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mon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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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1화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리가 편치 않더니 @kinoba 님이 저주를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좋은 귀신이랑 놀다 오라고 하셨으니 무섭진 않았어
사려깊은 투정 감사ㅋㅋㅋㅋ

오늘 다들 뭐했어?
난 잤엉 ㅋㅋㅋㅋㅋㅋ
밤에 매일 불켜고 자봐 얼마나 피곤한지
하루종일 잠이 온다규 ㅋㅋㅋㅋ

그럼 ㅣㅅwㅏㄱ하조밪
헐 키보드 미쳤나봐
시작해보자 라고 쓴거였는데 저렇게 됐어
절 ㄷㅐsㅐ손가락이 바보인거 아님
이봐 ㄸㅗ 이르케 됐어 ㄷㄷㄷ
무서우니까 얼른 시작하자

______________


양은혜님 안뇽? 
댓글이 굉장히 학습적이네요 ㅋㅋㅋㅋㅋㅋ

모래왔쪄용 뿌우
무한도전 보면서 예전부터 느낀건데
유재석씨 어디 아픈거같음 ㅜㅜ걱정이있나.. 건강하시길..

나 무도 보면서도 폰으로 댓글 다 확인한댱? (이뽀?)
그러던중....
나홀로 숨바꼭질 이라는 골땡기는 댓글을 봤네요
이거 하지마세요 줫나게 위험해요ㅋㅋㅋㅋ
이거 도롱뇽같이 머리털 달린 기어다니는 귀신이 엮여있음ㅋㅋ무슨 귀인지는 모르겠음
글만봐도 섬뜩하네요

예전에 유행할때 하는방법 글만 한번 읽어봣는데 머리가 빠개질거 같았어요ㅜㅜ
이상하게 그날 잠도설침 머리가 아파서...
절대 하지마시고.......하셨다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몸조심 하시길...

무녀언니가 저거 영혼 파는거라고 하면 큰일난데요
그리고 나한테 시키지마요 ㅋㅋㅋ나 퇴마사 아니에요
저거는 노예계약 같은거라서 떼내기도 힘들어 이 사람들아 하지마!!(박명수버전)

분신사바도 하지말아요
뭐 귀신보고싶으시면 상관없음

참고로 그귀신은 줫나게 위험할것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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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적으로 적는 모래의 귀신이야기

저는 여러분의 심신을위해 ㅋㅋ그닥 무섭지 않은것만 적어왔습니다...
이건 조금은 현실적?아이러니하네 ㄷㄷ 조금은 현실적인 귀신들의 실체입니다...
제 글에서의 귀신들은 순수하고 , 인간적이지요
귀신도 사람과 똑같은 감정을 가지고있습니다
귀신도 나쁜사람, 좋은사람이 있어요...
근데 대부분 나쁜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걸 기억하세요

저는 이상하게 좋은귀신,나쁜귀신이 구분이 가기때문에 말도 걸고 하는겁니다..
님들은 절대 반응하면 안되요...
이미 그들이 당신눈에 자신이 보인다는걸 깨닫고 괴롭히면
소리를지르며 물러가라고 해야해요 ㅠㅠ

제가 귀신을 처음 본것은 6살입니다
어떻게 기억이나냐구요?
몰라요 생생해요...ㅜㅜ
외할머니 집이었는데, 대청마루에 소복을입고 검은 긴머리를한 여자가 앉아있었어요
난 그걸 문풍지에 구멍뚫어서 몰래 훔쳐봤구요

긴 파마머리같이 되어있었는데, 엄마한테 그귀신 빠마했어! 빠마했어! 설쳤었는데
아마 옛사람이라 한평생 땋고살다 풀어서 그렇게 된듯 ㅋㅋ옛날영화 보다가 알아챘음

정말 생생 합니다 지금도........
그분은 아마 돌아가신 조상님인듯 합니다...
그때 집안싸움이 나서 총체적난국이었거든용..어릴때라 기억남
제사 지낼때도 모르는사람이 집안에 왔다갔다 한 기억이남.............

저는 이상하게 ;; 위험 전파가 느껴져요 -_-
위험함을 감지한다고 해야하나
저 살면서 사고 한번도 안나봤어요 ;;
차사고도, 뼈가 부러진적도...수술을 한적도...특별히 아픈곳도 없고.
입원은 딱 한번해봄
과식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각이 엄청 뛰어난거같아요.....나쁜 운명을 피하는?

신적 능력도 조금있지만, 감각적 능력이 뛰어나 귀신을 보는거같아요...
그리고 얼마전 제 사주보니까
제가 신성시되는 커다란 고목이래요 ㄷㄷ 약간의 신끼도 있다네요 갑목? ㅋㅋ

즉 저는 귀신을 보고 퇴마하는것이아닌
예지하는것과, 알아맞추는것

-_-ㄷㄷㄷ

로또는 한번도 안해봄 ㄷㄷㄷ우리 아빠만 함 ㅋㅋㅋ근데 ㅋㅋㅋ
우리아빠는 숫자피하기 놀이하는듯

악! 내오천원이 또 그 자식들에게 돌아갔어! 하며 오늘도 종이를 찢으시겠구...하...
요새 18이란 숫자가 자주보이든데 찍어볼까?ㅋㅋㅋㅋㅋㅋ
귀신보는 분들은 많아도.......예감하는 분들을 거의못봐서 ㄷㄷ판에서

전....차를타고 어딘가로 갈때
엄청 뭐랄까 불안한 느낌? "어딘가 사고가 났어" 라는 기분이 들면
정말 주위에 사고가 나있습니다....ㅜㅜ

우연이라면 모르는데 .........
3~4번정도 그랬네요 하반기에 -.-
뭔가 소름이 찌릿 하고 돋으면서 엄청 불안해집니다...ㅜㅜㅜ

제가 병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할때도, 기분이 영 이상했는
병원 옆에 버스가 횡단보도에서 사람을 쳐서....엠뷸런스랑 막 요란하게 오고....

유명인에게 해가 생겼을때, 시국에 문제가 생겼을때,
정말 꿈자리가 사나움 ㄷㄷㄷ기분도 더럽고 ㅠㅠ
요즘 상중(喪中)이라는 가게도 눈에 너무 많이띄고 ㅠ
 
그 불안한 느낌이 요새들어 강한데.......
유명한 사람중 하나가 떠날거같은 기분?
아니겠지

저 카산드라인가요? 저주녀? ㅠㅠㅠㅠㅠㅠㅠ

요새 사람들도 상당히 흉폭한거같아요...무슨 영향을 받은건지 ...
여성분들 밤길 조심하구요...ㅋㅋ


-현실적인 귀신들에 대해 적어봅니다...

우리집 귀신들은 그저 조용히 우리집터에서 쉬고싶은 영혼들임
그래서 별 해코지 같은것도안하고, 서로 방관자현상으로 ㅋㅋㅋ살아가고있음
살아생전 못했던일을 그저 하고있는, 그냥 귀신들임.

정말 무서운건 한이 맺히거나
죽은사실이 믿겨지지않거나
죽었다는것이 억울하고 더 살고싶은
귀신들임

우리집 귀신들이 초식동물이라면
얘네들은 티라노 사우르스 급임

내 주위애들 흉가갔다가 많이 정신놨음 ㅋㅋㅋ
내 글은 여러분들에게 약간 영향을 주는거같음....머리가 아프시다던지 ㅠㅠㅠ으앙..난몰라..
그래서 정말 자세히 쓸수가 없음.....위에 언급한 귀신들의 모습을 ...ㅠㅠㅠ

대구 경산 폐쇠된 안경공장암? 엄청 유명한 흉가라는데
거긴 저어어얼대 가지마세요!
그냥 그렇게 아시고 ㅠㅠ 몸보존하시려면 절!대! 가면안됨
대구 놀러갔는데, 경산쪽으로 지나 가는데 그쪽 귀신들 완전 보스몹임

귀신은 대부분 그 자리에서만 맴도는게 보통인데
그귀신들은 돌아다님
전방 2~3키로 까지
사냥감을 찿아서 ㅜㅜ
아예 그 근처는 가지않는게 좋겠음ㅋ

인터넷 쳐보면, 나올거에요ㅜㅜㅜㅜㅜㅜㅜㅜ
난 인터넷에서 사진도 못보겠음 보자마자 머리가 깨질거같아서 ㅜ닫아버림
나에게 위험신호는 머리가 아픈것임 ㅋㅋㅋㅋㅋ

친구와 옷가게를 갔는데, 들어가자마자 머리가 완전 울리고 아픈거임
근데 문쪽에 부적을 붙여놓음ㅜ
숨이 막혀서 바로 나왔는데, 그 부적이 뭔지 모르겠음 ㅠ 아는사람있음?

그리고 난 평소엔 귀신 잘 안봄ㅜ
집에서는 잘보이는데 밖에선 그닥 잘보이지않음
내가 안보려고 하는것도 있지만은.......

말했듯이 귀신들은 대부분 자신의 마지막모습을 재현함
옛날에 성행했던 윤락가였던 거리도 가끔 옛날 양공주들이 담배를 물고 앉아있을때가있음
못되진 않았음 ㅋ

정말 힘들었던건, 친한 친구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그후 걔 집에 놀러갔는데 어머니가 계셨음...살아생전 나와 이야기도 많이했었음
어머니는 자신이 돌아가신줄 모르고... 나에게
친구가 자기에게 말을안한다고 화난거있냐고.......자길 못보는 사람처럼한다며...
.......계속 말을 거셨음
난 아무말도 할수없었음..,,,,,,,친구와 마찬가지로...어머니를 모른척 해야했음...
내친구는.....
엄마가 생전 해놓은 반찬을...아까워서 먹지못해 냉장고에 반찬들이 다 쉬고있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중학교때 어떤 여자애하나가 있는데
걔에게선 뭔가....불길한 기운이 너무 느껴졌었음 검은연기가 등뒤로 보인다고 해야하나..
나는 미친사람 소리를 들을까 ...그냥 방관했고
걔는 자살을 했음

내가 다가가 "무슨일있니" 라고 한마디라도 해줬다면 좀더 나아지지않았을까..

나는 내눈에 보이고, 감지되고 하는걸...미친사람 소리들을까 숨기고지냈음......
지금 내친구 몇명빼고는 아무도 모름 ㅋ

그래서 판에서 여러분들께....시원하게 제 이야기를 털어놓는거임
여러분은 내 소중한 벗들임 ♡

여기까진 모래의 개인적 그냥 넑두리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이제 애기동자를 보내줄까 하고있음... 다음주쯤 보내줄거임...
성불해줄려고 했는데, 애기가 세상을 너무 좋아함...ㅋ그래서 다르게 보내주기로함.
아이들부터 보내줄 계획을 세우고있음.
그래서 애기동자 이야기를 써보겠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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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친분이 깊은 애기동자는ㅋ
아주아주 옛날,
어릴적 설날 얼음위를 뛰놀다 안타깝게 죽어간 어린아이랍니다
애기동자의 엄마는 설이라고 예쁘게 색동저고리도 맞춰 주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아빠는 설에는 연도날리고 팽이도치고 옛날 놀이를 우리 남매와 같이했음
그러면 애기동자가 엄청 좋아했음
신기한건 애기동자가 기뻐할때의 얼굴은 익사했을때의 통통 불은 얼굴이아닌,
귀여운 천진난만한 어린아이로 변함ㅋ

그저 내가 느끼는건지 실제로 변하는건지 모르겠음 ㄷㄷ구분안감
귀신은 감정에 따라 모습도 변하는건지...?

멍구랑도 잘뛰어놀고, 엄청 착한아이임
엄마는 애기동자가 뛰노는 자리에 늘 설탕과자(옛날과자)를 놔뒀음

그렇게 애기동자와 우린 오래오래 살아왔음
그리고 애기동자가 영험한면이 있음ㅋㅋ애기동자 덕분에 우리집은 가난에서 벗어났음.
로또번호는 왜 안가르쳐주니 아가?

원래 사람은 고생없이 쉽게얻는 이득은 신도 잘 내려주지않음 ㅋㅋ
그러니 무당이나 이런사람들이 로또번호 알려준다해도 거의 틀린것일 가능성이..ㄷㄷ

무녀언니와 친해지면서, 무녀언니는 애기동자를 유심하게 지켜봤음
그러다 얼마전에, 애기동자를 도령으로 보내자, 라는 이야기를 했음
즉 무속인들이 모시는 동자신으로 보내주자 라는 말이었음
애기가 영험하기도하고, 인간세상을 너무 좋아해 쉽사리 성불하려 하지않을거라고...

우리집에서 이렇게 뛰놀다보면 다른 난폭한 귀신에 위협도 당하고 
다른 무속인이 잡아갈수도 있다고....
차라리 좋은 엄마(무속인)를 만나
동자신으로 사는게 행복하겠다는게 그녀의 견해였음

그녀는 맘씨착한 신내림받는 아주머니를 안다며, 애기동자도 좋아할거라고 했음
좀 눈물나네 ㅠ

아빠는 마지막으로 초코파이를 엄청 사와서 케익처럼 쌓아두셨음 초도 하나 꽂아두고ㅜ
아빠는 씁쓸한듯 계속 그자리만 쳐다봤음
우리는 이제 다 커버려서,
아빠는 여전히 애기동자가 좋아해서 연날리고 윷놀이하고 했었음
그러면 꺄르르 거리는데 보는 내가 참 귀여웠었음
나이차 많이나는 동생 기분?
지금 아빠는 보따리에 연이랑 팽이랑 노리개랑 새 색동저고리를 막 싸놨음 ㅠㅜ 줄거라고...

그 신내림 받으시는 아주머니께선 다음주에 신을 받을것이고
나도 기를 누르는 부적을 지니고 갈까싶음 ㅋ 나는 기를 흩트려놓는 이상한 년이라서 ㅠㅠ
가서 울면 안된다고함....애기동자가 꼬맹이라서....우리가 슬퍼하면 안가려고 할지도 모른다고..
우리는 되도록 엄마왔네~엄마왔네~ 하며 부추겨야 한다고함...

아.....................
맘이 아프네요 ㅠ
가서 잘해야할텐데...동자야...

/보통은 사람을 따라다니는 동자신들을을 잡아서 모은다던데 사실인가요 ? ㅠ

나 시크릿가든 보고 돌아올게용
 
____________
출처 - 네이트판
원제 -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입니다
작성자 - 모래
____________
슬퍼 애기동자 가지마ㅠㅠ
근ㄷㅔ 또 새삼 옛날이야기다 싶다 시크릿가든이라니 ㅋㅋㅋㅋㅋ
그때 참 재밌게 봤지 (아련)
ex president 그분도.... 그렇게.... 음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ㅋ

사람이든 귀신이든 정든 것과 헤어지는건 참 슬픈일이지
ㅠㅠ
21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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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공장 예전에 그 박보살님이 코발트광산 얘기하셨던 거기 아닌가요? 진짜 위험한가봐요ㅠㅠㅠ 지금 밑에부터 정주행하며 하트 찍는중인데 이거 넘 재밌어서 순서 무시하고 보는중이네요 갓모래님..!♡
과자 주면서 동자에게 심부름을 시키죠. 당집에서요. 주소적는 당집은 동자를 그리루 보내서 살림살이며 집안풍경을 보고 와서 말해달라고 한다더라고요. 그래서 당집엔 달달한 과자랑 색동옷 꼬까신이 놓아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 여튼 오늘도 다 읽었으니 자야겠네요ㅎ전 항상 자기 전에 읽네요ㅎ귀신얘기를ㅋㅋㅋ
오 신기하다... 정찰을 보내는군요 귀여워
잠잘때 좋은꿈을 꾸면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심신에 좋은 호르몬이 나온데요
내가 중딩때 분신사바를 집에서 했는데 같이한 친구가 손을 먼저놓고 내가 끝까지 잡고있었지..... 그후로 몇년간 나랑 친구먹었던 기억이..... (이런거 솔직히 아무도 안믿자나?? 나도 그래서 해봤던거) 분신사바 시작할때 초대안해주면 못들어온다고 해서 얼른 들어오라고 했더니 0.2초도 안지나서 방문이 자동으로 쾅하고 열림(문좀 살살 열어라고 했더니 닫을때 졸라 천천히 닫음 ...ㅡㅡ;; 옆에 구경하던친구가 닫아줌 ㅋㅋ) 그리고 대화를 시작했지... 뭐 물어볼 질문은 뻔하지 나이 이름 성별 왜죽었는지.... 이런저런 얘기하다 귀신이 많이 외로웠는지 친구하자네?? ㅋㅋㅋ 그래서 내가 친구먹자고 끝가지 펜을 잡고있었던거 ㅋ 여기까진 별 문제가 없었는데 .... 그날이후로.... 귀신이 보이고(흑백티비 zzzzz 하는 화면.... 알지?그런 형상) 남들은 못들었다는데 내귀엔 들린다거나 .. 뭐 그런 일들이 허다했지 ... (참고로 한번도 방문한적없는 친구집을 느낌으로 찾아간적도있어....ㅋ) 아.... 댓글이 너무 길어지네.... 무튼 그런 영적인장난(?)은 안하는게 신상에 좋다는 말씀 ~
좋은귀신보단 나쁜귀신이 훨 ~~~ 많으므로..(위에 모래님도 같은말을 하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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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바퀴벌레
8월에 장마라니.. 비가 정말 억수로 쏟아지네요.. 다들 큰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소설을 가져왔습니다! 귀신이 나오는 공포소설을 아니지만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쎄~한 이야기입니다 핳핳 부디 재밌게 읽으시길 바랍니다 ^^ 공포 소설, 괴담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닉넴 태그를 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하나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침을 먹는다는 것이 건강에 있어서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고 믿는 나의 아버지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아침은 꼭 먹도록 교육시켰었다. 그래서 이른 새벽, 다른 고교생이라면 다 자고 있을 이 시간에도 나는 어김없이 일어나 아침을 먹는다. 귀하고 귀한 30분간의 아침 수면이 아쉬운 것은 사실이지만 십수 년 동안 들인 습관이니만큼 불평 같은 것은 없었었다. 그렇게 잠에서 덜 깬 멍한 정신으로 아침을 먹고 있을 무렵 발밑으로 무언가 지나간다. “아이씨! 또 바퀴벌레네.” 내 발밑으론 바퀴벌레가 지나가고 있었다. 녀석의 움직임은 인간의 동작으로 잡기 힘들만큼 빨랐지만 나는 익숙한 일인마냥 쉽게 발로 밟아버렸다. 짓눌린 녀석의 육체는 검회색의 끈적한 액체를 뿜어대며 찌그러졌다. 살생을 주시하고 있던 어머니는 밥맛이 달아난 불쾌한 목소리로 말했다. “또 약을 뿌려야겠어. 며칠 전부터 바퀴벌레들이 보이기 시작하네.” 나는 그렇게 벌레와의 불쾌한 대면을 마친 후 학교로 향했다. 그리고 늘 그렇듯이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모자른 아침잠을 보충하기 위해 엎어져 잠을 청했으며, 잠에서 깨었을 때는 3, 4교시가 된 것 같았다. 잠에서 조금씩 깨어날 무렵 선생의 목소리가 점점 크게 들리기 시작했다. “공룡은 트라이아스기 후반에 출현하여 쥐라기와 백악기에 크게 번성하다가 백악기 말에 멸종되었습니다.” 선생은 열심히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고 수업의 내용은 공룡에 관한 것이었다.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학생들은 엎어져 자고 있었고 그런 행위들은 오늘날 고교수업의 폐해를 대변하는 것만 같았다. 하지만 선생의 수업은 내가 평소 관심 있어 하던 것이고 나는 잠에서 덜 깬 정신을 가다듬으며 수업을 들어보려고 애썼다. “공룡이 멸종했을 때에는 파충류나 조개류 같은 생물까지 한꺼번에 멸종했는데 지구상 생물의 대부분이 그때 멸종했다고 합니다. 공룡의 멸망 원인에 대한 유력한 가설 중 하나는 운석 충돌설인데, 그것에 의하면 지름이 약 10km 정도인 운석이 지구와 충돌하면서 핵폭발의 몇백 배와 같은 효과를 일으켰고 그때 일어난 대량의 먼지가 대기 중으로 날아가고 태양광선이 차단되어 지구가 급속히 식고 핵겨울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고 공룡과 같은 커다란 동물들이 적응하지 못해서 멸종되었다고 합니다.” 공룡이 멸종한 것은 일반적으로 그렇게 설명하지만 나는 영악한 인간들의 음모가 아닌가 한다. 실제 파충류들은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쉽게 멸종되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 인간들은 너무나 큰 덩치를 가지고 생태계의 최고층을 차지하는 공룡들을 두려워했었고 그런 이유로 자신들의 지적인 능력을 이용해서 그들을 멸종시킨 건 아닐까..다른 생물들은 다 살아있는데 공룡만 죽었다는 이야기는 그리 신뢰가 가질 않는다. 덩치가 크다는 것이 어찌해서 핵겨울을 이겨내지 못할 이유가 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수업이 끝나고 집에 도착하니 이른 저녁이었다. 나는 피곤하고 허기졌기 때문에 어서 저녁을 해결한 후 쉬고 싶었지만 현관문에는 집에 들어가지 말라는 메모가 포스트잇으로 붙어있었다. ‘오늘 전체적으로 방제를 하는 날이라 바퀴벌레약을 뿌려놓았다. 저녁 7시 이후에 들어와라.’ 하긴 오늘 아침에도 그랬듯이 언젠가부터 우리 집엔 바퀴벌레들이 득실거렸다. 아니 우리 집뿐만 아니라 이 동네 다른 집들도 그런듯하다. 바퀴벌레들이 얼씬거리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었으나 저녁 7시까지 나의 허기진 배를 가만 놔두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었으므로 나는 근처의 분식집으로 향했다. 식사를 하면서 더러운 바퀴들에 대한 생각을 한다는 것은 혐오적인 일이었으나 나의 쓸데없는 생물학적 호기심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그것을 허용하였다. 바퀴들은 신기한 존재들이다. 어두운 곳에서만 활동하는 그들의 습성상 인간들이 모두 잠을 자는 밤에는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알기가 힘들다. 바퀴벌레에 대한 정보는 21세기인 지금도 계속 쏟아져나오는 형편이니 그들에 대한 연구도 현재로서는 부족할 것이다. 그러니 이렇게 방제하기가 힘들지..그런 생각을 하며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니 7시가 조금 넘었다. 7시가 조금 넘었으니 편안히 쉬기 위해 집으로 향했다. 현관문에는 아직도 그 메모가 붙어있었고 집 안으로 들어가니 집은 매우 조용했다. 아마 아무도 없는 듯하다. 예전만 해도 이렇게 방제를 하고 나면 희뿌연 연기들이 집안에 가득했고 바닥에는 수많은 바퀴들의 시체로 가득했다. 하지만 집에 들어와 보니 연기도 없고 바퀴 시체도 없다. 요즘에는 깨끗하게 방제를 한다는 것이 사실인 듯싶다. 나는 우선 배를 채웠기 때문에 마루 한가운데 위치한 티비를 켜고 쇼파에 등을 기대 포만감을 즐기고 있었다. 티비에서는 속보인듯한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이번 살인사건은 외상없이 뇌의 손상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인위적인 살인은 아니라고 판명되어집니다.” 또 누가 죽었나 보다. “살인은 해충들의 방제 도중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니 해충들에 의한 죽음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보통 가벼운 사건의 경우는 한번 보도하고 끝이지만 이번 사건은 심각했던 모양인지 아나운서의 얼굴이 잠시 화면에 나오고 나서 또다시 보도 화면으로 전환된다. 방송에서는 이번 사건의 배후로 추측하고 있는 해충들의 생태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었다. “실제로 바퀴벌레들은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사회를 가지고 있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민첩성만큼이나 상당한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들은 인식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기까지의 시간이 인간 이상으로 빠르며 그 때문에 인류는 늘 바퀴와바퀴와의 전쟁을 해 온 것입니다.” 우리 집도 바퀴의 방제를 행했기 때문에 나는 순간적으로 싸늘한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두려움의 감정이라기 보단 징그러움의 감정이라고 해야 적당할 것 같다. 아니 사실 두려움의 감정도 없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7시가 넘은 이 시간에도 기척조차 없는 나의 가족들이 걱정 되기 때문이다. 나는 뉴스를 보다말고 가족들이 걱정되어서 집안을 둘러보기로 결정했다. 발걸음을 옮기면서도 쓸데없이 괜한 걱정을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내 모습이 우습게 느껴졌다. 안방의 문을 열고 어머니의 모습을 보았다. 어머니는 대자로 누워있었고 고개는 천장을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두 눈에선 바퀴벌레들이 꾸물꾸물 느린 동작으로 기어나오고 있었다. 커다란 바퀴벌레들.. 내가에 알고 있던 1~2cm의 바퀴들과 다른 10cm가 넘는 커다란 바퀴벌레들이었다. 어머니의 눈 밖에는 대여섯마리의 바퀴들이 서로 눈 안으로 들어가려고 애쓰고 있었다. 그것으로 보아 눈 안을 통해 들어간 바퀴들의 수는 꽤 많을 것이라고 보인다. 그들은 아마도 어머니의 눈을 파먹고 뇌를 파먹고 있었나 보다. 뉴스에서 보도된 것 처럼.. 전신을 지탱하던 힘은 어디로 갔는지 모두 사라져버리고 나는 미세한 충격에도 털썩 주저앉을 것만 같이 온몸의 힘을 잃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그리고 나의 눈 앞의 모든 광경과 보이지 않는 등뒤의 광경들이 공포로 다가왔다. 바퀴들은 매우 커다랗게 윙윙거리는 소리를 내며 나의 두려운 감정을 배로 고조시키고 있었다. 바퀴벌레들은 매우 느린 동작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아마 해충약의 약효때문일 것이다. 그들은 마치 계획이라도 했던 것처럼 어머니의 육체 다른 부분은 건드리지도 않고 오직 눈 부위로만 파고 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 중 한 마리가 나를 쳐다본다. 벌레가 나를 쳐다본다는 표현이 적절하지 않다는 것은 잘 알지만 그 한 마리는 분명히 나를 쳐다본다. 흑갈색의 몸뚱아리를 뒤로하고 완두모양의 그 징그러운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다. 5cm는 족히 넘을듯한 더듬이를 휘휘 저으며 나를 가늠하는 것만 같다. 그러면서 그 몸뚱아리에 붙어있는 지저분한 날개를 들썩거리는 행동을 하고 있었다. 나는 해충과 행하는 시선의 마주침에 순간적인 놀라움이 잠시 있었다. 그 한 마리는 10초 정도 나를 바라보더니 사람의 엄지손가락만 한 날개를 활짝 펴며 나에게 날아오려고 한다.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슬픔의 감정, 그리고 벌레들이 살인을 한다는 공포의 감정도 느낄 수가 없었다. 방문 앞에 멍하니 서 있었던 나는 나의 생존을 위해 본능적으로 방문을 닫았다. 그리고 집 밖으로 뛰쳐나갔다. 한참을 그렇게 뛰었다. 뛰면서 많은 생각을 했지만 생각의 실마리는 점점 현실과의 괴리감을 느낄 뿐 온전한 판단을 할 수는 없었다. 한참을 뛰는 동안 내 눈에선 눈물이 흐르고 있음이 느껴졌다. 나도 모르는 사이 나는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 잠겨있었다. 정신없이 뛰고 나서 숨 가쁨을 느꼈을 때는 이미 어두워진 저녁이었다. 정신을 차리고 나니 나의 이기심이 뼈저리게 느껴진다. 내 생명의 안위를 위해서는 가족의 죽음 따위는 아무렇지도 않게 느끼는 나의 이기심이 원망스러워졌다. 눈가를 적셨던 눈물의 줄기는 소유했던 것을 잃어버림에 따른 단순한 허망함일 수도 있다고 느껴진다. 왜냐하면 가족의 죽음을 뒤로하고 나는 이렇게 뛰어오지 않았는가.. 지금쯤이면 아버지가 집에 도착했을 테고.. 그도 무사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그가 걱정되기에는 내 심장이 너무나 요동치고 있었다. 그 요동은 어서 나 자신을 지키라는 뜻으로 느껴진다. 거리는 시끌벅적했던 눈앞의 구멍가게도 쥐 죽은 듯이 조용하다. 아마도 해충들의 습격을 당했겠지.. 이 시간의 하늘은 당연하다는 듯 어두웠지만 어두움이 새삼스레 공포로 다가온다. 그 순간 행인들의 시선을 불렀었던 중고 가전 가게의 티비에선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전국이 바퀴벌레에 대한 공포로 휩싸여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해충들의 살인 사건은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AP통신에 의하면 설명할 수 없는 이 기현상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전합니다. 집단적이고 계획적인 이들의 공격에 대해선 어떠한 방책도 없는 듯 하고 원인을 찾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무책임한 뉴스였다.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뉴스의 보도는 나와 상관없는 먼 곳의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딱딱한 저 보도의 말투가 지나치게 거슬렸고 무언가를 바랐단 마음은 허망함으로만 가득찼다. 그렇게 뉴스를 보고 있을 무렵 발목이 간지러운 것을 느꼈다. 어느새 그 흑갈색의 커다란 바퀴들은 내 몸을 기어 올라오고 있었다. 나의 발목을 간지럽히면서.. 나는 한쪽 발로 다른 한쪽의 발목을 걷어차면서 그들을 내 몸에서 떨어뜨리려 애써봤지만 그들은 내 몸을 벗어나자마자 날갯짓을 하며 잠시 날다가 다시 내 몸에 붙어버린다. 나의 온몸은 그 징그러움에 오로라가 일어나는 듯했고 재빠른 동작으로 그들이 내 몸에 붙지 않도록 발을 저었다. 그리고 이 거센 저항에 몇 마리의 바퀴는 내 몸에서 떨어져 나갔다. 떨어져 나간 바퀴 중 한 마리는 나를 바라본다. 그리고 다른 한 마리에게 다가가서 대화를 나눈다. 그 커다란 더듬이를 마주 댄 채 서로 비벼대며 이야기를 하는듯 하다. 실제인지 모르겠지만 끼익대는 그들의 음성이 내 귓가로 들려오는 것만 같았다. 그들의 움직임은 이미 해충의 그것을 능가했다. 대화를 하고 계획적으로 움직인다. 마치 지능적인 생명체처럼.. 순간 길가의 반대편에선 비명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리고 수초간 지속되었던 그 비명소리는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다. 아마도 이 벌레들에게 희생당했으리라. 인간들이 거주하는 이곳은 바퀴들에게 잠식당한 것만 같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하는 동안 나는 전의를 잃어버렸다. 인적이 사라진 거리와 멀리서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전의를 잃어버린 것이다. 그걸 눈치챈 바퀴들은 나의 눈으로 날아온다. 털이 수북한 그들의 징그러운 다리가 클로즈업되었고 그 순간이 지나자마자 그 다리는 나의 눈에 커다란 통증을 안겨준다. … 지구 역사의 커다란 발자취가 사라져버린 수천 년 후.. 컴퓨터 모니터 정도 되는 크기의 건물들이 여러개 있고 그것들 사이에는 손가락 네 개정도 넓이의 거리들이 있다. 그 건물들 중 하나에는 20마리 남짓한 바퀴들이 모여서 서로 이야기하고 있다. 무리 중 한 마리가 앞에 나와서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수업과 흡사한 분위기라고 느껴진다. 그리고 과거와 달리 음성을 내어 대화하는 그들의 방식은 그들이 생태계를 정복했음을 잘 말해주고 있었다. “그렇게 운석이 충돌하여 인간이라는 생물들은 멸종하였습니다.” 학생으로 보이는 바퀴중 한 마리가 털이 달린 그 징그러운 다리를 들더니 질문을 한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았죠?” “우리는 생존력이 강했거든요.” “그렇다면 그 인간들과 우리는 공존했었나요?” “예. 같은 시기를 살았지만 같은 곳에서 사는 일은 드물었습니다. 우리는 지금과 달리 산속에 살면서 국가를 이루고 문명을 발전시켜왔습니다.” 인간들을 멸종시킨 그들은 그렇게 사회를 이루고 생존한다. 국가들의 냉전과 핵무기의 개발로 인한 인류 스스로의 자멸에 주시해오던 그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는지 급하게 인간들을 멸종시켰었다. 그리고 그렇게 생태계 최고 위치에 등극한 것이다. … 백악기 중반. 매우 커다란 건물이 있다. 너무 커서 그 끝을 보기가 힘들다. 그곳에는 네 마리 정도 되는 공룡들이 모여 살고 있다. 탁자에 안자서 식사를 하는 것을 보니 가족인가 보다. 자식으로 보이는 작은 공룡이 소리 지른다. “엄마! 또 인간이야.” 탁자 밑에는 작은 인간이 느린 움직임으로 기어 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공룡이 둔한 움직임에 비하면 매우 빠른 동작이었기 때문에 공룡으로선 잡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어미 공룡은 능숙한 솜씨로 그 인간을 발로 밟아서 짓눌러버린다. “또 약을 뿌려야겠어. 며칠 전부터 인간들이 자꾸 보이기 시작하네.” 짓눌린 인간은 죽어가며 생각한다. 지금 우리는 문명을 가지고 있다고.. 얼마 안 있어 너희들을 죽이고 우리들의 세상을 만들겠다고.. 하지만 그 공룡들은 몰랐었다. 일개 생물에 불과하리라 여겼던 인간이 자신들 모르게 사회를 구축하고 있었고 자신들의 연구와 달리 고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출처 : 1차-붉은 벽돌 무당집 / 2차-루리웹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zlem777 @eggram @dhrl5258 @psycokim8989 @newt207 @sunmommy2 @WindyBlue @lucy1116 @greentea6905 @lkb606403 @jiwonjeong123
<마션> 원작 소설 작가 이력.txt
입자물리학자인 아버지와 전기기술자인 어머니 슬하에서 자랐으며, 여덟 살 때부터 아서 C. 클라크, 아이작 아시모프 등의 작품을 탐독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공부하다가, 열다섯 살 때 산디아 국립연구소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기 시작했다. 이후 블리자드에서 ‘워크래프트 2’ 개발에 참여했고, AOL 등 몇몇 소프트웨어 회사들을 전전하며 프로그래머로 일했다. 본격적으로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한 건 20대에 들어서면서부터다. 수년간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자신이 쓴 글을 포스팅해왔는데, 단편 <The Egg> 등도 인터넷상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유투브 동영상, 단막극 등으로 만들어졌다. 2009년 첫 장편 《마션》을 개인 블로그에 연재하다가, 2011년 독자들의 요청으로 전자책 자비 출판을 했고, 2014년 크라운 출판사와 정식 판권 계약을 맺고 종이책으로 출간하였다. 데뷔작 《마션》의 출간 성공으로 한참 인기 작가로서의 명성을 누리고 있는 앤디 위어는 현재 외계인, 텔레파시, 시간여행 등을 소재로 한 차기작 《Zhek》을 집필 중이다. + ‘마션'(The Martian)은 2009년께 앤디 위어가 블로그에 동시에 연재한 3개 작품 가운데 하나였다. 연재가 계속되자 블로그를 통해 피드백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독자들이 보낸 e메일도 서서히 늘어갔다. 그러던 중 한 독자가 “e리더 버전으로 만들어주면 안되겠냐”고 요청했다. 그렇게 했다. e북 버전으로 제작해 파일을 웹사이트에 올렸다. 그는 또 한 통의 e메일을 받았다. 그 독자는 “e리더 버전의 파일을 내려받아서 e북 리더에서 어떻게 봐야 할지 잘 모르겠다. 킨들에서 볼 수 있게 해주면 안 되겠냐”고 부탁해왔다. 또 그렇게 했다. 다만 아마존에 등록하면 최소 0.99달러의 수수료를 필요로 하기에 책값도 0.99달러로 책정했다. 사실상 무료로 독자들에게 제공한 것이다. 그의 연재물을 열독할 수 있는 기술적 장벽이 이렇게 제거되면서 팬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그러다 시쳇말로 ‘대박’이 터졌다. 긍정적인 리뷰를 수없이 받으며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출판과 영화 제작 문의가 이어졌다. 랜덤 하우스로부터 출판을, 폭스스튜디오로부터 영화 제작을 제의 받았다. 너무나 한꺼번에 일어난 일이라 그조차도 놀라워했다. + 작가가 썼던 단편 소설 <The Egg> Written by Andy Weir Translated by Soo Choi 최수영 - 당신은 귀가하는 도중 죽었다. 차사고였다. 그다지 특별한 사고는 아니였지만 치명적이였다. 당신은 죽으며 아내와 두 아이들을 남겼다. 다행히 고통은 없는 죽음이였다. 응급요원들이 당신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이미 늦은 일이었다. 사실 몸이 아주 산산조각 나는 바람에 죽는게 나았다. 그리고 그때, 당신은 날 만났다. “무슨... 무슨 일이 일어난거죠?” 당신은 물었다. “여긴 어딘가요?” “당신은 죽었어요,” 난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돌려말할 필요는 없다. “트... 트럭이 미끄러지고 있었는데...” “그랬죠.” 나는 말했다. “내가... 내가 죽었나요?” “네. 하지만 상심하진 말아요. 다들 언젠간 죽는 법이니까요.” 나는 말했다. 당신은 돌아보았다. 아무 것도 없었다. 당신과 나를 제외하곤. “여기가 어디죠?” 당신이 물었다. “사후세계인가요?” “그렇다고 볼 수 있죠,” 내가 말했다. “당신이 하나님인가요?” 당신이 물었다. “네.” 내가 대답했다. “하나님이에요, 난.” "내 아이들... 내 아내.“ 당신이 말했다. “그들은 왜요?” “그들은 괜찮을까요?” “보기 좋군요.” 내가 말했다. “방금 죽었는데도 가족을 걱정하다니. 아주 좋아요.” 당신은 나를 홀린 듯이 바라보았다. 당신한테는 나는 하나님이 아니라, 그저 한 남자로 보일 뿐이였다. 여자일 수도 있고. 베일에 싸인 권위자로 보일 수도 있겠다. 절대자라기 보다는 문법 선생님 같은 존재 같다고나 할까. “걱정마세요.” 난 말했다. “그들은 괜찮을 꺼에요. 당신의 아이들은 당신을 완벽했던 사람으로 기억할꺼에요. 아내는 겉으로는 슬퍼하겠지만, 속으로는 안심하겠죠. 뭐, 둘의 결혼은 실패하고 있었으니까요. 이게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자신이 안심하고 있다는 거에 그녀는 매우 자신을 자책할꺼에요.” “아.” 당신이 말했다. “그럼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죠? 천국이나 지옥에 가거나 하는 건가요?” “아니에요.” 내가 말했다. “당신은 환생하게 될 겁니다.” “아.” 당신이 말했다. “힌두교 얘기가 맞았네요, 그럼.” “모든 종교는 다 그 나름대로 맞아요.” 내가 말했다. “저와 좀 걷죠.” 우리는 허공을 같이 걷기 시작했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거죠?” “딱히 정해진 곳은 없어요.” 내가 말했다. “얘기하면서 걷는 거죠.” “그럼 요점이 뭐죠?” 당신은 물었다. “내가 환생하면, 난 다시 백지로 태어나는 거잖아요, 그렇죠? 아기로 말이죠. 그러면 내가 이번 생애에 경험하고 행했던 모든 것들이 다 무의미하게 되는 거고요.” “그렇지 않아요!” 내가 답했다. “당신은 전 생애에서 얻은 모든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어요. 그저 지금 당장 기억을 못 할 뿐이죠.” 나는 걷는 것을 멈추고 당신의 어깨를 잡았다. “당신의 영혼은 당신의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굉장하고, 아름답고, 거대한 것이에요. 인간의 생각은 당신의 존재의 그저 조그만 부분만을 담고 있을 뿐인거죠. 마치 컵에 담긴 물이 차가운지 뜨거운지 보려고 손가락을 담구는 것 같은, 그런 일이에요. 당신의 조그마한 부분을 컵에 담구고, 다시 꺼낼 때 당신은 그 그릇이 담았던 모든 경험을 얻는 거죠.” “당신은 그간 48년 동안 인간으로 지내왔기 때문에 당신의 거대한 자아를 아직 다 느끼지 못한 것 뿐이에요. 여기서 좀만 지내고 나면, 당신은 모든 것을 기억하기 시작할 겁니다. 하지만 생애와 생애 사이에서 그렇게 할 필요는 없어요.” “그럼 전 지금까지 몇 번 환생한거죠?” “많이요. 아주, 아주 많이요. 아주 여러 가지의 삶으로 말이죠.” 내가 말했다. “이번에는 기원전 540년의 중국인 소작농 여자로 태어나게 될 꺼에요.” “잠시, 뭐, 뭐라구요?” 당신은 더듬으며 말했다. “나를 과거로 보낸다는 말이에요?” “뭐, 그런 셈이죠. 당신도 알겠지만, 시간은 당신의 세계에서만 존재해요. 나의 세계는 다른 방식으로 돌아가죠.” “당신은 어디서 왔는데요?” 당신이 물었다. “물론” - 난 설명하기 시작했다 - “난 분명 어디서론가 왔어요. 여기와는 다른 곳이죠. 그리고 거기서 나같은 존재들은 더 존재해요. 당신은 나의 세계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한다는 걸 알지만, 솔직히 지금으로썬 이해할 수 없을 겁니다.” “아.” 당신은 약간 실망한 듯 했다. “잠시만요. 만약 시간 상 다른 곳에 제가 환생하게 된다면, 한번 쯤 내 자신과 맞닥뜨린 적도 있을 수 있겠네요.” “그럼요. 항상 일어나는 일이죠. 그리고 두 생애 다 자신의 삶 밖에 인지할 수 없으니, 당신은 그런 일이 일어나는 지도 모르고요.” “그럼 도대체 이러한 일을 하는 목적이 뭐인거죠?” “지금 진심인가요?” 난 물었다. “지금 진심으로 나에게 삶의 목적을 물어보고 있는 건가요? 약간 진부한 질문이라고 생각 안해요?” “타당한 질문이라고 생각 하는데요.” 당신은 물러설 기색이 없어보였다. 나는 당신의 눈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삶의 목적, 그리고 내가 이 모든 세계를 만든 이유는, 당신의 성장을 위해서에요.” “인류 전체 말이에요? 우리가 다 성장하기를 원하는 건가요?” “아뇨, 당신 한 명이요. 난 이 모든 세계를 당신 하나를 위해 만들었어요. 새로운 생애 하나 하나마다 당신은 자라고 성숙해져서 더 크고 대단한 지능을 가지게 될꺼에요.” “저만요? 다른 사람들은요?” “다른 사람들은 없어요.” 당신이 말했다. “이 세상에서 존재하는 건 당신과 저 뿐이에요.” 당신은 나를 멍하게 쳐다보았다. “하지만 지구 상의 있는 수많은 사람들은...” “다 당신이에요. 당신의 각기 다른 환생이죠.” “잠시만요. 내가 모두란 말이에요!?” “이제야 이해하기 시작하는 군요.” 축하의 의미로 등을 툭 치며 내가 말했다. “내가 이 세상에서 살았던 모든 인간이라는 건가요?” “그리고 이 후에 살 모든 인간이기도 하죠.” “내가 아브라함 링컨이였어요?” “그리고 존 부스 (역주: 링컨의 살인자)이기도 했죠.” 내가 덧붙혔다. “내가 히틀러였다고요?” 당신은 끔찍한 듯 물었다. “그리고 그가 살해한 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이였죠.” "내가 예수님이였단 말인가요?" "그리고 그를 따른 모든 사람들이었죠." 당신은 조용해졌다. "당신이 어떤 사람을 피해줄 때마다"--내가 말했다-- "당신은 당신 자신을 피해주고 있었어요. 그리고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배풀 때마다 자기 자신에게 그렇게 한거죠. 과거와 미래를 포함한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겪은 행복과 불행을 당신은 이미 겪었거나, 앞으로 겪을꺼에요." 당신은 오랫동안 생각에 잠겼다. "왜죠?" 당신은 물었다. "왜 이 모든 걸 하는 거죠?" "왜야하면 어느날, 당신은 나와 같이 될 것이거든요. 그게 당신의 존재이기 때문이에요. 당신은 나와 같은 부류이죠. 나의 자식이에요." "우와," 당신이 놀라서 말했다. "내가 신이란 말인가요?" "아니, 아직은 아니에요. 당신은 태아에 불과하죠. 아직도 자라고 있는 태아. 시간 상의 모든 생애를 다 살았을 때, 신으로 태어날 만큼 자라나 있을 꺼에요." "그럼 이 모든 세계가," 당신이 말했다, "그저…" "알과 같은 거죠." 내가 대답했다. "자, 이제 다음 생애로 환생할 시간이군요." 그리고 난 당신을 보내주었다. 출처ㅣI Love Soccer 여러분 . . <프로젝트 헤일메리> 꼭 읽어주세요 T_T 진짜 강추합니다 . . 꼭 . . 저랑 약속해요 ! ! !
스웨덴의 미니멀리즘 회사 구경하기
스웨덴의 자동차 브랜드 회사 POLESTAR 회사 이름 요만큼 써있음 내부도 존나 미니멀함 광공이 좋아하는 하얗다못해 추운 인테리어 폴스타는 자동차회사지만 일단 자동차는 여기까지고 이 영상은 실제 직원들이 일하는 오피스를 주로 보여줌 미술관 같은 계단을 오르면 나름 따뜻한 가구들이 배치된 공간이 나옴 이 건물은 정확하게 정육면체로 지어졌다고 함 오피스를 최대한 심플하게 함으로써 직원들이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듬 직원이 약 250명쯤 되는데 정해진 자리가 없이 아무데나 앉아서 일하고 자리 이동할 땐 앉았던 자리 치우고 가기가 룰이래 이 회사의 모든 글자는 polestar unika라는 폰트 50사이즈로 적혀있음 입사 첫날 벌써 표시 못보고 뺑뺑돌다 울었다 나는 회사 키카드는 무조건 회색, 안웃는 얼굴로 만들어짐 광공적인 집착 오피스 전체에 커텐이 없는 것도 특징임 직원들은 이런 미니멀리즘 오피스가 심플하고 깨끗해서 일 집중도 잘되고 마음도 편안해져서 좋다고 함 오피스에서 개키움 이름은 키위. 전문 트레이너가 맨날 산책시켜주는듯 미니멀리즘 집착광공 디자인이지만 드레스코드는 따로 정해지지 않고 자유임 이 날 CEO가 입고 온 자켓도 이렇게 칼라풀한걸요 사람 사는 곳이니 탕비실도 있음 다시 한번 깨끗한 외관 뚜둥! 내가 캡쳐한 곳 외에도 영상 보면 오피스가 굉장히 넓고 여러가지로 나눠져있음 출처 예쁜데요..?! 하지만 맥시멀리스트는 다소 힘들 것 같은 인테리어네요 ㅋㅋㅋㅋㅋ
사회생활, 인간관계 조언 18가지
1. 사과만 잘해도 90%는 먹고 들어간다. 실수나 잘못은 빠르게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2. 누구에게나 착하게 굴지 마라. 착함과 현명함은 다르다. 나를 보호할 수 있게 때에 따라 거절도, 쓴소리도 할 줄 알아야 한다. 3. 쓰레기장에서 쓰레기와 어울리면 나도 쓰레기가 된다.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들과 함께하자. 4. 한 번쯤은 누군가를 진심을 다해 사랑해 봐야 한다. 진심으로 누군가를 사랑해 본 사람은 감정의 깊이가 다르다. 5. 거창하지 않아도 단기, 장기 목표를 세우자. 열심히 달리다 보면 길을 잃을 때가 있다. 그때 이 목표들이 표지판이 되어줄 것이다. 6. 인사는 기본이다. 인사는 남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첫걸음이다. 7. 눈치가 좋은 사람들은 눈치가 없는 척한다. 적당히 모른척해야 사회생활이 편해지기 때문이다. 8. 버렸던 쓰레기는 다시 주워오지 말자. 나에게 상처 주고 손절한 사람들을 용서할 필요 없다. 결국 다시 배신할 테니. 9. 누군가를 미워하는 감정은 결국 나를 공격한다. 미워하는 대신 잊자. 10. 이기려 하지 말고 가치 있는 사람이 되자. 살다 보면 때론 실패하고 질 수도 있다. 이기려 하지 말고 경험을 통해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려 하자. 11. 가끔 관계에도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 내 옆에서 힘이 되는 사람, 소중한 사람들만 남겨둬도 충분하다. 12. 꾸준히 운동해라 13. 사람은 절대 안 바뀐다. 무례한 사람은 영원히 무례하고 좋은 사람은 영원히 좋은 사람이다. 바꾸려고 해봤자 내 힘만 빠진다. 14.입 밖에 꺼낸 순간 그건 비밀이 아니다. 나를 믿고 말해준 사람을 배신하지 말자. 15. 사람의 본성은 그 사람이 화낼 때 나타난다. 화낼 때 바닥을 보여주는 사람은 피하자. 16. 행복은 생각보다 작은 곳에 숨어있다. 큰 성공을 해야만 행복해지는 건 아니다. 사소한 일에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걸 기억하자. 17.안 하고 후회할 바엔 하고 후회하기. 도전하면 실패와 성공이 남는 게 아니라 경험과 성공이 남는다. 18. 가장 중요한 건 ‘내 인생’이다. 인생에 가장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것은 다른 그 무엇도 아닌 나 자신이다. 출처ㅣ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나는 자각몽을 자주 꿈
제목 그대로 나는 자각몽을 상당히 자주 꿈 인터넷 썰들처럼 루시드 드림이라고 해서 꿈속을 막 조종하고 그런 종류가 아니라 그냥 꿈을 따라가가다가 어느 순간 아 이거 꿈이구나 하고 깨닫는 경우가 대부분임 꿈인줄 어떻게 깨닫냐면 손가락 딱! 소리나게 꺾는거 있잖아 내가 이걸 흡사 틱장애처럼 수시로 엄청 자주 반복한단 말야 근데 꿈에선 손가락에서 소리도 안나고 시원하지도 않지 당연히 그러면 나는 손가락을 손등방향으로 꺾어 이러면 보통 소리가 나니까 근데 꿈에선 손가락이 손등에 닿을때 까지 꺾임 존나 기괴하게 그래서 그 광경을 보면 싫어도 꿈이란걸 알게 됨 그래서 좆같은일(친구가 죽거나 다치거나 뭔가에 쫓기거나)있어도 무의식적으로 손가락 꺾다가 꿈인걸 깨달으면 휴,,, 다행이다 이거 꿈이네 하고 연극 하는 배우의 마음으로 꿈을 마저 따라감 꿈이라고 특이행동을 안 하는 이유가 대학생때 중간고사 치는 꿈을 꿧는데 그때도 습관처럼 손가락 꺽고 아, 이게 지금 꿈이란걸 깨달아서 쉬는시간 공부한다고 호들갑 치는 꿈 속 친구 옆에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앉아있었음 그러니까 내 친구가 공부 왜 안하냐고 자신있냐고 물어보길래 나는 피식 웃고 야 이거 꿈이라서 공부 안해도 돼 라고 말 하니까 갑자기 친구 얼굴에서 입이 사라짐 그리고 존나 화난 얼굴로 나를 노려봄 지금 당장이라도 찔러 죽일것 처럼 핏발 선 눈으로 날 노려봄 친구 뿐만 아니라 그 강의실에 있는 모든 사람이 똑같은 눈으로 날 노려봄 주변 사람들이 전부 다... 이게 트라우마 되서 그 다음부터 꿈인걸 알아도 그냥 모른척 함 어제 이 트라우마 된 꿈 얘기를 어제 친구 자취방에서 치맥 까면서 안주 삼아 친구한테 들려줌 근데 얘는 별 반응없이 흠 그렇군 하고 말더라 그러고 한참 떠들다 친구가 자고 가라고 해서 나란히 침대에 누웠음 그렇게 좀 더 침대에서 떠들다 잠들락 말락 피로가 몰려오는데 친구가 말 하는거야 야 꿈은 꿈이란걸 자꾸 알아채면 안 들키려고 더 사실적으로 바뀐대라고 졸려서 친구가 하는 개소리에 대충 글쿠나 하고 건성으로 대답함 그러니까 친구가 한번 더 말하는거야 근데 넌 어떻게 꿈이란걸 매번 알아? 하고 물어봤음 그래서 내가 손가락 꺽어서 알아본다 라고 대답했음 그러니까 그 새끼가 병신새끼 이제 드디어 알았다 라고 하는거야 갑자기 소름이 빡 돋아서 잠이 확 깸 그래서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서 옆을 쳐다봤는데 아무도 없었음 그냥 내 방 침대였음 난 자취방에서 친구랑 논 적이 없고 애초에 걔는 실존 인물도 아니었음 치킨먹고 떠들고 했던게 전부 그냥 꿈이었음 같이 떠들던 친구 얼굴은 당연하고 걔가 남자였는지 여자였는지조차 기억이 희미함 이게 어제 꿈임 이제 꿈 속에서 꿈이란걸 눈치 못챌까봐 무섭다 ㅊㅊ 호달달 무서어....
가디언지 - "곧 세계는 알아볼 수 없을 것"
온난화 기후재앙 이야기 가디언지에 좋은 기사 있어서 가지고 와봄 영어 되면 그냥 읽고 안돼도 ㄱㅊ  밑에 요약함 - 런던대 교수 빌 맥과이어의 논설 모든 기후학자들의 주장은 아님 - 재앙을 돌이킬 수 있는 임계점은 이미 넘었다 다른 기후학자들 대부분이 '아직 멈출 수 있다'고 주장하는 건 일종의 유화정책(appeasement)같은 것 그러니까 공적인 자리에서 사람들 들을 때 쫄지 말라고 하는 말이고 사석에서는 훨씬 공포어린 분위기에서 말이 오간다 - 책 쓰다가 영국에서 40도 깨졌다는 이야기 들어서 다시 썼음 겨우 평균 1도 올랐는데 이지경인거 봐라 초기 기후모델 예측보다 지금은 훨씬 온도가 가파르게 오르는 중인데 앞으로는 어떻게 될 것 같음? - 21년엔 cop26 회의에서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45% 줄여야 한다고 결론지음 (cop26 = 파리협정 후에 자세한 내용 정하는 회의. 국제적인 탈메탄 서약 / 석탄 단계적 감축 합의됨) (물론 1.5도 달성 시나리오와는 거리가 멈 그러려면 석탄발전부터 완전히 멈춰야 할텐데 그럼 얼어죽을 사람 많기도 하고 중국 인도가 반대해서 무산) 하지만 배출 감축이 정말 완벽하게 이뤄지는 가장 희망적인 경우에서도 지구는 결국 2.4도~3도 오를거라고 예측됨 하지만 이대로면 2030년까지 배출량은 줄기는커녕 이대로면 14% 넘게 증가할거임 10년 뒤 1.5도 상승? 그보다 전에 1.5C 가드레일은 개박살날것 - 세계가 좆같이도 늑장부리는 이유를 맥과이어는  무식해서/타성에 젖어서/형편없는 통치력탓에/말귀를 쳐 못알아먹어서/기후변화 부정론자의 거짓말이 방해공작을 형성했고 그 짓이 인류가 1.5도 가드레일 앞으로 0.5도 안까지 몽유병 환자마냥 걸어오게 만들었다고 생각함 - 이런 상황에서 '기후 붕괴'는 피할수 없음 대신 온실세계에 적응하고 악화를 막기 위해 조치가 시급함 빌 맥과이어는 여전히 재앙은 불가피하지만 멸종은 막을수 있다고 봄 - 빌 맥과이어가 보기에 이건 전시상황 수준임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 그러니까 부디 1. 어디 갈거면 전기차/대중교통/걷기/자전거타기 2. 고기 덜 먹기 3. 비행기 타지 말기 4. 지역/국가의 대표자에게 탄원 5. 기후 비상사태에 대해 논의하는 정치인에게 투표하기 - 물론 그래도 우리는 좆될것이다 조금이라도 덜 좆돼보자 이거지 3줄 요약) - 학자들은 사석에선 더 암울한 이야기를 나눈다 - 우리는 이미 좆됐고 노력하지 않으면 그보다 더 좆될 것이다 - 덜 좆되기 위해서라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아마 이건 2040년쯤에 우리가 쌀밥에 백김치라도 얹어서 먹을지  아니면 풀죽과 단백질블록이라도 배급받아 먹을 수 있을지 그도 아니면 다 타죽게 될지를 결정하는 문제일 것 (출처) 원래라면 8월 말에 와야 했을 두번째 장마가 지금 이렇게 큰 단위로 덮친 것도 기후 변화의 한 부분이죠. 멸종까지 논할 정도로 큰 위기라고 합니다. 나 하나 노력한다고 뭐가 달라지겠냐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나 하나가 모이다보면, 기술이 우리를 살릴 수 있을 경지까지 갔을 때 조금이라도 유의미한 버팀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반사 작용으로 생긴 '착시효과' 사진들
트램펄린에 고인 물로 인해 사라진 것 같이 보인다 물과 거울, 유리, 금속 등의 물건들은 주변의 모습을 반사하는 독특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직진하는 빛의 방향을 바꾸어 되돌려 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물체의 형상이 비추어 보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반사 작용으로 인해 형체를 되돌려 주는 물건들은 시각적 착시 효과도 만들어 낸다. 반듯하게 빛을 되돌려 주는 ‘정반사’와, 울퉁불퉁한 면이 사방으로 빛을 돌려주는 ‘난반사’ 등으로 인해 원래의 형태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본래의 것과는 다른 왜곡되고 구부러진 형상은 이것을 보는 사람들을 크게 혼란스럽게 만들 수도 있다. TV가 창문에 반사되어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가 옆집에 있는 것 같다 이 건물의 벽화는 물에 반사되는 것을 염두 해 일부러 거꾸로 그려놨다 물 방울 속의 숲속 카페 창문으로 빵이 반사되어 차 속에 베이커리가 있는 것 같다 항아리에 햇빛이 반사되어 멋진 벽화가 생겼다 TV가 창문에 반사되어 자동차에 사람이 앉아있는 것 같다 창문과 의자로 인해 무지개가 색상별로 나뉘었다 옷을 입고 서있는 것 같은 카피바라 집이 불타고 있는 것 같지만, 창문에 일몰이 반사된 것이다 왠지 성스러운 변기 블라인드 반사로 인해 벽에 달의 위상이 생겼다 선글라스에 천장 조명이 비친다 모니터에 멋진 사막 배경이 보이는 것 같지만, 소파가 비친 거다 마치 유령이 된 것 같다 핸들이 자동차 창문에 반사되어 토성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햇빛이 가방에 반사되어 신비로운 빛을 만들어냈다 건물로 보이는 반대편 하늘은 맑다 기타가 벽에 멋진 패턴을 만들었다 건물이 불타고 있는 것 같지만 일몰이다 유쾌해 보이는 호텔 직원 선글라스로 보이는 터널 UFO가 나타난 것 같지만, 천장 조명이다 화장실 거울이 창문으로 보이는 것이 마치 야외에 영화관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물웅덩이가 우주로 가는 포탈처럼 생겼다 늑대의 내면을 비추는 것 같다 커피 잔 속에 성이 있는 것 같다 지하철에 유령처럼 사라지는 사람 출처 : 아이디어래빗
아껴 읽고 싶은 너와 나의 이야기: 30
열기로 가득한 여름에 온몸이 쪼그라들고 있습니다. 잘 절인 오이지는 짜기만 합니다. 시원한 것을 갈구하는 팔월의 첫날입니다. 인생이란 때때로 우리로 하여금 기꺼이 악을 선택하게 만들고, 우리는 어쩔 수 없이 그 모순과 손잡으며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주리는 정말 조금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 지리멸렬한 삶을 사는 이는 결코 알 수 없는 이야기가 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사건과 감정의 구렁이 평온의 모습을 한 채 생을 좀먹는다. 자주 울컥거리는 나는, 입술을 깨물며 모순을 바라보고 넘기지 못한 열쇠를 힘껏 움켜쥔다.⁣ ⁣ #모순 #쓰다 #양귀자 누가 되었든, 문득 생각나 한 번씩 펼쳐보곤 담백한 위로와 여유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 공감 가는 수많은 이야기와 재치 있는 표현에 발박수 치며 책을 읽었다. 데이트 안식월, 넌 참 먹고 싶은 것도 많구나, 혼수 잔혹사, 기관지 걱정, 고등어자반 그리고 엄마의 소개팅. 경험해 보지 못한 미래에 대한 불안과 위축된 마음의 선이 옅어졌다. '큰 목소리에 묻힌 소소한 움직임'을 알고, '편견 없이 너른 마음'을 지닌 분의 글 속에서 숨을 고른다.⁣ ⁣ #데이트가 피곤해 결혼 했더니 #마인드빌딩 #김수정 이키가이(生き甲斐)⁣ 매일 아침 당신을 눈뜨게 하는 삶의 의미⁣ ⁣ 무언과 애정, 마음이 아려오는 사람과 고모레비, 침대에 울리는 심장 소리, 새소리와 커피의 향, 책. 살아있기에 산다고 하는 자조적인 자아 속에 이키가이가 있다. ⁣ ⁣ 당신은 어때요? 당신은 어떤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싶은가요?⁣ ⁣ #당신의 마음에 이름을 붙인다면 #책읽는곰 #마리야이바시키나 책은 매우 친숙한 물건이지만, 실제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모르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이 소설을 읽고 나면 몰랐던 걸 알게 되면서 조금 더 책을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 많은 사람에게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발현된 책을 매일 본다. 수없이 이루어지는 대출 및 반납과 다 떨어진 책을 수리하다 보면 독서율 감소가 와닿지 않는다. 편향된 고개를 돌리자 처참한 현실이 보인다. 국민 절반가량이 일 년에 책을 한 권도 안 읽는다는 통계와 끝없이 이어지는 서점의 폐점, 출판계 경기불황...소설 속에서 인쇄기 1대가 사라질 때 울컥한 이유다.⁣ '스러져 가는 것은 패배한 것이 아니다. 스러져 가는 책을 만드는 일을 선택하여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 패배하는 일은 없다. 스러져 가는 것을 지키는 인간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글자 너머의 수많은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판권지를 다시 읽는다.⁣ ⁣(**최근에 읽은 책 중 제일 좋았습니다.) #책의 엔딩크레딧 #북스피어 #안도유스케 그림을 사랑하게 된 이는 마음에 공간이 생긴다. 사랑에 빠졌을 때처럼 내 안에 고정되었던 시선이 바깥을 향해 열린다. 대상을 더 섬세하게 느끼고 알고 싶다는 열망이 커진다. 그림 한 점 앞에 오래 서서 머물기도 하고, 이미 본 그림을 또 보러 가기도 한다. 화가의 시선이 도달한 공간, 붓을 잡은 이의 시간에 스치던 생각과 감정에 닿는다. 어떤 의도나 목적 없이도 무언가로 향하는 마음 그대로를 인정하게 된다. 알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에 알게 되는 것이다. 사랑은 알지 못하는 미지의 것에 대한 두려움을 이긴다. 언제나 그랬지만 느낌이 먼저다.⁣ ⁣ 멈춰서서 가만히. 있었던 적이 많다. 미디어아트와 감탄을 자아내는 건축물과 작품들 앞에서. 말 없는 것에 마음을 준 이후로 전시를 많이 보러 다녔다. 형상화된 타인의 세계관, 선조들의 지혜, 실재하는 역사의 흐름, 안온한 시간, 확장되는 사고의 폭 속에서 유랑할 때 비로소, 자유로워진다. 고갈된 감정이 풍부해진 바탕 속에서 나를 마주한다.⁣ ⁣ #멈춰서서 가만히 #어크로스 #정명희 "하늘 봐봐."⁣ "네가 하늘 보라고 하니까 사람들이 하늘 본다?"⁣ "응, 그래서 보라고 말한 거야. 저들에게 하늘을 볼 여유가 없을 테니까 지금이라도 보라고."⁣ ⁣ 빠르고 바쁘게 돌아가는 삶을 살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른다. 그날이 그날 같다고 생각하며 지겨움의 한숨을 내쉰다. 그러나 모든 것이 같지 않음을 유심히 본 사람은 안다. 사물에 투영되는 빛의 세기와 각도는 각기 다르다. 새로운 색의 꽃이 피어있고, 구름의 모양은 계속해서 변하며, 새롭게 생긴 가게와 지나가는 사람들로 인해 길 속에 담긴 것들은 바뀐다. 액자 속 풍경은 다채롭게 흘러간다. 도망치고 싶은 날이면 더 열심히 창밖을 바라본다. 철길 틈에 뿌리내리고 있는 들꽃과 풀이 보인다. 뜨겁고 드센 바람에 뿌리내리기도 힘들었을 텐데 꿋꿋이 살아내고 있다. 강인한 의지의 색을 눈에 담으며 앞으로 나아간다. 삶을 어떤 자세로 살아갈지는 나에게 달렸음을 관찰을 통해 깨닫는다. '내가 보는 것이 결국 나의 내면을 만든다. 내 몸, 내 걸음걸이, 내 눈빛을 빚는다. 그런 다음 나의 내면이 다시금 바깥을 가만히 보는 것이다.'라는 문장이 생각난다. 단순히 바라보는 것을 넘어 내면과 바깥을 넘나들며 내가 된다. 내가. 된다. 수많은 가면을 벗어도 되는 거리에서 자유롭게 많은 것을 담아본다. 지금 밖에 비가 내리고 있다. 쉴 새 없이 떨어지는 빗방울과 물웅덩이의 파동, 짙어진 커피 향, 잔뜩 움츠린 어깨, 축축해진 땅이 느껴진다.⁣ ⁣ 당신의 지금이 궁금하다.⁣ ⁣ #글 가끔은 내 일을 하면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들 중에는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나를 비난하거나 뒷말을 하는 이들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런 행동은 대부분 그들이 성숙하지 못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성숙하지 못함은, 거듭 강조하지만 그들이 해결해야 할 몫입니다.⁣ ⁣ 마른 장작의 불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다. ⁣ #무조건 당신편 #알에이치코리아 #한창수 의식적으로 상기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건강할 때 건강 챙기자, 무례한 자들을 담아내지 말고 흘려보내자, 후하, 오늘도 살아내었다는 감각. 무의미와 유의미를 오갑니다. 본질을 탐구하는 생의 문을 닫습니다.
나는 왜 이러는 걸까? -47
@shy1382 @Voyou @goodmorningman @ck3380 @leejy4031 @torturing123  @yo3ok @whale125 @swag910  @sasunny  @hyunbbon @mwlovehw728  @yeeeji14 @leeyoungjin0212 @youmyoum @geonhwi0553 @wjddl1386 @dkfjsjdj0 @226432 @seven8543 @danbee1008 @mun4370 다들 코로나에 무사히 잘 지내고들 있어? 나는 잠시 쉬는 사이에 취미 생활도 생기고 나를 위한 시간을 많이 쓰고 있어!!! 우리 여러분들 기다리기만 할거 같아서 요새 생긴 에피소드를 꺼내어 적어볼까해!!! 기다려주신 여러분들 너무 고마워!!!! ---------------------------------- 오피스텔에서 오랜만에 겪은 일들이야 요샌 바깥 출입이 잦지 않아서 (주로 집에서 취미생활중) 가끔 한번씩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서 내 까루 방전 안되게 시동을 걸어주곤 해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서 까루 주차한 쪽으로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었거든 뒤에서 인기척도 없었어 분명히... 사람이라면 날 법한 인기척이 조금도 안났거든 혼자 흥얼거리면서 가고 있는데......... ................................... 코너 도는 모퉁이 맞은편에 뭔가 우뚝 서있네?... 그래서 난 '아 주차하고 잠시 서있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별생각 없이 지나쳤어 그러다가 뭐가 이상한 느낌을 받은거야 하하하... 맞은편이였으면 바로 보였을텐데.. 난 못 보고 모퉁이를 돌고나서야 볼 수 있었던 거지... 이상하잖아? 정면에서 볼땐 안보였는데 코너 돌고 나니 모퉁이 맞은편에 그것도 벽에 바짝 붙어서서 남자가 서있는게?.. 그때 부터 소름이 쫙 돋기 시작했어 어떡하지? 내가 본거 알았으려나? 한동안 조용했는데 왜 갑자기 보이기 시작한걸까... 부터 진짜 오만가지의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 진짜 빠른걸음으로 까루에 탄 다음에 시동을 걸고 차 문 잠그고 (사실 차문 잠그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지만.. 사람일지도 모르니까...ㅠㅠ)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면서 시선을 일부러 그 쪽으로 두지 않았어 근데 여러분들 그거 알아? 눈으로 확인 안하면 더 공포스러ㅠㅠ 어디에 있는지를 알 수가 없으니 말야ㅠㅠ 결국 힐끔 쳐다봤는데 왠 기둥 뒤에 숨어서 힐끔 쳐다보더라............ 지하 주차장 기둥 벽 에서 나랑 까꿍 놀이 하듯...와... 소름이 돋고 너무 무서웠어 심지어 그 남자는 즐기는거 같았고 정확하게 보이지 않는걸 보니 사람은 확실히 아니였구 난 멘탈이 깨지기 시작했어 빙글에 글 안올릴 만큼 잊고 지냈고 보이지 않았거든.. 난 말 그대로 기가 약한데 정신적으로 안정되면 잘 안보여 그런데 우연찮게 하필 지하주차장에서 보게 된거지.. 그 남자귀신은 나랑 숨바꼭질을 하듯이 여기 저기 기둥에서 까꿍놀이 시전을 해댔고 난 무서워서 아예 차에서 나올수도 없는 상황이 지속되었지.. 결국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라는 심산으로 시동 끄고 마음 굳게 먹고 차문 잠그고 그 귀신이 보이던 곳을 지나치려는데.. 조용히 인사해주더라 "잘가" 빠른걸음으로 엘베 타고 집으로 올라와서 잽싸게 침대에 누웠어ㅠ 너무 무서워서.. 심지어 놀아줬다고 생각했던건지 인사까지 해주다니.. 그 후로 두세번 정도 더 봤는데 이젠 놀래키는거에 맛들린듯.. 자꾸 날 놀래키더라 ---------------------------------------------- 자세한 이야기나 카더라 라는썰은 전해 들은 바가 없어서 모르겠어 다만 나만 보는건 아닌거 같은게 사람들이 나랑 같은 자리에서 ㅋㅋㅋ 흠칫 놀라는걸 몇번 봤어 ㅋㅋㅋ 사진을 첨부하고 싶었지만.. 그러다 사진에 남게 될까봐 무서워서 포기~~!!!! 다음번엔 내 망할 예지몽으로 찾아올께!!!!!! 인형 놀이 하느라 자주 못와도 잊지 말아줘! 코로나 변이 있다는데 조심들하고 잊지 않아주신 분들 댓글과 좋아요 눌러주는거 알지? 그리고 기다려줘서 너무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