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하루
5시 반쯤 이현이가 깬다. . 아빠아빠를 외치며 나를 두드려 깨운다. .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기저귀를 갈고 정신을 차린다. . 아침식사 준비를 한다. . 계란후라이를 하고 밥을 데우고 아이들 가방을 챙긴다. . 어~ 하다보면 7시. . 첫째아이를 깨우고 아침식사를 하고, 양치를 시키고 옷을 갈아입힌다. . 아현이 머리를 정성스럽게 묶어준다. . 시간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다. . 아이들을 어린이집 유치원에 보내고, 집에와서 밀린일을 한다. . 열시가되면 학원에 와서 사회복지사 공부를 시작한다. 배달앱을 켜놓고 중간중간 들어오는 배달도 한다. . 한시가되면 초등학생들이 등원을 한다. 지금부터는 수업에 집중을 한다. . 한아이 한아이 열심히 가르친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 . 고등부 수업은 전부 정리를 했고 중등아이들 수업이 끝나면 7시. . 첫째 둘째 하원은 어머니께서 도와주신다. . 대충 정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학부모상담을 한다. . 집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고 아이들을 씻긴다. . 아이들이 자는 시간은 9시. 짧은 시간이지만. 자기전에 책도 읽어주고, 자장가도 불러주고,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사랑한다고 오늘도 아현이 이현이 덕분에 행복했다고 말해준다. . 아이들이 자면 살짝 나와서 빨래를 돌리고 청소도하고, 다음날 수업준비도 한다. . 열한시에서 열한시반이면 나도 잠자리에 든다. . 내일도 우리 아현이와 이현이가 행복 할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