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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요금 천차만별, 아직도 부르는 게 값?

#. 서울 등촌동에 거주하는 대학생 김모씨(25)는 미용실만 다녀오면 속았다는 기분이 듭니다. 미리 전화해 ‘파마 비용 6만원, 염색 비용 5만원’이란 가격을 알고 갔지만 막상 계산을 하려고 보니 최종 22만원을 달라 합니다. 미용실 직원은 파마와 염색 각각 3만원씩 기장추가 비용이 발생했고, 손상모로 인한 클리닉 3만원, 드라이 비용 2만원이 포함돼 총 22만원이 된 것이라 설명합니다. 김씨는 분한 마음에 기장 추가, 클리닉, 드라이 비용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따져 물었습니다.  하지만
시술에 대한 내용은 말씀드리고 진행했어요. 비용도 당연히 알고 계신 줄 알았죠.
여전히 미용실 요금 책정 기준이 모호해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미용실에 표시된 파마, 염색, 커트 비용을 미리 알아가도 소용이 없습니다. 머릿결의 상태, 염색·파마 약의 종류, 미용사의 경력, 머리 기장에 따라 금액이 들쑥날쑥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일일이 가격을 묻자니 체면이 서질 않고 미용사의 분부대로 하자니 ‘호갱’이 되는 것 같아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합니다. 결국 계산대에서 예상을 훌쩍 뛰어 넘는 가격을 통보받기 일쑤입니다.
◆ ‘추가 요금’의 늪은 어디까지?
2015년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전국 211개 미용실을 조사한 결과, 84.8%의 미용실에서 추가 요금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가 요금이 발생한 이유는 특수 케어(38.2%)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기장 추가(23.5%), 특정 디자이너의 서비스(20.1%), 기타(18.2%) 순이었습니다.

미용사는 머리카락을 손보기 전에 모발 상태가 좋지 않아서, 파마나 염색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 클리닉과 같은 케어가 필요하다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케어에 대한 요금이 정확히 얼마인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기장 추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로 어깨 기장을 넘어가게 되면 추가 요금을 받는데 이마저도 미용실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디자이너의 경력에 따라서도 추가요금이 부과되죠. A미용실을 방문한 이모씨(30)는 “처음 간 미용실이었는데 묻지도 않고 수석 디자이너를 안내했다”라며 “사전에 가격에 대한 말도 없이 진행해 너무 황당했다”라고 말했습니다.
◆ 미용업계 "1인당 금액이 나올 수 없는 구조"
정부는 끊임없는 미용실 가격 논란에 2011년 물가 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실제 지불가격 표시제’ 장착 방안을 논의했고, 2013년부터는 ‘옥외가격 표시 실시 지침’을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강제성이 없어 이 지침은 말 그대로 무용지물이 됐다는 평을 받고 있죠.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이·미용업소 피해구제접수는 2013년 246건, 2014년 318건, 2015년 338건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업계에선 미용서비스 특성상 1인당 가격이 정확히 떨어지지 않아 추가요금을 포함한 최종 지불 요금표를 표시하기는 어렵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대 근처에서 일하고 있는 미용사 양모씨(28)는
고객의 모발 상태, 기장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가격을 책정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추가요금도 개인별로 달리 측정돼 표준화할 수 없는 부분이다.
◆ 이·미용실 요금게시 의무화 움직임
국회는 이달 말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 한 '공중위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앞으로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이 시행되면 이발소나 미용실은 봉사료, 재료비,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해 손님에게 실제로 받는 요금표를 영업장에 반드시 게시해야 하며 요금표에 적힌 가격보다 더 많은 요금을 받을 때는 반드시 고객에게 미리 알려줘야 합니다.

1차 위반 시고 처분만 받지만 2차 위반부터는 영업정지 처분을 받습니다. 4차례 위반하게 되면 아예 문을 닫아야 합니다.

/전체 이미지=Pixabay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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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짜증나서 미용실을 못가게 되고 셀프염색을 하고 머리가 개털되고 셀프케어를 하고 스트레스가 하늘 높이 치솟고..
머리기장 모발상태 염색약차이 하여튼하고나면 예상금액보다 더나옵니다.머리한번할려면 정말큰돈나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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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말릴 때 하지 말라는 습관 5 jpg.
물기 제거 대충하고 말리기 머리를 감고 난 후 수건이나 극세사 타월 등으로 충분히 물기를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젖은 모발은 예민한 상태이기 때문에 물기가 잘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머리를 말리게 되면 큐티클 부분이 쉽게 손상될 수 있다. 따라서 드라이기를 사용하기 앞서 타월로 두피와 모발을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해주도록 하자. 젖은 머리 빗질하기 머리를 감고 나서 말릴 때 무심코 빗질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머리에 물기가 있을 때는 모발이 자극에 약해지기 때문에 빗질을 하면 큐티클이 손상돼 머리카락 끝이 갈라지거나 끊어지게 된다. 또한 이러한 습관이 오랜 시간 반복되면 두피가 약해질 수 있다. 따라서 머리가 다 마른 상태에서 빗질을 하는 것이 좋다. 머리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기 젖은 머리는 가장 손상이 되기 쉬운 상태이기 때문에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면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고 자극을 준다. 이러한 습관이 지속되면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려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찬바람이나 자연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한편 머리가 젖은 상태로 외출하는 것 또한 자외선으로 인해 더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 세게 문지르거나 비벼서 물기를 제거한다 머리의 말리기 전에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세게 물기를 짜거나 박박 문지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 행동 또한 머릿결을 손상시키는 지름길이다. 마찰력이 커 모발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물기를 제거할 때는 자극이 덜하도록 수건으로 부드럽게 털어주고, 비벼서 말리기보다는 두드리듯이 말리도록 하자. 머리 드라이기에 바짝 대고 말리기 헤어 드라이기를 머리에 바짝 대고 말리는 행동도 피해야 한다. 드라이기를 너무 가깝게 대고 있으면 두피가 지나치게 건조해지고 열에 의해 탈 수 있다. 따라서 적어도 20cm 이상 떨어트리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어느 부분을 먼저 말리고 싶다고 해서 한 곳에 오래 열을 집중해 말릴 때도 모발이 상하기 쉬우니 드라이기를 움직이면서 골고루 말리도록 하자. 출처: 쭉빵 저는 거의 뭐 오답노트처럼 살고 있었네욬ㅋㅋㅋㅋ ㅇ<-< 찬 바람으로 말리면 출근 못한다고요!!!!!!!!! 머리 말리는데 100000000000년 걸리는데 참나 그냥 반삭해야 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씁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