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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쿠바 2

4. 쿠바 사람들은 꾸미는걸 좋아한다.. 쿠바 여인들은 곧 죽어도 네일아트를 한다..우리 가족은 쿠바에서 비아술이라는 여행자 전용 버스를 딱 한번 타고 나머지는 다 까미욘이라는 트럭버스를 타고 다녔다..
그러니까 가장 서민적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할까~~ 까미욘 타고 다니는건 힘들지만 땀 줄줄 흘려가며 쿠바사람들과 정을 나누었던 순간들을 잊지 못한다. 지극히 쿠바 서민들을 만나며 다녔는데 대부분이 네일아트를 한다.. 설아도 하고 싶다고 하는걸.. 가서 물어보면 외국인이라고 얼마나 받을지 무서워서 못했다.. 남자들은 튼튼한 근육질의 몸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한다. 젊은 남자들은 대부분이 근육질 몸매라고 보믄 된다.
5. 쿠바는 두가지의 화폐가 존재한다. 쿠바에는 두 종류의 통화가 유통되고 있다. 국민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페소 쿠바노 (Peso Cubano: MN--모네다)와 외국인용 태환 페소 ( Peso Cuban Convertible:CUC--쿡)이다. 1 CUC= 25MN이다.(가게에서는 23모네다정도로 환전되고 있다) 많은 여행자들이 쿠바인들은 외국인 쿡뜯어내기 혈안자로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상은 수도 아바나에서는 확연하다..우리는 첫도착해서 이틀 아바나에 있을때만 물가를 모르니 알게 모르게 뜯겼다.. 첫 이틀 빼고 그 이후로는 전부 모네다를 썻었고 현지인 식당을 다녔고 현지인 버스를 탔었고 아바나 빼고는 유달스럽게 외국인 등치기에 혈안이 된 사람은 만나본적이 없다. ( 여행객 상대의 장사치들은 어느 나라나 똑같으니 말하지 말자)
화폐가 둘로 나눠지게 된 이유는 이렇다. 쿠바는 2004년 이전에는 미국 달러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2004년 11월 미국 정건이 송금 규제 강화 등의 경제제재를 강화하자 이에 대항하기 위해 쿠바 중앙은행령에 따라 구바 내에서는 미국 달러의 유통이 금지되고 태환 페소의 사용이 의무화되었다. 그 무렵에는 60%이당의 국민이 달러를 사용하는 생활을 하고 있었고, 그 결정이 내려진 후, 겨우 2주간의 준비 기간을 거친 통화 개정에 구민들이 혼란에 빠졌을 거이라고 여겼지만 뜻밖에도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소동도 발생하지 않고 개정 당일에 각자 소유한 통화를 은행에서환전하여 태환 페소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6. 쿠바인들은 줄을 잘선다.. 버스를 탄다거나 길거리 모네다 피자집이나 모네다 식당들은 줄을 설때가 많다. 쿠바인들은 줄을 정말 잘 선다.(물론 새치기 하는 사람들도 많다). 또 어느 곳을 보면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것 같아도 다들 자기 순서를 잘 안다.. 참 신기하다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 버스타려고 줄을 서든, 모네다 피자집에서 줄서든 사람들이 항상 묻는다 "울티마?" "요" "마지막은?" "나" 이렇게 자기 순서를 기억했다가 저 멀리 앉아있다가도 자기 순서가 되면 줄에 끼어든다.. 나는 맨처음에 다 새치기인줄 알았다..ㅎㅎㅎ
7. 쿠바 사람들은 아무나하고 춤을 춘다. 쿠바는 어디를 걸어다녀도 살사, 룸바, 소울, 팝송 여러 장르의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음악이 흐르는 곳에는 어김없이 춤추는 사람들이 있다.. 어른 아이 구분도 없고 남자 여자 구분도 없다.. 혼자서도 신나게 춘다.. 아우~~~ 쿠바 생각만해도 미치겠네~~ I love Cuba, Viva Cu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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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엔 턴테이블이 없지만 판은 몇장 있답니다. 그중 사놓고 오랫동안 개봉하지 못했던 LP를 최근 친구집에서 소주 한잔하며 개봉했는데 그게 부에나 비스타 소시알 끌룹 판이었습니다. 역시 이런게 노래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 사진들이 넘 조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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