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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이 확정된 팀들, 주축 선수들의 거취는?

유럽 5대리그가 시즌 종료를 눈 앞에 둔 가운데, 이미 강등이 확정되며 다음 시즌을 2부리그에서 보내야 할 팀들이 정해졌다. EPL의 선덜랜드와 라리가의 그라나다CF, CA오사수나. 그리고 세리에 A의 페스카라다. 네 팀은 각각 5승 6무 23패, 4승 8무 23패, 3승 10무 22패, 2승 8무 24패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강등을 확정했다. 그와 동시에 많은 클럽들이 강등이 확정된 팀들의 알짜배기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 그렇다면 각 팀에서 이적이 유력한 선수는 누구일까?


# 선덜랜드

■ 저메인 데포
선덜랜드의 저메인 데포 출처 : 스포티비 뉴스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해 복귀 골까지 터뜨린 저메인 데포는 가장 좋은 먹잇감이다. 올 시즌 14골을 터뜨리며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 데포는 선덜랜드와의 계약 조항에 따라(강등 시 FA이적) FA로 타 팀으로 이적할 수 있게 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현재, 웨스트 햄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웨스트 햄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데포를 영입함으로써 팀 공격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만약, 데포의 웨스트 햄 이적이 확정된다면, 데뷔했던 팀으로 돌아간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만 35세인 데포는 1999년 웨스트 햄에서 프로에 데뷔해 2004년까지 활약하면서 41골을 넣었다.

■ 조던 픽포드
선덜랜드의 픽포드 골키퍼 출처 : 인터풋볼
'떠오르는 신성' 조던 픽포드는 잉글랜드 16세 이하 대표부터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밟고 있는 엘리트 골키퍼로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다. 픽포드는 애초 선덜랜드의 주전 골키퍼가 아니었다. 비토 마노네에게 밀려 벤치 신세였지만 16/17시즌 EPL 3라운드 사우스햄튼 전을 계기로 주전에 도약했다. 픽포드는 EPL 11라운드까지 무려 42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매번 환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지난 10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다. 비록, 팀은 강등이 확정되었지만 맨유, 맨시티, 토트넘, 아스널, 에버턴, 토트넘을 비록한 여러 빅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뜨거운 감자'다.


# 그라나다CF

■ 기예르모 오초아
그라나다CF의 기예르모 오초아 출처 : 그라나다CF 홈페이지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멕시코 주전 골키퍼 코로나의 컨디션 기복으로 인해 출전하게 된 오초아는 믿을 수 없는 선방을 보여주며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차례 Man Of the Match로 선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활약을 보여주었던 오초아는 AC밀란을 비롯한 여러 빅클럽들의 오퍼를 받았지만 그의 선택은 말라가CF였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플레이로 주전 자리를 카메니에게 넘겨준 오초아는 그라나다CF로 둥지를 옮겼다. 그라나다에서 많은 선방을 보여주며 부활을 꿈꾸는 듯 했지만 팀 자체의 조직력, 수비력 불안으로 인해 '유럽 5대리그 최다실점 골키퍼'라는 오명까지 쓰게 된 오초아는 이제 새로운 팀을 찾아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 CA오사수나

■ 세르히오 레온
오사수나의 레온 출처 : 송영주의 샤랄랄라 리가
지난 시즌 엘체 소속으로 세군다리가 득점왕을 차지하며 득점력을 입증한 레온은 이번 시즌 오사수나로 이적하자마자 '살림꾼' 역할을 했다. 세군다리가 공격수 부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선수답게 스피드를 이용한 뒷 공간을 파고드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라리가 8라운드 에이바르 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오사수나의 첫 승리를 안겨다주는 등, 팀에서 그나마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종료를 눈 앞에 둔 지금, 팀 총 득점이 37골에 불과한 상황에서 10골을 책임진 레온은 오사수나에서 가장 이적이 유력한 선수다.


# 페스카라

■ 설리 문타리
페스카라의 문타리 출처 : 스포탈코리아
2015/16 시즌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로 이적한지 2년 만에 다시 세리에 A 무대로 돌아왔던 설리 문타리. 한때, Ac밀란에서 활약한 바 있는 문타리는 세리에 A 최하위 페스카라와 2016/17 시즌 말까지 계약했다. 미드필더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문타리는 세리에 A에 대해서 만큼은 빠삭한 선수이지만 페스카라의 강등은 막을 수 없었다. 16/17시즌 칼리아리와의 세리에 A 경기에서 칼리아리 팬들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어 경기 도중 스스로 그라운드를 떠난 문타리는 충격과 실망으로 인해 더이상 재계약을 하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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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토리] 최고의 선수, 최악의 배신자
어느 저녁. 한 가족이 단란하게 모여 식사를 하고 있었다. -댄.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가 누구니? -음... 저는 제레미요! -오. 제레미! 녀석. 축구를 볼 줄 아는구나. 이 할애비도 가장 좋아하는 선수란다. - 할아버지. 우리 가족은 모두 그를 사랑해요. 우리 팀의 주장이잖아요! 화목한 식사 시간을 마친 후, 그들은 거실에 둘러앉았다. - 저는 이 팀에서 자랐고, 이 팀의 주장입니다. 절대로 제가 다른 곳으로 갈 일은 없습니다. - 라이벌 팀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있던데요. 제계약이 지지부진한 이유가 이것 때문입니까? - 아닙니다. 구단과 저는 순조롭게 협상을 진행중이며, 만약 협상이 잘못된다고 하더라도, 제가 그 팀으로 이적할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가족은 티비를 통해 기자회견장에 앉아 있는 건장한 선수를 바라보았다. 다부진 눈으로 단호하게 말하는 그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깊은 신뢰를 안겨주었다. - 역시. 이래야 우리 팀 주장이지! - 할아버지. 근데 왜 제계약이 늦는 거에요? - 아마 더 좋은 계약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걸 게야. 저 선수는 그럴 가치가 있어. - 힘내! 제레미! 우린 당신 편이야! 그렇게 며칠이 지났다. 티비에서는 제레미의 이적 소식을 연일 보도했고, 그는 새 팀에서 새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그가 입고 있는 유니폼은 팬들이 그토록 미워하고, 그가 절대 갈 일이 없다고 했던 라이벌 팀의 붉은 색 유니폼이었다. 온 가족은 거실에 앉아 한숨을 쉬었다. - 흑...으흑... 제레미... 안 간다고 했잖아요... 댄은 품에 제레미의 유니폼은 안은 채 하염없이 훌쩍였다. - 댄. 그딴 쓰레기 같은 선수는 잊어. 우리 팀엔 다른 선수들도 많잖니. - 흑...할아버지... 거실 벽에 걸려있던 제레미의 포스터, 유니폼, 사진 등은 이미 갈기갈기 찢겨 있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제레미에 관련된 모든 것들을 들고 마당으로 나왔다.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 댄의 집 뿐만이 아닌, 그 동네에서는 밤새도록 불길이 치솟았고, 밤새 험악한 욕설이 울려퍼졌다. -Fxxk you Campbell!! 토트넘 유소년팀에서 자라 9년간 토트넘의 중심으로 활약한 남자. 토트넘의 주장이자 팀의 근본이었던 남자. 그리고 돈 한푼 주지 않고 자유계약으로 라이벌 아스날로 떠난 남자. 아스날에서 무패우승을 달성하여 아스날의 전설로 남은 남자. 희대의 배신자, 북런던 더비가 과열된 원인. 오늘의 주인공. 설제어 제레미아 캠벨(Sulzeer Jeremiah Campbell). 솔 캠벨(Sol Campbell). "우리는 솔 캠벨을 얻었다. 레인에서 솔 캠벨을 뺐어왔다. 솔 캠벨은 더블을 했다. 레인에 있는 녀석들 중 더블을 해 본 녀석이 있냐? 솔 캠벨은 했다. 이봐 토트넘 친구들, 궁금한게 있는데 너희 주장은 어디에 있지?" 이 노래는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날 팬들이 토트넘 팬들을 도발하는 의미로 부르던 응원가야. '레인'은 토트넘의 홈 경기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의 줄임말이고, '더블' 이라는 건 리그 우승과 컵대회 우승을 동시에 했다는 걸 의미해. 솔 캠벨이 있을 때 토트넘은 컵에서 우승 한 번을 제외하고 리그에서는 을 한 적이 없었고, 솔 캠벨이 팀을 떠난 이후에도 2008년에 리그 컵 우승 트로피 하나만을 들었을 뿐이야. 그러니 토트넘 팬들 입장에서 저 노래를 들으면 뒷골이 빡 땡길만한 가사지. 이 가사의 주인공인 솔 캠벨은 런던에서 태어나 1989년. 그의 나이 만 14세부터 토트넘 유소년팀에서 성장해온, 그야말로 토트넘이 자랑하는 '프렌차이즈 스타'야. 소년이었을 때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어색하게 웃던 소년이 10년이 지나 토트넘의 주장이 되어 경기장을 누비는데, 심지어 성실하고 서글서글하기까지 해. 리그 정상급의 뛰어난 실력은 기본이지. 과연 그 어떤 팬이 그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 당시 솔 켐벨의 인기는 팀 전체에 맞먹는다고 할 수 있었어. 어릴 적부터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그를 지켜봐온 팬들에게 솔 캠벨은 단순한 선수가 아닌, 토트넘의 상징이자 가족같은 선수였어. 성적이 좋지 않은 토트넘에게, 국가대표 주장 수비수인 솔 캠벨은 그들의 자부심이었지. 그러나 이 자부심과 상징이 산산조각나는 일이 벌어졌어. 2001년 여름. 솔 캠벨이 토트넘의 영원한 라이벌인 아스날로 이적해버린 사건이었지. (토트넘의 자부심에서 아스날의 영웅이 되어버린 솔 캠벨) 2001년, 솔 캠벨은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어.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에 들어갔고, 토트넘은 구단에서 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주급을 제시했지. 그러나 이미 잉글랜드 탑 수비수가 되어버린 캠벨은 더 높은 곳으로 가고 싶어했어. 10위권을 전전하는 토트넘이 아닌,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재패할 수 있는 팀 말이야. 그렇게 솔 캠벨은 고민을 거듭하면서 자꾸 재계약은 불발되었고, 토트넘 측에서는 구단 레전드의 꿈을 인정해주며 그를 다른 곳으로 보낼 준비를 하고 있었지. "재계약을 할 수도 있고 이적할 수도 있는데, 이탈리아에서 연락이 오고 있어서 고려 중이라 프리미어리그의 다른 팀은 맨유나 리버풀 쪽으로 생각하고 있고, 무슨 일이 있어도 아스날은 안 간다." 당시 캠벨이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야. 서포터 그룹에서도 캠벨에게 감사하며 다른 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길 바란다는 성명을 내면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레전드와 그 꿈을 응원하는 팬들의 아름다운 이별은 성사되기 직전이었지. (ㅎㅎ...ㅈㅅ!) 하지만, 바로 얼마 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어 자유계약 선수가 된 캠벨은 돌연 아스날과 계약을 해버렸어. 토트넘의 하얀 파란 유니폼이 아닌, 그들이 증오하는 아스날의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은 캠벨을 지켜만 보던 팬들의 혈압은 급격하게 올라갔지. 토트넘 팬들은 거리로 나와 캠벨의 유니폼을 불태웠고, 일부 과격한 팬들은 캠벨에게 갈기갈기 찢은 유니폼과 편지를 보내면서 살해 협박을 하기도 했어. 심지어 자유계약이기 때문에, 토트넘은 11년동안 키워 온 그들의 자부심을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영원한 라이벌인 아스날에게 빼앗겨버린 것이였지. (우승....츠크흔드....) 아이러니하게도 캠벨은 아스날로 이적한 이후, 아스날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역사상 처음이자 현재까지도 마지막인 리그 '무패우승' 을 달성하여 아스날의 레전드로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어. 캠벨은 꿈을 이뤘고 역사가 되었지만, 토트넘 팬들은 지금까지도 그를 '유다'라고 부르며 온갖 쌍욕을 퍼붓고 있어. 이 일 이후로 토트넘과 아스날은 팬들끼리 유혈 사태로까지 번지는, 그야말로 증오와 혐오로 얼룩진 라이벌 사이가 되었지. 본격적인 원수지간에 기름을 붓는 사건으로, 충격적인 배신으로 현재까지도 유명해. -----------------------------------------------------------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우리나라에는 이만큼 과열된 축구 팀들이나 라이벌이 없기 때문에 잘 이해가 가지 않지? 독일에서 나고 자란 사촌 형의 말을 빌리자면, 이 사건은 '쏘니(손흥민)나 Ji(박지성)가 일본으로 귀화를 한 것과 같다.' 라고 하더라구. 생각해봐. 어느 날 손흥민이 인터뷰에서 "와따시와 니혼징데스. 아리가또" 하면서 일본으로 귀화해버리면, 우리 나라는 정말 박살나겠지...? 영국은 축구가 그들의 생활과도 마찬가지고, 대부분의 팀들이 100년이 넘는 세월동안 그 지역에서 사람들과 함께 성장했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더 많이 발생하고, 더 분노하는 거 같아. 아무튼, 나는 다음에 좀 더 재밌고 좀 더 유익한 정보로 돌아올게!! 고마워!
고별경기에서 그리즈만에게 특별한 부탁을 한 토레스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리그 최종전은 토레스의 토레스에 의한 토레스를 위한 경기였습니다. 토레스는 자신의 유년시절을 보낸 클럽에서 마지막 경기에만 멀티골을 터뜨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고 AT마드리드 역시 토레스와 아름다운 이별을 할 수 있었습니다. 토레스의 마지막 경기도 꽤나 감동적이었지만 더 감동적이었던 장면은 경기중에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이 장면의 주인공은 그리즈만이었고 조연으로 토레스가 뒷받침을 해줬습니다. 경기 중반 그리즈만이 코케와 교체되며 경기에 투입됩니다. 그런데 웬일일까요? 그리즈만이 나오자마자 관중석에서 야유가 흘러나오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공을 잡기만하면 원정인양 우~ 하는 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이곳이 분명 AT의 홈경기장이 맞는데도 말이죠. 짐작되는 이유는 바로 그리즈만의 이적때문일 것입니다. 그리즈만은 이미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것이라는 말들이 공공연히 퍼져있는 상태입니다. 이에 마드리드 팬들이 잔뜩 뿔이 난것이죠. 이때 토레스가 다가와 그리즈만을 위로해줍니다. 신경쓰지 말라는듯 가볍게 어깨를 토닥여줍니다. 아마 본인도 잉글랜드에서 비슷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공감이 갔던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미 그리즈만은 멘붕상태 ㄷㄷ 그럴만도 합니다. 그리즈만은 지난 여름 맨유로의 이적이 거의 확실시 됐습니다. 하지만 AT 마드리드가 이적시장 활동금지 징계를 받게되자 자진해서 AT에 남았던 선수입니다. 팀이 곤경에 빠졌는데 자신이 도망칠 수는 없다며 팀에 남았던 선수가 바로 그리즈만입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관중들의 야유를 받으니 그리즈만으로서는 조금 섭섭할 수 있습니다. 참다참다 못해 팀의 베테랑인 가비가 손가락으로 '7'을 사인으로 보내며 관중들에게 그리즈만을 응원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그리즈만으니 등번호는 7번입니다. 그리고 벤치 밖에서는 고딘과 시메오네가 뭔가 작당을 꾸미기 시작합니다. 고딘은 곧바로 서포터석으로 향해 서포터들에게 뭔가를 요구합니다. 그가 요구한건 바로 그리즈만을 위한 응원이었습니다. 동시에 시메오네 감독 역시 격정적으로 그리즈만을 응원해줄 것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점차 경기장은 그리즈만 응원가로 채워지게 됩니다. '우린 널 비난하지 않을거야' '우린, 이 팀은 네가 정말 필요해' 그리고 이제 팀을 떠나게 될 토레스는 그리즈만에게 AT 마드리드를 부탁합니다. 이런 말을 듣고 눈물을 안흘릴 선수가 있을까요? 그리즈만은 슬쩍 눈물을 훔치고 다시 경기에 집중합니다. 아마 그리즈만으로서도 꽤나 난감한 상황일 겁니다. 어쩌면 이미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구두로는 마무리 됐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레전드에게 저런 부탁을 받는다면 말이죠. 그래도 이 팀 정말 멋있지 않나요? 야유를 보내는 팬들에게 응원해줄 것을 직접 가서 말하는 선수들이나 감독도 멋있고 팀을 떠나는 레전드가 에이스에게 부탁하는 것도 멋있고 걍 멋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AT 마드리드가 왜 남자의 팀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어제자 자선경기에서 박지성 플레이를 본 팬들 반응
어제 있었던 마이클 캐릭 자선 경기 다들 보셨나요? 전 오랜만에 박지성을 볼 수 있었던 경기여서 재밌게 봤네요 ㅠㅠ 눈물이 나는건 그때 그 시절이 생가나서 ㅠㅠㅠㅠㅜ 물론 지금 손흥민 선수도 잘해주고 있지만 뭔가 그 시절의 감흥과는 다른거 같아요. 박지성이 줬던 그 흥분과 열정은 ㅠㅠㅜ 뭐 여튼 여러커뮤니티에서도 그런 느낌을 느꼈는지 옛날로 돌아가신 분들이 몇몇있더군요 ㅋㅋㅋ <유머입니다. 진지해지지 마시길> 박지성 실수할때 나온 한 커뮤니티 팬들의 흔한 반응.jp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지성이 맨유에서 선발로 뛸때 진짜 박선수 플레이 하나하나에 의미부여가 엄청났습니다. 그래서 실수 하나하면 바로 '박지성 위기'이러고 교체될까봐 전전긍긍하고 그랬어요 ㅠㅠ 어제 경기에서 그 당시의 향수를 살려서 몇몇 팬들이 저런 글을 남기니까 재밌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예전에 박지성 뛸 때 저렇게 어그로 끌었던 사람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ㅋㅋㅋ 그럼 어제자 박지성의 실제 클래스가 어땠냐구요? 트위터를 보면 견적나옵니다. 캉테 침실에는 박지성 포스터가 붙어있을거야. 박지성이 다음 시즌 유나이티드로 복귀했으면 좋겠어. 무리뉴 제발 박지성을 다시 데려와 하하하ㅏ 왜 때문에 박지성은 금방 은퇴한거야? 여전히 몇년전 맨유에 있었을때랑 비슷한 수준이데. 뭐라고? 캉테가 프랑스의 박지성인겨 지성팍은 오리지널 캉테야. 항상 에너지 넘치고 모든 상황을 막아내고 있어. 페북도 접수했음 ㅋㅋㅋㅋㅋ 박지성은 여전히 팀의 살림꾼이야. 4개의 폐를 가지거 같다니까. 절대 지치지 않아. 어제 이 장면에서 해설자가 그러더군요 "박지성은 어디에나 있습니다.(ji sung Park is everywhere)" 오랜만에 박지성 경기를 봐서 정말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ㅠㅠ
신이 모든 서사를 몰빵한 것 같은 운동선수
큰 언니 따라 놀러 갔다가 우연히 운동선수 시작 하지만 키가 크지 않아 만년 후보선수. 키가 자라지 않자 그만 두려 했지만 은사님이 만류 잘했던 동기들 덕분에 배구로 유명한 고등학교 진학 하지만 여전히 키는 작아 수비나 리시브 위주로 훈련 집중 세터 리베로 센터 여러 포지션을 전전함.(현재는 레프트 포지션) 그러다 키가 자라고 있던 시기에 선배 언니의 부상으로 기회 찾아옴. 점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면서 청소년 국가대표에 발탁 프로 1순위로 입단, 입단하자 마자 전년도 꼴찌팀 통합우승으로 이끔. 키자 작았을 때 했던 수비능력이 빛을 발함 (키가 크면 수비 측면이 약하기 때문에 지금 더 높은 평가를 받음) 신인이 타기 힘든 mvp를 타며 6관왕에 오름. 데뷔하자 마자 두각을 보이자 성인 국가대표에 발탁 신인이지만 국가대표 주전 자리를 꿰차며 국가대표 에이스가 됨. 엄청난 활약을 하면서 세계에 “김연경”이라는 이름을 알림 데뷔하자 마자 우승으로 계속 이끌자 더 큰 무대가 고픔 가까운 일본에서 먼저 검증을 받고 세계 무대로 나가기로 함. 국내에서 의심했고 일본에서도 용병으로 과연 성공할지 의심했지만, 텃세를 이겨내고 역시 꼴찌팀에 가까웠던 팀을 우승으로 이끔 (영입시 여론 안 좋았던 일본 팬들은 가지 말아달라고 붙잡고, 아직도 일본팀에서 선수 아니면 코치로 뛰어달라고 러브콜해온다고함) 좋은 조건으로 세계 최고 리그인 터키 진출. 진출하자 마자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mvp수상.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노메달 국가인 4위지만 독보적이기에 김연경에게 올림픽 mvp를 주게 됨 (거의 메달 딴 국가에서 선수를 선정하지만 몇 안되는 예외적인 경우) 어떤 한 기자가 질문하길, “당신은 세계 최고 공격수라고 평가를 받는다,그럼 세계에서 두번째는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세계에서 “김연경”이라는 이름을 더욱 각인시키며 터키 페네르바체라는 팀에서 여러 해 보내며 개인상을 거머쥐고 우승을 하며 탄탄대로 커리어를 쌓음. 그러다 역대 최고 대우를 받으며 중국리그 진출 역시 우승으로 끌어올림. 다시 터키리그 엑자시바시 팀으로 복귀 현재 아시아인 최초로 유럽배구팀 주장을 맡고 있고, 최근 클럽챔피언십 대화에서 개인상 수상을 함 또한 fivb선수위원회에 속하고 있음 이로써 전 클럽대회에서 수상한 기록을 세움. 며칠 전 복근 4cm가 찢어진 상태(본인 피셜 한달 휴식해야할 정도임)로 진통제를 먹어가며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했고 올림픽 티켓을 따냄 리우 올림픽때 했던 식빵으로 인해 기센 언니 이미지지만 코트 안에서 자기 실수에는 냉정하고 선수들의 멘탈까지 잡아주는 참리더이자 정신적 지주임. 남부럽지 않은 커리어를 쌓아올렸지만 단 하나, 올림픽 메달만이 없는 상황. 국가대표 15년째 에이스, 과연 배구 강국들을 제치고 마지막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을 걸 수 있을까? ㅊㅊ: 더쿠 !!실력 멘탈 리더쉽 애국심 모든게 완벽한 갓연경!! 갓연경님의 오랜바램이였던 올림픽메달 이번 도쿄에서는 꼭 걸 수 있기를 🙏
EPL 2라운드 빅매치, 토트넘 vs 첼시
(사진 출처 : 인터풋볼) EPL은 다른 리그들보다 유독 그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개막전부터 예상치도 못한 이변이 속출했다. 팬들이 EPL을 두고 ‘예능’이라고 부르는 데에는 그런 이유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신임 감독 프랑크 데 부어 감독이 이끄는 크리스탈 팰리스는 승격팀 허더스필드를 만나 3대0 완패를 당했고, 첼시는 홈에서 번리에게 2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 ‘총체적 난국’에 빠진 첼시 리버풀과 크리스탈 팰리스가 부진한 것도 예상 밖의 결과였지만, 많은 축구팬들에게 가장 큰 충격을 안겨준 것은 역시 첼시와 번리의 경기였다. 주장 게리 케이힐이 거친 태클로 경기 시작 14분 만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후,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며 ‘멘탈’이 무너진 첼시는 후반 교체 투입된 모라타의 ‘빛바랜’ 활약 속에 2골을 만회했지만, 결국 1971년 이후 처음으로 스탬포드브릿지에서 번리에게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홈에서 펼쳐진 1라운드에서 패배를 맛본 첼시의 다음 상대는 토트넘이다. 하지만, 100% 전력으로 경기에 임할 수 없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아자르와 페드로가 부상을 당하며 팀을 이탈했고, 번리전에서 케이힐과 파브레가스가 나란히 퇴장을 당하며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게다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디에고 코스타의 불화 문제로 골치를 썩고 있는 상황이기에 첼시는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에 빠진 상태다. EPL 2라운드를 앞둔 첼시의 선발 명단은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 주전 선수 4명이 출전할 수 없기 때문에 제레미 보가, 찰리 무손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등을 비롯한 유망주 & 2군 선수들을 끌어올 수밖에 없다. 팀 내외의 상황으로 전력이 약해진 첼시는 다음 경기 상대가 토트넘이라는 것이 야속할 뿐이다. # 위기의 첼시, 하지만 희망은 있다. 위기의 첼시가 당장 믿을 수 있는 선수는 알바로 모라타이다. 몇몇 팬들이 모라타의 능력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난 번리전에서 교체 투입된 모라타는 2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홀로 고군분투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팀이 2대3으로 패배했지만, 모라타의 데뷔전은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었다. 모라타는 팀의 승리를 위해서라도 번리전에서 보여준 영리한 플레이와 뛰어난 골 결정력을 다음 라운드에서도 보여주어야 한다. ▶ 첼시의 공격은 모라타에게 달렸다.    (사진 출처 : 골 닷컴) ‘총체적 난국’의 상황이지만 ‘디펜딩 챔피언’ 첼시는 위기가 닥쳐올수록 강했다. 지난 시즌 아스날에게 0대3 대패를 당하며 삐끗했지만 강력한 스리백 전술을 팀에 입힌 콘테의 전술적 역량과 용병술을 통해 패배 후 13연승을 기록하며, 2위 토트넘을 밀어내고 EPL을 석권했다. 짜임새 있는 조직력과 공수 전환 시에 보여주는 첼시의 빠른 역습은 EPL 어떤 팀도 쉽게 막을 수 없었다. 과연 콘테 감독이 초반부터 닥쳐온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까? # 영입 ‘0’의 토트넘, 그리고 웸블리 일단 출발은 좋다. ‘배법사’ 베니테즈가 이끄는 뉴캐슬을 원정에서 2대0으로 격파했다. 존조 셸비가 델레 알리의 다리를 고의로 밟는 불필요한 반칙을 범하며 퇴장을 당한 것도 승리에 한몫했다. 다음 상대는 첼시다. 첼시의 주전 선수 몇 명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는 하나, 콘테가 지휘하는 첼시는 여전히 무서운 존재다. 주전 풀백 카일 워커를 비롯해 14명의 선수를 내보낸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내내 단 한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다. 아약스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의 영입에 근접하긴 했지만,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며 전력을 보강하는 라이벌 팀들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주전 풀백 키어런 트리피어와 대니 로즈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스쿼드는 더욱 얇아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지난 1라운드에서 카일 워커-피터스와 벤 데이비스를 선발로 내세우며 나름 성공을 거두긴 했지만 첼시를 상대로 효과적인 수비를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뉴 웸블리 스타디움   (사진 출처 : 잉글랜드 축구협회) 웸블리에서 치르는 경기라는 점도 토트넘에게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번 시즌 뉴 웸블리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토트넘은 웸블리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기존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리그 홈경기 17승 2무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지만, 지난 시즌 웸블리에서 치룬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홈경기는 1승 2무 2패로 부진했다. 구장 자체가 화이트하트레인보다 크기 때문에 토트넘 특유의 플레이가 제대로 나올 수 없었다. # Son의 컴백, 강한 조직력 지난 시즌 차범근의 대기록을 뛰어넘으며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한 손흥민의 복귀는 토트넘에게 호재다. 지난 6월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에 나섰다가 팔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수술 후, 그동안 재활에 전념했던 손흥민은 지난 1라운드 뉴캐슬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그라운드 복귀를 알렸다. 손흥민의 교체 투입 후, 공격의 활기가 살아난 토트넘은 2대0으로 뉴캐슬을 격파했다. 지난 시즌 총 61골을 기록하며 위협적인 공격력을 보여준 손흥민, 케인, 알리의 삼각편대는 첼시를 격파하기 위해 선봉에 나설 것이다. ▶ 이번 시즌의 손흥민은 더욱 기대된다.   (사진 출처 : 토트넘 홈페이지) 지난 시즌 EPL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준우승이라는 결과를 가져온 토트넘은 이제 아스날을 넘어 명실공히 북런던 최강자로 등극했다. 그들의 원동력은 ‘조직력’에서 나온다. 카일 워커를 제외하고 주전 선수들을 모두 지킨 토트넘은 맨유의 무리뉴 감독이 경계할 정도로 탄탄함을 자랑한다. 4년째 팀을 이끌고 있는 포체티노의 지휘 아래, 선수들은 전술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초반부터 찾아온 빅매치에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부분 사람들의 예상은 토트넘의 승리로 기울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축구는 알 수 없는 스포츠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첼시가 이길 수도 있다. 먼저 상대의 변수를 이용해 공략하는 팀이 그날 경기의 승자가 될 것이다. 토트넘과 첼시, 당신의 선택은 어디인가?
앞으로 프리킥을 못차게 될 포그바
지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맨유는 1:0 신승을 거뒀습니다. 사실 몇차례 득점 기회도 있었지만 번번히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죠. 단연 아쉬웠던 장면은 바로 폴 포그바의 프리킥 장면이었습니다. 골대를 강타한 멋진 프리킥이었죠. 하지만 이 프리킥 불발로 포그바는 다시는 프리킥을 못찰 위기에 처했습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포그바의 프리킥과 관련해 경기 후 에피소드 하나를 풀었습니다. 즐라탄 : "당시에 포그바한테 이렇게 말했어요. '이거(프리킥) 골 넣는게 좋을거야. 왜냐면 이게 내가 너한테 주는 마지막 프리킥이 될 수도 있그든'ㅋㅋㅋㅋㅋㅋ" "그러고 포그바는 크로스바를 맞췄죠. 만약 그게 들어갔다면 팀에 좀 더 여유를 줬을 겁니다. 2:0이라면 자신감도 더 올랐겠죠. 왜냐면 경기는 모르는거잖아요. 특히 자난 경기만 봐도 우린 경기 막바지에 동점골을 먹혔어요." 출처 더선 사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프리킥 하면 한가닥하는 선수라 저런 말도 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ㅋㅋㅋㅋ PSG에서도 프리킥으로 쏠쏠하게 프리킥 골을 넣었던 즐라탄이기에 ㅋㅋㅋ 여튼 즐라탄도 농담이었겠지만 앞으론 포그바가 프리킥 찰때 즐라탄한테 허락 받고 차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겠어요 ㅋㅋㅋㅋ 그나저나 이 둘 캐미 너무 좋음...ㅋㅋㅋㅋ
손흥민에 대한 영국 현지 토트넘 팬들의 반응ㅋㅋㅋㅋ.jpg
손흥민에 대한 토트넘 팬 현지 반응입니다ㅋㅋㅋㅋ (데뷔전 당시 트윗) 데뷔전만 해도 오지게 까더니 분위기 반전잼ㅋㅋㅋㅋ 여기도 냄비 장난 아니네요. Totti 최전방에 손흥민, 차들리, 라멜라 제로톱을 한번 보고싶군. 세명 전부 왼쪽, 오른쪽, 중앙에서 다 플레이 할 줄 아는 선수들이니까 mouse 그나마 쓸만한 원톱 대체 자원은 차들리, 손, 은지에 밖에 없으니, 이런 쉬운 경기에서 그들을 테스트 해봐야해 (우리가 얼마나 x됐는지 확인해봐야지) Totti Lloris (c), Trippier, Alderweireld, Wimmer, Rose; Carroll, Dier; Townsend, Alli, Lamela; Son Vorm, Davies, Fazio, Winks, Onomah, Clinton, Kane 이 라인업 마음에 드는군 existenzrippchen 강한 전력으로 나가는걸 원하지만 봄이나 프리차드를 선발로 세우는것도 괜찮았을텐데. 그리고 오 세상에 손흥민이 원톱이군 Totti, 손흥민은 이미 그 포지션에서 여러번 뛰었고, 아마 라멜라랑 알리와 자주 스위칭을 할거야 Macch 그래 이 경기가 손흥민이 우리의 #1 스트라이커가 되는 날이군 해리는 배가 아프겠어 Éperons 해리는 이미 다셧경기나 뛰었는데도 골을 못넣었어. 손이 6골을 넣을거임 토트넘 실점 Totti 트리피에의 끔찍한 실수군 HeroesAndVillains 멋지구만 203The Dane, 안해 Charabian x발 Nabil Bentaleb 우린 똥이야 DanSpur11 제발 지금 당장 나좀 죽여줘 Totti 타운젠드는 도대체 뭐하는거야? 윙 자리에 좀 처박혀있으라고 ㅅㅂ HeroesAndVillains 지금 혹시 인터넷 중계 링크 아직 못찾은 사람이 있다면, 그냥 찾지 마 Charabian 아직 7분이 지났을 뿐이야. 우린 분명 이길수 있어 Mockers 라멜라는 그저 끔찍하군 Totti, 알리와 캐롤은 교체해주는게 낫겠어 Charabian 우린 카라백이 도르트문트처럼 보이게 하고있어 The Dane 난 우리가 정말 싫어 Danoir 이 ㅂ신같이 느리고, 예측 가능한 똥같은 전술을 매주 보는것도 질렸어. 이건 토트넘이 아니라고 Harrison00777 난 라멜라가 너무 덩치가 커서 못하는거라 생각해. 그처럼 패스할 생각을 하려면 멍청이가 되어야 할텐데. 하지만 여전히 처절하게 그가 활약하기를 바라고있어 Mockers 라멜라는 그냥 축구를 ㅈ나 못해. 그가 얼마나 못하는지 도저히 설명할수 없는 정도야 Nabil Bentaleb 라멜라는 그저 라멜라처럼 플레이 하는것뿐 Sundowner 라멜라는 메시가 아니야. 다른 사람이랑 부딪히는걸 두려워하는것 같아. 바보같은 놈 꺼져라 Louisiana Hotspur 근데 손흥민은 확실히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는것 같지 않아? Louisiana Hotspur 우린 3-1로 이길거야. 근데 라멜라는 그냥 공간 낭비인듯 손흥민 골 Charabian 손! The Dane 그래 들어갔다 손!! HeroesAndVillains, HAHAH! YES SchmoodSpur 하느님 감사합니다 Totti 손!!! SoCalSpurs 이 폭스 스포츠1 해설자 자식은 우리팀 겁나 까고있는데 다 맞는 말인거같아 Chelmsford Spurs SOOOOOOOOOOOOOOONNNNNNNNNN Charabian 쟤네 아주 멋진 오프사이드 트랩이네 ㅋㅋㅋ Nabil Bentaleb GET IN SON 274John Thomas 저건 아마 지금까지 내가 본것들 중 최악의 수비일거야. 잘했다 손 dannydelacruz3 이래야 내 아들이지 *(son 으로 언어유희) Mensa 좋아ㅏㅏㅏㅏㅏ 저리 비켜라 마샬 세계최고의 젊은 스트라이커는 우리가 가지고있다 !!!! Melspurnian 슈발 손 SchmoodSpur 코너킥 수비 지리네요 dunx_e_paranoia Come on my Son! FDrells 아, 손흥민의 저 행복한 표정을 보라구! 손흥민 2번째 골 Danoir 손 더블!! 들어갔다!! Charabian SON! X2 SouthStand Billy 손이 오신다 The Dane 아름답군 Totti SON!!!!! HeroesAndVillains 좋아아아아 손에게는 행복한 밤이구만! Mockers 알리가 클래스를 보여주는군. 손도 좋아보여 The Dane 아주 좋은 축구였어. 내가 보고싶었던건 이거라고 existenzrippchen 점유율 축구같은건 그만하자고.... 상대는 카라백이야 Mockers 알리가 아주 성숙했어. 대부분의 선수들은 그 자리에선 슛을 했을텐데 dannydelacruz3 손!!! 스트라이커로서 성공 못하기는 개뿔!! 이친구 헤트트릭 간다 SydneySpur 까들 다 ㅈ까라 Rob81 더블 손 예스 Totti 정말 멋진 골이었어. 선덜랜드전 메이슨의 골 만큼은 아니지만 비슷한 급임 Chelmsford Spurs 정말 멋졌어 알리 손이 넣었다! Charabian 손흥민 드리블 보소 Buggot 정말 좋아서 녹아버릴것 같군. 내가 x발 손흥민 성공할거라 그랬지 까던 자식들 다 어디갔냐 existenzrippchen 알리 정말 잘하네 Danoir 손흥민의 간결한 마무리군 TheJockmur 더이상 해리 케인이 필요 없어 Yorkshire_Spurs 손흥민: 사람들은 내가 원톱으로서 못뛸거라 말했지 theromanianjackass 골 장면 움짤 없어? 집이 아니라 경기 못보고있어 Harrison00777 지금 유일하게 부정적인 점은 라멜라는 여전히 똥이라는거 dunx_e_paranoia 손이 이제 세계 최고 선수다! 좋아 Melspurnian 손흥민 정말 공 다루는 센스가 좋은데 DanSpur11 벌써 손과 사랑에 빠진것 같아 Louisiana Hotspur, 우리가 아껴뒀던 손흥민 응원가를 부를 시간이 온것같다 SouthStand Billy 레알 마드리드에서 내일 전화오겠는데... SouthStand Billy "손흥민의 가능성은 어디까지인가" 라는 쓰레드를 세우면 안될까 DanSpur11 근데 난 아직까지도 두번째 골 장면에서 알리의 턴에 싸고있어 Totti 델레 알리의 움직임 정말 쩌는군. 18살이던가? Buggot 손흥민이 헤트트릭을 한다면 니네들도 드디어 기대에 부풀어 오르겠지. 난 2013년부터 그랬어 *(이사람은 몇년전부터 손흥민을 계속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던 손흥민 팬) Louisiana Hotspur 이제 충분해. 라멜라를 교체하자 moo 라멜라는 오늘 끔찍하군 Mockers 지져스 뻐킹 크라이스트 Harrison00777 어떻게 인간이 이렇게나 많은 기회를 ㅈ되게 할수있는거지??? Louisiana Hotspur 라멜라가 우리를 일부러 ㅈ되게 하려고 이러는거같아 Mockers 저 아르헨티나 꼭두각시 대신 유망주라도 넣어라 Bale'sHairLine 라멜라는 그냥 축구를 못하는거같아 Nabil Bentaleb 라멜라랑 저 카라박 선수들 중 하나랑 트레이드 하면 안됨? THFC-Israel 라멜라의 주가가 폭락중입니다 FDrells 라멜라를 보는건 마치 내 마누라가 피파를 하는걸 보는것 같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2dannydelacruz3 이거 개웃기네 ㅋㅋㅋㅋㅋ 트윗에 올려 Louisiana Hotspur Mockers said 지져스 뻐킹 크라이스트! Macch 와, 우리가 정말 라멜라를 ㅈ같이 망쳐놨나보다 Harrison00777 어떻게 인간이 이렇게나 많은 기회를 ㅈ되게 할수있는거지??? Louisiana Hotspur 라멜라는 우리를 ㅈ되게 하려고 일부러 이러는거같아 손흥민: 흐음... "라멜라" 라는 단어와 "ㅈ"이라는 단어는 항상 같이 쓰이나보군! Burko 라멜라는 그저 시간이 좀 더 필요할 뿐이라고 Jenny Talia 손은 센터 포워드처럼 움직이지는 않지만 상대가 그를 마크하지만 않는다면 상관 없지 cretinousgoat 라멜라는 개간년이야. 그래. 내가 말했어 VonnegutBusy 라멜라는 이제 끝이야. 에릭센, 뎀벨레, 은지에가 다시 뛸 상태가 된다면 그가 낄 자리는 없어 Louisiana Hotspur 벌써부터 내 아들 (Son) 에게 Son의 유니폼을 사줄 생각을 하니 기대되는군 sammyspurs 오늘 팀의 에너지 괜찮았어...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케인과 손을 같이 투입하는것도 괜찮을듯 AnotherKoreanDude 손은 좁은 각도에서 크로스보다는 골을 더 잘넣는것 같아 ㅋㅋㅋ TDub 손이랑 알리는 클래스다 Buggot 손흥민의 이름이 박힌 유로파 리그 키트가 나온다면 당장 살텐데 Louisiana Hotspur 손흥민은 정말 보이는것과는 달리 파워풀해. 턴 하는 동작을 보면 상체 힘이 상당한것 같아 Buggot 수고했다 내 아들 Totti 손은 기립 박수를 받을 자격이 있지 SchmoodSpur 일요일 경기를 위해 손흥민을 아끼는군. 좋아 Dan D 손에게 박수를 보낸다. 좋은 경기였어 Louisiana Hotspur 알리, 에릭센, 손이 한꺼번에 같이 뛰는걸 어서 보고싶군 kingdawson 라멜라는 중앙에서 뛰어야 하는데.. 문제는 손이 중앙에서 라멜라보다 낫다는거야 TDub 알리가 정말 기대되는군. 그는 정말 차세대 빅 플레이어가 될것같아. 손과 은지에도 기대돼. 우리의 새 선수들 다 마음에 들어 Jenny Talia 우린 꿀영입 많이한듯 Totti 케인, 에릭센, 손, 알리, 다이어가 다같이 함께 뛸때 정말 쩔어줄듯 SydneySpur 리오넬 라멜라를 빠뜨렸잖아 Buggot 손의 괜찮은 홈 데뷔였지? 헤트트릭을 하진 못했지만 마지막 한골은 팰리스 전을 위해 남겨놓았나보군 Pinkerton 45 손흥민이 정말 잘찼지 근데 알리와 손을 째려보는 라멜라는 웃겼어 번역회원: BlackNut 해외 네티즌 반응 가생이닷컴 www.gasengi.com 모든 번역물 이동시 위 출처의 변형,삭제등은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 일본 반응도 보세요ㅋㅋ 현지 반응보다 더 웃깁니다ㅋㅋㅋ 카가와 까면서 꿀잼ㅋㅋ: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sports&wr_id=205118
미래가 어두운 K리그의 현실
종종 AFC챔피언스리그를 석권하고 나아가 클럽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왔던 K리그의 미래가 어두워 보인다. 이번 시즌은 K리그에 있어서 아픈 기억의 연속이다. ACL에서 K리그 팀 전체가 8강에 올라가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뿐만 아니라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팀을 떠나 타국의 클럽으로 향하게 됐다. K리그 챌린지 성남FC의 황의조가 감바 오사카 이적을 발표한 데 이어 K리그 클래식을 대표하는 두 선수인 김보경(전북 현대)과 마르셀로(제주 유나이티드)가 각각 가시와 레이솔, 오미야 아르디자 이적을 확정했다. 김보경은 지난 시즌 전북 현대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팀의 ACL 석권에 일조했고, 마르셀로는 K리그 통산 48경기에 출전하며 17골 11도움으로 K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특히, 제주는 ACL 16강 2차전에 있었던 우라와 레즈와의 폭력 사태로 조용형, 백동규가 징계를 받으며 이미 큰 타격을 받았지만 공격의 축을 담당하던 마르셀로까지 팀을 이탈하게 되면서 큰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됐다. J리그 이적을 확정한 김보경, 마르셀로 # ‘셀링 리그’ K리그 사실, 최근이 아니더라도 K리그는 예전부터 ‘셀링 리그’라는 오명을 써왔다. 다만, 이전에는 중국 슈퍼리그로의 러시였다면 요즘에는 J리그 행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동안 잠잠했던 J리그 진출 분위기가 왜 다시 뜨겁게 달아올랐을까? 이는 중국 슈퍼리그와 J리그의 제도 변화에 있다. 중국은 이른바 ‘황사머니’를 앞세워 K리그의 뛰어난 선수들을 영입해갔다. 한국 선수들은 ‘저비용 고효율’ 자원으로 여겨지며 중국 클럽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하지만, ‘축구굴기’를 바탕으로 자국 선수들의 기량을 높이길 원하는 시진핑 주석의 의지에 따라 각 팀당 외국인 선수 출전을 3명으로 제한하면서 유럽-남미 출신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일본은 중국과 반대로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를 기존 외국인 3명, AFC 회원국 소속 선수 1명, J리그 제휴국가 출신 1명에서 국적 관계없이 5명으로 통일시켰다. 즉,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제도 변화에 따라 중국보다 일본의 길이 그만큼 넓어지면서 많은 선수들이 J리그로 눈을 돌리기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K리그 선수들의 일본행은 J리그의 자본 확장과도 큰 연관이 있다. J리그는 지난해 7월 영국의 퍼폼그룹과 10년간 총액 2조 1천 500억 원에 달하는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이 때문에 J리그 18개 구단은 35억 원에 달하는 균등배분금을 받게 됐다. 또한, J리그 우승팀은 우승상금 30억에 3년 간 분할 지급되는 강화배분금 158억 원을 차지하게 된다. 5억 원에 불과한 K리그 클래식 우승 상금과 비교하면 엄청난 액수다. K리그는 최근 경제 불황으로 인해 지출을 축소하고 있다. 뛰어난 선수들에게 높은 연봉을 주지 못하는 K리그 구단들로서는 J리그에서 파격적인 조건이 제시 되면 선수들의 이적을 허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자본에서부터 엄청난 격차가 벌어진 지금, K리그는 주전급 선수들의 유출로 흥행뿐만 아니라 경쟁력에서도 먹구름이 끼게 됐다. K리그의 근간은 팬이다. # 운영진의 ‘무능함’과 팬들의 ‘인식’ 지금 K리그의 운영진을 단도직입적으로 설명하자면 ‘무능’하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아시아 최강’ K리그라는 환상과 구단들을 배려하지 않은 일정 배치는 ACL에서의 부진을 초래했다. 많은 이들이 K리그의 문제점들에 대해 비판을 하며 수없이 경종을 울려댔지만, 운영진은 그 소리를 무시하고 정반대의 길을 걸었다. 오는 7월 29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K리그 올스타 전’이 대표적인 예다. K리그 클래식 올스타와 베트남 대표팀이 격돌하는 이벤트는 베트남 현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구단들은 달갑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올스타전 4일 뒤 K리그가 재개된다. 올스타전에 뽑힌 선수들은 국내로 돌아와 이틀 밖에 쉴 수 없다. 구단들을 배려하지 않은 이러한 일정은 미리 틀을 정해놓고 구단들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소통이 부족한 연맹은 스스로 K리그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운영진뿐만 아니라 팬들에게 또한 책임이 있다. 몇몇 팬들은 K리그가 EPL, 분데스리가, 프리메라리가와 같이 수준 높은 리그와 비슷한 경기력을 요구한다. 자국리그를 소위 말하는 ‘개리그’라고 비하하면서 말이다. 몇몇 축구팬들은 이렇게 말한다. “국가대표만 강하면 되지, K리그가 어찌되든 상관없다.” 이는 몰상식한 생각이다. 어떤 선수들이 이런 팬들을 위해 뛰고 싶겠는가? 뛰어난 선수들의 유출은 팬들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자국리그를 쳐다보지도 않으면서 맹목적으로 비난하는 팬들은 한국 축구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다. 앞서 자본의 격차에 대해서 길게 설명했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보면 우리 내부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산업혁명 이후 생겨난 현대 축구에서 자본은 절대 빠질 수 없는 필수적 요소다. 축구와 뗄 수 없는 관계인 자본은 축구 인프라 발전에 있어서 분명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자국 축구를 구성하고 있는 운영진과 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K리그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라도 운영진은 소통을 통한 융통성 있는 업무를 수행해야 하고 팬들은 스스로의 인식을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
[상식축구]이승우 사건, 도대체 뭐가 예의입니까
(사진=네이버 KBSN SPORTS 캡처) 후반 35분 우리나라 선수가 쓰러졌다. 심판은 다급히 휘슬을 연달아 불었다. 동료, 상대 선수 할 것 없이 달려왔다. 팀닥터들이 뛰어 들어갔다. 몇 초, 몇 분이 흘렀을까. 그제야 구급차가 경기장으로 들어갔고 쓰러진 정태욱은 그대로 구급차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 나왔다. 다행히 정태욱은 검사 결과 이상이 없음이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이승우의 태도가 논란의 대상이 됐다.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지난 3월 27일 아디다스 U-20 4개국 친선 축구대회서 잠비아를 만나 4-1 대승을 거두었다. 한국의 초특급 유망주로 손꼽히는 이승우가 이 날 경기서 2골을 몰아넣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역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유망주다. 이승우는 전반 40분, 바르셀로나 동료 백승호의 패스를 받아 골로 성공시키며 2-1로 한국의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후반 24분 상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환상적인 칩샷을 터트렸다. 이승우의 클래스를 볼 수 있던 순간이었다. (사진=연합뉴스) 이승우 인성, 논란거리인가? 세계는 이승우의 성장세를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승우의 인성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 이승우는 후반 35분, 헤딩 경합을 하다 쓰러진 정태욱에게 달려왔다. 다급히 구급차를 불렀다. "빨리 오라고! 빨리 오라고! XX." 문제는 이 발언이었다. 경기장 안으로 빨리 들어오지 않은 구급대원들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핵심은 '욕까지 해야 했었나?'라는 것이다. 빨리 들어오라고만 하면 될 것을 그렇게까지 분노하면서 소리쳐야만 했냐는 것이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이승우의 감정은 모두가 이해할만 하다. 팀 동료가 심각한 부상일지도 모르는 머리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 그렇다면 그 누구도 걱정하지 않을 사람은 없으며 다급한 마음에 구원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다. 지극히 당연한 행위다. 과장된 표현일수 있지만, 세월호 사건을 이 사건에 대입해본다면, 마치 '가만히 있어라' 같은 내용이 될 수도 있다. 큰 부상을 당했다.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다면 당연히 방방 뛰고 어쩔 줄 몰라 하는 게 맞다. 주변에 팀닥터가 있어서 괜찮다? 그렇다면 주변에 선생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좋다는 말인가? 글쎄. 충분히, 100% 이승우의 행동에 동의한다. 비유가 적절치 못할 수 있겠으나 적어도 내 입장은 이승우 편이다. 또한 이승우는 현재 스페인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유럽의 시스템이 다 잘 갖추어져있고 우리나라는 그에 비해 형편없다고 일반화하기는 어렵겠지만 대체적으로 스페인의 의료 시스템은 최고 수준일 것이다. 특히, 선수가 부상당했을 때의 대처 요령 등과 같은 것 말이다. 이승우는 그런 상황에 익숙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의료진에게 불만이었을 것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승우의 태도, 사진=네이버 KBSN SPORTS 캡처) 근본적인 원인을 고찰하자 이승우가 화낸 것만을 보고 판단하지 말고 '왜' 이승우가 그랬는지를 근본적으로 고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대체 왜 이승우가 화를 냈을까. 그 이유는 의료진의 초동 대처가 미흡한 것이다.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은 스포츠 경기에서 위급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철저한 상황 대처 요령을 숙지하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성급한 일반화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체감할 때 분명 우리나라 스포츠 의료 체계는 문제가 있다. 과거 2000년 4월 18일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2회 초 2루로 진루하던 故임수혁(롯데 자이언츠, 향년 42세)선수를 떠올려보자. 2000년대라면 분명히 의료 기술이 발전한 시기였다. 지금은 그보다 더 발전했겠지만 그 당시도 충분히 구급차, 의료 체계가 갖춰졌을 기술력이다. 하지만 당시 구급차도 준비되어있지 않았고 사고 대책이 미흡해 결국 故임수혁 선수는 식물인간 상태로 10년을 지냈고 끝내 2010년 눈을 감았다. 당시에 누군가 소리쳤다면, 구급차를 애원하며 울부짖었다면, 초동 대처가 확실했다면 故임수혁 선수는 야구 팬 곁을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 故임수혁 선수 사건 이후 스포츠계는 의료 체계를 갖추기 시작했고 특별히 큰 사건을 겪지 못했다. 내가 알기론 큰 사건이 기억나지 않는다. 있다면 알려주시길 바란다. 무엇이 예의인 것일까. 예의를 생명보다 먼저 갖춰야 하는 것일까. 정태욱이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아서 다행이지, 혹여나 초동 대처의 미흡으로 인해 식물인간이 되기라도 한다면 뒷감당은 누가 할 것인가. 그 때는 누구를 비난할 것인가. 잘잘못을 논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갖춰야 할 것이 무엇인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주목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도리가 아닐까.
오늘자 사실상 감독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
호날두를 좀 알고 계신 분들은 감독두에 은근 기대가 있으실겁니다. 이번 챔피언스 리그 4강전 마드리드 더비에서도 호날두는 실질적인 그라운드의 사령관이었습니다.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전 57분쯤 AT마드리드는 경기에 변화를 주기 위해 가메이로를 토레스로, 사울 니게즈를 가이탄으로 교체합니다. At마드리드가 전술에 변화를 주자 호날두가 곧장 지네딘 지단에게 향합니다. 그리고 입을 가리고 뭔가 대화를 나눕니다. 입을 가렸기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간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 상대편 전술 변화에 대한 대응을 이야기한듯 합니다. 호날두의 제안에 지네딘 지단은 그렇게 하라는 의미로 눈을 찡긋 감아줍니다. 사실 경기장 안에서 느끼는 점과 밖에서 느끼는 점은 확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라운드에서 감독 역할을 해줘야하는 선수를 감독들은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곧바로 호날두는 지단과 상의했던 변화를 선수들에게 지시합니다. 이 후 AT마드리드는 마지막 3번째 교체카드까지 사용하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전술 변화를 가져간지 10분 만에 호날두가 또 다시 2번째 골을 성공시킵니다. 성공적인 대응과 변화에 지단과 수신호를 교환하는 호날두 그리고 바로 그 자리에서 호날두는 마지막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지네딘 지단 감독과 어떤 전술적 변화를 이야기했는지 알 수 없지만 결과적으로 호날두의 눈은 정확했습니다. 상대의 교체카드와 현재 선수들의 상태를 고려해 감독에게 상황을 전달했고 이는 곧 훌륭한 대응으로 연결됐습니다. 예전부터 호날두는 감독으로서의 면모를 꽤 많이 보여줬습니다. - 리얼 그라운드의 감독, 호날두 - 호날두가 승부차기를 승리를 이끈 방식 특히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시켜주고 멘탈 관리를 해주는건 지금 당장 감독이 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수준입니다. 거기다 이제는 경기를 읽는 눈까지 가지게 된다면,,, 감독으로서도 큰 성공을 이끌고 있는 지네딘 지단 감독의 전철 충분히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토트넘의 자신감, 그 원동력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이번 EPL의 여름 이적 시장은 그야말로 ‘Hot’ 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로멜루 루카쿠, 빅토르 린델로프, 네마냐 마티치 등 영입) 약 2200억 원에 가까운 돈을 썼고, 맨체스터 시티는 (벤자민 멘디, 다닐루, 카일 워커 등 영입) 2400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투자했다. 첼시 (뤼디거, 바카요코, 모라타 등 영입), 라카제트를 영입한 아스널, 살라를 영입한 리버풀 또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이처럼 EPL TOP 6에 해당하는 팀들은 선수영입에 엄청난 돈을 투자했다. 그런데, 지난 시즌 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토트넘은 조용하다. 협상 테이블에서 까다롭기로 유명한 다니엘 레비 회장이 있다고는 하지만 주전 풀백 카일 워커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것을 포함하여 은지에, 파지오, 벤탈렙, 오노마 등이 팀을 모두 떠난 상황에서 토트넘은 로스 바클리 영입 시도 외에는 이렇다 할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어떻게 보면 성적에 비해 열악한 재정 상황이 토트넘으로 하여금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도록 했을지도 모른다. 기존 구장이었던 화이트하트레인을 떠나 당분간 웸블리로 홈구장을 옮긴 토트넘은 현재 신축 구장 건설에 1조 1200억 원에 가까운 천문학적인 비용을 투자한 상태다. 애초, 약 5600억 원을 책정했지만, 브렉시트에 따른 환율 변동으로 건설비와 인건비가 증가한 것이 그 이유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 오랫동안 고수해 왔던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4500만 원) 체계를 무너뜨렸다. 이 때문에 다른 쪽으로 소비가 심한 토트넘은 다른 EPL 팀들과 달리 네임벨류 있는 선수들을 영입할 수 없었다. 별다른 영입 없이 시즌을 시작한 토트넘. 하지만 그들은 걱정하지 않는다. 그들만이 내세울 수 있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 완성된 조직력 ▶ 토트넘의 Best11 (출처 : 베스트일레븐) 지난 시즌 EPL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준우승이라는 결과를 가져온 토트넘. 라이벌 아스널을 넘어서며 명실공히 북런던 최강자로 등극한 그들의 강점은 끈끈한 조직력이었다. 지난 시즌과 같은 선수들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 토트넘은 밑바닥부터 조직력을 다질 필요가 없다. 주 포메이션인 4-2-3-1과 스리백 체제인 3-4-2-1에서 어려움 없이 적응한 선수들은 부임 4시즌 째를 맞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지휘 아래에서 전술에 한 층 더 녹아 들어갔다. 맨유를 이끌고 있는 무리뉴 감독이 영입을 하지 않고 지킬 수 있는 선수들을 모두 지킨 토트넘(카일 워커 제외)을 두고 “이번 시즌 토트넘은 더욱 물오른 조직력과 힘을 보일 것.”이라고 경계를 할 정도였다. 케인, 알리, 손흥민, 에릭센을 앞세운 공격과 알더웨이럴트, 베르통언이 버티고 있는 수비 양면에서 밸런스 있는 모습을 변함없이 보여주는 토트넘의 ‘꾸준함’은 그들이 자랑하는 ‘자신감’의 첫 번째 원동력이다. # 튼튼한 유망주 아카데미 유소년 시스템은 강팀으로 발돋움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에 해당한다. 유소년 체계가 제대로 확립되게 되면 불필요한 소비가 줄어들게 되면서 재정적인 안정감을 추구할 수 있고 빠른 시간 내에 조직력을 갖출 수 있다. 어린 선수들을 육성하는 데에 뛰어난 능력을 갖춘 포체티노 감독을 영입한 것도 그 이유에 해당한다. 즉, 거금을 들여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 대신, 클럽 아카데미 내 유소년들을 믿고, 이들을 육성시키는 것이 토트넘의 ‘장기적인 플랜’이자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EPL 내에서도 손꼽히는 유소년 시스템과 훈련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토트넘의 이러한 투자는 실제로도 큰 빛을 보았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해리 케인이다. 해리 케인은 2년 연속 EPL 득점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오리지널’ 잉글랜드 출신 특급 공격수에 등극했다. 케인 이전까지 두 시즌 연속 25골 이상 터뜨린 선수는 단 4명(파울러, 앙리, 반 페르시, 시어러)에 불과하다. ▶ (왼쪽부터) 해리 윙크스, 카일 워커-피터스 (출처 : 잉글랜드 축구협회, 토트넘 홈페이지) 케인 외에도 해리 윙크스, 조시 오노마(아스톤 빌라 임대), 카일 워커-피터스 등이 있다. 윙크스는 지난 시즌 1군에서 종종 모습을 드러내며 백업 멤버로서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오노마와 카일 워커-피터스는 잉글랜드 U-20 대표팀에 발탁되어 지난 한국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트리피어를 대신해 17/18 EPL 1라운드 뉴캐슬 전에 출전한 워커-피터스는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스카이스포츠’ MOM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들은 소위 말하는 ‘닥주전’은 아니지만, 자국 연령별 대표팀을 비롯해 토트넘의 후보 멤버로서 큰 손색이 없는 기량을 지닌 선수들이다. 토트넘을 10년 안에 EPL 최고의 팀으로 만들겠다는 루이스 구단주와 레비 회장의 공언 아래 진행 중인 유소년 시스템 프로젝트는 이들의 2번째 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토트넘에게 작용할 변수 축구는 단 11명 만이 뛰는 스포츠가 아니다. 주전 선수들을 받쳐줄 후보가 두터워야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유독 조용한 여름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 앞에 위기가 닥쳐올 수 있다는 것이다. ■ 주전과 비주전의 차이 EPL에서 손꼽히는 기량을 보유한 선수들인 케인, 에릭센, 손흥민, 알리, 요리스 등의 Best 11로만 따져 본다면 토트넘은 EPL에서 가장 강력한 팀에 가깝다. 하지만 그들을 대체할 선수들의 기량은 그들에 비해 부족한 상태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무사 시소코(436억 원)를 비롯해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 출신 빈센트 얀센 등은 지난 시즌 내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주전 선수들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지 못했다. 케빈 빔머 또한 시즌이 반환점을 돌면서 전력 외 취급을 받았다. 토트넘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유소년 시스템을 거친 유망주들을 1군으로 종종 진입시키고 있지만 아직 그 격차가 큰 편이다. 최근 화제가 된 대니 로즈의 불평이 그 문제를 대변해주고 있다. (※ 대니 로즈는 맨시티와 맨유의 예를 들며 토트넘도 최상급의 선수들을 영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레비 회장의 ‘철학’ 아래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토트넘이 클럽 역대 이적료 레코드를 경신하는 선수를 영입하게 될지는 미지수다. ▶ 더 선과 인터뷰 중인 대니 로즈 (출처 : 더 선) ■ 많은 경기 수로 인한 피로 이는 주전과 비주전 선수들의 차이 문제와 연관이 있다. 토트넘은 EPL의 중하위권과 같은 팀이 아니다. 다시 말해서, 리그, FA컵, 리그컵, 챔피언스리그까지 병행해야 하는 만큼 많은 경기 수를 치러야 한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토트넘의 올 시즌 목표가 우승인 만큼, 많은 경기수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선수들의 피로 누적이 토트넘에게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미 좌우 풀백인 트리피어와 로즈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게 되면서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었다. 1라운드 뉴캐슬전처럼 워커-피터스와 같은 유망주 선수들로 그 자리를 메우고 있지만 언젠가는 그 한계가 닥쳐오게 될 것이다. (※ 2라운드 상대는 첼시) # 올 시즌 토트넘의 Point는 유망주다.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영입 투자 ‘0’으로 마감하게 된다면 기존의 있는 선수들로 시즌을 치러야 한다. 완벽한 조직력에 가까운 주전 선수들이지만 토트넘이 믿고 있는 유망주들이 부진을 면치 못한다면 그들의 목표인 ‘우승’은 갈수록 멀어져 갈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번 시즌은 우리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듯이 토트넘은 지금 EPL을 대표하는 빅클럽이 될지를 가르는 중요한 기점에 서 있다. 한번 삐끗하면 돌이킬 수 없다. 토트넘이 네임벨류 있는 선수들을 영입한 다른 빅클럽 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자신감의 ‘원동력’인 유망주들이 눈에 띄는 활약을 해줘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