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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뉴스] 옥자, 그 후... 고른 호평 속 한국영화 빛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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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S의 비밀① - 블레이드 러너 2049] 비와 눈의 연대기, 그 거룩한 계보
※ 『최종 S의 비밀』은 영화의 마지막 시퀀스(Sequence), 신(Scene), 숏(Shot)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에 결말 등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 ------- 주인공 K가 눈(雪)을 맞는다. 죽어가면서. 어쩌면, 눈에 묻히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먼저 <블레이드 러너>(1982)의 후반부, 전투용 리플리컨트 로이 배티는 릭 데커드와 싸움 도중 폐기 시간에 다다른다. 이윽고 데커드의 목숨을 구해주고는, 비(雨)를 맞으면서 말한다. 나는 너희가 상상도 못 할 것들을 봤어 (…) 이제 그 모든 순간들이 시간 속으로 사라지겠지. 빗속의 이 눈물처럼. 이제, 죽을 시간이야. 시간이 내 기억 전부를 집어삼킬 거라는, 그래서 태초의 암흑으로 끌려 내려가야 한다는, 어쩌면 가장 인간적인 공포심의 고백. 훗날 데카르트적 코기토에 부합하는 주체는 우리 중 누구였을까, 로 회자될 이 명-유언을 끝으로 배티는 눈을 감는다. 그의 말대로 비는 눈물을 머금고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흘러갔을 것이다. 신(神)이 있다면 아마도 그의 죄 또한 씻어냈겠지. 35년이 지나 등장한 <블레이드 러너 2049>(2017), 드니 빌뇌브 감독은 마지막 신(scene)에서 전작의 비와 닮은 듯 다르게 눈을 흩뿌린다. 눈은, 거리별로 속성이 달라진다. 손에 직접 닿으면 차갑고 보드랍다는 촉감이, 프레임 바깥에 놓인 관찰자 입장에서는 고요하고 정갈한 어떤 낭만성이 느껴지는 식이다. 이 낭만성에는 심지어 ‘포근하다’는 초감각이 더해져, 설경(雪景)은 종종 비극의 당사자를 달래고 감싸고 덮어주는 역할을 부여받아왔다(feat.별들의 고향). 그리고 다시 한 번, 주인공 K가 눈(雪)을 맞는다. 죽어가면서. 어쩌면, 눈에 묻히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SF영화를 정의해보자. 과학 또는 테크놀로지가 구현한 미래, 혹은 그 미래와 연결된 현재에 대한 이야기, 즉 ‘시공간에 관한 그럴싸한 공상들의 집합체’ 정도로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주인공은 대개 혈통이든 무엇이든 어떤 역량의 전수를 위해 선택된 자(chosen one)로, 어그러진 세계 질서를 복원하고자 비장한 전투를 마다하지 않는다. 이를테면 가장 최첨단의 영역에서 써내려가는 가장 원형적인 서사. SF영화야말로 신화의 적자(嫡子)인 셈이다. 물론 또 다른 버전들이 있다. 이들은 ‘정의’나 ‘성전’(聖戰), ‘복원’ 같은 인류애적 키워드에 관심이 없다. 대신 인류의 출현부터 먼 미래까지를 ‘형이상학’적으로 꿰어 ‘냉소’하거나(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테크놀로지를 한 극단으로 밀어붙여 ‘경고’를 남기거나(터미네이터 1·2), 21세기로 넘어와서는, 지구의 파괴적 관성에 ‘치를 떨어’(언더 더 스킨) 버렸다. 오지 않은 시간을 경유하다 보니 시스템이 무엇을 잃을지, 인류의 존재는 옳은지를 묻고 따지지 않을 수 없었다는 듯이. 이처럼 SF영화는 가장 원형적인 이야기를 전하는 동시에, 한편에서는 문명의 본성을 향한 가장 날 선 접근이 돼왔다. <블레이드 러너>의 경우 로이 배티로 하여금 데커드를 죽이지 않고 끌어올리도록 함으로써 장르의 중력장을 찢고 그 ‘날 세움’의 영역으로 사뿐히 날아올랐다. 복제인간의 유언 한 구절은, 그렇게 영화사를 통틀어 제일 유명한 시가 됐다. 속편인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줄거리는 ‘그러나, 주인공은, 에이스가, 아니었습니다’ 정도로 간단히 정리할 수 있다. 블레이드 러너이자 리플리컨트인 주인공 K는 서사를 이끌어가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서사에 이끌리며, 스토리상으로는 데커드를 찾기 위해 이용된다. 선택받은 자로서 무거운 책무를 모조리 짊어질 각오를 다졌건만, 함께 가는 척하던 ‘서사 씨’가 문뜩 걸음을 멈춘 채 그의 ‘자격’을 부정해버린 것이다. 오 이런! (레이첼이 낳은, 선택된) 그 아이가 너라고 생각한 거야…? 세상의 중심에서 순식간에 훅! 하고 끄트머리 어딘가로 끌려난 것 같은 아득함. 이때부터 영화를 지배하는 키워드는 다름 아닌 ‘간극’이 된다. 즉 ‘선택받은 구원자’와 가짜 기억이 심어진 그저 ‘순종형 리플리컨트’ 간 아찔한 심리적·물리적 거리. 내 위치가 격변했는데 그간 느껴온 세상에 대한 인식이 그대로일 리 만무하다. K는 이내 털썩 주저앉아 고개를 숙이면서 비로소, 자신의 존재를 증명할 방법도 이유도 잘 떠오르지 않는, 어떤 공허로 가득 찬 세계를 감지했을 테다. <블레이드 러너>가 인간과 비-인간 혹은 진짜와 가짜 사이의 경계선이 온당한지를 묻고 선의 형태를 ‘블러’ 처리했다면,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이렇듯 경계선을 잔혹하리만치 짙게 그어버린다. 세계의 모양을 담아내는 두 가지 방법. 후자의 경우, 즉 드니 빌뇌브 감독은 상상과 실재 사이의 골이 선명하면 선명할수록 개체와 세계 간 구조의 도식화, 다시 말해 세계에 관한 개체의 이해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 듯하다. “내 위엄을 찾을 곳은 우주가 아니다. 그것은 내 사고의 제어 기제에서 찾아져야 한다. (…) 우주는 공간을 온통 둘러싸서, 나를 원자 알갱이 하나 삼키듯 먹어버린다. 나는 생각함으로써 세상을 이해한다.” - 블레즈 파스칼, 『팡세』 모든 개체는 그 자체로 유일한 존재지만 우주를 펼치면 단지 무한한 점 중 하나일 뿐이라는 명제는, 언제나 참이다. 1인칭 주인공인 우리 모두한테 초라함의 문이 활짝 열려있는 구조. 태초부터 그랬다. 착각은 필연이다. 요컨대 이해란, 간극들의 존재 자체가 아니라 간극을 발견했을 때의 아찔함에서 시작돼야 하는 셈이다. 그 이해를 바탕으로, K는 대를 위해 소를 희생시키자는(데커드를 없애라는) 성전의 관성적 제안에 붙들리지 않았다. 당신이라면? 3D를 넘어 4D로, 스펙터클을 다양한 감각으로 흡수해보라는 체험 지향적 시대거나 말거나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위대한 SF들의 길을 걷고 싶어 했고 또 걸었다. 과장하자면 인류와 문명을 적절한 각도의 비딱함으로 재단하는 단계를 넘어 우주를 이해하는 규칙 하나를 훔쳐 보여준 수준. 계보는 이렇게 ‘새로 고침’되며 이어지고 있다. K를 ‘조’라고 명명해준, 실은 그러도록 프로그래밍 된, K와 유일하게 소통해준, 실은 그러도록 프로그래밍 된, 증강현실 홀로그램 제품 조이는 영화 중간 말한다. 잠깐 꿈꾸는 건 괜찮잖아. 잠깐의 유효기간은 언제까지일까. 당신의 꿈은 언제 멈췄나. 내 꿈은 잘 있을까. 쓸쓸한 K에게 챙겨줄 건 뭐 없을까. 주섬주섬. 그렇게 드니 빌뇌브는 ‘진짜’ 눈을 선사한다. 선택된 자가 ‘가짜’ 눈을 만지는 그 시간에. 물론 희망은 개뿔. 그저 K가 만진 눈이 차갑고 따뜻하기를, 그를 덮은 눈이 포근하기를, 상상한다. ⓒ erazerh ※ 이 글은 ‘브런치’에도 올라갑니다.
"아베 새빨간 거짓말" 日 시민도 올림픽 '보이콧'
시민단체 도쿄올림픽 방사능 위험 경고하는 서적 출판 도쿄올림픽 개최 중지 요구 온라인 서명운동 벌이기도 SNS에서는 도쿄올림픽 풍자한 '상상도' 10만 공감 육박 (사진=change.org, 세븐넷 캡처) 논란투성이인 2020 도쿄올림픽에 일본 시민들의 내부 반발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지난 13일 일본의 한 시민단체는 '도쿄올림픽이 가져올 위험'이라는 책을 출판했다. 이 책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영향은 통제 가능하고 도쿄에는 어떤 영향도 없었고 없을 것"이라는 아베 신조 총리의 발언을 정면 반박한다. 일본 내 전문가들과 피난민들의 인터뷰를 실어 도쿄올림픽의 방사능 피폭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해당 서적은 17일 현재 일본 유명 온라인 음반·서적 구매사이트인 세븐넷의 '사회 문제 기타' 분야에서 판매량 6위를 차지했다. 그런가하면 SNS 상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개최 중지를 요구하는 서명운동까지 등장했다. 이 서명운동을 제의한 네티즌은 개최 중지 이유로 황당한 폭염 대책, 지나치게 높은 올림픽 예산, 뇌물 의혹,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문제 등을 꼽았다. 특히 방사능 문제의 경우 "오히려 부흥을 방해하는 올림픽이다. 아베 총리의 새빨간 거짓말에 유치한 올림픽인데 피난민들은 현재 다른 지역 방사선량의 몇십 배에 달하는 후쿠시마로 귀환해야 하는 압력을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진=SNS 캡처) 자신을 정신과 의사라고 밝힌 한 일본 네티즌은 '도쿄올림픽 상상도'를 트위터에 올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도쿄올림픽을 풍자한 이 그림은 4만6천번 공유됐고, 9만2천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도쿄올림픽의 각종 문제점을 압축시킨 내용에 얼마나 많은 일본인들이 공감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4개 섹션으로 구분된 그림에는 '똥물' 논란을 빚은 오다이바 수영장, 땡볕에 지친 선수들, 관중석에서 휘날리는 욱일기, 뇌물을 손에 쥔 도쿄올림픽 관계자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여기에 독일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 깃발까지 등장해 욱일기와 하켄크로이츠가 일맥상통한다는 의미를 전했다. 이 그림을 올린 네티즌은 "어느 정도의 개연성으로 현실이 될 이 지옥도를 회피할 간단한 해결법이 있다. 중지 혹은 2개월 정도의 연기"라고 조언했다. 반발하는 네티즌들도 있지만 한편에서는 "정확한 표현력에 감탄했다. 설마 21세기 일본이 여기까지 추락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상상이나 소설이 아니라 현실적인 미래의 광경" 등의 동의가 이어졌다.
이낙연총리,우문현답의 사이다 발언중 이게 최고!
이낙연 총리는 대정부질문에 사이다 답변발언을 쏟아내 호평을 받고 있죠. 정당의 대변인이면 얼마나 말을 잘 하는 사람이겠습니까? 그런 대변인이 되면 듣는 이낙연 총리의 대변인 시절 전설적인 답변이 있다고 합니다. 대변인들 사이에 지금도 회자된다는 그 말! 당내 비주류인 노무현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서게 되자 거세게 후보사퇴를 촉구하는 민주당 중진의원들을 향한 말! 지름길을 모르거든 큰 길로 가라. 큰 길을 모르거든 직진하라. 그것도 모르거든 멈춰서서 생각해보라! -길을 몰라 헤매는 사람들에게... 점잖게 핵심을 파고드는 논평으로 전설이 된 이낙연총리 그가 왜 대선후보 1위인지 아시겠죠. 가끔 내가 뭘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때 저 문구를 떠올려 보세요. 인생에 도움이 될 겁니다. 참고하시라고... 총리지명시절 기사 펌. 전남 영광 출신인 이 지명자는 동아일보 기자로 옛 민주당을 출입하면서 정계와 인연을 맺었다. 2000년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고향 함평·영광에서 출마해 국회에 진출한 뒤 19대 국회까지 내리 4선을 했다. 2001~2002년 두 차례 새천년민주당 대변인, 2002년 대선 때 선대위 대변인과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2007년 대선 당시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등 대변인만 다섯 차례나 하면서 ‘5선 대변인’이란 별명도 있다. 온건·합리주의적 성향으로, 대변인 시절 날카로운 논평으로 호평을 받았다.
(펌) 이정현이 출연료를 받지 않고 촬영한 영화.jpg
문화센터 무료 심리상담실 앞에 앉아 대기하는 여자들 엉엉 울고 있는 내담자와 그걸 빤히 바라보고 있는 상담사 상담을 하며 우는 사람들이 많은지 휴지통엔 눈물 닦은 휴지가 한 가득이었음 - 내일 오셔서 다시 말씀하실래요? - 네? - 지금 너무 흥분하셨어, 이러면 상담이 안 돼 내일 다시 오라는 말로 상담 중이었던 내담자와 기다리던 여자들을 돌려보냄 그때 오토바이를 타고 도착한 한 여자 상담 시간표가 붙어있는 문을 열고 들어와 문을 잠금 -상담 끝났어요 상담사는 한가하게 손톱을 깎고 있었지만 아직 상담은 마감 시간이 아니었음 30분 후, 입에 재갈을 문 채 묶여있는 상담사 - 소리 지르지 마요... 저 칼 되게 잘 써요 여자가 나지막하게 하는 말에 끄덕거림 그리고 상담사의 입에 물려놓은 손수건을 빼냄 - 저 혹시... 저한테 상담받는 분이세요? 아니 칼은 뭐고... 여자는 대답없이 상담사의 입에 피가 흐르는 생고기를 넣고 자기도 밥을 먹기 시작함 - ...뭐 상담을 하다보면 종종 이런 경우가 있어요 제가 이해 못하는거 아니에요 대신 왜이러시는 건지 말씀을 좀 하세요 - 그럼... 좀 길게 얘기해도 돼요? - 네... 그리고 여자의 이야기가 시작됨 -제가 열 여섯살 때... 그러니까 중학교 졸업반일 때 엄청난 고민이 하나 있었어요 - 집 옆에 있는 공장에 취직하느냐,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3년을 더 공부하느냐 굉장히 중요한 선택이었어요 - 여공으로 사느냐, 엘리트로 사느냐 결정 짓는 거였으니까요 - 그러다 고민 끝에... 엘리트로 살기로 결정했어요 이때부터 영화는 여자의 나레이션을 따라 엘리트로 살기 선택했던 그녀의 삶을 보여줌 이상한 나라에 살고 있는 처절한 앨리스들을 위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안국진 감독은 이 영화를 구성하면서 이정현을 가장 먼저 떠올렸고 이정현 소속사에 대본을 보냈지만 거절당함 그런데 시나리오를 읽은 박찬욱 감독이 이정현에게 직접 대본을 전달하며 강력 추천했고, 시나리오를 받은 이정현은 출연료를 받지 않고 이 작품을 하기로 결심함 이후 이 영화로 36회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 출처 미안해요, 그러니까 내가 죽이는 거 이해해주세요. 전 그저 행복해지고 싶을 뿐이에요. 제가 이래봬도 스펙이 좋거든요.  제 자랑은 아니지만 자격증이 한 14개? 어렸을 때부터 손으로 하는건 뭐든지 잘했어요~  근데 결국 컴퓨터에 일자리를 뺏겼죠.  그래도 다행이 취직도 하고, 사랑하는 남편까지 만났어요. 그래서 둘이 함께 살 집을 사기로 결심했죠.  잠도 줄여가며 투잡 쓰리잡 열심히 일했어요.  근데 아무리 꾸준히 일해도 빚은 더 쌓이더라고요.  그러다 빚을 한방에 청산할 기회가 찾아왔는데!  왜 행복을 방해하는 사람들이 자꾸 생기는 걸까요?  이제 제 손재주를 다르게 써보려고요.  더 이상 당하고만 있지 않을 거예요!  5포세대에 고함!  열심히 살아도 행복해 질 수 없는 세상,  그녀의 통쾌한 복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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