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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제다이의 기분으로 소금과 후추를 뿌려보자.

국내에서는 다소 저조한 듯 하지만 <스타워즈> 시리즈는 키덜트의 영원한 테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미 엄청난 콜라보 아이템이 나와있지만, 하루가 멀다고 새로운 아이템이 등장하고 있죠.
특히 올해는 스타워즈 탄생 4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고, 올해 말에는 스타워즈의 8번째 에피소드인 <라스트 제다이>가 개봉 예정이라 더욱 기대되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아이템은 제다이(물론 시스도 사용하는…)의 주무기인 라이트 세이버처럼 만든 소금통과 후추통입니다.

라이트 세이버에 광선이 짤막하게 나와있는 모습입니다. 파란색은 소금통이고 빨간색은 후추통이죠.

파란색은 루크 스카이워커의 라이트 세이버입니다. 빨간색은 다스베이더의 라이트 세이버죠. 스타워즈 시리즈의 주인공 격인 루크 스카이워커의 라이트 세이버가 소금통이라니 재밌네요. 마찬가지로 시리즈 전체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다스베이더의 라이트 세이버가 후추통인 것도 유쾌합니다.

이 아이템은 단순 소금통&후추통이 아니라 그라인더 입니다. 손잡이의 버튼을 누르면 광선이 나오지는 않지만 소금과 후추가 갈려져 나옵니다. 내부에는 나노 코팅이 된 스테인리스스틸 그라인더가 장착되어 있죠.

AA 사이즈 배터리 4개로 작동되는 스타워즈 라이트 세이버 소금통&후추통의 아마존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39.94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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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분석가가 본 영화 조커 심리 분석, 숨겨진 의미, 스포일러 해석
[해당 내용은 유투브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Uso-6Il7sN0 오늘은 너무나 강렬한 인상을 남긴 영화 '조커'의 내면을 분석할텐데요 이토록 강렬했던 이유는 우리가 그의 행동이 정상적이지 않았음에도, 그의 지독히 어두운 내면이 불편함에도 공감할 수 밖에 없는 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공감은 조커의 내면을 정확히 이해해야만 가능하고 글을 끝까지 보시면 훨씬 새롭고 풍성한 감동과 자극이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넌 언제나 웃는아이야, 그러니까 항상 남들을 웃게 해주렴 해피" 첫번째로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입니다. 이를 쉽게 설명하면 남성이 자신의 어머니에게 성적 애착을 느껴 아버지에게 적대감을 가지게 되는 복합 감정입니다. 조커는 이 구조에 강력하게 묶여 있었습니다. 성인이되어 이 구조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아버지와 동일시를 이루며 아버지의 존재를 수용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최초 조커는 이 구조에서 아버지의 자리가 비어있었습니다. 수용할 기회조차 박탈당한 상태로 어머니와 애착관계 속에 강력히 속박되어 있었습니다. 어머니를 목욕시켜주는 장면 등이 이를 상징적으로 말해줍니다. 이렇게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구조에 완전히 속박된 상태에서 어머니의 기대와 요구는 그의 유일한 생존 방식이 됩니다. 유일하기에 절대적인 힘을 발휘하는 절대 거스를수 없는 신념입니다. 그것은 바로 "넌 언제나 웃는아이야, 그러니까 항상 남들을 웃게 해주렴 해피" 라는 말처럼 웃음. 즉 코미디입니다. 그것이 그가 허락받은 유일한 출구입니다. 어두운 자신의 내면을 가두는 가면인 조커분장의 웃음과 억지로 입을 손으로 찢으며 웃으려는 모습이 이를 상징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강요된 가면때문에 조커는 자신안에 있는 어두운 면을 완전히 억압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2. 억압된 욕망이 강제로 분출되다. 정신적 증상은 언제나 이와같은 억압과 결핍에 대한 잘못된 출구로 만들어집니다. 그의 증상은 결핍이 건드려지는 순간, 즉 억울한 일을 부당하게 당하거나 혹은 배려받지 못하거나, 마음대로 자신을 억압하고 친절하게 대하지 않는 것과 같은 상황 즉, 애착관계가 무너지는 순간에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무너지는 순간, 그의 억압과 아픈 상처는 병적이며 멈출수 없을만큼 힘든 수준의 웃음으로 표출됩니다. 그것만이 허락된 유일한 출구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어두운 면이자 억압된 욕망은 정신적 압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더 폭발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영화 처음 시작장면은 아이들에게조차 비참하게 당하고 자신은 어떤 부당한 어떤 상황에서도 대응하지 못하는 존재로 억압을 전혀 분출하지 못합니다. 이것이 쌓이고 쌓이다가 이것이 한번에 분출을 당하는 순간이 터집니다. 동료로부터 강제로 건내받은 총으로 지하철에서 자신에게 폭력을 가하는 세남자를 죽이게 된 것입니다. 이 모든 상황은 자신은 전혀 계획하지 않았고 주변 상황이 그렇게 만들도록 강제되었기에 강제로 자신의 억압된 욕망이 분출당하게 되는 결정적 순간입니다. 그는 처음으로 억압된 욕망의 다른 출구를 경험합니다. 처음으로 자신의 어두운면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출구를 발견했고 그것이 오히려 나답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며 이제는 웃음이 아닌 그 출구가 유일한 허락받은 출구가 됩니다. 3. 자신을 찾으려 발악하지만 결국 광기만이 남다. 그는 자신이 광기에 속박되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는 모습을 보입니다.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아버지를 찾고 그와 동일시를 이루려고 안간힘을 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어있던 아버지의 존재를 채우는 것은 결국 거절당하게 되고, 그로부터 채워질 수 없는 좌절과 실패를 맛보게 됩니다. 그리고 더 큰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어머니가 사실은 자신을 사랑한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학대당하는 자신을 방치한 마치 그녀의 욕망을 위해 이용당했음을 알게되고. 그녀와의 애착관계 역시 완전히 무너져 내린다. 그리고 그녀를 죽입니다. 그동안 자신을 봉인하고 있던 유일한 출구마저 사라지는 순간입니다. 더이상 강요된 웃음이 필요가 없어집니다. 여기에 더해, 옆집 여자 소피가 의미하는 상징을 알아야 합니다. 그녀는 자신 내면이 원한 여성적 자아로 따뜻한 감정적 교류를 허용하는 존재입니다. 조커는 지역 사회에서 심리상담을 강제로 종료하면서 더이상 약물을 제공받지 못한 상태가 됩니다. 약을 끊으면서 겨우 참아내던 망상 장애를 막을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어머니처럼, 자신이 경험한 것들이 진실이아닌 망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의 양심적 자아, 본성마저 붕괴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제는 자신의 어두운 그림자를 막을 그 어떤 것도 사라집니다. 터부가 붕괴되고 진정한 그림자만 남은 정신병적 상태가 되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그 상태가 자신의 욕망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정신병적인 자신이 기존보다 오히려 더 자신다운 아이러니한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그는 처음에는 TV쇼에 나가서 전 국민앞에서 자살을 하려고 합니다. 어쩌면 그때만해도 마지막 이성적 자아가 남아 있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자신이 죽어야 마땅한 존재라는 이성적 죄책감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TV쇼에 나오는 자신의 우상과 같은 존재인 사회자 머레이가 옳은 말을 하는대로 그것을 왜곡하고 거부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역시 위선자이고 죽어야 마땅하다며 자신을 죽이지 않고 자신의 꿈과 같은 존재인 머레이를 쏘아 죽입니다. 이제 조커는 모든 터부를 붕괴시키고 오로지 억압되고 결핍된 상처덩어리, 어두운 그림자 자체만 남은 상태가 됩니다. 그 광기만 남은 모습이 오히려 자신다워서, 그 비정상적인 모습이 너무나 이해가 되기에 불편하지만 박수를 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너무나 강렬한 인상을 남긴 조커. 누가 그를 그렇게 만든것일까요? 그일까요? 아니면 그들일까요...
캐스팅 때문에 망한 캐릭터 최강자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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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야끼수육 만들기- 황금레시피 수육맛있게삶는법
데리야끼소스를 이용해서 맛있는 수육을 만들어 볼게요. 기존에 물에 퐁당 빠뜨려서 삶는 방식이 아니라 적은물로도 기름기가 쏙~ 빠진 담백하고 쫀쫀한 돼지고기 수육이 탄생합니다. 거기에 두말하면 잔소리인 맛있는 데리야끼소스를 입힌 돼지고기 수육입니다. 곁들여서 부추무침레시피도 함께 공개해드려요 ^^ -재료- 수육용 돼지고기 1kg, 양파3개, 대파뿌리, 된장1스푼 부추무침 : 부추한줌,양파1/2개, 간장2스푼, 고추가루2스푼, 설탕1스푼, 참기름1스푼, 새우젖1/2, 식초1스푼 데리야끼소스 : 간장4 설탕2 물엿2 다진마늘2 물100ml 담백한 돼지고기수육도 맛이있지만, 데리야끼수육을 한번 드셔보시면 그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할거에요 ^^ 쿠킹클레어 유투브 구독하기 https://youtu.be/tnMjRB1Q4v0 1. 큰냄비 바닥에 절반으로 자른 양파를 깔고, 대파뿌리도 넣고, 물을 한컵 부어주세요. 다만 양파가 잠겨서는 않됩니다. 그리고 된장한스푼을 물와조금 풀어서 부어줍니다 2. 양파위 돼지고기를 올려주세요. 저는 세일하길래 앞다리살로 했는데, 뭐니뭐니해도 수육은 통삼겹살이죠 ^^ 우리가 기존에 알고있던 수육은 고기를 물에 푸욱~ 잠기도록 담가서, 인스턴트커피에 이것저것 가진재료를 넣고 한참 끓여주는데요. 그렇게 할필요없이 이방법 만으로도 비릿내를 확~ 잡아주면서 기름기가 쫙 빠진 쫄깃한 수육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고기는 절대 물에 닿지않게 해주세요. 3. 냄비뚜껑을 닫고, 냄비의 공기구멍을 모두 막고 중불에 삶아주세요. 공기를 차단해서 돼지가 비릿해지지 않도록 삶아줄겁니다. 4. 30분기름기가 쪽~ 빠져서 야들야들 담백한 돼지고기수육이 완성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수육맛있게삶는법 새롭게 아셨죠? 이렇게 그대로 썰어서 드셔도 되지만, 데리야끼수육을 한번 드셔봐야지요 ^^ 5. 팬에 설탕,간장,물엿,다진마늘,그리고 물을 넣고 끓기시작하면 돼지고기수육을 통채로 넣어줍니다. 천천히 앞뒤로 뒤집어서 데리야끼소스가 고기에 잘 베이도록 해주세요. 태우지는 마시구요 ^^;; 윤기가 좌르르~ 기름끼가 쏘옥 빠져서 담백하고 쫀득한 데리야끼수육이 완성되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요리방법은 동영상을 참조하시면 이해가 빠르시답니다. https://youtu.be/tnMjRB1Q4v0 손님을 위해서만 맛있는 음식을 만드나요? 소중한 내입을 위해서 맛있는 요리를 할때도 있어야죠. 평소에 어렵게 생각되던 돼지고기수육~ 이젠어렵지 않아요~ 돼지고기 세일할때 얼른사다가 데리야끼수육 한번 해보시기 바래요 ^^ 여기에 쐬주는 기본~ 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