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16주 연애1년반 결혼5개월차 직장여성입니다^^
글이길어지면 안될거같아 답답한마음 간략하게적어볼게요
시댁은음식점을하고있고 연애때부터 주말마다 인권비아끼려고 남편이랑가게일을도왔습니다
결혼해서도평일 회사마치면바로 가게 주말은무조건가게죠 임신해서도 이쁨받고 가게도움되려고 돈한푼안받고 가게로 가고있습니다
새시어머니시구여 오신지3년이시래요
음식을잘하셔서 가게에늘계시고 남편이친아들이아니기에 그리큰애정없이 적당한거리지키면서 잘살고있었어요
그런데 결혼하고1달이안되서 새시어머니친아들이둘이있는데 큰아들이 20대후반이고 췌장염으로입원했는데 병원측에서 주사를잘못놔서 의식이없었어요 알고보니 당뇨가있었고 ..지금은 의식은깨어났지만 움직이진못하는거 같습니다
문제는 가게일하는이모에게 저시집오고나서 아들이그리되었다고 하는얘기를 이모들을통해전해들었어요
연애동안결혼식에도 얼굴한번보지못한 그아들이요..솔직히 저도그생각했어요 혹시나 결혼하고 나때문에 그리되엇나싶어 집에서 몰래울고하곤했는데..막상 그리들으니 제가너무초라하고 저희부모님께너무 죄송스러워졌어요..
어디가서말도못하겠고...
새시어머니랑 친하게지내는 보살이라부르는 무당이있는데 그사람이뭐라말한거같고.. 가게일하는이모는 저사람(새시어머니)한테 잘해봐야 아무것도몰라준다 그러니평일에는 회사마치면 집에가서쉬고 임신했는데 걱정도안하니까 회사일까지빼면서 (월차때는무조건가게)이리잘해줄필요없다하셨어요
얼마전부터 기분나쁘시면 여쭤봐도 대답도하는둥마는둥이고.. 표정부터가 저를보면 좋지않아요
신경을안쓰려해도 힘이드네요..
비슷한경우 며느리님들 여자분들 그리구남편분들, 어떻게해야할까요..
하루하루 마치고 가게가서 얼굴볼생각에 불편하고스트레스네요..
길어진글읽어주셔서 너무감사하고 그래도다못적은답답한 제마음감출길이없네요ㅠㅠ
정말...결혼하고시댁에안좋은일이생기면 여자팔자탓도있나요..?
남편직계인 시누이는 아무탈없이잘살고있어요..ㅜㅜ남편도 시아버지도괜찮으시고여..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