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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의 요구 사항과 취향에 맞게 UI 조정

삼성전자가 갤럭시S8을 지난 25일 중국에서 출시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앱을 현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갤럭시S8과 글로벌 갤럭시S8의 성능에는 차이가 없지만 앱에서 차별점이 있다. 삼성이 중국 현지의 요구 사항과 취향에 맞게 UI(사용자 인터 페이스)를 조정한 것이다.

중국에서 출시된 갤럭시S8은 삼성 어시스턴트 앱과 옐로 페이지가 있어 전화 및 메시지 앱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업체 등을 검색할 수 있으며 중국에서 인기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온라인 예약 및 기차 티켓과 같은 서비스 비용 지불도 가능하다. 메시지 앱은 이러한 서비스의 알림 및 알림을 자동으로 추출하고 분류 할 수 있다.

캘린더 앱 역시 중국에 맞게 현지화돼 있으며 양력과 음력 캘린더 전환도 가능하다. 갤럭시S8의 헬스 케어 기능은 중국 모델의 경우 지역 건강 관련 행사에 대한 정보와 마약 및 클리닉에 대한 정보가 통합됐다.

삼성 뮤직 및 삼성 비디오 앱에는 중국 현지 공급자의 콘텐츠가 포함돼 있다. 중국 갤럭시S8 UI에는 화면 레코더 기능도 있다. 삼성은 대중적인 현지 소우고우 검색 엔진과 협력했다.
삼성전자가 중국 갤럭시S8의 앱을 현지화에 맞게 조정한 것은 중국 시장 점유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중국내 스마트폰 점유율은 2016년 기준 삼성전자가 5%에 불과하다. 화웨이 16%, 오포 14.7%, 비보 13.8% 등 중국 현지 브랜드들에 비해 크게 밀린다. 애플의 8.4% 점유율 보다도 낮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지난 2013년 이후 중국시장 점유율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2013년 19.7%에서 2014년 13.8%, 2015년 7.6%로 점유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중국은 2012년부터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시장이 됐고, 2016년 4억7480만대의 스마트폰이 팔렸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갤럭시노트7 출시 때 6GB 램을 적용한 모델을 중국 시장에 별도로 선보이려고 했던 것이나, 이번에 갤럭시S8을 출시하면서 빅스비 중국어 버전을 한국어나 영어에 이어 세번째로 준비하는 것은 그만큼 중국 시장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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