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dak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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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훈남을 놓치는 여자의 답답한 실수 3가지

1.훈남은 절대 그냥 굴러들어오지 않는다.
여자들이 알아야하는건 괜찮은 훈남중에 여자에게 개인적으로 다가서는 남자는 별로 없다는것이다. 대부분 여자에게 개인적으로 다가가는 부류는 안될 나무에 의미없는 도끼질을 하는 나무꾼 혹은 숱한 여자들을 만나고 다니는 바람둥이 뿐이다. 특히나 성격이 사교적이고 남을 살뜰이 챙기는 사람일수록 주변 시선을 의식하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길 원하지 섣불리 개인적으로 이성을 불러내려고 하지 않는다.
이럴땐 여자쪽에서 저돌적으로 "오빠 끝나고 둘이서 술한잔해요!"라고 나가던가 자꾸 2:2 혹은 3:3의 자리를 만들며 큰 그룹에서 작은 그룹으로 자연스럽게 거리를 좁힐수 있는 건수를 만들어 주는것이 좋다. 훈남도 당신과 똑같은 사람이다. 괜한 접근으로 관계를 깰수 있는것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다. 다만 당신과 다른게 있다면 훈남입장에선 아쉬울게 없다는거다. H양은 "훈남 오빠가 저를 챙겨줬어요!", "제가 했던말을 기억해줬었어요!", "저와 눈이 유난히 많이 마주쳤어요!"라며 훈남의 행동중 호감의심행동을 캐내며 혼자 몸이 달아있지만 과연 H양만 그런 감정을 느끼고 있을까? 매력있는 여자에게 남자가 꼬이듯 매력있는 남자에게도 여자가 꼬인다. 사교적이고 장난끼가 많은 남자라면 꼭 사귀거나 썸녀가 있지는 않아도 주변에 많은 여자들이 있으며 스스로도 그것을 알기에 절대로 먼저 쉽게 다가가지 않는다는것을 명심하자.(이건 바람둥이, 어장관리와는 다른 종류다.)

2. 상대가 날 좋아하지 않으면 좋아하게 만들면 그만이다.
H양의 사연의 8할은 훈남이 H양에게 호감을 보였다는 증거들에 대해 할애되어있었다. "무슨 향수쓰냐고 물어봤어요.", "제 시계가 이쁘다며 차봤어요", "좋아하는 사람 있냐고 물어봤어요.", "옷에 있던 보풀을 떼어줬어요", "말을 안했는데 휴지를 건내 줬어요."등등등... 어쩜 이런 행동들을 모두 기억하고 있나 싶을 정도다. 그런데 왜 H양은 소극적인 것일까? 그것은 H양도 알고 있겠지만 정황상의 증거들이 있을뿐 훈남이 H양을 좋아한다는 확증은 없기 때문이다.
왜 그렇게 훈남이 적극적으로 다가와주기를 전역증 기다리는 말년병장마냥 손꼽아 기다리는가? 전역증이야 부대에서 승인이 떨어져야 받을수 있다지만 연애는 먼저 다가가면 그만이 아닌가? H양은 "오빠에게서 먼저 연락이 없잖아요..."라고 말하겠지만 만약 훈남이 "H양아 주말에 영화나 볼래?"하면 이주뒤엔 내게 "오빠가 둘이서 만나자고는 하면서 고백은 안하네요..."라고 고민을 토로할거란것에 소울메이트파티 초대권을 건다. (소울메이트파티 PPL)
H양아, 지금 당신의 연애가 깝깝한게 당신의 속도 모르고 애를 태우는 훈남때문이라고 생각하나? 내가 보기엔 좋은걸 좋다고 표현도 못하고 혼자 발만 동동 구르는 H양의 연애방식이 잘못이라고 보이는데 말이다. "왜 말을 못해? 오빠 데이트 신청 좀 해줘요!라고 왜 말을 못하냐고!"(박신양 ver)
누군가를 좋아하는가? 그리고 그 사람이 딱히 날 싫어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좋아하게 만들면 되는거 아닌가? 눈을 마주치는 것을 시작으로 차근 차근 호감의 강도를 높여가봐라. 나름대로 눈치를 줬는데도 반응이 없다면 좀 더 호감의 강도를 높여야한다는 소리다. 이때 상대가 부담스러워하는 기색이 보인다면 그때 한발 물러나면 되는거다.
H양아 왜 훈남을 앞에두고 훈남을 유혹할 방법은 생각지 않고 훈남이 H양을 좋아해주기를 기다리는가? 앞서 언급했듯 훈남은 절대 H양에게 먼저 다가오지 않을 확률이 크다는걸 명심해라. H양아, 훈남에게 가슴이 떨려놓고 훈남이 제발로 H양의 품으로 들어오길 바라는것이라면 차라리 깔끔하게 포기하고 동호회활동이나 열심히하는 편이 보다 생산적 활동임을 충고해주고싶다.
3. 소극적 표현은 당신의 연애를 꼬이게 만든다.
저는 나름 오빠에게 어필을 한다고 했는데 그게 전혀 먹혀 들어가질 않았나봐요. 심지어 아는 언니에게 "훈남이가  너 XX오빠 좋아하는것 같다던데? 진짜야?"라는 소리까지 들었어요. 저는 오빠가 개그할때마다 엄청 웃어주고 리액션도 보여주고 눈도 많이 마주치려고 노력했는데... 어째서 이렇게 되는거죠!? 맘같아서는 고백이라도 하고싶은데... 고백했다가 괜히 부담만 주고 이러다 동호회도 못나가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하... 포기해야 하는 걸까요!?
어디서 많이 본 스토리다. "사실 좋아하던 오빠가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고민상담하던 오빠랑 사귀게 되었어요"류의 삼천포 연애유형이다. 호감이 있는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하지 못하니 편한사람을 찾게되고 이런 모습은 남들에게 뜬금없는 인물과의 염문을 불러일으키게 되고 결국 원치않았던 분위기가 형성되며 딱히 생각지도 않았던 인물과 연애를 하게되는 전형적인 모습이다.
H양은 훈남에게 자신의 호감을 정말 많이 표현했다고 하지만 결국 H양이 한것은 쳐다보고 웃고 살갗좀 스친게 다이지 않은가? 어라? 이것도 어디서 많이 본 상황인것 같은데? 그래! 훈남이 H양에게 하고 있는 행동아닌가? 서로 애매하게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지만 결국 주도권은 훈남이 쥐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자. 이대로라면 H양은 제 풀에 지쳐 나가 떨어져버리거나 분위기에 떠밀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인물과 연애를 시작하게 될지 모른다.
그렇다고 H양이 우려하는것처럼 고백을 해서 훈남을 깜짝 놀래켜줘야한다는건 아니다. 다만 핑크빛 단내를 풍기려면 뜬금없는 사람이 아닌 훈남과 풍겨야 한다는거다. 상황이 이지경인데 아직도 "그냥 안부문자만 보내면서 제 존재를 알리려고요..." 따위의 말만 하고 있으니 참... 이미 평범한 안부문자는 별 반응이 없다는것을 확인하지 않았나? 솔로탈출을 하고 싶다면 이럴때 "유혹의 강도를 높여야겠군!" 이란 생각을 하며 "오빠 요새 개그감이 날로 살아나는데요? 혹시 저한테 점수 따려고 노력하시는거에요!?"정도의 도도한 멘트정도는 날려줘야하는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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