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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균시차를 보여주는 새로운 방법

올해 SIHH와 바젤에서 공교롭게도 흥미로운 균시차 기능을 갖춘 시계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비슷한 듯 다른 균시차 기능 시계였는데요. 주인공은 바로 바쉐론 콘스탄틴의 '셀레스티아 애스트로노미컬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3600'과 브레게의 '마린 에콰시옹 마샹 5887'입니다. 균시차 기능은 컴플리케이션 중에서도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기능이라 역시 슈퍼(!) 하이엔드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브랜드에서 선보였습니다.


균시차, 즉 이퀘이션 오브 타임(equation of time)은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평균태양시와 실제 태양의 시와 분을 의미하는 진태양시 사이의 차이를 의미합니다. 사실 고대에는 태양을 시간의 기준으로 사용했지만, 태양시는 (해시계가 그려내는 형태에서 알 수 있듯) 불규칙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시간 계측의 정확성이 진화했고, 시계가 시간을 확인하는 기준이 되면서 하루를 24시간으로 간주하는 평균태양시가 진태양시를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평균태양시는 진태양시와 비교했을 때 -16분에서 +14까지의 차이를 보이며, 1년간 정확히 일치하는 날은 1년에 4일밖에 없습니다.

보통 균시차 기능을 갖춘 시계를 살펴보면 이 평균태양시와 진태양시간의 차이를 다이얼 일부, 혹은 별도의 서브 다이얼을 통해 보여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것을 보고 시계를 착용한 이가 그 차이를 확인한 후 약간의 암산을 통해 진태양시를 계산해내는 것이죠.

그럼 이 새로운 시계들은 균시차를 어떻게 표시하고 있을까요?


VACHERON CONSTANTIN - Les Cabinotiers Celestia Astronomical Grand Complication 3600

시계 앞뒤에 자그마치 23개의 천문 관련 컴플리케이션을 담아낸 바쉐론 콘스탄틴의 레 캐비노티어 셀레스티아 애스트로노미컬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3600. 탄생 260주년을 맞이해 57개의 컴플리케이션을 탑재한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시계 Ref. 57260의 뒤를 잇는 등장한 후계자(!)라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5년의 개발 기간, 2년의 디자인 작업을 통해 탄생했습니다.


탑재한 컴플리케이션 리스트를 간략하게 훑어볼까요? 캘린더와 문페이즈 관련 기능을 살펴보면 요일, 날짜, 월, 윤년, 퍼페추얼, 낮/밤 표시, 문페이즈, 월령(moon age) 등이 있습니다. 태양과 관련한 기능을 살펴보면 균시차, 진태양시, 일출/일몰 시간, 낮/밤 길이, 하지/동지, 춘분/추분, 황도십이궁 표시 등이 있죠. 이외에도 밀물과 썰물을 확인할 수 있는 조류 인디케이터, 태양-지구-달의 위치, 천체도 등도 이 시계 안에서 모두 확인 가능합니다. 투르비용이나 3주 파워리저브(자그마치 6개의 배럴로!) 기능은 상대적으로 평범하게(!) 느껴질 정도로 어마어마한 스펙을 자랑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하나의 시계에서 세 개의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바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시와 분 개념의 평균태양시, 실제 태양이 움직이는 궤도를 기준으로 하는 진태양시, 그리고 고정되어 있는 별의 거리를 기준으로 계산하는 항성시가 그것입니다.

그 중 여기에서 주목하고자 하는 기능은 균시차입니다. 평균태양시와 진태양시가 만들어내는 이 차이를 꽤나 우아한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명 '러닝(running)' 균시차 기능으로 진태양시를 평균태양시와 동일한 방식으로 바늘을 통해 표시합니다. 좀더 사용자에게 직관적이고 편리한 방식인 '바늘'을 채택한 것입니다(이것은 손목 시계에서는 정말 보기 힘든 방식이죠). 태양을 조각한 핑크 골드 바늘로 진태양시를 표시해 분을 표시하는 바늘 2개가 계속해서 균시차만큼 벌어지게 됩니다. 특히 분을 표시하는 화이트 골드 바늘과 컬러까지 차별화를 둬 가독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일명 '태양년(tropical year, 천구 상에서 태양이 춘분점을 경과한 후 또다시 춘분점을 경과할 때까지 기간으로 회귀년이라고도 부릅니다. 이 1년은 항성년보다 약간 짧은 평균 365.2421898일입니다)'을 기준으로 한 트로피컬 기어 트레인을 구동하는 이 균시차 기능은 당연히 기존 균시차 표시 방식에 비해 제작하기는 훨씬 복잡하지만 즉시 쉽게 진태양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23개라는 어마무시한(!) 기능을 갖췄다는 것을 감안할 때 이를 꽤나 조화롭고 나름 간결하게 담아낸 점 역시 눈길을 끄는 데다가 514개 부품으로 이뤄진 칼리버 3600이 두께 8.7mm에 불과하다는 사실 또한 매우 인상적입니다.


VS



BREGUET - Marine Équation Marchante 5887

올해 유달리 '와우'한 제품이 눈에 띄지 않았던 1월 SIHH에서 독보적인 위엄을 뽐냈던 바쉐론 콘스탄틴의 셀레스티아 애스트로노미컬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3600을 만난 감동이 채 가시기 전 3월 바젤에서 이와 매우 유사한 방식으로 균시차를 표시하는 새로운 시계를 만났습니다. 23개의 컴플리케이션으로 완전 무장한 바쉐론 콘스탄틴 제품과 비교하면 브레게의 마린 에콰시옹 마샹 5887은 이 같은 '화려한' 스펙을 자랑한 것은 아니지만 균시차를 비롯해 퍼페추얼 캘린더(날짜, 요일, 월, 윤년), 그리고 브레게를 대표하는 시그너처라고 할 수 있는 투르비용에 중점을 두어 새롭게 시도하는 균시차 기능을 강조했습니다.


브레게의 창립자 아브라함-루이 브레게는 역사에 길이 남은 뛰어난 워치메이커인 동시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습니다. 1814년에는 루이 18세가 브레게를 파리 경도국(Bureau des longitudes) 위원회 일원으로 임명했는데, 그는 기하학자, 천문학자, 선원 등이 포함되어 있는 파리 경도국에서 천체학 뿐 아니라 이를 지리, 항해 부문에 적용시키는 방법을 함께 연구했습니다. 바다에서 선원들의 목숨과 직결되는 배의 정확한 위치를 측정하는 데 있어 뛰어난 노하우를 보여준 브레게는 이를 인정받아 1815년 프랑스 왕정 해군을 위한 크로노미터 메이커로 공식 임명되기도 했습니다(이를 기념하기 위해 탄생한 컬렉션이 바로 마린이었죠).

왕정 해군을 위한 크로노미터를 제작할 수 있도록 공식 임명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워치메이커로서는 최고의 영예였습니다. 그것이 정확한 시계를 만든다는 것을 입증해주는 타이틀이기도 했으니까요. 이같은 브랜드 고유의 유산을 기리기 위해 브레게는 올해 마린 컬렉션에서 특별한 마린 에콰시옹 마샹 5887을 소개했습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균시차 기능을 담고 있는 시계입니다.


브레게 역시 바쉐론 콘스탄틴과 유사하게 평균태양시와 진태양시를 두 개의 독립적인 분침을 이용해 동시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시 끝에 태양 모티브가 달린 바늘이 태양시의 분을 표시합니다. 사용자에게는 매우 직관적이고 편리한 방식이긴 하지만 이를 정확하게 계산해 반영하기까지 고난도 설계 과정이 요구되었습니다.


창립자 아브라함-루이 브레게가 발명한 상징적인 투르비용은 5시 방향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투르비용 캐리지 안에 자리하고 있는 '곡선'이 눈에 띕니다. 일명 아날렘마 커브(analemma curve)로 매우 의외의 장소에 놓은 점이 눈길을 끕니다. 아날렘마 커브는 같은 시각, 같은 위치에서 1년간 태양의 위치를 기록했을 때 8자 모양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기울어진 황도와 지구의 타원형 공전 궤도가 서로 맞물리며 생기는 현상입니다.


43.9mm 사이즈의 시계 다이얼 위에서는 이 시계만을 위해 특별 개발한 바다를 연상시키는 파도 패턴 엔진-터닝 장식을, 투르비용 바에서는 인그레이빙으로 새긴 'Marine royale' 문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파이어 케이스백을 통해 보이는 브리지에는 프랑스 왕정 해군의 최고 함대 로얄 루이(Royal Louis)의 모습을 양각으로 새겨 넣어 바다와 해군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디테일들을 구석구석 가미했습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해 균시차(equation of time) 컴플리케이션 기능을 기존과 차별화되게 표시한 바쉐론 콘스탄틴의 셀레스티아 애스트로노미컬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3600과 브레게의 마린 에콰시옹 마샹 5887은 '독립적인 바늘'이라는 매우 유사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그 이외의 부분에 있어서는 전혀 다른 면모와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각 나름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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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은 상관없는 시계들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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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잔부터 더플코트까지 아침저녁으로 한기가 느껴지고 한낮 햇살도 눈에 띄게 온순해졌다. 어느덧 두툼한 겨울 외투를 챙겨야할 때, 라코스테(Lacoste)가 세계적인 아우터 다섯 브랜드와 협업한 #WINTER ICONS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함께한 파트너는 일본 대표 스카잔 브랜드 테일러 토요(Tailor toyo)와 밀리터리 캐주얼 알파 인더스트리(ALPHA INDUSTRIES)를 비롯해 영국 정통 더플코트 글로버올(GLOVERALL), 프랑스 어반 캐주얼 케이웨이(K-WAY), 프랑스 프리미엄 다운 아우터 피레넥스(PYRENEX)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라코스테 고유의 클래식 무드에 각각의 헤리티지가 고스란히 조화된 컬렉션은 다채로운 선택지만큼이나 감각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제품군은 스카잔과 항공점퍼, 다운 재킷 등. 두 브랜드의 로고를 결합한 코브랜딩으로 협업의 의의를 강조했으며, 컬러 배색과 자수 등의 디테일을 더해 완성됐다. 간절기부터 한겨울까지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아우터 5종. 아이코닉한 제품 면면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하며, 구매는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과 광복직영점을 포함한 일부 매장과 디지털 플래그십(lacoste.com) 및 편집숍 비이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코스테 x 피레넥스 프리미엄 다운 브랜드 피레넥스와 협업해 제작된 오버사이즈 다운 숏 점퍼. 솜털과 덕 다운이 배합된 우수한 충전재로 매서운 한파에도 끄떡없는 보온성에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풍성한 볼륨감의 오버사이즈 실루엣과 특유의 스포티 무드가 돋보이는 스트라이프 로고 디자인. 나이트 블루와 비스마르크 레드, 그린의 총 3가지 컬러웨이로 구성돼 커플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라코스테 x 케이웨이 90년대 오버사이즈 후디에서 영감받은 윈드브레이커는 지금 바로 데일리룩으로 착용하기 손색이 없다. 방수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소재로 제작돼 가벼우면서 기능성을 높이고, 생동감 넘치는 컬러 블록이 특징. 성인용뿐 아니라 키즈 버전으로도 출시돼 패밀리룩으로도 안성맞춤이며, 작은 파우치 안에 접어 보관할 수 있어 실용성과 스타일을 두루 갖췄다. 라코스테 x 알파 인더스트리 항공 재킷으로 유명한 알파 인더스트리와 라코스테가 만나 밀리터리 헤리티지에 쿠튀르적 요소가 가미된 새로운 항공 점퍼가 탄생했다. 지퍼가 아닌 버튼으로 차별화된 여밈 디테일을 주었으며, 딥 블루 블랙 베이스에 곳곳에 대조된 그린과 옐로 컬러가 주목할 포인트다. 무심한 듯 멋스러운 자태가 매력적인 제품은 탈부착 가능한 인조 모피 후드로 우수한 보온성까지. 라코스테 x 글로버올 라코스테 x 테일러 토요 손자수 항공 재킷을 처음 출시한 브랜드 테일러토요와 함께한 스카잔 점퍼. 세련된 노하우와 대담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제품은 꽃과 시그니처 악어 자수에 뒷면 르네 라코스테를 오마주한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로 디테일을 가미했다. 고급스러우면서 예술적인 분위기가 감도는 것은 물론 리버시블로 두 가지 스타일이 착용 가능한 장점을 갖추기도.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리뷰] 오리스 다이버 레귤레이터 '데어 마이스터타우처'
시계에서 다이버와 레귤레이터의 조합은 일반적이지 않아 조금은 생소함마저 들텐데요.이 두개의 특별한 시계가 가진 근원적인 기능을 알게되면 이보다 절묘한 조합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다이버 시계의 가장 주요한 요소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방수 성능이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방수 성능 못지 않게 중요한 기능이 있으니 바로 잠수시 호흡 가능한 산소량을 정확시 체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잠수부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기능으로 모든 다이버 시계에는 이를 위해 역회전 방지 베젤과 그 위로 체크 타이머를 새겨 잠수 중 수시로 이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습니다.특히 15분 가량을 중요한 눈금으로 표기한 이유는 잠수부가 메고 들어가는 산소통(봄베 bombe)의 최대 충전량이기에 그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산소 잔량을 체크하기 위해서는 잠수 전 베젤 위의 타이머 눈금과 시계 분침을 통해 세팅합니다. 당연히 분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몇몇 다이버 시계 제조사에서는 분침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분침에 별도의 컬러를 칠한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편, 레귤레이터 시계는 시계의 시침, 분침, 초침이 분리된 시계로 과거 시계공방에서 기준 시계로 이용되던 시계입니다. 시계를 제조하거나 수리한 후 정확한 시간을 세팅하고 오차를 조정하는데 기준으로 삼던 시계였기에 매우 정확해야함은 물론 가장 중요한 분침을 중앙에, 시침과 초침은 서브 다이얼에 배치해 시계 조정에 혼선이 없도록 한, 독특한 형태미를 갖추게 되었는데요. 기능적으로 가장 중요한 분침의 가독성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공통점이 바로 다이버 시계에 레귤레이터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명확한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현장에서의 필요가 새로운 수요를 낳은 대표적인 케이스라 할 것입니다. 오리스는 이미 1999년 최초의 레귤레이터 다이버 시계를 출시해 선구자로서의 행보를 보였습니다. 초기 모델이 발표된 후 얼마 안되어 소개된 모델에 '데어 마이스터타우처(Der Meistertaucher)'란 이름을 붙이며 더욱 특별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데어 마이스터타우처'는 '잠수의 대가(大家)'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올해 개선된 디자인의 레귤레이터 다이버 모델을 출시했는데, 이번 리뷰를 통해 상세히 소개해볼까 합니다. 케이스는 전작과 같이 가벼운 티타늄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43.50mm의 직경을 가진 시계임에도 무게감은 매우 가볍습니다.특히 새롭게 변경된 아퀴스 라인의 케이스 디자인이 적용되어 더 날렵한 유선형 실루엣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베젤을 잡는 동작과 조정이 더 쉬워지게 만든 업그레이드를 포함하여 여러 부분에서 실용성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크라운 가드 역시 티타늄 소재이며, 스크류 인 방식의 크라운 및 고정 나사 등에는 스테인리스 스틸이 사용되었습니다. 베젤 인서트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세라믹 소재로 독특한 금속 느낌의 표면 가공이 이채롭습니다. 베젤의 60분 타이머에는 중요한 15분 눈금을 레드 컬러의 분침과 매치되도록 동일한 컬러를 적용했는데 이는 이전 버전과 크게 바뀐 부분입니다. 여기에 역시 레드 컬러의 러버 스트랩 조합은 전체적인 강렬하고 열정적인 이미지를 완성합니다. 전문 다이버 시계가 지녀야 할 성능 요건 중 하나인 헬륨 가스 배출 밸브 역시 9시 방향 케이스 측면에 위치합니다. 나사방식으로 조립한 티타늄 케이스백에는 오리스의 방패 문장과 함께 'MEISTERTAUCHER'라는 명칭이 양각되어 있습니다 방수 성능은 30 기압(300m)로 현대 다이버 시계의 기준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탑재 무브먼트는 이전과 동일한 오리스 칼리버 749 자동 무브먼트입니다. 셀리타 SW 220-1을 베이스로 수정한 이 무브먼트는 중앙에 분침, 3시 방향의 서브다이얼에 시침, 9시 방향에 초침이 위치하고 있으며, 6시 방향에 날짜창이 있습니다. 조작은 일반 쓰리핸즈 시계가 가진 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어 0단에 태엽감기, 1단에 날짜 조정, 2단에 스톱 핸즈 기능의 시간 조정을 하게 됩니다. 글래스는 내부를 무반사 코팅 처리하고 양면을 돔형으로 가공한 사파이어 크리스탈이 사용되어 높은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다이얼은 중앙의 분침을 기준으로 바이 컴팩스 타입의 서브 다이얼 배치를 이뤘습니다. 우측에 시침을 배치하고 좌측에 초침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시침이 좀 더 강조되어 평상시 일상에서 시간을 읽는데 좀 더 편하도록 배려했습니다. 베젤의 15분 눈금과 분침은 강렬한 레드 컬러의 조합으로 오독을 방지하고 있는데, 분침은 끝부분만 레드와 화이트의 화살표 모양으로 도색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 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롤렉스 익스플로러 II 블랙다이얼 버전에서 보여주었던 일명 '유령효과'와 같은 효과를 가집니다. 이 또한 잠수부의 입장에서 핵심적인 시간 정보를 분리시켜서 확인할 때 더 유리한 방식일 듯 합니다. 야광은 흰색 수퍼 루미노바 코팅 처리되었습니다. 야간시 푸른빛을 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이버 시계의 야광인 만큼 강력한 성능을 가지며 핸즈와 인덱스는 물론 서브 다이얼까지 야광 처리되어 일상에서 문제없이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러버 스트랩과의 결합은 오리스 특유의 두꺼운 러그로 오리스 다이버 제품만의 시그니처가 되고 있습니다. 시각적으로 안정감이 높고 특히 브레이슬릿 버전에서 자연스럽게 러그와 연결감을 만들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전용 스트랩 외에 선택권이 없다는 점을 아쉬워하는 유저들도 있을 듯 합니다. 오리스의 러버 스트랩은 바닐라향이 나는 특별한 스트랩이라는 점은 오리스팬이라면 잘 알고 있을텐데요. 질감이나 마무리 또한 높은 수준을 보이며 적당한 탄력으로 좋은 착용감을 보여줍니다. 스트랩의 러그쪽에는 'ORIS' 로고를 넣었고 버클에 잘 고정되도록 끝부분의 디자인을 갈고리 모양으로 한 것도 눈에 띕니다. 버클은 케이스와 같은 티타늄 재질이 사용되었습니다. 버클에는 전후로 2쌍의 푸쉬버튼이 있는데 버클의 개폐를 위한 것과 스트랩의 길이를 조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푸쉬버튼을 눌러 당기는 것 만으로 약 15cm 정도 길이를 손쉽게 늘릴 수 있습니다. 맨손목 위에서도, 다이버 슈트 착용시에도 대응 가능하도록 합니다. 스펙상으로 43.50mm의 시계이므로 상당히 크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리스 다이버의 케이스는 독특한 항아리 모양으로 아래쪽이 넓은 디자인을 가집니다. 그래서 손목 위에 올려놓았을 때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느끼게 됩니다. 또한 티타늄 재질이 주는 가벼움으로 그 부담감은 휠씬 줄어듭니다. 티타늄 케이스 + 오리스 디자인 + 러브 스트랩이 만들어내는 착용감은 다이버 시계 중 가장 상위권에 속한다 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을 구입하면 러버 스트랩과 함께 티타늄 브레이슬릿도 함께 제공됩니다.더불어 스트랩 교환용 공구도 제공되며 검정색 방수 상자에 담아 출시됩니다. 오리스 레귤레이터 다이버용 시계는 세계 최초의 레귤레이터 다이버 시계였으며, 위험한 수중 환경에서 다이버들이 믿고 의존할 수 있도록 보다 높은 가독성을 지닌 특수 목적용 시계의 성격이 더 강합니다. 다이버 시계 제조에 전통을 만들어온 오리스의 자존심이 담겨있는 수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타임포럼에서 자체 제작한 동영상 리뷰도 감상해보기 바랍니다.
직장인 남자의 가성비 좋은 시계들
1. 해리엇 가격대가 경쟁력이 있다. (10만원 중반대) 심플한 디자인 위주다. 대학생 혹은 초기 직장인들에게 아주 매력적이 디자인과 가격이라 강추한다. 개인적으로는 브랜드이미지가 참 좋다고 느낀다. 햅스토어라는 시계전문편집매장에서 판다. www.habstore.co.kr (네이버 스토어팜이 좀 더 싼데, 거기서 사도 크게 A/S 문제는 없어보인다.) 2. 보이드워치스 가격대는 위의 해리엇보다는 다소 있지만 시계를 직접 보면 납득이 간다. 디자인적으로는 해리엇보다 한수위라는게 개인적인 생각. 시계 요소요소 매우 세련된 컬러조합을 보여준다. 사각형 모양의 시계들도 인기있는 듯 한데, 나는 이 원형이 더 애착이 간다. (둘다 있지만,,어쩌다보니 원형시계를 훨씬 자주 차게되어서..) 29cm에서 할인 중이라 가장 저렴한 것 같다. 29cm.co.kr 3. 노말워치 이건 사진으로는 딱히 매력을 못 느끼다가 직접 차고 온 친구껄 보고 뿅 가버렸다. 굉장히 미니멀하고 세련된 느낌이었다. 뭐랄까.. 미국의 감성과 일본의 감성이 합쳐진 느낌이랄까. 여튼 이것도 햅스토어가 다른데보다 30%정도 싸다. 그래서 인지 자주 품절이 걸린다. 난 햅스토어랑 관련없다. 전혀 다른 업종에서 일하고 있다 나는. ㅋㅋ 4. 케네스콜뉴욕 케네스콜같은 브랜드를 상당히 좋아한다. 뉴욕브랜드들ㅎㅎㅎ 직장인들에게 굉장히 강추한다. 심플하고 모던하며 섹쉬하다. 게다가 케네스콜이 가격이 상당히 착하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예전에 한국진출한다더니.. 가끔 해외나갈때 쇼핑할 수 밖에 없어서 아쉽다. 직구는 잘 안하는 성격이라. 이건 블로그에서 저렴하게 팔고 있다.(요즘 애용중이다.) 10만원도 안하네. 제법이다. blog.naver.com/mdoutlet 5. 에테르노 나무시계가 유행인가? 요즘 많이 보인다. 사실 내 스타일은 아니라서 구매하진 않았다. 회사직원이 커플로 했던데, 여자친구가 굉장히 좋아했다더라.(커플은 꼭 참고하셔라) 우드타임이라는 브랜드도 있는데, 나는 에테르노가 더 나아보여서.. 이건 타임메카라는 시계전문샵이 제일 저렴하다. timemecca.co.kr/ ------------ 도움이 되는 정보였음 좋겠다. 뭐..속에 어떤 무브먼트냐 이런건 가성비 시계에서는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아서 게다가 쉽게 구매해볼 수 있는 패션시계 중심으로 리스트를 했기에 디자인과 브랜드이미지를 우선 시 했다. 추후에 더 리스트업하면서 고가라인도 적어보겠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은 예의바르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