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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라젠카 세이브 어스'도 틀어달라고~~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선수와 응원가가 모두 역수출되는 보기 힘든 일이 일어났다. 지난 3년 동안 한국야구를 평정한 테임즈(31·밀워키)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도 NC 시절 응원가를 사용한다. NC 구단 관계자는 3일(한국시간) “밀워키 구단에 테임즈 선수의 NC 시절 응원가와 마산구장 전광판에 상영됐던 영상 파일을 전달했다. 밀워키 구단에서 먼저 메일로 요청이 왔고 흔쾌히 사용해도 좋다고 답변을 보냈다”고 말했다. NC는 2015시즌부터 지난해까지 2년 동안 영국군 군가인 콜로넬 버기 마치(Colonel Bogey March)를 테임즈의 응원가로 사용했다. 콜로넬 버기 마치는 1914년 제작됐고 군가 외에도 연극과 영화에서 널리 쓰였다. NC 구단 관계자는 “제작된 지 70년이 넘은 곡이기 때문에 우리는 저작권 문제없이 사용했었다. 하지만 미국에선 저작권 법률 적용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밀워키 구단에 원곡자와 저작권 관련 사항을 함께 보냈다. 가사의 뜻도 첨부했다”고 밝혔다. 현재 밀워키 브루어스 홈페이지에는 테임즈의 최근 활약 영상에 NC 시절 응원가를 넣은 동영상이 나오고 있다. 밀워키 구단은 오는 10일 보스턴과 홈경기부터 테임즈가 타석에 설 때마다 테임즈의 응원가와 영상을 재생할 계획이다. 테임즈는 “팬을 위해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면서 “나 역시 좋다. 나는 한국에 있는 3년 동안 매번 이 응원가를 들었다. 팬들이 좋아해주신다면 나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테임즈는 지난겨울 밀워키와 3년 16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다시 메이저리그 무대에 올랐다. 테임즈는 3일 현재 타율 0.341 11홈런 2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258로 맹활약 중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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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도 틀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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