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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의 이야기! 테일즈런너 여름 업데이트

장수 온라인 액션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가 12번째 여름방학을 맞아 대격변급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8일, 서울 청담 씨네시티에서 '테일즈런너 유저 간담회'를 개최하고, <테일즈런너>의 여름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테일즈런너>의 핵심인 '달리기'에 대한 개선부터 12년 간 이어온 스토리의 일단락, 최근 트렌드를 본 딴 '생존 모드'까지. <테일즈런너>의 여름 업데이트 내용을 정리했다.

# 달리기가 재밌던 그 시절로 다시 한 번! 리그 개편

먼저 <테일즈런너>의 핵심 재미 '달리기'가 개편된다. <테일즈런너>는 달리기를 소재로 한 레이싱 게임이다. 게임 초기에는 달리기라는 독특한 기믹, 동화 테마의 변화무쌍한 스테이지로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즐겼다. 하지만 게임이 나이 먹으면서 초보자와 숙련자 간의 격차, 보상 만을 노린 저난이도맵 '스겜' 문화 등 '달리기'라는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가 흐려지기 시작했다.
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올 여름 '레인보우 리그' 모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레인보우 리그는 마치 AOS 게임의 그것처럼 유저들의 실력과 성적, 컨디션 등을 고려해 비슷한 수준 유저끼리 매칭해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시스템이다.
레인보우 리그의 가장 큰 특징은 '예상 순위'다. 유저는 매치메이킹을 통해 리그에 들어갔을 때 그동안 쌓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상 순위를 받게 된다. 자신이 쌓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상 순위가 설정되기 때문에 1등을 하지 못하더라도 예상 순위를 넘어서기만 하면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리그 점수도 예상 순위를 기반으로 오르고 또 내려가기 때문에 단순 순위 시스템보다 더 합리적으로 유저들의 실력을 측정할 수 있을 예정이다. 레인보우 리그는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시즌을 운영해 유저들이 실력을 겨루게 할 예정이다.
또한 레인보우 리그는 숙련자를 위한 경쟁 모드 외에도, 초보자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친선 리그 시스템도 제공할 예정이다.

# 12년 간 이어온 이야기의 대단원, 닥터헬 레이드

<테일즈런너>가 12년 간 이어온 이야기도 이번 여름방학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테일즈런너>는 2005년 '동화나라 레이싱'이라는 테마로 이야기를 시작한 이후, 천사와 악마 간의 갈등, 아누비스를 비롯한 악의 무리의 등장, 2016년 메인 악역인 닥터헬의 등장 등 12년 간 꾸준히 세계와 이야기를 발전시켜 왔다.
그리고 이번 여름, <테일즈런너> 세계와 메인 악역 '닥터헬'과 일전과 12년 간 이어온 이야기의 '엔딩'이 추가될 예정이다. 
닥터헬 레이드는 유저가 보스를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따라 전투 패턴은 물론 이야기의 엔딩까지 달라지는 구조를 가진 스테이지다. 닥터헬 레이드는 크게 3단계로 진행된다. 유저들은 2단계부터 본격적으로 거대화된 닥터헬과 맞서게 된다. 거대화된 닥터헬은 역대 <테일즈런너> 보스 중 최고 규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유저들은 이 2단계에서 어떻게 닥터헬에 맞서느냐에 따라 3단계에 겪게 될 패턴과 난이도가 달라진다. <테일즈런너> 보스 레이드 최초로 들어가는 '분기' 시스템이다. 참고로 분기 조건은 8월 업데이트 전가지 각종 퀘스트 등을 통해 유저들에게 '암시'될 예정이다. 또한 유저들이 닥터헬을 쓰러트릴 때 어떤 선택을 했느냐에 따라 이야기의 엔딩도 해피 엔딩과 새드 엔딩으로 나눠질 예정이다. 
<테일즈런너>는 닥터헬 레이드를 마지막으로 시즌 1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시즌 2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한다.

# 대세는 생존! 해적섬 서바이벌과 릴레이 매치

마지막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각종 생존형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테일즈런너> 버전 배틀로얄 모드인 '해적섬 서바이벌'이다.
해적섬 서바이벌은 16명의 유저들이 '배틀로열'을 펼치는 모드다. 유저들은 <테일즈런너> 기존 공원의 6배 크기인 '해적섬'에 떨어지게 된다. 맵을 한 바퀴 도는데 5분이나 걸릴 정도로 거대한 맵이다. 해적섬에는 각종 근접/원거리 무기는 물론, 사물로 변신할 수 있는 위장 아이템, 멀리서 다른 유저들의 동태를 살필 수 있는 감시탑 등 다양한 아이템이 존재한다. 
유저들이 해적섬이 처음 입장했을 땐 '사물로 변신할 수 있는 아이템' 하나만 보유한다. 유저들은 해적섬을 뒤지며 각종 아이템을 찾고, 이를 활용해 다른 유저를 쓰터트리고 다른 유저보다 오래 살아남아야 한다.  해적섬 서바이벌 최후의 1인에게는 <테일즈런너> PvP 콘텐츠 사상 최대 규모의 보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새로운 방식의 PvP 콘텐츠 '1:1 럼블'(릴레이 매치)도 추가된다. 1:1 럼블은 3:3으로 팀을 짠 후, 각 팀의 유저들이 차례로 나와 1:1로 상대를 쓰러트려야 하는 모드다. 1:1의 승자는 약간의 체력 회복 후 다음 상대와 겨루게 된다. 
여러 유저들이 한꺼번에 싸우는 대난투 콘셉트였던 기존 럼블 콘텐츠와 달리, 유저 개개인의 실력이 잘 드러나는 럼블 모드인 셈이다. 또한 기존 럼블 모드보다 필요 인원이 적다 보니 비교적 쉽게 1:1 럼블을 즐길 수 있다. 이재준 파트장의 말을 빌리면 "아침 9시에도 즐길 수 있는 PvP 콘텐츠"다.
이번에 공개된 <테일즈런너> 여름 업데이트 내용은 8워까지 8주 간 조금씩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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