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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하는 소름돋는 상상과 생각들

사람이 하는 소름돋는 상상과 생각들, 다들 이런 생각 해본적 있나요? 전 있음 ㅇㅇㅇㅇㅇㅇ


출처 - 네이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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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착같이 반대누른는게 소름 누를이유가없는글임에도
빠져들어서 글 잘 읽었습니다
난 아침에 다이어트한다고하고 저녁에 돼지한마리 먹을기세로 먹는 나의 기억력이 신기해
저런생각들이 또 이세상을 어떻게 바뀌게할지 궁금하다
아주 옛날 어느날ᆢ 버스타고 가는중에 내눈에 보이는 이 세계, 이 모든광경이 눈을 감자 아무것도 보이지않는다는걸 불현듯 깨닳았다. 내가 없으면 이세상도 없구나ᆢ 곧 내삶은 내가 주인공이구나ᆢ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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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면 완전 소름돋는 이야기 모음입니다ㄷㄷㄷ 소름돋는 이유는 각 이야기들 마지막마다 [ = 이렇게 써놓겠습니다.] 소름돋는 이유도 사람들이 제일 그렇듯하다고 한 의견을 적어둔 거라 정확하진 않습니다. 1.  나는 지하철에 탔다. 어떤 남자가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중얼거렸다. 무슨 말인가 귀 기울여 들어보았다. 여자를 보고 '닭가슴살' 회사원에게는 '사람' 뚱뚱한 남자에게는 '돼지' 궁금한 나머지 남자에게 무엇을 하는것이냐고 물었다. 남자가 자기에게 있는 능력을 나에게 주겠다고 했다. 눈을 감았다 뜨자 남자는 사라지고 난 뒤였다. 나는 이 능력에 실망했다. 고작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알 수 있는 능력이라니.. [ = 회사원이 먹은것... ] 2. 윤희라는 여자애가 놀이터에서 실종됬다. 아이들에게 물어봤지만 윤희는 그네를 타고 놀고 있었다는 말 밖에 듣지 못했다. 윤희의 부모와 경찰은 총력을 다해 아이를 찾았지만 헛수고였다. 걱정과 두려움에 지친 윤희의 부모는 아이의 옷을 가지고 유명한 심령술사에게 아이에 대한 것을 물었다. 한참을 아이 옷을 만지던 심령술사가 말했다. "윤희는 살아있습니다." 아이의 부모는 기뻤다. 그리고 아이가 무사한지 물었다. "그녀는 부잣집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녀의 눈에는 고급 가구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위장에는 고급 음식들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이의 부모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흥분되어 떨리는 목소리로 아이의 어머니가 물었다. "그, 그럼 윤희는 어디에 있나요?" 심령술사가 당황한 듯 하더니 이내 조용히 대답했다. "윤희는 전 세계에 있습니다." 아이의 부모는 기절했다. [ = 장기 매매 ] 3. 우리 아이가 티비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나는 티비를 켰다. 연예인 k의 공연 모습이 나온다. 쯧쯧, 저 녀석도 죽겠군. 우리 아이가 손가락으로 가리킨 것은 3일 안에 죽는다. 나는 삼일 뒤 죽었다. [ = TV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가리키고 있던 것] 4. 항상 아이의 울음소리와 남자와 여자가 다투던 소리가 나던 집에서, 어느날부턴가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됬다. 이웃 주민들은 집에 들어가 보았는데, 잔인한 아이의 시체와 벽에 가득히 적힌 낙서였다. "아빠최고" "아빠최고" "엄마아빠최고" "엄마최고" "아빠최고" "엄마최고" 이런 낙서가 적혀있었다. [ = 아이가 맞을때 적은것. 일본어로 '최고' 는 '사이코'와 발음이 같음] 5. 이혼, 회사 부도를 겪은 남자가 너무나 절망적으로 한 종교에 찾아갔다. "종교관님.. 저는 지금 벼랑의 가장 끝에 서 있습니다. 너무나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그러자 종교관이 웃으며 말했다. "그럼 저희 종교로 오세요! 그럼 당신은 앞으로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 [ = 벼랑 끝에서 한발 더 나아가면...] 6. 한 아주머니가 밤에 운동을 하러 갔다. 그런데 왠 여자가 피를 흘리며 죽어 있는 것이다. 아주머니는 떨리는 손으로 여자의 주머니를 뒤져 핸드폰의 단축키 1번을 눌렀다. '남자친구'였다. 아주머니는 다급하게 말했다. "저, 이 여자 남자친구죠? 여자친구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어요. 당장 와주세요!" 남자친구는 알았다고 하며 끊었다. 곧이어 남자친구가 왔다. [ = 어디서 죽었다고 말도 말도 안했는데 죽은 위치를 알고 있는 남친] 7. 군대에서 군인들이 자고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한 군인이 몽유병처럼 군인들의 머리를 통통 두드리는 것이다. 군인들은 그 군인의 머리를 때려 군인을 깨웠다. "어, 으악!" "야! 왜그러냐 임마!?" 그 군인은 땀까지 흘리며 말했다. "내가.. 꿈에서 어떤 수박밭에 들어갔어.. 근데 수박이 잔뜩 있더라.. 그래서 두드려봤는데 다 안익었더라고.." "그래서, 그게 왜?" [ = 수박이 익었었으면 따가서 잘라서 먹었을텐데] 8. 비오는 날, 한 남자와 등에 업힌 아이가 야산으로 가고있었다. 아이는 "추워, 추워. 내 등이 다 젖잖아." 남자가 웃으며 말했다. "그래? 돌아올 땐 내 등이 젖겠구나." [ = 아이를 버릴거라서 돌아올 땐 아이가 없다는 뜻] 9. 난 다른 사람의 시간을 멈출 수 있다. 시간을 멈춘 사람 빼고는 다 평상시처럼 생활한다. 그런데, 다시 시간을 가게 하는 방법은 모른다. [ = 내용 그대로] 10. 한 인기스타가 안티팬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3일 뒤 니 가족이 위험해질꺼야." 라는 내용의 전화. 스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불안해져서 커다란 개 한마리를 분양해왔다. 그리고 가족이 위험하면 손을 깨물고, 안전하면 손을 핥으라고 시켰다. 그리고 3일 뒤, 갑자기 정전이 일어났다. 스타는 개를 불러 명령을 했다. 손에서 핥는 혀가 느껴졌다. 안심한 남자는 불을 켰는데, 아내는 칼에 찔린 채 죽어있었다. 남자는 화가 나 개를 죽이려했지만 실수라는 생각에 두고넘겼다. 아내의 장례식이 끝나고, 어린 아들과 얘기를 나누던 중, 또 고의적인 정전이 일어났다. 그는 불안함을 감추며 개를 불렀다. 또 핥는 감촉이 느껴졌다. 불을 켜보니 아들도 아내와 같이 죽어있었다. 화가 난 스타는 개를 죽이고, 스타의 자리에서 나와 집에만 있었다. 며칠 뒤, 그 안티팬에게 전화가 왔다. 안티팬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개를 훈련시켰나본데, 꼭 개만 손을 핥으란 법은 없어." [ = 개가 아니라 아니라 범인이 손을 핥았음] 11. 어느 마을에서 여아 연쇄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여자 아이들이 끔찍하게 살해당해 점점 사람들에게 회자되기 시작했고, 방송국에서는 피해자 아버지와 인터뷰를 하기로 했다. 리포터:지금 심경이 어떠시죠? 아버지:심경이고 뭐고, 아직도 믿을 수 없습니다. 지금도 그 아이가 살아 돌아올 것만 같습니다. 리포터:**은 어떤 아이였나요? 아버지:언제나 건강하고 웃는 얼굴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리포터:범인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은 있으십니까? 아버지:빨리 잡아 사형시키고 싶습니다. 리포터:마지막으로? 아버지:하루라도 빨리 범인을 잡으러 왔으면 좋겠습니다. 방송이 나가자마자 바로 범인이 잡혔다. [ = 어딨을지도 모르는 범인을 잡으러 '왔으면' 좋겠다고. 범인의 위치 = 자신의 위치] 12. 한 소녀가 뺑소니 사고를 당한 일이 있었다. 그녀가 죽기 직전 급하게 쓴 쪽지에는 동그라미 안 작은 동그라미에 엑스(x) 표시가 그려져 있는 그림이 있었다. 경찰들은 도저히 뜻을 몰라 무당에게 찾아갔다. 무당은 말했다. 그 뜻을 알고 경찰들은 오싹했다. [ = 동그라미 안 작은 동그라미는 핸들. 운전석에 사람이 없었다는 뜻] 13. 여학생들이 여행을 왔다. 숙소에서 하루 묵고 가기로 했다. 그리고 장롱 앞에서 모여 사진을 찍었다. 나중에 사진을 보니, 장롱 속 빨간 눈에 긴 생머리, 칼을 든 여자귀신이 보이는 것이다. 놀란 여학생들은 무당에게 귀신이 아니냐고 물었다. 무당은 귀신의 기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귀신이 아니라고 했다. 여학생들은 귀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안심했다. [ = 칼을 든 여자가 귀신이 아니라면 사람이 칼을 들고 서있었다는 뜻으로 안심할 일이 아님] 14. 중학생 남자애가 칼을 든 괴한에게 쫓기고 있었다. 중학생의 집은 17층이라 올라가거나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 붙잡혀 죽을것이다. 중학생은 1층의 집을 두드리며, "살려주세요!!!! 괴한이 절 죽이려고 해요!!! 제발 문 좀 열어주세요!!!" 그러자 철컥- 소리가 들렸다. 괴한은 아이씨, 하며 도망쳤다. 안심한 중학생은 고맙단 인사를 하려고 문을 열었다. 어? 문이 왜 안 열리지? [ = 문을 열어주려 한 게 아니라, 못들어오게 문을 잠궈버려서 철컥 소리가 난 것] 15. 비만인 사와자키 아야라는 여성이 있었다. 어느 날 그녀는 우연히 '살이 빠지는 전화번호'를 알게되고, 체중에 70kg이 나가는 결코 날씬하지 않은 몸매의 그녀는 '말도 안돼지만 한번 전화는 해보자' 결심을 하고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남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 저 몸무게를 줄일 수 있다고 해서요.." "이름은." "아, 이름은 사와자키 아야입니다." "집 주소는요." 주소를 말하고 나니 몸무게는? 이라고 묻는다. 70kg이라고 대답했다. "몇 kg정도 빠지면 되겠습니까?" "아, 10kg요." "10kg로 된거지요." "아.. 진짜 빠질 수 있죠? 아, 그럼 20kg요!!" "알았습니다." 딸깍 전화가 끈힉고 자신의 몸을 내려다 봤지만, 그녀의 몸은 아직도 출렁이는 뱃살에 굵은 팔다리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바보같아." 그녀는 속상해서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아침, 침대 밑에서 양 팔다리가 모두 잘려나간 사와자키 아야가 발견되었다. [ = 팔다리가 20kg] 16. 나는 죽었다. 어떤 연유로 죽어 유령이 됬다. 하지만 꽤 나쁘진 않다.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일하지 않아도 되는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여행을 와서 사진찍는 녀석들 뒤에 다가가 같이 찍혀 놀래켜주는 그런 나날들이 반복됬다. 어느 날, 귀신 출몰로 유명한 절벽에 한 가족이 사진촬영을 하러 왔다. 그런데 부모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에, 가족의 아이가 벼랑에서 떨어져 거꾸로 떨어지고 있었다. 나는 필사적으로 아이를 밑에서 지탱했다. 하지만 유령은 힘이 약해서일까, 지탱은 커녕 점점 내려가고 있었다. 그 때 유령 선배들이 나타나 아이를 밑에서 부터 받쳐주었고, 아이는 점점 위로 떠올라 부모를 만날 수 있었다. 어? 지금에서야 눈치챘는데, 우리를 찍은 사진 기사가 있었다. 좀 있다 이런 타이틀로 신문이 뜨겠지. "유령, 아이를 구하다!" 기분이 좋다. 며칠 뒤, 우리들의 사진은 신문에 당당하게 실려있었다. 사진에는 벼랑 아래서부터 수많은 손이 아이를 향해 올라오고 있는 사진이였다. 기사도 나의 생각과는 정 반대였다. [ = 기사 타이틀 : 유령이 사람을 절벽 아래로 끌고내려가다] 17. 나는 퇴근을 하고 집으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예쁘게 생긴 여자와 그 뒤에 음흉한 표정을 띤 남자가 인적드문 길을 가고 있었다. 여자가 금방이라도 울 거 같아 나는 여자의 폰에 급하게 문자를 보냈다. "저 뒤에 남자 치한입니까? 치한이면 고개를 끄덕이세요." 그러자 여자가 폰을 켜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여자의 표정은 왠지 더 이상하고, 긴장한 표정이다. 나는 얼른 치한에게 다가가, "이 사람 치한이에요! 도와주세요!"하고 소리쳤다. 그러자 사람들이 몰려 경찰이 왔다. 여자는 경찰에게 울며 무엇을 중얼거렸다. 날 힐끗 보면서. 나에게 사례금이라도 주려는 것일까? 후훗, 좋지. 그런데, 경찰들이 나에게 다가와 수갑을 채운다. [ = 문자를 보냈다 : 이 남자가 여자 번호를 알고 있는 스토커임] 18. 한 의사가 막 퇴근을 하려던 참이였다. 엘리베이터에 타자, 소름돋는 느낌이 들었다. 거울을 보니 그냥 눈을 깜빡이는 피곤한 자신의 모습만이 보였다. 의사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순간, 한 생각으로 인해 몸에 소름이 돋았다. [ = 눈을 깜빡이는걸 본인은 볼 수 없음] 19. 새 엄마가 집에 왔다. 새 엄마는 규칙을 정해놓고, 그것을 어길때마다 심한 벌을 주었다. 물론 나는 벌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규칙이 너무나 엄격했기 때문이다. 어느 날, 규칙 하나를 어겼다. 나는 벌을 받고, 반성문을 썼다. "너 글씨 좀 똑바로 써." "왼쪽 손으로 쓰는 건 힘들어요." 며칠 뒤 나는 또 규칙을 어겼다. "글씨 똑바로 못 써? 혼나고 싶어?" 나는 반성문을 쓰느라 대답하지 못했다. [ = 벌이 한쪽 손을 못쓰게 만들어 버리는 것. 처음엔 오른손을 못쓰게 만들었고 두번째에는 왼손도 못쓰게 만들어서 입으로 써야 함] 20. 꿈에서 나와 악마는 포커를 두려 하고 있었다. 악마는 자신을 이기면 좋은 것을 준다고 했다. 여러 차례의 승부 끝에 포커를 이겼다. 그러자 악마는 아무 말도 없이 저번에 예매한 콘서트 티켓을 가지고 사라졌다. 꿈이였지만 악마가 티켓을 가져가버린 꿈이 언짢았다. 어?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티켓이 없다! 제길, 결국 콘서트에 가지 못하게 됬다. 이걸 예매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 나는 처량하게 티비를 틀었다. 뉴스에서 이런 소식이 나왔다. "어젯 밤 **콘서트 장이 화재로 대부분이 사망했습니다." [ = 죽을 뻔 한 걸 구해준 게 악마가 말한 '좋은 것'] 21. 저는 출, 퇴근을 지하철로 하곤 합니다. 그 날도 아침에 지하철을 타려고 지하로 내려가서 2~3분 정도 지하철을 기다리고 서 있는데, 전철이 전 역을 출발 했다고 방송이 나왔습니다. 근데 한 술에 취한 듯한 취객이 아침부터 비틀거리며 오더니, 노란 선 밖으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제정신이 아닌 술김으로 가는 듯 보였습니다. 그 순간 전철이 들어왔고, 그 남자는 전철이 앞을 지나가려는 순간 동시에 선로로 떨어졌습니다. 그 남자의 목은 두동강이 났는데 목이 노란 선 안으로 굴러들어왔습니다. 그 때 굴러온 그 남자의 머리가 "아, 깜짝이야. 죽을 뻔 했네.." [ = 아직 죽은 걸 모름] 22. 중세시대에 고문은 죄수의 배 위에 밑이 터진 상자를 놓고 들쥐 몇 마리를 집어 넣는다. 그 들쥐의 특징은 열이 가해지면 도망을 가려고 아무리 작은 구멍이라도 필사적으로 파고드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따라서, 위에서 뜨거운 열을 가하면 들쥐들은 살기 위해... [ = 배를 ] 23. 요즘들어 우리 동네에 괴한 사건이 계속 일어난다. 거의 매일 저녁 많은 사람들이 칼에 찔린다. 현실적으로 위험에 노출되면 경찰은 별 도움이 안된다. 매일 저녁 편의점에 야식을 사러 가는게 일상인 나는 칼을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 자기 몸은 자기가 지켜야 하니까. 여느 때처럼 오늘 밤도 편의점에 갔다. 아무도 없는 길을 걸어 돌아오는데, 뒤에서 발소리가 가까워진다. 혹시 괴한? 나를 앞질러 가서 배를 찌를 셈인가? 아니면 내 등 뒤에서 찌르려고 그러나? 나는 주머니 안에 든 칼을 꽉 쥔다. 자꾸만 누군가 나와 같은 곳으로 걷고있다. 내가 뒤를 돌아보니 조금 뒤에 어떤 놈의 표정 없는 눈이 날 바라본다. 나는 위험을 느끼고 그 놈보다 더 빨리 칼을 휘둘렀다. 으악, 하며 쓰러지는 놈. 오늘 밤에만 벌써 괴한 네명을 베었다. 이런 흉악 범죄는 대체 언제 끝나려나.. [ = 본인이 괴한] 24. 우리 사총사는 몇주 전만 해도 매우 친한 친구들이였다. 하지만 그 몇주 전, 드라이브를 하는 도중 교통사고가 일어나 두 친구가 목숨을 잃었다. 우리는 죽은 친구들을 위로하는 장례식을 마치고, 카페에 잠깐 들렀다. 잘못해서 물이 4잔이나 놓여 있었다. 평소 조용하던 한 친구녀석이 죽은 친구들이 생각났는지, 별 것도 아닌 일에 화내며 당장 치우라고 한다. 웨이터는 당황했는지 빈자리 앞과 내 앞에 있던 물도 같이 치워버렸다. [ = 나도 죽어서 내 자리도 사람들에겐 빈자리로 보임] 25. 요즘 자꾸 시험 성적때문에 엄마가 기분이 좋지 않으시다. 이 악물어 공부했다. 하지만 엄마가 원하는 1등의 성적은 나오지 않았다. 아무리 노력해도 3,4등 쯤에 머무를 뿐이였다. 오늘도 내 성적표를 한 손에 든 엄마는 말한다. "니가 다 푼 문제집, 참고서, 학습지 양 만큼만이라도 열심히 해서 1등을 좀 하란 말야!! 쓰레기 양이 넘쳐나는데, 정작 니 성적은 왜 이꼴이야!!" 나는 결국 잘못했다는 사과만 죽어라 했다. 방에 들어와 문을 잠궜다. 너무 힘들고 지쳐서 이젠 아무 감정도 들지 않는다. 다시 학습지를 푼다. 또 엄마가 쓰레기만 만든다고 화낼 것 같다. 그래서 더 이상 쓰레기를 만들어내지 않기로 결심했다. 한 개 정도의 쓰레기는 남겠지만. [ = 마지막 쓰레기는 유서 혹은 시체. 자살 혹은 엄마를 ...] 26. 베트남 전쟁이 끝나고 전쟁에 출전했던 한 아들이 부모에게 전화를 했다. 부모는 아들이 살아 돌아온다는 소식에 매우 기뻐했다. "곧 집에 갈게. 근데 부탁이 하나 있어. 전쟁터에서 만난 친구를 한 명 데리고 가도 되?" 부모는 흔쾌히 승낙을 하였다. 그런데 아들을 말을 더 하였다. "그런데 그 친구가.. 지뢰를 밟아서 팔과 다리를 잃었어. 그래도 괜찮겠어?" 그러자 부모는 고민하고 난 다음 이렇게 말했다. "며칠은 괜찮지만, 계속 신세지는 건 곤란하단다.. 장애인이라고 하면 우리가 많은 도움을 줘야 하잖니.. 우리의 인생을 장애인을 위해 바칠 수 없지 않겠니? 친구보고는 잘 타일러서 금방 돌아가라고 하렴." 아들은 조용한 목소리로 알겠다고 한숨을 쉬며 전화를 끊었다. 다음 날 부모는 아들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 = 그 장애인이 아들 본인이었음] 27. 이누나키 터널 주변에 자리 잡았다는 이누나키 마을의 전설 -일본의 행정 기록이나 지도에 완전히 나타나지 않는다. -마을 입구에 [여기부터는 일본의 헌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라는 간판이 있다. -에도 시대 이전부터 심한 차별을 받아 왔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외부와의 교류를 일체 하지 않은 채 자급자족의 생활을 하며 근친 교배로 종족을 번식시키고 있다. -입구로부터 조금 떨어진 곳에는 광장이 있는데 폐차가 다 된 세단들이 놓여있다. -광장 앞의 오두막집에는 수많은 주검이 쌓여 있다. -옛 길의 이누나키 터널에는 울타리가 있는데, 이를 넘어가면 끈과 통에 의해 만들어진 장치가 큰 소리를 울려서 도끼를 든 마을사람이 엄청난 속도로 달려와서 목숨을 뺏어간다. -모든 메이커의 휴대폰이 [권외] 상태가 되어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가까이에 있는 편의점의 공중전화는 경찰에 연결되지 않는다. -젊은 커플이 장난으로 이누나키 마을에 들어갔다가 시체로 발견되었다. -앞에 나왔던 이누나키 터널에서 살인된 희생자의 사체를 마을의 거주자들이 먹었다. [ = 걍 일본 전설?괴담?인듯] 28. 종합 감기약 같은, 평범한 모양의 캡슐 알약 한 알만 먹으면 간단히 살을 뺄 수 있다는 광고가 패션 잡지에 게재되었다. 물론 잡지를 읽은 대부분이 터무니없다며 넘겼지만 지금껏 무수한 다이어트에 도전했음에도 매번 실패한 한 소녀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 캡슐을 주문했다. "그렇지만 역시 이번에도 효과가 없을지도 몰라." 며칠 후, 그녀 앞으로 한 알의 캡슐이 도착했다. '효과는 절대적이므로, 단 한 알만으로도 살을 뺄 수 있습니다. 또한 술이나 자극성이 강한 음식은 당분간 삼가해주십시요.' 크게 믿지는 않았지만 그러면서도 그녀는 그 캡슐을 곧바로 꿀꺽 삼켰다. 그러나 뜻밖에 그 캡슐의 효과는 예상 밖이였다. 날이 갈수록 점점 체중이 줄었다. 게다가 따로 한 운동은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먹어도 점점 살이 빠져 야위어갔다. 그리하여 뚱뚱하던 그녀의 체형은 어느새 날씬한 몸매로 변신했다. 그러나 그녀에게도 고민은 있었다. 살이 빠지기 전부터 시작한 시점부터 가벼운 복통이 있더니, 요즘에 와서는 견디기 힘들 정도로 고통이 심해진 것이다. 결국 도저히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아파진 그녀는 병원에 갔다. 그녀의 배를 조사한 의사는 경악했다. [ = 기생충 주입] 29. 나는 건망증을 앓고있다. 갈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다. 처음엔 지갑을 놓고가거나 서류를 깜빡하거나 한 정도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회사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양말 신는것도 깜빡하는 정도가 되었다. 항상 무언가를 잃어버리던 내 뒷바라지를 해주던 아내는, 어느날 정말 지겹고 힘들었는지 불만을 토하기 시작했다. 아내가 이런 태도를 보일 줄 몰랐던 나는, 얼떨결에 같이 화를 냈고, 격한 싸움으로 이어졌다. 싸움 뒤, 아내가 사라져버렸다. 경찰에게까지 실종신고를 해보아도 아내는 찾을 방도가 없었다. 외롭다. 어디로 간 것일까. 이상한것은, 아내의 지갑도, 옷도, 통장도, 신발도 그대로였다. [ = 싸우고 나서 아내를 죽이고 잊음] 30. 고양이가 울어요 귀뚜라미가 울어요 여자가 울어요 남자는 화내요 아기가 울어요 고양이가 울어요 귀뚜라미가 울어요 여자가 울어요 남자는 소리쳐요 고양이가 울어요 귀뚜라미가 울어요 여자가 울지 않아요 남자는 울어요 아기는 울어요 고양이가 울어요 귀뚜라미가 울어요 여자는 울지않아요 남자도 울지않아요 아기는 울어요 그러고 더이상 아무도 울지않아요 아기도 울지않아요 [ = 다죽음] 31. 드디어 안녕이다. 지긋지긋한 세상. 이제 귀신이 되 나를 괴롭혔던 년들에게 복수도 하고, 자유롭게 못가본 세계를 떠돌아 하늘로 올라가야지. 한 발자국을 내밀자, 나는 곧바로 추락했다. 생각이 멈췄다. 다시 움직인다. "아!" 귀신이 됬다. 귀신이 됬다고! 떨어질 땐 무서웠지만, 별것도 아니잖아! 이제 이 더러운 건물에서 나가, 내 맘대로 살아보는거야. 다시 건물 밖으로 힘차게 내딛었다. 어? 그대로? 내가 떨어진 곳? 아냐, 이럴 리 없어. 다시 나가면 되. 그렇게 밖으로 뛰었다. 어느 순간, 나도 모르는 새 떨어진 곳 그 제자리였다. "말도안되? 이럴수가!" 하루 뒤, 나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말은 걸 수 없어도 들을 순 있었다. 분명, 언젠가, 난 자유로워 질 수 있을거야! 분명히! "야, 그거 알아? 여기서 누가 자살했잖아.." 중학생 두명이 이 곳을 지나가며 말한다. 내 얘기다. 나는 더욱 가까이 갔다. 한 여학생이 말한다. "자살이란 거, 되게 불행한 거 알아? 자살하면, 자살한 그 장소에서 영원히 벗어나지 못한데." 썰모음 컬렉션 팔로우하시면 재밌는 썰 / 무서운 썰 / 소름돋는 썰 계속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썰모음 컬렉션 보러가기
믿겨지지 않는 실제로 일어난 일....... 병원 로비에서 살해된 15살 여중생
믿겨지지 않는 실제로 일어난 일....... 병원 로비에서 살해된 15살 여중생 -요약- 1.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아빠랑 둘이 살던 수아 (15살) 2. 아르바이트를 찾다가 지인의 소개로만난 박씨가 보도뛰자 함 3. 박씨가 이상하다 느껴져서 수아가 피하기 시작 4. 박씨는 혼자 수아를 짝사랑했고 (17살차이) 수아가 자신을 피하는 걸 알자 폭행, 협박, 성폭행 까지함 결국 못이겨서 동거를 시작 ( 이것도 협박에 의해 강제적으로 시작한거) 5. 의견 차이로 수아가 박씨집에서 나와서 아빠집으로 들어가니 집으로 찾아와서 나오라고 협박 경찰불렀는데 경찰이 제지안함 걍 진술서만 작성 6. 경찰은 수아를 원스톱지원센터(성폭행 피해여성 상담소)에 데려갔고 수아는 신변보호를 요청하지만 경찰은 거절 7. 순찰차로 수아랑 아빠는 집에 가려는데 박씨가 본인 집을 알고있는 것에 두려움을 느껴 수아는 친구집으로 가겠으니 근처에서 내려달라 했는데 경찰 왈 " 택시비없니? " 결국 수아는 혼자감 8. 수아아빠가 친구한테 전화해보지만 수아가 안왔다함 알고보니 수아는 선배를 만나러 전북대쪽으로 갔다가 수아 동선을 파악한 박씨에게 납치 당하고 저수지로 끌려가 각목으로 폭행당함 9. 박씨가 잠들었을 때 탈출한 수아는 경찰서에서 진술서 작성 10. 진술서 작성 후 수아가 앓고있던 골반염 때문에 병원에 입원 아빠는 짐챙기러 집에 갔고 병문안온 친구랑 둘이 있었음 11. 그때 갑자기 아빠한테 수아가 위급하다는 전화가 옴 12. 알고보니 수아가 자신을 성폭행으로 고소했다는 사실을 안 박씨가 수아 sns 염탐해서 전북대병원에 있다는걸 알아내고 식칼을 들고 찾아가 목이랑 배를 수십번을 찌름 13. 아빠가 병원에 도착했을 땐 과다출혈로 수아 사망 14. 박씨는 수사망이 좁혀오자 19층에서 자살 15. 수아측에선 신변보호 5번이나 요청했는데 경찰이 거절했다. 경찰측에선 정식으로 요청한적 없다 로 의견이 엇갈림 진짜 무슨 이런................. 아................... 정말........................
스레딕 레전드 펌) 사라진 동생
내가 미친건지 아니면 우리 엄마 아빠가 미친건지 알고싶다. 나에게는 동생이 있었다. 확실하게. 하지만 엄마 아빠는 아니라고 한다. 확실히 존재했었던 아이를 내 환상이라고 치부해버리고 자신들의 이상한 행동에 관해서는 해명하지도 않아. 내가 미친거야?? 나에게는 동생이 있다. 나이차이는 좀 많이 나고, 여자 동생이다. 나도 여자고. 동생은 몸이 약하다고 유치원에도 가지 않았던 아이였다. 나와 동생은 7살정도 나이차이가 난다. 내가 초등학교 입학했을때 겨울이었다. 엄마가 동생을 데리고 들어왔다. 난데없이 동생을 데리고 왔다고 해서 놀랐지만 갓 8살이 된 아이가 엄마의 강력한 주장에 반박을 펼치긴 어려웠었다. 그리고 나도 유치원은 안다녔고. 여러 이상한 점들이 있었지만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거의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엄마 아빠가 해준 말을 무조건 믿고 살아가던 아이였으니까. 동생에 대해서는 그렇게 어느순간부터 가족이 되었다. 난 약간 멍청하다시피 순수한 아이였다. 학교에 가기 전까지는 집에서만 생활하고 만나는 사람도 엄마 아빠밖에 없었으니까. 그래서 초등학교 2학년이 되어서야 동생에 대한 의문점이 생겼다. 어떻게 배가 부르지도 않고 아이를 낳지? 친구도 친구 엄마의 배가 한참이나 남산만하게 불러서야 동생이 생기던데 우리 엄마는 왜 배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동생이 생겼을까?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는 왜 배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동생이 생겼냐고, 내 친구 엄마는 배가 커다랗게 부풀어 올라서 오랫동안 있고 나서야 동생을 데려왔는데 왜 엄마는 그렇지 않았냐고. 나는 그게 태어나서 처음 본 엄마의 무시무시한 얼굴이었다. 지금까지 공포영화에 나오는 그 어떤 귀신도 그렇게 표정을 일그러트리진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엄마는 무서운 표정으로 엄마도 배가 불러있었다고 했다. 엄마는 말라서 배가 얼마 안불렀던거니 절대 그런얘기 하지 말라는 말에 나는 그냥 울었다. 엄마는 날 달래지도 않고 그 얘기 누구한테 한적 있냐고 다그쳤고, 절대로 없다는 말을 듣고서야 나를 품에 안았다. 그때는 그냥 엄마가 화가났다고 생각하고 넘겼다. 나에게 엄마 아빠는 가장 오랜시간을 함께하고 나 자신보다도 더 나 자신같던 존재여서 엄마 아빠의 말을 거역하거나 의심한다는건 내 자신을 부정하는것이었으니까. 동생 이름은 은혜다. 김 은혜. 내 이름이 김은비여서 은자돌림으로 은혜라고 지은 것 같다. 어쨌든 이야기부터 다 할게. 그러면 왜 내가 동생이 있었다는걸 증명하지 못하는지 알게 될테니까. 그런식으로 나는 은혜와 같이 컸다. 나는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이 되는 나이이고, 은혜를 못본지는 세달째다. 일단 이상한점은 쓰레기를 태우는것. 그것도 은혜가 쓴 것만 태웠다. 은혜가 어릴때 쓰던 것들도 아마 태워서 처리한걸로 기억한다. 근처 하천이나 산에 버린적도 있던 것 같고. 쓰레기를 버리는 수법도 점점 늘어서 나중에는 아빠의 회사가방같은곳에 숨겨서 버렸다. 기저귀나 코푼휴지같은것도 하나하나 골라내서 은혜 쓰레기만 그렇게 버렸겠지. 하지만 학교에 다니는 나로서는 증거를 찾기 힘들었다. 아무리 증거를 찾기 힘들어도 사실 같이 사는데 그런 눈에 띄는 행동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했다. 엄마 아빠가 하는 일이었으니까. 나에게 엄마 아빠는 신같은 존재였으니까. 나도 은혜도 세뇌당하다시피 엄마 아빠를 믿었다. 심지어 자기 쓰레기만 골라 없앤 행동에도 은혜는 부모님을 믿었다. 다른 아이들이 유치원에 가서 사회생활을 배우는 동안 나와 은혜에게 사회는 엄마 아빠였으니까. 그런 나의 세계가 깨진건 겨우 2년쯤 전이었다. 중학교 3학년때 만난 친구 때문에. 나는 동생 이야기를 밖에서 하지 않았다. 무의식적으로 하긴 했었고 누가 외동이냐고 물으면 아니라고 하긴 했지만. 그런 나에게 중3때 만난 친구는 충격이었다. 말하자면 그아이는 시스콤이었으니. 나에게 동생은 사실상 집에서 키우는 애완동물이었다. 동생은 몸이 약하다는 이유로 학원도 가지 않고 밖에도 나가지 못하며 하루종일 집에만 있었으니까. 개나 고양이쯤 되던 동생이었는데, 친구네는 판이하게 달랐다. 친구는 여자였지만 자신의 여동생이라면 사족을 못썼다. 심지어 친구네 여동생도 은혜와 같은 나이였다. 그런 모습에서 나는 드디어 은혜가 내 동생이고 사람이라는걸 알았다. 그때부터였다. 이 집안은 뭔가 굉장히 뒤틀려있다는걸 눈치챈게. 말도 안 될 정도로. 입양이든 아니든, 동생은 사람이었다. 엄마 아빠의 자식이었고. 그런데 엄마 아빠는 동생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다. 항상 아가~ 하고만 불렀을 뿐. 동생에게는 한글조차 가르치지 않았고, 그래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았다. 나에게는 유치원을 다니지 않아도 그시간에 항상 무언갈 공부시키곤 했는데 동생은 아니었다. 그아이는 항상 집에서 엄마와 단 둘이 있었다. 그 시간에, 엄마는 그 아이에게 뭐라고 했던걸까. 나는 초등학교 고학년적부터 학원에 다녔다. 아주 많이. 그래서 항상 지에 들어오면 아홉시였다. 밥먹고 숙제하면 열두시. 그러면 나는 동생이고 뭐고 잠들어버렸다. 주말에나 간신히 집에 있었고 그마저도 친구를 만났다. 동생 쓰레기만 흔적도 없이 버리고, 동생에게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고, 동생 옷은 항상 내옷만 물려주고, 동생의 물건이라곤 단지 낡은 내 옷밖에 없었다. 그 이상함을 중학교 3학년이나 되어 인식한게 신기했다. 하지만 단지 그 뿐이었다. 좀더 동생과 친해지고 놀아준 것 뿐이었다. 상황에 대한 개선, 그런건 없었다. 나는 이상함을 머리로만 받아들였고, 동생은 불합리하다는 것조차 몰랐으니까. 오히려 내가 이 상황이 이상하다는걸 말해주면 동생은 나를 이상한 눈으로 바라봤다. 그리고 그런 말하면 엄마에게 혼난다고 했다. 자기도 예전에 엄마에게 물어봤다가 혼났다고. 나는 순간 어릴적의 그 엄마를 떠올렸다. 단 한번의 모습이지만 날 쥐어잡고 흔들며 소리치던 그 무서운 모습이 떠오르자 자연히 입을 다물었다. 엄마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난 엄마 아빠가 전부였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의 내가 미친년이다. 중 3씩이나 되는년이 그걸 그렇게 받아들였다는게 놀랍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자연스러웠다. 예를들어, 엄마가 원래 모든 동생들은 이런거라고 했을때도 그랬다. 나는 우리집이 아니라 다른집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머리로는 우리집이 이상한걸 알지만 도저히 진정으로 그렇게 생각되지가 않았다. 심각한 마마걸이나 파파걸정도가 아니다. 나는 내가 아니라 엄마 아빠라고 생각했었다. 고입 때까지도. 나 = 엄마+아빠. 그정도가 심해서 만약 나의 의견과 엄마의 의견이 다르다면 엄마가 무조건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정도? 그정도였다. 솔직히 세뇌나 다름 없었다. 기억나지도 않을적부터 나와 은혜에게 쭉 이어져온 세뇌. 고등학교 입학하고 얼마 안되었을쯤 동생이 아팠다. 엄마는 동생을 병원에 데리고 간다고 하고 2, 3일 정도 오지 못할 수도 있을 거라고 말했다. 나는 따라가고 싶었지만 엄하게 안된다는 말에 바로 포기했다. 그렇게 밤이 되고 동생이 떠난지 하루째 되는 날, 토요일 아침이었다. 정확하게 기억난다. 고등학교 입학한지 한달쯤 되었을 토요일. 나는 친구들이 동생을 보여달라고 하기에 동생 사진을 찾고 있었다. 집에 누가 찾아오는것을 절대로 금지하는 부모님 때문에 우리집은 그 누구도 올 수 없었다. 나도 당연히 아무도 데리고 오지 않았고. 그렇게 동생 사진을 찾고 있던 중에 깨달았다. 동생 사진은 한장도 없다는것을. 단 한장도. 그리고, 사진을 찾으려 온 집안을 뒤지며 또하나 깨달았다. 은혜 물건은 하나도 없다. 심지어 머리끈 하나도 없다. 하루에 2번이상 청소를 하는 엄마이기에 떨어진 머리카락 하나 없었다. 은혜는 머리색이 진한 검은색인 엄마, 아빠, 그리고 나와 다르게 연한 갈색이었다. 미용실도 안가서 항상 여신머리? 앞머리를 길게 길러 옆으로 넘기는 머리를 했다. 길기도 엄청 길었고. 그런 머리카락 한올도 없다는게 무서웠다. 만약 여기서 은혜 한사람만 사라지면 은혜는 세상에서 완벽히 없었던 존재가 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갔지만 그건 그냥 망상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엄마 아빠도 다 자식으로 인정하고 멀쩡히 있는 아이가 사라지는게 말이 돼? 이정도쯤 되니 나도 무언가 엄마에게 물어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정작 며칠후 엄마가 돌아오자 말도 못꺼냈지만. 그런데 여기서 더 걸리는 점이 있다. 은혜가 그때 설명했던 병원의 풍경이 이상했다. 차를 타고 몇시간이나 이동했다고 한다. 택시인지 아닌지는 확인이 불가능했다. 은혜가 차를 탄 것이 그때가 처음이었으니. 은색 차라고는 했지만택시모자가 있는지는 모른다고 했다. 그렇게 인적이 뜸한 주택가로 들어가 붉은 벽돌 집으로 갔다고 했다. 창문으로 바깥 풍경을 가리키며 한 이야기니 확실히 간곳은 빌라일 것이다. 그런 빌라의 반지하로 들어갔다고 했다. 1층인지 반지하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설명상 반지하였다. 그곳에서 이상한 아저씨들과 여러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이것저것 물었지만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 대답도 잘 못했다고, 그런데 아저씨들은 오히려 좋아했다고 했다. 옷을 벗기고 신체검사도 했다고 해서 놀라 어딜 만졌는지 물었더니 만지진 않았다고 했다. 속옷도 다 입고 했다고. 꺼림칙했지만 넘어갔다. 누가 봐도 이상해서 엄마에게 물었더니 병원 외벽이 붉은색이라느니(병원이 붉은색... 말도 안되는데) 분홍색이라느니 횡설수설하고 은혜가 몸이 약하니까 신체검사 한거라며 당연하다는듯 말했다. 그러면서 품에 은혜를 안고 아가 아가 하고 너무나 사랑스럽다는듯 해서 나는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다. 학교에 가서 이 이야기를 가장 친한 친구에게 했다. 나랑 중학교때부터 너무 친했던 그 중 3때 만난 시스콤친구한테. 난리가 났다. 그러면서 그건 범죄라느니 뭐라느니 하기에 기분이 나빠 아니라며 돌아섰다. 친구는 그 얘기를 친구들에게 한것 같았지만 오히려 거짓말쟁이로 몰려 왕따를 당했다. 내가 아니라고 잡아 뗐기 때문에. 엄마가 동생얘기는 절대 하지 말라던게 생각나 나도모르게 아니라고 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주위 어른들에게 동생 애기를 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며칠이 지나 엄마에게 그 친구 얘기를 했다. 엄마는 미친듯이 화를 내고 나를 다그쳤다. 난 울며 빌었고, 은혜는 나를 원망했다. 엄마를 화나게 했다면서. 7살 이후로 처음 보는 그 얼굴. 엄마는 그렇게 화를 내더니 갑자기 여행을 가자고 했다. 내가 학교가 있지 않느냐고 했더니 가야만 한다고 해서 따라갔다. 당장 그날밤에 한달짜리 유럽여행을 잡아 그 다음날 아침에 떠났다. 나랑 엄마만. 몸이 약하다는 핑계로 은혜와 아빠는 집에 남았다. 나랑 엄마는 그렇게 여행을 가 즐겁게 놀다 왔다. 순서는 자세히 기억이 안나지만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정말 좋았다. 충격은 집에 돌아온 후였다. 집에 돌아온 나는 기겁했다. 아니, 비행기에서 내릴때부터 기겁했다. 뮌헨에서 비행기타고 날아와 도착한곳은 인천공항이 아니라 김해공항이였다. 부산공항. 왜 부산에서 내리냐고 했더니 엄마가 말했다. 이제 우리 부산산다고. 그당시 나는 핸드폰도 컴퓨터도 없었다. 컴퓨터와 핸드폰은 오직 엄마와 아빠만의 것이었으니까. 내가 엄마와 여행갔다온 사이 집은 부산으로 이동되어져있고 나는 전학을 온 것이다. 부산으로. 아빠의 직장때문이라고 하지만 나는 꺼림칙했다. 가족 구성원이 여행을 갔다온 사이 이사를 간다고? 그것도 돈도 없는 우리가? 꺼림칙 정도가 아니라 정말 말도 안됬지만 이미 교복은 내 사이즈로 아빠가 사다 놓았고, 집에는 가구도 다 들여놓은 상태였다. 돈이 없는지 전의 집보다 확실히 작아지고 방의 개수도 줄었지만. 나는 계속 이 이상한 여행과 이사가 걸렸다. 내가 친구 얘기를 하자마자 미친듯이 날 혼내며 당장에 비행기표를 찾고 짐을 싸던 엄마. 그리고, 집을 다 싸놓고 피곤한 눈으로 아빠와 함께 화장실로 들어가 물을 틀어놓고 이야기를 하던 그 순간까지. 분명 그 화장실에서 무슨 일이 생겼음에 틀림 없다. 하지만 그렇다면왜? 나는 그 '왜'를 몰랐다. 고1때 그렇게 이사를 한 이후로 은혜가 사라지기 몇일전까지는... 그러니까 작년 4월초쯤부터 12월 초?중반? 까지는 별 일이 없었어. 그런데 은혜가 사라진날, 정확히 기억하는 12월 8일 하루전날 밤. 그날 난 확실히 엄마 아빠에 대한 믿음을 붕괴시키는걸 보았다. 엄마 아빠는 어쩐지 10월달쯤부터 나와 은혜를 떨어트려놓았다. 엄마가 은혜를 데리고 바깥으로 나돌았고, 며칠씩 안들어오기도 했어. 심지어 집전화에 전화를 거는데 공중전화로 걸었던것 같다. 정확히는 기억 못하지만 아빠 통화할때 슬쩍 보니 051로도 걸려왔다가 며칠 후엔 031, 02 하는 식으로. 핸드폰번호가 아닌 집전화번호같은데... 그 지역에 있는 아는집들을 하나하나 방문해서 그집 집전화로 전화거는거 아니면 공중전화 아닐까. 051은 부산 지역번호고 02는 서울이다. 031은 어디지? 잘 모르겠다. 컴퓨터를 쓸수 있는 시간이 얼마 없어서 검색보다는 빨리 썰풀고 싶은데... 누가 나대신 지역번호좀 찾아주라. 031하고 033, 062 그거 말고도 더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이것도 정확한지 잘 몰라. 10월하고 11월땐 기말고사에 방학직전이라 많이 바빴다. 성적표 받고 뭐하고 하다보니 은혜는 신경을 못썼다. 그렇게 은혜는 최대 일주일정도까지 엄마랑 같이 밖을 돌아다녔다. 그리고 11월 말부터는 집에만 있기 시작했다. 그땐 나도 방학이어서 은혜를 좀더 많이 돌봤다. 전업주부였던 엄마도 이때 취직이 되었다며 항상 아빠랑 같이 밖을 돌아다녀 집에 있는 시간이 얼마 없었고. 11월 말부터 은혜가 사라지기 전까지 나랑 은헤는 하루종일 붙어 있었다. 그런데 은혜의 행동이 이상했다. 10월달 전까지만 해도 옷도 혼자 안입겠다고 드러눕고 밥도 먹여달라하고 이빨 닦아달라하고 씻겨달라하고... 혼자서 하는건 거의 아무것도 없던 애가 갑자기 자기가 다 하겠다며 자기 몸에 손대지 말라고 했다. 매일 나한테 안기고 날 깔아뭉개며 좋아하던 아이가 이상하게 나와의 접촉을 꺼렸다. 은혜는 11살이 되도록 본 사람이라고는 나와 아빠 엄마 뿐이었다. 그 외에는 창밖으로 보이는 사람들이나 그 의사들?? 그리고 엄마가 데리고 나돌면서 본 사람들 뿐이겠지. 그런데다 나하고 시간을 보내고 소통하기 시작한 것도 겨우 2년남짓이다. 그 전까지는 전업주부인 엄마와 하루 종일 집에서 시간을 보냈겠지. 은혜는 밖에도 못나가니까. 그렇게 10년을 살아온 아이라 머리는 멀쩡한데도 지체장애아같은 행동을 할때가 있었다. 은혜는 남이 나를 해친다는 것 자체를 인식 못한다. 엄마, 아빠나 내가 은혜를 해칠 일이 뭐가 있었겠어. 적어도 작년 10월달 전까지 은혜의 세계에서 악은 없었다. 그아이가 인식하는건 모두 좋은것이었고. 내가 나=아빠+엄마라고 세뇌당했다면 은혜는 은혜=아빠+엄마+은비언니 정도로 세뇌당했다는게 맞을까. 하여튼 그 어리광많고 내가 시키는 말이면 죽으라고 시켜도 할 것 같은 아이가 내가 같이 씻자고 해도 싫다, 옷 갈아입자고 해도 싫다 다 거부했다. 심지어 내가 안아주는것도. 은혜가 나보다 우선시 하는게 있다면 그건 분명 엄마나 아빠랑 관련되어 있을 거였다. 하지만 물어도 잘 대답을 안하니 무의식적으로 말하도록 할 수 밖에 없었어. 나는 섭섭하다는 식으로 은혜가 10월달, 그리고 11월달에 나가서 뭘 했는지 물었다. 엄마가 말하지 말랬다면서 울먹였지만 내가 고집을 피우자 넘어오는 눈치였다. 은혜가 말하는 내용은 정말 이상했다. 처음엔 어떤 아저씨 아줌마들을 많이 만났다고 했다. 어떤 아저씨 아줌마들은 미안하다며 은혜를 붙잡고 울었단다. 은혜는 그들 앞에서 신체검사도 하고, 검은 종이를 보며 이야기했다고 한다. 물론 은혜는 가만히 있었고 엄마랑 아저씨 아줌마들이랑 하얀옷입은 아저씨랑 검은 종이를 여러장 두고 어려운 이야기를 했다고. 여기서 검은종이가 뭔지 모르겠다. 크기는 에이포용지보다 조금 더 큰정도같은데... 검은종이? 스레주들은 알거같니? 그렇게 2~3 일정도 보내고 다시 집에 며칠있다가 나갔다고 했다. 그때가 가장 오래 나갓을 때인데, 약 일주일정도를 나갔었다. 그 일주일간의 이야기를 하라고 하자 은혜는 얼굴이 하얘졌다. 하지만 내가 우는척을 하며 섭섭하다니까 결국은 말했다. 거의 차를 타고 시간을 보냈단다. 차는 그 전같은 은색차(택시. 이제는 구분한다)가 아니라 검은 봉고차. 거기에 타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몇시간씩 차를 타고 달리면 아이가 한명 한명 더 봉고차로 들어왔다는데 은혜 말대로라면 고속도로는 절대 안타고 국도만 탄 것 같다. 그것도 외곽지역으로. 항상 한적한 시골길이고 (막 넓은 공터가있었다느니 커다랗고 노란 솜뭉치가 있다느니 하는데 내가 생각했을땐 겨울 논인것 같다.) 소똥냄새같은것도 맡았다더라. 그렇게 보낸 시간이 한 6일쯤 되는 것 같았다. 은혜 설명대로라면 집에 들어오기 약 6시간 전까지 그렇게 차타고 다녔다고. 봉고차에 아이들이 꽉 차자 어딘가에 내렸다는데 그 '어딘가' 가 어딘지 유추가 안된다. 회색건물이고 아저씨들이 많았고 주변은 숲이었다는데... 안에 가구는 없었지만 몇층으로 나눠져있다고 했다. 있는 시설이라고는 샤워장뿐인것 같은데도 은혜말로는 2층인가 3층짜리 커다란 건물이라니까 도저히 평범한 시설물같지 않았다. 평범한 시설물을 떠나서 은혜 말을 조합해보면 시골의 숲속에 있고(논을 보며 몇시간이나 달렸댔으니) 도배도 안된 시멘트로된 넓은 집(2~3층). 창문은 없고 옥상도 없음. 1층에 넓은 샤워시설이 있음. 끝. 이게 뭐지? 사람사는 집은 아니고. 공사장도 아니고(샤워시설). 그렇다고 뭐 애를 해부할 의료시설같은것도 없이 그냥 텅 넓었다는데... 혹시나 몰라 몇번을 물어도 샤워시설 외엔 없었다고 했다. 아무것도. 그냥 텅 비었다고. 거짓말하는 눈치는 확실히 아니었다. 그래서 그 다음엔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묻자 울어버렸다. 어딜 만졌거나 옷을 벗겼냐고 묻자 아니라고 했다. 그냥 아이들끼리 샤워장에서 씻고 나왔다고. 그래서 그 아이들끼리 무언가 이야기를 하지 않았느냐고 물으니 이야기는 안했단다. 대화를 한 것도 한번 뿐이라는데, 그 대화 내용이 좀... 은혜가 봉고차에서 옆의 남자애에게 이름을 물었단다. 자기 이름은 김은혜인데 네 이름은 뭐냐고. 그러자 그 남자애가 자기 이름은 '아가(애기?)' 라고 했다. 아가라면 엄마나 아빠가 은혜를 아가라고 불렀다. 이 집에서 은혜야, 하고 부르는건 나뿐. 은혜의 이름을 언제 처음 불렀는지를 생각해보니 초등학교 저학년때였다. 엄마 아빠와 은혜, 그리고 나까지 영화를 보러 갔을때. 내가 그때 처음으로 근데 아가 이름은 뭐냐고 물었던것 같다. 그땐 서울살아서영화관이가까웠다. 그때가 아마 나 3, 4학년쯤이었는데 은혜는 아마 세살쯤? 겨울에 왔으니까. 그러니까 2006년쯤이었던 것 같다. 여름이었고. 내가 그제야 은혜 이름을 물었다. 나도 엄마 아빠처럼 아가라고만 불렀고 애완동물같은 존재로 은혜를 인식했을 때여서... 고양이보고 야옹아라고 부르고 강아지보고 멍멍아라고 부르듯이 아기니까 아가라고 부르는줄 알았다. 엄마는 주위를 쓱 훑어보더니 은혜라고 했다. 그렇게 해서 은혜라는 이름을 알게 된게 생각난다. 아마 그때 내가 묻지 않았으면 평생 아가라고 불렸겠지 은혜도. 이런 정황상 아마 그 차에 있는 아이들은 다 은혜같은 애들 아니었을까. 거기까지 이야기하고 은헤는 울먹이며 입을 닫았다. 아니, 닫았다가, 조금 지나서 은혜는 내게 미안하다고 했다. 자기가 이 이야기를 언니에게 해서 언니가 불행해질거라고. 엄마가 그랬다고 한다. 만약 이 이야기를 언니에게 하면 언니가 불행해진다고. 무슨 차를 타고 가야 할 지도 모른다고 했다. 은헤가 말하는 차는 아마 은혜가 탔던 것 같은 봉고차같고 하얗다고 했다. 하안 바탕에 여러색깔 그림이 있다고. 이차가 뭔지는 설명을 못하더라. 나도 뭔지 모르겠어. 나도 납치한단건 아닌것 같은데... 우는 은혜를 달래고 주스를 쥐어주고 다시 앞에 앉혔다. 은혜는 누가 봐도 패닉에 빠져 있어서 단걸 먹여가면서 달랬지만 별 효과는 없었고. 은혜가 하도 떨어서 그런지 주스는 은혜의 옷에 다 쏟아졌다. 그래서 내가 은혜를 씻기려고 옷을 벗기고 화장실로 잡아 끌자 은혜는 자지러지게 울었다. 달래도 안듣고 해서 그냥 내 옷 다 젖든 말든 일단 끈적끈적해지면 안되니까 씻겼는데, 내가 마지막으로 봤던 가장 수상한 일은 그때 봤어. 은혜 머리를 감길때 은혜가 절대 안된다고 몸부림을 쳤다. 나도 슬슬 짜증이 났지. 내가 소리치며 화를 내니까 가만히 있더라. 은혜를 숙이게 해놓고 머리를 감기려는 순가 봤다. 목 뒷부분, 뒷통수 부분이 조금 이상했다. 그부분만 머리카락이 없어보였다. 그부분을 헤집으려니까 은혜가 다급하게 말했다. 그러면 언니 큰일난다고. 놓으라고. 엄마가 언니도 큰일난댔다고. 난 짜증도 나고 궁금도 했다. 그리고 평소 날 애지중지하는 부모님이 날 어떻게 할건가하는 배짱도 있었어. 지금은 없지만. 은혜의 목 뒤, 뒷통수쪽에는 작게 엄지손가락 한마디만큼 머리카락이 밀려있었고, 매직같이 숫자가 쓰여 있었다. 벅벅 닦아 지우려고 해도 안지워졌어. 아세톤으로 문질렀는데도. 자세히 보니 매직이 아니라 문신? 같았다. 살을 파내지 않는 이상 안지워질 것 같아 그대로 두고 은혜를 추스린 후 잠들었다. 그게 12월 7일 밤. 내가 마지막으로 본 은혜는 내 옆에서 눈을 부은 눈을 감고 잠든 모습이었다. 우리집 샴푸 그 한약냄새나는샴푸 쓰거든. 그 냄새가 긴 머리채에서 은은하게 나고 울어서 부은 눈으로 잠든 모습. 그게 마지막 모습이었고 일어나니 은혜가 없었다. 겨울방학이어서 늦잠을 자고 일어나니 오후 2시쯤? 왠일로 엄마가 나가지 않고 집에 있었다. 뭔가 바쁘게 하는 모습을 보니 청소기를 돌리고 있었다. 빨래 돌아가는 소리도 들렸고. 대청소를 하는줄 알았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빨고 있는 옷은 모조리 은혜 옷이었다. 내가 뭐냐고 소리치니 엄마가 말했다. 네 어릴적 옷 예뻐서 간직했었는데 이제 깨끗이 빨아서 남 준다는 것이다. 무슨 개소린지 인식이 안되서 멍을 때리다 무슨소리냐고 은혜옷이잖느냐고 악을 썼다. 엄마는 전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은혜가 뭔데? 네 친구?" 그리고 지금까지 그상태다. 나에대한 집착이나 의심이 짙어졌을 뿐, 은혜 존재 자체에 대한 부정은 계속되고 있다. 내 10년이 통째로 거짓말이 된 건지 아니면 엄마 아빠가 거짓말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내가 엄마에게 하도 은혜 얘기를 하니까 엄마가 날 데리고 동사무소에 갔다. 호적등본을 봤다. 은혜는 없었다. 심지어 전에 올라왔었던 기록조차 없다. 우리 가족은 쭉 셋이었고 지금도 셋이라는거다. 그래도 내가 지랄발광을 하니까 경찰서에 갔다. 엄마는 가만히 있고 나는 실종신고를 한다고 경찰에게 뭐라 설명했다. 내가 하도 지랄을 하니 경찰도 은혜의 신원 조회를 해줬다. 하지만 은혜는 없었다. 신원조회를 했는데, 은혜가 아예 없었다. 은혜는 서류상으로도 없고 실제로도 없다. 그럼 은혜는 뭐지? 엄마 아빠의 이상한 행동은 뭐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은혜가 있었다는 증거는 그거다. 은혜가 나에게 남긴 흔적. 은혜가 내 조각칼을 들고 설치다 나에게 상처를 입혔는데, 그 흉터 희미하지만 아직 있다. 아마 평생 없어지지 않겠지. 그래, 은혜 문제는 이제 포기한다고 치자. 은혜를, 구해낼 수 없다고 치자. 그럼 나는? 은혜를 걸고 넘어져 봤자 나만 미친년이고 정신병자다. 게다가 난 미성년자다. 앞으로도 2년은 더 이집에서 살아야하고 나도 대학 가고싶으니 어쩌면 더 오래 있어야 할지도 모른다. 그 와중에 내가 정신병원에 감금되지 않을 확률은 몇프로나 되지? 출처 스레드 ------------------------------------------ 소름돋는 사실은 은혜 이름을 처음 알았던 당시 글쓴이는 가필드라는 영화를 봤는데 가필드2 개봉 당시가 2006년 7월말, 그리고 비슷한 시기 스승의 은혜라는 영화가 8월 3일에 개봉했음. 즉, 은혜라는 이름은 엄마가 주변을 둘러보다 대충 이름 비슷한걸 찾아다는 추측. 너무 비현실적인 이야기라 중간에 '마녀'처럼 무슨 인간병기 만드는 이야기인가 했는데 장기밀매가 맞는거 같네요.
현재자 난리난 사이코패스가 고해성사 하는 글 - 00야 미안해
그냥 이야긴데 초등학생때야 지금부터 한 13년 정도 전? 당시 초등학교 2학년땐가.? 아마 여름방학 직전이였을 꺼야  기말고사 끝나고 여름방학 시작하기 직전? 어쨋든 한참 더워지기 시작할때지. 그때 당시 초등학생들이 놀만한곳은 딱히 없었어. PC방 그런거도 없고 오락실도 엄청 멀었거든. 쨋든 놀곳이 없어서 친구들은 곧장 우리집에 자주 들렸거든. 근처엔 좀만 걸어가면 하천도 있고 아파트 단지도 꾀커서 놀이터도 크고 뭣보다 고물상이 많았거든 ? 째간한 그런게 아니라 막 폐차된찌그러진 차들도 쌓여있고 가전제품도 쌓여있고 좀 많이 큰 고물상도 있었지. 나랑 친구들은 놀이 터에서 놀다가 질리면 곧장 고물상 뒷문으로 들어가서 놀고 그랬어. 물론 놀다가 걸리면 엄마한테 엄청혼났지만 그날은 금요일이였는데 개교기념일이였던거 같아. 학교도 쉬니까 나는 늦잠자다가 일어나서 같이놀 친구들을 만나러갔지. 근데 그날따라 친구들이 코빼기도 안보이더라구 찾아가보니까 다들 부모님이랑 계곡에 놀러갔거나 어디갔는지 모르겠는데 다들 집에 없더라고 울 집에서 제일 먼집에 사는 정호네집에 찾아갔는데 유일하게 정호만 집에 있더라. 정호도 마침 자기 부모님도 일하러 나갔고 심심했는지 놀자고 밖에서 부르니까 바로 나오더라구 나랑 정호는 둘이서 친구들좀 찾아보려고 이곳저곳 돌아다녔지 근데 결국 다른애들은 안보이더라. 결국 둘이서만 놀기로했지. 아파트단지 모래에 가서 놀다가 둘이서만 노니까 금방 질리더라고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둘다 고물상이 떠올랐나봐. 어느새 우리둘은 고물상에 와있더라고? 좀 큰 고물상은 좀 여러구역으로 나눠져있었어. 친구들이랑 나는 평소에 구역별로 티비코너 냉장고코너 자동차코너등등 구역별로 나눠진걸 그냥 그렇게 부르고 놀았어.  그날은 정호가 냉장고 코너에 가서 놀자더라 냉장고 코너는 말그대로 냉장고만 있는곳이야. 가면 냉장고들이 무지막지하게 많이 쌓여있거든 거의 2층좀 넘는 높이? 하튼 엄청 높이 나랑 정호는 냉장고 코너에서 놀고있엇어. 냉장고틈에 숨어서 지나가는 아저씨들 몰래 숨어있기도 하고 그러다가 정호가 자기가 엄청난걸 찾았다고 오대? 나도 궁금해서 따라갔지.  가보니까 엄청큰 진짜 봉공차만한 냉장고가 있더라. 군대가서 그런 냉장고 봤엇는데 아마 영업용 냉장고거나 창고저장용 이였을꺼야. 은색 스텐레스에 엄청크니까 우린 엄청 신기해했지. 한참을 뚜겅열어보고 놀고있는데 정호가 갑자기 냉장고에 들어가보겠다네? 정호가 냉장고에 들어가보겠다니까 난 말렸지 냉장고가 엄청큰건 맞는데 안엔 어둡거든 막 귀신도 나올꺼 같고 내가 말리니까 얘는 오기가 생겼는지 들어가서 십분있다가 나올꺼래 나는 무섭다고 안들어간다니까 그럼 밖에서 아저씨들 오는거나 망보고 있으라더라구 같이  들어가는거래도 역시 무섭고 알았다고하고 나는 밖에서 기다리기로했어.  다시한번 말려뵜는데 정호는 기여코 들어가서 문을 닫더라고?  어쨋든 여기서 노는걸 아저씨들한테 들키면 혼나니까 나는 망을보고있었어 어느새 해도 지고있더라 누런 하늘. 한 오분쯤?지났나 정호가 문좀 열어달라고 하더라  아까 지손으로 잘만 열었으면서 열어달라고 하니까 뭔가 이상하더라 스텐손잡이잡고 열려고 힘을 줬다? 아 그제서야 왜 정호가 열어달라고 했는지 알겠더라. 문이 안열리더라고 분명 아까까진 잘 열였었는데 영업용 냉장고라서 그런가 무슨 장금장치가 있엇는걸지도 모르겠어. 쨋든 정호는 안에서 밀고 나는 밖에서 미는데 결국 문이 안열리더라. 문이 안열리니까 둘다 겁먹기 시작했어 바보야 그런니까 왜 들어갔어 송충아 강아지야 하면서 둘이 싸우기 시작했지 어쨋든 문은 안열리고 나는 부모님들을 부르기로했어 . 정호야 미안해 나금방 부모님들 불러올게 조금만 참아 나 금방온다 하니까 정호도 알았다고 빨리와야한다고 하더라 나는 큰일났다 하면서 바로 집으로 달려갔어 집에가니까 엄마가 밥을 하고있더라고 막 멸치볶고 오뎅볶음도 하고 저녁을 차리고 계셨어 엄마한테 고물상얘기좀 꺼내려고 하니까 갑자기 무섭더라고 평소에 고물상에서 놀다가 걸리면 어마무시하게 혼났거든. 그 위험한데를 왜가냐 차에 깔려뒈질수도 있다등 무시무시한 말로 혼나고 한참 혼날땐 회초리로 맞기까지 했지. 쨋든 갑자기 엄마한테 말하는게 무서워졌어. 그리고 이걸 말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고있었지. 한참을 고민하고 있는데 아빠가 퇴근하고 오시더라고 근데 아빠손에 검은 봉다리가 들려있더라? 잘보니까 동네치킨 봉다리더라고 반반무마니? 치킨한마리 싸오셨더라고 그때부터 였던거같아. 치킨에 정신팔려서 정호도 잊어먹게 되더라. 그날 그렇게 저녁에 치킨맛있게 먹고 정호도 맛있게 까먹어버렸지. 어쩃든 그렇게 정호를 까먹어버렸어. 토요일날 아침? 일어나니까 엄마아빠가 바쁘게 준비하고 있더라 엄마뭐해? 아니까 계곡갈준비한데 고모도 내려왔다고 계곡 놀러가제 나도 아싸좋다 하고 바로 준비하고 토요일 하루종일 계곡에서 놀고 냉장고에서 평소에 못꺼내먹던 음료수도 막꺼내먹고 삼겹살 꿔먹고 그랬지. 계곡에서 신나게 놀고 집에 가면서 피곤한지 차에서 바로 잠들어 버렸어. 토요일도 그렇게 순삭되더라고 일요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동생이 나보다 먼저 일어나서 대교방송? (그떄 투니버스같은건 없고 대교방송이 한참 유행이였음) 에서 야이바랑 부메랑파이터 보고있더라. 아침부터 티비보고 점심에는 엄마따라 교회하고 교회에서 친구들이랑 놀다가 집에오고 일요일도 피곤해서 집에 오자마자 잤던거같아. 그렇게 월요일이 됬다?  월요일?  아직 방학 안했으니까 학교 가야지  엄마가 싸준 가방들고 등교했는데 교문앞에 누가 전단지같은걸 나눠주고 있더라고? 가까이서 보니까 딱봐도 정호네 엄마였어. 아 맞다 정호  그제서야 냉장고에 두고온 정호가 기억나더라고. 와 진짜 큰일났다 ㅈ됬다 ㅆㅃㅆㅃ 하면서 등교하다말고 뒤돌아서 고물상으로 달려갔어. 살면서 그렇게 뛰어본적 한번도 없었을껄 쨋든 고물상에 튀어가서 정호 차으려고 냉장고코너에 가봤더니 냉장고가 사라지고 없더라? 뭐 가니까 그 큰 냉장고가 없어졌더라? 그냥 냉장고 코너자체가 사라졌어. 그 많던 냉장고가 싺다 사라져버렸더라고 진짜 집체만하게 많았는데 걍 다 사라져버렸어 내가 잘못찾아온게 아닌가 고물상 다 찾아봤는데 진짜 없더라 일단 포기하고 학교로 다시 갔는데 등교하다말고 갔다 온거라 이미 수업도 시작했고 집도 가까우면서 왜 늦게 등교했냐고 선생님한테 혼났어. 혼나면서도 정호생각밖에 안나더라. 어떡하지? 이걸 말해야하나? 누구한테 말하지? 정호네 엄마한테? 울 엄마한테? 하루종일 고민하다가 결국 엄청나게 혼난다는 결말에 도달하더라. 이미 사라져버린거고 내가 어떻게 할수있는거도 아닌거 같고 그냥 말 안하기로했어. 그 이후에 우리집은 이사해서 중학교때부턴 다른동네 학교로 다녔거든. 뭐 초등학교 다니는내내 정호이야기 안나오는걸로 봐서는 결국 못찾았다나봐. 최근에 대학교 다니면서 초등학교 근처 지나갈일이 많은데  평일날 지나가면 교문앞에 정호네 엄마가 아직도 계시더라고 보니까 우리 아이를 찾습니다? 팻말인데 팻말에 달린 사진보면 딱봐도 정호야 어 그냥 끝이라고. 냉장고채로 사라졌는데 유괴범이 잡아갔는지 그냥 실려갔는지 누가 알겠어? - 미친...개소름;; 주작이겠지????????..........ㅎㄷㄷㄷ ㅊㅊ : 루리웹
할머니신 들린 무당이 말하는 81가지 인간 세상
1. 사후세계 지옥 천국 없어. 논란거리라 좀 말하기 그랬는데 카르마라고 나중에 검색해봐봐.. 그냥 한 생의 업장 그대로 다음 생까지 이어진다. 2. 정확히 말하면 내가 미래를 보는게 아니라 그냥 옆에 할머니가 말해주는대로 말하는거야. 내 몸의 삼십퍼는 할머니꺼 같아 3. 내가 느끼는건 사람들의 기운이야..귀신 무서워하지 마라. 무서운건 사람이야 4. 점보러 오고 결과를 말해줘서 그 결과가 비틀리는 경우가 많아. 대략적인걸 보고싶다면 사주를 보는게 더 나아. 5. 여담이지만 다짜고짜 부적쓰라고 굿받으라고 하느 사람들 다 믿지마. 사기꾼이야.  6. 신내림받을때는 내가 아닌거같아.. 이걸 뭐라 표현해야되냐. 정말 정신이 시공간을 넘어 아득해지는 기분이다. 명현현상이라 그러나 7. 우리나라엔 해로운 귀신 별로 없어.. 근데 일본 갔을땐 너무 놀랐어. 큰길만 나가도 땅이꺼지는 기분이야. 사람들이 더 무서워. 우리나라 별로 기대하지 마라. 윗사람들이 제일 무서운 사람들이다. 내가말한 우리나라 윗사람이란건 사업가 의사 정치인 통틀어서 사회를 실질적으로 움직이게끔 하는 사람이야 8. 여담이지만 도화살 무관사주 이런거 너무 맹신하지 마. 여자들 진짜 그런거에 집착하더라. 안타까워. 도화살 없다고 인기없는거 아니고 무관사주라고 결혼 못하는거 아니야. 9. 나 자신이 신이고 우주야. 이게 무슨말인가 싶겠지만.. 대부분의 신병도 정말 정해진 운명이 아닌이상 귀신이 장난치고 가는거야. 그 사람이 가진 마음의 병으로 홀려들어온거지. 10. 일본 망하면 그냥 거긴 음기지대로 머물러있다가 다시 윤회한다. 사람으로. 11. 외국귀신 한국에선 본적이 거의 없다. 군복입고 울고계신 분들 많긴했어. 달래도 못돌아가시더라. 12. 우리나라 무당 중 90퍼가 가짜야. 혹은 진짜 신받았는데 금방 떠난 사람들이라던가.. 이 업계인 내가 말하는것ㄷ 웃기지만 무당과 점쟁이가 판치먄 세상이 망할 흉조야. 13. 물에 꼬이지만 물 못건너가더라. 그냥 자기들끼리 모닥불마냥 옹달샘에 모여서 수다떨던데. 14. 사주같은거 무조건 좋더고 하는거 구라야. 모든건 다 똑같아. 이승기 사주가 그렇게 좋다고? 원빈도 이승기도 사람이야. 다 공평하다. 15. 흉가나 폐가는 진짜 가지마. 거긴 존나쎈 귀신 한명이 있는게 아니라 온갖 별 귀신들이 모여있어. 16. 명현현상이라고 내 정신이 정말 아득해지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 죽으면 비슷한 느낌이야. 제대로 죽은 영혼들은 그렇게 우주같은 공간을 떠돌다 다시 아기로 태어난다. 17. 절에서 전생얘기 많이 해주지? 누구는 공주고 누구는 왕자고. 대부분 구라란다 18. 저어어어어엉말 같잖은 잡귀들ㅇ 힘들어 하는 분 계시길래 4만원 받았어. 원래 해주면 안되는데. 오십만원 주고 부적 살바에야 그걸로 옷사입고 맛잇는 음식먹고 신나게 놀아서 마음의 평안을 찾아. 정말이야. 19. 여담으로 쌍둥이는 전생에 같이 죽은 사람들이야. 관심있는 붕팔들은 요근래 왜 쌍둥이가 많이 태어나는지 한번 생각해봐봐..  20. 진짜 찾지 마! 너무 힘들면 명상해라. 자기 자신과 솔직하게 대화하는게 제일 좋아 21. 귀신은 한이 쌓인거야. 그 전생의 업장을 이번 생에 못풀고 죽었다던가  22. 전생 대단한거 아냐. 그냥 지금 너희 사는 모습이야. 누가알아 원빈이 다음생에 여자로 태어나서 덕질할지 23. 잘 웃는 사람들은 복이 온다. 24. 부부는 전생의 원수일 가능성이 높..아.. 좋은 인연보단 나쁜 인연이 더 많더라. 25. 운명이란거 있어. 사주 보면 알 수 있어. 엊그제 피묻는 일 하기 싫다던 분이 있었는데.. 간호사셨거든. 그 분은 남의 피를 안묻히면 자기가 피를 흐르는 형국이셨어. 26. 답변 잘 보고있어! 많이 웃으며 자신을 믿고 사는게 중요한거구나. 고마워! 27. 여담으로 진짜 무당들 동성애 배척 안해. 오히려 그 에너지 관대하게 받아들인다. 이상한 종교나 어디서 배척받았다고 괴로워하지 마. 28. 하나만 기억해줘. 다 가진 사람은 없어. 29. 자살하면 다음 생에 그대로 힘들다. 그거야 말로 무간지옥이야 정말. 하지마라 30. 자기가 좋은 것만 기억하는것보단 트라우마나 정말 고통스러운 것들.. 용서할 수 없는 것들을 자연스레 받아들이는게 제일 좋아. 이게 나구나. 이게 나였구나. 그러면 마음의 고통도 끝난다. 31. 동물귀신은 거의 본적 없어. 워낙 순수한 영혼이라 업장 미련없이 바로 윤회한다. 32. 우리 할머니 히들이 잘웃는다고 좋아해. 상처가 있어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승화시킨다고. 참 알차게 산다고 좋아한다. 33. 몸으로 짓는 죄보더 마음의 죄가 더 크게 작용해. 너무너무 억울하더라도 사람 미워하지 마라. 널 상처준 사람은 언젠간 그대로 받는다. 이게 카르마야. 너까지 사람 미워해서 인과 받지 말아라 34.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내가 말하는 윤회관과 비슷하다ㅡ 모두 연인으로 태어나는건 아니지만.. 35. 아기귀신 순수해. 내가 본 귀신중에 제일 강한 귀신은 자식 미워하는 어머니 귀신이었어. 엄밀히 말하면 조상신이네 36. 자기가 좋은 것만 기억하는것보단 트라우마나 정말 고통스러운 것들.. 용서할 수 없는 것들을 자연스레 받아들이는게 제일 좋아. 이게 나구나. 이게 나였구나. 그러면 마음의 고통도 끝난다. 37. 기 쎈사람은 속히 말하는 팔자쎄다는 거... 아이처럼 순수하고 맑게 생긴 사람도 인생이 고달프면 그게 기가 쎈거야 38. 조금 부끄러운 얘기인데 섹스는 즐기면 즐길수록 좋다. 에너지 자체가 그래. 39. 귀신은 한이 쌓인거야. 그 전생의 업장을 이번 생에 못풀고 죽었다던가.. 40. 진짜 찾지 마! 너무 힘들면 명상 해라. 자기 자신과 솔직하게 대화하는게 제일 좋아 41. 사주카페 가지마!!!! 그걸로 돈까스나 먹어!!!! 42. 종교믿는 사람들은 마음이 섬세한 사람들이 많다. 개개인은 참 좋아. 그 섬세함이 뭉쳐서 광기로 변하는거지. 43. 오늘의 운세 조까 찢어버리고싶어 44. 모든게 인연이야. 근데 사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은....... 옷깃 잡고 시비걸면 모를까? 45. 운명을..뭐라 설명해야하나. 몇프로 정해서 보는것보단 방 안의 가구 생각하면 될거야. 피아노도 있고 책장도 있는데 디자인만 달라. 46. 전생의 장군들. 대부분 장애로 태어난다. 현생엔 한 나라의,누군가의 영웅이겠지만 인과적으로 어느 인간을 죽이고 상처입힌거야. 그대로 받는다 그거 47. 살인자도 마찬가지 48. 화장 매장 둘다 신경안써. 몸에서 벗어나는 그 순간 영혼은 자유로워. 49. 기 누르는건 마음의 평온 왜엔 방법 없다.. 너무 뻔한 대답이라 미안해. 그런데 정말 그거밖에 없어.. 50. 착한일 하면 그대로 복 받아. 여담이지만 원빈 사주가  복덕수기격이라고 .. 전생에 좋은 일만 한 사주야. 51. 무당한테 와서 위로받는다 해도 한순간이야.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하도록 노력했음 좋겠어 52. 일본에 왜 그런 기괴한 일들이 많은지. 왜 지금 하락세인지... 전체적인 카르마, 인과로 생각해봐봐. 속된 말로 벌받는거야. 억울하겠지.. 자기들은 기억도 안나는 전생의 일인데. 그런데 그게 카르마다. 53. 윤회는 인연법이 기본이야. 지금 팬티바람으로 돌아다니는 가족이 전생의 연인일수도 있어. 54. 운명이라면 만난다. 싫어도 만나게 된다. 55. 남북한은 말해주기 어렵다. 그런데 누가 잘못했고 잘했고를 떠나서 우린 희생양이야... 내 생각엔 보상받는다고 봐. 56. 자폐는 정말 순수한 사람들이 많다. 전생에 도인이었거나... 장담할게.이번 생은 힘들더라도 다음 생에 정말 좋게 태어날거야. 57. 운명의 사랑 있긴 있지. 그런데 드라마틱한 그런거 아니다? 시작만 드라마고 나머진 지극히 현실이다 58. 자살하는 팔자는 운명이 아냐. 선택이야. 그래서 더 안타까워.. 59. 동물이 사람으로 아주 가끔 태어나기도 해. 그러다가 다시 동물로 가. 영혼이 너무 순수해서.. 60. 나야 관심 가져줘서 고마워. 사실 욕심 조금 더 내자면..미신이라 치부하지 말고.. 마음의 위로가 되었음 좋겠네. 할머니나 나나 굳이 이러는 이유는 결국 하나야. 평안해지는거 61. 동물 학대하는 놈들은 그렇게 생각하면 된다. 갓 태어난 신생아들 괴롭히고 죽이는 놈들.. 벌받는다. 62. 식물은 영혼이라기보단 태고적 지구 자체로 보라는데. 할머니가 그러신다.. 63. 여복 남복 없다는건 통틀어서 해석해야해. 돈많고 잘생긴 사람 만났어도 날 버리고 갈수도 있고, 반대로 돈도 없고 얼굴도 별로지만 날 사랑해즐수도 있지. 사실 자기만족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지네 64. 한 사람의 생이 계속 이어지는게 싫다는 붕붕아.. 네가 전생에 아주 대단한 사람이었을수도 있어. 또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몰라. 너무 힘들더라도 즐기면서 살아줘. 65. 안할 것 같은 사람도 다 추락해. 정말이야. 악담이 아니라... 가끔 연예인이나 부모님들 오셔서 보고가. 가관이다ㅡ 66. 순수한 영혼은 선 악의 개념이 없어. 선도 악도 법도 모든 규제는 사람이 만들고 그 안에서만 행해지는거야. 67. 내가 말하는 윤회가 그건데... 한평생 잘나가는 사람들 아주 가끔 있긴 해. 전생에 늘 베풀고 온 사람들이라던가.. 이건희 회장같은 사람들. 68. 순수한 본능때문에 범죄 저지르는 사람은 아직까지 못봤어. 사람인 이상 존재할수가 없을텐데. 69. 여담으로 쟤가 나보다 잘살고 행복해보인다고 그걸 다 믿지 마. 걔도 고민이 있고 똑같이 생각한다. 연예인 우상화가 걱정되는게 그 이유야. 개인적으로 트위터랑 페이스북은 정말...별로야.. 70. 지금 기업가들 지금이라도 베풀고 안살면 다음 생 볼만할거야. 71. 나도 거기까진 자세히 몰라. 윤회가 바로 이루어지진 않아. 이십년 뒤에 하는사람도 있고.. 밀린다는 개념이 크지. 전쟁 생각해보면 될거야 72. 남이 잘되길 바라는 기운. 그 기운 그 사람한테 간다. 그리고 그 사람도 느낀다. 73. 귀신 흥 좋아해. 레미제라블 오스트 듣고 있을때 뭔지도 모르면서 웅얼거리고 가더가. 74. 홧병은 소리질러라. 주위에 구애받지 말고 소리지르고 펑펑 울고 화도 내라. 하기싫은거 있으면 때려쳐라. 75. 평행이론 가능해. 아주 드물지만.. 76. 재밌는게 예술가들이 성적 지향도가 높아. 성적 욕구가 높은건 그만큼 동물적이라는 거고, 동물적이라는건 그만큼 순수하다는거야. 77. 일반인이 죽은사람 달래주는건 마음속으로 비는 것 밖에 없다. 나는 눈으로 보이고 말도 통하니까 어르고 달래. 78. 우주에 우리만 산다는건 말이 안되지. 그렇다고 티비서 나오는 그런 이미지는 아니래. 할머니가 죽으면 알 수있다는데 궁금하다고..죽진 말고.. 79. 고기먹는거 업이라고 안그랬는데... 먹고싸는건 생리현상인데. 대신 감사하면서 먹어. 80. 환생하기 전에 못골라. 뽑기같은거 아냐.. 이번 생에 붕팔이가 하는 일이 인과가 되어서 다음생으로 가. 우린 현생을 살면서 다음 생을 만드는거야. 81. 남자한테 데이는 여자들. 그 반대의 경우도.. 전생에 자기가 상처준 경우가 많아. 여복, 남복 없다는건 전생에 차고 넘칠정도로 누린거야. ++++++++++++++++++++++++++ 처음 봤을때는 이게 뭔소린가 했는데 몇번보니 뭔 소리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줄글로 쓰여진게 아니라 그냥 댓글처럼 한마디 한마디 써있어서 번호로 매겨서 나눠봤습니다. 요거 유명한건데 언제 다시봐도 뭔가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글인거 같아요. 귀신을 믿고 안믿고를 떠나서 카르마라는게 저는 꽤 와닿거든요.
정리추) 빙글 인기 괴담 모음 Top 100
장마가 끝나고 찾아온 더위에 지쳐버린 빙구,,, 어떻게 하면 시원할 수 있을까 고민고민하다 무심코 카드그룹에 뜬 귀신썰을 읽었는데 호덜덜.. 체감온도가 5도는 내려간 기분이 드는 거 있지? 이런 꿀팁을 나만 알기는 아까워서 정리 좀 해봤지 정리추 ㅇㅋ? 여태 빙글에서 제일 많이 사랑받았던 괴담 모음! 숫자를 좋아하는 빙구가 ((하트수+클립수)) 순서대로 모아봤엉 시리즈물은 1화만 링크! 이것만 봐도 여름 시원하게 보내는 건 쌉파서블. 킹정이지? 자 각잡고 들어가보자잉! 1. 귀신보는 친구 썰.txt http://vingle.net/posts/2047402 2. 중국어과 교수님이 직접 경험한 소름돋는 중국 밀입국.ssul http://vingle.net/posts/2385558 3. 노래방 이야기 (단편) http://vingle.net/posts/2141225 4. 동생놈 하나때문에 집안 풍비박산 났던 썰 http://vingle.net/posts/1737353 4.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http://vingle.net/posts/2186428 5. 스레딕 레전드 펌) 사라진 동생 http://vingle.net/posts/2532623 6. 박보살 이야기 http://vingle.net/posts/2070004 7. 귀신보는 또 다른 친구 썰 http://vingle.net/posts/2064368 8. 이해하면 개소름돋는 썰 모음.ossak http://vingle.net/posts/2109171 9. 전국구급 무당 아저씨와 있었던 이야기 http://vingle.net/posts/2438124 10. 인간이 하는 소름돋는 상상과 생각들 http://vingle.net/posts/2122699 11. 롯데월드 신밧드의 모험 괴담 http://vingle.net/posts/2572509 12.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http://vingle.net/posts/2086988 13. 귀신과 싸우는(?) 여친이야기 http://vingle.net/posts/211212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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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구급 무당 아저씨와 있었던 이야기
오늘은 오늘의 유머에서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영험함을 지니고 있는 무당 아저씨와 한 평범한 여자의 이야기를 퍼왔습니다. ============================================ 안녕하세요 공게에는 바다거북으로 재미붙였는데 이런글을 써보게되네여 무속인 관련글을 읽기만하다가 제경험을 쓰니 쑥쓰럽네요 ㅎ; 평범한 동네아저씨같은 느낌이셔서 특별한경험이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주변에 이런분이 안계시다면 제경험이 특이(?)할수있겟다는 생각이들어 적어봅니다 ㅎㅎ   혹시 무속인과관련해서 껄끄러우신분은 그냥 뒤로가기를 살포시 눌러주세용 ㅎㅎ 저는 논란이생기는것이 불편합니당 ㅠㅠ 깊게생각말고 그냥 심심풀이 눈요기로 봐주세여 ㅎㅎ 앞으로말할 무당분에대해서는 그냥 편하게 김쌤이라 말할게요 ㅎ   (모바일이라 오타 띄어쓰기 양해부탁드려요!)  1.  작성자 주변에는 초 자연적인 일들이 많이일어납니다 저 스스로 뭔가를 보고 그러진않지만요(가위랑 기운정도만느껴요) 저희집안은 불교신자입니다. 그리고무속인과도 관련이많습니다  그중에한분이 김쌤이십니다 평범한 40대 남성분처럼보이지만 신이 몸에들어오면 아예다른분이되곤하셧죠(무서웠던기억이ㅠ) 그리고 전국에서 다섯손가락안에 꼽히는 영험한분이라고 소문이 자자했더랫죠! 기억으론 당시 국회의원도 굿하러오셨는데 굿은커녕 발도못붙이고 쫓혀다신분도 여럿있었어요. 모시는 신이 발을 들이자마자 격노하셨다고... 딴소리가 길어서 죄송합니다ㅠ 무튼 어느날 어머니가 친정에갈일이생기셔서 집에안계신데, 아버지를 보러 김쌤이 오셨습니다.(두분이 친구처럼 지내심 ㅎ 그리고 사업하셔서 사업장에 거의 늘 엄빠가 계셨음)  평소처럼 놀러오신거였어요 저는 엄마와 아침부터 한시간가량으로 연락을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연락이안되어 걱정이되기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전화고 문자고 엄청해댔죠 그런데 김쌤이 아빠랑계셨는데 저를 찾으셨다고해요. 그리곤 저를 불러서 하시는말씀이 "구너구야, 엄마 4시 좀 넘으면 전화하실거야. 전화 계속하지 않아도된다 별일 없으셔" 라고하셨어요  제가 계속전화하고 문자하는게 들릴리가 없는데 그러셔서 깜짝놀랐죠  어떻게 아신거지? 하구요  무튼 그렇게말씀해주셔서 엄마걱정을 뒤로하고 점심먹고 책을 읽으며 시간을보내고있던도중 ㅋㅋㅋ 잊히지가않습니다 4시11분에 엄마한테전화가왔어요 뭐때문에 전화를 이렇게많이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시에는 어리기도 어렷고 궁금해서 김쌤께 "엄마한테전화올거 어떻게알았어요?" 여쭈니 "할아버지가 너한테 말해주라고 하셨어~ 아저씨말대로 걱정안해도됏지?"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잘 아시는 할아버지가 우리엄마랑 친한가보다 했어요 ㅋㅋ (바보같은...) 2. 이 일은 제가 대학다니면서 알바할 때 경험한 일입니다. 저는 식당 주방에서 방학에 생활비를 벌려고 알바를 하게 됐어요. 같이 주방에서 일할 분이 2명, 홀보던 인원 2명 이렇게있었습니다. 알바면접을 갔는데 다른곳 보다 시급이 500원 더 주는 곳이라 좀 힘든일이지만 시작했어요. 식당이다보니 점심저녁때는 정신이없고 아주잠깐 10분정도? 화장실만 다녀오고 그랬습니다.ㅜ 같이 주방보던 언니는 처음부터 저를 너무 이뻐했어요. 일하는것도 천천히 잘알려주고 실수해도 봐주고 ㅎㅎ 근데 그언니는 같이 주방에서 일하는 오빠한테(언니보다는 어림)는 좀 까칠하고 피곤하게하는 상사느낌처럼 불친절했어요. 언니는 "너 알바면접온날부터 딱알아봤어~ 성격도 좋을것 같고 옆에있으면 기분좋더라~" 등의 이야기를 하곤해서 저는 그저 기분이 좋았지요 ㅎㅎ 가끔 언니는 저를보면서 방긋 방긋 웃곤 했어요. 딸바보 엄마같은 느낌으로?ㅎㅎ 정말 예뻐해주시네 했죠. 하루 수습먼저 하고 알바를 시작하기로 했는데 그날 하필 최고치로 장사가 잘된날이라서 힘들어 죽을뻔했어요 ㅜㅜㅋㅋㅋ 저는 요리하는것을 좋아해서 주방에서 일 하는것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일을 할수록 이상하게도 제 기운이 빠져나가는 기분이 들었어요. 피곤하고 지쳐서 그런가보다.... 했지만 그거랑은 다른 좀 달랐어요. 제 몸의 일부가 조금씩 떨어져 나가는 기분이랄까요? 그러던 어느날, 같이 일하던 언니가 갑자기 일을 그만두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장님은 저에게 전화해서 "언니가 일을 그만둬서 이제 주방인원이 2명이야. 평소 출근하는것 보다 일찍와줄수 있겠니?" 하셨습니다. 그런데 주방은 언니가 약간 기둥처럼 중심을 잡아주고, 일을 해나가는 구조여서 당황했어요. 인원 보충으로 바로 한명이 더 들어왔지만 언니가 없어서 그런지 많이 힘들어 졌습니다. 몸의 일부가 떨어져나가는 느낌이 점점 더 큰 조각이 떨어져나가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그렇게 일하고 일하고 일했습니다. 2달간 열심히 일하고 있던 중 어느날 김쌤께 전화가 왔어요 "구너구야~ 잘 지내니? 방학인데 본가도 안내려오고 바쁜가 보구나." -"네~ 지금 알바해요 ㅎㅎ 생활비 벌어서 다음 학기때 쓰려구요!" "힘들겠구나. 식당에서 하고있니?" -"(엄청당황) 네 맞아요! 어떻게 아셨어요?" "할아버지가 말해주셔서 알았어. 그런데 구너구야, 앞으로는 더 힘들테니 알바를 그만두었으면 좋겠구나. 아니면 다른 알바를 찾아보렴. 거긴 안되겠다" -"네 알겠습니다ㅜ" 알바하는거 어떻게 아셨지? 했지만 그냥 부모님이 말해주셨나보다 했어요(근데 알바하는걸 한번도 부모님께 말씀드린적이 없어요) 통화를 마친 후 알바를 그만 둬야지 했습니다. 그런데 당장 알바를 구할 수 없으니 며칠만 더 있어달라는 사장님의 부탁에 며칠 더 일을 했어요. 그런데 김쌤께 또 전화가 옵니다. "아가, 짐싸서 당장 본가로 내려와라." -"아... 그만 둘건데 며칠만 사장님이 부탁해서 하고있어요. 다음주부터 일 안하고 다른데로 옮길거에요" "지금 당장 나와서 짐싸서 본가내려오렴. 일주일 머무를 생각 하고 짐 싸오거라. 당장 출발해라 아가." 저는 당장 꼭 오라는 말씀에 집안에 무슨일이 생긴건가? 했어요. 본가에 밤 아주 늦게 도착했습니다. 부모님은 저를 보자마자 경악하는 표정을 지으셨어요. 저는 잘 몰랐는데 당시에 제 얼굴이 약간 거뭇거뭇? 해져있었고 산사람같은 느낌이 없었대요(저는 몰랐어요) 왜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김쌤이랑 같이 기도도 드리고 치료하며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김쌤이 말하시길 "꿈에 구너구가 요리를 하고있더구나. 그런데 일하던 곳에 일이 터질 모양인지, 할아버지가 나와 너에게 날아가고있는 큰 화살을맨손으로 받아내고 계셨어. 그길로 너에게 전화해 일을 그만두라했는데, 다음번꿈에는 할아버지가 날아오던 화살을 놓치셔서 아가있는 곳으로 화살이 날아가고 있었고, 할아버지가 '뭐하냐 이놈아! 아기죽는다!!!!' 하셨어. 그래서 바로 본가로 오라고 했단다." 일어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큰일이 일어났더라면 큰일 나지 않았을까 싶게 무서웠고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저는 다시자취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일을 그만두면서 같이 일하던 홀오빠와 주방오빠에게 연락이 와서 술한잔 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좀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죠. (오빠A=#,B=*,저=-) # 구너구 너 일 그만두고 뛰어 나가자마 일터졌었다 - 뭔일? * 새로뽑았던 알바있자나~ 너 일그만두고 바로 다음날 일나왔는데, 주방에서 일하다가 바빠지니까 정신이 없었겠지. 칼만지다가 손가락 썰었어 - 엥? 진짜? 어떡해 그사람 괜찮아? # 야 말도마. 엄청 깊히 베었는데 잘못베여서 그런지 피가 막 솟구치듯 뿜어져나오더라. 살덩이 내부를 본건 살면서 처음이다 *바로 병원가고 그사람 산재(?)처리하고 그랬는데 사장한테 전화가온거야. 식당 위생신고들어갔다고 - 엥? 깨끗한데 무슨 위생신고야? # 너 전에 일하는 알바놈이있었는데 그때 사장이랑 사이가 안좋았는데 그만두고나서 신고했더라 그놈이. 그래서 본사에서도 전화오고 본사에서 압박엄청 줬나봐.  - 근데 실제로는 깨끗하니까 점검와도 상관없지않아? # 야 그게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일인데 ㅋㅋ 본사에서 뭐라뭐라 엄청했나봐. 그래서 장사접었다. 우리도 짤렸고. * 근데 너 그거 아냐? 같이 주방일하던 누나 무당인거 - 엥 건또 뭔소리야? # 그 누나 예전에 신받았자나 ㅋㅋ 우리 다알고있는데 너한테는 얘기하지 말라고 하더라.  - 왜 나한테만? 신기있다고 하면 내가 이상하게볼까봐 그런가? # 너 엄청 예뻐했어. 이유는 왠지 모르겠는데 너한테는 무조건 얘기하면 안된대. 그 누나 우리한테 있을 일 다 맞추고 조심할것도 얘기해주고그랬었어. 그리고 우리 일하던 식당 터가 사실 엄청 안좋은덴데 그누나가 일하면서부터 손님 모이기 시작했어. 겨우 직원 월급 줄 정도로? 근데 너 알바 면접 오자마자 누나가 너 꼭 우리랑 같이 일해야한다고 하더라. 누나가 너 엄청 좋은 복 타고 나서 같이있으면 주변사람도 좋은일 많이 생길 사람이래. 근데 진짜 너 수습날 오자마자 그렇게 장사잘됐자나 ㅋㅋ 너 오기전에 팔던거 두세배팔았어.  - ㅋㅋ그게 뭐야 나한테만 비밀이야왜. 괜히 서운하네 ㅋㅋ * 근데 누나가 사장님이랑 좀 싸웠지. 장사 너무잘되는데 우리한테 너무 막했어. 솔직히 그정도로 바쁘면 직원을 더쓰던지 해야될텐데 그것도 안하고. 그래서 누나가 직원이나 알바를 좀 더쓰라고 했더니 사장이 니가 뭔데 이래라저래라야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꼬우면 그만두라고 그래서 진짜 그만뒀지. - 아 그래서 갑자기 그렇게 그만뒀구나ㅜㅜ # 누나 그만두고나서 장사하는데 큰 문제없어서 그렇게 그냥 지나가나 보다했는데 너 그만두고 나서 바로 매출 확 떨어지고 새로들어온 알바 다치고 위생신고 때문에 문제생기고. 그리고 사장은 배달나갔다가 빗길에 사고나서 다쳤잖아. 그래서 사장이 장사접었고........ 우리도 짤렸지 ㅋㅋ * 근데 누나가 사장이랑 싸우고 앞치마 주방에다 집어던지고 나갔는데, 그때 본 누나가 진짜 충격이었어 # 맞아. 가게 밖에 서서 진짜 흰자밖에 안 보일 정도로 식당쪽을 노려보고있는데 갑자기 소름이 확 돋더라. - 아이고... 그런일이 있었구마잉... 다친사람들은 괜찮아? * 모르지뭐. 식당 문 닫은 이후로는 본적도 없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충격적인 이야기였죠. 소설인가? 싶을 정도로요. 이 이야기를 듣고 나중에 김쌤하고 수다떨다가 이얘기를 한적이 있어요. 김쌤은 이미 다 알고계셨더라구요. 제가 일하던 식당 터는 굉장히 좋지 않은 터였을 것. 같이 일하던 언니가 분명 신을 받은 사람일 것.  김쌤은 그언니가 그 가게 명줄을 그나마 붙잡아 주던것이라고 했어요.  큰 신을 모시는 사람은 아니었을것이고, 평범하게 살고싶어 신당차려 점사보는 일 대신 밖에서 일을하려던것 일거라 했습니다. 꿈에 할아버지가 막아내던 화살은 아마도 그언니가 식당 또는 사장에게 날린것이 아닐까해요. 할아버지가 "아기 죽는다!!!" 하셨을때는 낮에 잠시 잠들었을때 그런 꿈을꾸셨다고 해요. 그래서 "저말고 다른사람들은 다 괜찮았는데 왜 저한테만 위협적이었을까요?" 여쭈었더니 원래 좋은기운을 가진사람이어도 나쁜기운이 많은곳에 가면 그 많은 나쁜기운을 다 물리치기란 쉽지않대요. 질투같은느낌? 여기 다 나쁜기운인데 쟤는 좋은기운이라 너무 튀어. 쟤도 우리편만들자! 뭐 이런느낌이라하면 이해에 도움이될까요?  ㅎㅎ 아! 나중에 같이 일했던 언니한테 연락이왔었어요. 밥한번 꼭 사주고 싶다구요 언니가 가게 그만두고 나오면서 악담을 쏟아부었대요 가게에.  본인이 그 가게를 떠남과 동시에 곧 망하리라고 이미 생각하고 있었다네요. 그리고 무슨일이 생긴다면 저는 절대 다치게하지않으리라 생각했고, 자기가 뭘 안해줘도 저는 다칠일도 없대요 다치게 할 수도 없구요. 사실 생각해보면 애초에 언니가없었더라면 더 일찍 망하는 가게가 되지않았을까 해요. 언니는 저한테 항상 조상님한테 감사하며 살으라고 했어요. 앞으로도 살면서 좋은일만 가득하길바란다고 얘기하고 일할때처럼 엄마미소 활짝 지어줬어요 ㅎㅎ 그리고 헤어져서는 지금까지도 연락은 안하구 살고있어요 언니 번호가 바꼇는지 연락이 안닿네요ㅜ 출처 - 오늘의 유머 ======================================= 저 화살 날아가는게 곡성에서 나왔던 살을 날린다는 의미인거 같은데 그 언니가 앙심품고 살을 날린건 아닌지 생각되네요. 근데 구너구님한테 날라왔단거 보면 좀 이상하긴한데.. 사실은 그 언니가 구너구한테 날렸다가 김쌤 아저씨한테 호되게 혼나고 저렇게 말바꾼건 아닌지 뇌피셜 써봤습니다 ㅋㅋㅋ
(실화) 한 편의점 점주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반전
작년 봄부터 시작해서 올해 여름에 끝난 일이다. 아직도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치가 떨린다. 나는 편의점 사장임. 서울 모 대학 근처에 편의점을 4개 가지고 있음. 대학 졸업하고 부모님이 유산 미리 떼가라 하셔서 2억원 정도 주셨고 그걸로 편의점 한꺼번에 4개 차려서 골목 상권 독점함. 덕분에 먹고살만하게 살고 있다. 결혼한지 2년된 신혼임. 편의점 4개를 내가 돌아가면서 관리하고 보통은 알바생들이 상주하는 시스템임. 2호점 평일 야간 알바가 원래 근처 대학생이었는데 이 친구가 군대를 가야한다고 그만두게 되었다. 그래서 새로 알바 모집 공고를 냈음. 근데 이게 사건의 시작이었다. 2호점이 직영점이라 평일 야간은 6200원인가 줬어야 했던걸로 기억한다. 보통 직영점 평일 야간은 그만둘 때 전임자가 지인에게 넘기는 편인데 이번엔 그러지 못했음. 시급이 높으니 생각보다 연락이 많이 왔음. 면접을 열 명정도 봤던걸로 기억하는데 23살짜리 키 작은 여자애가 굉장히 의욕이 있어보이더라고. 지방에서 올라와서 현재는 휴학중이라는데, 부모님 손 벌리는것도 정도가 있다고 생각해서 지원했다고 하더라. 그 정신이 기특해서 뽑음. 처음 한달정도는 일을 무난하게 잘 했다. 편의점을 4개나 굴리니까 알바생 숫자도 꽤 되어서 나름 사장이랍시고 분기별로 알바애들 모아다가 조촐하게 회식을 한다. 회식이래봤자 근처 싸구려 고깃집에서 삽겹살에 쏘주하는 정도? 그리고 보통 1차에서 기분좋게 끝내고 집에 감. 늦으면 마눌님 화내심. 3분기 회식이 되었고 새로 뽑은 여자애도 그 자리에 참석했다. 나도 나이가 젊고 알바애들도 다들 20대들이다보니 분위기도 화목하고 암튼 그럼. 1차가 거의 끝나갈때쯤에 이제 집에 가려고 하는데 새로운 여자애가 술이 좀 취했음. 그러더니 갑자기 나를 붙잡고 '사장님 2차 가면 안돼요?'하더라고. 나는 사실 집에 가고싶었는데 그날 분위기도 괜찮고 해서 다섯명이서 2차를 가게 되었음. 2차는 맥주. 여자애 둘에 나포함 남자 셋이었는데 두시간정도 지나니 여자애는 신입 하나에 나랑 1호점 평일 주간 이렇게 셋이 남음. 근데 여자애가 정작 지가 2차가자 하고서는 별 얘기도 안하고 멍때리고 있길래 이제 슬슬 집에 가자~ 하면서 일어나려고 했음. 아직도 진짜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여기서 그 년 무릎에 눈물이 투둑 하고 떨어지더니 엉엉 오열 작렬. 호프집 사람들 다 우리 쳐다보고 난 당황빨면서 'xx야 왜그래' 작렬. 상황 수습하려고 노력함. 알바놈도 당황빨아서 어쩔줄 몰라하고. 다행히 좀 진정되고 나니까 이년이 갑자기 '사장님 둘이서만 얘기하고 싶어요..' 라고 함. 난 그래서 알바놈은 집에 보내고 둘이서 맥주 한잔 더함. 얘기를 하자고 해놓고 이년이 별 말이 없길래 무슨일인데 그러냐, 말을 좀 해봐라 하고 잘 구슬렸음. 내가 성격이 다른 사람들 좀 잘받아주고 그래서 대학때부터 이런식의 여자애들의 고민상담 같은게 많았다. 와이프도 원래 학교 후밴데 이런식으로 고민상담하다가 눈맞아서 연애하다 결혼 골인함ㅋ 내가 잘 구슬리니 썰을 풀기 시작했는데 썰의 내용은 이러했다. 동향에서 올라온 학교 선배랑 사귀고 있는데(반동거 상태) 임신을 해서 어쩔줄 모르겠다. 일단은 내가 잘 달래고 위로해주고 집에 보냈음. 이때까지만 해도 사장님 너무 고맙고 착한사람이라고 감사하다고 연신 굽신굽신했다. 그 후 며칠 더 일을 나오다가 갑자기 전화가 왔음. 자기 병원가야된다고 일을 며칠만 쉬면 안되겠냐고. 그래서 나는 애가 불쌍해서 그래도 된다 했고 몸조리 잘하라고 하고 끊으려했음. 근데 자기가 지금 현금이 부족해서 그러는데 20만원 정도만 빌려주실수 있냐 하더라고. 여기서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음. 물론 애가 성실하고 착한것 같긴 했는데 한달 일하고 20만원 빌리는건 좀 매미가 없다고 생각이 들더라고 근데 얘가 어차피 어느학교 무슨과인지도 알고 민증 사본도 나한테 있는데 20만원 갖고 튀진 않겠지 싶었음. 그래서 20만원이랑 미역국 먹으라고 5만원 더 해서 25만원 송금함. 3일 후부터 이년 다시 출근함. 3일간 땜빵은 당연히 내가 메우고.. 그리고 다녀와서도 연신 감사하다는말을 연발했다. 그래서 당시만 해도 나는 솔직히 뿌듯한 마음도 있었다. 그런데 이년의 두번째 월급날을 며칠 앞두고 갑자기 문자가 왔다. '소송이 접수되었습니다' ????? 전화해서 확인해보니 이년이 문자그대로 날 고소함. 고소내용은 양육비 및 정신적 위자료 청구였다. 나는 뭔가 착오가 생겼거니 했는데 확인해보니 진짜였음. 레알 뒤통수가 띵하더라. 이년한테 전화하니까 전화는 안받고 출근도 당연히 안함. 그야말로 잠수. 당황빨았지만 바로 대한법률구조공단 찾아가고 지인을 통해 변호사 선임하고.. 빠른 대응으로 아주 발라버리려 했는데 몇가지 문제가 있었다. 일단 내가 돈을 송금한 점. 통화가 녹음이 안되어있어서 무슨 명목으로 전송했는지 증명이 불가능했다. 이때 후회함. 착하게 살면 손해인것같다. 이년이 아주 제대로 노린거임. 그리고 그날 호프에서 알바놈 집에 보낸것도 문제. 이년이 연락이 안되니까 혹시나 해서 알바놈에게 연락을 해보니 알바놈한테 이미 **이 연락을 했다고 했었다. 또한 이 멍청한 알바놈은 되려 나와 **의 사이를 의심하고 있었던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찮은 일에 말려들고 싶지 않아한것 같기도 한데 이색기가 내가 사장이니까 앞에선 협조적으로 굴것처럼 했었는데 결정적일때 전혀 도움이 안됐다. 그래서 이 일 끝나고 눈치좀 주니까 지가 알아서 관둠. 아무튼 확인해보니 **이 알바놈한테 전화해서 증언 비슷한걸 요청해놓은 상태. 나는 진실로 결백했기에 법정가서 발라버리자! 라는 마음가짐이었는데 변호사의 말은 좀 달랐다. 입증이 안되면 털리기 딱 좋다는 것. 더구나 이 당시가 고대의대 사건이 처음 수면에 떠오를때라 ** 성추행 이런거에 대한 여론이 극도로 안좋을 때였다. 여론이 판결을 좌지우지 하는건 아니지만 잘못해서 엮이면 인생 퇴갤까지 딱 좋은 코스로 갈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고. 일단 임신중 친자확인을 알아보니 국내에선 불법이었다.. 해외까지 나가서 해온다고 해도 **이 동의를 안할 가능성도 높고 불법인 이상 법정에서의 효력이 없을 가능성도 높아보였다. 그래서 출산까지 기다리기 위해 맞고소 준비도 하고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최대한 시간을 끌었다. 그 와중에 그 년네 집도 찾아가보고 했는데 문은 절대 열어주지 않았다. 연락 해도 법정에서 보자 이런소리만 하고. 이런 사실들을 적시해봤자 재판에서 큰 도움은 안된다고 했지만 일단은 보낸 문자, 받은 문자 다 보관해놨었다. 근데 이게 시간을 끌다보니 가을쯤에 와이프한테 걸렸다. 처음엔 내선에서 끝내려고 헀는데 자꾸 내가 멘탈도 좀 안좋고 바쁘고 하니까 와이프가 의심하다가 입출금 내역을 조회했다. 그리고 변호사 선임비를 발견하고 아주 집구석이 뒤집어졌었다. 이때가 8월 말쯤. 와이프 설득하는데 거의 한달이 걸렸다. 엄밀히 말하면 와이프에게 나의 무고함을 설득하는데 한달, 이 일을 같이 헤쳐나가도록 설득하는데 또 한달 걸렸다. 간통죄로 고소한다, 이혼하자 이야기까지 나와서 아주 한달은 개고생씹고생. 와이프가 친정집가서 잠수타기도 하고.. 친정집 앞에가서 하루종일 기다려서 설득했다. 진짜 그 년때문에 내인생 아주 X될뻔했다. 와이프가 나의 편의 되기로 한 다음부터 일이 좀 수월해졌다. 와이프가 자진해서 **을 설득하러 갔다. 와이프가 누군지 모르는 **은 결국 와이프를 만났음. 물론 사건의 전말같은건 말하지 않았지만, 와이프 말로는 **이랑 ** 남친이 공모한 일 같다고 했다. 처음에 나를 그렇게 괴롭히던 와이프가 이제는 내 편이 되어서 적극적으로 나서는게 다행이었다. 그리고 와이프는 **에게 친자확인검사드립까지 쳤다고 했다. 그때부터 **이 쫌 쫄기 시작했는데 결국 협상은 결렬되고 **은 그 이후로 와이프를 만나주지 않게 되었다. 와이프는 와이프대로 뿔이 나서 나를 병원으로 데려가 친자확인검사를 준비시켰다. **이 출산을 하면 친자확인검사를 하고 바로 승소후 역고소 ㄱㄱ 하자고 부부끼리 대동단결했음. 그러던 와중 와이프가 임신을 하게 되었다. 임신을 하고 나서 와이프의 멘탈은 더욱 강해졌고 오히려 나의 생활은 안정적이 되어갔다. 역경이 있으면 부부는 강해지는 것 같다. 그런데 갑자기 11월쯤 **에게 청천벽력같은 연락이 왔다. 2주전에 유산을 했고 지금은 퇴원했다는 것. 이미 태아가 없어져버린 상태라 친자확인은 물건너간 상태고 법정 공방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들게 되었다. 우리측 변호사도 **이 친자확인을 피한것이기 때문에 나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해졌지만 물증이 날아가버린 상태이기에 아마 일방적인 승리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합의를 추천했을 정도. 실제로 **도 합의의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나에게 연락을 해왔다. 사태의 국면이 이렇게 흘러가니 와이프의 기세도 갑자기 누그러졌다. 임신까지 겹쳐 감정기복때문에 다투는 일도 생기곤 했다. 그러던 와중 나를 구원할 한줄기 빛이 내려왔다. 친자확인 검사를 위해 준비한 검사의 결과가 나온것. 그리고 나는 무정자증임이 밝혀졌다. 출처 마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 글 댓글에 달린 내용으로는 편의점 점주는 아내분이랑도 이혼했다고 하네요.
(심장주의) 진심 사이코패스 같았던 내 친구의 소름돋는 장난.txt
중학교 삼학년때 있었던 일인데 시험기간때여서 학원도 밤 열한시에 끝나서 친구들이랑(나 포함해서 셋) 편의점에서 컵라면 먹고 골목길 같은데를 걷고 있는데 (이차선 도로 정도친구가 저멀리 보이는 집에다 문숙아~ 문숙아 크게 하면 이만원 준다는 거임. 난 당연히 콜 하고 감... 뭐시13발 그땐 그냥 지 아는애 집인줄 알았지. 근데 같이 있던 다른 친구가 걱정스럽게 정말 할꺼냐고 물어보는거임. 하지만 이만원 ㅋㅋㅋ 돈이 궁했음 그때 좀 이상하다 했지만 별일 아니다 생각 함. 그리고 그집 대문에서 난 문숙아 문숙아를 한 다섯번을 큰목소리로 외침.. 그때 그집에는 불이 꺼져있었음. 그때 담넘어 보이는 현관에서 어떤 아저씨가 신문지뭉치를 들고 나오는 거임. 난 그때까지 도망치겟다는 생각을 못하고 어 저게 뭐지? 하고 있는데 낫을 들고 나오네 그때 저멀리서 친구가 야 병13신 쌔뀌야 뭐해@@?!!?!! 도망쳐!! ...난 그제서야 x됫다 싶어 매달려서 보고 있던 담에서 내려와 친구들 쪽으로 죽어라 뛰었음 그때 큰 거리에서 좀 깁숙히 들어와서 골목길이 길었음. 뛰고있는데 다른집에서도 칼 같은 거를 들고 쫒아오는 거임. 뭐여긴 정신병자 모아놓은 동네인가 싶었음. 고작 밤에 사람이름 하나 불렀다고 친구들은 저멀리 도망가서 보이지도 않고 진짜 반쯤 지린 상태로 어떤 집 대문에 틈이 넓길레 글로 잽싸게 길어 들어감.. 근데 그집 현관문이 열리는 거임. 난 걸렸나 싶고 이집 주인도 미쳐겠지 싶어서 그집 뒷마당으로 뛰어돌아가서 무슨 나무있고 잡초숲있길레 그곳 바닥에 몸을 파묻을 기세로 엎드림. 지금 생각해보면 백퍼 걸리고도 남을 은신이었음. 거기서 숨도 제대로 못 고르고 대략 이십분 정도 있었나..나한테 그짓 시킨 친구놈에게 전화 옴.(진동이었길 다행) 난 살짝 받았는데 친구놈이 일단 사과부터 하더니 괜찮냐고 물아보길래..어느집 뒷마당에 땅굴파서 숨었다고 알려줌. 친구놈이 괜찮아진것 같다고 나오랬으나..난 한 이십분 더 기다리겠다고 우기고 담 넘어서 탈출함... 그리곤 다크사이드처럼 그늘 사이로만 나와서 불빛 많은 큰 길가로 나와서 친구넘들에게 전화걸어 다시 만남.. 이게 무슨일이냐 묻자.......... 보고있던 다른 친구가 "너... 군산앞바다 여중생 토막살인사건 알지?" 모를리가 없었음.. 뉴스에 크게나서 “그집이 그집이야 ..........." 뒤이어서 하는 말 듣고 심장이 부들부들 떨렸음 진짜... "죽은 애 이름이 문숙이고" 심장이 덜컹함.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그사건 당시 문숙이란 여자애가 집밖에서 누가 불르길래 그 자리에 있던 부모님에게 허락 받고 나가서 안 돌아오고 시체로 발견된거임 ..........게다가 걔는 불러줄 사람없는 친구없는 왕따였고..그 사정을 안 마을사람도 같이 내 목소리 듣고 깨서 쫒아온거임... --- 정말 죄송합니다. 그분께는 저는 정말 모르고 한짓이고 시킨 친구 또한 내가 이미 사정을 알고 설마 할줄을 몰랐답니다. 변명일지 모르지만 정말 죄송합니다. 솔직히 다시 찾아갈 용서를 구할 용기도 없네요... 제가 정말 죽일놈입니다. 그럴 주제가 못되는 것 같지만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식으로 사과드려도 되는지 그리고 이런글을 써도 되는지는....
중국어과 교수님이 직접 경험한 소름돋는 중국 밀입국.ssul
음, 일단 그 교수님에게 이야기를 들었던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해줄게. 교수님은 중국어학과 교수님이셔. 그런데 단순히 중국어만 하시는게 아니라  중국의 문화나 지역 역사 같은 것도 굉장히 해박하셔. 지금은 나이가 많으시지만 젊었을 때는 직접 중국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기도 했데. 이건 지금으로부터 몇십년전, 그러니까 교수님이 아직 젊었을 적의 이야기야 지금은 중국여행을 하는게 쉽지만 92년 한중수교 이전에는 쉬운 일이 아니었어. 중국은 공산주의국가였고 실제로 종북주의자들이 중국을 루트로 북한에 가거나 주체사상을 배워오는 경우가 왕왕있었던 모양이야. 그래서 과거에는 중국을 방문하려면 굉장히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고 비용도 장난이 아니게 많이 들었어. 그래서 교수님은 자신과 뜻이 많는 친구 두 명과 함께 조금 편법을 준비했어. 한국->중국으로 가는게 아니라  한국-> 동남아 -> 중국으로 가는 루트를 타는 거였지. 아, 오해할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미리 말하는거야. 우리 교수님이 중국을 여행하고자 했던 것은 순수하게 학자로서의 열의 때문이었어. 당시 중국은 미지의 세계나 다름 없었고 대학생들이나 학자들도 진짜 몇십년전에 나오는 교제로 공부하고 있었데 그러다보니 중국 문화 연구는 상당히 열악할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중국 여행을 계획한거지 무슨 불순한 의도가 있었던건 아니야 그런데 문제가 생긴게 처음에는 한국 -> 동남아 -> 중국으로 가려고 했는데 동남아 (라오슨가 필리핀인가 미안, 기억이 안나...) 입국 심사가 탈락한거야. 당시 한국은 못사는 나라였고 그 때문에 불법취업문제가 심했나봐. 그래서 교수님은 다시 일본을 거쳐 가는 루트를 세워. 잘은 모르지만 일본에서 동남아로 가는 것은 수월했나봐. 교수님과 친구 분들은 그 말만 믿고 일본으로 갔데. 그런데 거기서도 입국 심사 탈락...... 그래서 흑흑 우린 다 망했어...이러고 있는데 재일동포 한 분이 자신과 함께 가지 않겠느냐고 제안을 했데. 그 분은 일본과 동남아를 오가면서 보따리 장사? 비슷한 걸 했는데 그 쪽 관리들이 엄청 썩어 있어서 적당히 뇌물 좀 찔러 주면 장사꾼들 세넷명 쯤은 눈감아 준다는거야. 그 말에 혹한 교수님과 친구분들은 단방에 오케이!! 하면서 따라갔데. 사실 그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고 말이야. 다행이 방법이 통해서 동남아까지는 무사히 도착을 했어. 그런데 당시 무슨 일이 있어서.... (미안 교수님이 역사적 사건을 다 설명해 주면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기억이 안나 젠장. 교양이라서 대충 들었거든) 중국 입국이 또 힘들어졌나봐. 그런데 여기까지 와서 다시 돌아갈 수는 없잖아? 악이 박친 교수님은 불법적인 루트까지 찾기 시작했고 중국까지 무사히 데랴다 준다는 브로커를 만났어. 브로커가 말한 루트는 대강 이랬어. '우린 강을 통해 밀림을 지난 다음에 중국 작은 마을에 도착할 거다. 거기까지 데려다 주겠다.'  거기가 무슨 지방이라고 했더라... 어쨌든 좀 울창한 밀림지역이고 중국 공안도 잘 안찾는 오지래. 그래서 오가는게 쉬울 것이라고 하는 거야. 그렇게 교수님과 친구분들은 동남아에서 중국까지 밀입국을 시도하게 돼. 브로커는 트럭과 지게차를 번갈아서 타고 가는데 처음에는 자신을 일본의 가전제품 같은 것을 들고 가는 상인이라고 소개했데. 알다시피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은 외부 고가 사치품에 굉장히 민감하거든. 하지만 상류층은 알게모르게 그런 사치품을 사 모으는 것을 즐긴데  그래서 그게 상당히 돈벌이가 된다고 하더라고.  교수님과 친구분들은 그 말만 믿고 따라갔고. 그런데 동행한지 한 4일 즘 되었을 즘에 정말 우연히 짐을 뒤지다가 그 사람이 뭘 밀수하는지 발견했데 그건 다름 아닌 '마약'이었어. 일본의 전자제품을 밀수한다는 것은 순 뻥이었던거지. 이쯤되자 점점 브로커와 함께 있는게 불안하기 시작했어.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말하자면 중국은 마약에 굉장히 민감해. 아편전쟁 이후로 마약은 가지고만 있으면 외국인 내국인 할 것 없이 그냥 사형이야. 이쯤되자 교수님과 친구분들은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했어. 만약 잘못 걸리면 자기들도 끌려가서 그 즉시 사형인데다가 그 브로커라는 사람 총도 가지고 있었거든. 만약 실수로 이상한 모습을 보였다가는 입막음을 할려고 죽음을 당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어. 몇십년전 중국이라고 생각해 줘. 그 나라는 심심하면 사형 내리는 나라니까. 거기다가 밀입국자라면 얄짤없겠지. 그래서 일단 이 사람에게서 도망치자는 계획을 세웠어. 마침 밀림을지나고 있었는데 사람도 잘 안다녀서 어디 멀리 숨어버리면 못쫓아 올것이라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새벽에 자고 있을 틈을 봐서  그냥 앞도 안보고 숲으로 도망쳤데 ... 그런데 그 때 교수님이랑 친구 분들이 살고자 하는 욕구가 너무 커서 ㅋㅋㅋ 진짜 앞만 보고 도망치다보니 길을 잃었데 농담이 아니라 정신을 차리고보니 숲 한 복판이었던거야.  '부릎뜨니 숲이었어' - 이거 교수님이 한 드립이야!!! 당시 교수님과 친구 분들은 그냥 숲에 숨어 있다가 왔던 길로 되돌아가면 될 거라고 생각했던거야. 하지만 오지 밀림이 그리 쉬운 곳이 아니었어. 그래서 헤매고 헤매다가 우연히 강을 발견했데 강 근처에는 보통 마을 사람들이 몰려 사니까 일단 강을 좀 따라가보자 하고는 무작장 강만 따라서 갔어 당시 교수님과 친구 분들은 먹을 만한게 전혀 없었어. 다행히 근처가 밀림이라 나무 열매라던가 물고기나 가재가 있어서 그럭저럭 배는 채울 수 있었데. 그런데 문제가 바로 '물'이었어. 중국은 물이 굉장히 좋지 않아. 황하강 들어봤지? 강 자체에 뿌옇게 흙먼지가 끼어 있어. 그래서 물을 끓여 먹는 차 문화가 발달한 거래. 일단 목이 마르니까 근처의 강물을 마셨는데 이것 때문에 매일 설사에 시달렸데 급기야 탈수까지 왔고 밀림을 헤맨지 한 삼사일 쯤 후에는 정말 죽기 일보 직전이었어  그런데 운이 좋은 것인지 강을 한참 따라가던 중에 저 멀리 아이들이 발가벗고 노는 게 보였데. 죽기 일보 직전에 사람을 만나니까 너무 반가운거야. 그래서 어떻게든 도움을 청해야 겠다 싶어서 막 달려갔는데 아이들이 선생님과 친구분들을 보자마자 미친듯이 도망을 간거야. 그런데 이게 그냥 순간 놀라고 무서워서 도망치는게 아니라 무슨 맹수나 산짐승을 보고 놀라서 도망치는 것 같았데 그런데 교수님은 '여기서 저 아이들을 놓치면 난 죽는다'라는 생각이 불연듯 들어서 그냥 뛰는 아이들을 보고 무작정 쫓아갔어. 물론 교수님과 친구분들은 탈수로 힘이 없었지만 어른이었고 아이들을 앞지르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었지. 그래서 아이들을 쫓아 막 달려갔는데 아이들이 갑자기 어디 벼랑 틈으로 숨은 거야. 그래서 따라가보니까 거기에 조그마한 촌락이 있던거야 그런데 그 마을이 무슨 우리나라 새마을 운동 당시 시골마을 보는 것 같았데 막 벽도 황토벽이고 지붕도 초가집이고.... 갑자기 아이들이 놀라서 달려오자 마을 어른들도 놀랐는지 우르르 몰려왔나봐. 교수님과 친구 분들은 그냥 사람이 있다는 것에 반가워서 막 붙잡고 도와달라고 통 사정을 했데. 교수님도 처음에는 식인종 생각을 하셨어. 교수님은 중국 여행을 계획하셨을 정도로 왠만한 통용 중국어도 능통하고 한자도 많이 아셔. 그런데 아는 중국어를 총 동원해도 도저히 그 사람들이랑 말이 안 통하는거야. 하지만 일단 지금 꼴이 말이 아닌데다가 바디랭귀지로 힘들어 죽겠다 식으로 대강 하니까 마을 사람들이 점차 경계를 풀고 물이나 먹을 것을 가져다 줬어. 그렇게 정신을 좀 차리고 나니까 그 마을의 촌장? 비스무리 한 사람이 왔데.  이 사람이 하는 말이 너무 방언이 심해서 도저히 못알아 듣겠는거야. 분명 이게 중국어 같은데 중국어가 아닌 것 같은 그런 기분? 그런데 이 촌장이 계속 뭐 한가지만 말하더래. '찌뿌지워화워찌우잉?' -> 미안, 교수님이 대강 이런 뉘앙스라고 말만 하셨어. 그냥 알아 들을 수 없는 중국어라고 생각해줘.  그냥 무슨 말만 해도 '찌뿌지워화워찌우잉?' 배고프다고해도 '찌뿌지워화워찌우잉?' 여기가 어디냐고 해도 '찌뿌지워화워찌우잉?' 이 말만 계속 하는 거야. 그래서 도저히 말이 안통하니까 답답해서 교수님이 메모장이랑 볼펜을 꺼냈데. 일단 그들도 어느 정도 글자는 쓸 수 있으니까 한자로 필답을 하려고 햇던거지  잘은 모르지만 과거에 언어가 안통할때 한자 문화권에서는 종종 이렇게 한자를 통해 필담을 했데/ 촌로는 볼펜이랑 메모장을 신기해 하면서 뭐라고 막 열심히 썼데 그런데 웃긴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람들이 쓰는 한자도 정말 듣도보도못한 한자라서 뭐라고 쓰긴 쓴 것 같은데 진짜 알아보지를 못한거야. 한 몇시간 쯤 이렇게 되니까 양 쪽 둘다 지쳐서 그냥 모든 걸 포기했어 그래서 일단은 그 마을에서 묵기로 했는데 그 사람들 조금 이상한 점이 있었데. 일단 교수님이랑 친구분들이 입고 있던 물건을 굉장히 신기하게 생각햇데 그리고 남자고 여자고 그냥 털이 수북해서 무슨 원숭이를 보는 것 같았다는 거야. (우리 주위에도 털 많은 사람들 간혹 있잖아.) 근처에 나무나 벼랑이 많아서 그런지 다들 그런데를 도구 없이 척척 올라가는 등 우리가 흔히 말하는 대륙의 기상을 보여 준 게지... 막상 먹고 자는게 해결 되니까  잊고 있던 학구열이 떠오른 교수님이랑 친구 분은 이것이 기회다 싶어서 마을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데.  딱히 말리는 사람도 없고 말이야.  특히 이 사람들이 무슨 노동요? 비슷한걸 불렀는데 무슨 뜻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최대한 비슷하게 외웠데. 나중에 도움이 될테니까 말이야. 그렇게 며칠동안 지내다보니까 체력이 조금 회복이 됬는데 그 마을 촌장이 다시 부른 거야. 그리고는 막 열성 넘치는 바디랭귀지로 이야기를 하는데 대강 알아챈 뜻을 간추려 보면  너 괜찮다. 여기 살아라. 내 딸 준다. 였데.... 잘은 모르지만 오지마을 같은 곳에서는 근친상간을 피하기 위해서 이렇게 잘못 흘러들어온 외국인과 결혼 시키는 경우가 있나봐. 그런데 이런 오지 마을에서 결혼해서 살라니 그게 무슨 소리야. 교수님은 당연히 어이가 없어서 거짓말로 자신은 이미 결혼을 했다고 대강 바뒤랭기지로 설명을 했어. 그런데 오히려 태연하게 결혼? 그게 어때서? 둘째 마누라로 내 딸을 맞아라. 라고 좀 더 강압적으로 나간거지. 그래서 슬슬 무서워진 교수님과 친구분들은 그냥 여기를 떠나겠다 라고 대강 설명을 했데 그런데 촌장은 막 화를 내면서 너네들 못가 여기서 살아 안 그럼 죽음 이라고 좀 무시무시한 얼굴로 협박을 했나봐 그래서 교수님은 아놔 ㅅㅂ 내가 여기까지 와서 또 죽게 생겼네 싶어서 다시 작당모의를 했데. 그리고는 마을 사람들이 밭일을 한 틈을 타서 또 다시 밀림으로 튀었어. 다행히 먹을 걸 좀 챙겨와서 저번처럼 마냥 굶주리지도 않았고. 잡히면 그냥 여기서 꼼짝 못한다는 생각에 무작정 또 다시 밀림으로 간 거야. 그리고 한 며칠간 밀림을 헤매고 있었는데 운좋게 숲에서 동남아 사냥꾼을 만날 수 있었데  그들에게 도와달라고 빌었고 다행히 밀림을 빠져나와 동남아에서 일본을 거쳐 무사히 한국으로 귀환할 수 있었어. 그리고 중국에서의 추억은 젊었을 적 개고생한 추억으로 한동안 남아 있었지. 물론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아. .. 중국 소수민족에게 외부에서 손님이 오면 자신의 딸이나 아내를 빌려주는 일도 있었고 만약 그것을 거절하면 자신을 모독한다고 생각해 칼부림이 나는 일도 있었던 모양이야. 그 후로 교수님은 학자 활동을 하면서 몇번인가 중국을 더 방문했데. 물론 이번에는 죽도록 고생하지 않는 합법적인 루트로 말이야. 그리고 드디어 한중수교가 맺어지면서  정식으로 중국도 여행하고 문물도 주고 받는 뭐 그런 일이 일어났어. 그런데 그 즈음에 어떤 중국 교수가 중국의 지방 방언이나 한자 같은 걸 연구한다는 소식을 들은 거야.  그래서 좋은 자료같은걸 찾는 다는 이야기가 있었어, 교수님은 마침 그 때 메모장에 써놓은 한자나 자신이 들은 문화 같은 이야기를 하면 좋아하겠다 하고 연구회장에서 직접 만나서 그 이야기를 했어. 물론 그 교수는 굉장히 흥미로워했고 말이야. 그런데 그 중국교수도 메모장에 써있는 한자를 도저히 모르겠다는거야. 그래서 다른 교수에게 자문을 구하기 시작햇어. 그 중 한 교수가 주의깊게 그 글을 읽어보더니 이것을 어디서 났느냐고 물어봤어 교수님은 내가 젊었을 적에 이래저래 해서 고생해서 마을 들어갓더니 그랬습니다 ㅋ 하고 그냥 쿨하게 이야기 했데. 그런데 중국교수의 말로는 이건 그냥 소수민족 한자가 아니라는 거야. 이 한자는, 지금은 사멸한 진나라시대 때 통용되던 고대한자라는 거지. 그리고 번역해본 바에 의하면 메모장에는 진나라 한자로 빼곡하게, '진시황은 죽었습니까?' '진시황은 죽었습니까?' '진시황은 죽었습니까?' '진시황은 죽었습니까?' '만리장성은 얼마나 쌓았습니까?' '만리장성은 얼마나 쌓았습니까?' '만리장성은 얼마나 쌓았습니까?' '만리장성은 얼마나 쌓았습니까?' 라고 쓰여져 있었데................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자들은 한번 발칵 뒤집혔는데 중국에는 전설처럼 모인(毛人)의 설화가 전해 내려온데. 일종의 상상의 동물인데.. 진나라시대 때 만리장성 부역을 피해 도망친 사람들이 숲으로 들어가서 마치 원시인처럼 털로 뒤덮여서 살고 있데. 그들은 자손대대로 숨어 살면서 아직도 진나라 시대 때라고 믿고 있다는 거야, 그리고 아직도 만리장성을 쌓고 있고 자신들도 발각되면 그 부역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데..... 진나라가 망한 뒤에 무려 몇천년간 말이야... 그 후에 교수님은 다시 문화 연구를 위해 중국을 다니다가 어디 만주 지방 쪽을 들르셨데. 그런데 거기서 만주어랑 중국어가 굉장히 유창한 할머니 한분을 만났나봐. 만주어는 지금 사멸위기인데다가 하는 사람도 얼마 없어서 문제가 있는 언어야. 당시에도 상황이 비슷했고, 어쨌든 그 할머니를 자주 찾아뵈면서 이런 저런 연구를 하는데 어느 날 할머니가 유독 귀에 익은 노래를 하는거야. 그 때 마을에서 들었던 그 노동요였던거지.  그런데 가사가 만주어였어  뜻을 대강 해석하자면 만리장성을 쌓아라 높게높게 쌓아라~ 뭐 대강 이런 뜻이었데 그래서 할머니에게 (여기서부터는 귀찮으니 대강 대화문만 쓸게) '그 노래 어디서 들으셨습니까' '어머니와 언니들한테 배웠다' '만주 노래 인가요?' '아니다, 중국인 노래다. 가사만 만주어다.' '오래 불리던 노래인가요.' '그렇다.' '어떤 중국인이 가르쳐줬습니까' '모른다. 그런데 이거 중국인이 가르쳐준게 아니다. 먼 옛날에 원숭이들이 가르쳐준 노래라고 한다.' 라고 했데... 원숭이들이 모인을 가르키는 것인지는 교수님도 몰랐데 그냥 전설은 전설이니까. 나도 이 이야기가 진실인지 어디인지는 몰라. 하지만 교수님이 거짓말을 괜히 지어낼 분은 아니라고 생각해. 그리고 거리를 따지는 사람들이 있는데 난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그런 모습으로 남아 있던게 아닐까 싶어. 만약 근처에 있었다면 진나라가 망한 뒤에 자연스럽게 그들도 중국대륙에 섞여 들어갔겠지. 하지만 노역을 피해 최대한 멀리 도망치다보니까  그런 오지 숲속까지 찾아 들게 되고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외부와 격리된채 그런 모습으로 아직까지 살고 있는 것인지도 몰라. 일단 이야기는 여기까지가 끝이야. 스레인 이상 이 글을 믿어달라고 막 주장하지는 않겠어. 하지만 한번쯤 생각해봐. 아직도 드넓은 중국 대륙 어딘가에는 지금도 진시황이 살아있고 만리장성을 쌓고 있는 중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살고 있을지 몰라. 그들에게 있어 만리장성 노역은 몇천년간 이어지고 있겠지...  어쩌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말이야..... 출처 디씨 ------------------------------------------- 흐얼............. 진시황은 죽었습니까 보자마자 소름이......................................
[펌] 귀신 얘기는 아닌데 겁나 섬뜩했던 썰...
이건 뭐 인증할수가 없는 얘기라 인증은 없다 하지만 아직도 내 뇌리속에 떠오르고... 또 섬뜩했던 그때를 생각하며 최대한 필력 발휘해서 쓴다. 드립 없이 진지하게 써볼께.. 우리집이 어렸을때 졸라 가난했었거든 거의 판자촌수준?의 연립같은데 살았었고 하루종일 하는짓이 동네 소주병같은거 주서다가 팔아먹고 쫀드기같은거 사먹고.. 저녁엔 피구왕통키, 축구왕슛돌이 이런거 보고 저녁 일찍 자고 이런 일상이 반복되었어.. 그러던 어느날... 그때가 설날 이후였던거같은데 우리가 살던 연립이 가동 나동 다동 이렇게 해서 사동까지 있었거든.. 내가 나동 살았었는데 자기가 사동에 산다는 내 또래 아이가 갑자기 나한테 친한척을 하면서 다가오더라구.. 난 그날도 소주병 주우러다니고 있었는데 얘가 나한테 접근하더니 "내가 세뱃돈 많이 받았는데 우리 같이 오락실갈까? 내가 내줄께.." 하면서 유혹을 하는거야 근데 왜 그런거 있잖아? 얘 얼굴은 모르겠는데 대충 누군지는 알거같고 예전부터 알았던 애 같은 느낌? 아무튼 얘가 쏜다니깐 기쁜마음에 쫄래쫄래 따라갔어 갈때 얘가 초콜릿도 사주고 그당시 고급초콜릿이었는데 크런키였나? 그거.. 당시 오백원이었으니깐 엄청 비쌌던거지 그거 먹으면서 내 생에 처음으로 오락기 모니터에다가 백원짜리 쭈르륵 일렬로 세워놓고 스트리트 파이터를 하는 호사도 누려봤다.. 진짜 내 생에 최고로 행복한 날이었지.. 한참 그렇게 행복하게 놀고 있었는데.. 어라?? 하루종일 같이 재밌게놀던 얘가 소리도 없이 없어진거야.. 그때 느낌이 진짜 이상했어 "얘가 어디갔지? 뭐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얘가 누구였지? 누구지?" 라는 생각도 들더라 아 시발 모든게 이상했어 지금도 그때의 황당함을 생각하며 소름돋는다.. 그러고 나혼자 오락실에서 나와서 집으로 터벅터벅 걸어가고있는데 길거리에서 엄마가 혼비백산한채로 너 도대체 어디갔다 온거냐고 묻더라 그래서 제대로 대답도 못하고 "어.. 아는애가 맛있는것도 사주고 오락실에서 게임도 시켜줬어" 하니깐 누구냐고 물어보길래 "응? 몰라 근데 여기 사는앤데.." 하면서 말끝 흐리니깐 계속 집요하게 묻고 안믿고 그러더라 그래서 주머니에서 아까 그 크런키 포장지 뜯었던거 꺼내면서 엄마한테 보여주려고 하는데 그게 없는거야 분~~명히 그거 포장지 내가 주머니에 꽂아놨었거든.. 왜냐면 그당시 그 은박지가 귀해서 그걸로 연필로 말아 피면서 놀려고(뭐 얘기하는지 알지?) 주머니에 넣어뒀던거였어.. 근데 그게 없어진거야 나도 그제서야 소름이 돋더라구.. 그래서 엄마한테 오락실 간거맞다고 계속 우기니깐 엄마가 내 손잡고 오락실에 가서 아줌마한테 얘 오늘 왔었냐고 물어보더라.. 근데 여기서 또한번 개소름... 아줌마가 날 모른다는거야.. 분명 이날 오락실에서 얘랑 돈도 바꾸고 낄낄거리면서 시끄럽게 놀아서 아줌마가 청소하면서 조용히 놀라고 눈치가지 줬었거든.. 아 x발 이지경까지 오다보니깐 내가 진짜 존재하는건지에 대해서도 의심이 들더라.. 시발 그당시 어린나이에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어서 뭐 꿈에서 나비가 됐는데 자기가 나비인게 맞는지 이게 꿈인건지 모르겠다는 얘기 있잖아 그게 생각나면서 더 오싹하더라.. 그리고 결국 걔의 정체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어.. 온 동네방네 애들 찾아다니면서 걔에대해서 물어봐도 아무도 모른다더라.. 그렇게 패닉에 빠지고 시간은 흘러서 잊혀져갔어.. 어렸을때 일어난 일이라도 워낙에 충격이 커서 그런가 잊는데 시간은 꽤 걸렸다.. 그리고 중고등학교, 나오고 대학교 2학년때 군입대를 하게 되었어.. 내가 상병때쯤..? 우리가 2군단이었는데 그때 군단장이 새로 취임을 한댔나? 해서 가서 제식같은거 받들어총같은거 하느라 선출되서 가게됐어.. 내가 키가 나름 큰편이라.. 우리대대에서 100명, 어디대대에서 100명, 어디서 100명 이런식으로 해서 진짜 쭈~욱~ 왔다.. 거의 몇천명정도 연병장에 서게되니깐 장관이었지.. 예비군 1군 사령관 나와서 받들어~총! 하면 충성! 하고 2군단장 나오고 강원도 도지사까지 와서 축하해줄정도로 큰 규모였었으니깐.. 굉장히 컸겠지?? 암튼 그런 행사 다 끝나고 거기서 밥 대충 먹고 이제 부대끼리 모여서 복귀하려고 하는데... 저~쪽에서 왜.. 그런느낌 있잖아.. 걔가 맞어.. 걔가 맞는데 걔가 누군지는 모르겠는거 마음속으로 강하게 얘가 맞다는 생각이 드는데.. 누군지는 모르겠는거.. 그때의 흥분이 아직도 뇌리속에 남아있는데 아무튼 걔야.. 평생 잊고살았던.. 왜 걔라는 생각이 들었나는 모르겠어 아무튼 그때 반쯤 미쳐서 걔쪽으로 졸라달려갔다 후임들 막 "ㅇㅇㅇ 상병님 어디가십니까~?" 하면서 묻고 고참들도 "저새끼 어디가" 하는데 그냥 씹고 졸라 달려갔어 내 평생에 풀수 없었던 미스테리를 찾은듯한 느낌이랄까?? 왜.. 십년전에 봤던 이름도 모르고 배우도 모르겠는 야동.. 그 찾을 수 없는 야동을 어느날 어떤 우연한 기회로 발견하는 그런 상황같은.. 그당시엔 그거보다 더 심했지.. 아무튼 졸라 달려가서 얘 바로앞에 가서 헉헉... 거리니깐 얘가 날 보면서 눈을 휘둥그레 뜨고 마치 "이새낀 뭐지?" 라는 표정으로 보고있더라 얘는 계급 보니깐 일병이더라 그 얼굴형이며 눈매, 입 어렸을때랑 분명 차이는 있었지만 느낌이란게 있잖아.. 얘가 걔라는 직감..? 그래서 "호..혹시.. 저 알아요..? 저.. 알죠...?" 하니깐 모르겠대.. 그래서 "혹시 인천 간석동 살지 않으세요..?" 하니깐 자기는 평생 충북 진천에서 살았다더라.. "단 한번도 인천 오신적 없으세요..?" 하니깐 없다고함 마지막으로 몇살이냐고 물어보니깐 21살이라고 하더라 난 그때 22살이었는데.. 그래서 "아니구나.. 내가 잘못 봣네요 죄송합니다.." 하고 돌아서는데 이사람이 뭔가 머뭇머뭇 하는거같더라.. 그래서 한참 이사람 얼굴 바라보다가 그냥 돌아섰음.. 그리고 부대원들 있는데 복귀해서 버스타고 가려고 하는데 한 10분쯤? 후에 왜.. 그 웅성웅성거리는 소리가운데 한 소리가 툭! 튀어나와서 들리는 느낌 있잖아? 그런식으로 "아 근데 요즘 왜이렇게 날 봤다고 하는 사람이 많지?" 라는 소리가 들리더라 순간 너무 섬뜩해서 소리나는쪽 쳐다보니까 다들 뒤통수만 졸라 보이고 줄 이탈할수 없어서 그냥 포기했는데 미치는지 알았음.. 그리고 부대 복귀해서 계~~속해서 생각이 나더라 얘가 맞다는 생각만 계속 들고.. 인간이 한번 이게 맞다고 생각하면 그 생각을 돌리기가 쉽지 않다는 것도 느꼈고.. 아무튼 내 인생 최고의 미스테리한 일이 될거같다.. --- 출처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horror&no=67529 https://www.vingle.net/MOAR/collections 제 컬렉션을 팔로우를 해주시면 앞으로 제가 물어오는 공포 썰들을 받보실 수 있어요! 80년대 후반 - 9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내신 분들이라면... 공포감이 더 크게 느껴지실 것 같아요 ㄷㄷㄷㄷ
퍼오는 귀신썰)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1화
안녕 이번에는 미리 킵해두고 있던 썰이 있어서 ㅋㅋㅋㅋ 빨리 올 수 있었어 여기서 다시 한번 잌쿠님 이야기 쓰시던 180/68님의 강녕을 바라면서 오늘부턴 다른 이야기로 함께 해 보자 >< 이 분 글도 뭔가 전에 헤이브님 글처럼 읽으면 뭔가 신묘하면서 마음이 따뜻해 지는 글이야 뭔가 스타일은 다른데 느껴지는 기운이 그래 ㅋ 네이트판에서 가져온 '흠냐'님의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라는 이야기. 같이 보자 시작!! ___________________ 가끔 틈날때마다 엽호판을 들락거리는 서울에 거주중인 29女입니다. 오늘은 일도 한가하고 (과장님도 출장가시고!) 하여 예전에 겪었던 일을 풀어볼까합니다. 9년전, 제가 제가 대학1학년이였을때. 수업마치고 동기들이랑 같이 점심을 먹는중에 외삼촌께 전화가 오더라구요 "응~ 삼촌(6남매중 첫째. 울엄마의 오빠)~" 하고 밥을 우물거리며 전화를 받았는데 삼촌이 하시는 말씀은 충격. 외할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병원에 계신다는.. 대충 소식을 전해듣고 엄마한테 전화를 했고, 곡소리를 내며 우는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나서야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알겠더라구요. 손을 덜덜 떨면서 친구들한테 대충 얘기하고 집으로 직행. 패닉상태인 엄마를 겨우 차에 태우고 아빠랑 같이 외가로 출발.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는 경상도에 두분만 거주하고 계셨음) 외가에서 멀지않은 대학병원에서 수술중이라는 연락에 병원으로 날아가다시피했는데 도착해보니 수술은 끝나고 회복실을 거쳐 중환자실로 옮겨지셨더라구요. 중환자실은 면회가 허락된 시간에만 들어갈수 있기에, 복도에서 우는 이모들을 달래면서 기다리다 본 할머니의 모습은 너무나 처참했어요. 얼굴을 못알아볼정도로 심하게 다치셔서 사람도 못알아보고 호흡기만 낀채 겨우 버티고계셨어요. 그날이 시골에 장이서는 날이라 장도 볼겸 시내에 나가셨던 할머니가 집으로 돌아오실때 탔던 버스가 계곡아래로 굴러떨어지는 큰 사고였거든요. 장담은 할수없다.. 라는 의사의 말에 이모들이랑 엄마랑 부둥켜안고 울었던 기억이 ㅠㅠ 그때 중환자실은 그 교통사고로 들어온 환자들로 미어터지다시피 했었구요. 할머니 옆에는 어린아이(8살쯤?)도 누워있었는데, 학교에서 집에 오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그아이의 엄마가 울면서 말하는것도 들었구요. (병원에 있으면 보호자들끼리 이것저것 주고받는 얘기가 많아짐. 일종의 위안, 정보교환(?) 등. ) 그렇게 힘들게 며칠을 버티시던 할머니는 상태가 조금 호전되어 일반병실로 옮기실수 있게되었고 2인실을 쓰게 되었어요. 근데 그 2인실을 같이 쓴 환자는 중환자실 할머니옆에 있던 그 아이. 그아이도 그렇고 그아이 엄마도 안면이 있는지라, 번갈아 교대하면서 간호하던 엄마와 이모, 저와 숙모들도 "중환자실에서도 옆침대 쓰더니 일반병실도 같이 쓰네~" 하며 웃어넘겼어요. 일반병실로 옮기긴 했지만 할머니와 그아이 둘다 상태가 위중한지라 드라마에서나 보던 온갖 의료장치(?)들을 온몸에 주렁주렁 매달고 있다시피했고, 그나마 호흡기를 빼고, 부었던 얼굴이 점점 가라앉는 할머니의 모습이 위안이 되었더랬죠.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희 할머니는 무속인이시거든요. 우연한 기회에 신을 모시게 된게 아니라 할머니의 엄마, 또 그위의 엄마.. 이런식 (모계)으로 이어져온거라 들었어요. 슬하에 아들둘에 딸 넷을 두신 저희 외할머니는 그 공줄(뭔지잘모름. 할머니가 공줄이랬음;)을 당신의 딸들에게 물려줄수 없다고 판단, 엄청난 기도와 정성으로 신을 모시며 소원했다고 하네요. 그정성이 통한건지 저희 엄마를 비롯한 이모들 그리고 엄마의 딸인 저까지도 무당집앞만 지나가도 무당이 뛰어나와 옷을 붙잡고 늘어지는 -_- 기센여자들이긴 하지만 정식으로 신을 받고 그신을 섬기는걸 업으로 삼는분은 없이 나름 평범하게들 살아가고 있었어요. 어쨌든, 호전되어가는 할머니를 보며 하루하루 희망을 가질때쯤. 좀 이상한 상황이 포착되더라구요. 할머니 상태가 악화되면, 옆에 누워있는 아이의 상태는 호전되고. 아이의 상태가 악화되면, 할머니의 상태가 호전되는. 번갈아가면서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더라구요. 큰사고를 당한 환자들이 그런걸 반복하는게 지극히 정상이라고는 하지만 같은 병실에 있는 두환자가 서로 그걸 반대로 반복을 하니.. 저희집 식구들이 안도하면서 웃을라치면, 옆에있는 아이엄마는 통곡을 하고. 우리식구들이 곡소리내며 울면, 아이엄마는 안도하는 기색도 못내비치는;; 이거참 울수도 웃을수도 없는 날들이 지속됐어요. 그런시간이 한달이 넘어가면서 교대하며 간병하던 이모와 숙모들도 체력이 바닥을 쳤고, 그나마 젊은(!) 저에게 하룻밤만 할머니곁에서 간병하라며 어른들은 외가로 잠을 자러갔어요. 옆침대의 아이엄마는 일찌감치 보호자용 침대를 꺼내서 잠을 청했고 저는 잠이 오질 않아 할머니 손을 만지작거리면서 그냥 하염없이 할머니얼굴, 손만 쳐다보다가 그대로 엎드려 잠들었던것 같아요. 꿈에, 할머니가 타고계셨던 버스가 보이더라구요. 할머니의 옆에 앉아있는 어린아이.. 할머니랑 같은 병실을 쓰는 그아이였어요. 아이의 얼굴을 알아보는 순간, 차는 계곡으로 굴러떨어졌어요. 아수라장, 아비규환. 3인칭 시점으로 계곡에 내동댕이쳐져있는 버스를 바라보는데, 누군가 처음듣는 목소리로 '옆에 있잖아, 옆에.. 옆에!! 옆에!!!!!!!!!!!!!!!!!!!!!!!' 하며 제귀에 소리를 질러댔어요. 귀청이 찢어질만큼 큰소리로. 꿈에서도 귀가아파서 '옆에 뭐 어쨌다고 -_-' 하며 짜증을 내는 찰나, 핸드폰이 울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어요. 발신자는 울엄마. '응.. 왜..' 하면서 전화를 받으니, 엄마가 병실밖으로 나가서 전화를 받으라고 하더라구요. 병실밖 복도로 나가서 다시 전화를 받으니, '희야(본인), 니 오늘은 잠자지 말고 옆침대 아줌마가 밤에 뭐하는지 잘봐둬라.  대놓고 쳐다보지는 말고, 자는척 하면서 몰래지켜보란 말이다. 알겠나?' 이게뭔 뚱딴지같은 소린지;; 그래도 울엄마의 직감? 예감?은 한번도 틀린일이 없었으므로, 알겠다고 전화를 끊고 병실로 들어와 보호자침대에 드러누웠죠. 자지말고 지켜보라니까 잠이 더쏟아지는 거지같은 상황 -_- 그래도 엄마말 안들으면 호랭이처럼 성질낼껄 알기때문에 졸린눈을 뒤집어!가며 이불을 덮어쓰고 잠든척하고 누워있었어요. 한시간쯤 지났을까, 옆에누워 자던 아줌마가 부시럭하면서 움직이더라구요. 귀를 쫑긋 세우고 무슨일이 벌어지나 심장을 졸이고 있는데, 아줌마가 어디선가 흰색천(?)을 들고선 할머니옆에 서더니 할머니 얼굴이 덮여있는 거즈를 살짝 들어내더라구요. (교통사고당시 깨졌던 유리가 얼굴에 많이 박히셨던 상황.  입안도 많이 터지고 치아도 상해서 말씀을 못하셨음) 그리고 손에 들고있던 흰색천으로 할머니의 상처부위를 닦아내는거 같았어요. 또 조금있다가는 왠 작은통(?)같은거에 할머니 소변(소변줄을 꽂고계셔서 소변이 계속 모이는중) 도 덜어서 담아가구요. 오밤중에 저게 뭐하는짓인가 싶었지만 '이래서 엄마가 지켜보라고 했군!' 하고선 일단 숙면, 아침에 깨보니 엄마가 와있었어요. 병실밖으로 가서 전날밤에 본걸 엄마한테 말씀드리니 엄마얼굴이 새파래지더라구요. 무슨일이 벌어지는건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엄마가 이를 갈면서 이모들 호출, 잠시뒤에 이모들 총출동. 이런저런일이 있었다.. 라고 설명을 하니 이모들 일제히 경악! 알고보니, 할머니가 사고났던 그날부터 엄마랑 이모들은 전부 같은꿈을 꿨었대요. 어떤남자(저승사자겠지)가 할머니를 데려가려 하는데, 할머니는 '내차례가 아닌걸 알면서도 왜 나를 데려가려는거냐! 내명줄은 내가 잘알고있다!' 소리치고 그남자는 고개만 흔드는꿈. 하루가멀다하고 딸들이 돌아가며 그런꿈을 꿔대니, 마음이 타들어가는거 같았겠죠. 그리고 밤중에 수상하게 부스럭거리면서 할머니를 살피는 옆에 아줌마까지. 숙모들은 촉(?)이 전혀 없는 분들이라 몰랐다고하는데, 엄마와 이모들은 그 아줌마한테 썩는냄새가 나는걸 느꼈다고해요 (본인도 느낌. 여름철 음식썩는 냄새.). 이래저래 속만 태우고 할머니랑 옆에 아이는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고 -_- 저는 저대로 눈만 감으면 "옆에!!!!!!!!!!!!!!!!!!!!!!!" 라고 소리지르는 꿈을 꿔대니 -_- 하다하다 안되겠었는지, 큰이모가 무속인을 찾아가보기로 결단을 내리셨어요. 저희 할머니가 무속인이였던지라, 용한 무속인 찾아가는건 식은죽먹기ㅋㅋ (할머니 인맥 굿) 온식구들이 총출동해서 무속인앞에 무릎꿇고 사정하고 애원하며 상황설명. 무속인 할머니(!)는 눈감고 고개만 끄덕이며 얘길 듣더니, '남자들은 전부 나가있어라' 라고 쿨하게 한마디 던지시고 아빠를 비롯 남자들은 퇴장. 무속인할머니가 눈을 뜨더니 숙모 두분을 가리키며 '너네도 빠져라' 라고하여 숙모두분도 아웃. 큰이모, 둘째이모, 우리엄마, 막내이모, 그리고 본인. (엄마형제 6남매 중 딸을 낳은사람은 우리엄마뿐ㅋㅋ 다들 아들만 낳는 능력자임ㅋㅋ) 얼굴을 하나하나 뜯어보더니 '걱정할것 없다. 원흉이 네 엄마가 있는곳으로 오고있어. 외손녀(나)만 있으면 든든하겠구나.' 원흉이 할머니를 찾아오고 있는데 걱정할것 없다?! 반어법인가 -_- 하는 찰나에 이모들이랑 엄마가 울며불며 어떻게해야되는거냐고 눈물을 짜고; 무속인 할머니는 급짜증을 내시며 '너!' (나를 가리킴) '너만 있으면 된다는데 왠눈물바람이냐!' 하며 우리를 내쫓으셨지요; '넌, 다시는 내집에 발들여놓지마라. 너땜에 눌린거 다시 펴놓으려면 해야할기도가 태산이야.' 라고 한마디 던지시곤 우린 그대로 쫓겨났어요 ;; 딱히 방법을 찾지도 못하고 먼저 쫓겨났던 남자분들과 숙모들은외가로, 이모들과 저는 다시 병원으로 향했어요. 방법을 찾지못했다는게 참 허무한지라.. 다들 말없이 병실만 지키고 앉아있는데, 옆침대아줌마가 왠 처음보는 젊은여자한명을 병실로 데리고 들어오더라구요. 그때 전 보호자침대에 아빠다리(?)를 하고 앉아있었는데 병실로 들어서던 그 여자가 저를 보더니 기겁을 하며 다시 병실을 나가더라구요. '내얼굴이 그렇게 무섭냐' 라고 생각하기도 전에 복도에서 큰소리로 싸우는 아줌마와 젊은여자. 그 젊은 여자가 어찌나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던지, 병실안에서도 다들렸어요. '내가.. 내가 왜 안되나 했어..!! 왜안되나했다구!! 난못해. 저분이 옆에서 지키고있는데!!  난 못해!! 돈이고 뭐고 돌려줄테니까 난 못해!! 난 안해!!' 라면서 악을 쓰는 젊은여자. '갑자기 왜그러는거에요? 그럼 우리애는 저대로 죽어도 괜찮다는거에요?' 하며 우는 아줌마. 이게 뭔소린가.. 하며 잠시 앉아있는데 그 젊은여자가 병실문을 열고 들어왔어요. 그리고 내옆에 앉아있던 우리 큰이모를 일으켜서 멀찌감치 옆으로 세워두더니 멀뚱히 보호자침대에 앉아있던 저한테 큰절을 하더라구요. 허허.. 나보다 나이도 많아보였는데;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가 잘못했어요.. 제발 용서하세요..' 하면서 서럽게 울어대는 젊은여자;; '이런분이 지키시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제가 돈에 눈이 멀었습니다..' 하면서 계속 울었어요. 촉이 남다른 울엄마가 그여자를 일으켜세우고 멱살을 잡다시피해서 병실밖으로 끌어내더라구요. 이모들도 우르르 따라나가고 저도 그때서야 슬리퍼를 끌면서 따라나갔는데, 자초지정을 설명한 젊은여자(역시 무속인)의 말에 우리모두 패닉. 하나밖에 없는 아이가 교통사고로 위독해지자, 무속인을 찾아간 아이엄마. 무속인의 눈에 아이는 이미 가망이 없는 상태였다고 하더라구요. 자식이 죽어가는걸 그냥 볼수만은 없었던 아이엄마는 울며불며 사정을 했고, 그 젊은여자는 무속인이 써서는 안될 방법을 쓰게 된거래요. (돈의 노예. 나쁜女) 가까이에 있는 위중한 환자의 몸에서 나온 배설물을 가져오라.( 피, 고름, 소변 등등 ;;) 그 배설물을 사람이 죽을때 입히는 수의에 묻히고 신께 기도(라고 쓰고 눈가림이라 읽는다)하여 이미 운명을 다한 그아이대신 우리 할머니를 데려가게 하려 했다는 망할 이야기를 펑펑 울면서 털어놓더라구요. 우리 기센 다섯여자앞에서 ; 자기가 할수있는 최대한의 기도를 해도 결과가 나타나질 않으니, 직접 병실로 와서 기도 혹은 저주를 하려고 했다하네요;; 근데 병실에 들어앉아있는건 본인. 다름아닌 본인 -_- 그 젊은무속인의 말에 의하면 제가 가지고있는 기가 워낙 세고, 공줄로 이어져온 큰신또한 항상 같이 있어서 그동안 그여자의 기도빨이 먹히지 않았던거라고; 신을 모시는 사람은 재물욕심을 버려야 하는데, 돈에 눈이멀어 하면안될짓을 했다면서 나이도 어린 제발밑에 엎드려서 펑펑 울어대더라구요. 믿기힘든 이야기지만, 할머니와 아이가 번갈아가면서 힘들었던걸 생각하니 그냥 무시할순없고; 한성깔하는 이모들과 엄마는 잠시 정신을 가다듬더니 그 젊은여자를 불꽃싸다구로 응징. 다시한번 눈앞에 나타나면 척추를 반으로 접어버리겠다는 위협을 하고 돌려보냈어요. 그리고 다시 병실로 돌아와선 아이의 엄마와 배틀ㅋㅋㅋ 하지만 진정한 배틀2라운드가 시작되려는 저녁때쯤, 아이는 거짓말처럼 상태가 악화되어 중환자실로 올라갔어요. 그리고 할머니는 빛의 속도로 회복 또 회복. 할머니가 퇴원하시던날, 엄마몰래 중환자실이 있는 층에 올라갔어요. 들어갈순없고, 데스크에 있는 간호사언니한테 아이의 이름을 대며 물어봤더니 '하늘나라로 갔다' 라고만 말해주더라구요. 상태가 거의 회복이 되신 할머니와 외가로 돌아가서 주구장창 사골국만 먹으며; 보낸며칠동안 할머니가 말씀을 꺼내셨어요. 할머니가 젊었을때만 해도, 무당이 되는게 당연한 팔자인줄만 알았다고. 할머니의 엄마, 그 엄마의 엄마... 어디서부턴지 알수도 없이 내려온거라 당연하게 여기셨다는.. 근데 할머니가 결혼을 하여 딸을 낳고보니 (무속인이란 이유로 결혼도 쉽지않으셨다는;) 이런 삶을 되풀이하게 하고싶지가 않아서 딸넷을 데리고 자살을 생각했을 정도였다고. 인간으로서 할수있는 최선의 기도를 하고나서야 딸들이 무속인이 되는걸 막을수 있었지만, 그게 너(본인)한테 내려갈거란 생각을 못했다고. 아니, 일부러 그생각을 지우려 노력했다고. 당신의 네딸중 셋째(울엄마)는 어릴때부터 영안이 틔여있어서 신의 제자로 부족함이 없었다고. 공줄에 네엄마의 영안이 더해진게 너고, 내 손주들중에 유일하게 너만 딸로 태어난게 우연은 아니라고. 이제 너도 다른사람에게 보이지 않는게 보일날들이 시작될테니, 놀라지말고 무서워하지말고 좋은곳에 유익하게 쓰도록 노력하라고. 그리고 당신이 죽지않고 살아난건 자식들의 기도와 니가받쳐주는 기때문이었다고. 할머니 손녀로 태어나게해서 미안하다고. 그냥 그런말씀들을 묵묵하게 들었던거같아요. 그리고 정말로ㅋㅋ 할머니 말씀대로 눈에 보이면 안될(?)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구요. 쓰다보니 대하소설이 되었군ㅋ 마무리는 어떻게하지? 음.. 뿅..ㅋ [출처] 할머니의 교통사고, 엄마와 나. | 흠냐 ________________________ 아. 다른 글들도 보고싶으면 내 컬렉션 들어와서 팔로우 눌러줘! https://www.vingle.net/collections/5228548 그러면 내가 쓴 글들 새로 올라올 때마다 알림도 받아볼 수 있을거야 >< *친절한 옵몬의 죄다 링크* 퍼오는 귀신썰)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1화 http://vingle.net/posts/2186428 퍼오는 귀신썰)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2화 http://vingle.net/posts/2186442 퍼오는 귀신썰)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3화 http://vingle.net/posts/2186540 퍼오는 귀신썰)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4화 http://vingle.net/posts/2186557 퍼오는 귀신썰)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5화 http://vingle.net/posts/2186584 퍼오는 귀신썰)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6화 http://vingle.net/posts/2197354 퍼오는 귀신썰)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7화 http://vingle.net/posts/2197415 퍼오는 귀신썰)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8화 http://vingle.net/posts/2197449 퍼오는 귀신썰)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9화 http://vingle.net/posts/2201680 퍼오는 귀신썰)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10화 http://vingle.net/posts/2202909 퍼오는 귀신썰)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11화 http://vingle.net/posts/2204137 퍼오는 귀신썰)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12화 http://vingle.net/posts/2205474 퍼오는 귀신썰)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13화 http://vingle.net/posts/2206243 퍼오는 귀신썰)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14화 http://vingle.net/posts/2206265 퍼오는 귀신썰)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15화 http://vingle.net/posts/2206563 퍼오는 귀신썰)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16화 http://vingle.net/posts/2211423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화
안녕? 밤이 왔어 ㅋㅋ 그러므로 밤귀신썰 오늘은 새로운 귀신썰!! 다음 글은 뭘 갖고올까 정말 한참 고민하다가 두가지가 후보로 좁혀졌는데 내가 택한 거슨 한 때 쑈쥐 - 박보살님과 더불어 네이트판 삼대산맥ㅋㅋ이었던 '모래'님의 이야기! 정말 재밌게 봤는데 어느날 글을 다 지우고 사라지셔서ㅠㅠ 오매불망 기다렸지만 후로 보지 못했지... 물론 귀신썰들의 유행(?)이 사그라들고나서 내가 네이트판을 거의 안가서 못봤을수도 있지만 돌아오셨을까...? 내가 가진 썰들이 없어지면 돌아오셨는지 아닌지도 찾아봐야지 아무튼 모래님 이야기는 뭐랄까 내가 실제로 겪었으면 정말 무서웠을 이야긴데 모래님은 그걸 매우 유쾌하게 풀어가는 재주가 있어 상상하면서 보면 엄청 무섭지만 읽는 동안에는 무섭지 않다는 착각이 든달까 ㅋㅋ 그럼 잡담은 그만하고 시작해 볼까? 가자가자!! ____________ 흠흠 안녕하세요   이 이야기는 100% 떼묻지 않은 본인의 실화임을 말씀드립니다 시작은 음침하게   우후후후훟후후후훟후후후우훟후후후훟   조금 있으면 위의 글자가 무서워지실거에요   참고로 전 귀신에 대해 하나도 모릅니다 뭐..염가? 성불? 지박령? 뭐죠? 먹는건가요? 그냥 보인것과 겪은것을 써드리는겁니다.     때는 제가 초글링시절,   경상도 사나이 아빠는 내집마련에 성공했고 전라도 뚝심녀 엄마와 새로장만한 집앞에서 얼싸안고 춤을추고   경상도 계집인 난 코를 질질흘리며 " 오빠야 엄마 아빠 왜 남의집앞에서 춤추노?" 라고 순진하게 우리 오래비에게 묻고있던 그 시점으로 돌아갑니다.   "가시나야 여기 인쟈 우리집이다 화장실도 집안에있다!" 라고 우리 오래비가 나에게 자랑스레 설명했음   "우와! 그라모 화장실 밖으로 안가도 되는기가?" "어! 변기도 있다" "그럼 신문으로 똥 안딲아도되네?" "아빠가 인제 휴지쓰라카드라" 우리 전쟁고아feel의 남매도 신이나서  고작 화장실이 안에있는것 때문에 엄마 아빠를 따라 얼싸안고 덩실덩실 춤을 추었던 기억이남   고작ㅋㅋㅋㅋㅋㅋㅋ화장실때문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제 고생끝이다 마누라! 이제 연탄 안떼도된다!!" "오메 그럼 동치미국물 갖다 안마셔도 되것네이?"   엄마아빠 둘은 또 얼싸안고 춤을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는 연탄을 안갈고 안떼도 됬고 엄마는 동치미국물을 항시 대기 시켜놓지 않아도됬기 때문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싄나싄나...ㅜㅜ   가난돋나요 여러분..?  그리고 우린 행복한 며칠이 지났음(기억이 잘안남 부분부분 나는구료)     -내가 이때 본 귀신이야기   어느날 자는데 난 분명 눈을 감고있는데 앞이보임   오우! 나 눈감았는데 앞이보여!! 아오싄나!   나는 이때 이층침대의 1층에서 취침중이었고 오래비는 2층에서 취침했음   이때 나는 자랑하고싶어서 일어나 윗층을 두들기려는데 이땐 다리가 짧아서 위에 닿질않음 몸이 안움직이는거임 목소리도 안나오고 아예 마취상태였음   난 속으로 계속   와카노?와일카노?(왜이러지?) 하며 계속 그대로 누워있었는데   하얗고 검은물체가 내 시야에 보였음 내 눈동자도 제대로 굴릴수가 없었음   천장만 멍하니보는데 시야의 오른쪽에서 어른어른 거리는거임 내가 느끼기엔 그상태가 1시간처럼 느껴졌음 순간 마비가 풀려서 고개를 휙 그쪽으로 돌렸는데 이런게 날 이렇게 보고있었음   눈에 검은자가 없고 입은 살짝 벌리고 머리는 헝클어져있었음 귀염...돋네   보통은 쫄아야 되지않음..?솔직히 지금생각하면 무서운 형상임 이때 육남매가 절찬리 방영되던 시절임   난 어린마음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육남매에 나오는 ㅋㅋㅋ꼬질꼬질한 사람인줄 알았음 나도 모르게 난   "밥주까?"   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측은하겤ㅋㅋ 날 무섭게 하기위해 나타난 귀신을 거to the 지 취급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그 귀신님의 표정이 이렇게 변함   귀요미 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하기는 ㅋㅋㅋㅋ   그리곤 사라졌고 내 가위는 완벽히 풀렸음   난 별일아니라 생각하는 멍청한 초글링이었기때문에   "내 육남매에 나온애 봤다!"   라고 떠들고 뛰어다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약간 사람의 형태가 아닌거같기도함 인형같다고나 할까? 저주인형?     -두번째, 엄마가 본 귀신이야기   아마 나와 비슷한 시기에 겪으신 이야기임 새벽 5시에 엄마는 밥을하려고 새벽웨이크업을 하셨음 (존경합니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밥솥앞으로 가는데 쌀독 옆에 누군가 웅크리고 앉아있더라고함   엄마는 나아니면 오래비인줄알고   "비켜! 안자고뭐혀!" 라고했는데 왠 아줌마가 자기 배를 끌어안고 웅크리고 있었다고함   "....누슈?"   엄마는 도둑인가 해서 조심스레 쌀바가지를 들고 오른쪽팔 이두박근에 힘을주며 다가갔고    그 아줌마는 웅크린 몸을 펴며 엄마를 바라봤는데 배에 칼이 꽂혀있었다고....   칼이꽂힌 배에는 피가 굳어있는게 보였고 엄마는 실제인줄알고 너무나도 깜짝놀라서 "벼..병원 ...갑시다..."   이라며 그아줌마에게 다가갔음 우리가족은 오지랖이 참 넓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가 입에 피가 굳은얼굴을 보이며 쌀독에 손가락질을하며 입모양으로 "쌀줘" 라고 말했다고함   보통은 무서워서 주지않음?   우리집은 가난했기땜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오면 우리 애아빠 일 안나간단말이야!!!!!!!!..........그걸로 장마 지내야된다고! "   이때 장마전선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아빠의 방학이나 다름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며 불호령을 내렸고   아줌마는 쳇 하는 표정으로 일어나 칼을 꽂은체 뒤뚱뒤뚱 부엌문쪽으로 나가버렸다고함   우리집 쌀독은 아빠 친구가 도자기 만드는 분인데, 선물로 준거임ㅋㅋㅋ 우리아빠 용케 안팔고 엄마한테 쌀독쓰라고줬음ㅋㅋㅋㅋㅋ 뚜껑식으로 되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도자기에 기가 쎄서 그 아줌마귀신이 쌀을 못꺼내간거라고함 귀신이 왜 쌀을노려? 밥할려고?     -세번째, 아빠가 본 귀신이야기   아빠는 우리가 귀신을 본 시기 한참 뒤에 보았다고함   아빠는 굿 애프터눈 취침중이었음 비가 왔기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아빸ㅋㅋㅋ비오면 안나감ㅋㅋㅋㅋㅋ   그날따라 비가와서 그런지 낮인데도 어둡고 음산했다고함 티비에서는 중국영화가 나오는 중이었는데 중국 여자들 끼욜끼욜 거리는 음악 암? 경극? 그런음악이 나오고있었다고함 우리는 다 학교에 출근했고, 엄마는 목욕탕엨ㅋㅋㅋ때밀러 출근했음   천둥이 쿠궁쿠궁 치고 아빠는 뭔가 섬찟한 기분에 자리에서 일어나 앉았다고함 손발이 차가워지고 소름이 오싹오싹 돋는 기분이 들었다고...   그런데 장농쪽에서 뭔가 속삭속삭 소리가 나기 시작했고 아빠는 도둑이구나! 싶어 재떨이를 들고 대기를 탔다고함   우리가족 도둑에 민감함 옛날집에 대문이 없어서 도둑 맨날 들어옴 근데 가져갈게 없어서 그냥감ㅋ   장농문을 팍 열며 "누가 숨어있노! 나온나!"  라며 아빠가 남자답게 외쳤는데   왠 꼬맹이가 장농안에 이렇게 옷걸이에 목이걸려있었다함 다시봐도 이건 귀신이구나 싶었다고 함 (친절하게 그림도 그려주는 아빠...ㅜㅜ)   아빠는 좀 잘그렸는데 난 발로그렸니 이거 적는데 갑자기 속이 울렁거림 으어..   아빠는 흠칫 놀라서 꽝 하고 장농을 닫았고 부동산 아재(아저씨) 한테 달려가 멱살을잡고   "장농에 뭐고!" 라고 밑도 끝도없이 외쳤다고함    "와이러십니까 뭔일인데예" 부동산 아저씨는 조금 떨리는 목소리였다고함 아빠는 난닝구에 joma 츄리닝ㅋㅋㅋ을 입고 쓰리빠를 끌고 달려온거임   "지..집에 장농에 얼라(어린애)가 목을 매달고있다이가......"   ".....지...진짜예?" 부동산 아저씨는 사색이 되었고   "하......그쪽사람들은 기가 쎄보여서 안보일줄 알았드만..." 이라고 한숨을 쉬었다고함     ------------------------------------------------------------     여러분 나 컴퓨터 2시간에 한번씩 재부팅되요   이유 모르겠어 ㅠㅠ   곧 2시간이 되려함 껐다키고 다시쓸게요 ㅠㅠㅠ     ____________ 출처 - 네이트판 원제 -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입니다 작성자 - 모래 ____________ 어때 오늘 밤은 그래도 좀 덜 무섭지? 물론 그래도 나는 불켜고 잘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웃긴게 옛날에 분명 다 봤던 글인데 지금 다시 봐도 왜케 잼찌? 내 기억력에 감사를 ㅋㅋㅋㅋㅋㅋ 아. 다른 글들 어떻게 보는지 아직도 물어보는 분들이 계셔서ㅠㅠ 매 1화마다 끝에 내 컬렉션 링크 남길게 여기 아래 링크 클릭해서 들어오면 내가 가져온 글들 다 볼 수 있다는 사-실- https://www.vingle.net/collections/5228548 들어가서 '팔로우' 누르면 새글 올라올때 알림도 받을 수 있지롱 *친절한 옵몬의 죄다 링크*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화 http://vingle.net/posts/2086988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2화 http://vingle.net/posts/2089060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화 http://vingle.net/posts/2089090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4화 http://vingle.net/posts/208925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5화 http://vingle.net/posts/2089299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6화 http://vingle.net/posts/2089319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7화 http://vingle.net/posts/2089380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8화 http://vingle.net/posts/2091710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9화 http://vingle.net/posts/2091945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0화 http://vingle.net/posts/2092833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1화 http://vingle.net/posts/2093256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2화 http://vingle.net/posts/2093399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3화 http://vingle.net/posts/2093423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4화 http://vingle.net/posts/209567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5화 http://vingle.net/posts/2095686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6화 http://vingle.net/posts/209682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7화 http://vingle.net/posts/2096947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8화 http://vingle.net/posts/2096957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9화 http://vingle.net/posts/2097017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20화 http://vingle.net/posts/2097315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21화 http://vingle.net/posts/2097345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22, 23화 http://vingle.net/posts/209737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24화 http://vingle.net/posts/2099691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25화 http://vingle.net/posts/2099873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26화 http://vingle.net/posts/2099926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27화 http://vingle.net/posts/2100047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28화 http://vingle.net/posts/2102383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29화 http://vingle.net/posts/210241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0화 http://vingle.net/posts/2102446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1화 http://vingle.net/posts/2102467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번외 http://vingle.net/posts/2102489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오빠이야기 http://vingle.net/posts/2103715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오빠이야기 2 http://vingle.net/posts/210375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오빠이야기 3 http://vingle.net/posts/2103763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2화 http://vingle.net/posts/2103774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3화 http://vingle.net/posts/2103785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4화 http://vingle.net/posts/2103799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5화 http://vingle.net/posts/2103843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6화 http://vingle.net/posts/2103858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7화 http://vingle.net/posts/2103876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8화 http://vingle.net/posts/2103895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9화 http://vingle.net/posts/210392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40화 http://vingle.net/posts/2103938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41화 http://vingle.net/posts/210774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42화 http://vingle.net/posts/2107961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43화 http://vingle.net/posts/2108044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44화 http://vingle.net/posts/2108069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45화 http://vingle.net/posts/2108105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46화 (마지막) http://vingle.net/posts/2108144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동거하는 여대생 47-1화 http://vingle.net/posts/2133049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동거하는 여대생 47-2화 http://vingle.net/posts/2134141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동거하는 여대생 48화 http://vingle.net/posts/213430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동거하는 여대생 49화 http://vingle.net/posts/2134265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동거하는 여대생 50화 http://vingle.net/posts/213525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동거하는 여대생 51화 https://vingle.net/posts/2428934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동거하는 여대생 52화 https://vingle.net/posts/2429567
실화)해외파타로마스터한테점보고인생바뀐썰ㄷㄷㄷ
이건 내 이야기인데.... 지난이야기이고 해서 올린다. 난 뭣때문인지 사주나 타로 보면 오복이 뛰어나서 죽을때까지 손에 돈떨어지는 일이 없고 밥굶을 걱정, 몸아플 걱정 없다고 하는거야. 물론 자랑은 아니고, 끝까지 봐봐. 지금까지 어머니가 어디 가서 물어본거나 내가 심심해서 타로 본거 등등 포함하면 약 5군데쯤 되는데 가는곳 마다 그런식으로 이야길 하는데 마지막에 꼭 '딴데 가서 묻지 마세요. 복이 너무 좋아서 아마 일부러 험담해서 부적사라느니 할수도 있으니까' 이런식으로 말을 하더라구. 나는 그냥 이놈들이 자기 실력(?)에 자신이 없으니까 그냥 추켜세워놓고 복채만 받아먹는 거라고 생각했지. 그러다 내가 군입대전에 동네에 못보던 타로집이 생긴겨. 이때가 슴셋때야. 지금 슴다섯. 그집 주인이 30대 중반쯤 되보이는데 꽤 이뻐. 듣기로는 미국에서 대대로 주술?뭐 이런 계열 했던 집안인데 그쪽 생활이 너무 질려서 또 위험해서 한국으로 넘어왔데. 그러다 한국에서는 타로가 돈벌린다길래 타로로 장사하기 시작했고 사실 타로는 그 사람 전문성의 곁다리 수준이라고 하더군. 확실히 아주머니가 영어도 유창하고(전화통화하는데 영어로 하더라) 한국어는 어눌해. 집안에 이상한 약품이나 마법진모양 이런거도 졸라 만코; 무엇보다 그 집이 존나 구석진 골목에 있어.. 누가봐도 수상한;; 뭐 그딴건 상관없고 구라든 아니든 그냥 그런 소문이 도니까 관심이 가서 그집에 가서 타로를 봤지. 근데 그 아주머니가 타로를 봐주면서 예전에 봤던 사람들하고 똑같이 복이 많다고 오복이 뛰어나다고 하는거야. 그리고 11월달에 다치는데 그게 나한텐 오히려 좋을수도 잇다더군. 11월이면 내가 군입대후 상병찍을때쯤인데 그게 뭐가 좋은가 - 하면서 나는 그냥 그 일을 잊었어. 그리고 군입대, 그리고 11월에 난 다리를 다쳐서 의병제대했지. 훈련중에 다친거라 국가유공자 자격이 주어지더군.. 그리고 다시 그 아주머니가 생각났어. 우와, 정말 정확하다, 하면서. 그래서 다시 그 타로집에 찾아갔어. 그리고 다시 타로 한번 볼셈으로 저 기억하세요? 11월에 다친다고 하시더니 진짜 저 다쳐서 제대했어요 ㅋ 이러면서 인사하니까, 웃으면서 나한테 하는말이 '다시 오실줄 알았다' 이러는거야; 그리고 덧붙이길, 오늘은 말해줄게 없네요. 이제 여기 안오는게 좋을걸요 하면서 타로를 안봐주려는거야. 그래서 내가 왜그러냐고 하니까 잘 사실텐데 뭘 더 알려줄게 있냐면서, 뭔가 말하길 꺼려하는 눈치인 거야. 그래서 떠봤지. 아~ 딴집에서도 물어보면 맨날 오복뛰어나니까 다른집 가서 물어보지마라, 이러는데 자꾸 그소리 하니까 질린다, 그게 진짜 맞느냐, 솔직히 안믿긴다. 뭔가 숨기는거 같다. 이렇게 말했어 그러니까 그 아주머니가 좀 당황하는것 같드니, 그 말이 맞긴맞데. 그래서 내가 '맞긴 맞다, 그건 또 무슨소리예여?'하면서 더 캐니까 하는 말이 오복이 뛰어난데 인생이 24살까지밖에 없네요 예? 얼마 안남으셨다구요 이지럴;; 그것도 존나 침착하게 말해;; 나 그순간 존나 소름돋음;; 그래서 그게 무슨소리냐고, 막 당황해서 말꼬이고 우다다하니까 '이런반응을 보이니까 딴집에서 좋은말만 하는거죠' 이러는거야; 그니까, 죽을때까지 손에 돈 안떨어지고, 하는 말은 내가 스물넷까지 사니까 그때까진 돈이 안떨어지고 밥 안굶고 잘산다.. 뭐 그런이야기라는거.. 그래서 내가 아주머니, 지금 저 복채 더 내라고 하는 말이죠? 이러니까, 네, 그러니까 집에 가시구 오지 마세요 이러는거야.. 그래서 나는 존나 그때부터 비굴모드로 들어갔지.. 살려달라고, 나는 더 살고 싶다고. 진짜 눈물만 안흘렸지 완전 얼굴 다 구기고 말했어. 그러니까 아주머니가, 나보고 한가지 약속만 하면 살려주겠데. 그게 뭐냐고 물으니까, '결정적인 순간에 누가 쳐다보면, 절대 말하지 마세요. 그게 사람이든 귀신이든' 라고 하는겨. 나는 알겠다고 했지. 그리고 나한테 십자가랑 유리병 하나를 주더라고. 유리병엔 내 소변에 손가락피 조금 섞고, 거기다 십자가 담궈서 이번주 안에 사람 없는 곳에다 버리래. 그 사이에 자기 집에 양초를 하나 피워둘건데, 내가 성공하면 그 양초가 다 녹는데. 근데 통할지는 모르겠데. 글구 한국엔 이상한 고스트가 많아서(신 이야기 하는거 같던데 붓다 어쩌고 하니까) 한국이 진짜 그쪽계열사람들한텐 최악의 환경이라서 자기는 그냥 자기가 아는데로만 알려줄테니 알아서 하래. 그리고 보수는 안받겠데. 받으면 아까말한데로 장사꾼 취급받으니까, 자기는 그게 진짜 기분 나쁘데. 그래서 나는 그날 저녁에 바로 우리집에서 좀 떨어져 있는 대학교 제일 구석진 곳에 그 유리병을 버리려고 갔어. 거긴 대학교 안인데 대학이 워낙에 넓어서 사람이 절대 안다니는 곳이야. 말이 대학교지 사실 거긴 풀숲이었지... 유리병을 거기다 놔두고 돌아서니까, 솔직히 웃기더라고. 내가 왜 이짓을 하는지, 일을 끝내고 나니까 긴장감도 풀려서 웃으면서, 핸드폰으로 친구한테 전화를 걸었어. 근데 진짜 무서운건............. 내가 도서관으로 가는데... 어떤 남자가 검은 모자 푹 눌러쓰고.... 바바리맨 코트 있지? 그거 입고... 날 쳐다보면서 다가오는거야.... 근데 그사람 눈이 진짜 시뻘게... 진짜 지금도 못잊겠는데, 염소눈 알지? 진짜 그모양에 시뻘건눈... 물론 자세히 보면 그런 모양 아니겠지만 나는 그런눈처럼 보이는거야.. 그리고 대뜸 타로카드 아줌마가 한 말이 생각하더라구 그래서 친구가 전화로 여보세요? 하는데도 진짜, 암말도 안하고 그냥 걸어갔다? 그러니까 그 남자가 나 지나치면서 하는말이 '아 씨1발 핸드폰 있네' 이렇게 속삭이면서 지나가는거야;;;;;;;;;;;; 시1발 지금도 생각남;; 담날에 그 타로카드집에 찾아가니까, 그 양초 다 녹아서 없고 아주머니가 차한잔 주면서 설명해주길 내손목에 팔찌가 채워져있엇데.. 무슨 링이라고 하던데 그건 까먹엇고 존나 나쁜 악마같은 존재가 사람들한테 채우는건데 다행히 그게 자기가 다룰수 있는 쪽이어서 가르쳐준거래 글구 자기 절대 사기꾼 아니니까, 다른사람한테 그냥 이번일은 없었던 일이라 치고 말하지 말래. 도와준게 오히려 거짓말이라고 소문나면 장사못하니까 그냥 잠자코 있으래. 그리고 얼마뒤에 자고 일어나니까 엄마가 대뜸 말하길, 그 대학 도서관 앞에서 여대생이 죽었데.... 원인은 사이코가 묻지마 살인..존나 소름돋음; 그리고 1년 지났고, 나는 멀쩡히 살아있어.. 그 타로집 이제는 안가지만, 작년까지만해도 자주 갔고 아직도 우리동네에서 장사하는데, 장사가 흥해서 길가에다 손글씨 간판도 올리더라고. 근데 나는 솔직히, 그집에 안가는게 더 좋다고 봐. 너무 자세히 알아서, 살기싫어질수도 잇거든....... *추가(1.16) 한가지 생각났는데, 그 타로집에서 나한테 말하길 다리 다친게 죽기전에 그 악마가 간본거라고 하더군.. 물론 지금은 잘 걸어다니고 잘 뜀. *추가(1.17) 쪽지 그만 보내세여; 처음 열명정도까진 제가 계속 답변을 해드렷는데 그후로는 힘드네여... 그렇다고 대놓고 여기다 하면서 주소공개하기엔 민폐니까 이제 위치 질문 안받겟습니다 선출처) 루리웹 괴담게시판 후출처) http://st★riz.co.kr/189807 =========================================== 그간 숱한 가짜 타로쟁이들을 많이 봐왔는데 저분은 진짜인거 같네요. 뭔가 서양의 흑마술사일거 같은 느낌이 ㅋㅋㅋㅋㅋ 타로를 곁다리라고 하는거보니 진짜 주술을 다룰줄 아는 모양이네요. 어딘지 진짜 궁금쓰 ㅠㅠㅠㅠㅠㅠ
퍼오는 귀신썰) 무당 손녀딸이 들려주는 이야기 1화
언제 또 그렇게 자주 왔다고 몇번 매일 오다가 안오니 나도 다 허전하더라 귀신썰 찾아야 하는데, 찾아야 하는데 하며 계속 조바심 냈던거 다들 알랑가 몰라 ㅎㅎ 그래서 이번엔 재밌게 봤지만 그리 길지 않은 이야기를 가져와 봤어 여태 귀신썰들이 다 그랬잖아 '끝낼게요!'라고 끝낸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 잘 쓰시다가 갑자기 홀연히 다들 사라지셨으니 뭐 사는게 바쁘다 보면 마무리가 안될 수도 있지만 그냥 뭐... 암튼 이번 이야기도 시작해 볼게! 오늘같은 태풍전야(?)에는 귀신썰이 딱이니까 ㅎㅎㅎㅎ 같이 보쟈! ________________________ 중학생때까지는 철없이 귀신이 보인다는 둥, 너 조심하라는 둥 하는 말을 했다가 따돌림도 당했고, 동물원 원숭이 취급도 당했었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는 조심스러움. 일단 내가 귀신이라고 하는 그 기운들을 보게 된 그 날부터 말해봄. 우리 부모님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대학도 두분 다 포기하시고 혼인신고만 덜렁 하신 뒤 날 낳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도!위!반! 나는 혼수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열살 때 두분이서 결혼식을 올리셨음 아니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ㅋㅋㅋㅋㅋㅋ 어린 부모님이다보니 조부모님들께서 많이 도움을 주셨는데 내가 태어나서 5살때까지 살던 집은 2층짜리 단독주택이었음ㅋㅋㅋ 당시엔 우리가 꽤나 대가족이어서 (증조할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 고모, 삼촌, 나) 4대가 모여 살았으니 집이 2층이어도 그리 크다는 느낌은 받질 못했었음 (참고로 계단 올라가는 거 맨 처음 거기서 연습하다가 뒤로 자빠져서 머리 깨질뻔 한적도 있음) 그러다가 내가 5살이 되고 증조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나는 할머니와 다른 지역에서 살게되고 부모님은 원래 살던 지역에 남아서 일을 하셨음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원래 사이가 안 좋으셨는데 시모이신 증조할머니가 계셔서 억지로 같이 지내셨던거라서 할아버지는 증조할머니 상이 끝나자마자 원래 운영하시던 공장으로 거처를 옮기심 그래서 할머니랑 5살때부터 초등학교 입학하기 직전인 8살 2월 초까지 살았는데 그때부터 내가 구름 (안개? 스모그?) 같은게 떠다니는 걸 보고 이상한 기운을 느끼면서 할머니한테 종종 오늘은 밭을 갈지 말라던가 오늘은 대문을 꼭꼭 잠그고 자자거나 오늘은 번쩍번쩍 번개가 칠거라거나 하는 말을 하기 시작했음ㅋㅋㅋㅋㅋㅋ 당시에 그런말을 했다는 내 기억엔 그런 일이 전혀 남아있지 않지만 할머니는 내가 그런 말을 하면 98% 확률로 맞아 떨어졌었다고 말씀하셨음ㅋㅋㅋㅋ 예를 들면 대문을 잠그고 자자고 한날은 옆집에 강도가 들어서 다 도둑맞았다고 하고 번개가 칠거라고 한 날은 정말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쳐서 우리 동네 입구에 있던 나무가 쩍하니 갈라졌다고 함 (나는 기억 없음ㅋㅋㅋㅋㅋ 워낙 오래된 어릴때 이야기니까) 솔직히 증조할머니는 내가 여자라는 이유로 싫어하셨음ㅋㅋㅋㅋㅋㅋ 워낙에 남아선호사상이 강려크한 분이셔서 고모도 구박을 많이 받았고 할머니가 했던 시집살이는 차마 설명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었다고 함;; (여러분 며느리 시집살이는 호되게 시키는 거 아닙니다... 한이 남아서 두고두고 힘들어하셔요.) 근데 증손녀가 허구한 날 증조할머니 방에 찾아가서 놀아달라고 떼쓰고 애교부리고 하니까 억지로 놀아주셨고, 밥먹을 시간에도 무조건 내 밥은 증조할머니 방에서 먹을거라고 떼를 써서 억지로 겸상하고 그랬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가 날 진짜 많이 싫어하셨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치없는 계집앸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증조할머니 돌아가신 걸 맨 처음 본 것도 당시 5살이었던 나였음 그러고부터 쭉 보이기 시작함 사실 보인다기보단 느끼는 것에 가까움 형상을 구체적으로 보려면 집중이 필요하고 집중을 하면 잘 보이지만 그만큼 피로함;; 나는 대체로 기운을 느낀다고 하는게 맞는 것 같음 무언가 있다는 느낌을 받고 그 이후에 집중을 하면 형체가 뚜렷하게 보이는 편임 그렇지만 이왕이면 대충 흘려 넘김 왜냐하면 봐봐야 좋을게 없으니까. 내가 지금껏 본 대부분의 귀신이라고 하는 그들은 대체로 죽은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하고 있음 교통사고를 당해 팔다리가 이리저리 꺾였다면 그 모습 그대로,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려 머리가 다 깨졌다면 그 모습 그대로, 심장마비로 쓰러졌다면 나름대로 깔끔하고 창백한 모습 그대로. 사실 기운으로 느끼는 거라서 그 실체를 보지 않는다면 다 거기서 거기임 다만 음기라고 하는 그게 확 끼쳐오니 소름끼치고 기분이 나쁠 수밖에ㅋㅋㅋㅋㅋ 나는 할머니를 닮아서 기가 센 편인데 흔히들 생각하는게 기가 쎄면 귀신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잖음? ㄴㄴ... 아니라고 생각함. 기가 센지 약한지는 아무 상관 없이 식스센스, 오감 이외의 제 6의 감각 즉 육감(六感)의 유무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됨 이건 가지고 있는 자와 가지고 있지 않은 자로 명확하게 구분되니까.. 물론 이게 뭐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나도 16년동안 보고 듣고 느낀걸 토대로 하는거니까 확실한건 아님ㅋㅋㅋㅋㅋ 그렇지만 확실한건 나는 빙의가 되거나 홀린 적도 전혀 없으며 더불어 할머니도 니년은 남편도 잡아먹고 애새끼도 잡아먹을 기를 가지고 있다고 하시니 (원래 이런 말 할때는 거치십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기가 약해서 그들을 보는 건 아니라고 생각됨 내가 단순히 귀신을 보고 느끼는 걸로 16년을 채울 수는 없고 내 기구한 팔자에 엮인 육감으로 인한 소동들을 다뤄보려 함 다음편부터 제대로 하나씩 풀어보겠지만 나는 엄마가 외도로 가출하셨고 (엄마가 그렇게 나갈거라는 걸 꿈에서 봤음) 아빠와 사이가 아주 나쁨에도 편부가정에서 자랐으며 (그 이유는 차차...) 부모님은 결국 이혼 하셨지만 그 과정이 지나치게 막장이었고 성폭행을 당할뻔한 경험이 2번 (가해자 2명 중에 1명은 사건이 있고 난 뒤 내가 꿈을 꾸고 잡음) 죽을뻔한 적이 5번 죽을뻔한 사람을 살린적이 2번 자살하려는 친구를 살린적이 1번 불이 난 상황을 예지하고 소화기를 들고 튀어간 적이 1번 (실제로 불 남) 산길에 낙사한 사람 시신을 찾은 적이 1번 물에 빠져 실종된 사람의 위치를 찾은 적이 1번 친구들에게 온갖 예언을 해준 적은 무수히 많고 대체로 꿈이 맞아떨어지는 편이며 친구나 지인에게 붙어있는 귀신을 어르고 달래 보내준 적도 여러번 (물론 도움을 주려 하는 조상신은 건드리지 않음) 사귀었던 남자친구의 싸이코적 면모를 꿈을 통해 발견 - 헤어짐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범죄를 저질렀다는 느낌을 받음 - 소년원 감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가 있다는 사실까지 느낌 (꿈도 꿈) - 헤어짐 하.... 중학생때까지는 귀신이 보인다는 말에 따돌림을 당했고 아빠는 날 정신병원에 데려갔으며 1년 넘는 정신과 상담과 심리치료 과정을 겪음 고모는 내 말을 들어주고 믿어주는 듯 했으나 결국 비웃었고 그 뒤로는 더이상 귀신이 보이지 않는다는 거짓말을 해서 모두를 납득 시킴 그리고 정신과에서 벗어날 수 있었음 우리집은 할머니가 신내림을 받으시고 무당으로 사시는 것도 받아들이지 않는 집임 그러나 내가 아무리 누군가 죽는 것을 막으려 해도 살려내지 못한 적이 있음 친구의 자살을 막지 못했고 옥상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는 사람을 구해내지 못했음 지금껏 시체를 증조할머니 포함해서 5번을 봤으니 21살 여자치고 적게 본건 아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함 그렇다고 내가 귀신을 불러오는 사람은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지금껏 어디에도 제대로 풀어보지 못한 내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을 뿐이예요. 들어주시겠어요? [출처] 무당 손녀의 식스센스 1 | 요하림 __________________________ 어때, 궁금하게 하는 이야기! 물론 힘든 삶을 사셨지... 21살인데 저렇게 많은 일들이 있었다니 남들이 보지 못 하는 걸 볼 수 있다는 사실은 너무 외로운 것 같아 틀린게 아니라 다른걸 인정해 주는 사람들이 더 많은 세상이 얼른 오길 그럼 잘 자고, 내일 또 올게! 태풍 조심하고!!! *전체 보기* 무당 손녀딸이 들려주는 이야기 1화 http://vingle.net/posts/2488040 무당 손녀딸이 들려주는 이야기 2화 http://vingle.net/posts/2488153 무당 손녀딸이 들려주는 이야기 3화 http://vingle.net/posts/2488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