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ver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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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네티즌이 선정한 유용한 사이트 10선

요즘 시대는 컴퓨터가 없으면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어릴 적에는 그냥 살았었는데 이제는 컴퓨터  없으면 힘들어지네요 ^^;; 오늘은 이러한 분들을 위해 유용한 사이트를 안내해드리려고 합니다



포토샵이 안 깔려 있을 때
온라인으로 포토샵을 할 수 있습니다 포토샵이 없을 때 유용하겠네요~ ^^
국내외 모든 언론사의 기사를 읽을 수 있는 곳입니다. 방송, 잡지, 인터넷, 전문지, 지역지까지  다양한 정보확인이 가능합니다 각 언론사의 링크를 걸어놔 해당  홈페이지로 이동하는 시스템입니다. 또 '사용자 게시판'기능을 통해 사이트  이용에 관한 의견도 올릴 수 있습니다. 한 곳에서 다양한 언론의 방향을  확인해보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집중이 잘 안되거나 잡생각이 많을 때,  이 사이트를 이용해보자. '백색소음'으로 불리는 빗소리를 들려주는 곳이다. 은은한 분위기가 연출돼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최근같은 폭염과 열대야에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할때도 이 소리등을 통해 숙면을 취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이 사이트는 보험 전체를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비교를 해주고 개인의 성향과 상황에 맞는 다양한 상품에 대한 비교견적과 1:1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필요하신 분들은 활용 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포털 사이트 주소창에 '디스알닷컴HDTV.im'를검색! 가장 상단에 고정된 사이트를 클릭해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공중파 방송부터 케이블까지  다양한 채널의 실시간 Tv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단, 일부 방송사 사정상 로그인이나  유료결제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대학생과 직장인 모두 발표를 하는데요~ 발표하기에 앞서 PPT 작성이 필수죠 세계 최대의 PPT 공유 사이트로서 다른 사람이 만든 PPT를 참고할 수 있고 다운도 가능하답니다
http://ogs.kr/9fT3I 아무래도 돈을 버는 것보다,  저축하는 것이 더 힘든 것이 현실인데 무료로 포트폴리오는 물론  재무설계까지 해주는 사이트에요.

과제나 업무 등 문서 작성이 많은데요 각종 문서 제작시 좀 더 세련되게 만들어주는 아이콘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 분야의 통계 자료와 해외 자료까지 온작 통계 자료를 종류별로 찾을 수 있습니다 국내,국제, 북한의 주요 통계를 한 곳에 모아 이용자가 원하는 통계를 한 번에 찾을 수 있답니다~
급하게 업무나 서류 작성 등을 할 때 공용 컴퓨터에서 프로그램이 설치가 안 되었을 때 등 이제는 당황하지 마세요~! 여러 유용한 사이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http://ogs.kr/HVNBL 일단 무료자격증이라 함은  수업 신청 시 드는 금액이 없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 사이트에서 모든 자격증들을  무료로 수강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활용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기타 사이트들 모음 >> 생활 꿀팁 사이트 http://www.kmong.com/ 5000원에 재능을 거래하는 사이트. (캐리커쳐, 일러스트, 통역, 연애 편지 작성등을 5000원에 할 수 있습니다.) http://www.sati.or.kr/ 공연의 경우 7000원, 전시의 경우 5000원의 관람료를 지원 받을 수 있는 사이트 http://www.allstarcontest.co.kr/ 각종 분야의 공모전 소식 사이트 http://www.missed-call.com/ 걸려온 전화번호가 스팸전화인지 알려주는 사이트 http://www.idps.co.kr/cost/ 성형 견적 알아보는 사이트 http://www.chal-kak.com/ 사진인화 사이트 http://www.ticketnara.net/ 묵혀뒀던 티켓이나 상품권 등을 최고가에 팔 수도 있고 싸게 살 수도 있는 사이트 http://210.96.13.82/bms/web/main.jsp?page=rbi 서울시 시내버스 안내 사이트 http://www.noranbook.net/ 책 가격 비교 사이트 http://www.academyinfo.go.kr/mainAction.do?process=load 대학 학비 비교 사이트 http://blog.naver.com/badpark 윈도우 꾸미기 사이트 http://barammaneo.com/선물 포장 사이트 http://www.saramin.co.kr/zf_user/pds/text-count 자기소개서 글자 수 세어주는 사이트 >> 사진관련 사이트 http://www.flickr.com/ http://metaatem.net/words/ 숫자, 이니셜 이쁜거 많음 http://interfacelift.com/wallpaper_beta/downloads/date/any/바탕화면 http://browse.deviantart.com/customization/wallpaper/바탕화면 http://www.san-x.co.jp/calender/bn/2009.html 리락쿠마 회사에서 달마다 제공하는 달력 http://www.sanrio.co.jp/characters/kikilala/calendar.html리틀트윈스타 달력 http://www.aranziaronzo.com/present/index.html캐릭터 달력 http://www.humancalendar.com/ 사람들이 날짜 들고있는 재미난 달력 http://www.genopal.com/pic2color 사진에 사용된 색깔 분석 사이트 http://bentrovatoblog.com/ 주제별 다양한 사진 http://bonesandbows.tumblr.com/ 다양한 사진 >> 심심풀이 http://kr.miraino.jp/ 미래 사진 볼수 있는 사이트 http://airyakiniku.cosaji.jp 고기 구워 먹는 척 하는 사이트(자린고비돋네) http://uremon.com/life_graph/ 인생굴곡 사이트 http://phobos.applieddevice.com/facedb/fs.php 얼굴나이 측정 사이트 http://elfyourself.jibjab.com/ 얼굴사진 넣어서 춤추게(혹은 다른행동하게) 하는 사이트 http://pudding.paran.com/2008/face/?p_eye=prom^pud^eb7^pud^pud 닮은 연예인 찾기 http://wigflip.com/signbot/ 전광판 만들기 http://jsign24.cafe24.com/u160/barcode/ 바코드 만들기 http://www.sketchswap.com/ 내가 그린 그림이랑 남이그린 그림이랑 서로 교환(랜덤) http://simpsonizeme.com 자기 얼굴 올리면 심슨 캐릭터로 바꿔줌 http://bomomo.com/ 컴터로 그림 그리기 사이트 http://community.livejournal.com/ohnotheydidnt/ 외국 가십 블로그(우리SD같이 웃긴 느낌이라함) http://www.tarotcafe.net/index.php타로(회원가입) http://www.ew.com/ew 미국 프로그램, 연예계 이야기 http://www.televisionwithoutpity.com/index.php 외국 티비프로 리뷰 까칠하지만 재밌어 http://club.cyworld.com/club/main/club_main.asp?club_id=51694095# 남자들 여자들의 심리가 궁금할 때 익명방 참고 >>게임, 운세 http://en.akinator.com/ 스무고개 사이트 http://www.gamemarble.com/ http://www.gameangel.com/ http://zuzunza.joins.com/ http://www.newsstand.co.kr/ 플래쉬 게임 http://fortunecookie.110mb.com 포츈쿠키 사이트 http://www.yuksul.com/saju/free_name.html 무료 이름풀이 http://www.insidedream.net 꿈해몽 http://www.miniclip.com/games/8-ball-quick-fire-pool/en/ 포켓볼게임 http://cafe.naver.com/guidegame 조합퍼즐같은 게임 많음!!!강추 http://www.roiworld.com/fashion/new-dress-up/ 옷입히기 게임 >>스포츠 http://www.baseball2.co.kr/ 야구기자들 블로그 같은 거 http://www.yagooro.com/ 야구 영상 http://www.inning.co.kr/ 롯닝, 야구 사설 http://www.nohitnorun.com/ 야구만화 http://atdhe.net/ 해외축구 동영상 http://www.serieamania.com/ ) 이탈리아 축구자료 http://www.fbtz.com 전세계 축구경기 다뜸 http://dethjunkie.tumblr.com/ 주제 막론 다양한 사진 http://ghostsinyourbed.tumblr.com/ 하단좌측에 ←older entries 클릭하면 더 많은 사진! http://jjjjound.com/ 잡다한 이미지 http://www.mintdesignblog.com/ http://smashinfiny.tumblr.com/ 훈녀들 사진 http://scissors.heyadammiller.com/ 사진많음, 다양한 사이즈로 저장가능 http://www.calikartel.com/tim-richardson/ 카테고리별 다양한 사진 http://slrclub.com 캐논포럼 http://www.shareapic.net/ 헐리우드 스타 고화질 화보, 커버 http://en.fotolia.com/ 파워포인트 사진찾기 좋음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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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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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6개월 안에 외국어 익히기 테드영상 내용정리 캡처
강의자 : Chris Lonsdale 교수 이 교수님은 어렸을 때부터 어떻게 하면 빨리 배울 수 있을까에 대해서 엄청나게 흥미와 관심을 가졌다고 함 11살에 소련의 학자에게 편지를 보내서 수면학습기를 도입해 볼 정도로요. 그러다가 1980년대에 중국에 갈 일이 생기고, 당시 모든 외국인들이 극악의 언어이자 10년을 배워도 못 배울 언어로 여기던 중국어를 2년 내에 하겠다고 결심 결국 중국어를 익혀서 6개월 정도에 표준 중국어를 구사하게 되고, 모국어 수준으로 하기엔 1년 정도가 걸렸음 그러나 자기 말고 다른 외국인들은 여전히 중국어를 익히는데 난항을 겪고 있었고,  이걸 지켜보는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빨리 배울 수 있을까?'의 의문은 '어떻게 하면 언어를 빨리 배울 수 있을까?'로 바뀜 그 의문에 답하는 과정은 성공적으로 언어를 배운 사람들의 사례를 모형화하는 작업을 15~20년을 거치면서 나왔고, 아래에 나오는 원리들을 제대로 적용한 사람은 재능이나 사는 나라가 언어 관련국이냐 아니냐에 상관없이 그동안 실패하던 언어들을 정복하게 됨. 그럼 이제 외국어를 6개월 내에 익히기 위한 5가지 원리와 7가지 행동요령을 알아보자 첫 번째 원리는 주목, 의미, 연관성, 기억인데, 이걸 한 마디로 말하자면 '생존'에 관련된 것은 주목하게 되고 의미를 띠며 연관성을 급속히 가지게 되고 기억도 잘 됨 그 사례로 곰이 주위에 있음을 나타내는 표식을 무시했다가 곰을 마주쳐 살아난 사람은 앞으로는 그 표식을 절대 잊지 못한다는 것과, 9개월간 일주일에 두번씩 학원까지 다니며 중국타자를 배웠지만 못 치던 동료가 업무적으로 중국어교본을 만들어야 하는 일이 닥치자 48시간 내에 중국타자를 치게 된 일을 말함 즉, 자기가 연관된, 자기가 흥미를 가질 만한 언어를 익혀야 하고 이게 안 된다면 자기와 연관되게 만들고, 자기가 흥미를 가질 만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거 두번째 원리는 내가 배우는 언어를 도구화하여 그날부터 바로 사용하라는 거. 그 예로 교수는 중국에 갔을 때 횡단기차 안에서 밤새 중국인과 이야기를 나눈 후 자신의 중국어 듣기능력이 바로 향상된 사례를 말해줌. 세 번째 원리는 이해해야 습득하게 된다는 거. 이게 무슨 상황에 쓰이는 낱말인지 이해를 한 후에 사용하라는 이야기인 것 같음 아래 표는 보라색: 문법과 교육으로 언어를 배운 사람, 초록색: 이해 가능한 접근으로 언어를 배운 사람의 언어 습득 정도를 나타낸 표. 아래 행동요령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옴. #3이라고 돼 있는데 아무래도 네 번째 원리의 오타 같음.. 언어는 학습이 아니라 운동과 같은 생리적 훈련에 가깝긔 때문에 몸으로 익혀야 하고, 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 얼굴이 아파야 잘하는 거라고(?) 원리 중 다섯 번째는 바로 '상태가 중요하다'=기분 좋은 상태에서 배우라는 거. 여기서는 특히 모든 걸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기를 쓰지 말고 애매모호한 것도 관용적으로 넘기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배우라는 것을 강조. 그렇다면 이 원리를 가지고 실행에 옮겨야 할 7개의 행동은? 첫째, 많이 듣기 자막에도 있는 것처럼 두뇌를 그 언어에 담그는 것으로 느껴질 정도로  그 언어를 계속 듣게 되는 환경을 만들라고 둘째는 위에 있는 원리랑 비슷하게 의미 중심으로 익히라는 이야기 단어암기보다 그 낱말이 쓰이게 되는 상황 자체를 생각하라는 말 같음. 아기들이 하듯이 아는 단어들을 섞어서 말을 만들어보래요. 다들 그렇게 하면서 익히는 거라면서요. 주어 10개, 동사 10개, 형용사 10개를 익히기만 해도 1000개의 문장을 만들 수 있으니 무작정 섞어보라고 함. 언어는 많은 단어를 알아야 하는 게 아니라 3000개만 알면 그 언어의 98프로를 할 수 있다고 함. 그러려면 주별로는 아래의 순서대로 익히면 좋음. 첫째 주에는 언어를 익힐 때 물어보기 이해 필요한 단어들을 익힘. "이해가 안 가요.", "이게 무슨 뜻이에요?", "그건 어떻게 말해요?" 등등 둘째 주와 셋째 주에 걸쳐서는 간단한 대명사, 부사, 동사, 형용사를 익힘. 셋째주와 넷째주에 걸쳐서는 논리적으로 이어주는 말들, 예를 들어 '그러나',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리고', '그래서' 같은 말들을 익힘. 이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말이 입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됨. 다섯 번째는 언어의 부모를 찾아서 곁에 두는 거 모든 어린이들이 모국어를 배울 때 거치는 과정처럼요. 외국어 부모는 4가지의 자질을 갖추면 좋음. - 당신의 말을 이해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사람 - 당신의 실수를 고쳐주지 않는 사람 - 내가 말한 것에 대해서 어떻게 이해했는지 올바른 언어로 말해주는 사람 - 내 수준에 맞는 낱말을 사용해서 말해주는 사람 여섯 번째는 언어는 얼굴근육을 사용하는 운동과 같은 신체훈련성 활동(학습활동이 아님)이기 때문에 그 언어를 말하는 사람의 얼굴을 잘 보고 얼굴모양을 흉내내야 함. 마지막 7번째 행동은 낱말을 익힐 때 모국어로 한 번 중간에 의미해독 과정을 거치는 게 아니라 바로 이미지화해서 즉각적으로 접근해야 함. 즉 fire=불이 아니라 fire= 이런 식으로요. 출처 새해엔 영어공부를 !!
디오라마 작가로 살아갈 수 있는 이유 :)
반년을 말 한마디 없이 기다려준 고마운 팬이자 나의 의뢰인분들 찰나의 예술 , 디오라마 작가를 업으로 삼고 살고있는 AJ라고 합니다. 여러 종류의 디오라마 타입과 , 또 작업자들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만 저는 제 서명이 들어간 작품은 100% 수작업으로 모든 공정을 마칩니다. 첫 시작부터 파츠들을 만들고 깍고 다듬고 붙이고.. 그리고 채색하고 다시 이어붙이고 수정하고.. 이번 조커 지하철 디오라마 작업물의 경우 문에 붙는 작은 경첩하나부터 손잡이 , 열리는 창문틀 그리고 바닥제와 배경 모든 부분을 직접 만들고 다듬었습니다. 식상하지만 두어번 올렸던 작업기 중.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 , 3D프린팅이나 기타 툴들이 많이 나와있습니다만 아직까진 제 손을 거친 것보다 더 나은 느낌을 준 녀석들은 없었기에 번거롭고 오래걸리고 , 또 투박함이 묻어나오더라도 직접 모든 공정을 완성한답니다. 초기 씬을 선정하는 것 부터 , 구도를 잡아내고, 내가 원하는 스케일로 어색하지 않도록 만들어내려면 생각보다 많은 작업공정들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즐길 수 있었기에 아마 직업으로 삼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만 , 역시나 일이 되고나면.. 힘든건 어쩔 수가 없네요. 족히 수만번의 커터질을 버텨준 나의 작업대. 언젠가는 내가 쓴 재료비보다 내 작품의 가치가 더 크다는 것을 알아주는 이가 있을 거라고 믿고 지내온 1년 6개월. 한분 또 한분 소중한 인연들도 생겨났고 , 억측과 오해 , 그리고 때론 시기어린 눈총들에서 큰 곤욕을 치른 적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버텨낼 수 있었던 것은 역시... 부족함만 가득 담긴 나의 아집 덩어리들을 작품이라 불러주며 응원해준 소중한 나의 팬들 덕분. 그들이 나를 불러주기 전에는 , 나의 작업들은 그저 철들지 못한 "아재"의 의미없는 몸짓일 뿐이었다. 모두 덕분이었습니다. 감사함만 가득합니다. 보잘 것 없는 작업물들이 귀한 장소에 전시되고 , 또 많은 분들에게 보일 수 있는 기회들이 생길 수 있었던 것은 보잘 것 없고 미천한 나의 솜씨가 아니라 ..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살아갈 수 있는 이유 , 그리고 오늘도 너무나 설레이는 마음으로 눈을 뜰 수 있었던 이유. 모두 덕분입니다. 토이&아트 페어 전시 중 제 못난 아집들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서울과 부산에서 제 작은 전시회가 열립니다:) 물론 누구나 재밌게 즐기실 수 있도록 입장에 제한이나 입장료 같은 것은 없습니다:) 전시 기간동안 쭉 상주하지는 못하겠지만 찾아오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기꺼이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요:) 제가 받은 사랑만큼 되돌려 드리는 방법은 이런 것 밖에 없네요 주신 관심과 응원의 마음들에 보답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약소합니다만.. 서울 전시는 9월 중순경 시작할 예정이며 장소는 인사동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전시장소를 협의 중입니다. 일정이 나오면 다시금 알려드리겠습니다 ) 모시겠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울산에서 30이 넘어서도 아직 어른아이 AJ-
끝이 보이는 관계에 마음을 쏟는 이유
유월에 좋아하는 친구 두 명이 회사를 떠났다. 2년간 함께 일했던 ㅎ은 오랜 고민 끝에 퇴사를 결심했고, 6개월간 내 앞자리에서 반짝이던 ㅇ는 계약이 만료되어 학교로 돌아갔다. 예정된 이별이었지만, 나는 사람에 큰 의미를 두는 인간이므로 당분간 빈자리를 볼 때마다 적적해할 계획이다. 때마침 장마도 시작됐으니 바야흐로 센티멘털해지기 좋은 계절이다. 상황과 계절 핑계를 앞세웠지만, 실은 매 순간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일정량 이상 껴안고 지낸다. 본격적으로 관계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 때는 아마도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으로 넘어가던 겨울이 아니었나 싶다. 수능 끝난 수험생이었던 우리는 시간을 때우기 위해 학교 운동장에 있는 동산을 산책 삼아 오르내리며 쉴 새 없이 떠들었다. 주로 미지의 영역인 대학 생활에 대한 상상이었다. “대학 가면 진짜 친구 사귀기가 어렵대. 거의 다 겉 친구래.” “고등학교 때 사귄 친구가 오래간다더라” 같은 소리를 하며 이상한 의리를 쌓았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막상 고등학교를 벗어나 만난 관계에서 생긴 말썽은 예상과 전혀 다른 종류의 것이었다. 친구를 사귀는 일은 의외로 어렵지 않았다. 운 좋게도 내가 속한 집단마다 성별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친구가 되는 자유로운 문화가 있었다. 덕분에 나는 놀랄 만큼 쉽고 깊게 새 친구들을 좋아하게 됐다. 다만 문제가 있었다면, 관계의 지속 시간이 너무 짧았다는 거. 급하게 가까워진 친구는 여름날의 반찬처럼 쉽게 상했다. 하고 싶은 것도 해야 할 것도 많은 이십 대 초반에는 일상의 중심이 자주 바뀌는 법이니까. 일정표를 채운 단어가 ‘동아리’에서 ‘아르바이트’로 바뀌었다는 이유로, 서로를 소울 메이트라고 불렀던 친구와 별일 없이 멀어졌을 때. 봉사 활동을 하며 한 달 동안 동고동락했던 이들이 하나둘 인사도 없이 메신저 단체방을 나갔을 때. 나는 놀이터에 홀로 남은 아이처럼 처량한 기분을 맛봐야 했다. 그때 손에 꼭 쥐고 있었던 주인 없는 마음은 미처 식지 못해 아직 따뜻한 상태였는데…. 비슷한 일을 몇 번 겪고는 매사에 계산적으로 굴고 싶어졌다. 스쳐 지나가는 관계에 연연하는 촌스러운 애가 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어디에 마음을 두어야 상처받지 않을 것인가’하고 머리를 굴리는 일이 늘었다. 언젠가는 모두에게 마음의 문을 닫은 채로 지내기도 했다. 누군가 좋아진다 싶으면 혼자 지레 겁을 먹고 뾰족한 말로 선을 그었다. 그렇게 애를 써도 역시나 마음은 계획대로 되는 게 아니어서, 좋아하는 사람과 적정 거리를 유지하는 일은 어려운 수학 문제 푸는 것처럼 매번 어려웠다. 어쩌다 한 번 정답을 맞춘 뒤에도 비슷한 유형의 다른 문제에서는 또 헤매야 했다. 그 방황을 끝내준 사람은 뜻밖에도 스물셋 겨울 함께 토익 공부를 하던 언니 오빠들이었다. 보통 토익 스터디에서 만난 이들과는 지극히 사무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마련인데, 그때 만난 사람들과는 예외적으로 합이 좋았다. 수업 전후 짧은 대화를 나눌 때마다 다정한 기운이 깃들어서, 머리로는 ‘어차피 곧 다시 못 볼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어느새 그들을 좋아하고 있었다. 수업이 끝나던 날 했던 처음이자 마지막 회식은 육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선명하게 기억이 난다. 그날 나는 언제라도 다시 만날 것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어쩐지 야속해서 내내 꽁해 있었다. 그리고 비뚤어진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한마디 했다. “어차피 오늘 지나면 만나지도 않을 거잖아요.” 흥이 깨질 것을 각오하고 뱉은 말이었으나, 과연 좋은 사람이었던 언니 오빠들은 어른스럽게 나를 달랬다. “꼭 자주 봐야만 인연인가? 길 가다 만나면 반갑게 인사할 수 있는 사이가 된 것만으로도 엄청난 인연이지!”그건 찰나의 대화였지만 이제껏 관계가 변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상처받았던 느린 마음을 위로하기에 충분한 온기였다. 아, 현재진행형이 아니라고 해서 좋아했던 마음까지 깎아내릴 필요는 없는 것이구나. 그동안 오늘 손에 쥔 관계까지만 유효하다고 생각해서 마음이 가난했던 거구나. 예상했던 대로 우리의 관계는 그날로 끝났다. 대신 눈이 많이 내리던 겨울의 술자리는 기억 속에 잠겨 있다가, 내가 관계에 회의감을 느낄 때면 슬그머니 떠오른다. 그리고 다정했던 언니 오빠들처럼 내가 너무 인색해지지 않게 다독여준다. ‘지속되지 않아도 설령 끝이 나쁘더라도 한때 좋았던 관계를 깎아내리진 말자.’ 다시 유월에 했던 두 사람과의 이별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우리는 분명 매일 사무실에서 얼굴을 부딪칠 때보다는 멀어질 것이다. 곧 무언가 일상의 가운데를 차지할 테고 지나간 이는 자리를 내주어야겠지. 그래도 우리가 주고받은 다정한 쪽지나 사진 같은 것들은 여전히 남아 있으니까. 괜찮다. 마음을 쏟길 잘했다. 마음을 홀가분하게 해주는 주문 현재진행형이 아니라고 해서 좋아했던 마음까지 깎아내릴 필요는 없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