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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서 꼭 사야하는 추천상품 BEST10


이마트에서 꼭 사야하는 추천상품 BEST 10

1.생연어초밥

이마트에서 즉석식품을 통틀어 베스트로
꼽히는 상품, 바로 생연어초밥입니다.

일반 연어초밥과는 비교할 수 없는
반지르르한 윤기와 살살녹는 식감, 최고에요!

2. 피코크 낙지볶음밥

밥하기 귀찮을 때 3분이면 뚝딱 만드는
피코크 낙지볶음밥~

총 5인분인데 가격도 매우 착하고
매콤한게 맛도 좋은 편입니다.

3.티라미수 레이디핑거

작년 이마트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티라미수의 새로운 버전이었죠.

2단으로 구성된 티라미수와
에스프레소가 가득해서 더욱 촉촉해요~

4.64결파이

작년에 출시한 64결 파이인데 어릴적
좋아했던 엄마손파이의 업그레이드 판이에요.

달콤하면서도 바삭하고
무엇보다 겹겹이 느껴지는 식감이 훌륭해요.

5.미니애클레어

이마트에서 아는 사람들만 먹는다는
디저트 중의 디저트, 미니에클레어!

티라미수보다는 소문이 덜 났지만
홈런볼과 슈를 섞어놓은 듯한!! 맛있어요!


6.노브랜드 자색고구마칩

이마트 가성비 최고를 자랑하는
노브랜드 제품 중 최고의 과자!

다른과자들은 호불호가 있지편인데
자색고구마칩은 대부분 좋아하시더라구요.

7.대왕생새우초밥

초밥 좋아하시는 분들은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이 생새우초밥이죠.

꽤 큼직한 생새우가 올라가 있고
새우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최고에요~!

8.노브랜드 망고푸딩

노브랜드로 나오기 전부터
이마트에서 즐겨사먹었던 망고푸딩~

식사 후 디저트로 먹으면 정말 상큼하고
가격도 착한 제품입니다.

9.생크림 카스테라

스타*스의 인기상품 생크림카스테라의
가성비 버전, 이마트 생크림카스테라!

빵도 촉촉하고 생크림의 양이 과하지않아
달콤하고 맛있어요~

10. 노브랜드 치즈케이크

치즈케이크 한통에 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으로 가성비 좋은 치즈케이크입니다.

조각조각 잘라서 냉동실에 쌓아놓고
먹고싶을 때 꺼내먹으면 최고의 디저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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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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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주부입니다만
집안일, 출산, 육아…. 이런 말들이 유부녀를 정의하는 보편적인 단어였던 시절은 지나간 것 같지만 오늘날에도 이 몇 가지 단어의 폭 안에서 살아가는 여자들은 꽤 많다. 이런 몇 가지 단어들로 밖에 설명되지 않는 자신에게 불만족하거나 만족하거나와 상관없이 그 몇 개의 단어만으로도 버거운 이들 또한 여전히 많다. 그러나 그 버거움은 돈으로 수치화되지 않아서인지 그에 따르는 수고 또한 뭉뚱그려 추상화 되고는 한다. “집안일 힘든 거 알아. 다 알지.”라고 말하면서도 실은 하나도 모르는 거 같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그래서 누군가 무슨 일을 하시냐고 물어보면(쇼핑몰 사이트의 회원가입을 할 때처럼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상황에서도) 속으로는 전업주부에 가깝다고 생각하면서도 ‘프리랜서’라고 말하고 다닌다. 부업으로 돈을 버니 거짓말은 아니나 프리랜서라는 용어가 없었다면 이 애매한 위치를 포장하기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처음에는 ‘가정주부가 뭐 어때서’라는 오기 섞인 심경(이미 여기서부터 콤플렉스가 엿보인다)으로 부러 떳떳한 발음으로 ‘주부’라고 말해봤는데 그때마다 “아~네.” 정도의 싱거운 반응을 맞닥뜨리게 되었다. 면전에서 “겨우 주부야?”라고 말하는 건 아니지만 1,2초 간 드러났다가 아차차하고 사라지는 표정에서 그들에게 비춰진 나의 모습이 어떤지 대충 짐작 가능했다. 직장인들이 가정주부에 대해 별다른 인상을 받지 못하는 이유로는 딱히 공감대를 찾기 어렵고 이해관계가 성립하기 힘들다는 점도 한 몫 하는 것 같다. 내가 해주는 밥을 먹고 옷을 입는 가족이 아닌 이상 바깥에서 일하는 사람들과의 기브 앤 테이크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 사회생활이라는 네트워크 안에서 인맥을 만들려면 자기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 영향력이 있을 거라고 추정하게 만드는 근거가 있어야 유리한 법인데. 친구의 영역에 속하지 않는 낯선 사람과 어울리며 지인으로 만들어 나갈 때. 꼭 치밀하게 계산을 하는 건 아니지만 인간관계 자체가 에너지 소모이고 기회비용이 사라지는 일인데 의미 없는 만남은 한두 번은 몰라도 세 네 번까지 이어지기는 힘든 법이다. 하다못해 조직 내에서 겪는 회사생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쉽지 않아 감정적으로도 소통하기 어려운 대상인 가정주부와 만나서 뭘 어쩌겠나. 오래된 친구가 아닌 이상 주부는 주부끼리, 엄마는 엄마들끼리 어울리기 십상이고 그 만남만으로도 관계의 풀이 채워지기 마련이지. 때문에 가정주부에게 살갑게 다가오는 직장인들은 ‘학습지 교사, 우유 판매원, 마트 영업사원, 백화점 직원, 헬스장 트레이너’ 정도로 좁혀진다. 은근히 비위를 맞춰주는 이들의 접대는 밑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사회적 정체성을 일시적으로나마 끌어올려 비로소 사회의 일원으로 편입해주는 것 같은 착각을 일게 한다. 그래봤자 소비자지만. 소비자가 아니고서는 낄 자리가 없는 게 현실이라 혹할 때가 있다. 세상에는 가정주부를 칭송하고 그 노고와 희생을 우러르는 글들이 많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오랜 시간 관리자와 소비자로서만 살아온 주부를 볼 때 오랜 시간 생산자의 역할을 해온 사람들은 어딘가 자기들보다 모자라는 구석을 발견하는 모양이다. ‘편하게 사는 사람’에 대한 부러움과 ‘자기와 같은 급’으로 보지 않는 이들의 시선을 종종 느끼고는 했다. 하기야. 직장생활을 할 때만 해도 나 역시 ‘가정주부’에 대한 인식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다. 조직 내의 복잡한 정치 문제와 꼬이고 꼬인 인간관계, 하루에도 몇 번씩 자존심을 내려놓고 싫은 사람의 비위를 맞춰야 하는 그 기분 더러운 상황들과 비교하면. 이런 상황들을 견디며 조금씩 요령이 생기고 강해지는 직장인의 짬밥을 생각하면 솔직히 가정주부에 대한 존경심이 일지는 않았다. 한때 직장인이었던 경단녀가 “나도 직장생활 해봤다”한들 매일 매일 현장에서 뛰며 고군분투하는 이들에게는 큰 소리 치지 못할 힘없는 메아리라는 것도 안다. 사회생활의 관점에서 본다면 가정주부는 직장인들이 겪는 불편을 겪지 않은 대가로 일터라는 판에서 제외되어 각자의 집에 고립된 존재이기도 하다. 청소회사나 가사도우미가 아닌 이상 경력사항에 ‘청소, 빨래, 설거지’를 적을 수는 없는 노릇이므로. 지금 당장 사회로 나간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막막해지는 바람에 어떨 땐 사회초년생보다 못한, 사회초년생만큼 젊지도 않은 그 밑이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일은 하는데 돈이 나오는 건 아니고 돈이 안 된다고 멈출 수도 없다. 매일 하는데 아무도 모르는, 그러면서도 모두가 그 바탕 위에서 살아가는 주부의 일. 사회생활과는 또 다른 형태로 사회에 편입되어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는 세상의 모든 살림들. 때로는 내 몸 하나 부지런히 움직이면 되는 ‘손쉬운 일’이기도 하고, 때로는 끊임없이 돌아가는 순환을 책임지느라 정신없는 ‘고된 일’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떳떳한 ‘일의 형태’로 존중 받아도 된다는 걸. 그렇게 너무 위축되지 않아도 된다는 걸 나 스스로와 세상의 모든 살림꾼들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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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5월 친한 동생이 갑자기 경주 여행을 가자고 카톡을 보냈다. 시간대를 보니 퇴근하고 인스타하다가 갑자기 삘이 온듯 딱히 뭐 거절할 이유도 없고, 요즘 몸이 근질근질해서 콧바람 쐬러 가기 좋을 것 같기에 보이는 것 처럼 굉장히 쿨하게 승낙했다 힣 원래는 6월 중 여행을 가면 좋겠다 생각했지만 뭐 이것저것 일이 겹쳐서 결국 7월로 미뤄짐. 덕분에 나는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고 2주도 안되서 경주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일년에 여행을 몇번 안가는데 몰아서 여행을 두번이나 가게되니 뭐랄까 좀 한비야가 된 기분? 지독히 게으른 나와 동생은 여행이 코앞으로 다가와서야 계획을 대충 짜기 시작했다. 그래봤자 숙소랑 기차표 예매정도? 뭐 한국 여행이니까 어찌 됐건 가긴 하겠지라는 마음이었달까~?^^* 다행히 비수기인지라 기차표와 숙소는 낭낭했다. 2박 3일 일정이라서 이틀간 지낼 숙소를 예약해야 했는데 우리는 첨성대, 동궁과 월지, 황리단길만 바라보고 가는 것이기 때문에 한 숙소에 연박을 할까 했지만.... 동생이 인스타에서 본 갬성 넘치는 숙소에서 하루 지내길 원해서 제대로 확인도 안 하고 ㅇㅋ를외쳤다. 아.. 그때 ㅇㅋ를 외치면 안되는 거였는데.. 여행 날의 아침이 밝았다. 전날 생각 없이 과음을 한 나는 당연히 알람을 듣지 못했고 기차 출발 한 시간 전에 일어났다 히히 건조대에 걸려있는 옷들을 진짜 확인도 안 하고 가방에 쑤셔 넣고 대충 씻고 택시를 잡아탔다. 결국 나는 출발 시간 20분 전에 광명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게 맘이 급하니까 정말 초인적인 속도가 나오더라고..껄껄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라는 마음으로 사니까 이렇게 안될 일도 잘 풀리게 된다. 다시 한번 그날의 우사인 볼트 같았던 나 자신 칭찬해 ^^^ 갑자기 여유가 생긴 나는 흐르는 땀을 닦고 동생을 기다리며 도시 여자처럼 코-피도 마셔줬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타난 동생의 상태는 실온에 오래 방치한 딸기처럼 맛이 가있었다. 어제 과음을 했단다. 역시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조상님의 말씀이 옳았다. 우리는 쓰린 속을 부여잡고 KTX에 올랐다. 동생이 뭔 정신에 챙겼는지 모르는 샐러리를 철근같이 씹어 먹으며 수다를 떨다 보니 신경주역에 도착했다. 이 샐러리는 첫 번째 숙소 공용 냉장고 두 번째 칸에 버려지게 된다. 잘 지내고 있니.. 비가 올 수도 있다는 예보와는 다르게 경주의 하늘은 쏘 글로리하게 빛났다.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햇볕.. 그리고 황무지.. 신경주역은 허허벌판에 버려져 있다는 사실 모두 참고하세욧! ^.< (찡긋) 급격하게 허기가 지기 시작한 두 걸인은 버스를 타고 숙소로 향했다. 숙소에 도착한 우리는 정말 다급하게 짐을 던져두고 (진짜 쥔장이 안 계셔서 구석 창고에 가방을 던져놨다) 밥을 먹기 위해 뛰쳐나왔다. 황리단길에 갬.성.폭.발. 가게들이 많다는 동생의 말을 믿고 그냥 무작정 황리단길에 가보기로 했다. 아, 그리고 오늘 일정은 자전거를 타고 관광지를 누비는 것이기 때문에 자전거를 빌려야 했다. 경주하면 자전거인거 다들 알죠? 다행히 숙소 바로 앞에 자전거 대여소가 줄지어 있었고 거기서 우린 민트와 흰둥이를 8,000원에 빌렸다. 평소 동생이 따릉이를 타고 양재에서 구로까지 퇴근을 하길래 차도 사람도 많은 서울에서 대체 어떻게 따릉이를 타지? 궁금했는데 이번 여행에서 확실하게 깨달았다. 이 새끼는 자전차왕 엄복동이 아니라 핸들이 고장난 8톤 불도져라는 사실.. 미친놈이 자동차랑 맞다이 뜰 기세로 자전거를 타고 가서 진짜 뒤에서 보고 있는 내가 다 무서웠다 흑흑.. 앞 좀 제대로 보고 가....ㅜㅜ 토요일이라 황리단길은 사람들과 차로 꽉 차있었고, 얘랑 이 곳에서 자전거를 더 타면 안 될 것 같아 황리단길 초입에 위치한 파스타 집에 들어갔다. 이름은 Italy Korea restaurant 세상 무심하고 쟈가운 알바생들의 일터에서 우린 (이름 모름) 파스타와 경양식 돈가스를 시켰다. 시니컬한 그들의 태도가 처음에는 내 가슴에 뜨거운 불을 지폈지만, 주문한 메뉴가 나오자마자 모든 분노는 스르르 녹아버렸땅♥︎ 와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데 녹진하고 매콤한 파스타 소스에 달달한 머랭을 쓰까묵으면 ㄹㅇ 혀 녹음; 전두엽까지 전해지는 진득함……. 아 또 먹고 싶다…… 진짜 졸라 맛있어서 밥까지 말아 먹었다 JMT 돈가스는 딱히 뭐 임팩트가 없기에 빈 그릇만 첨부한다. 아 추가로 자신이 가성비충이라고 생각하는 빙글러가 있다면 에이드는 시키지 말 것. 와인잔에 내 눈물만큼 준다. 진짜 난민처럼 착석 포함 20분 만에 밥을 순삭해버린 뚝딱충 우리는 바로 옆 자본가의 부내가 풀풀 풍기는 카페로 향했다. 경주 여행을 계획한 젊은이라면 한번은 들어봤을 Aden이라는 카페. 이곳의 더치커피는 캔에 들어있는데 양이 랜덤이닼ㅋㅋㅋㅋㅋㅋ 나는 컵에 넘치도록 양이 많았고 동생은 또 모자라서 노나 묵었다. 맛은 있었다. 아무런 일정도 없던 우리는 정원에 앉아서 인생샷을 건지기 위해 노력하는 아름다운 청춘들을 바라보았다. 나즈막히 들려오는 재즈선율과 행복한 듯 웃는 커플들의 웃음소리가 귀를 간지럽혔다. 아.. 커플 진짜.. 많구나.. (상처) 갑자기 쓸쓸해진 우리는 질 수 없다며 사진을 오만 장 찍고 단 한 장의 사진도 건지지 못했다. 그래도 인테리어는 예뻤으니 첨부해본다.. 극도의 쓸쓸함에 자신의 머리를 내려치고 있는 나 주절주절 쓰다보니 말이 굉장히 길어지네 헤헤 카페에서 나와 본격적인 관광은 다음편에 쓰도록 해야지.. 껄껄 빙글의 박찬호는 나야 나~!~! 다음편... 첨성대를 보러 간 그녀들.. 과연 무사히 자전거 투어를 마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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