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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 주소, 아직도 4년째 '갈팡질팡'하는 이유

도로명 주소가 시행된 지 올해로 무려 4년째인데..
아직도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ㅠㅠ
우선,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도로명 주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도로명 주소'란 도로에 이름을 붙이고 주택과 건물에 도로를 따라 순차적으로 번호를 붙여 도로명과 건물번호에 의해 표기되는 새로운 주소 시스템을 말합니다.
행정자치부는 도로명 주소의 장점을 크게 3가지로 분류했습니다.

1. 위치 확인 및 시간 절감으로 약 4조 원 절감
2.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긴급출동 시간 평균 8.4분 단축
3. 정확한 배송에 따른 물류비 절감으로 연간 2,700억 원 절감

그런데 말입니다.
도로명 주소를 실생활에서 이용하는 사람들의 반응은 사뭇 달랐습니다.

"도로명 주소? 어렵고 불편하다고!!!"


대부분 지번 주소가 편하다는 의견이 대세였습니다.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오모(남·34)씨 "도로명 주소, 못 외우고 다녀요. 지번 주소는 대충 봐도 주소와 지명이 일치해서 어디쯤인지 감이 오잖아요? 국민들에게 쓰라고 정책적으로 강요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용산구에 거주하는 신모(여·28)씨 "어려서부터 지번 주소를 외워 더 친숙한게 사실이죠. 정부는 홍보 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사람들은 왜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는지 잘 모르고 있다니까요?"

두 사람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절반가량인 49.3%는 도로명 주소에 대해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명 주소가 불편한 이유 BEST 3를 추려본 결과!

1. "어느 동네인지 알기 어렵다" 76.6%
2. "주소를 기억하기 어렵다" 58.9%
3. "도로명 주소 체계를 이해하기 어렵다" 50.8%

이러한 반응이 나왔습니다.
서울시민 2명 중 1명이 불편해 하는 도로명 주소ㅠ.ㅠ

행정자치부 관계자에게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Q. "도로명 주소에 부정적인 인식이 많아요. 국민들이 여전히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도로명 주소가 시행된 지 4년 차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도로망 중심으로 위치를 찾는 습관을 바꿔나가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도로명 주소에 대한 불편사항을 꼼꼼히 체크해서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4년째 방황하는 도로명 주소,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요?
(이미지= 연합뉴스)
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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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은 도로명주소인데도 길찾기 쉬운데 여기는 길찾기 어려움 도로명나온 표지판도 없고
외국식으로 따라한건 좋았는데 그만큼 뒷받쳐줄 시스템이나 도구가 없으니 갈팡질팡한거죳 ㅠ
이게 인식이 쉽게 바뀌기 힘듦... 아마도 몇세대는 걸러야 하지 않을 까 싶음 아직도 우리는 어딘가를 설명할때 어디어디 큰길 어느 건물 옆 큰길따라 등 건물 위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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