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어디쯤 오고 있을까 / 이응윤
그대, 어디쯤 오고 있을까 / 이응윤 봄은 꽃으로 제 아름다움삼아 계절로 사랑을 춤추는데 내 사랑 그대는 어디쯤 오고 있을까 이 마음 알기나 할까. 산들에 꽃이 지기 전 내 속에 그리던 임도 내게 달려왔으면 좋겠네. 오르내리는 새들과 벙글어진 꽃마다의 벌 나비들 그렇게 그리움만 더하는데 가까이 온 듯, 잡으려 하면 아직도 내님은 먼 곳에 있네. 내안에 사랑하는 이여 그대, 어디쯤 오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