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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서 부족한 저장공간 확장을 위해서 Micro SD 구입해 봤습니다.

mac os와 윈도우 양쪽에서 파일을 열거나 부족한 저장공간 확대를 위해서 Micro SD 구입해봤습니다.

Micro SD를 구동안은 싼 보급형만 샀는데 이번에는 속도좀 나오는 제대로된 MLC 제품으로 사봤습니다.

속도는 읽기 90, 쓰기 60MB/s 로 SSD보다는 느리지만 부피도 작고 장기 저장용으로는 적합한 SanDisk Extreme Micro SD 64GB 입니다.

맥OS로 부팅 시 윈도우 파티션의 파일을 읽을 수 있지만 쓰기가 안되고
윈도우로 부팅 시는 맥 파티션에 접근을 할 수 없죠.

클라우드가 서비스 들이 있기는 하지만 동기화도 느리고 양쪽 OS에서 공간을 잡아먹기도 해서 백업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한가지 단점은 맥북 프로 레티나(맥프레) usb 2.0 리더를 이용했더니 속도가 너무 느려서 SD 아답터롤 연결했더니 튀어 나오는 문제가 있지요.

이건 맥프레 전용 SD 아답터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건 다음 글에서 다시 적도록 하죠


자세한 삽질의 내용은 블로그에서 올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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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 프로젝터를 이용해 집에 홈시어터 룸을 만든다든가, 캠핑에 가서 텐트 한쪽 면을 스크린 삼아 영화를 보는 것은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볼 만한 장면이 아닐까요? 상상만 해도 멋지고 낭만적입니다. 한때 저도 근사한 홈시어터를 꾸며보겠다는 꿈에 부풀어 빔 프로젝터를 알아본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만 하더라도 빔 프로젝터는 강의실이나 회의실 등 사무적인 용도로 적합한 기능성 제품과 성능은 뛰어나지 않지만 작은 사이즈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실용성 제품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성능을 맞추면 가격과 크기를, 가격이나 크기를 맞추면 성능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결국 허황된 홈시어터의 꿈에서 깨어날 수 있었죠. 그런데 그 두 가지의 장점을 절묘하게 섞어낸 제품을 드디어 만났네요. 벤큐 미니빔 프로젝터 GS1입니다. 보통 빔 프로젝터를 선택할 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해상도와 밝기. 물론 그것 말고도 따져봐야 할 것은 많지만 그 두 가지만 충족해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데요. 벤큐 미니빔 프로젝터 GS1은 여기에 앙증맞은 크기와 다재다능함까지 갖췄습니다. HD급(1280×720) 해상도의 16:9 와이드 화면비는 영화관에 온 듯한 기분을 선사하며 300안시루멘의 밝기는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발합니다. 비록 자체 기술력을 통해 600안시루멘의 수준과 비슷하게 끌어올렸다고는 하나 환한 대낮이나 조명이 켜져 있는 실내에서는 가시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 조금 아쉽네요. 참고로 300~600안시루멘의 밝기라면 잔뜩 흐린 날이나 해가 저무는 저녁 시간에 따로 빛 가림을 하지 않아도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정도입니다. 방 안을 가득 채우는 나를 위한 영화관 아무리 성능이 좋은 제품이라 해도 부족하게 느껴질 때가 있고, 의외로 평범하다는 제품의 성능이 좋아 놀랄 때가 있듯 HD급의 해상도와 300안시루멘 밝기라는 스펙만으로는 와닿지 않아 직접 사용해봤습니다. 영화관처럼 빛이 거의 들지 않는 환경을 만들고 하얀 벽에 1m 정도 거리를 두어 투사하니 작은 영화관 맨 뒷자리에서 영화를 보듯 편안한 스크린이 완성되었습니다. 스크린의 밝기나 깨끗한 자막, 배우의 주름 하나까지 보일 정도로 디테일한 표현 등 풀 HD급 TV같은 선명한 화질이 놀라웠죠. 이번에는 불은 켜지 않은 채 커튼을 걷고 창문을 열어 빛이 들어오는 환경을 만들어봤습니다. 저녁 7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긴 했지만 해가 길어진 탓에 제법 환한 빛이 들어왔는데요. 이런 상태에서도 화면이 조금 흐릿해졌을 뿐 색감이나 자막이 보기 힘들 정도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생각보다 괜찮은데?’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높낮이를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 3,000안시루멘이 넘는 빔 프로젝터 제품들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300안시루멘의 밝기에도 이렇게 선명한 화질을 보여줄 수 있는 건 뛰어난 명암비도 한몫합니다. 명암비는 화면의 가장 어두운 곳부터 가장 밝은 곳까지의 색의 단계를 말하는데요. 명암비가 높을수록 색을 더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어 섬세하고 선명한 화질을 만들죠. 미니빔 프로젝터 GS1은 100,000:1의 매우 높은 명암비를 갖췄습니다. 여기에 단초점 렌즈를 사용해 스크린이 가까이 있어도 다른 제품 대비 더욱 크고 밝은 화면을 볼 수 있는데요. 60인치의 큰 화면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거리는 고작 1m. 만약 3.5m의 거리까지 확보할 수 있다면 무려 200인치의 커다란 화면이 만들어집니다. 반대로 15cm 정도의 초 근접 거리에서도 테스트해보니 선명한 스마트폰으로 보는 듯한 느낌이더군요. 아무래도 거리가 가까울수록 밝고 선명하니 최적의 화면으로 이용하고 싶다면 최대 1m~1.5m 거리에서의 사용을 권합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소음과 발열이 없다는 점입니다. 보통 DLP 방식의 빔 프로젝터는 빠르게 회전하는 컬러휠에 빛을 투과해 다양한 컬러를 표현하기에 심한 소음과 열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벤큐 미니빔 프로젝터 GS1은 DLP 방식이면서도 컬러휠이 필요 없는 LED 광원을 이용해 이를 해결했습니다. 또한, 기존의 많은 빔 프로젝터들이 옆이나 뒤에서 열기를 뿜어내던 것과 달리 환기구가 스크린 방향과 바닥으로 향해있어 더욱 쾌적합니다. 사실, 영화 한 편을 보는 내내 빔 프로젝터로 보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릴 정도로 조용했는데요. 아무도 없는 텅 빈 영화관에 영화와 나만이 존재하는 듯 묘한 고요함과 몰입감, 나쁘지 않았죠. 야외에서 더욱 강하게 GS1은 특별히 독특하거나 귀여운 디자인은 아니지만 다른 빔 프로젝터 제품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성능을 담고도 한 뼘이 안 되는 작은 사이즈입니다. 여자가 한 손으로 가뿐하게 들 수 있을 570g의 가벼운 무게도 매력적이죠. 빔 프로젝터 특성상 자주 가지고 다닐 일은 없지만 캠핑이나 여행 시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사실 야외에서 빔 프로젝터를 사용하려면 어려움이 많은데요. 빔 프로젝터를 놓을 자리와 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스크린,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전력원 등을 마련해야 하죠. 때에 따라서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과 연결할 케이블도 준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벤큐 미니빔 프로젝터 GS1은 아웃도어에서도 탁월함을 자랑합니다. 먼저, 야외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8,000mAh의 탈착형 배터리가 제공되니 별도의 릴선이나 전원공급장치를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게도 400g 정도기에 본체에 연결해도 1kg이 채 되지 않습니다. 완충 시 영화 한 편을 거뜬히 볼 수 있는 3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으며 비상시에는 배터리 팩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니 든든하죠. 배터리 장착 후 삼각대를 이용하려면 동봉되어있는 조인트를 끼워주세요. 배터리를 사용할 때에도, 전원을 사용할 때에도 하단에 삼각대 연결부가 있어 거치도 쉽습니다. 약 60c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쉽게 고장이 나지 않도록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IPX1 등급의 방수 케이스도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이는 먼지에는 약해도 수직으로 떨어지는 물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정도기에 사용 중 갑작스럽게 비가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죠. 화려한 오렌지색 케이스가 오히려 포인트가 되기도 하네요. HDMI/MHL, USB 2.0/3.0, Micro SD 카드 슬롯, 블루투스 4.0, 미러링 등 다양한 형태로의 연결 방법을 지원하는 것도 편리합니다. 스마트폰으로 보던 화면 그대로를 커다란 스크린으로 옮기거나 작은 USB 메모리에 영화나 사진을 담아두고 바로바로 선택해 볼 수도 있습니다. 내장 스테레오 스피커만으로도 충분하긴 하지만 상황에 따라 다른 블루투스 스피커 제품과 연결해 더욱 뛰어난 사운드를 즐길 수도 있겠죠. 언제 어떻게 필요할지 모를 구성품들은 휴대하기 편한 전용 가방에 모두 담기기에 필요할 때 챙겨서 들고 나가기만 하면 됩니다. 모두 담아도 일반 경량급 노트북 정도의 무게니 부담도 없네요. 편리한 리모컨도 당연히! 알아두면 더욱 좋은 GS1의 기능들 이것 말고도 벤큐 미니빔 프로젝터 GS1에는 빔 프로젝터가 갖출 수 있을 만한 모든 기능을 한데 모아놓은 듯 유용한 기능들이 많습니다. 왕초보 모드가 해제된 스파이더맨의 수트처럼 숨겨져 있던 기능들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죠. 그중 하나는 자동 키스톤 기능. 천장에 설치하는 형태가 아니라 협소한 장소에서 탁자 등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화면과 빔 프로젝터 간의 수평이 맞지 않으면 마름모꼴 형태의 화면으로 보일 수밖에 없는데요. 벤큐 미니빔 프로젝터 GS1은 설정에서 자동 키스톤 기능을 켜주기만 하면 별도의 버튼 조작 필요 없이 반듯한 화면으로 자동 보정을 해줍니다. 없을 땐 몰라도 있으면 정말 편하고 좋은 기능이죠. 그 때문인지 초점을 수동으로 맞춰줘야 한다는 것이 더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또한, 어떤 환경에서도 최고의 화면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보여주듯 개별로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는 6가지 모드를 제공합니다. 사무실, 캠핑, 영화 등 사용환경에 따라 설정할 수 있는 이미지 모드, 주간, 저녁, 별밤 등 주변 환경에 따라 이미지 밝기를 조절하는 환경 라이트, 화질을 더욱 선명하게 조절할 수 있는 15단계의 선명도, 차갑거나 따뜻하게, 혹은 보통으로 정할 수 있는 색온도, 영화, 음악, 캠핑 등 그 목적에 따라 음색을 다르게 만들어주는 사운드 모드, 마지막으로 화면이 쏘여지는 스크린의 컬러가 옅은 노랑, 분홍, 파랑인지에 따라 달라지는 벽 컬러 설정입니다. 화질이나 색감에 대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몇 가지 설정만으로 알맞은 화면을 맞출 수 있으니 편리하네요. 꼭 영화를 보지 않아도 와이파이만 연결하면 기본으로 저장되어있는 니켈로디언(Nickelodeon)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고 커다란 화면으로 웹검색을 할 수도 있습니다. PPT나 PDF, 사진, 워드 등의 뷰어 기능도 있죠. 마우스와 키보드를 연결하면 PC처럼 더욱 편합니다. 비록 휴대성을 강조한 미니빔 프로젝터라고는 하나 사무용 못지않은 기능을 담고 있어 어디서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제품이죠. 이제 곧 캠핑하기 딱 좋은 계절이 돌아옵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홈시어터를 꾸미고 싶으셨다면, 혹은 낭만적이고 특별한 캠핑을 꿈꾸셨다면 똑똑하고 작고 선명한 벤큐 미니빔 프로젝터 GS1을 만나보세요. 사세요 - 캠핑장에서 영화를 즐겨본다면 - 실내/외 겸용으로 사용할 제품을 찾는다면 - 조용한 빔 프로젝터를 찾는다면 - 나만의 영화관을 가지고 싶다면 사지마세요 - 주로 밝은 곳에서 사용할 거라면 - 영화는 영화관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에디터 코멘트: 사고 싶은 미니빔을 만났어요. 똑똑하게 작게 선명하게 – 벤큐 미니빔 프로젝터 GS1 리뷰
7장. Acabado. 미지의 땅. 남미(쿠스코-성스러운계곡-아구아스깔리엔떼) -54
오늘은 엄청 덥네요 ㅎㅎㅎ 그래도 퇴근하는 버스는 시원해서 다행이에요 다들 일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ㅎㅎ 이번주는 어제오늘 너무 정신없이흘러가네요 ㅎㅎ 그럼 이야기를 계속 풀어볼까요! 오늘은 드디어 성스러운계곡을 지나 오얀따이땀보에서 기차를 타고 아구아스깔리엔떼까지 이동하는 일정의 시작이다! 갈 길이 멀기에 아침일찍 파비앙 여행사에서 모이기로한다. 우리는 일찍가서 아르마스 광장의 맥도날드에서 맥모닝을 먹자라고 갔는데... 예상보다 늦게 연다. 결국 어제 간식으로 사둔 에너지바를 꺼내든다. 막 해가 뜨고있는 쿠스코의 풍경은 아름답다. 최대한 배고파보이는 컨셉사진이었는데 그냥 바보같다. 우리를 배불려줄 에너지바! 그리고 우리는 투어버스를 타기 직전 눈앞에 보인 빵집에 들어가 빵을 샀다. 냄새가 너무 고소해 들어가서 산 빵. 냄새답게 매우 맛있다. 결국 다시 쿠스코에 돌아온뒤 몇번 더 사먹었다. 그렇게 산길을 달려 몇시간을 가면 성스러운 계곡의 첫 관문인 친체로가 나온다. 입구에는 전통공예품을 파는 가게가 늘어서있지만 마추픽추까지 가야하는 우리로서는 더이상의 짐은 부담이다. 친체로는 과거 잉카제국의 역사가 살아숨쉬는 곳이다. 축대도 그대로 남아있다. 전통방식답게 돌을 깎아서 맞춘뒤 쌓아가는 방식은 쿠스코의 12각돌에서 자세히 볼수있다. 이곳도 그러한 건축방식으로 지어서 매우 튼튼하다. 뒤에 볼 성당이 그것의 반증이다. 스페인인들은 잉카문명을 점령한 뒤 과거 왕들의 별장(인지 신전인지 가물가물...)이 있던 장소를 허물고 그 축대 위에 성당을 지었다. 그뒤 지진이 있을때마다 축대는 그대로지만 그 위에있던 성당은 몇번이고 무너졌다고한다. 잉카인들의 건축술에 대해 다시한번 놀란다. 단점은 이런 건축방식이 매우 까다로운것이라 왕과 관련된 시설에만 사용되었단 점이다. 계단식 밭이 가득하다. 양떼 한무리가 한가로이 풀을 뜯는다. 그 와중에 우두머리로 보이는 한마리가 우리를 경계한다. 친체로는 또한 전통염색으로 유명하다. 우리는 염색과정을 살펴볼수있었다. 기념품을 사는사람도 있었다. 우리는 그냥나왔지만... 아직도 이 앞에서 팔던 찐옥수수를 잊을수가없다. 두번째 목적지는 모라이이다. 과거 농업에 대해 여러 연구를 하던 장소라고한다. 위에서 보면 이렇게 원들이 가득한데, 한층내려갈때마다 1도씩 차이난다고 한다. 그래서 각 기후에 맞는 농작물에 대해 연구를했다고 한다. 세번째 관광지는 살리네라스. sal이라는 단어에서 유추할수있듯이 이곳은 소금을 채취하는 곳이다. 보통 염전은 바다에있지만 이곳은 산속에있다. 산에있던 소금이 지하수를 타고 흘러나오게 되는데 그 물들을 모아 소금을 만든다. 아직도 소금을 채취하고있으며 이것이 그 유명한 잉카소금이다. 중간중간 흘러가는 물들을 모아 소금을 만든다. 실제로 맛을보면 매우매우 짜다. 그리고 얼마나 염도가 높은지 살짝만 만졌을 뿐인데 온통 소금으로 하얘진다. 벌써 점심시간이다. 가이드는 우리를 뷔페로 안내한다. 다양한 요리가 준비되어있다. 밥을 먹는데 하늘이 심상치않다. 비가올것만같은 날씨다. 우리의 마지막 목적지인 오얀따이땀보. 마추픽추로 들어가는 잉카레일을 탈수있는 곳이기도하다. 그래도 여기까지왔으니 투어를 해봐야지! 이제 잉카제국이 최후의 항전을 했던 요새로 들어간다. 입구에 알파카 한마리가 우릴 반긴다. 저 앞에 보이는 산을 자세히보면 작은 동굴이있다. 저곳이 전략물자를 보관하던 곳이었다고 한다. 유적은 이미 폐허이다. 페루에서 매우 크게 느낀게하나가있다. 바로 폐허의 아름다움이다. 비록 스페인에 무너졌지만 그들의 흔적은 몇백년을 이어오고있다. 폐허를 바라보고있으면 인생의 덧없음과 함께 무위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 그 절정이 바로 마추픽추가 아닐까한다. 무너진 문명을 지배하는건 자연인듯하다. 폐허 곳곳에 피어나는 꽃들은 자연의 강인함을 보여준다. 어늗덧 비가내리기시작한다. 다행히 기차를 타기 직전에 비가 오기시작해서 투어를 진행하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이제 저 기차를 타고 아구아스깔리엔떼로 향한다. 기차를 타면 기내식으로 간단한 스낵과 함께 전통차를 제공한다. 몇몇 사람들은 기차 대신에 걸어서 사는걸 선택하기도 하는데 그것도 운치있다고하니 원하는 방향을 선택하도록하자. 기차는 우루밤바강을 따라 이동한다. 강은 깨끗하지는 않다. 그렇게 한참을 달려 아구아스깔리엔떼에 도착한다. 기차역 양 옆으로 게스트하우스나 식당이 즐비하다. 우리는 우선 호텔로 이동한다. 호텔에 짐을 풀어놓고 나와 도시 구경을 한다. 지도를 보니 노천온천도 있다. 내 생각으로는 아구아스깔리엔떼에서 2박을 하며 여유있게 오후에 마추픽추를 올라가고 내려와서 온천을 즐기는것도 좋을듯하다. 카페에서 커피한잔을 하고 숙소로 돌아와 잠을 청한다. 내일은 5시에 일어나야하니 얼른 잠에들어야한다.
이번 8월달 추천 보급형 및 게이밍형 데스크탑 견적 [2017.8]
-출처 : http://ccf1007overmen.tistory.com/1350 안녕하세요~ 모든 IT, Technology 및 일상정보를 공유하는 K.Min's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이번 8월달 추천 데스크탑 견적 4자기에 대한 정보가 되겠습니다. 차례대로 사무용, 보급형, 게이밍, 하이엔드로 총 4가지 제품순으로 소개해드리죠. 일단 첫번째로 사무용 견적입니다. 인텔 펜티엄 G4560과 120GB의 SSD로 구성된 30만원대 견적입니다. 현재 밑에 나온 가격은 다나와 평균가격이며, 최저가로 알아보신다면 28~29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견적이죠. 내장그래픽이 HD 610이라 롤도 그림자만 없으면 중옵사양으로 충분히 플레이가 가능하며, RAM 4GB에 SSD가 120GB 제품으로 되어있어, 부팅속도가 빠르며, 크롬10개를 띄우고, 메모장 및 오피스작업을 하셔도 충분한 용량입니다. 파워서플라이는 싸게 400W 미만 제품으로 사용하고 싶었으나 그래도 브랜드가 있고 안전한 마이크로닉스 400W 제품으로 탑재하게 되었습니다.  메인보드도 또한 HDMI포트가 없고 DVI-I포트와 RGB 포트가 있는 가성비 위주로 짠 견적입니다. 그리고 좀 더 가성비를 높이기 위해 케이스도 대양케이스 RAY로 사용하여, 가격을 많이 낮춘 견적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롤정도는 그림자 없이 풀로 돌리고 싶으시다면 CPU를 G4560 -> G4600으로 RAM을 4GB 제품을 추가로 달아 듀얼RAM으로 8GB 제품으로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업그레이드 시키면 약 5만원 가량 오르겠네요. 2번째 견적은 보급형 견적 중 가장 좋은 견적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라이젠3 1200 CPU와 GTX 1050 2GB으로 구성된 견적이며, 오버워치도 상옵으로 쾌적하게 플레이가 가능한 견적입니다. 이것말고도 베가스프로인 렌더링 작업도 느리기는 하지만 어느정도 가능할 정도이며, 하드가 없지만 SSD가 250GB이라 OS+한글 오피스+롤+오버워치+베가스프로를 깔으셔도 약 180GB 가량 남는 용량이라 그렇게 적은 용량은 아닙니다. 물론 영화를 많이 저장하신다면 하드를 추가하셔야 되지만  그렇지 않은다면 굳이 하드를 추가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RAM은 8GB으로 하였으며 게임들도 옵션타협만 본다면 어느정도 다 즐길 수 있는 견적이죠. 전체적으로도 가성비가 좋은 제품들로 구성되어있으며, 최저가격으로 구매하신다면 61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3번째는 이제 게이밍 표준 견적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이제 패키지게임들도 풀옵으로 즐기실 수 있는 수준이죠. 물론 쾌적이 아닌 프레임드랍이 일어날 수 있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원할하게는 즐길 수 있는 견적입니다. 라이젠5 1500X와 GTX 1060 6GB의 조합으로 여기서부터는 가성비를 조금은 논할 수 있지만 웬만하면 이 이상부터는 가성비를 볼 수가 없죠. 배틀필드1도 풀옵으로 돌릴 수 있는 견적이며, 주로 즐기는 오버워치는 풀옵으로 배틀그라운드도 풀옵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쾌적하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높은 사양으로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GTX 1060 6GB보다 약간 높은(5%가량) RX 580 8GB 제품을 사용중인데 니어오토마타나 배틀그라운드를 풀옵으로 충분히 즐기고 있습니다. 게이밍 제품으로 아주 충분하다는 것이죠. SSD 용량은 500GB으로 되어있어 용량부족도 없앴으며, 케이스는 화이트 감성이 담겨져 있는 대양케이스 크루저 제품으로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RAM이 8GB으로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 수 있는데 크롬창 여러개 틀어놓고 베가스 작업을 하면서 게임을 한다면 부족하겠지만 게임만 한다면 전혀 부족함이 없는 용량입니다. 멀티작업부분에서는 살짝 부족한 감이 있지만 이정도면 게임을 즐기시는분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견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이엔드 견적입니다. FHD 해상도를 사용하시는분들에게는 이 견적이 끝판왕이라고 불리며 일반 게이머분들에게 풀옵옵션 마지노선 견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라이젠5 1600X 와 GTX 1070 8GB으로 구성되어있는 견적으로 오버클럭도 가능한 견적입니다. 메인보드도 전원부가 9페이즈가 지원되는 AB350 칩셋으로 사용이 되었으며, 타워형 공랭사제쿨러가 탑재되어있어 원할하게 오버클럭이 가능합니다. 이 오버클럭을 위해 파워도 또한 600W로 구성되어있구요. 그래픽카드는 GTX 1070 8GB으로 탑재되어있어서 FHD 해상도에서는 모든 게임들을 풀옵으로 쾌적하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CPU도 또한 6코어 12쓰레드에다가 클럭도 제법 높은편인 라이젠5 1600X이기 떄문에 방송용 컴퓨터로도 아주 만족스러운 견적이죠. RAM도 또한 16GB이기 떄문에 게이머분들에게 가장 원하는 컴퓨터 견적이죠. SSD는 위의 게이밍 표준 견적인 용량과 똑같은 제품으로 탑재하여 용량이 부족하다는 기분은 없습니다. 저도 500GB 제품을 사용중인데 OS+롤+오버워치+배틀크라운드 등 게임을 5~6가지를 설치해도 부족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더라구요. 이것으로 오늘은 이번 8월달 추천견적 4가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사무용부터 시작해서 하이엔드까지 총 4가지 견적 정보를 제공해드렸는데 이 견적에 나오는 게임들은 FHD 해상도를 기준점으로 한 것이며, 베가스프로 렌더링 작업도 제 기준점으로 잡은 것입니다. 보통 일반 게이머분들에게는 3번쨰 견적이 가장 좋으며, 롤이나 오버워치 방송견적으로도 3번째 견적으로 주로 추천해드립니다. 배그나 패키지 게임들 방송용으로 사용하실려면 4번쨰 견적으로 가시는게 가장 좋고, 게임을 약간 라이트하게 즐기시는분들은 2번째 견적으로 가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혹시 견적에 대해서 궁금한점이 있으시다면, 제 블로그 방명록이나 이 글 댓글에다가 남겨주세요! 시간나는대로 제대로! 그리고 제 기준점으로 성심성의것!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이상 K.Min's 8월달 추천견적이었습니다. -출처 : http://ccf1007overmen.tistory.com/1350
7장. Acabado. 미지의 땅. 남미(리마-이카(와카치나) -51
드디어 불금입니다!! ㅋㅋㅋ 이번주 다들 고생많으셨어요 ㅎㅎ 동영상에 대해 반응이 좋아서 기분이 좋네요 ㅎㅎ 남미편 마지막에는 다른 영상 소개할테니 많이들 구경오세요 ㅎㅎ 이른 새벽. 아직 캄캄한 하늘이 우리를 반긴다. 우리는 버스를 타고 와카치나로 향한다. 2층버스에 타고 가는데 운좋게도 제일 앞 창문이 비어있다! 둘이서 하나씩 자리를 잡는다. 정면의 모습도 멋지지만 우측이 더욱 압권이다. 우측으로 사막을 향해 엄청난 파도가 친다. 그렇게 드디어 이카가 눈앞이다. 구름이 많아 걱정이다. 이카 시내에서 버스를 갈아타서 와카치나로 들어가기로 한다. 한 20분쯤 갔을까? 도착한 와카치나는 구름한점없이 맑아 눈이부실정도다. 이것이 오아시스구나! 난생 처음보는 오아시스는 신비롭다. 거대한 모래언덕(거의 산이다) 한 중간에 와카치나 라군이 존재한다. 야트막한 건물들 뒤로 모래언덕이라니 신기할따름이다.(심지어 이 언덕이 매번 옮겨다닌다도한다) 금강산도 식후경! 일단 예약해둔 호텔로 이동해서 체크인을 하고 짐을 푼 뒤 밥을 먹으러나온다. 아점이라 열어있는 식당이 별로없어 버거집으로 향한다. 생각 이상으로 맛있다. 매우 만족.(그리고 다음날 아침도 이곳에서 먹었다) 식사를 했으니 와카치나 호수를 돌아다녀볼까! 아. 구경전에 오늘 여기온 목적을 해결해야지. 일단 버기투어와 샌드보딩을 예약한다. 그리고 다시 라군으로 향한다. 물이 탁해보이지만 냄새는 전혀없다. 그래도 물에 발을 담그고 싶진 않다. 이제 해가 머리위에서 조금 더 지나간 시점. 이제 버기투어를 떠날 시간이다. 약속장소에 가니 버기 여러대가 서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우리 숙소 뒷쪽이 투어 시작점이다. 안내에 따라 버기에 탔더니 다른 일행을 태우러 도시한바퀴를 돈다. 그리고 드디어 출발! 두근두근하다. 높은 모래언덕도 뛰어넘고 열심히 차를 타고 달리다보니 전망대에 도착한다. 경이로운 사막이다. 이집트에서 봤던 사막과는 또 다른느낌이다. 아름답다. 노을때는 더 아름답다니 기대된다. 드디어 샌드보딩 도전! 매우 신난다. 한번 서서타보는걸 도전해보았지만 발이 고정이 잘 되질않아서 스노우보드 타듯이 되진 않는다. (투어를 잘 골라야하는 이유이다. 어떤 투어에서는 발에 고정되는 바인딩이 있어서 서서탈수있는 경우도 있다고한다. 좀더 자세히 물어볼걸그랬다) 샌드보딩은 다 좋은데 두개의 단점이있다. 하나는 옷에 모래가 가득해진단점과 다른하나는 내려간만큼 다시 걸어올라가야한단점이다. 실컷 즐기다보니 해가질때가 되었다. 운전사가 노을 스팟에 우리를 데려간다. 벌써 많은 팀들이 도착해있다. 사막에서의 노을은 환상적이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아른다움이었다. 다시 돌아가는길. 저 멀리 와카치나의 모습이보인다. 오늘 저녁식사는 전통요리인 세비체와 볶음밥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충고를 들었어야했다. 누군가 말하기를 세비체는 유명한 전문점 가서 먹지않으면 탈나기 딱 좋은 음식이다 라고했던가. 이번이 그런경우였다. 한입을 딱 먹었더니 식초 특유의 향이아닌 뭔가 상한맛이 살짝 느껴지길래 친구에게 안먹는게 좋지않을까 란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괜찮다면서 먹길래 나도 조금 더 먹다 볶음밥 위주로 넘어갔다. 아니나 다를까... 친구는 다음날 탈이나는데... 이럴때를 대비해 정로환을 챙겨가길 잘했다. 밤이되니 별이보고싶어졌다. 그래서 집앞을 나가 모래언덕을 올라간다. 놀랍게도 호텔 와이파이가 잡힐정도의 거리에 모래언덕이있다. 그래서 카메라를 설치하고 친구와 맥주한잔을 하며 별을바라본다. 남반구의 별은 확실히 우리가보던 별과는 달랐다. 우리뿐만아니라 별이 궁금했던모양이다. 아래쪽의 하얀게 사람의 움직임이다.
6장. Shall we begin? 동유럽(헝가리, 프라하) -47
다들 주말 잘보내셨나요! ㅎㅎㅎ 너무 더워서 뻗어있다보니 정신차리니 월요일이군요 ㅎㅎ 오늘하루도 다들 고생많으셨어요! 그럼 계속 가볼까요? 오늘은 체코 프라하로 이동하는 날이다. 아침일찍 기차를 타기위해 뉴가티역으로 이동한다. 해가 뜨는 역이 이렇게 아름다울수있구나라는걸 처음 느끼게 해준곳이다. 대략 7시간정도 가야하는 먼 거리라 우리는 간단한 간식거리와 마실거리를 챙겨서 기차를 탔다. 그렇게 한참을 달렸을까. 프라하에 도착했다! 우선 체크인을하고 친구가 알아둔 맛집을 향해간다. 맥주한잔을 하고 돌아가는길에 납작복숭아를 산다. 이걸 왜 이제야 먹은거지... 프라하에 있던 3일동안 하루 1봉지씩 먹은듯하다. 음식맛이 꽤나 괜찮다. 친구들은 야경을 보러 간다길래 꼭 비셰흐라드를 가보라고 추천해주고 난 숙소로 이동한다. 그동안 여행이 너무 길어서인가 꽤나 몸이지친다. 오늘은 집에서 푹쉬기로하고 숙소로 이동한다. 오늘은 팁투어를 참여하기 위해 아침에 길을 나선다. 약속장소는 화약탑 근처 광장이었다. 가장 먼저 간 곳은 프라하대학교. 한때 아인슈타인이 교편을 잡기도 했단다. 그리고 그 근처에는 스타포브스케 극장이 있는데 모차르트가 돈조반니를 처음으로 공연한곳이라고 한다. 이제 바츨라프광장을 지나 카를교로 향한다. 오전 투엉의 마지막 목적지인 올드타운의 시계탑! 아직도 정교하게 돌아가는게 신기할따름이다. 몇년전에 왔을때에는 그냥 혼자돌아다녀서 설명이 부족했는데 팁투어덕분에 더 많은걸 알아갈수있어 좋았다. 이제 각자 식사를 하고 오후 팁투어에 참여하기로 한다. 오후 모임장소는 시계탑 광장에 보이는 동상 밑이였다. 요즘은 루돌피눔계단으로 바뀐듯하다. 팁투어 가이드와 만나 루돌피눔계단으로 이동한다. 루돌피눔은 아직도 다양한 공연이 열리는곳으로 혹시 기회가 된다면 가서 공연을 보도록 하자. 루돌피눔. 투박하지만 절제된 멋이있다. 이후 불탑바강을 따라 걷다가 카를교를 건넌다. 카를교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곳이있다. 바로 성 요한 네포무크의 순교장면을 부조로 묘사해둔 조각상이다. 이를 만지면 행운이 온다고도하고 다시 프라하를 찾을것이라고도 한다. 전에 만져서 그런가 난 또 이곳에와있다. 그 옆에 강아지 조각도 만지면 반려동물에게 행운이 온다하니 만지고 가자. 강을 건너 조금 걸어가면 존레논의벽으로 향한다. 평화를 바라는 이들의 마음이 나에게까지 전해지는곳이다.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은 다들 같은듯하다. 우리 인생뿐만아니라 모든사람에게 평화가 함께하기를 빈다. 이제 등산을 시작한다. 오르막길을 한참을 올라가면 프라하성지구로 접어든다. 사실 전에는 완전 반대로 돌았었다. 프라하성에서 시작해서 구시가지로 가는 코스로 구경했었는데 덜 힘들었던걸로 기억한다. 혹시 팁투어가 아니라 개인투어라면 프라하성에서부터 시작해서 내려가는걸 추천한다. 프라하성을 향해 올라가면 가장먼저 대통령궁이 우리를 맞이한다. 입구에서 표를 사서 안으로 들어가면 성 비투스 대성당이나온다. 고딕양식의 걸작으로 뽑히는 이 성당에는 성 비투스의 팔이 모셔져있다. 내부도 매우 화려하다. 혹시 일요일에 온다면 미사시간에 맞춰오도록하자. 전에 왔을때는 미사시간에 맞춰서 왔었는데 찬송가의 웅장함은 매우 감동적이다. 프라하성에는 비투스 성당 외에도 다양한 성당, 수도원 그리고 오래된 건축물이많다. 또 마음에 들었던건 프라하 시내가 모두 보인단점이다. 주황색 지붕이 매우 아름답다. 전에 왔을때는 이곳에서 조정래 작가님을 만났었다. 얼마나 신기하던지. 아버지는 바로 같이 사진을 찍고 싸인을 부탁하시더라. 팁투어는 프라하성에서 마무리된다. 우리는 개인시간을 더 갖고 난 뒤 숙소로 돌아온다. 조금 쉬다보니 해가지기시작한다. 프라하는 또 야경이 유명하니 야경을 보러 나가야지! 숙소에서 불타바강까지 멀지않아 산책겸 걸어다녀오기로한다. 저 멀리 카를교와 프라하성이 보인다. 카를교에는 밤인데도 사람이 많다. 개인적으로 부다페스트의 밤보다 프라하의 밤이 더 마음에 든다.
7장. Acabado. 미지의 땅. 남미 -50
때는 2016년. 아프리카로 떠나기 전까지 거슬러올라간다. 1월. 아프리카 여행을 준비하다가 아르헨티나에서 FIP(세계 약사 모임, 아프리카에서 열린 IPSF, 세계 약대생 모임의 형제뻘인 모임이다.)가 열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남미에 대해 관심이생겼다. 당시 같이 아프리카간 인원중 몇몇이 남미를 가자는 이야기를 해오길래 살짝 혹했지만 도저히 내 주머니사정이 허락하지 않아 다음으로 미뤄놨다. 그러다가 2016년 말이 되어 실습을 시작하면서 생각해보니 2018년은 본격적인 실습을 하게되어 여행은 불가능하니 결국 마지막 방학이 2017년 여름이었다. 졸업하면 일을 하게 되고 이후 약국을 차린다고 생각하면 결국 장기여행을 갈수있는 마지막 기회인것이다. 그때 갑자기 남미가 떠올랐다. 그래! 미지의 대륙 남미로 떠나는거다. 혼자 갈 계획을 세우고있는데 옆에있던 동기가 관심을 보인다. 그렇게 동행도 구해졌다. 이제 떠날날만 기다리다보니 2017년 1학기 기말고사가 끝이났다. 공항으로 떠나자! 남미로 넘어가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있다. 유럽을 경유해서 브라질 등이 있는 동부로 가는법. 미국 서부를 경유해 페루 등이 있는 남미 서부로 가는법이다. 가격이 제일 저렴한 방법은 LA를 경유해 페루의 수도 리마로 가는 방법이다. 우리는 조금 늦게 구한거도 있고 리마로 들어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아웃하는 일정이라 비행기가격만 120만원이 들었지만 리마 인아웃으로 갈 계획이면 왕복 70만원이면 충분히 비행기표를 구할 수 있다. 리마까지 비행시간은 대략 20시간정도. 그래서 그런가 많은 사람들이 LA에서 잠시 쉬면서 구경을 하다가 남미로 들어간다.(칸쿤으로 신혼여행가는 케이스가 이런 경우이다) 방학이 시작되어서인가 공항에는 사람이 많다. 조금 일찍도착해서 공항구경을 시작한다. 면세점에서 혹시 몰라 멜라토닌을 산다. (참고로 멜라토닌은 일종의 호르몬으로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보통 가벼운 불면증이나 시차적응이 힘든 경우 먹으면 좋다. 일반적으로 2mg을 취침 2시간전에 복용하는데 오늘은 저용량이 없어 10mg을 사서 쪼개먹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문의약품이라 처방을 받아야 살수있지만 쿠팡이나 이런데서도 판다) 시차적응을 위해 하나 샀지만 정작 남미에서는 안쓰고 한국와서 먹었다는 불편한 진실... 비행기에서 딱히할게없어서 테트리스를 했는데 1위부터 8위까지 전부 내기록으로 채워넣었다. 창가는 밖의 구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저 밑으로 비행기한대가 지나간다. 첫끼는 와인과 함께. 참고로 기내식은 남은 음식이있다면 리필이 가능하다. 그리고 음료도 트레이에 있는것 말고도 정말 다양한 술들이 있으니 마시고싶은게 있으면 한번 물어보자. 그 외에도 간식의 종류도 다양하다. 벌써 비행기에서 2끼째. LA에는 언제 도착하는가... 그렇게 얼마를 기다렸을까. LA에 도착했다는 기장의 안내를 듣고 밖을본다. 아쉽게도 헐리우드는 보이지않았다. LA의 체류시간은 1시간 반. 아예 1박을 할걸그랬나 싶다. 그래도 환승중에 잠시 밖에 나가서 LA의 공기 한번 들이쉬고 다시 들어왔다. 어느덧 리마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리마에 내렸을때는 완전 깜깜한 밤이다. 친구와 우버를 타고 호텔까지 이동한다. 이번 페루 여행은 꽃청춘을 따라했다. 한번 따라한 김에 숙소도 그들이 묵었던 곳으로 결정! 운좋게도 2인실이 있어서 친구와 둘이서만 묵을수있다. 리마의 밤은 매우 으시시하다. 창문마다 철창이 쳐져있고 거리에도 사람이 하나도 없다. 우버가 숙소를 잘 못찾아서 헤매고 있기에 근처 큰길에 내려달라하고 걸어들어간다. 친절한 주인의 안내로 편안한 밤을 맞이할수있었다. 둘다 긴 비행에 지쳤나 바로 곯아떨어진다.(진짜 멜라토닌은 왜사간거지) 리마의 아침은 어제와 완전 딴판이다. 활기찬 거리는 아주 조금 남아있던 여독까지도 날려버린다. 숙소 바로 앞에 있는 케네디 공원에는 parroquia la virgen milagrosa라는 성당이 있다. 내부로는 들어가보진 못했다. 케네디 공원 앞에 꽃청춘에서 갔던 샌드위치가게인 라 루차가 있다. 맛은 나쁘지않았다. 길을 가다보니 약국이 보이기에 한장. 남미여행에서 꼭 필요한 것중 하나가 고산병약이다. 그래서 우리는 약국에서 소로체필이라는 약을 샀다. 우리나라에서는 처방을 받아야하고 약값자체도 매우 비싸다. 하지만 고산이 많은 남미라 그런가 우리돈 만원정도면 20알이 들어있는 한통을 살수있다. 약은 나중에 샴푸 등 필요한 물건 살때 사기로하고 일단 리마관광을 떠난다. 제일 먼저 간곳은 와이키키해변. 숙소에서 미라플로레스를 지나 천천히 걸어가니 20분정도 걸린것같다. 엄청난 파도다. 저 앞이 태평양이라니 신기한기분이다.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기에 시내까지 가는 방법을 물어보니 이 앞에서 버스타고 가거나 내려간다면 택시타란다. 아 그렇군요. 사랑의 공원을 지나가면 와이키키해변까지 내려가는 길이나온다. 워낙 절벽이 높아 내려가는것도 일이다. 내려가니 택시타란 이유를 알겠다. 저건 다시 올라갈 엄두가 안나는 높이다. 가판대에 잉카콜라가 있어서 하나 사먹었다. 내취향은 아니다... 여기서는 파도가 높아서그런가 서핑하는사람이 많다. 교육해주는 사람도 많으니 만약 가게된다면 한번쯤 도전해보는것도 좋을듯하다. 남미의 모든 도시의 공통점은 아르마스 광장이 도시 한중간에 있고 그 옆에는 성당이 있다. 이것은 과거 식민지 수탈 당시의 산실이다. 아르마스광장(무력을 뜻하는 arm과 같은 뜻.)은 스페인의 무력을 상징하고 그 옆의 성당은 원주민에 대한 포교를 상징한다. 그래서 아직도 군대 및 경찰의 순찰의 시작점이 아르마스광장인곳도 많다. 대부분의 도시가 아르마스광장을 중심으로 퍼져나간다. 실제로 리마의 번화가도 아르마스 광장 근처에 존재한다. 대통령궁 또한 근처이다. 신도심 내의 한 식당에 들어갔다. 그리고 적당히 고기가 많아보이는걸로 시켰다. 정말 많은 고기가나온다. 저게 한국돈 만원정도. 먹다먹다 지쳐 감자는 하나도 못먹었다. 참고로 남미의 음식은 상당히 짜다. 항상 Sin sal(소금 빼주세요)을 외쳐보자. 친구는 잉카콜라가 맘에들었나보다. 이번에도 주문한다. 구시가지는 치안이 안좋다고하니 다들 조심하시길... 남은 감자를 싸들고 버스를타고 숙소로 이동한다. 가는 길에 근처 마트에서 샴푸, 면도기, 비누, 소로체필 등 필요한 것들을 구매하고나니 벌써 밤이다. 숙소 근처에서 기념품을 사고 숙소로 돌아간다. 그리고 맥주한잔하고 일찍 잠에든다. 내일은 매우 일찍 이카에 갈 예정이라 일찍 잠에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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