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jonghyu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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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한민국연극제 경연작 경기지역 극단동선의 연극 성호가든 봤네요..
※대구공연/대구뮤지컬/대구연극/대구독립영화/대구문화/대구인디/대구재즈/공연후기※

성호가든’이라는 식당에서 벌어지는 있는 인간과 동물들의 이야기

시골의 한적한 식당인 성호가든. 어느 날 닭장 속에 있는 찰스가 사람과 비슷한 의식을 갖는다. 하지만 그가 기억하는 것은 자신의 이름뿐이다. 찰스는 자신의 영혼이 바람에 날려 닭에게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다른 닭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하는 찰스는 자기만의 방법으로 최대한 6개월 내에 성호가든 주인에게 잡혀 나가는 운명을 피하고 닭장 안에서 오랫동안 버텨낸다. 그렇게 살아가던 찰스는 식당 주인 부부와 직업소개소사장의 대화를 들으며 자기 존재에 대해 알아가게 되는데…

우선 인물은 총 6명이 등장한다.
성호와 그의 친구, 성호의 아내, 여직원, 개(犬)인 메리와 닭인 찰스.
성호는 가든의 절대자 역할을 한다.
그는 절대자답게 가든의 모든 것을 소유물로 취급한다.
그에게 사람, 동물 따위의 구별은 중요치 않았다.
그저 모든 것은 자신의 필요에 따라 사용될 소유물에 불과했다.
그래서 자신의 필요에 따라 여직원을 수시로 성적 노예로 삼고 자신을 잘 따르던 메리를 필요에 따라 너무나 쉽게 학대하여 성대를 없애버린다.
그는 모든 존재의 눈과 귀, 입을 막음을 통해 자신의 지배를 더욱 굳건하게 만든다.
그는 단지 육체의 구멍들(눈, 귀, 입)을 막는 것을 떠나 영혼의 구멍들(자아)까지 막아 근본적이고 절대적인 지배를 추구한다.
그래서 성호의 아내는 성호의 강간행위를 보고도 모른 척하고 메리 또한 성호의 악행을 알고도 모른다고 부정한다.
그러나 결국 영혼의 지배까지는 이루지 못하고 피지배자들을 통해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죽음을 통해 자기 자신의 영혼을 닭이라는 틀에 가둬 놓으며 상황이 역전된다.
연극은 이러한 탈출을 찰스과 매리의 죽음으로 그려내고 있다.
만약 우리 사회의 비극을 탈출할 유일한 방법이 죽음뿐이라면
이 얼마나 비참한 인생인가.
우리들 세상도 그 못지않게 무시무시한 곳은 많고 누구는 닭과 개처럼 그렇게 산다

공연 잘 보고 왔습니다... 수고들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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