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up
a year ago10,000+ Views
"사랑은..."

사랑은 갑자기
섬광처럼 찾아오기보다는

서서히 아주 서서히
스며드는 것입니다.

가벼운 이슬비가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어느새 온몸을 흠뻑 적시듯이
그렇게 스며 드는 것입니다.

내 영혼의 빈 들녘을
이슬비로 촉촉이 적셔주다

어느새 강물이 되어버려
어떤 둑으로도

그 크기와 깊이를 다 막을 수 없는
그런 스며듦입니다.

- 짧은글귀, 사랑은 -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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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글 공감합니다. 서로에게 사계절을 같이 느끼고 즐기며 서서히 스며드는게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아직도 사랑을 뭔가 섬광처럼 뜨겁게 열정적으로 불타오르는걸 죽을만큼 뜨겁게 모든걸 걸만큼 도전하는걸 사랑이라 착각하는애들도 있읍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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