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rg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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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정석] 제 5장. 라거 스타일(Lager Style)

안녕하세요 우떠덕입니다.
다들 황금연휴 잘 보내셨나요?

제 글을 기다리고 있다는 구독자님들의 개인 메시지에 현재 비행기 안에서

열심히 다음 포스트 작성하는 중 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을 놓치셨다고요? 이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www.vingle.net/posts/2076871
이번에 저는 한국 수제맥주 현황과 현 한국 수제맥주를 맛보기 위해

영국에서 한국으로 날아와 1주일간 모든 국내 브랜드의 맥주를 빠짐없이 맛보았답니다 :-)
얼마전에 맥주집과, 국내 맥주를 추천해달라는 요청 때문이기도 하고,

제대로 알아야 여러분께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죠.
여러분들을 위한 제 진심입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오늘은 대표적인 맥주 스타일(Brew styles) 중, 라거 스타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전에 브루 스타일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맥주는 크게 스타일(Style)과 종류(Type)로 세분화가 가능합니다.

라거 스타일(Lager Styles) - 라거(Lager)

배경지식:

라거 스타일(Lager Styles)은 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맥주 브루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라거(Lager)는 이를 대표하는 맥주 타입입니다.
라거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자면 깔끔한 맛과 높은 탄산도가 있는데요.

옅은 황금빛으로 알려져 있는 라거도 어두운 색감부터 밝고 옅은 색감까지,
달달한 맛부터 쌉쌉한 맛까지 다양한 종류가 존재합니다.

물론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라거 타입(type)은 옅은 색감의 밀짚 혹은 황금빛 색감.
즉, ‘페일 라거’(Pale Lager) 혹은 ‘필스너’(Pilsner)가 되겠습니다.


라거 스타일은 평균적으로 3 – 5 % ABV 랍니다.

역사:
라거 스타일은 15세기 초 독일에서 처음 양조되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라거(Lager)”의 어원은 독어 “Lagern” 이며 이는 ‘저장하다’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초기 라거 스타일의 맥주는 독일의 바바리아(Bavaria) 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답니다.


바바리아의 예전 양조자들은 추운 동굴 내부에 맥주를 가져다 저장하고는 주변 호수나 산지 등 자연에서 얻은 얼음을 깨서 맥주 저장고에 두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동굴 입구를 봉쇄하여 뜨거운 여름동안 시원하게 맥주를 저장하고 숙성 시켰습니다.
이렇게 장기간 숙성되는 맥아즙(Wort)은 당연히 자연 효모와 오랜 기간 맞닿아 많은 양의 탄산과 알코올을 생산하게 되는데요.
또한 장시간동안 저장했기 때문에 숙성과정에서 생긴 부유물이 밑으로 전부 가라앉게 되어 투명하고 깨끗한 색감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종류:

라거 스타일(Lager Styles)에 해당하는 라거 타입(Lager)은 크게 9개가 있답니다.

나를 마시면 ‘복’이 온다고,
‘복/도펠복(Bock/Doppelbock)’:
강하고, 무겁고, 호박빛 – 갈색 색감의 독일식 라거







나 알지? 독일 축구 2인자,
‘도르트문트(Dortmund)’:
고소한 몰트의 맛이 살아있는 깔끔한 독일식 라거






나 뮌헨 출신이에요,
‘던켈(Dunkel)’:
뮌헨에서 유래된 맥주. 흑색 맥주, 독일어 어원으로 검다는 뜻





내 매력에 헬렐레하게 만들어주지,
‘헬레스(Helles)’:
옅은 황금빛 라거. 고소한 몰트의 맛이 느껴짐







3월 축제의 잔을 들고 다같이 건배!
‘옥토버페스트/ 마-젠 (Oktoberfest/ Märzen)’:
깊은 호박빛 맥주. 보통 3월에 생산된다 함





무난함의 대명사,
‘필스너(Pilsner)’:
황금빛 색감의 맥주. 시럽 같은 살짝 달짝-고소한 맛이 느껴짐







흑색 맥주(Dark Beer)와 헷갈리지 말아요, 나는 흑흑-
‘흑맥주(Dark Lager) 혹은 슈왈츠비어(Schwarzbier)’:
흑맥주. 초콜릿과 같은 풍미가 느껴짐.





소세지말고 나도 있다고, 우아한
‘비엔나 라거(Vienna Lager)’:
오스트리아식 라거. 깊은 루비 브라운 색감의 맥주로 고소한 몰트의 맛이 느껴짐.



나는 상남자 맥주, 스페샬한
‘스페쟐(Spezial)’:
강하고 목넘김이 무겁고 달콤살벌한(달달-쌉쌀) 라거.






맥주집 추천 받습니다 쪽지 주세요!


이상, 우떠덕(우주로 떠난 맥덕)이었습니다 (꾸벅)



여러분들의 댓글은 제 힘입니다.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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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제 6장. 에일 스타일(Ale Style)



1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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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에 종류가 많은것은 알았지만 스타일, 타입별로 '라거'라는 스타일 안에도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는 줄 몰랐네요. 좋아하는 맥주에 대해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열심히 작성하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요즘 우리나라에 해외맥주가 많이 들어왔지만 맛이 무슨차이읹 몰라서 사던것만 샀는데 좋은 내용이네요
포스팅 자주 확인해주세요:)
아 유익합니다 ㅎㅎ
진짜 맥주 좋아하는데 이런 글있어서 좋네요 ㅋㅋ매번 덕분에 재밌습니다 ㅋㅋ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이번편 보게되어 팔로우 하고 전편 전주행하고 왔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구독할게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의견이지만, 깨알재미로 글 마지막에 필자님께서 오늘 마신 맥주 1개씩 써주시면 재밌을거 같기도..해요:)
그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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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야생. 그곳의 이름은 아프리카 -35
역시 월요일은 힘드네요 ㅎㅎ 그럼 오늘도 계속가볼까요! 오늘은 그 유명한 잠베지강 레프팅을 하기로했다! 어제 예약해둔대로 아침에 우리를 데리러 사람들이 왔다. 그렇게 차를 타고 탑승지로 이동한다. 우리는 모두 4개조로 나눠서(영상을 팔기위해서인지 우리끼리 앉게는 안했다. 그래봐야 어차피 하나로만 찍으니 사고싶은사람은 하나만 사서 복사하는걸 추천) 배를 탔다. 세계 최고난이도를 자랑하는 이 래프팅은 스릴감이 엄청나다.(근데 물이 깨끗한건 아니라 친구는 두드러기가났다고...!) 속도도 속도지만 물살이 너무 격렬하다. 우리배는 다행히 남자가 많아서(매우 무거워서) 전복된적은 없지만 다른 배는 몇번이고 전복되어서 건져주기 바빴다. 거의 3시간 이상 배를 타고 내려가는데 지루할새없이 지나간다. 액티비티를 좋아한다면 꼭 해보는걸 추천한다. 아쉽게도 이때는 액션캠이 없어서 촬영한게 없다. 이 여행을 계기로 다음여행부터는 꼭 액션캠을 챙긴다. 아침부터 래프팅을 하고나니 매우 배가 고프다. 그래서 마무리지점에서 식사를 제공하는데 그렇게 꿀맛일수가없다. (열심히 노젓고 물먹고했으니 지칠만하다) 우리가 식사를 했던 움막. 움막 앞에는 직접 고기를 구워서 우리에게 준다. 움막에서의 뷰. 저 밑에 강에서 래프팅을했다. 그리고 밥먹기위해 노와 구명조끼를 들고 산을 올랐다. 다시생각해보니 엄청난 강행군이잖아...? 밥을 다먹고 나니 다시 숙소로 데려다준다. 그냥 숙소에 들어가 쉬려니 아쉬워서 번지점프하는데로 이동해본다. 목적지는 빅토리어 폭포 다리. 이곳 한중간에는 번지점프를 할수있는 장치가 있다. 다리는 잠비아와 짐바브웨 국경 한중간이라 다리를 가기 위해서는 출입국 신고를 해야한다. 약식으로 간단히 여권확인만 하기도 한다. 저 사이에 튀어나온곳에서 번지점프를 한다. 다리에서 바라본 풍경은 절경이다. 건기라 아쉽게도 물줄기가 많지는 않았다. 우기에는 저 절벽 전체에서 물이 쏟아진다고한다. 다리에서 걸어서 짐바브웨 경계로 걸어가는길. 입국장이다. 가끔 짐검사도 하기도하는데 우리는 짐이랄게없어서 무사히 통과. 오늘은 래프팅도하고 많이 걸어다녀서 피곤하다. 그래서 플리마켓에서 쇼핑만하고 숙소로 이동해서 쉬기로한다. 다음날 아침. 오늘은 다시 하라레로 돌아가는 날이라 서둘러 움직인다. 나랑 같이 비행기를 타고 가기로한 사람은 아직 시간이 많아 여유롭지만 버스를 타고가기로 한팀의 경우 점심때 이동하기로 해서 바쁘다. 어제 번지점프를 못해 이른아침에 번지점프장소로 이동한다. 역시 풍경은 끝내준다. 어제 이곳을 지나갔다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다. 근데 아래에 악어가 배를 까고 누워있다. 진짜 악어가 살긴 하는구나... 이제 제일 중요한 빅토리아 폭포로 이동하자. 입구에는 우리를 환영하는 표지판이있다. 사진 한장 남겨야지. 저 멀리 폭포가 보인다. 건기인데도 장관이다. 우기때는 저것보다 더 많이 떨어진다니 놀라울따름이다. 혹시 몰라 우비를 쓰고 걸어다니는데 몇몇구간빼고는 물이 튀지않았다. 그래도 압도적인건 변하지않는다. 나이아가라를 처음 봤을때도 놀라웠는데 규모는 그 2배는 되어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긴 폭포답게 낙차는 어마어마하다. 버스를 타고(24시간 걸린단다...!) 가는 팀을 배웅하고 간단히 점심을 먹고 이젠 잠비아로 넘어간다. 다시 빅토리아 폭포 다리를 건너 잠비아 국경으로 들어간다. 생에 처음으로 걸어서 국경을 넘는 순간이다. 느낌이 신기하다. 우리는 항상 국경을 넘기위해 비행기를 타야했는데 이곳은 걸어서 넘기도하고... 언젠가 그런날이 오기를 바라본다. 국경을 통과하면 바로 앞에 잠비아방면 빅토리아폭포 매표소가있다. 매표소를 통과하면 기념품샵이 늘어서있다. 나도 이곳까지 보고가면 시간이 빠듯할듯하니 기념품은 구경부터하고 사기로 한다. 산길을 지나가다보니 어렴풋이 폭포가보인다. 수량은 짐바브웨방면에서 보는게 더 좋은듯하다. 잠비아쪽에는 원숭이들이 많다. 짐도 많이 털린다고하니 주의하자. 원숭이가 길을막고있다. 귀여운녀석들 풍광이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벤치에앉아 멍하니 바라만보고있었다. 저 멀리 왼쪽편에 보이는곳이 아까 짐바브웨쪽에서 걸었던 곳이다. 무지개다! 이곳은 항상 무지개가 떠있다고 한다. 운좋은 날은 쌍무지개가 보이기도 한단다. 다시 짐바브웨 국경으로 돌아와 택시를 타고 빅토리아 폭포 공항으로 이동한다. 작은 공항이지만 사람이 많다. 다들 비슷한 시간대였는지 익숙한 얼굴이 많이보인다. 하라레공항까지 순식간에 도착한다. 저멀리 해가지기시작한다. 우리는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한다. 그리고 잠시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가자고 제안을 받는다. 그렇게 동서양 할것없이 단체로 밥먹으로 시내로 이동한다. 아프리카에서의 마지막밤이 이렇게 흘러간다. (그리고 늦은 밤 버스를 타고 간 팀이 합류하게 되고 인사만하고 내일 아침을 기약하고 잠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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