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
10,000+ Views

리니지M, 출시 1주일...린저씨들의 귀환

투덜대면서도 내 손안의 리니지를 즐기는 사람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출시된지 28일로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21일 출시날 갑작스러운 사용자 몰림으로 일부 서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전날 거래소 기능이 빠진다는 말에 엔씨소프트 주가가 11%급락하는 악재가 있었음에도 현재 이 게임은 순항 중입니다. 첫날 매출 107억원, 사용자 210만명이라는 수치, 출시 이틀만에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 등극이 이를 증명합니다.

사전예약자가 550만명에 이르는 등 게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앞으로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19년 전부터 PC온라인 게임으로 리니지를 즐겼던 유저들과 모바일로 처음 리니지를 접하는 유저까지 리니지M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리니지와 아저씨의 합성어인 ‘린저씨’의 귀환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신규 린저씨 등장 가능성...‘떨어지는 그래픽이 오히려 매력적’

리니지M을 즐기는 연령대가 30대와 40대가 주를 이루지만 20대 유저들도 제법 있어 새로운 ‘린저씨’가 등장했다는 점은 엔씨소프트에 고무적인 현상입니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의 리니지M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 게임은 출시 첫날 유저층의 22%가 20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대의 51%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언제든지 게임의 주요 사용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일 수 있다는 수치여서 주목됩니다.

특히 PC온라인 ‘리니지’가 19년동안 3조원의 매출을 올렸음에도 최근 매출 성장세 정체가 일어났던 만큼 모바일로 재탄생한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활용 고민을 덜어준 것으로 평가됩니다.

기자가 만나본 한 30대 린저씨는 PC온라인으로도 리니지를 즐겼고 리니지M도 사전예약을 통해 기다리는 등 열성 린저씨입니다. 하지만 21일 서버 접속 장애와 일정 레벨에 도달하자 현금을 써야 캐릭터 능력을 향상시킬 수 밖에 없는 현질상황이 오자 ‘리니지M’을 더 이상 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출시 일주일째인 지금 그는 열심히 리니지M을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리니지 장수의 원동력이 아이템과 끊임없는 플레이 타임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모바일에서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이 유저는
요즘 나오는 화려한 그래픽의 RPG보다는 그래픽이 떨어지지만 뭔가 현질과 노력이라는 게임의 본질을 모바일에서도 느낄 수 있어서 묘한 매력이 있다.
엔씨소프트가 공언했던 ‘리니지 다운 리니지’가 적어도 이 유저에게는 적중한 것입니다.

기자는 리니지를 리니지M으로 처음 플레이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RPG장르를 좋아하지 않아서 억지로 게임을 하는 감이 조금 있었습니다. 하지만 넓은 전장(오픈필드)에서 다소 투박하고 엉성해 보이는 캐릭터를 조종하며 몬스터들을 잡고 퀘스트(미션)를 수행하며 레벨을 올리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진성 린저씨는 아니지만 신규 린저씨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바로 이 지점에서 들었습니다.
거래소 기능 추가에 린저씨들 반색...조작 불편함도 호소

녹스, 덱스 등 활용해 큰 화면서 플레이하는 유저도 있어

현재 리니지M은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등급 심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거래소 기능이 포함된 버전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거래소 기능이 포함되면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이 될 가능성이 높아 앱스토어에서는 서비스를 중단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게임 내에서 현질 없이 획득할 수 있는 게임재화 추가로 15세 이용가 등급을 받은 만큼 2개의 버전으로 리니지M을 운영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업계는 거래소 기능이 추가돼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을 받더라도 리니지M의 흥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핵심 기능인 거래소가 빠졌음에도 양대마켓 매출 1위에 오른 만큼 거래소 기능이 활성화되면 거래소를 기다리는 3040의 린저씨들이 움직여 오히려 더 나은 매출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해석입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가장 사회활동이 왕성한 3040대의 린저씨들은 오히려 거래소 기능이 추가되면 지금보다 지갑을 더 열 가능성이 있다.
리니지M의 등급 심사 결과는 늦어도 다음달 5일 전까지는 나올 전망입니다.

리니지M은 PC온라인 게임에 비해 조작이 불편합니다. 아무래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리지의 특성상 마우스와 키보드에 비해 스마트폰의 터치 조작은 불편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일부 유저들은 앱을 PC화면에서 즐길 수 있게 해 주는 녹스와 같은 앱 플레이어를 PC에 설치해 리니지M을 즐기기도 합니다. 삼성전자 갤럭시S8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덱스’도 리니지M에 최적화돼 좁은 화면에 불편함을 느끼는 리니지M유저들을 큰 모니터 앞으로 끌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데스크톱 PC를 집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는 리니지M 유저들은 오히려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리니지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조작의 불편함도 감수하겠다고 말합니다.

한 리니지M 유저는
PC로 하면 리니지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한다. 오히려 PC없이 모바일로 리니지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조작의 불편함을 상쇄한다.
출시 일주일을 맞이한 리니지M이 거래소 기능 추가와 여러 업데이트로 한국 모바일 게임사에 어떤 족적을 남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4 Comments
Suggested
Recent
예전에 피씨방에서 새벽 4시까지 리니지하다가 마눌님한테 맞아죽을 뻔 했던 게 생각난다.
조작이 개떡같아 ㅅㅂㅅㅂ하면서도 계속함...ㅡㅡ;
'게임의 본질인 현질과 노력' 진짜...
거래소는 추가해야 큰돈이움직이지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10년 귀차니스트 자취덬의 믿고사는 추천템✨
문 수납걸이 수건척척넣어놓고 맨 윗층엔 변기세정제 등등 청소용품 보관용이함 화장실안쪽방향, 바깥쪽방향 취향대로 걸수있음 (안쪽으로 걸면 그만큼 문 살짝 덜 열림) 맨밑줄엔 쓰던수건을 걸어놓을수있음  원덬은 두루마리 휴지 여러개 걸어둬서 요긴하게 쓰고있음 원형 종이호일 에프 맨날 쓰는데 쓸때마다 닦기 개귀찮자너 이거 한장씩 쓰고 슥 버리면 되니까 완전 유용함 가끔 그릇설거지도 귀찮을때 이거 두장씩 씀 (내 사진 아님) 스텐 집게걸이 이거 ㄹㅇ효자템 어디서 사든 가격 엄청 쌈 개당 삼사백원 부엌에서도 필수고 화장실에서도 필수 집게로 집어서 물 뚝뚝 흐르는 수세미, 주방장갑, 샤워타월 등등 걸어둘수고 있고 손잡이에 도구 걸어서 보관도 가능함 과자먹고 입구 접어서 이 집게로 찝어놔도 좋음 야채탈수기 쌈싸먹고싶을때 큰맘먹고 쌈채소 샀는데 언제 한장한장 씻고 물털고 그럼 그냥 여기 물 한바가지 넣고 헹군담에 안에있는 망으로 물 쫘악 한번에 버리고 손잡이 빙빙 돌려주면 탈수완료 ㅇㅇ샐러드 자주먹는 덬들 개필수템 야채다지기 찹찹이? 말이필요없음 필수. 돈많으면 더 좋은거 사도되지만 자취덬 이거로 평생 뽕 뽑아먹을수있음 모든야채 다 다지고, 마늘도 계속 갈면 샤베트마냥 곱게갈려서 다진마늘도 완전 가능 얼음정수기 갑자기 고가템?? 하지만 이건 진짜 존나 개추천 핵추천템...어쩔수없음 난 이미 얼음정수기의 맛을 봐버렸는걸? 얼음정수기를 한번 써보면 평생써야함 진짜 개좋음 말이필요없음 진짜 렌트비 1도 안아까움 진짜 ㄹㅇ ㄹㅇ 진짜로 워터블럭 다이소에팜 설거지하고 물천지된 싱크대 주변 이거로 스윽 지나가주면 물 진짜 쫙쫙빨아들임 물때방지 곰팡이방지로 사용해주는게 좋음 다용도실리콘뚜껑 자취덬들 반찬남으면 아깝자나 밥먹고 반찬 많이 남으면 이거로 그릇통째로 뚜껑덮어두고 냉장고 보관함 와이드뒤집개,생선뒤집개 이거 ㄹㅇ 개편함 치킨너겟같은거 구울때 여러개 한번에 뒤집기 완전가능하고 계란말이 잘하고싶을때 완전 치트키 그물망 수세미 이거 쓰는 덬들은 이 수세미밖에 못씀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수세미들과 다르게 음식물이 잘끼지도않고 뭔가 더 깨끗하게 설거지가 가능함 구멍 숭숭뚫려있어서 건조도 빠르게되고  그냥 싱크대걸이에 아무렇게나 척척 걸치면 저 구멍때문에 어떻게 걸어도 잘걸림 진짜 편함 싱크대거름망 이거 진짜 개 필 수 말이필요없음 자연분해어쩌구저쩌구 쓰면 더 좋음 포카락 포크+숟가락 젓가락이랑 숟가락 언제 일일이 다 설거지함 귀차니즘 오지는 자취덬들에게 완전 추천 반반그릇 (+식판) 국,고기반찬이랑 밥만 먹을건데 뭔가 그릇 두개쓰긴 너무 설거지가 귀찮을때 이 그릇이라면 인생끝장남 이거 쓰면 이제 귀차니즘을 벗어날수없음 신기패 (이거만 상호가 나오는데 바이럴아님 ㅜㅜ..) 벌레들이 드나들수있는 환풍기 등등에 존나 칠해주면 벌레잘안들어옴 원덬은 싱크볼있는 하부장으로 벌레가 들어올까봐 겁나서 거기 겁나 칠하고 베란다에 동그란 환풍기 거기다가 진짜 겁나칠해놈 인체에 무해하다고 하는데 벌레엔 유해한데 어떻게 사람한텐 무해할수있는지 의심을 가지고있음 방충망 물구멍 막는거 이것도 벌레싫어하면 진짜 필수... 물 잘빠짐 근데 이상한거 사면 저게 구멍이 ㄹㅇ구멍이 아니라 그냥 올접착제인 제품이 있다고함 그거는 물안빠진다고함 창문 틈막이 벌레아이템 3개 다 나옴 원덬은 집에 벌레의 ㅂ도 절대 용납할수없음 이것도 다이소에 파니까 벌레싫어하는 덬들은 완전 추천..올해 여름에 벌레 존나많다고함 스펀지여서 문여닫는거 상관없음! 벌레집게(벌레집게라고 구글링하면 벌레사진 존나나옴ㅜ주의) 진짜 어쩌다가 우리집에 존내 큰 벌레가 들어왔음ㅜ 뭐 어찌저찌 죽였어ㅜ안죽이면 내가 집을 나가야되니까ㅇㅇ 근데 이걸 어떠케 내 손으로 잡아서 버림 ㅜㅜ?? 진짜 미치고서야ㅠㅠ 하지만 이게 있으면 벌레시체를 야무지게 잡아서 버릴수있음 대신 저 집게부분도 벌레가 닿았던 부분이니까 존나 멀리 보관해둠 집게가위 큼지막한 고기 요리할때 정말 편함 요리가 아니어도 행주삶거나 할때 끓는물에서 건지는 용도로 많이 쓰는듯 미니 청소브러쉬 설거지할때 필수 특히 반찬통 설거지할때 고무패킹들어가는쪽 많이 놓치는데 거기도 무조건 씻어줘야함 근데 수세미가 안들어가............ 그럴때 이거 쓰면 됌 싱크대와 싱크볼 사이 틈에 물때 겁나 많이낌!! 눈에 안보이지만..거기도 이 솔로 슥슥해주면 때벗겨짐 변기클리너 변기에 물때 곰팡이 겁나피는거 다들 알거임 그때 이거로 스윽스윽 해주면되는데 변기솔로 하면 진짜......좀 그렇잖음..RG..? 이거는 걍 쓱쓱 닦아주고 변기에 버려서 물내려주면 끝임! 녹는대 ㅇㅇ 근데 변기솔 자취집엔 꼭 있어야함...뚫어뻥or변기솔 둘중 하는 ㄴ꼭 있어야됌 변기 막혔을때 변기솔로 저 구멍에 넣고 압력주면서 펌프질하면 막힌거 99퍼 다 뚫림!! 페트병, 비닐 등등 다 필요없음 과탄산소다!!!!!!!!!!!!!!!!!!!!!!!!!!!! 사진은 원덬이가 직접 찍은거임 존내 진짜 개더러웠음 상상그이상 진심 개더러운 싱크대배수구...내 손으로 청소 어떻게해ㅜ진심못함 그럴땐 과탄산소다 부어준다음에 뜨거운물 차례차례 부어주면 얘가 알아서 거품내면서 진짜 완전ㅋㅋㅋㅋ새것처럼 닦아줌....그냥 나는 가루붓고 뜨거운물 부어주면 걍 끝임..ㅋㅋㅋㅋㅋ 이거 없었으면 난 집 버렸을지도ㅇㅇ 욕실배수구도 이거로 청소한다는 사람들도있던데 그래도 괜찮은건지...? 난 안해봄 밀폐클립 이거진짜 완전 꿀템 냉동식품 등등 봉다리 조미료들 이거로 다 밀폐시켜놓으면 아주 꿀임 이제 더 생각나는게 없음 끗! (출처) 이제 슬슬 따뜻해지니까 벌레땜에 불안한데 저 신기패 진짜 잘 듣나요?? 저것때문에 퍼옴 ㅠㅠ 써봐야지..
액티·블쟈 고소 여파 어디까지… ‘제시 맥크리’ 이름도 바꿔라?
이름의 원주인인 개발자 '제시 맥크리' 관련 의혹이 제기됐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사내 성폭력·성차별 문제 고소와 관련, <오버워치>의 인기 영웅 ‘제시 맥크리’의 이름까지 화제에 오르고 있다. "석양이 진다"라는 대사와 카우보이 콘셉트로 잘 알려져 있는 제시 맥크리(Jesse McCree)라는 이름은 실제 블리자드 개발자의 이름을 본떠 만든 것이다. 그런 맥크리의 이름이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이름의 원주인인 제시 맥크리가 이번 사건의 주요 성폭력 용의자 ‘알렉스 아프라시아비’와 함께 성적으로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 7월 29일 매체 코타쿠는 2013년 당시 블리즈컨에서 아프라시아비의 개인 스위트룸이었던 일명 ‘코스비 룸’(Cosby room)에 관한 의혹들을 보도했다. ‘코스비 룸’이라는 명칭은 미국의 전직 코미디언이자 성범죄자 ‘빌 코스비’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29일 코타쿠는 이 ‘코스비 룸’에서 빌 코스비 사진을 들고 아프라시아비와 함께 침대에 누워 포즈를 취한 여러 남성의 이미지를 입수해 보도했다. 해당 이미지 속의 인물들은 블리자드 직원으로 확인됐다. ‘제시 맥크리’는 침대 사진의 오른쪽 아래에 있다. 또한 해당 사진과 함께 공개된 ‘블리즈컨 코스비 크루’라는 페이스북 그룹 채팅방의 대화 내용 캡처 사진에도 등장한다. 채팅방의 개설 이유나 참가 인원들에 대해서는 상세히 알 수 없지만,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은 정황이 포착된다. 처음 말문을 연 것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하스스톤> 팀에서 일한 데이브 코색(Dave Kosak)이다. 그는 “코스비 룸 데려갈 섹시한 애들 모으는 중”(I am gathering the hot chixx for Coz)이라고 말한다. 이어지는 대화는 다음과 같다. 알렉스 아프라시아비: 데려와 코리 스톡턴: 그레그, 오고 있어? 데이브 코삭: 걔네들하고 다 결혼 할 수는 없어 알렉스 알렉스 아프라시아비: 나는 중동 사람이니까 가능해 제시 맥크리: 결혼이 아니라 **를 잘못 쓴 거겠지 (You misspelled f**k) 해당 채팅 내용은 알렉스 아프라시아비가 자신의 농담을 자랑할 목적으로 직접 페이스북에 게시했던 것으로, 전 블리자드 직원 중 한 명이 이를 코타쿠에 제보했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두 사진 속 인물들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이른바 ‘남자 패거리’(frat boy·프랫 보이) 문화에 동참한 것이라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프랫 보이’문화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고소의 주요 쟁점 중 하나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는 남성 직원들끼리 뭉쳐 여성 직원을 괴롭히고 차별을 조장하는 문화를 일컫는다. 아프라시아비의 개인 스위트가 ‘코스비 룸’이라고 불렸다는 점, 직원들이 그의 초상화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는 점 등에서 ‘프랫 보이’ 의혹은 더욱 강화되는 상황이다. 미국의 원로 코미디언이었던 빌 코스비는 1970년대부터 벌인 수십 건의 성폭력 사건으로 2018년 유죄를 선고받은 인물이기 때문. *빌 코스비는 2021년 6월 기존 유죄 판결을 뒤집고 2년여 만에 석방됐다. 재판부는 그에게 혐의가 없다고 본 것은 아니지만, 사법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해 이렇게 판결했다. 다만 코스비의 성범죄 논란이 대중에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재판이 시작된 2014년 말이다. 2013년 언론 보도를 살펴보면 그의 범죄 의혹을 제시하는 내용은 찾아보기 힘들다. 사진 속 인물 중 하나인 그렉 스트리트 역시 자기 트위터를 통해 사진을 찍던 당시 코스비 관련 의혹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코타쿠는 ‘코스비 룸’이라는 명칭이 블리자드 직원들과는 상관없이 원래 존재하던 별칭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 호텔 관계자는 코타쿠 측에 빌 코스비가 자주 입던 촌스러운 스웨터와 비슷한 무늬가 방에 사용됐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코스비 룸’이라는 명칭의 연원과 별개로, 채팅방 속 대화 내용은 그 자체로 부적절한 것이어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시 맥크리의 경우 일부 오버워치 팬 사이에서는 ‘캐릭터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자취생 이사할 때 꿀팁 모음...jpg
출처 자취생으로살아남기 페이스북 이번에 이사 준비하면서 도움받아서 가져왔어! 자취하는 덬들 참고하길 바라 :) 중간에 고고엑스 꿀팁 내용도 있었는데 넘 광고 같아서 안 가져왔구 정보 필요한 사람은 따로 검색해보는걸 추천해! (+혹시라도 고고엑스로 이사할 사람은 할인코드 quick 쓰면 삼천원 할인 받을 수 있어!) ★ 그리고 원덬 기준 이번에 이사하면서 중요하다 느낀거 추가로 정리하자면 ★ 1. 이사 전 공과금 납부 확실히 하기 전기, 수도, 가스 요금 사용한 날까지만 정산할 때 집주인이나 관리실이 정리해주는 게 일반적인데 혹시라도 필요하다면 한전 – 123, 수도 – 120, 가스 - 114 로 전화해서 해결해야해! 나는 젤 첨에 자취할 때 집주인이 주라는대로 줬는데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니 실제로 쓴 것보다 돈을 더 많이 낸 느낌이였어... 영수증도 안보여주고 다짜고짜 이만큼 내라 했거든... 그 다음 집에서는 관리실에서 정산해서 알려줘서 다음 살 사람한테 십원 단위로 끊어서 미리 돈을 보내줬어..! 관리실 도움받기 어려운 상황이면 전화로 해결하는게 좋을 것 같아 2. 장기수선충당금 미리 확인하기 나는 오피스텔 살다가 이번에 이사한건데 장기수선충당금으로 매달 삼천 얼마씩 내고 있었거든! 깜빡해서 돌려받을 생각 못 하고 있었는데 관리실에서 말해줘서 기억남ㅋㅋ 이사하면서 장기수선충당금 돌려받을거 있는지 꼭 확인해봐 3. 인터넷 연결되었는지 관리실에 미리 확인하기 이번에 이사할 때는 이사 오기 전에 미리 인터넷 연결 되어있었는데 이 전에 살던 집은 인터넷 개통을 확인 못해서 이사 첫 날 티비가 안나와서 고생했어..! 미리 인터넷 개통 확인해놓자! 그 전집이 오래 비어있는 상태였으면 인터넷 연결 끊어놓는 경우 있더라고 참고해 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 열심히 썼는데 사진 잘못올려서 다시 올린다 후ㅎㅎ.. 힘들다.. 도움되길!~~~ ㅊㅊ 더쿠 곧 이사해야되서 날 위해 퍼옴 ㅇㅇ ^^
[곡성]에서 [랑종]까지 - 신은 대체 뭘 하고 있길래
- 세상이 이 모양인 것과 비대칭 오컬트에 관해 ※ 영화 <곡성>과 <랑종>의 내용이 일부 드러납니다. :) ------- 1. “가까운 가족이 죽지 않아야 할 상황인데 죽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어떤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과거 나홍진 감독은 영화 <곡성>(2016)을 만든 동기에 관해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요컨대 ‘왜 착한 사람이 불행한 일을 겪어야 하는가?’에 대한 추론 또는 상상. 2. 흔히들 한탄한다. 신은 대체 뭘 하고 있길래 선한 사람들의 억울함이 반복되냐고. <곡성>은 이 불가해를 이해하고자 비이성의 경로를 택한 영화다. 방법은 소거법. 첫 번째 세부 질문 ‘신은 있는가? 없는가’에서는 부재(不在)를 지우고 존재(存在)를 남긴다. 그렇게 이 영화에는 초월자가 ‘있’게 된다. 아무렴. 3. 두 번째 질문은 ‘그렇다면 신은 영향력을 행사했는가? 혹은 놀았는가’ 정도 되겠다. 다시 말하지만 나홍진은 지금 한 손엔 카메라, 다른 한 손엔 부적 비슷한 걸 쥐고 있다. 비이성이라는 어질어질 외길. 그렇게 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소거되고 ‘영향력을 충분히 행사했다’가 남는다. 4. 이제 신이 ①존재하고 ②액션도 취했는데 ‘세상은 왜 이 모양인가? 왜 착한 종구 가족이 몰살돼야 하는가’라는 질문은 필연이다. 이 지점에서, 선택 가능한 답지는 하나밖에 없지 않나요, 라며 나홍진이 고개를 홱 180도 돌려 관객을 본다.(물론 실제가 아니고 영화의 태도에 관한 은유다) 그러고는 이렇게 말한다. 이 신은, 그 신이 아니었습니다. 낄낄낄, 와타시와 와타시다, 나는 나다. <곡성>에서 넘버원 초월자의 정체는 ③재앙을 빚는 악(惡)이었던 것. ‘귀신’ 신(神)은 결코 직무를 유기한 적이 없다. 애석하게도. 5. 1선발 초월자라면 당연히 거룩하고 선하리라는 믿음은 <곡성>에서 구겨졌다. 그리고 5년, <랑종>(2021)이 그 세계관을 장착한 채 또 다른 극한으로 내달린다. 이번에도 초월적인 무언가는 모두가 멸망할 때까지 폭주한다.(나홍진의 날인) 게다가 한두 놈이 아닌 듯하다. 6. 이 귀‘신’들을 <엑소시스트>나 <컨저링> 같은 정통 오컬트 속 대립 구도, 이를테면 적그리스도로서의 대항마 계보 안에 넣기는 어렵다. 그들처럼 선(善)이 구축한 팽팽한 질서를 따고 들어와 균열을 내는 등의 목적성을 띠지 않으니까. 왜? 안 그래도 되므로. 미안하지만 <랑종>에는 그런 노력을 기울이게 만들 법한 절대 선, 시스템의 창조자, 친인류적 초월자 등 그게 무엇이든 비슷한 것조차 등장하지 않는다. 무당인 님도 끝내 털어놓지 않았나. 신내림을 받았지만 진짜로 신을 느낀 적은 없었다고. 7. <곡성>과 달리 <랑종>은 현혹되지 말기를 바라는 선한 성질의 기운마저 제거했다. 하나님이든 부처님이든 무당 몸을 빌린 수호신이든, 공포에 벌벌 떠는 인간들에게 가호를 내려줄 이는 없다. 좋은 초월자는 꼭꼭 숨었거나 모든 초월자는 나쁘거나. <곡성>이 신의 가면을 벗겨 그 악의(惡意)로 가득한 얼굴을 봤다면, <랑종>은 악의의 운동능력에 대한 ‘기록’인 셈이다. 괜히 모큐멘터리 형식을 취한 게 아니다. 8. 악의 증폭과 선이라 믿어진 것들의 부재. 억울함과 억울함이 쌓이고 쌓여 짓뭉개졌을 인간의 비극사, 까지 안 가도 포털 뉴스 사회면을 하루만 들여다보자. 현실 세계를 오컬트적으로 이해해야 한다면, <랑종>의 이 궤멸적 신화보다 어울리는 콘텐츠가 있겠나 싶다. 9. 악마한테 이기든 지든, 선악 대칭 구조를 가진 주류 오컬트는 창조자나 창조자가 빛은 질서의 선의와 안전성을 여전히 믿어 의심치 않는다. 반면 <더 위치>, <곡성>, <유전>, <랑종> 등 특정 힘에 압도되는 비대칭 호러들이 있다. 현혹되지 말자. 이 계보의 영화들은 지금 악에 들뜬 상태가 아니라, ‘악’밖에 남지 않은 실재를 도식화하고 있다. 이를테면 ‘구원 같은 소리 하고 있네.’ 0. 이 모든 영화적 상상은 불우하고 불공평한 세계를 납득하기 위한, 차라리 가장 합리적인 접근일지도 모르겠다. 비이성의 중심에서 외치는 이성. 그렇게 원형으로서의 신은 죽었다. 다만 그럴수록 더욱 절통한 어떤 현실들. 다시, 신이시여. ⓒ erazerh ※ 이 글은 ‘브런치’에도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