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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기면 다 오빠야 ★미중년 특집★<국내편>
1. oh 차승원 oh 모델,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력을 보여주는 차승원!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지만 공통점을 찾자면 그냥 멋있다는 거....? 그냥 멋있어요..멋있고....멋지고...뿜어져 나오는 아우라가 진한(?) 매력적인 배우!! 게다가 배려와 상냥함까지 ㅜㅜㅜㅜ +요리실력!!!! 대체 어떻게 해야 이렇게 완벽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까...? 46세의 중년이지만 여전한 몸매까지!!! 볼 때마다 멋진 오빠에요...오.빠.!!! 왜냐면 차승원은 멋진 오.빠.니까 ㅜㅜㅜ 2. ☆조성하☆ 워....다 잘생기셨지만 개인적으로 눈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배우 조성입니다 진짜 잘생기기도 했지만 더 좋은 건 목소리!!! 목!!소!!!리!!!!낮고 부드러운 멋진 목소리를 가지고 계신 오빠입니다!!! 아 안경 쓴 정조라니... 씹덕 ㅇ<-< 진짜 임금이었을 것 같은 성군st 오빠라고 부르겠읍니다 임금오빠♡ 3. 이정재!! 미중년을 언급하는 데 정재리를 빼놓고 말할 수 없죠!! 개인적으로는 부드러운 인상을 좋아하는 편인데... 정재리는 그런 거 없음!! 취향파괴자!!!!취향따위 필요없어!!난 그냥 잘생겼다!! 제대로 그의 멋짐을 알게되었던 영화 관상 칼들고 해맑게 웃는 모습 ㅋㅋㅋㅋㅋㅋㅋ 무서운데 잘생겼어요 ㅋㅋㅋㅋㅋㅋ 김혜수 배우한테 짓는 미소도 ㅜㅜ워ㅜㅜㅜㅜㅜ...저라면 심장이 터졌을 듯 ㅜㅜㅜ 나 비흡연자인데..... 담배피는 화보 앵간하면 안좋아하는데,,,, 워...분위기....눈빛....눈빛이 정말 치명적인 오빠인 것 같습니다!! 4. 정우성♡ 그가 잘생겼다고 하는 데는 말이 필요 없죠. 정우성!! 실제로 본 적이 있는데.....진짜 말이 필요 없었어요. 말이 안 나오거든요. 너무 잘생겨서;;; 저에게 '비주얼 쇼크'라는 것을 경험하게 해준 배우 ㅇ0ㅇ.... 머리를 거지같이 하고 콧수염 기르고 늘어진 티 한장만 입어도 그의 잘생김은 가려지지 않습니다.8ㅅ8 라스트팡으로 눈빛!!! 오빠....오빠는...왜 나이가 들수록 멋있는 건가요...? 말해줘요 워..눈빛....카드 쓰면서도 계속 보게된다....와.... 5. 배용준 사마 라스트팡!!!배용준 입니다!!! 욘사마라는 고유명사를 가지고 계신 분이죠!! 선하고이지적인 인상 조각같이 잘생겼다기 보다는 배용준만의 분위기라는 것이 있는 배우 같아요 최근에는 배우 박수진씨와 결혼하셨죠!! 표정이 정말 행복해보이네요! 앞으로도 행복하기만 하세요 용준 오빠 8ㅅ8 뜾 이렇게 나이들수록 멋진 오빠들! 저는 그거 굿이라고 생각해요 진짜 후후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미중년이 취향인 분들이 분명히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왜냐하면 잘생김과 멋짐은 나이, 국경을 따지지 않으니까요 후후 여러분들의 미중년 TOP을 알고 싶습니다(카드에 있지 않은 분이라도!!) 1. 차승원 2. 조성하 3. 이정재 4. 정우성 5. 배용준 +미중년 특집은 <해외편>도 쓸 예정입니다. 좋아하는 해외 미중년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명드의 재구성] 시청률 부동의 1위 첫사랑
애틀란타 올림픽이 개최됐으며, 2002 한일 월드컵의 개최가 확정되는 등 각종 스포츠 이슈로 가득했던 1996년. 우리나라 주말 안방극장은 역동적인 스포츠와는 거리가 먼 아련한 '첫사랑'으로 물들고 있었습니다. 최수종, 배용준, 이승연, 최지우라는 청춘 배우들과 윤문식, 전양자, 윤미라, 나한일 등의 중견배우들이 뭉쳐서 세 남매, 그 중에서도 두 형제의 사랑과 삶을 밀도 있게 그려낸 '첫사랑'. '젊은이의 양지' 의 조소혜 작가가 연타석 홈런을 친 '첫사랑'은 평균 시청률 47.2%로 역대 드라마 평균 시청률 4위, 1997년 4월 20일 마지막 방송은 65.8%라는 전무후무한 시청률로 드라마 편당 최고 시청률 부동의 1위를 기록하며 현재 방송 환경을 고려해볼 때 절대로 깨지지 않을 전설이 됐습니다. 66부작 드라마가 평균 시청률이 47%가 나왔다니.. 정말 상상도 안 되는 수치인데요. '첫사랑'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 고고 ! 극장 간판을 그리는 화공 성덕배(김인문)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자식들(찬옥, 찬혁, 찬우)과 함께 춘천으로 내려갑니다. 막내 찬우(배용준)는 학교에서 만난 이효경(이승연)을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되죠. 그러던 어느 날, 찬우는 아버지와 극장에 있던 중에 효경과 효경의 아버지이자 극장 사장인 이재하(조경환)와 마주치게 되고, 부끄러움에 그 자리에서 도망쳐 학교에도 나가지 않습니다. 이에 걱정이 된 효경은 찬우의 집에 방문, 우연히 찬우의 형 찬혁(최수종)의 그림과 그를 보고 둘은 사랑에 빠집니다. 그러나 가난한 찬혁이 맘에 들지 않는 이재하는 자신의 오른팔 송왕기(안승훈)를 시켜서 찬혁을 괴롭힙니다. 찬혁은 누나 찬옥의 일로 극장 영사기사와 싸우던 중 영사기를 망가트리고, 이에 서울로 도망하여 미술을 포기한 채 공장 등에서 일을 하며 찬우에게 집안을 부탁합니다. 찬우는 형의 말에 따라 불량한 생활을 접고 열심히 공부하여 명문대 법대에 진학, 강석희(최지우)와 만나게 됩니다. 찬혁을 잊지 못하는 효경은 석희의 오빠 강석진(박상원 분)의 도움으로 찬혁과 재회하게 되지만, 대명그룹 전회장의 도움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성공 가도를 달리던 이재하가 이 사실을 알고, 송왕기를 시켜 또 다시 찬혁과 가족들을 협박합니다. 이에 찬혁은 급하게 군에 입대하고, 찬우는 학비를 벌기 위해 카지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됩니다. 찬우가 카지노의 위기 상황을 멋지게 해결해내자 카지노의 나사장이 찬우를 직원으로 스카웃하고, 찬우는 사법고시를 포기하고 카지노 업계에 뛰어들어 빛을 발합니다. 이에, 석진과 석희의 어머니이자 대명그룹의 회장인 전회장의 눈에 들어 찬우는 실세 '성실장'이 되지요. 전회장은 찬우를 석희와 맺어줄 생각으로 둘을 다시 만나게 하고 이렇게 둘은 다시 재회합니다. 군대에서 휴가를 나왔던 찬혁은 효경과 짧은 만남을 뒤로 한 채 군에 복귀하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고, 기적적으로 살아나지만 후유증으로 다리를 절게 됩니다. 효경은 찬혁이 사망했다는 거짓 소식을 접하고, 실의에 빠져서 파리로 유학을 떠납니다. 유학 생활 중 효경은 석진에게 크게 의지하고, 둘은 결혼을 약속하며 한국으로 돌아오지요. 형과 가족들을 불행하게 만든 이재하와 송왕기에게 찬우는 복수를 다짐하고, 마침내 그 기회가 찾아옵니다. 대형 리조트 공사 입찰건을 두고, 찬우의 대명그룹과 부실해진 회사의 위기를 해결하고자 리조트 공사 입찰에 사활을 건 이재하의 프린스는 경쟁을 하게 된 것이죠. 찬우는 프린스를 제치고 입찰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이재하를 걱정하는 전회장의 요청으로 입찰을 포기합니다. 하지만, 결국 찬우는 프린스를 부도 위기에 몰아넣고, 이에 충격을 받은 이재하는 쓰러진 후 사망합니다. 효경은 찬혁이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찬우를 찾아가서 그 간의 이야기를 전해듭습니다. 효경은 목발에 의지한 채 그림을 그리는 찬우의 모습에 오열하고, 석진과의 결혼을 없던 일로 합니다. 복수에 성공한 찬우는 회사에 사표를 내고, 나사장의 지원으로 다시 공부를 시작합니다. 찬우는 자신을 찾아온 석희에게 기다려 달라고 하고, 석희는 언제까지나 기다리겠다고 답합니다. 찬혁은 효경에게 전화를 걸어 파리로 떠나는 석진을 제발 잡으라고 말하며 첫사랑은 영원히 추억으로 남기고 서로 길을 가자고 하죠. 마지막으로 한 번만 보고 싶다는 그녀의 말을 외면한 채 전화를 끊는 찬우의 쓸쓸한 모습으로, 형제간의 너무나 다른 '첫사랑'과 삶을 보여준 '첫사랑'은 끝을 맺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전화기들과 통화장면 예전엔 통화장면들을 이렇게 연출했죠. 찬우가 '욘사마'로 찬혁이 '왕건'으로 형의 복수를 위해 달렸던 찬우 역의 배용준은 1994년 KBS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 '젊은이의 양지'와 '파파'에 이어 '첫사랑'으로 확실히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2002년엔 그의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 될 작품과 만나게 되는데, 바로 '겨울연가'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일본에 수출 후 '욘사마' 한류를 일으키며, 일본에 한식당을 열고 '한국의 아름다움을 따라 떠나는 여행'이라는 책도 발간하며 일본에서의 한국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지난주에는 박수진과 결혼하며 핫한 뉴스를 몰고 다녔죠 ! '첫사랑'의 상처를 평생 안고 가야했던 찬혁 역의 최수종은 '첫사랑' 출연으로 흥행보증 수표로 자리매김 후, KBS '태조 왕건', '해신', '대조영'의 타이틀롤을 맡으며 대하사극의 1인자로 등극했습니다. 지고지순한 효경 역의 이승연은 1992년 36회 미스코리아 미로 연예계에 데뷔,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후 '첫사랑'으로 도회적인 이미지뿐만 아니라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순정파의 모습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밝고 구김살 없는 석희 역의 최지우는 1994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 1995년 한국의 이자벨 아자니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죠. '첫사랑' 이후 영화 '올가미'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2002년 한류의 정석이 된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배용준과 재회, '욘사마'와 함께 '지우히메'로 자리매김했죠.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가족들, 그리고 앞서 줄거리에서는 생략했지만 성씨 집안과 가깝게 지내는 오동팔, 신자, 주정남을 비롯해 따듯한 인간애를 보여주는 주변 인물들이 보여주는 작은 희망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가는 과정이 브라운관으로 시청자들을 불러 모았던 드라마 '첫사랑'. 찬혁과 효경의 애잔한 사랑에서 자주 흐르던 ost Forever의 가사로 마무리해봅니다. 'Would you wait for me forever?'
또 오해영의 대사가 당신의 마음에 꽂히는 이유
‘아, 이거 왜 이렇게 내 이야기냐.’ <또 오해영>을 보면서 이렇게 생각한 독자들이 많을 거다. 드라마 속 해영은 자신의 상처를 뚜렷이 드러낸다. 펑펑 울고, 있는 힘껏 슬퍼한 후 상처 입은 자기 자신을 직면한다. 그리고 담담히 흘러나오는 나레이션. 해영의 한 마디 한 마디는 우리의 마음을 후려친다. 드라마 속 명대사를 뽑았다. 당신의 마음이 짠해진 이유를 덧붙였다. "난 내가, 여기서 좀만 더 괜찮아지길 바랐던 거지. 걔가 되길 원한 건 아니었어요. 난 내가 여전히 애틋하고, 잘되길 바라요. 여전히…" 해영은 동명이인 ‘이쁜 오해영’ 때문에 학창시절 늘 비교당하고, 못난이 취급을 받았다. 더 싫은 건, 그 구도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완벽한 오해영의 존재다. 얼굴 예쁘고, 공부 잘하고, 성격까지 좋은, 완벽한 그녀. 왜 하필 이름이 같아서 조용히 살 수 없는 건지. 아마 이 글을 읽는 당신 역시 열등감에 시달린 적이 있을 거다. 세상 다른 사람들 모두 멀쩡히 살고 있고, 당신 혼자만 열등감을 숨기고 있다고 여겼을 지도 모른다. 그건 사실이 아니다. 세상은 한 줌의 ‘잘난 사람’과 대다수의 ‘보통 사람’으로 이뤄지는 반면, 모두의 관심은 그 한줌에게로 쏟아지는 탓에 우리 모두는 크든 작든 열등감을 안고 살아간다. 당신이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을 텐데, 열등감이 도사리는 마음 한 켠엔 자신에 대한 애뜻한 사랑이 있다. 그건 논리가 아니다. 나마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내가 너무 불쌍해진다는 일종의 주장이다. 과거의 상처를 털어놓던 해영이 도경에게 말한다.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도는 줄 알았는데 걔 옆에만 가면 난 들러리. 근데 만약에, 내가 완전히 사라지고 걔가 된다면, 그런 기회가 온다면, 난 걔가 되길 선택할까? 안 하겠더라고요.”라고. 해영에게 던지는 당신의 응원은 열등감에 맞서는 당신을 향한 응원이다. "별일 아니라는 말보다, 괜찮을 거란 말보다, 나랑 똑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게 백배 천배 위로가 된다. 한 대 맞고 잠시 쓰러져 있던 것뿐. 일어나자 해영아." 결혼 전날 사랑했던 남자에게 차이고 방황하는 해영. 고꾸라지게 술을 먹고, 폭식하고, 토하고, 비틀거리며 산다. 슬픔을 감당하지 못해 악을 쓴다. 그러던 해영에게 불행한 눈빛을 남자 도경이 나타난다. 완벽남 도경은 해영에게 ‘피투성이가 되더라도 살아남으라’고 윽박지른다. 그리고, ‘네가 겪은 건 별일 맞다고, 나도 같은 상처가 있다’고 털어놓는다. 마음은 논리의 영역이 아니다. “이래이래서 당신은 슬프지 않습니다”라는 위로 따위 상처 입은 우리에겐 아무 쓸모가 없다. 오히려 도움이 되는 건 상처 입고 옆에 쓰러져 있는 ‘상처 친구’다. ‘나도 너와 같은 상처가 있어’라고 말하는 상처 친구를 통해, 우리는 고통이 나에게만 주어진 유별난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체감하게 된다. "여자는 떠난 남자 욕하지 않아요. 자기한테 짜게 군 남자를 욕하지. 짜게 굴지 마요. 누구한테도." 여자에는 두 가지 전남친이 있다. 사랑할 만큼 다 해보고 지쳐 떨어져 나간 전남친. 사랑할 때도 곁을 주지 않고, 자기 자신만 생각하다 이별을 고한 전남친. 모든 게 지난 후에 돌아보면, 내가 사랑받았다고 생각했던 순간이 착각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즉, 내게 ‘짜게 군 남자’다. 그냥 떠난 남자는 이해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그때 헤어지길 잘했다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짜게 군 남자는 두고두고 욕을 하게 된다. 제대로 사랑받은 순간이 없는 것 같고, 사랑한 시간이 무색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해영에게 태진은 그런 사람이었다. 일명 나쁜 새끼. ‘네가 밥 먹는 게 꼴 보기 싫어졌어’ 라는 말로 이별을 선언한, 짜도 너무 짜게 군 남자. "1급수에 사는 물고기와 3급수에 사는 물고기는 서로 만날 일이 없다. 1급수에 사는 이쁜 오해영은 1급수의 남자들을 만났고, 3급수였던 나는 3급수의 남자를 만났다." 해영은 도경의 전 여친이 ‘이쁜 오해영’임을 알게 된다. 지난일이라고 생각했던 열등감이 다시 고개를 내밀었다. 그리고 해영은 최근 이별의 이유까지 ‘자신의 부족함’에서 찾아버린다. 내 급이 아닌 남자를 만나서 헤어진 거라고 말이다. 사랑엔 이유가 없다지만, 우리는 속으로 급수를 고려한다. 내 외모와 능력은 이것밖에 안 되는데, 과분한 사람을 만나면 사랑 받으면서도 불안하다. 언젠가 그가 자신에게 어울리는 더 예쁘고 잘난 여자를 찾아 떠날 것 같다. 이런 열등감은 사랑을 방해하지만, 우리는 평생 그것을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냥 보자마자 대뜸 속을 깠어.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한 거." 도경이 왜 좋냐고 묻는 친구에게 해영은 말한다. ‘속을 까 버렸다’고. 엄마에게도, 친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결혼 전날 차인 사실을 낯선 도경에게 말한 해영. 친구는 얘기한다. “원래 그래. 내가 비벼도 될 구석이다 싶으면 만난 지 1분도 안 된 남자에게 할 수 있어. 십 년 된 동성 친구보다 한 달 된 남자가 심적으로 더 편해. 그게 남녀 사이야.”라고. 우리는 낯선 사람에게 내 상처를 말할 때, 적절한 위로를 바라지 않는다. 절친한 친구에게는 나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바라게 되는데 말이다. 그리고 남녀는 애초에 다르므로, 완전한 이해를 구하지 않게 된다. 그저 들어주길 바랄 뿐. 내 얘기를 하며 이해받지 못할까, 위로받지 못할까 절절매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그래서 ‘비빌 구석’을 이성에게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만나지 마. 결혼 전날 차버리는 놈, 아니야. 무슨 이유였든 아니야. 만나지 마 접어. 너 혼자 살아도 돼. 뭐하러 만나? 됐어." "엄마, 나 심심해……" 해영을 매몰차게 버린 태진이 돌아오고, 그녀는 그를 거절하지 못한다. 다시 만나겠다는 말에 해영의 엄마는 화를 낸다. 잠시 침묵이 흐르고, 해영은 말한다. “엄마, 나 심심해..” 엄마는 “아빠도 있고 엄마도 있는데 왜 심심하냐”며 버럭 하지만, 딸의 허전함을 아는 눈빛이다. 구멍 난 마음을 혼자 매워가야하는 날들. 거짓 위로라 해도 누군가 제발 곁에 있어주기만 했으면 하는 바람. “심심해”라는 해영의 한 마디는 그래서 우리의 마음에 와닿는다. 대학내일 백장미 에디터 bin@univ.me [대학내일] 20대 라이프 가이드 매거진
2014 빌보드 선정 Best K-Pop 앨범 TOP10
어제 빌보드에서 나온 기사인데요. 2014 빌보드 선정 Best K-Pop 앨범 TOP10입니다. 타이틀곡 한곡 한곡의 인기만을 보고 정한 것도 아닌 것 같고 얼마나 음원 순위가 높았냐의 기준으로 선정한 것도 아닌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공감이 많이 갑니다. 10. 비 - Rain Effect 10위는 비의 Rain Effect가 차지하였습니다. 순위에 든 앨범들 중에서는 제일 공감이 가지않긴하지만..(개취입니다 존중해주세요ㅠㅠ) 여태까지 비의 전작들이 너무 좋았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좀 약하지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9. CNBLUE - Can't Stop 현재 밴드의 형태를 지향하는 아이돌들이 CN Blue와 FT Island밖에 없죠? CN Blue는 음악적으로 굉장히 긍정적인 모습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멤버들이 모두 연기활동을 하고있지만 음악하는 씨엔블루도 더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8. Epik High - Shoebox 올 해 나온 힙합 앨범 중 베스트 중 하나가 아닐까요?(전 힙합을 잘 알지는 못해요^^;) 에픽하이가 와이지에 들어가고나서 제일 처음 나왔던 앨범 99에 대한 호불호가 갈렸었던 것 같은데 이번 앨범은 전반적으로 많이들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예전의 에픽하이의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아서 오래도록 들었습니다^^ 7. B.A.P - First Sensibility B.A.P의 첫번째 정규앨범입니다. 락과 90년대 힙합 느낌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적절하게 소개한 좋은 앨범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중적인 인기도 조금 더 높아지면 좋을거같아요. 6. 태양 - Rise 눈,코,입 노래의 미친듯한 인기가 하드캐리했던 앨범같지만 사실 수록된 다른 곡들도 좋은 곡들이 많습니다. 전 링가링가도 좋아했어요. 이 앨범을 내기 위해서 4년동안 정말 많은 곡들을 모으고 구성했다고 하지요. 지드래곤과 함께 냈던 good boy에서는 태양의 역할이 조금 아쉬웠어요. 이제 빅뱅이 나올 때입니다.. YG는 각성하라 ㅠㅠ 5. HA:TFELT - Me? 타이틀곡이 너무너무 아쉬웠던 곡입니다. 물론 ain't nobody가 좋은 곡이었지만 좀 더 대중적인 곡을 타이틀로 밀었다면 좋지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너무 강합니다. 왜냐면 음원순위가 낮다고 평가절하당하기에는 예은의 음악적인 성장이 너무나도 뛰어났거든요. 트랩부터 EDM 그리고 인디포크까지.. 원더걸스로의 모습을 보기에는 오래 걸리겠지만서도 솔로아티스트로서의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으면해요. 4. 서태지 - Quiet Night 올해 가요계의 가장 화제작(?)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되어요. 5년만에 앨범을 발표한 서태지의 Quiet Night입니다. 저는 사실 전체 앨범을 들어보지는 못하고 크리스말로윈만 들어보았는데요. 크리스마스 전의 악몽의 느낌이 잘 표현된 곡이었던 것 같습니다^^ 3. 아이유 - A Flower Bookmark 그룹에서 솔로활동도 하는 가수들을 제외하고는 사실 가요계에서는 솔로가수들의 활약이 많이 두드러지는 것 같지는 않아요. 그 중에서도 여자 솔로는 아이유와 에일리 그리고 윤하정도가 특출난 것 같아요. 아이유의 리메이크앨범 꽃갈피는 아주 어린 나이에 데뷔하였을 때 부터 보여주었던 아이유의 어쩐지 구슬픈듯한 감성이 잘 드러난 앨범이었던 것 같습니다. 2. Nell - Newton's Apple 넬의 여섯번째 앨범 Newton's Apple입니다. 락앨범이 많은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 가요계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앨범이 아니었나 생각이 되어요. 제가 락음악을 많이 들어보지 못하여 그렇게 생각하는 걸수도 있으니 추천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1. 2NE1 - Crush 거의 4년만에 발매되었던 2NE1의 정규앨범 Crush입니다. 생각해보면 YG 올해 정말 열일했었던 것 같네요. 레게와 트랩비트를 적절하게 가미했던 타이틀곡 Come Back Home부터 발라드곡 너아님 안돼, Baby I miss you 그리고 씨엘의 특출난 솔로곡 멘붕까지.. 2NE1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었던 앨범인 것 같습니다. 이 외에 또 어떤 앨범들이 좋으셨는지 댓글로 많이 이야기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