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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 데릴사위가 키운 스즈키 자동차
... 스즈키 자동차의 1대 창업주 스즈키 미치로(얼굴 사진). ... 은행원 하다가 오너 집안에 장가들어 마츠다 오사무(松田修)라는 사람이 있었다. 기후현 태생으로 주오대(中央大) 법학과를 졸업한 그는 은행에 첫 발을 들여놓으면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그런데 대학 졸업 5년 후인 1958년, 은행원이던 그의 인생에 일대 큰 변화가 찾아왔다. 스즈키 자동차 실질적 창업주 스즈키 슌조(鈴木俊三)의 데릴사위가 된 것이다. 마츠다 오사무는 스즈키 슌조의 장녀와 결혼해 양자가 됐고, 그의 이름은 마츠다 오사무(松田修)에서 스즈키 오사무(鈴木修)가 되었다. 그런 그에게 또 다른 큰 변화가 닥친 것은 1977년 무렵이다. <1977년에 창업자인 스즈키 미치오와 2대 회장인 스즈키 슌조, 3대 회장인 스즈키 지츠지로 등의 경영자가 잇따라 병으로 쓰러지는 바람에 데릴사위인 내 어깨에 회사의 운명이 지워진 절박한 순간도 있었다.>(스즈키 오사무 저 ‘작아서 더 강한기업 스즈키’(김소운 옮김, 리더스북) 전현직 동시에 쓰러지면서 사장 자리 올라 전임, 현직 CEO가 동시에 쓰러지면서 스즈키 오사무는 순식간에 사장 자리를 맡았다. 입사 20년이 지난 1978년의 일이다. 닛케이비즈(2009년 3월 2일)는 당시 스즈키 오사무의 심정을 이렇게 보도했다. <“아, 내가 사장이야”- 스즈키 오사무는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등골이 오싹한 생각에 사로잡혀, 이불에서 벌떡 일어났다. 쉴 때도 사장이라는 무게감이 덮쳤다.> 스즈키 자동차를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스즈키 오사무(鈴木修‧87) 회장은 이렇게 큰 변화를 두 번 겪었다. 그는 경차의 대명사인 스즈키를 ‘위대한 중소기업’(偉大な中小企業)으로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즈키 오사무는 2000년부터 회장을 맡고 있다. 스즈키의 차는 차체만 작을 뿐, 회사는 이제 더 이상 중소기업이 아닌 대기업의 반열에 올라 있다. 스즈키자동차의 슬로건은 ‘작게(小), 적게(少), 가볍게(輕), 짧게(短), 아름답게’(美)이다. 경차는 이익을 남기기가 어렵기 때문에 생산원가 절감이 생명이다. 오사무 회장은 공장 바닥에 나사 하나가 떨어져 있으면 “공장 바닥에 돈이 떨어져 있다”며 한 푼의 돈도 허투루 하지 않았다고 한다. 스즈키의 효자 상품은 알토(Alto:라틴어로 높다는 뜻의 altus에서 따왔다)다. 오사무의 사장 취임 직후인 1979년 첫 출시된 알토는 오랜 기간 인기를 끈 스즈키의 주역이다. 알토는 한국 대우자동차의 티코 모델이기도 하다. 스즈키 집안은 방직기계로 출발 스즈키 자동차는 창업주 이름에서 비롯됐지만, 처음부터 자동차업으로 출발한 것은 아니다. 목화 농부 집안에서 태어난 스즈키 미치오(鈴木道雄:1887~1982)가 스즈키 방직기계(주)를 설립한 건 1920년이다. 그의 아들 스즈키 슌조(鈴木俊三)는 모터가 달린 자전거를 내놓으면서 업종을 변경했다. 1954년 ‘스즈키자동차공업’으로 회사명을 바꾸고 스포츠바이크와 경차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지금의 붉은 S자 로고를 사용하기 시작한 건 1958년부터다. 1990년 10월에는 현재의 스즈키로 사명을 바꿨다. “우물을 파려면 제일 먼저 파야 한다” 스즈키의 역사에서 인도 진출을 빼놓을 순 없다. 오사무 회장은 “우물을 파려면 제일 먼저 파야 한다”며 일본 자동차 메이커 중 가장 먼저 인도 시장에 눈떴다. 그가 사장 4년차이던 1982년(당시 52세), 스즈키는 자동차 기업으로서는 일본에서 꼴찌였다. 그래서 그는 “국내에서 1등하기 어렵다면 해외에서 하자”고 마음 먹었다. 모두가 관심을 갖지 않았던 인도 시장 진출 선언이었다. 인도 정부와 공동으로 합작사‘ 마루티 우도요그’(Maruti Udyog)를 설립, 이후 자회사로 만들었다. 2007년에는 ‘스즈키 마루티 인디아’로 회사명을 변경했다. 마루티는 인도에서는 ‘국민차’로 불린다. 스즈키는 한때 인도 시장 점유율 70%를 웃돌기도 했지만, 현재는 50%대를 유지하고 있다. <에디터 김재현> http://www.japanoll.com/news/articleView.html?idxno=527 저작권자 © 재팬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재팬올(http://www.japanoll.com)
독일의 5G와 화웨이
https://www.handelsblatt.com/25107766.html?share=twitter 메르켈이 또 한 건 해냈다. 독일 정부가 미국의 위협(참조 1)에도 불구하고 화웨이를 독일 5G 통신망 장비의 주요사업자로 대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건 총리실이 찍어내린 경우라 할 수 있겠다. 여느 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 독일도 상명하복이다. 사실 전에 봤던 독일 양당(CDU와 SPD) 관계자들도(이제는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화웨이에 대해 답답한 심경을 얘기했었다. 분명 미국은 압박을 주고 있고, 독일도 그 압박이 뭔지 모르는 바 아니다. 하지만 (1) 5G에 있어 화웨이만한 기술력(대규모/안정성/신뢰성 등)을 가진 회사가 말그대로 없다. (2) 절차에 맞게 경매에 신청한다면 막을 수가 없다. (3) 어차피 소스코드를 들여다봐야 할 텐데, 그건 화웨이만이 아니라 에릭슨과 노키아, 삼성도 모두 반대할 일이다. 자, 이 건은 한델스블라트가 독일 정부 문건을 입수한 폭로기사다. 원래 내가 알기로 독일 정부 내에서는 화웨이를 5G 장비 입찰에서 부분별로만, 즉 전체가 아닌 일부만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을 연구했었는데 이번에 바뀌었다. 그냥 전체 시장 진입 허용으로 말이다. (참고로 현재 화웨이의 5G 참여를 금지한 국가는 미국 외에 호주와 뉴질랜드, 일본, 대만이 있다.) 그렇다면 메르켈의 총리실이 어떻게 뛰어들었느냐, 원래는 “신뢰할 수 있는 공급업체…”라고 되어 있던 요구조건을 크게 약화시켰다. 보안이 중요한 부문을 통신사가 제출토록 했고, 그 부분만 심사하는 식으로 말이다. (물론 최종버전이 변경될 가능성이 여전히 없진 않다.) 미국의 압박은 음으로 양으로 상당했던 모양이다. 공식적으로도 9월 Ajit Pai FCC 의장이 직접 독일로 와서 또 위협했을 정도니까 말이다. 당연히 부처 차원에서도 우려가 있었다. 5G가 워낙 소프트웨어 기반이기 때문에 통신사 업데이트가 있을 경우, 이를 실시간으로 정부가 중국측의 “홀”을 발견할 수 있겠느냐, 기술적으로 가능하기는 하느냐… 게다가 독일은 주요 통신사 모두 이미 화웨이 통신망 장비를 대대적으로 사용 중이다. LTE도 제대로 안 되는 지역이 많거늘(베를린에서 조금만 나아가도 아예 통신망 자체가 안 뜬다), 5G에서 뒤쳐지지 않으려면 조속히 통신망 설치라도 해야 하는데 말이다. 말인즉슨, 독일 통신사들도 모두 화웨이 편에 가깝다는 의미다. 앞서 (3)에서 말했지만 그나마 소스코드라도 봐야 할 텐데, 그걸 강제로 요구하면 중국의 사이버보안법과 뭐가 다르냐는 비판도 있다. 그러나 화웨이 반대가 미국만의 압박이 아니다. 사실 EU도 화웨이를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어도 그 위험성 보고서를 상당히 최근에 냈었다(참조 2). 그런데도 메르켈은 규정을 고쳐가면서 화웨이의 장비 입찰 참여를 강행시켰는데… 아무래도 독일 경기 위축이 우려되어서가 아닐까 싶다. 올해 말 아니면 내년 초 즈음 마이너스 성장률까지도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정확장을 못 하니 수출이라도 해야 할 텐데, 그러려면 중국에게 밉보일 수가 없는,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보다도 더 딱한 처지가 독일이다. 우리는 최소한 5G를 화웨이 없이 하는 통신사들이 있거든. 더 큰 의미도 있다. EU가 중국에게 있어서 단일대오를 형성하는데 실패했다. 독일이 화웨이를 결국 금지하지 않았고 (곧 EU가 아니게 되겠지만) 영국도 화웨이에 긍정적이니 말이다. 아예 일대일로, 중국몽(…)에 참여하기로 한 이탈리아는 말할 것도 없겠다. -------------- 참조 1. 미국의 독일 위협(2019년 3월 14일): https://www.facebook.com/minbok/posts/10156991440849831 2. EU-Kommission warnt vor Gefahren für 5G-Netz(2019년 10월 9일): https://www.faz.net/-ikh-9s1u4
트위터로 본 현재 영국 상황 #부들부들
ㅠㅠㅠㅠㅠ 지금 영국에 계시는 빙글러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어때여 분위기는? 직접 가볼수가 없으니 트위터를 통해 본 분위기 한번 전해 봅니다 ㅋ 저 사실 읽다가 감정이입해서 좀 서러워졌어여 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 백인 남자가 나보고 외국인이라고 큰소리로 외쳤어. 저런 가벼운 인종차별은 런던 살면서 처음이야. 고맙다 브렉시트. 78%가 무슬림인 학교에 도착했어. 백인남자가 지나가는 가족들한테 승리사인을 하고있네. 이게 우리가 합법화한 인종차별이야 내딸이 그러는데 오늘 누군가가 학교 화장실벽에 ○○는 루마니아로 돌아가라라고 써놨대.. 134번 버스에서 늙은 여자가 젊은 폴란드 여자와 그녀의 아기에게 버스에서 내려서 짐이나 싸라고 즐겁게 말했어. 끔찍해 (인도계 영국 정치인) 시마 말호트라가 말하길 그녀의 선거구에서 아이들이 인종차별적 언어폭력을 당하기 쉽대. 길거리에서 어른들에게 말이야.. 브렉시트의 결과야 blockely에서 남자들이 무슬림 여성에게 '나가 나가 나가'하고 외쳤다. Enfield 은행에 있던 여자가 '여긴 잉글랜드고 우린 백인이야. 우리나라에서 나가라고!'라고 외쳤고. 어제 내 파트너가 폴란드출신 커피샵 종업원에게 사람들이 '너 이제 집에 간다'고 조롱하는걸 목격했대 오늘 저녁에 birmingham에서 딸이 퇴근하는데 남자애들 무리가 무슬림소녀를 코너에 몰고 "나가 우린 떠나라고 투표했어"라고 소리치는걸 봤대. 끔찍한 시간들이야.. 영국 : 미대륙을 식민화하고 수천명의 원주민들을 학살함. 아시아를 침략함 아프리카를 침략함 90%의 나라를 침략하고 그 과정에서 수백만명의 원주민들을 학살함 그리고 현재 영국 : 니네 나라로 돌아가 외국인들아! 이건 우리 나라야!! 아 진짜 중간에 좀 울컥해서 울뻔 진짜 슬프다... 뭐 EU 있으면서 많이 답답하기도 했겠지만 그래서 이런 일이 일어난거지만 그렇다고 해서 몇세대동안 영국인이었던 사람들까지 이렇게 차별 받는건 또 괜히 서럽네여 또 영국의 젊은 사람들 입장도 생각하면 씁쓸.. 삶의 터전이 엄청나게 좁아져 버렸잖아여 유럽이라면 어디든 가서 살 수 있고 결혼할 수 있고 친구만들기도 쉽고 학교 다니기도 일하기도... EU라면 다 쉬운거였는데 청년들의 터전이 줄어 버렸네여 영국 페친이 그런 말 하는데 진짜 그렇더라구여... 진짜 우주님이 올려주신 톡처럼 노엘갤러거가 맞는 말 했네여 ㅋ 그런거 하라고 뽑아서 돈주는건데 x나 어려운건 맨날 우리한테 시키고 ㅋㅋㅋ 우리끼리 싸우게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회의원들 다 똑같나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고나니 또 슬퍼진다) 영국에 계신 분들 부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탈하시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0년대 할리우드 영화 전성기 시절 여자배우들
줄리아 로버츠 (Julia Roberts) 1967년 10월 28일 대표작: 귀여운 여인,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런어웨이 브라이드, 노팅힐, 에린 브로코비치, 모나리자 스마일 등 샤론 스톤 (Sharon Stone) 1958년 3월 10일 대표작: 원초적 본능 1,2, 토탈리콜, 퀵 앤 데드, 카지노, 슬리버 등등 조디 포스터(Jodie Foster) 1962년 11월 19일 대표작 : 택시 드라이버, 피고인, 양들의 침묵, 콘택트 등등 니콜 키드먼 (Nicole Kidman) 1967년 6월 20일 대표작 : 폭풍의 질주, 배스 게이트, 파 앤드 어웨이, 아이즈 와이드 셧, 물랑 루즈, 디 아워스, 나인 등등 산드라 블록 (Sandra Bullock) 1964년 7월 26일 대표작 : 스피드 1,2, 당신이 잠든 사이에, 네트, 포스 오브 네이처, 미스 에이전트, 그래비티 등등 맥 라이언 (Meg Ryan) 1961년 11월 19일 대표작 :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탑건,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프렌치 키스, 유브 갓 메일 등등 제니퍼 코넬리(Jennifer Connelly) 1970년 12월 12일 대표작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백마 타고 휘파람 불고, 악의 꽃, 뷰티풀 마인드, 헐크, 블러드 다이아몬드 등등 모니카 벨루치 (Monica Bellucci) 1964년 9월 30일 대표작 : 드라큘라, 라빠르망, 말레나, 매트릭스 2,3 등등 나탈리 포트만 (Natalie Portman) 1981년 6월 9일 대표작 : 레옹, 스타워즈 에피소드 1,2,3, 클로저, 보이 포 벤데타, 블랙 스완, 토르, 재키 등등 엘리자베스 슈 (Elisabeth Judson Shue) 1963년 10월 6일 대표작 : 백 투 더 퓨처 2,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 세인트, 할로우 맨 등등 데미 무어 (Demi Moore) 1962년 11월 11일 대표작 : 사랑과 영혼, 어 풋 굿 맨, 은밀한 유혹, 주홍글씨, G.I, 제인 등등 우마 서먼 (Uma Thurman) 1970년 4월 29일 대표작 : 펄프 픽션, 가라카, 어벤져, 킬빌 1,2 등등 엘리샤 실버스톤 (Alicia Silverstone) 1976년 10월 4일 대표작 : 클루리스, 크러쉬, 배트맨과 로빈 등등 킴 베이싱어 (Kim Basinger) 1953년 12월 8일 대표작 : 배트맨, L.A, 컨피덴셜, 8마일, 센티넬 등등 미셸 파이퍼 (Michelle Marie Pfeiffer) 1958년 4월 29일 대표작 : 배트맨2, 위험한 관계, 사랑의 행로, 러브 필드, 순수의 시대, 울프, 위험한 아이들, 아이엠 샘 등등 드류 베리모어 (Drew Barrymore) 1975년 2월 22일 대표작 : 이티, 스케치, 도플갱어, 웨딩 싱어, 에버 애프터, 25살의 키스, 미녀 삼총사, 첫 키스만 50번째 등등 카메론 디아즈 (Cameron Diaz) 1972년 8월 30일 대표작 : 마스크, 필링 미네소타,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미녀 삼총사, 갱스 오브 뉴욕, 피너츠 송, 로맨틱 홀리데이 등등 위노나 라이더 (Winona Ryder) 1971년 10월 29일 대표작 : 가위손, 드라큘라, 작은 아씨들, 청춘 스케치, 블랙 스완 등등 관심좀 주세요.. 귀찮으실까봐 댓글 달아달라고 못하는데 클립과 하트 정말 좋아해요...♥
진짜 인생에 필요한 영어를 파 보자 : 내게 맞는 영어 공략법은?
다들 아프리카에서 류준열이 영어하는 거 봤지? 수능 영어는 이제 잊고 진짜 인생에 필요한 영어를 파 보자! 영어의 4요소 (듣기·말하기·읽기·쓰기)를 꼼꼼히 따져서 정리해봤다. 듣기Listening 영어를 듣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무슨 말인지 알아듣는 게 어려울 뿐. 꽤나 오랫동안 영어수업시간에 ‘리쓴 앤 리피트’를 해왔음에도 원어민의 말은 암호나 마찬가지다. 듣기 평가를 할 땐 대충 단어 몇 개 들은 걸로 ‘찍을 수’ 있었지만 실전에서 그랬다간 창피한 에피소드가 추가될 수도 있다. 수능을 마친 우리는 이제 사지선다가 아닌 이해를 위해 들어야 한다. 말하기Speaking 원어민의 발음을 ‘따라 읽는’ 건 셀 수 없이 해왔다. 하지만 영어로 말을 하라면 입이 안 떨어지고 등에서 땀이 난다. 스피킹을 가로막는 가장 큰 벽은 발음에 대한 불안이다. 그렇다고 입을 열지 않으면 절대 좋아질 수 없다. 또 발음이 구리면 좀 어때. 사투리 쓰는 사람에게 잘못이 없는 것처럼, 한국인의 딕션이 한국적인 건 지극히 당연하다. 반기문 총장님을 봐라. 읽기Reading 영어시간에 제일 많이 했던 게 읽기다. 우리가 읽은 영어 지문들을 다 합치면 책이 몇 권일까. 그러나 여전히 우린 원서 앞에서 작아진다. 역시 시험을 위한 독해를 했기 때문이다. 단 한 번이라도 시험에 우리를 감동하게 하는 ‘명문’이 나온 적 있었던가. 이제 몇 형식 문장인지 묻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테니, 걱정 말고 영어로 된 글의 아름다움을 음미하며 읽어 보자. 쓰기Writing 가장 높은 난이도. 매일 쓰는 국어도 초등학교의 받아쓰기부터 대학교의 서평 과제까지 10년 넘게 사람을 괴롭히는데, 영어는 오죽하랴. 그러나 앞으로 외국인 친구들과 편지를 주고받으려면, 취직 후 외국 기업의 담당자와 원활히 소통하려면 기본적인 쓰기 실력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 몇 년이 걸릴지 모른다. 그러니까 하루라도 빨리 시작! 1. 이성(Rational) + 말하기·듣기 ■ CNN 뉴스 시청 문장, 발음 다 정확해서 듣기와 말하기 모두 가능. 쌓이는 시사 상식은 덤. ■ TED 연사들은 대부분 스피치 실력이 뛰어나 귀에 쏙쏙 들어온다. 노트에 간추려 정리하면 쓰기도 가능! ■ ESL Lab 촌스러운 홈페이지만 보고 외면하기엔 콘텐츠의 질과 양이 엄청나다. Easy, Medium, Difficult 세가지 레벨에 맞는 듣기 파일이 제공되고, 다 들은 후에 문제를 풀면서 점검할 수도 있다. 듣고 나서 문제까지 풀어야 좀 공부하는 것 같다, 싶은 사람에게 추천. ■ 팟캐스트 Serial ‘Serial’은 2014년 미국에서 팟 캐스트 전체 순위 1위를 차지한 논픽션 스릴러다. 미국기자 Sarah가 15년 전 일어난 실제 살인사건을 다시 꺼내 조사하면서 12회에 걸쳐 그 사건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들을 소개한다. 반복해서 듣다 보면 내용이 이해되고, 곧 섬뜩해질 것이다. ■ 미티영 ‘미티영(미국 TV로 배우는 영어)’은 동영상으로 영어 문장을 듣고 읽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팝송, 리얼리티쇼, 뉴스 등 영어 학습에 적합한 방송들이 가득해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 무료 서비스는 하루 25분으로 사용이 제한되므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25분만 투자하자. ■ NETFLIX 스탠드업 코미디 Wanna Netflix and study? ■ VOA (Voice of America) 하나의 영문 뉴스를 동영상으로 보고, 텍스트(기사)로 읽고, 음성파일로 들을 수 있는 사이트. 듣기, 읽기, 말하기를 동시에 익힌 뒤, 기사 아래에 ‘Quiz’란에서는 공부한 내용을 점검한다. 비즈니스 영어 표현을 배우고 싶다면 추천. 2. 이성(Rational) + 읽기 ·쓰기 ■ 영자 신문 구독 한국인이 쓴 「 코리아 헤럴드」는 비교적 읽기 쉽다. 의지가 있다면 미국인이 쓴「New York Times 」도 추천한다. 문장의 완성도가 높다. ■ 마유 영어 ‘영어 에듀테인먼트’를 표방하는 페북 페이지. 사전 이용의 장단점부터 ‘다양한 분노 표현’등 딱딱하지 않아 좋다. ■ your ecards 이 사이트에 가면 파스텔 톤의 카드에 일러스트와 함께 영어 문장이 적혀있다. “Sometimes, my greatest accomplishment is just keeping my mouth shut.” 돌직구를 날리면서도 틀린 말 하나 없는 문구들을 보며 공감도 하고, 문장 구조도 익힐 수 있다. ■ Elevate 원래는 미국에서 두뇌계발을 위해 제작한 게임 애플리케이션이다. 러나 ‘영알못’인 우리 입장에선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미션들이 가득하다. 듣기, 읽기, 쓰기 등 분야별 게임으로 좀 더 재밌게 ‘영잘알’이 될 수 있다. 자꾸 틀리면 살짝 열 받긴 하지만. ■ 영어 일기 쓰기 표현 방식에 한계를 느낀다면 이미 영어일기 관련 책을 펴낸 하명옥 교사의 블로그(endiary.blog.me)를 참조할 것. 3. 감성(Emotional) + 말하기·듣기 ■언더더브릿지 ‘언더더브릿지’는 홍대 인근에 위치한 영어회화카페다. 위층이 바로 게스트하우스라, 음료 몇 잔 값(1만 5000원)으로 외국인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며 친구가 될 수 있다. 본격적으로 영어를 공부하고 싶다면 주중에 열리는 ‘영어 수업’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페리스코프로 실시간 한국문화 알리기 방송 리스코프는 트위터에서 만든 세계 버전 아프리카TV다. 한국에선 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으나, 그래서 직접 방송해도 창피할 일이 없다. 친구들과 막걸리 한 잔 걸칠 때 짧은 영어로나마 글로벌 친구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려 보자. 문법 틀렸다고, 발음 구리다고 손가락질하진 않을 걸? ■BBC 라디오 드라마 멜로, 스릴러, 판타지 등 소재 다양. 집에서 틀어놓고 딴 짓만 해도 귀가 조금씩 열린다. ■영어 연극 · 뮤지컬 동아리 활동 영어로 연기할 때 말하기?듣기 실력이 느는 것은 물론, 극본을 만들 때 읽기와 쓰기 실력이 급상승할 수 있다. 보통 미국 드라마나 유명 희곡을 극본으로 만들어 올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여러 사람과 함께 공부할 수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팀플레이의 장점. ■미드 감상 토익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아도 리스닝 점수가 잘 나오는 선배들이 있다. 그들은 둘 중 하나다. 미국에서 살다 왔거나, 어릴 때부터 미드를 줄기차게 봤거나. ■팝송 듣고 따라 부르기 JYP의 말씀처럼 ‘말하듯 노래하기’에 도전해보자. 가수들의 ‘연음’은 그 누구보다 부드럽다. 4. 감성(Emotional) + 읽기·쓰기 ■ 펜팔 하이펜팔, Students of the world, interpals 등 여전히 펜팔 사이트는 많다. ■ Lifeline 저 멀리 우주에서 ‘테일러’가 살려달라는 메시지를 보내오는 게임. 영어 텍스트만으로 진행되는 게임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공부가 된다. 내 영어에 한 사람의 목숨이 달려 있다고 몰입해 보자. 죽을 각오로 메시지를 보내다 보면 독해 실력이 쑥쑥 발전할 것이다. ■ 영어 만화 읽기 독해할 때 자주 들었던 말. “잘 모르겠으면 앞뒤 맥락에 맞게 생각해 봐!” 앞도 뒤도 모르겠는데…. 만화책은 이미지 자체가 맥락이다. 캐릭터의 표정만 봐도 무슨 말을 할지 예상할 수 있으니까. ‘Mangafox(mangafox.me)’에 가면 『원펀맨』 등 영문으로 된 만화책을 볼 수 있다. ■ 좋아하는 해외 연예인 인스타에 영어로 댓글 달기 사랑을 표현하려다 보면 나도 몰랐던 영어 실력이 툭 튀어나올 지도. ■ 한영 번역소설 읽기 원서를 읽다가 한 페이지도 채 읽지 못하고 포기했다면, 국내소설의 영문 번역본을 추천한다. 김연수, 김영하 등의 소설은 이미 영어로 번역됐다. 평소에 좋아하는 한국 소설을 하나 골라 영어로 다시 한 번 읽자. 두 권을 같이 놓고 읽다 보면 해설서가 필요없다. ■ 세계 명작 원서로 읽기 아무리 허세라도 여러 번 부리다 보면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 대학내일 기명균 에디터 kikiki@univ.me [대학내일] 20대 라이프 가이드 매거진
오늘의 표현은 부당한 대우(비행기에서 내리라고 할 때 등)를 받을 때 대처법입니다.
버스에서 내리라든가 집주인이 갑자기 짐을 빼라든가 황당한 경우가 있을 수 있어요. 이성을 잃고 소리를 치거나 몸을 크게 움직이면 일단 손해입니다. 1. 일단 쫄지 말고 I know my right / 나는 내 권리를 알아요, 라고 말하세요. 2. 접근하거나 신체접촉을 시도하면 I'm saying, don't cross the line / 내 말 잘 들어요. 선을 넘지 마세요(함부로 대하지 마세요), 라고 경고하세요. 3. Okay, understood. I'm asking you to show me the (formal) policy on paper, please / 알아들었어요. 정식 정책을 문서로 보여주세요, 라고 정중하고 명확하게 밝힙니다. 4. Is this a mandatory or a kind of consent? / 이것은 의무사항인가요, 아니면 (저의) 동의를 구하는 건가요? 라고 정확하게 물으세요. 영미권에선 좋은 게 좋은 게 아닙니다.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인줄 압니다. 5. I would like to have an explanation from who is in charge on this matter. Who can decide yes or no right now / 이 문제의 책임자(관리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싶네요. 지금 여기서 결정권이 있는 사람이요, 라고 요구하세요. 영미권에서는 직급이 낮은 사람도 자기 책임을 다 하긴 하지만 그 사람들과 길게 말하면 손해일 때도 많습니다. 특히 단순업무를 하는 사람은 고구마일 때가 많아요. 계속
6개의 별무리를 상징하는 스바루
... <사진= 스바루라는 이름을 붙인 건 후지중공업 사장 키타 겐지(작은 사진)다.> ... 후지중공업 자동차 부문이 스바루 전신 일본 자동차 이름 중에서 가장 특색 있는 이름은 아마도 스바루(SUBARU)일 것이다. 스바루는 별자리에서 이름을 빌려왔다. 스바루자동차는 군수산업에서 출발했다. 모태는 1917년 나카지마 치쿠헤이(中島知久平)가 설립한 ‘나카지마 항공기 회사’다. 이 회사는 2차 대전 후 후지산업으로 개편됐고, 다시 후지중공업으로 변모했다. 후지중공업의 ‘자동차 부문’이 스바루의 전신이다. 나카지마 항공기 회사 창립 100주년(1917)에 맞춰 2017년 사명을 ‘스바루’로 변경했다. 후지중공업의 차에 스바루라는 이름을 처음 붙인 것은 초대 사장 키타 겐지다. 그는 전후(戰後)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중 하나였다. 1953년 후지중공업은 첫 자동차 P1 제작에 나섰다. 문제는 여기에 붙일 이름이었다. 글로벌 테크매체 테크사이언스뉴스(techsciencenews), 미국 자동차 잡지 허밍턴 모토 뉴스(Hemmings Motor News),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뉴스휠(News Wheel)에 따르면, 키타 겐지는 전반적으로 디자인에 만족하면서(while pleased with the overall design) “일본 자동차는 일본 이름을 가져야한다”(Japanese car should have a Japanese name)고 주장했다.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단어 '스바루' 이름 붙여 하지만 키타 켄지는 P1에 맞는 의견 수렴을 회사에서 했지만 어느 것도 충분하지가 않았다. (Mr. Kita canvassed the Company for suggestions about naming the P1, but none of the proposals were appealing enough.) 결국엔 그가 어릴 때부터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스바루라는 일본어 이름을 붙였다. (In the end, he gave the car a Japanese name that had been his personal favorite from childhood.) 스바루는 ‘플레이아데스’라는 6개의 별무리에서 따왔다.(That is the Japanese name for the six-star constellation which translates to the Pleiades cluster.) 6개의 별은 후지중공업의 자회사 상징 키타 겐지에게 스바루라는 이름은 6개의 회사들이 결합된 후지중공업을 완벽하게 상징하는 것이었다.(To Kita, it perfectly symbolized Fuji Heavy Industries' creation by the merger of six smaller firms.) 첫 스바루 모델은 그렇게 탄생했다. 스바루를 뜻하는 플레이아데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한다.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거인 아틀라스(Atlas)와 플레이오네(Pleione) 사이에는 일곱 딸이 있었는데, 플레이아데스(Pleiades)는 여기에서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플레이아데스는 ‘일곱 자매 별’(The Seven Sisters)이라고 불린다. ‘일곱 자매 별’인데 왜 스바루의 엠블럼에 있는 별은 여섯 개 일까. 전설에 의하면, 플레이아데스의 일곱 별 중 한 개가 유성이 됐다는 이야기도 있고, 두 개의 별이 너무 가까이 붙어 있어 하나로 보인다는 이야기도 있다. 아무튼, 스바루 엠블럼에 있는 6개의 별들은 후지중공업의 자회사들을 상징한다.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이루는 우주의 색이 파란색이기 때문에 엠블럼의 배경도 파란색을 채용했다고 한다. <에디터 김재현> http://www.japanoll.com/news/articleView.html?idxno=526 저작권자 © 재팬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재팬올(http://www.japano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