인은 집에 가겠다며, 밖으로 나갔음. 광인도 말없이 귀인을 쫒아나갔음. (차비 굳히겠다는 저 의지) 남인은 " 넌 왜 오늘 애들을 데리고와가지고!!" 라고 나한테 불똥을 튀겼음. 나 진짜 남 미워하는거 잘 안하는데, (김대리 예외) 그땐 남인이 왜저러나 싶을정도로 미워서 "나 그냥 우리집갈래" 하고 나와버렸음. 그리고 한달인가, 두달이 지났을까 남인하고 연락을 안하고 지냈었음. 귀인한테 왜그랬냐고 아무리 물어봐도 알려주지도않고, 나랑 광인은 이미 다 잊고, 남인한테 어떻게 연락을 할까 고민하던중. 남인이 먼저 전화가 왔음. 당장 만나자는 남인말에 나랑 광인은 안간다는 귀인을 끌고 갔음. 근데, 남인이 그동안 우리를 볼 면목이없었다고 미안해서 고민하던 끝에 연락한거라고 사과부터했음. 나랑 광인은 벌써 기억 너머로 지워버린 일이기에 괜찮다고 했는데, 귀인이 문제였음 처음부터 계속 무표정으로만 있더니, 아예 대놓고 남인을 째려봤음 ㅠㅠ 남인이 "그냥 하고싶은 말해" 랬고, 귀인은 " 너 그남자랑 헤어졌냐?" 라고 다시 물었음. 남인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거렸고, 귀인은 그제서야 표정을 좀 풀었고 남인은 "나한테 할말있지? 그냥 다 말해" 랬음. 귀인이 " 애들있는데서 말해도 돼?" 냐고 물었고, 남인은 괜찮다고 말하랬음. 잠깐 뜸들던 귀인이 " 니가 뭐 부족해서 유부남을 만났어" 랬음....... 귀인은 내가 남인네서 살게 도와달라고 했을때, 이미 남인이 그 남자를 만나고있단걸 알았고, 행여나 남인 혼자사는데 살림이라도 차릴까봐 걱정했었는데 내가 마침 나와서 살아보고싶다고 노래를 불렀고, 내말을 흔쾌히 들어줬던거임. 그리고 그 남자를 보자마자, 유부남이란거 알았고 더 화나는건 남인이 그 남자에 대해서 다 알면서 만난거였다는거.. 그래서 귀인은 남인에게 많이 실망했고, 남인은 그때 귀인을보고 지 발이저려서 오히려 더 화를 냈던거임. 다행히 남인은 바로 그 남자를 정리했고, 지금은 여자친구없고 부인은 더더욱 없는 연상오빠와 알콩달콩 사랑중임. 여기서 남인이 나쁘다고 할수없는게, 다 각자 입장마다 틀린것뿐이지 나쁘다고 할순없음. 그 남자가 유부남이라고 속이고 접근한게 잘못일수도있고, 나중에라도 그 사실을 알고 좀더 늦게 정리한 남인의 잘못일수도있고, 맨날 가까이 있으면서 눈치없는 내 잘못일수도있음. 암튼 내 주변엔 잘못한사람은 있어도 나쁜사람은 없음!!XX 와 비가 많이오네요~~ 오늘 날씨 많이 춥지도않고 딱좋았는데, 가을이구나.......ㅠㅠㅠㅠ여름이갔으니 뒷북은 그만쳐야하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휴 10탄까지 왔으니 님들과 나 사이에 약간 아쉬움의 텀을 만들어볼까요? 내가 늦여름에 해고당하고 뒷북 제대로 쳐드렸나 모르겠네요 ^^* 처음 썼을땐 몰랐는데, 이렇게 내 이야기를 경청하는 분들이 계신단게 참 햄볶네 비엔나~ 좋은꿈꾸세요. ____ 출처 - 네이트판 작성자 - 쑈쥐 제목 - 내 친구는 귀인
세상에서 가장 멋진 복수.txt
UFC  파이터 조르주 생 피에르 (gsp) 에 관한 이야기임 GSP: 몇년전에 차 끌고 가는데 키 큰 사람이 다가오더라고 그리고는 한 푼 달라는거야 창문을 내렸는데 신에 맹세코 이거 실화야 학교 다닐 때 나 괴롭히던 일진이였어 "야 너.." 아 맞다. 이름은 말 안할게 "야 너 기다려 차 세워놓고 올게" 차를 저쪽에다 주차하고 그 친구랑 이야기를 시작 했어 "너 씨발 여기서 지금 뭐하는거야?" 내가 말했지 그 친구는 내가 빡친 줄 알았나봐 왜냐면 창문 내린 순간 나를 바로 알아봤었거든 당시에 내가 월드 챔피언이였고 지금은 내가 오히려 그 친구 줘팰수 있으니까 말이야 옛날엔 그 친구가 훨씬 컸고 버스에서 나를 맨날 두드려 팼어 내가 차에서 내리니까 이 친구가 도망가야 할지 있어야 할지 눈치를 보더라고 "친구야 니 여기서 뭐하는거냐니까?" 그제야 걔가 "그러게 말이야 뭐 나는 인생이 잘 안 풀렸어" "그랬구나 야 니는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긴게 왜 이러고 있어" 그리고는 그때 내 수중에 있던 돈을 다 털어서 줬어 몇 백 달러쯤 됐을거야 아마 "야 그만 이렇게 살고 정신 좀 차려봐 너 가능성 충만한 사람이잖아. 나 어렸을땐 너 처럼 되는 게 소원 이였어 키도 크고 잘생기고" "고마워 조지" 하고는 서로 뭐라 뭐라 대화를 한 이후 헤어졌지 그 이후로 한참 동안 그 친구 이야기를 듣지 못했어 잊고 살았지 몇 달 뒤에 우리 집에 저녁 먹으러 갔는데 우리 아버지가 "아들아 며칠전에 우리집에 누구 왔었는지 알아? XX이 왔었어" "어 길에서 예전에 한번 만났는데?" "그래 그 친구도 그러더라 한번 만났었다고, 이번에는 감사 인사 전하러 왔다고 했어. 너랑 이야기 하고 싶다고 했는데 너는 여기 안살고 전화 번호 알려주기는 좀 그래서 나 한테 말 하라고 했다. 너 만난 이후에 인생을 바꿀 계기가 있었고 지금은 취업도 했고 기분도 훨씬 나아져서 고맙다고 전해 달라고 하더라" 그 이야기 듣고 나니까 너무 좋더라고 우리 어릴때 말이야 이 친구가 매일 버스에서 나를 죽도록 때리고 나를 병신 취급 했었어 내가 끈으로 묶는 아디다스 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그 끈을 손으로 파악 잡아 뜯는 바람에 전교생 앞에서 여자애들도 다 있는데 팬티만 입고 서 있기도 했어 나보다 훨씬 크고 엄청 쎄고 학교에서 잘나가던 선수였지 한번은 우리 아버지가 나 처맞고 온걸 알았어. 눈이 멍들었거든 그때 유일하게 처음으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버지 한테 말했지 그전까지는 입도 뻥끗 안했거든 "맞아요 아부지 버스에서 나 매일 줘패는 애가 있어요" 그리고 그 친구 이름을 말했지 그랬더니 아버지가 이러고는 그 친구네 집을 찾아갔어 알다시피 나는 깡촌에서 (countryside) 태어나고 자랐기 때문에 여기 사람들은 다 서로를 알아 이름을 대면 누가 누군지 다 알지 나중에 아버지가 돌아왔는데 그 친구네 아버지를 찾아가니까 술병을 들고 콸콸 마시고 있더래 "우리 애 공부 해야 하니까 당신 아들 보고 그만두라고 해주세요" 했더니 그 친구 아버지가 그 친구를 죽도록 때렸다는거야 결국 그 친구가 보여줬던 폭력적인 소통 방법은 자기가 자라면서 유일하게 배운 소통 방법이였던 거야 이 친구가 거시적으로 보면 나쁜 사람은 아니야 하지만 당시의 내 관점에서는 정말 최악의 인간이였지 난 이 친구 정말로 죽이고 싶었어 내 학교 시절을 끔찍하게 만들었고 언제나 전교생 앞에서 개망신을 당했지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서 길에서 그렇게 다시 만나고 복수 보다는 용서에 가까운 행동을 하고 나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졌어 조 로건: 그 친구가 니가 챔피언 까지 되게 만든 원동력 아닐까? 일진들 한테서 벗어나려고 MMA를 빡세게 배우기 시작한거잖아? GSP: 그럴지도 모르지. 나 줘패던 일진들 한두명이 아니였었어 근데 그 친구는 그 중에서도 여자들이 아주 환장을 하고 키도 크고 덩치도 좋고 얼굴도 잘생긴 진짜 짱 (Alpha guy) 이였지 맞아 어쩌면 영향을 준 것들 중 하나 일지도 몰라.. 원본은 요거 굉장히 감동적인 서사네 단순히 과거에 자길 괴롭혔던 일진을 용서했다..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서로에게 의미있는 인연이었음ㅇㅇ 대인배 리스펙 싱벙갤펌
퍼오는 귀신썰) 박보살 이야기 - 3탄
워후 저녁때 삼계탕을 먹으면서 생각했어 한국 사람들이 하루만 진짜 딱 하루만 닭을 안먹어도 닭 조구수(?)가 우리나라 인구수보다 많을것 같아 ㅋㅋㅋㅋ 닭아 미안하다... 근데 그렇게 닭을 많이 먹는데 귀신 이야기에 닭귀신은 안나오네 왜일까... 암튼 시작해보장! 네이트판에서 유명했던 '시간이흐른뒤'님의 '박보살이야기' 고! ____________ 안녕하세요? ㅎ 대구 근처에 사는 20대 녀자이고, 박보살의 친구입니다 ㅋㅋㅋ 우선 아무것도 아닌 제 이야기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시고,, 또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톡커님들께서 죽어있는 싸이에 심폐소생술도 해주시구~~ 제가 평소 즐겨보는 케이블 티비 프로그램에서 취재하고 싶으시다고 쪽지도 오시구,, 책으로 내고 싶으시다는 분도 계셨구요 정말 과분합니다 ㅠㅠ 너무너무 쌩유베리캄사 예염 ^*^ 아참!! 그리고 간혹가다 보이는 악플은 쿨하게 넘기기로 했어요! 악플 그까이꺼 ㅋㅋㅋㅋㅋ 그럼 이야기 시작할께요!! 오늘의 판 주제는 박보살의 만행이고, 오늘 판의 목적은 박보살 이미지 실추임 톡커님들이 나보다 박보살을 더 좋아라들 해주시니 박보살 뒷담화를 좀 하겠음ㅋㅋㅋㅋㅋ 여러분들 아시다시피 박보살은 일반인과는 좀 다른 재주를 갖고있음 내가 가끔 박보살 말을 안들을때 그런 능력을 이용해서 굴복시킴 ㅜㅜ 얼마전 친구 생일날 박보살과 나를 포함해 다섯명이 모였음 저녁 메뉴를 고르려는데 박보살이 뭐먹고 싶냐고 묻는거임 난 당연히 꼬끼!!! 를 외쳤음 나 육식주의자임 채식따윈 버려 ㅋㅋㅋ 진심 쭈꾸미 삼겹살이 너무 땡기는 날이었음 근데 박보살이 진짜 심각한 표정으로 "오늘 고기 먹지마.. 큰일나" 이러는거임 나 박보살 말에 좀 잘 쫄음 ㅋㅋ 굴욕적이지만 박보살의 포스는 대 to the 박 그래서 "웅,, 그럼 뭐???" 순한 양이 되어 물었음 "회 먹으러 가자, 오늘은 회 먹는게 낫지 싶다" 뭔가 신빙성 있어 보이는 박보살의 말투 ㅡ,ㅡ 군말 없이 따라갔지만, 돌도 씹어 먹을수 있는 내가 단 한가지 가리는게 바로 회였음 ㅠㅠ 그래도 난 씩씩하게 쓰끼다시로 나온 소라랑 새우님들을 다 까먹고 매운탕 한뚝배기에 공깃밥 두그릇 먹었음 (근데 식당 밥그릇 왜캐 작음?? 자고로 밥그릇은 울집 밥그릇 정도는 되어야함 ㅋㅋㅋ) 박보살과 다른 친구들은 회 맛있게 냠냠!! 근데 넘 어이없게도 밥값은 뿜빠이였음 ㅡㅡㅋㅋㅋ 아아 더치페이였음 ㅋㅋㅋㅋㅋ 아나 회 먹으면 매운탕 공짜잖아여? 님들아?? 난 밥 두공기 먹고 이만 오천원 내써염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슈ㅣ발스러움 ㅋㅋㅋㅋ 밥먹고 나와서 이냔들이 또 드라이브를 가자고 하는거임 내 차 좁아 터지고 ㅜㅜ 그래도 생일인 친구 땜에 금오산엘 갔음 거기 파전 완전 짱임!!! 꺅 난 사실 그거 먹고 싶어서 간거일지도 모름 ㅋㅋ 에혀 밥 두공기 비우고 디저트로 파전 ㅋㅋㅋㅋㅋ 금오산에 가는 길에 내가 박보살한테 물었음 "박보살~ 근데 왜 오늘 꼬기 먹으면 안댐??" 박보살이 심각하게 말했음,, "걍 오늘 회가 땡기더라고" "걍 오늘 회가 땡기더라고" "걍 오늘 회가 땡기더라고" "걍 오늘 회가 땡기더라고" "걍 오늘 회가 땡기더라고" 이런 망할냔 똥물에 튀길 냔 ㅗㅗ 이건 또 저번주 주말에 있었던 일임 (톡커님들~~ 위에꺼 안 무섭다고 이것도 안 무서울까용? 히히힝) 난 인생에 있어서 정말 소중한 세명의 친구가 있음 한명은 중학교때부터 친구였고, 고등학교때 친해진 박보살, 그리고 대학교에서 만난 또 한명 이렇게 세명은 정말 베프를 뛰어 넘은 멘토같은 존재임 이 세여자는 나 때문에 서로 친해져서 이젠 지들끼리 내 뒷담화를 까는 지경에 이르렀음 얘들이 나 다단계 하라고 하면 할수 있음 내 적금 깨라고 하면 엄마한테 물어보고 깰 수도 있음 얘네랑 함께라면,, 신라면,, 삼양라면,,, 덜덜덜 죄송함 ㅋㅋㅋㅋ 어쨌든 우린 영화를 보러갔음~주로 대구 만경관을 애용함 연인들이나 갈 법한 vip상영관에서 영화를 즐김 (애들이 두시간 동안 못 앉아있음 ㅋㅋ 비루한 몸땡이들임,, 돈지랄 아니니 이해바람 ㅜㅜ) 영화관에 갔는데 난 로맨틱코미디를 좋아하는데 박보살은 액션 호러 스릴러를 좋아함 가위바위보로 결정하기로 하고 내가 이겼음 올레!!! 박보살 패배자 ㅋㅋㅋㅋ (루저라고 쓰면 나 매장당할까봐,, 힝힝) 잔뜩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난 티켓팅을 하려했음 근데 갑자기 박보살이 "야 저기 저 아줌마가 니 쳐다 본다.. 아는 사람이야?" 이러는거임 "ㅇㅇ?? 뉴규?? 누가 쳐다봐??" 난 똥그래진 눈으로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거렸음 그때 갑자기 박보살이 "저기 빨간 목도리 하고,, 안보여?" 한 여름에 무슨 목도리,, 이러면서 박보살이 가리키는 곳을 봤더니 이런,, 샹 아무도 없는 곳을 가르키고 있는 박보살냔의 손꾸락 ☞☜ 난 박보살이 뭐 보일때 제발 얘기 좀 안했음 좋겠는데 말입니다 (옴마나 왠 군인 오퐈 말투임?ㅋㅋㅋ) 박보살은 내가 쫄았다는 걸 이미 눈치 채고는 "이끼 안보면 확 저 아줌마한테 니네 집 따라가라고 한다" 그래,, 이냔아 니 쳐보고 싶은거 보세요 ^^^^+ 영화를 다 보고 나와서 다른 친구들이 물었음 "아까 그 아줌마 보인거 구라친거 맞제? 미친녀자야!!!!!" 그랬더니 박보살이 하는 말 "앞에 팝콘 사던, 니가 예쁘다고 했던 여자애 따라다니던데" (우린 어디 가면 멋있는 남자를 찾는게 아니라 예쁜 여자를 찾음~ 야야, 저 여자 이쁘당~~ 샹 -,-^ 이런 스타일 ㅋㅋㅋ 전형적인 열폭 오크녀들임 예쁜 여자들을 미워하진 않아요 ^*^ 단지 우리들의 유전자를 저주하는거임) "머?? 진짜임?? 에이 거짓말" 이라고 말은 했지만 이미 내 동공은 확대 되고 내 콧구멍 주체할수 없을 만큼 벌렁거렸음 이냔이 눈에 뭐 보인다고 할때마다 난 통통한 암탉녀가 되어버림 ㅜㅜ 레알 돋는다는 말을 진짜 실감함 박보살이 "그런 걸로 거짓말 안한다 병신아 ㅡㅡ 진짜 맞다" 이러고 있는 사이에 기다리던 엘리베이터가 와서 탔음 근데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내가 예쁘다고 했던, 팝콘을 사고 있던, 빨간목도리의 영가가 따라다닌다는 여자가 엘리베이터에 탔음 덜덜덜 그럼 이 엘리베이터 안에 그 빨간 목...도..리........ 그것보다 더 무서웠던 건 아마 우리가 같은 영화를 본 것 같은데, 그럼 영화관 안에서도 같이 있었다는 말임?? ㅠㅠ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고 있었지만 박보살을 제외한 우리 셋의 영혼은 이미 우리의 것이 아니었음 근데 눈치 없는 박보살이 하는 말 "야 저기 있네 저기" 우리 셋은 웅?? 머라구???? 못들은 척하기 시작함 ㅋㅋㅋㅋ "야 이냔아 저기 보라고 저기!! 지금 내 보고있다,, 웃노 ㅡㅡ" (빨간 목도리 영가가 자기를 보고 웃었다고ㅋ 웃노 ㅡㅡ 라고 대놓고 말하는 박보살임) 난 박보살이 가리키는 곳을 볼수가 없었음 ㅠㅠ 왠지무언가를 지릴것 같았음 근데 차라리 박보살이 가리키는 곳을 보는 게 나을 뻔한 상황이 연출됐음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은 100퍼센트의 진실이란 걸 알아주면 좋겠음 그 예쁜 여자애가 친구한테 "나 영화티켓 모으니까 아까 우리 영화표 줘" 이랬음 (근데 난 이런 사람들 신기함!!! 영화티켓 어찌 모음?? 난 주차 확인만 하고 걍 버림) 친구가 영화티켓을 건내주고 예쁜 여자애가 그걸 받아서 지갑에 넣는 순간 그 지갑을 쳐다 본 내 눈을 정말 뽑아버리고 싶었음 예쁜 여자의 지갑안에는 어떤 아줌마와 그 예쁜이가 찍은 사진이 있었음 그리고 예쁜이의 엄마인 듯한 아줌마의 목엔 빨간 목도리가 둘러져 있었음.............. 슈ㅣ발 난 내려야 한다 내려야 한다 후덜덜....... 엄마가 가르쳐준 광명진언을 외워야 한다 외워야 한다 ㄷㄷㄷ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를타야 훔!!!!!!!!!!!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를타야 훔!!!!!!!!!!!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를타야 훔!!!!!!!!!!! <<요기서 잠깐!! 다른 톡 되신분이 광명진언 언급하셨던데,, 위에 있는게 광명진언이구요~ 마음을 가다듬으실때나, 가위에 눌렸을때, 평상시에도 습관처럼 외우시는게 좋대요!! 소리내서 읽으시는게 제일 좋구요, 마지막에 "훔"을 숨을 내뱉듯이 하셔야 한대요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를타야 훔" 이 문장을 세번 하시면 되요 ㅋㅋㅋ 위에 써 놓은 것 처럼요~ 스님이 그러셨음 그리고 나쁜 꿈을 꾸셨을땐 지장보살을 찾으라고 하셨어욤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무한 반복요 ㅋㅋ>> 참고로 님들아 난 수능치기 직전에 광명진언 계속 중얼중얼 했는데 수능 개 망했음 ㅋㅋㅋ 역시 노력하지 않는 자에겐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음 ㅋㅋ 암튼 몇시간 같은 몇초가 흐르고 우린 2층 주차장에 내렸음 내리자마자 박보살을 제외한 우리 셋은 꺅!!!!!!!!!!!! 꽦!!!!!!!!!!!! 소리를 지르며 어깨를 툭툭 털었음 겁많은 우린 박보살한테 아까 그 아줌마 설마 혹시 내 뒤에 있냐고 어디 갔냐고 막 묻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아까 내릴때 돌아보니까그 여자 등에 업혀있더라.. 사고로 돌아가신거 같은데 딸이 걱정돼서 왔나봐" 라고 태연하게 말하는 박보살님 ㅜㅜ 아마 내가 그 예쁜 여자의 지갑속 사진을 못봤다면 이것도 박보살의 만행으로 기억될 뻔한 이야기였을 꺼임 마지막 에피!!! 박보살은 자기가 하지 말라고 하는 행동을 하면 싫어함 마치 엽기적인 그녀에서의 지현언니처럼 내가 커피를 마시겠다고 하면 오렌지쥬스를 마시라고 하는 녀자임 ㅡㅡ 진심 짱남... 난 다른 건 다 관대한데 먹는거에 좀 예민함 좀 예전 일인데 박보살과 내가 고등학교 동창 집에 놀러를 갔음 그 친구 어머니가 반찬을 정말 예술로 하심,, 미친맛임 ㅜㅜ 밥 없는 날은 반찬만도 한통 다 먹음 ㅋㅋㅋㅋㅋ 울 엄마가 너무 미안하고 민망해서 쌀하고 반찬 재료 사다드린 적도 있음 ㅋㅋㅋ 근데 내가 이상하게 그 집에서 뭘 먹으면 잘 체하는 거임 과식하거나, 급하게 먹어서 그런가보다~ 생각했음 암튼 그날,, 박보살은 친구랑 맞고를 치고 (점 오백에 개평 없음 ㅋㅋ 신고하셈!!) 난 또 냉장고 기웃기웃 뒤적뒤적 꺅!! 드디어 찾았음~ 내사랑 뱅어포무침 ㅠㅠ 힝잏잏엏이힝 뜨거운 밥위에 뱅어포 무침 한젓가락 딱 올려서 냠냠~~ 할려고 하는데 언제 왔는지 박보살이 내 손을 탁!!! 치는 거임 "먹지마라잉 ㅡㅡ^" 뱅어포무침을 놓칠수 없는 난 "왜? ㅠㅠ 아임 헝그뤼~~" 라고 팔자에도 없는 애교를 부렸지만 너무나도 단호한 박보살 때문에 숟가락을 놓을 수 밖에 없었음 대신 박보살이 나가서 해물찜을 사주기로 약속함 ㅋㅋㅋ 그렇게 놀다가 집주인 친구는 엄마 가게에 간다고 하고 빠빠이하고 박보살과 나는 해물찜 집으로 고고고 가는 길에 박보살이 나한테 그러는거임 "미친년~~ 그런 집에서 밥 처먹고 돌아다니니까 체하지 ㅉㅉ" 난 너무 어리둥절해서 "왜왜?? 그집이 왜??" 하며 물었음 박보살이 그러는데, 그 친구 집에 영가가 정말 득실득실 거린다는 거임 완전 억울하게 돌아가셔서 사람한테 해코지 하는 영가들이 바글바글 하다고 했음 그런 곳에서는 물 한잔이라도 잘못 마시면 정말 큰일난다고 함 다시는 그 집에가서 밥 먹지 말라고 아주 혼구녕이 났음 ㅠㅠ 엉엉 흙흙흙 그동안 난, 내 이 몹쓸 소화력 덕분에 ㅜㅜ 그냥 체한 정도로 끝난 거 같음 박보살 말로는 그게 도깨비 터?? 라는 건데 도깨비 터에 들어가면 사람이 거의 죽어나오거나 미쳐버리거나 잘 살던 집도 망한다고 함 정말 운때가 맞는 사람은 들어가면 엄청 큰 부자도 되고 하는일이 잘 풀린다고 함 하지만 잘되는거 바라고 들어갔다간 정말 큰일 치루는 거라했음 그럼 그 집에 사는 친구는 어떨까? 갑자기 의문이 들어서 그날 밤 친구한테 전화를 했음 박보살이 그러는데,, 오해하지 말고 들었으면 좋겠다고~ 너네집에서 박보살이 영가들을 봤는데 몰랐냐고,, 괜찮냐고 물었더니 그 친구가 하는 말 "아무한테도 말 못했는데,, 사실 우리 가족 전부 다귀신 봐..." 헐... 어째서 나오지 않느냐고, 얼른 나오라고 했더니 아직은 사정이 안되서 다른 곳으로 이사가지 못한다고 하는거임 그집을 엄청 싸게 구했다며,, 처음부터 도깨비 터 라는 걸 알고 들어갔다고 함 ;; 박보살도 그 친구한테 얼른 나오라고 설득을 했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았음 그때 정말 사정이 안 좋았던 것 같음.. 그리고 얼마 뒤, 그 친구의 남동생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봉고차에 치어서,,, 하늘나라로 갔음 그 충격에 어머니는 쓰러지셔서 병원에 한참 계시고, 아버지는 뇌경색이 오셔서 수술을 하셨음 박보살과 나는계속 친구를 설득해서 결국 친구네는 작은 투룸으로 이사를 갔음 정말 다행스럽게 지금은 어머니께서 다시 일 하시고, 아버지도 많이 호전되셨음 ㅠㅠ 그리고 내 착한 친구는 대학에 가고 싶다는 꿈을 이뤄서 09학번이 되었음 ^^.. 지금도 만나면, 내 친구는 한번씩 그때 이야기를 함 그때, 박보살이 처음 집에 왔던날,, 그 집에서 나오라고 했을때 말을 듣고 나왔더라면 동생이 아직 살아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고... 아마도 동생은 좋은 곳으로 갔겠죠? ^^ 제 친구가 더이상 죄책감을 갖지 않고, 더 크고 단단하게, 그리고 씩씩하게 잘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여기까지!!!!!!!!! 사랑하는 울 아부지 약주한잔 드시고 오셨네요,, 금영 노래방 기계 켜시고 마이크 연결하셔서 '이별의 부산정거장' 열창중이심 ^*^ 동네 부끄럽게 뭐하시는 건지 ㅜㅜ 에효 동네 강아지들이랑 울 강쥐들 또 난리났네요 ㅋㅋ 암튼 막내딸은 분위기 맞춰드리러 갑니당 ㅋㅋㅋㅋ 뿅♥ 귀신보는 매의 눈 내 친구!! 박보살 3편입니다~~ _______________ 원글 출처 - 네이트판 제목 - 박보살 이야기 작성자 - 시간이흐른뒤 나도 요즘 영 소화가 안돼서 매일 체하고 화장실가고 이러는데 혹시... ㅠㅠㅠㅠ 아니겠지? ㅠㅠㅠㅠㅠㅠㅠ 암튼 벌써 오늘도 다 갔다 이따가 잘 ㅈㅏ! 난 오늘도 불켜고 잔다 ㅋㅋㅋㅋㅋㅋ
생애주기生涯週記 5
나는 띄어쓰기는 물론이고, 맞춤법에도 절대 능통하지 않다. 한국어의 맞춤법이라는 것이 같은 말이라도 시대별로 미세하게 바뀌는 경우가 꽤 되는데, 그래서 국어 전공자나 특별히 맞춤법에 집착을 보이는 경우가 아닌 바에야 모든 맞춤법을 매 시각 완벽하게 알기란 힘들다. 가령 ‘짜장면’의 경우 ‘자장면’만 올바른 맞춤법으로 적용되었으나, 너무 많은 사람이 짜장면으로 알고 사용하므로, 시대적인 추세를 감안해 ‘짜장면’도 허용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바뀐 지도 꽤 되었다. 또한 ‘너무’라는 말은 본래 부정적인 문맥에서만 허용되었다. 예컨대 ‘너무 싫다’는 맞지만 ‘너무 좋다’는 사실상 옳지 않은 표현이었는데 지금은 긍정적인 문맥에서도 허용이 되고 있고, 이 역시도 바뀐 지 꽤 되었다. 비전공자라면 제정신이 아니고서야 국립국어원을 수시로 들락거리며 국어 용법의 추세를 완벽히 파악한 뒤 한국어를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 나오는 도서들을 꾸준히 읽으면 나름대로 요즘의 국어 추세를 알 수 있기는 하다.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아니 이 맞춤법이 이게 맞나?’ 제대로 된 출판사의 서적이라면 대개는 편집자가 교정교열을 거치기 마련이고, 이는 현재 통용되는 맞춤법에 따르기 때문에 믿고 읽으면 된다. 출판사별로 종종 소설 장르의 경우 가독성을 염두에 두고 자체 변칙을 두는 경우도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국립국어원의 표기를 따른다. 국어 용법에 대한 불시의 변화에 국립국어원을 향한 비판도 적지 않지만, 역시 나는 거기에 동조할 만큼의 능력도 되지 않는다. 그러나 어쨌든 그곳에서 정해지는 룰을 따르려 한다. 책과 담쌓은 사람이면 몰라도, 간혹 나름대로 책을 읽는 사람인 경우인데도 말도 안 되는 맞춤법을 구사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는 대개 옛날 문법을 따르는 경우이다. 가령 ‘있습니다’를 ‘있읍니다’라고 표기하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런 경우는 보통 최신 서적보다는 예전에 좋게 본 구 판본의 책들만을 읽는 경우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어쨌든 익숙한 책을 반복해서 읽는 것일 텐데, 이게 바로 개정판의 역할을 두드러지게 하는 것이다. 특히 번역서를 읽는 경우에는 시대에 맞춰 끊임없이 재번역 되는 것들을 읽는 것이 좋다. 꼭 맞춤법 때문만이 아니라 번역 자체도 끊임없이 진화하기 때문이다. 나는 예전에 랭보의 시집과 밀란 쿤데라의 소설을 옛날 판본으로 읽은 적이 있는데, 가독성이 너무 떨어져서 혼났다. 번역서는 최대한 가장 최근에 나온 번역본을 믿을 만한 출판사의 판본이나 믿을 수 있는 번역자를 참고해서 읽는 것이 좋다. 서두가 길었는데, 나 역시 맞춤법이나 국어의 여러 용법에 완벽하지 않으므로, 정말 친하지 않은 이상은 타인의 잘못된 맞춤법을 봐도 크게 지적하지는 않는다. 정말 심각하게 틀리는 것이 아닌 이상 맞춤법 모른다고 누구를 딱히 싫어하지는 않지만 그렇기 때문에 대게 잘 틀리는 것들을 올바르게 알고 있는 경우 그 사람이 특별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 이 글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이 틀리는 용법 두 가지가 계속 눈에 띄기 때문이다. 꼭 글에서만은 아니고 말할 때 역시 정말 많은 이들이 틀리는 것을 얘기해보려 한다. 나도 모든 용법에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 두 가지는 확실히 신경이 쓰인다. 한 가지는 ‘다르다’와 ‘틀리다’의 혼용이다. 이는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정말 많이 잘못 쓰이는데 예컨대 ‘당신과 나는 너무 다릅니다’라고 할 것을 ‘당신과 나는 너무 틀립니다’라고 하는 것이다. 나도 이 용법을 어릴 때는 꽤 자주 썼다. 아니 ‘꽤’라고 할 것도 없다. 언어에 대한 인식이 딱히 없었기 때문에 아마도 습관적으로 계속 그렇게 썼을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은 누군가가 내게 그걸 지적한 것이다. 그 용법의 올바른 예를 설명해주는데 듣고 보니 정말 맞는 말이었다. 당신과 나의 성격이 다른 거지, 틀리긴 뭐가 틀렸다는 말인가. 당신이 틀렸다는 건가 내가 틀렸다는 건가. 거기서 굳이 틀렸다는 말의 용법이 틀리지 않으려면 그사이에 복잡한 전제가 깔려야 할 것이다. ‘당신과 나의 성격은 (그 두 가지를 같다고 주장한다면) 틀리다’ 정도의 아예 다른 의미의 문장이 되어야 오용이 아니라고 할 수 있으려나. 그 문장이 왜 잘못된 것인지를 안다면 그 문장을 쓰는 사람이 많이 줄 것 같은데, 대개는 그러거나 말거나 관심이 없다는 게 문제다. 또 다른 한 가지는 ‘염두에 두다’를 ‘염두하다’로 잘못 쓰는 경우다. 한국에는 한자가 굉장이 많은데 이는 꼭 한자를 잘 모른다고 해도 그 말의 어원에 관심이 있다면 틀리지 않을 수 있는 경우다. ‘염두’라는 말의 한자는 ‘念頭’로서 ‘생각할 념’과 ‘머리 두’의 조합이다. 풀어서 해석해본다면 생각의 머리, 그러니까 생각의 처음(첫머리)에 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내일 중요한 행사가 있다는 걸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라고 하면 ‘내일 중요한 행사가 있다는 걸 ‘생각의 첫머리’에 두시기 바랍니다.’가 되고 용법상 올바르게 된다. 하지만 ‘내일 중요한 행사가 있다는 걸 염두하시기 바랍니다’라고 하면 ‘내일 중요한 행사가 있다는 걸 생각의 첫머리 하시기 바랍니다’가 돼버려서 문장이 어색하게 된다. ‘생각의 첫머리에 두다’가 아니라 ‘염두하다’ 즉 ‘생각의 첫머리 하다’라는 말은 잘못된 사용법인 것이다. 일상에서도, 방송 토크쇼의 무수한 게스트들에게서도 잘못 사용되는 것을 너무 많이 들어서 자꾸만 신경이 쓰인다. 아, 물론 ‘염두하다’라는 말을 나도 예전에는 쓴 기억이 난다. 역시 언어에 대한 인식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 잘못된 용법을 알고 나서 얼마나 얼굴이 화끈거렸던가? 지금도 물론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쩌다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보니 그런 것들이 신경이 쓰인다. 언어를 잘못 쓰고 있는 건 아닌지. 문제는 비전공자뿐 아니라 시인들 중에서도 맞춤법을 모르는 사람들을 꽤 많이 목격해서 그럴 때는 회의가 많이 든다. 뜻만 통하면 되지 뭐가 그렇게 중요한가라고 생각하면, 이런 문제는 결코 개선되지 않는다. 물론 상황에 맞지 않게 무작정 문법 운운하며 지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도 좀 웃기는 일이지만, 우리가 언어를 좀 더 정확하게 쓰다 보면, 또 언어를 정확하게 쓰기 위해 고민을 하다 보면 우리의 사고에도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 또한 수많은 관계 안에서 어떤 오해들도 조금은 줄어들 거라 생각하다. 언어는 정보전달의 목적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바로 그 목적으로만 쓴다고 해도 정확한 사용은 생각보다 그 외의 많은 것을 가져다줄 수도 있다.
엉뚱한 방식으로 사람들을 웃게만드는 아이들.jpg
1. "엄마가 그러셨는데, 제가 어릴 때 늘 저러고 다녔대요."  2. "고양이를 간절히 원하던 딸이 16개국어로 쓴 위시리스트입니다.  고양이, 고양이, 고양이..." 3. "11살 아들이 그린 '해변가를 거니는 은퇴한 중년의 배트맨'입니다." 4. 아이가 고양이 먹이 담당인 날. 5. "오빠가 스쿨버스 타는 걸 보려고 멋지게 차려입고 나온 우리 딸이에요." 6. "우리 딸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질 때가 왔나봐요. 내가 진짜 말이 안 떨어져서..." 7. 할로윈을 맞이해 '방귀'를 온몸으로 표현한 어린이.  8. "제 7살짜리 딸은 공룡에 환장해요. 생일 선물로 인형의 집을 사줬더니, 역시나..."  9. "저는 42세 남성입니다. 어릴 적 여자 사촌들 틈바구니에서 컸죠. 어릴 적 사진은 전부 이런 것밖에 없네요." 10. "맥도날드를 찾은 3살배기가 옆에서 주문 중인 남성에게  바지가 흘러내렸다고 친절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11. "생후 5개월 아기인데, 마치 졸업사진 찍듯 능숙하게 포즈를 취한다는."  12. "동생이 갓 낳은 아이와 함께 저희 집을 방문한 날이에요. 제 딸은 주목 받지 못하고 토라져서 가출을 결심했답니다." 13. "동창 아들인데요. 책을 들고 싶어서 저래요.(...)"  14. "조카를 돌봐줄 일이 있어서 가면, 허구헌날 병원 수술 놀이만 합니다.  놀이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의료사고로 인한 환자 장례식이죠." 15. 수건 가지러 다녀왔더니, 아이들은 거품목욕 삼매경. 16. "2살배기의 할로윈 코스프레." 16. "거기 어린이, 뽀뽀만 하세요. 뽀뽀만...!" 출처 아구 귀여웤ㅋㅋㅋㅋㅋㅋ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웃겨버리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