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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갤럭시S8 리베이트 36만원, 알뜰폰 3G폰 48만원
방송통신위원회가 8월 말까지 시장 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알뜰폰 업체들의 리베이트는 예전 수준보다 많이 지급됐다. 신도림이나 강변 테크노마트 등 집단상가에서는 갤럭시S8의 판매장려금(리베이트)이 지난 5월 갤S8 대란 때보다 많이 줄어들었지만 알뜰폰 업체들의 리베이트는 예전 수준보다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알뜰폰 리베이트가 이통3사를 넘어서는 역전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이통사들은 갤럭시S8이나 갤럭시노트FE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해 리베이트를 더 싣지만 알뜰폰은 3G폰 등에 리베이트를 집중하고 있다.

11일 이동통신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10일 기준, 강변 테크노마트 등 일부 집단 상가에 이통3사들은 갤럭시노트FE에 38만원, 갤럭시S8에 36만원 수준의 리베이트를 지급했다. 모두 번호이동과 6만원대 이상 고가 요금제 가입 조건이다.
알뜰폰 A업체는 번호이동과 3만원 이상 요금제 가입 조건으로 일반 3G 폴더폰 등에 48만원의 리베이트를 지급했다. 알뜰폰의 경우 3G 가입자가 전체의 약 80% 비중에 육박하기 때문에 주요 타깃층에 리베이트를 살포하는 것이다.

스마트폰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계열사 또는 이통사 계열의 알뜰폰 업체들은 기본적으로 20만원에서 40만원 정도의 리베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통3사와 알뜰폰의 단말기 타겟이 다른데 일부 알뜰폰 업체들은 수익보다는 가입자 늘리기와 외연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알뜰폰의 경우 일반적으로 많으면 40만원의 리베이트를 지급하는데 방통위 조사기간 중인 이날 8만원의 리베이트가 더해진 것이다. 방통위의 조사가 이통3사에게 집중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알뜰폰 업체들의 추가 리베이트 정책이 펼쳐진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S8 대란이 발생할 때에는 60만원이 넘는 리베이트가 살포돼 상당수 금액이 불법 보조급으로 전환됐다. 93만5000원의 갤럭시S8이 1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했던 이유다. 하지만 방통위위 조사가 시작되자 갤럭시S8 대란 등은 크게 발생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이날 이통3사의 갤럭시S8에 대한 리베이트 수준은 30만원대이다.

문제는 판매점이나 유통점에 과다 리베이트가 지급될 경우 불법보조금으로 전환될 확률이 높다는 점에 있다. 갤럭시노트FE의 경우 출고가가 69만9600원이지만 불법보조금이 지급된 유통점에서 실제 구매가는 20만원대로 낮아졌다.

갤럭시노트FE의 리베이트가 38만원이기 때문에 이중 30만원 수준의 금액이 고객에게 지급돼 불법 보조금으로 전환된 것이다. 알뜰폰의 경우 48만원의 리베이트가 정책으로 실렸다면 40만원 상당의 금액이 불법 보조금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해당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알뜰폰 업체들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일부 대리점에서 출혈 경쟁을 벌일 수 있다.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서 시장 질서를 바로잡겠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시장조사 기간에는 이통3사 뿐 만 아니라 알뜰폰 업체 역시 모니터링 하고 있다. 판매장려금(리베이트) 가이드 라인이 넘을 경우 불법 보조급 지급이 우려되기 때문에 더욱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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