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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색 연구 | 제3화 서부 힙합의 전설 2PAC과 슈프림

슈프림(Supreme)은 매해 발표하는 컬렉션에 다양한 문화와 인물의 이야기를 동시에 풀어내는 방식을 취한다. 그들은 힙합을 소재로 특정한 시대와 사건을 짚어내는데, 진홍색 연구 제1화에서는 90년대 뉴욕 힙합의 제왕 비기(Notorious B.I.G)와 슈프림 2017 S/S 시즌을 연결 지어 슈프림이 비기를 오마주하는 방식을 다뤘다. 비기와 양립한 또 한 명의 전설을 기억하는지?  90년대 동서부 힙합 진영에서 일어났던 피 튀기는 디스전을 기억한다면 이번 화의 주인공을 단숨에 유추할 수 있을 것. 지금부터 슈프림이 공개한 제품을 바탕으로 서부 힙합 신(Scene)의 전설적인 인물을 쫓아가보자.


1. Leather Utility Vest
이번 시즌 발매한 가죽조끼와 반다나는 90년대 서부 힙합을 대표하는 래퍼 투팍(2PAC)이 애용한 아이템으로, 그 연관성을 비교적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한눈에 알기 쉬운 아이템을 선보이는 것은 왠지 슈프림답지 않다. 그렇다면, 과연 슈프림이 어떤 제품 속에 투팍을 숨겨 놓았는지 지금부터 그 발칙한 속내를 파헤쳐볼까.

투팍은 흑인 민권운동이 활발했던 1970년대, 혁명가인 아버지와 흑인 무장조직 흑표당(黑豹黨, Black Panther Party)의 일원이었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미 정부는 흑표당을 강력히 탄압했고 집에 침입해서 체포하는 등 강경한 정책을 펼친다. 투팍의 어머니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감옥에 갇힌 그녀는 임신 중이었고, 그 배 속에 있던 아이가 바로 투팍이다. 마치 설화와도 출생 비화. 영웅에게는 항상 고난이 따르는 법. 뉴욕에서 태어났지만, 어머니가 직장을 잃은 뒤로는 이 도시를 떠나 볼티모어, 마린시티, 오클랜드를 떠돌며 흑인 게토 지역의 열악한 상황를 직접 보고 자랐다. 이 시절 어머니를 향한 특별한 감정과 고통받는 흑인의 현실은 훗날 그의 랩 가사로 고스란히 옮겨진다.


2. Origins Keychain
흑인 게토 지역에서 만난 마약중독 10대 미혼모 브렌다의 이야기를 담아낸 곡 “Brenda’s Got a Baby”는 당시의 비참한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다. 이번 액세서리 중 임신한 여성을 형상화한 열쇠고리는 투팍을 뱃속에 지닌 채 고된 수감 생활을 이어나간 어머니와 10대 미혼모 브렌다를 떠오르게 한다.


3. Nun L/S Tee
투팍이 발표한 싱글 “I Wonder If Heaven Got A Ghetto”의 뮤직비디오를 기억하는가. 라이오넬 C. 마틴(Lionel C.Martin)이 감독한 이 뮤직비디오는 총에 맞고 쓰러진 투팍이 가상의 수녀원에서 깨어나 벌어지는 일을 내용으로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이름과 숫자가 투팍을 상징하는 기호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인데, 한 예로 투팍이 깨어난 가상의 수녀원 ‘Rukahs’는 투팍의 이름인 ‘Shakur’를 뒤집은 것이며, 차량의 번호판 ‘61671’은 투팍이 태어난 71년 6월 16일을 뒤집었다. 최근 슈프림에서 발매한 Nun L/S Tee는 수녀의 얼굴을 재치 있게 표현, ‘I Wonder If Heaven Got A Ghetto’ 뮤직비디오에서 투팍을 구한 수녀를 떠올리게 한다.


4. Supreme x COMME des GARÇONS SHIRT Gabardine Suit / Air More Uptempo
협업 컬렉션에서도 투팍의 이야기는 계속된다. 슈프림은 이번 꼼 데 가르송 셔츠(COMME des GARÇONS SHIRT)와의 협업에서 눈알 패턴으로 이루어진 게버딘 슈트와 레이온 셔츠, 지갑을 발매했다. 단순히 꼼 데 가르송의 이전 작업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수십 개의 눈을 프린팅한 그래픽에서도 투팍의 흔적을 찾아낼 수 있다.

96년 발매한 투팍의 네 번째 앨범 [All Eyez On Me]는 랩 역사상 최초의 더블 앨범으로 빌보드 앨범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첫 주에만 566,000장을 팔아치우며 골드를 기록했고, 미국 내에서만 6백만 장, 현재까지 9백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더불어 싱글로 발매한 [California Love]는 더블 플래티넘 싱글이라는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나이키(Nike)와의 협업 모델로 에어 모어 업템포(Air More Uptempo)가 선정된 것도 우연은 아니다. 오리지널 모델 에어 모어 업템포는 1996년 투팍이 사망한 해에 발매한 모델이다. 또한, 블랙, 레드 컬러와 함께 골드를 제작한 이유도 투팍의 [All Eyez On Me] 발매 당시 골드라는 타이틀을 획득한 일과 관련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유추해본다.


5. Coleman CT200U Mini Bike / Vanson® Leather Star Jacket
이번 시즌의 콜맨(Coleman) 미니 바이크와 벤슨(Vanson) 레더 재킷은 굳이 바이크를 타지 않아도 구매욕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멋진 아이템이다. 스케이트보드 브랜드의 대명사 슈프림이 어쩐 일로 바이크 관련 제품을 내놓았을까? 이 역시 슈프림의 수수께끼가 숨어있다. 벤슨 레더 재킷을 발매한 이유에 대해 알고 싶다면 당장 유튜브에 접속해 “112 ft. BIGGIE & MASE – ONLY YOU”를 검색해보라. 그 뮤직비디오 속에서 5초 안에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재킷이 비기를 떠올리게 한다면, 바이크는 이번 화의 주인공 투팍을 언급한다.

투팍의 명곡 “California Love” 뮤직비디오는 1985년에 상영한 영화 매드맥스(Mad Max : Beyond Thunderdome)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다 보면 투팍과 닥터 드레(Dr. Dre)가 탑승한 데저트 카와 함께 질주하는 여러 대의 바이크가 등장한다. 투팍이 사망한 지 20년이 되는 작년과 올해, 그를 기념하는 움직임은 슈프림 외 다른 브랜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6. VLONE / Palace Skateboards / Urban Outfitters
잠시 슈프림에서 눈을 돌려보자. 에이셉 바리(A$AP Bari)가 런칭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브이론(VLONE) 또한 투팍을 기념했다. 브이론은 투팍의 이니셜을 새긴 모자와 의류뿐 아니라 투팍의 사촌 자말라의 레시피로 메뉴를 기획한 레스토랑과 투팍의 인생을 기념하는 특별한 공간 ‘Powamekka Cafe’를 열며 존경을 표했다.



영국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팰리스 스케이트보드(Palace Skateboards)도 질세라 투팍 관련 의류를 내놓았고, 미국의 스트리트웨어 편집 스토어 어반 아웃피터스(Urban Outfitters)에서도 ‘The 2Pac Forever Collection’ 캡슐 컬렉션을 통해 투팍 20주기를 기념했다.


7. CashCannon™ Money Gun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많은 스트리트웨어 추종자의 마음에 불을 지폈던, 캐쉬 캐논 머니건은 슈프림의 전매 특허인 ‘쓸데없지만 갖고 싶은’ 아이템 리스트다. 어른을 위한 장난감을 이번 컬렉션에 포함한 이유는 무엇일까. 머니건은 지금까지 언급한 비기와 투팍 이야기에 종지부를 찍는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Thug Life’를 외치며 가난과 고통 속에 신음하던 흑인 공동체의 삶을 진솔한 가사에 담아낸 투팍. 비기를 찾아간 날, 의문의 총격 사건으로부터 촉발된 동서부 힙합 진영 간의 갈등은 결국 비기와 투팍 모두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하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남겼다. 슈프림은 머니건으로 90년대 힙합을 대표한 두 영웅을 기린다.

슈프림은 결코 투팍을 옷에 새기지 않는다. 허나 투팍에 관련된 이야기를 제품 속에 은밀히 풀어 놓으며 미국 힙합, 나아가 거리의 걸출한 인물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 꿈보다 해몽이라는 말이 있다지만, 어떤가. 즐거운 시간이 됐나? 투팍의 죽음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혹, 누가 아는가. 지구상 어딘가에서 마키아벨리로 새 삶을 사는 그가 슈프림 홈페이지를 보며 웃음 짓고 있을지도.

이미지 출처 ㅣ 위키피디아, 슈프림 공식 웹사이트, 디스콕스 등 다수 커버 일러스트 ㅣ 이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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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완전 흥미로워서 3번이나 읽었네요!! 혹시 글이랑 이미지 핀터레스트에 퍼가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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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켄드릭라마 i 가사해석 천재에서 신으로 Kendrick Lamar i 가사해석
요즘 힙합씬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는 누구 대다수가 바로 힙합씬의 랩신이 되가고 있는 켄드릭 라마 Kendrick lamar. 나스 일매틱 들었을 때처럼 와우 미쳤다 소리가 나왔던 켄드릭 라마 컨트롤 벌스 영화 신세계 정청이 생각나네 드루와 드루와 다 드루와 제대로 놀자 켄드릭 라마가 마치 원피스로 치면 루피가 다시 마린포드 가서 종친 느낌 그냥 1세대 2세대 이런거 다 떠나서 이젠 그냥 신세계라고 투팍이 꿈에 나와서 자신의 꿈에 나타나 "힙합을 죽이지마." 라고 했다던 켄드릭 라마. 뭐 그게 진짜 투팍이 꿈에 나왔던 어쨌던 랩 하나로 다 죽여주고 있는건 사실이지 여튼 이번 전에 포스팅했던 Flying Lotus Never Catch Me featuring Kendrick Lamar​ http://blog.naver.com/rubato23/220161461616 은 켄드릭 라마가 혼자 후드 쓰고 들어가서 그 자리에서 가사쓰고 그대로 작업한 곡이다. 그냥 진짜 아티스트, 미친놈이야.​ 뭐 여튼 이번 Kendrick lamar i 이 곡이 NBA 시즌 사운드트랙으로 사용된다는데 프로모 보니까 귀여우면서도 정말 잘 어울린다 2014 NBA 올스타 퍼포먼스도 했었고 여튼 점점 신이 되가는 KENDRICK LAMAR 더 말이 필요하나? 앨범자켓이 대표적인 ​갱단 색상 파란색과 빨간색 의상을 입은 사람이 핸드사인으로 하트를 만들고 있다. Crips와 Bloods가... Kendrick lamar i lyrics 켄드릭 라마 i 가사해석 INTRO We got a young brother to stand for something 우린 무언가를 대표할 만한 나이 어린 형제가 있지 * 여기에서 brother는 Kendrick Lamar 자신을 뜻합니다 We got a young brother to believe in the all of us 우린 무언가를 우리 모두들을 믿음으로 가게 할 어린 형제가 있지 Brother Kendrick Lamar 형제 Kendrick Lamar가 있지 He's not a rapper, he's a writer, he's an author 그는 단순히 래퍼가 아냐, 작곡가이자 래퍼지 And if you read between the lines 만약 너희들이 행간의 숨은 뜻을 알아챘다면 We'll learn how to love one another 우린 다른 이들을 어떻게 사랑하는지에 대해 배우게 될거야 But you can't do that 하지만 너희들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할거야 I said, you can't do that 다시 한번 말할게, Without loving yourself first 너희들은 너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는 다른 이를 사랑하지 못할거야 VERSE1 ​I done been through a whole lot 난 온갖 산전수전과 시련을 겪어왔었지 Trials and tribulations, but I know God 하지만 난 주님이 있다는 걸 믿어, Satan wanna put me in a bow-tie 사탄은 나를 나비넥타이로 묶어두려고 하지 Praying that the holy water don't go dry, yeah yeah 성수가 마르지 않길 빌어, 그래 그래 As I look around me 내가 내 자신을 되돌아볼때 So many motherfuckers wanna down me 정말로 많은 머저리같은 놈들은 날 별거 아닌 인간으로 보지 But ain't no nigga never drown me 하지만 그 어떠한 놈이 날 찾기 위해 더러운 쌍안경을 In front of a dirty double-mirror they found me 들이민다고 해도 날 곤경에 빠뜨릴 수는 없어 HOOK~ VERSE2 Everybody looking at you crazy (Crazy) 모든 사람들이 널 미친놈으로 보네 (미친놈으로) What you gone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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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I promise this 그러니 난 이걸 맹세할 수 있어 HOOK VERSE3 They wanna say there's a war outside and a bomb in the street 그들은 바깥 세상에는 전쟁이 벌어지고 거리에는 폭탄이 떨어진다고 선전하고 싶어해 And a gun in the hood and a mob of police 그리고 총을 가진 깡패들과 경찰들의 무리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해 And a rock on the corner and a line full of fiends 난 무리들이 길게 늘어서 있는 길모퉁이를 휘젓지 And a bottle full of lean and a model on a scheme, yup 그리고 Lean(마취성 드링크)으로 가득찬 병과 바로 그곳에 있는 모델과 같이 있어, 맞아 These days of frustration keep y'all on ducking rotation 좌절감을 느끼는 요즘 너희들 모두 술에 쩔어있는 삶을 반복하지 I duck these gold faces, post up fee-fi-fo-fum bases 난 노랗게 물들어 있는 녀석을 물 속에 집어넣고는 ​Ghetto의 원리를 알려주지 *fee-fi-fo-fum : Ghetto의 지역번호를 뜻하는 Slang Dreams of realities peace, blow steam in the face of the beast 현실적인 평화를 꿈꾸면서 야수의 얼굴에 콧바람을 불어넣지 The sky can fall down, the wind can cry now 하늘이 무너져도 돼, 바람이 울부짖어도 돼 The strong in me, I still smile ​내 안에 강인함으로, 난 여태껏 웃을 수 있지 HOOK BRIDGE Walk my barefeet (Walk my barefeet) 맨발로 걸어가서 (맨발로 걸어가서) Down, down valley peak (Down, down valley peak) 내려가, 언덕 꼭대기로 내려가지 (내려가, 언덕 꼭대기로 내려가지) I keep my fee-fi-fo-fum (Fee-fi-fo-fum) 난 계속해서 Ghetto의 삶을 살아가지 (Ghetto) I keep my heart undone (My heart undone) 난계속해서 성숙하지 않은 채로 살아가지(성숙하지 않은 채로 살아가지) HOOK VERSE4 I went to war last night with a hardened metal weapon 난 지난 밤 단단한 철제 무기를 들고 전쟁터로 떠났지 Don't nobody call a medic, I'mma do it t'il i get it right 누구도 의무병을 부르려 하지마,난 내가 나아질 때까지 계속 할테니까 I went to war last night 난 지난 밤 전쟁터로 떠났지 I've been dealing with depression ever since an adolescent 난 사춘기가 시작된 때부터 여태까지 좌절감과 싸워왔어 I can never yell the blessin', l can never see the message 난 그것들에게 전혀 소리칠 수 없었어, 난 전혀 메시지를 읽을 수 없었지 I can never take the lead 난 전혀 우두머리가 될 수 없었지 I can never bob and weave for my nigga that be letting 'em alienate me 나와 멀어지려고 하는 친구들을 위해 전혀 비유를 맞출 수도 없었지 And the sound is moving in a meteor speed from a 100 to a billion 'til my body in the street그리고 내가 길에서 음악을 할 때면 100에서 10억의 속도로 올라가는 별똥별처럼 잽싸게 움직였지 Keep my mommy in a cell and my mama know I'm free 엄마를 감옥에 계속 가둬놓았고 엄마는 내가 석방되었다는 걸 알지 *현실에 갇혀 있는 Kendrick의 엄마와 음악으로 자유를 만끽하는 Kendrick을 비교하는 내용 Give my story to the children and the lesson they can read 내 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말해주고 그들이 알아먹을 수 있는 교훈을 남겨주지 And the glory to the feeling of all of y'all scenes 그리고 너희들의 모든 삶 속에서 영광의 기분을 느끼게 해주지 Seen enough, make a motherfucker scream "I love myself!" 충분히 봤잖아, 빌어먹을 놈들이 "난 내 자신을 사랑해!"라고 외치게 하지 OUTRO I lost my head, I must've misread what the good book said 난 미쳐버렸어, 난 성서에 적힌 내용을 오해하고 있음에 틀림없어 Oh woes keep me, it's a jungle inside Oh 비통함이 나와 함께하지, 이건 정글 속과도 같아 Give myself again 'til the well runs dry 우물이 다 마를 때까지 내 자신을 바치지
요즘 멋쟁이들은 뭐 입지? : 시티보이룩
패션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분명히 들어보셨을 <시티보이 룩> *_* '도대체 시티보이가 뭔데 ?' 싶으시죠 ? 시티보이란 1998년 패션전문자료편찬위원회에서 만든 패션전문자료사전에 따르면 1970년대 후반에 미국에서 생긴 단어라고 해요 ! 도시에 거주하면서 항상 아웃도어 라이프 (스포츠, 캠핑, 백패킹 등..)을 좋아하는 라이프스타일의 사람을 뜻한다고 합니다 - 우리나라에 불고있는 시티보이 열풍은 라이프 스타일 보다는 패션 스타일 쪽으로 치우쳐있긴 하지만요 ! 오늘 소개할 시티 보이 룩은 일본의 패션 매거진 뽀빠이의 ‘아키오 하세가와’라는 스타일리스트가 처음 선보이며 유명해진 패션 스타일이라고 해요 +_+ 디자이너 아키오 하세가와가 정의한 시티보이 룩의 컨셉은 - 뉴욕의 교외에 살고있는 가정환경이 좋은 백인 소년 - 조금은 내성적인 성격에 마른체형의 문화계 소년 - 독서나 음악감상등 인도어 컬쳐의 호기심이 많은 소년 - 스포츠를 즐길줄 알고 볼줄 알며, 동경하는 슈퍼스타가 마음속에 있는 소년 - 일상생활의 작은 발견을 추구하고, 끝없는 자신의 미래를 항상 모색하는 소년 이라고 합니다 ! 음 - 이게 뭔 소리야 ? 싶겠지만 . . 밑에 코디샷들을 보시면 바로 이해 가능하실겁니다 *_* 후후 ( 개인적으로 이걸 보고 와 . . 옷 하나 입기 참 어렵구로 . . 라는 생각을 했어요 ㅎ_ㅎ ) 활동성 좋은 오버사이즈의 셔츠와 벌룬 핏 바지, 캠핑할 때 유용한 버킷햇과 비니, 편한 운동화 까지 시티보이의 사전적 의미와 겹치는 부분도 많죠 ? ! 아웃도어 라이프와 긴밀한 관계가 있는 시티보이룩, 때문에 그냥 스윽 - 보기만 해도 온 몸이 편안할 것 같은 핏감을 보여준답니다 ~_~ 여름에 입기 넘 넘 좋아보여요 <3 요즘 멋쟁이들이라면 한번쯤은 입어 봤거나 관심있을 시티보이 룩 ! 함께 만나볼까요 :)
[아.모.르] 가장 충격적이었던 노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optimic입니다! 엊그제 집에서 아내와 함께 티비를 보고 있었어요... 저희는 먹는 걸 좋아해서 먹방 프로를 자주 보는 편이에요.(근데 결혼하고 저는 10키로 쪘는데 아내님은 몸무게 동결...)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라고 빽선생님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어요. (아 보니까 배고파진다...) 일본 편이 끝나고 하와이편이 시작되는데, 그 프로그램은 인트로에 그 나라의 분위기나 풍경을 설명과 BGM을 넣어서 보여주거든요. 평화로운 하와이의 풍경을 보여주는데, 전혀 뜻밖의 BGM이 깔리더라구요. 바로 2018년 전 세계를 충격으로 밀어넣은 노래. 'This is america' 오늘 이 글을 다 보고 나면 왜 이 노래가 뜻밖의 BGM이었는지 알게 되실 거에요! 그럼 바로 친구랑 얘기하듯이, 반말체로 바꿔서 시작하겠습니다! 조금 긴 이야기가 될 수 있어요. 최대한 지루하지 않게, 사진과 함께 설명을 넣었으니, 이 노래를 들으시면서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길지만 읽어주세요! 제발...! --------------------------------- 헐리우드에서 감초같은 역할을 하는 배우이자. 2019 그래미 어워즈를 휩쓴 힙합 뮤지션. 충격적인 내용을 담은 뮤비로 유투브 7억뷰 이상을 달성한 만능 아티스트. 빌보드 2주 연속 1위. 도널드 글로버 (Donald Glover) or 차일디쉬 감비노 (Childish Gambino)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이름이 둘이야! 영화배우로 살아가는 본명인 '도널드 글로버'와 그래미를 빛나게 한 아티스트인 '차일디쉬 감비노'. 그 외에도 방송 작가, DJ, 코미디언, 성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만능 엔터테이너야!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디즈니의 실사 영화인 '라이온 킹'에서 주인공인 '심바' 역할을 맡아 멋진 목소리를 내기도 했고, 마블 영화인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는 어리버리한 일반인 범죄자로 나와 영화의 재미를 더했어. (이 캐릭터는 그냥 지나가는 조연이지만,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인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주인공인 마일즈 모랄레스의 삼촌이며, 마일즈가 각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빌런 중 하나야! 생각보다 마블에서는 중요한 인물 중 하나지!) 이렇게 여러 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도널드 글로버지만, 오늘은 '도널드 글로버'가 아닌 뮤지션인 '차일디쉬 감비노'. 그의 노래 중에서도 'This is America'라는 곡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 https://youtu.be/VYOjWnS4cMY (차일디쉬 감비노 - this is america 뮤직비디오) *지금부터 이야기하는 이 뮤비와 가사의 해석은 차일디쉬 감비노 본인이 밝힌 내용이 아닌 팬들이 추측한 내용을 정리한 거야.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이해해줘! *또한 이 글에서는 대표적인 비유와 은유만 담을 거야. 세세한 부분들이 궁금한 친구들은 유투브를 검색해보길 바라! (가사/해석) Yeah, yeah, yeah, go away Yeah, yeah, yeah, 어서 떠나 Yeah, yeah, yeah, go away Yeah, yeah, yeah, 떠나버려 Yeah, yeah, yeah, go away Yeah, yeah, yeah, 어서 떠나 Yeah, yeah, yeah, go away Yeah, yeah, yeah, 떠나버려 [We just wanna party, Party just for you 우린 그냥 파티하고 싶을 뿐, 오직 당신을 위한 파티 We just want the money, Money just for you 우린 그냥 돈을 원할 뿐, 당신을 위한 돈뭉치 I know you wanna party, Party just for me 파티하고 싶은 거 다 알아, 나를 위한 파티 Girl, you got me dancin', Dance and shake the frame 이쁜이, 너를 보니까 춤이 막, 춤을 춰, 프레임을 흔들어 버려] X2 (총성) This is America, Don't catch you slippin' up 이게 미국이야, 한눈 팔지 마 Don't catch you slippin' up, Look what I'm whippin' up 한눈 팔지 마, 내가 몰고 있는 차를 봐 This is America, Don't catch you slippin' up 이게 미국이야, 한눈 팔지 마 Don't catch you slippin' up, Look what I'm whippin' up 한눈 팔지 마, 내가 몰고 있는 차를 봐 This is America 이게 미국의 모습이야 Don't catch you slippin' now 한눈 팔지 마 Look at how I'm livin' now 내가 사는 곳을 봐 Police be trippin' now 경찰은 또 난리가 났네 Yeah, this is America 그래, 이게 미국이라니까 Guns in my area 동네에는 총이 널렸어 I got the strap 나도 하나 어깨에 맸어 I gotta carry 'em 챙기고 다녀야 하니까 Yeah, yeah, I'ma go into this Yeah, yeah, 나도 뛰어들어겠어 Yeah, yeah, this is guerilla Yeah, yeah, 이건 게릴라니까 Yeah, yeah, I'ma go get the bag Yeah, yeah, 가서 가방을 챙겨 Yeah, yeah, or I'ma get the pad Yeah, yeah, 아님 술병이라도 챙길게 Yeah, yeah, I'm so cold like yeah Yeah, yeah, 나 냉정한 사람이야 I'm so dope like yeah 난 정말 끝내줘 We gon' blow like yeah 전부 다 휩쓸어 버릴 거야 Ooh-ooh-ooh-ooh-ooh, tell somebody 우-우-우-우 어서 가서 전해 You go tell somebody 아무나 붙잡고 말하라고 Grandma told me, "Get your money" 할머니는 말씀하셨지 "어서 돈 챙기렴" [Get your money, Black man 돈 챙기렴, 넌 흑인이잖아]X4 Black man 흑인이니까 (총성) This is America, Don't catch you slippin' up 이게 미국이야, 한눈 팔지 마 Don't catch you slippin' up, Look what I'm whippin' up 한눈 팔지 마, 내가 몰고 있는 차를 봐 This is America, Don't catch you slippin' up 이게 미국이야, 한눈 팔지 마 Don't catch you slippin' up, Look what I'm whippin' up 한눈 팔지 마, 내가 몰고 있는 차를 봐 Look how I'm geekin' out 나 엄청 취했나봐 I'm so fitted 나 컨디션 좋아 I'm on Gucci 난 구찌 입었지 I'm so pretty 난 정말 예쁘지 I'm gon' get it 그거 꼭 가지고 말겠어 Watch me move 나 춤추는 거 봐 This a celly 이거 휴대폰이야 That's a tool (Shoot!) 그거 총이잖아 (쏴버려) On my Kodak (Black) Kodak Black을 들어 Ooh, know that 알아둬 Get it 그래 Ooh, work it 움직여 Hundred bands, hundred bands, hundred bands 돈뭉치, 돈뭉치, 돈뭉치 Contraband, contraband, contraband 밀수한 마약, 마약, 마약 I got the plug on Oaxaca 멕시코에 업자를 하나 뒀지 They gonna find you like Blocka 그들의 총구가 널 찾아내고 말 거야 Ooh-ooh-ooh-ooh-ooh, tell somebody 우-우-우-우 어서 가서 전해 (America, I just checked my following list and) (미국이여, 방금 팔로잉 리스트를 봤는데) You go tell somebody 아무나 붙잡고 말하라고 (You mothafuckas owe me) (당신네 망할 놈들은 내게 빚졌어) Grandma told me, "Get your money" 할머니는 말씀하셨지 "어서 돈 챙기렴" [Get your money, Black man 돈 챙기렴, 넌 흑인이잖아]X4 Black man 흑인이니까 (One, two, three—get down) Ooh-ooh-ooh-ooh-ooh, tell somebody 우-우-우-우 어서 가서 전해 You go tell somebody 아무나 붙잡고 말하라고 Grandma told me, "Get your money" 할머니는 말씀하셨지 "어서 돈 챙기렴" [Get your money, Black man 돈 챙기렴, 넌 흑인이잖아]X4 Black man 흑인이니까 You just a black man in this world 이 세상에서 넌 그저 흑인일 뿐 You just a barcode, ayy 바코드같이 분류되지 You just a black man in this world 그저 흑인에 지나지 않아 Drivin' expensive foreigns, ayy 외제차를 모는 You just a big dawg, yeah 능력있는 사람인데 I kenneled him in the backyard 뒷마당 개집에 묶어놨네 No probably ain't life to a dog 그런 개같은 인생은 안 맞을 거야 For a big dog 그런 사람에게는 이 노래는 처음부터 밝고 경쾌한 목소리와 멜로디로 시작해. 많은 힙합 노래들처럼 처음에는 돈과 파티에 대한 주제를 다루는 듯한 모습이 나와. 처음 기타를 치던 기타리스트의 얼굴에 천이 씌워지고, 감비노는 우스꽝스러운 자세로 그에게 총을 발사하면서 이 곡의 분위기는 180도 바뀌기 시작하지. 이 때 감비노가 취한 우스꽝스러운 자세는 바로 과거 미국의 흑인 인종차별이 만들어낸 가장 추악한 캐릭터인 '짐 크로우'의 자세와 매우 흡사해. 이 캐릭터는 백인이 검게 분장을 하고, 멍청하고 덜렁거리는 성격을 연기하지. 당시 백인들이 흑인들을 얼마나 낮게 보고, 편견을 갖고 봤는지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캐릭터야. 그 후 차일디쉬 감비노는 흑인 아이들과 함께 춤을 추며 노래를 하는데, 이 표정도 매우 기괴하게 일그러뜨린 채 춤을 춰. 이 장면은 항상 즐겁게 생각없이 춤을 추고 있는 흑인들의 이면에는 고통으로 가득 차 있다는 걸 상징한다고 해. 참고로 이 뮤비에서 차일디쉬 감비노가 입었던 저 바지는 미국 남북전쟁 때 'Confederate Soldiers'(아메리카남부맹방 소속 군인)들이 입던 군복 바지와 같은 디자인이야. 이 군인들은 당시 흑인 노예제를 강력하게 주장했으며, 인종 차별과 흑인을 탄압하는 데 앞장선 사람들이야. 이 노래가 주장하는 바와 디테일적인 세심함을 알 수 있어. 이후 차일디쉬 감비노는 흑인 학생들과 함께 즐겁게 춤을 춰. 그런데 그 뒤로 보이는 배경에는 많은 흑인들이 도망을 치고, 쫓기고, 심지어 위쪽 난간에서 떨어지기도 하지. 교복을 입고 춤을 추는 아이들은 총기난사 사건에서 자유롭지 못한 채 위험에 떨며 공부하는 미국 학생들을 비유한다고 해. 뮤비를 보면 알겠지만, 이 장면에서 총에 맞아 쓰러져있는 저 흑인들에 대해서는 두 가지 의견으로 나뉘고 있어. 첫 번째는 2015년에 벌어진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교회 총기난사 사건. 아프리칸 감리교회로 흑인들이 주로 다니던 교회였는데, 어느 날 밤. 딜런 루프라는 21세의 백인 인종 차별주의자가 교회에 들어가 총을 난사했던 사건이야. 이 사건으로 성경공부 중이었던 흑인 9명이 살해되고, 3명이 중상을 입었어. 미국에 만연한 인종차별과 총기난사가 결합된 끔찍한 사건이었지. 두 번째는 저 흑인 합창단은 바로 미국의 고학력자 흑인들이라는 것. 저 복장 자체가 미국에서 대학생들이 졸업할 때 입는 복장이라는 것. 이렇게 보면 또 비슷하긴 하네... 아무튼 좋은 교육을 받고 노력해서 지식인 반열에 오른 흑인 아이들이 인종차별에 의한 총기난사 사건의 희생양이 되어 덧없이 사라지는 것을 비유하는 걸로도 볼 수 있어. 차일디쉬 감비노는 뮤비와 노래에 대해 어떠한 해석도 내놓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여러 추측이 오가고 있는 상황이야. 어쩌면 모든 추측이 맞을 수도 있고 말이지. 그렇게 흑인들이 총에 맞아 쓰러져 있는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공손히 뛰어와 감비노에게서 총을 받아들고 뛰어가지. 죽은 사람들에게는 관심도 없고. 총기나 무기가 사람의 목숨보다 더 귀한 시대가 됐다는 것을 풍자하는 장면이라고 해. 그리고 노래 중간에 나온 이 장면. 이 장면에서 나오는 노래 가사는 바로 This a celly 이거 휴대폰이야 That's a tool (Shoot!) 그거 총이잖아 (쏴버려) 라는 뜻. 과거에 이런 일이 있었어. 미국에서 어느 흑인 변호사가 길을 걷던 도중 경찰에게 수색을 당했어. 당시도 지금도, 미국 경찰들은 흑인을 과잉진압하고, 의심하는 성향이 강했지. 그 변호사는 "잠시만요. 제가 폰으로 전화를 걸겠습니다. 전화를 받으면 제가 누군 지 아실 거에요." 라고 하며 안주머니에 있는 휴대폰을 꺼내기 위해 손을 움직였고, 그 순간 경찰은 그 변호사를 향해 총을 발포했어. 이후 경찰은 '그 흑인이 안주머니에서 총을 꺼내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고, 이 사건 또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논란이 됐었지. 물론 그의 안주머니엔 휴대폰밖에 없었어... 아마 감비노는 갱스터 복장을 하고 휴대폰을 만지고 있는 흑인들을 보여주면서 절묘하게 가사에서 그 사건을 디스한 게 아닐까 싶어. '우린 단지 휴대폰을 만지고 있을 뿐이지만, 너희는 우리를 총을 들고 있는 무장강도로 보잖아' 정말 1분 1초가 비유와 은유의 집합체인, 하나의 예술과도 같은 뮤직비디오지. 디테일 또한 말할 것도 없고. 친구들이 인터넷으로 각종 해석들을 찾아본다면, 내가 이야기한 것보다 더 다양한 의견들과 해석들을 볼 수 있을거야. 뮤비 후반. 어느새 쫓겨다니고, 춤을 추고, 위에서 떨어지던 흑인들은 모두 사라지고, 이 공간에는 감비노만이 남아있지. 이 장면에서는 모든 랩과 비트가 멈추고, 감비노도 총을 겨눈 자세를 취한 채로 멈춰있어. 정확히 17초간, 아무도 움직이지 않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 이렇게 17초간 아무 소리도 내지 않은 것에 대한 가장 유력한 추측은 바로 2018년 Stoneman Douglas High School shooting. 플로리다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 총기난사 사건을 추모하기 위한 행위라는 거야. 인종차별주의자였던 고교 자퇴생이 총을 들고 학교에 들어가 마구 총기를 난사한 사건인데, 이 사건으로 인해 평화롭게 공부를 하던 학교는 아수라장이 되었고, 학생 17명이 사망한 끔찍한 사건이지. 17초간의 정적을 통해 차일디쉬 감비노는 꽃을 피우지 못하고 죽어간 어린 학생들을 추모하지 않았나 싶어. 뮤비의 막바지 장면에는 총에 맞았지만 일어나서 다시 기타를 치는 기타리스트와, 부서진 차 위에서 춤을 추는 차일디쉬 감비노, 그리고 미국에서 여성 R&B 아티스트로 떠오른 SZA가 함께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총에 맞아도 돈을 벌기 위해 무덤에서 일어나 기타를 치는 남자, 그에게는 눈길을 주지 않은 채 춤을 추는 감비노, 그리고 SZA. 이 뮤비에서 SZA는 '자유의 여신상' 역을 맡았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어. 모든 미국인에게 자유와 평등을 약속한 '자유의 여신상'은 흑인에게는 자유와 평등을 주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방관할 뿐이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고 해. 그리고는 차일디쉬 감비노가 누군가에게 쫓기면서 뮤비는 끝이 나지. 마지막까지 섬뜩한 느낌이 들게 하는 장면과 비트로 말야. 흡사 영화 '겟아웃'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해. 실제로 '겟아웃'의 OST를 부르기도 했고... 이 뮤비는 전체적으로 미국 사회에 만연한 '총기난사' 와, 흑인에 대한 여전한 인종차별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어. 거기다 조금씩 나오는 허세 가득한 미국 래퍼들에 대한 작은 디스. 아릅답고 정의로운 기회의 땅, 자유의 나라인 아메리카가 생각하는 것만큼 아름답지 않고, 안전하지 않다는 내용으로 만든 노래기 때문에, 노래는 전체적으로 기괴한 느낌을 주고 있어. 교회에서 함께 부를 법한 훅에다가, 강렬한 트랩 비트가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벌스, 흥겹게 춤을 추는 모습과 전혀 흥겹지 않은 가사. 미국의 양면성을 노래 전체에 투영시키고 있지. 또한 뮤비를 보는 내내 흥겹게 춤을 추는 차일디쉬 감비노와 흑인 아이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처음 뮤비를 볼 때는 뒤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마치 즐겁고 흥겨운 예능 오락, 스포츠 프로그램에 집중하느라 사회, 경제 등 중요한 부분에 신경이 덜 가는 것처럼 말야. 춤을 추고 즐겁게 노는 것에 집중해, 진짜 흑인들이 갖고 있는 문제들은 보지 못하는 현실을 꼬집는 의도된 설계라고 해. 이 노래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고, 현재 미국에서 폭발한 흑인 인종차별에 대해서도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다시 한 번 역주행을 하고 있어. 기괴한 분위기와 반전되는 순간 순간이 섬뜩한, 그러나 이 안에 담겨진 메세지만큼은 모두가 알아야 할 무섭고 충격적인 노래. Childish Gambino. This is america. 길고 긴 이야기 끝까지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 나는 다음 [아.모.르]로 돌아올게! 안녕!
2pac!!!
가사만 봐도 왜 투팍이 전설인지 알것 같지 않나요? 한때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고서 이 노래가 다시 논란이 됬었죠. 현재 우리나라도 수많은 이민자들이 들어오고있고 앞으로 들어올 것 같은데 다문화화는 현대 사회에서 어쩔수없는 흐름 이라고 생각 합니다. 물론 낯섬을 받아드림이란 받아드리려는 그 행동조차 낯선 것은 당연하죠 언제나 인류는 미지에 대해 동경하며 두려워 함이라는 생존적 본능과 발전의 모토가 유전자에 박혀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이미 저희는 변화라는 급류에 타고 있으니 배가 부숴지지 않으려면 그대로 타고 가는 수밖에.... 2Pac - Changes ft. Talent [Verse1] I see no changes 난 어떤 변화도 안보여 Wake up in the morning and I ask myself: 아침에 깨어나서 나 스스로에게 물어봐 "Is life worth living? Should I blast myself?" 삶이 살만한 가치가 있는가? 나 자신을 총으로 쏴버릴까? I'm tired of being poor and, even worse, I'm black 난 가난한게 지겹고, 더 심한건 내가 흑인이라는 게 My stomach hurts so I'm looking for a purse to snatch 배가 곯아서 난 낚아챌 지갑이라도 찾고 있지 Cops give a damn about a negro 경찰들은 검둥이라는 것에 신경을 쓰지 Pull the trigger, kill a nigga, he's a hero 방아쇠를 당겨, 검둥이를 죽여, 그는 영웅이니깐 "Give the crack to the kids: who the hell cares? 애들한테 코카인을 줘버려: 누가 신경이나 쓴데? One less hungry mouth on the welfare!" 복지를 받는 좀 덜 배고픈 이를 First ship em dope and let em deal to brothers 먼저 가지고 와선 우리가 중독되게 하고 형제들끼리 거래하게 하고 Give 'em guns, step back, watch em kill each other 총을 주고선, 한발짝 뒤로 물러나서, 서로 서로 죽이는 걸 지켜 보네 "It's time to fight back", that's what Huey said "이제 반격할 시간이야" 그건 Huey(흑인 운동단체 설립인)가 한 말이야 2 shots in the dark, now Huey's dead 얼굴에 총을 2번 맞고, 이제 Huey는 죽었지 I got love for my brother 나의 형제를 위하여 But we can never go nowhere unless we share with each other 하지만 우리가 서로 함께하지 않는다면 어디로도 갈 수 없어 We gotta start making changes 우리는 변화를 만들기 시작해야 돼 Learn to see me as a brother instead of 2 distant strangers 2명의 다른 낯선사람들이라고 생각지 말고, 형제라고 생각해야 해 And that's how it's supposed to be 바로 그렇게 되야하는 거야 How can the Devil take a brother if he's close to me? 어떻게 악마가 형제를 데려갈 수 있겠어, 그가 내 가까이 있다 면? I'd love to go back to when we played as kids 난 어렸을 때 우리가 놀던 그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어 But things change... and that's the way it is 하지만 모든 것들은 변해... 원래 그런식이거든 [Hook] That's just the way it is 다 그렇게 되는거야 Things'll never be the same 모든 것들은 절대 그대로 있지 않을거야 That's just the way it is 다 그런거지 Aww yeah 맞어 That's just the way it is 다 그렇게 되는거야 Things'll never be the same 모든 것들은 절대 그대로 있지 않을거야 That's just the way it is 다 그런거지 Aww yeah 맞어 [Talking] The only way I’ve been practicing my whole life, 내 삶을 살기위해 인생 전부를 열심히 해왔던 유일한 to live my life is to be responsible for what I do. 방법은 내가 하는 일에 대해 책임을 지는거였어 I don’t know how to be responsible for what every black male did, 난 다른 흑인 남자들이 했던 것에 대해 책임을 어떻게 져야하는 지는 모르겠어 I don’t know. And yes, I am gonna say that I’m a thug, 난 모르지, 그래 맞아, 난 thug라는 걸 말할거야 that’s because I came from the gutter and I’m still here. 왜냐면 난 거친동네에서 왔지, 그리고 여전히 난 여기 있잖아 [Verse 2] I see no changes, all I see is racist faces 난 어떤 변화도 안보여, 내가 보는 건 인종 차별주의자의 얼굴 들 뿐 Misplaced hate makes disgrace to races 잘못된 증오는 여러 인종간의 불명예를 낳지 We under, I wonder what it takes to make this 우린 아래에서, 난 이것을 이루기 위해 뭐가 필요할지 궁금해 One better place, let's erase the wasted 더 나은 곳을 위해, 잘못된 것들은 다 지우자 Take the evil out the people, they'll be acting right 사람들한테 있는 악을 제거하자, 그러면 제대로 행동할거야 Cause both Black and White are smoking crack tonight 왜냐면 흑인 백인 모두 오늘밤에 코카인을 하겠지 And the only time we chill is when we kill each other 그리고 우리가 함께 있으면 서로를 죽일 뿐이고 It takes skill to be real, time to heal each other 제대로 가려면 방법이 필요해, 서로를 치유하려면 시간이 필요 하고 And although it seems heaven-sent 그리고 절호의 기회가 있다고 해도 We ain't ready to see a Black President 우린 아직 흑인 대통령을 맞이하지는 못하지 It ain't a secret, don't conceal the fact: 이건 비밀이 아니니 이 사실을 감추려 하지마: The penitentiary's packed, and it's filled with blacks 교도서는 가득 찼고, 그리고 흑인들로 채워졌다는 걸 But some things will never change 하지만 어떤 것들은 절대 변하지 않을거야 Try to show another way but you staying in the dope game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지만 넌 계속 나쁜게임에 빠져있겠 지 Now tell me, what's a mother to do? 이제 내게 말해봐, 엄마라면 뭘 해야할까? Being real don't appeal to the brother in you 진정한 방법은 너에게 맘에 들지 않지 You gotta operate the easy way 너희들은 쉽게 가야겠지 "I made a G today" but you made it in a sleazy way "나 돈 좀 벌었어"라고 하지만 넌 지저분한 방법으로 했지 Selling crack to the kids, "I gotta get paid!" 애들한테 마약이나 팔면서, "나 돈 받아야 해!"라고 하며 Well hey, but that's the way it is 글쎄 이봐, 하지만 다 그런거라고 [Hook] [Talking] We gotta make a change 우린 변화를 만들어야만 해요 It's time for us as a people to start making some changes 다같이 단결해서 우리가 변화를 만들기 시작할 시간이죠 Let's change the way we eat, let's change the way we live 우리가 먹는 방식을 바꿔요, 살아가는 방식도 바꿔요 And let's change the way we treat each other 그리고 우리가 서로를 대하는 방식도 바꿔요 You see the old way wasn't working so it's on us to do 당신도 알잖아요, 오래된 방식은 안된다는 걸, 그러니 우리가 해야해요 What we gotta do to survive 살아남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을 [Verse 3] And still I see no changes, can't a brother get a little peace 여전히 난 어떤 변화도 안보여, 어떤녀석 하나 조금의 평화라도 얻을 수 있나 It's war on the streets and a war in the Middle East 길거리엔 전쟁이 난무하고 중동에도 전쟁이 있지 Instead of war on poverty 가난에 대한 전쟁을 하는 대신 They got a war on drugs so the police can bother me 그들은 마약과의 전쟁을 하고 있지, 그래서 경찰은 날 괴롭힐 수 있어 And I ain't never did a crime I ain't have to do 그리고 난 결코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어, 그래야할 필요도 없 었고 But now I'm back with the facts giving it back to you 하지만 이제 난 다시 돌아와서 너희에게 알려주고 있지 Don't let 'em jack you up, back you up 그들이 널 망치게 하지마, 밀리지 말고 Crack you up and pimp-smack you up 널 무너뜨리지 못하게 해, 치지 못하게 하고 You gotta learn to hold your own 넌 스스로 견딜 수 있도록 배워야 해 They get jealous when they see you with your mobile phone 그들은 너가 휴대폰을 갖고 있는 걸 보면 질투가 나지 But tell the cops they "can't touch this" 하지만 경찰에게 말해, 이걸 만질 수 없을 거라고 I don't trust this, when they try to rush I bust this 난 신뢰하지 않아, 그들이 덤비려고 하면 난 터뜨릴거야 That's the sound of my tool 바로 그건 내 연장이 내는 소리 You say it ain't cool, my mama didn't raise no fool 넌 그건 별로라고 하지만, 우리 엄마는 머저리를 키운게 아냐 And as long as I stay black, I gotta stay strapped 그리고 내가 흑인으로 있는 한, (총을)메고 다녀야만 해 And I never get to lay back 그리고 난 절대 긴장을 풀지 못하지 Cause I always got to worry 'bout the payback 왜냐면 보복에 대해 걱정을 항상 해야만 하니깐 Some buck that I roughed up way back 오래전 내가 두들겨팼던 녀석 Coming back after all these years 아직도 돌아오려고 하지 "Rat-a-tat-tat-tat-tat!" That's the way it is 탕 탕탕탕탕! 바로 그런식인 거지 [Hook]
[아.모.르] 한국어 라임의 예술가
안녕하세요! 주변정리를 마치고 돌아온 optimic입니당!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는 6월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와이프님은 수술 잘 하고 회복을 했고, 딸내미는 잘 크고 있고, 저는 새 직장에서 열심히 돈을 벌고 있습니당! (아. 자동차 문짝도 전부 새로 갈았군용...) 그래서 이제 다시 돌아와서 제가 또 소개해드리고 싶은 뮤지션을 말씀드리기 위해! 돌아왔습니당... 오랜만에 온 만큼! 길게 말하지 않고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오랜만에 말투도 바꾸고... -------------------------- 있지도 않은 온[갖 보화] 따라왔네, scene의 [과포화] 메[타포와] 플로우 따위 흑형 거 냅[다 퍼 와] [일시적 리스너], [잠재적 래퍼] 또 다른 이름, [인스트루멘탈 콜렉터] [약 빤 척] [맛 간 척] [흐느적]거려 [반쪽짜리] 힙합만 [판쳤지] [감쪽같]이 [감췄던] 역한 [냄새] 노란색 흑인 [행세], 좀 닥쳐, 영혼 없는 마이크에 대한 [맹세] 라임. 영어로는 rhyme 또는 rime이라고 한다. 같은 모음을 사용할 때 생성되는 유사한 발음 또는 리듬을 이용한 수사법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다른 뜻이고 다른 단어지만, 비슷한 발음으로 운율을 맞춰 가사에서 리듬감과 박자감을 주기 위한 언어유희적 장치다. 모두가 한국에서 가사적으로 스킬풀한 힙합은 성공할 수 없다고 했다. 가장 큰 이유는 영어에 비해 한국어는 문장의 시작과 끝이 명확하며, '~다', '~요' 등 끝맺음을 맺는 단어들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힙합, '랩' 이라는 가사의 필수요소인 '라임' 이라는 것을 한국어로는 담아낼 수 없다고 했다. 이 때 언더그라운드에서는 한국어로 영어만큼 완벽하고 테크니컬한 라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에 노력을 거듭했고, 결국 오늘날 한국어로 만들어진 뛰어난 가사들과 그 가사들을 뱉는 뮤지션들의 초석이 된 '라임론' 을 만들기에 이르렀다. 라임론을 만든 뮤지션. 한국 힙합의 발전에 거대한 초석을 세운 사람. 한국어 라임의 예술가. [아.모.르] 오늘의 주인공. P-TYPE(피타입 a.k.a Big cat) 안녕! 오늘은 알 만한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전혀 모를 거 같은, 요즘 세대에게는 옛날 사람으로 통하는 뮤지션을 가져왔어. 지금 20대 후반 이상의 나이인 친구들 중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이름을 들어봤을만한, 아니면 음악을 접해봤을만한 피타입이야! 사실 나는 피타입의 엄청난 팬이야. 나는 음악을 들을 때 가사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가사의 의미들을 곱씹어보며 몇 번씩 음악을 듣는 걸 좋아해. 특히 힙합에서는 독특하고 멋진 라임이라던가 은유, 시적인 가사들에 숨겨진 의미나 스킬을 찾아내는 것도 굉장히 좋아하고. 그런 면에서 피타입의 음악은 나에게는 보물찾기나 퍼즐과도 같은 느낌이었어. https://youtu.be/R5CpUEOLvAo 피타입-돈키호테(Feat. 휘성) (고등학생 때 처음 듣고 '랩'이라는 장르에 대한 나의 생각을 뒤집어버린 곡) 내가 뱉은 시 한편에 어둠이 [걷히]리라 [거친] 한마디 파도를 일으[킨다] 한 송이 불[꽃이] 되어 세상 위에 [핀다] 더 높이 [오르리라] 잊혀진 [오늘이란] 자신도 모를 이 날인지 나 이 세상의 한 가운데 이를 날에 [칭송 받으리] 초라한 이름 아래 [지샌 밤어디] 들꽃 잎새에 [이슬 가두니] 붉어진 내 인생에 난 [입술 맞추리] (괄호 친 부분은 라임이 들어간 부분) 고등학생 때 처음 피타입의 가사집을 보면서 큰 충격을 받았고, 밤새 가사를 하나하나 쓰면서 거기에 숨겨진 라임 배열이나 은유적 장치들을 찾아냈지. (부모님은 늦게까지 공부하는 줄 알고 굉장히 좋아하셨고, 나는 '이것도 국어공부의 일환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자기합리화를 했던 기억이...) 그리고 나도 피타입처럼 시적이고, 기술적인 가사나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강하게 해서, 국어 공부'만' 열심히 하고, 국어국문학과를 갔던 기억이 나. 내 이야기는 그만하고, 피타입의 이야기를 해볼게. 피타입은 버벌진트, 가리온, 드렁큰타이거 등과 더불어 한국 힙합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절대 빠지지 않는 인물 중 하나야. 피타입의 랩 스타일은 플로우보다 가사와 라임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며, 가사 한가득 빼곡하게 라임을 때려박는 걸로 유명해. 라임 몬스터라는 별명도 있지. 피타입은 어릴 때부터 뮤지션이었던 아버지(드러머 강윤기 씨)의 영향을 받아 항상 음악과 친근하게 지내며 자랐어. 그렇게 음악을 듣고 즐기던 피타입은 어느 날 음악의 안으로 뛰어들어 음악을 '하면서' 즐기는 사람이 되기로 마음먹었고, 나이를 먹어가며 흑인음악에 심취하게 돼 힙합 뮤지션의 길을 걷게 됐어. 여담이지만 피타입의 아버지인 강윤기씨는 우리나라 드러머 1세대로, 김창완밴드에서 현재까지도 드럼을 맡고 있어. 나훈아, 남진, 패티김, 이미자와 같은 그 당시 기라성같은 뮤지션들과 작업을 했고, '한국 힙합' 의 역사에 피타입이 있듯, '한국 드럼'의 역사에 강윤기가 있다고 할 정도야. 피타입이 언더그라운드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을 때, 언더 힙합씬에서는 '한국어 라임' 에 대한 치열한 연구와 토론이 이어지고 있었어. 그 시절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DJ DOC' 등 힙합 뮤지션들의 가사가 모두 문장의 끝부분만 맞추는 것을 라임이라고 생각하며 노래를 만들었고, 그것조차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했던 시절이었지. 난 내 삶의 끝을 본 적이 있[어] 내 가슴 속은 답답해졌[어] (서태지와 아이들- come back home) 이렇게 끝부분의 단어만 같은 단어로 맞추기만 해도 그 당시에는 꽤나 의미있는 시도였고, 음악계 및 힙합, 심지어 국문학 쪽의 교수진에서도 이런 종류의 라임이 한국어로는 뽑아낼 수 있는 최대한의 시도라고 생각했었어. 이 때 피타입은 버벌진트와 함께 '라임론' 이라는 것을 제시해. 이 라임론으로 당시 성균관대 모 교수와 논쟁을 벌이기도 했어. 우선 국어의 문법은~가/~을/~했다 이런 식으로 끝나는데 앞에서 강조하는것보다 뒤에서 강조하는 게 리듬이 더 잘 살기 때문에 라임은 문장의 끝에 박는 게 정석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 국어로서는 ~했다 이부분밖에 라임을 넣을 수밖에 없다 그러면 다양한 라임이 나올 수 없죠... 라는 성균관대 교수의 입장에 피타입은 분명 그냥 글을 쓰는 거라면 그럴 수밖에 없다. 그러나 4분의 4박자 사이에서 스네어에 문장의 처음이 올지 끝이 올지는 래퍼만이 안다. 문장의 어디를 스네어에 배치시키느냐가 래퍼의 역량이다. 라고 반박을 했어. 문장 하나를 전부 가사의 한 마디로 보는 게 아닌, '초성, 중성, 종성' 으로 나눠서 문장 속 단어 하나하나를 본인이 원하는 곳에 배치시키고 박자에 배치시켜 라임을 만들어낸다는 거였지. 그리고 피타입은 2004년 자신의 정규 1집 'Heavy Bass' 에서 본인의 라임론을 증명했지. https://youtu.be/mzMv61fEuBU 피타입 1집 수록곡 - 언어의 연주가 난 노래하는 [동안], 당신을 인[도할] [고함]을 [토한]다. 나만의 [견고]한 규칙이 창[조한] [또 하]나의 [조화]. [나는] 매[마른] 것들과는 처음부터 그 차원이 [다른] 문자들의 조합을 찾기 위해 [고민한다]. [조밀한 간]격 속에 살아 숨 쉬는 가사를 [봉인한다] 가사를 보면 문장의 끝에만 라임이 있는 것이 아닌, 문장의 처음, 중간, 끝에 들어가는 모든 단어들에 라임을 배치하고, 저 부분을 랩 스킬적으로 강조하면서 리듬감을 극대화했어. 이 앨범은 국내 힙합 역사, 아니 한국 대중음악 역사상 손에 꼽을 정도로 충격적인 등장이었는데, '라임' 이라는 평론가, 전문가, 리스너들의 생각을 아예 송두리째 뒤집어버린 앨범이었기 때문이야. 피타입의 랩 스타일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피타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의 라임이나 가사적 스킬은 인정하지만, 플로우 자체가 염불을 외우는 듯한, 불경 플로우라고 평가절하 하기도 해. 피타입은 어느정도 그 말에 동의를 하지만, 본인의 주특기인 라임을 있는대로 때려박는 스타일에 이 플로우가 가장 잘 어울리고, 가장 잘 들려줄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선택을 했다고 해. 거기다 피타입은 음악에서 랩을 하는 래퍼는 자신의 목소리가 '하나의 드럼'이다 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박자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톤으로 랩을 하는거야. 실제로 음악에서 드럼이 박자를 맞춰주고 음악을 이끄는 반면, 피타입의 음악은 피타입의 목소리가 박자를 이끌어가는 모습도 볼 수 있어. 피타입의 1집은 어마어마한 호평을 받았고, 수많은 래퍼들에게 하나의 교과서로 불리며, 힙합음악을 하고싶은 사람들은 꼭 한 번 들어야 할 앨범이 됐어. 그리고 그 다음 앨범. 2집 the vintage. 이 앨범 또한 평론가, 리스너들에게 어마어마한 수작이라는 호평을 받았어. 당시에는 혁신적이었지. 전자기기로 음악을 녹음하여 마스터링을 거친 음악이 아닌, 7,80년대 전통적인 밴드들의 녹음 방식인 밴드 세션을 이용해 직접 연주를 해 녹음하고, 그 위에 '랩' 을 얹은 방식이었어. 그 당시 음악들. 서정적이며 감성적이고, 아날로그적인 음악에 랩을 하는 그의 시도는 또 다시 충격을 몰고 왔고, 현직으로 활동하는 뮤지션들과 70년대를 주름잡았던 드러머, 기타리스트들이 함께 음악을 만들었다는 것 또한 큰 의미가 있었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앨범 중 하나야. 앨범 전 곡을 피타입의 아버지인 강윤기 드러머가 직접 드럼을 쳐 녹음을 했어. 타이트한 라임 배치는 당연하고. https://youtu.be/aPXHbMl59nw 피타입 - 비를 위한 발라드 지금으로 따지면 '레트로' 장르에 한 획을 그었을 명반이었고, 판매량도 나쁘지 않았지. 그러나 회사와의 불공정 계약 때문인지 피타입은 좀처럼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1집이 나왔을 때부터 막노동부터 시작해서 그 당시 데뷔를 앞둔 2NE1의 랩 선생님까지 하면서 음악을 만들었어.(그래서 연관 검색어에 CL 랩 스승이라는 단어가 있기도 했지) 그러다가 어느 날 피타입은 음악에 회의를 느꼈다고 해. '아무리 명반, 선구자, 전설 타이틀을 얻어도 배고픔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는 생각과, 열악해져가는 음악 시장에 큰 회의를 느낀 피타입은 음악을 그만두고 작은 디자인 회사에 취직해 일을 하기 시작했어. 밤낮으로 일을 한 덕에 제법 이름이 있는 외국계 회사로 이직한 피타입은 그 후 음악을 하면서 진 빚은 모두 갚았다고 해. 그리고 마음에 여유가 생기니 다시 음악을 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졌고, 때마침 가리온, 넋업샨, 마이노스, 라임어택, 션이슬로우 등 1세대 굵직한 래퍼들이 포함된 불한당 크루에서 피타입에게 함께 하자는 제안을 했어. 그렇게 오래간만에 마이크를 잡게 된 피타입은 한국힙합에 길이 남을 랩을 하게 됐어. https://youtu.be/3kSW3n7D2h0 불한당 크루 - 불한당가 (피타입 파트) [불한당가], [불안감과] 억[울한 밤 따]위 [금한다 따]분한 감각[들 아까운가]? [그맘 다 안다], [그만 간봐] 붉은 물[든 한강과] 남산 자락[들, 안방같]은 서울[거리], 놀이판 [벌인] 불한당, 답[을 안단다] 용들 [꿈틀한다] 따[분한 판 바][꿀 한방같]은 노래 받아라, [불한당가] 뒤집어, 궁[금한 다음 카드] 보고 싶었던 걸 볼테니 자리 지켜 [그 만담같]은 노랜 내 불 붙은 볼펜이 태우지 [가끔 한밤], 다급하게 날 찾는 [북소리] 혼이 듬[뿍 서린] [그 소리], [불한당가] 봐라, [금마차를 탄] 비[굴한 탐관]오리 같은 [자들] 볼기[짝을] 때려 붙[잡을] 순간이 왔다 이제 [불한당과] 가자, 뭣[들 한당가] 준비된 불한당들의 놀이판, 그래, 불한당과 함께라면 넌 불한당 이제 같이 불러라, 불한당가 따라와, 자 ,불한당과 달려라 그대 불한당과 함께라면 넌 불한당 이제 같이 불러라, 불한당가 [ ]친 부분은 전부 라임이야. 사실상 모든 랩에 라임이 들어가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야. 나는 대학생 때 이 랩을 듣고 충격에 충격을 받아서, 피타입 부분만 갖고 국문과 담당 교수님과도 이 가사를 분석하면서 감탄했던 기억이 나. 불한당가는 평론가들에게 있어서 '피타입의 고집과 라임론을 완벽하게 증명해낸 가사' 라고 불렸고, 엄청난 호응을 받았어. https://www.vingle.net/posts/2838229 [아.모.르] 한국 힙합의 뿌리깊은 나무, 개척자, 선구자 불한당가에 관한 내용은 앞서 리뷰했던 'MC메타' 편에서 자세히 이야기했으니, 궁금하면 참고해 봐도 좋을 거 같아! 그리고 그렇게 다시 돌아와 꾸준히 작업과 활동을 이어나간 피타입은 2015년 4집인 'Street Poetry'를 발매했고, 이 앨범은 2015년 최고의 앨범이라는 찬사를 받았어. 곡 하나하나가 버릴 게 없는 피타입식 음악의 정점이라고 볼 수 있는 음반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https://youtu.be/YBHVDMajUiA 피타입 - 돈키호테2 "그저 시간이 좀 흐른 것뿐 계절이 몇 번 오간 것뿐 같은 밤, 같은 vibe, 같은 rhyme 가끔 난 옛 노래를 부르며 생각해 변해버린 거리가 낯 설 때 같은 vibe, 같은 rhyme 노래 불러 끝날 땐 내 꿈에 닿게" 피타입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역시 쉴 새없는 라임의 폭격이겠지만, 나는 '장르의 다양성' 이라고 생각해. 랩이라는 스킬을 재즈, 올드팝, 힙합, 컨트리 음악, 가장 대중적인 요즘 음악에까지 거부감 없이 담아내는 그 능력이 피타입을 '거장'의 반열에 올려놓지 않았을까? 피타입의 가사는 상당히 시적이고 철학적인 부분이 많아. 거기다 '여기서 이런 단어를?' 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의 단어 배치도. 피타입은 성균관대 철학과를 졸업했고, 아이큐 150이 넘는 천재라고 해. 멘사 회원이라고 하니 뭐 말 다했지... 재능과 천재성이 만난 케이스... 거기다 성균관대 미식축구부에서도 활동했지. 운동도 잘하네... 부럽... 한 때는 잠시 음악을 떠났지만, 타고난 재능과 노력, 뚝심으로 자신만의 확고한 분야를 개척했고, 힙합이라는 황무지를 맨손으로 개간해 지금의 풍요로운 땅으로 만들어낸 남자. 모두가 안된다고 했을 때. 스스로 연구해 '되는 길'을 뚫어버린 남자. 비록 쇼미더머니에 나가 신경다발 형님으로 불리며 불구덩이에 떨어졌지만... 그래도 클래스는 영원하듯, 여전히 강렬한 라임을 보여주는 라임의 예술가, 한국 힙합의 선구자. 피타입(P-Type). 이상으로 오늘의 [아.모.르], 피타입에 대한 이야기를 마칠게. 시를 공부하거나, 글을 쓰거나, 글쓰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꼭 피타입의 음악들을 들어보길 바라. 나도 피타입의 음악들이 글쓰기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됐거든.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달까...? 물론 그런 게 아닌 '뮤지션' 피타입의 가치도 충분하니까, 다들 꼭 한 번 들어보길 바라!! 마지막으로 내가 좋아하고 모두 좋아할 만한 피타입의 노래 한 곡을 소개하면서 이만 줄일게! 다음 글에도 읽으러 와 줘! 제발! https://youtu.be/bZ94kFQwSOU 피타입 - 게으르으게 (Lazyyy) (Feat. 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