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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물놀이 가기전에 꼭 알아야할 7가지


1) 이안류
해수욕을 하다가 거꾸로치는 파도에 휩쓸려 구조되었다는 이야기는 여름철 단골 뉴스입니다. 최근 5년간 집계된 것만 74건, 총 1200여명이 이안류에 휩쓸려 구조되었습니다. 파도의 반대 방향으로 물살이 치는 이안류는 폭이 좁고 경사가 완만하며 수심이 깊은 해안 지역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해운대를 비롯한 남해안 해수욕장이 위험 지역이며 대천, 중문, 낙산해수욕장에서도 종종 발생합니다. 이안류에 휩쓸렸다면 육지쪽으로 헤엄쳐 나오려고 하지 말아야합니다. 인간은 해류를 이겨낼 수 없어 이러한 시도로 탈진으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좌우 45도 방향으로 헤엄쳐 이안류에서 빠져나와 육지로 헤엄쳐 나오거나 해류에 몸을 맡겨 체력을 소진하지 않고 구조대를 기다리는 것도 또다른 방법입니다. 튜브를 타고 있다면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2) 해파리
폭염으로 수온이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해파리 개채수가 증가하고 독성 해파리의 출몰도 잦아졌습니다. 해파리에 쏘이면 채찍모양의 상처를 남기고 통증, 발열, 오한을 일으킵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 보름달물해파리, 입방해파리 등 맹독성 해파리에게 쏘이면 근육마비가 오거나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파리에 물렸을 때는 바닷물로 상처부위를 세척하고 신속히 의료기관에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식초, 알코올, 베이킹소다를 사용한 응급처치 방법도 있지만 해파리 종류에 따라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기에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촉수가 남아있다면 카드, 수건, 핀셋 등으로 즉시 뽑아내야합니다. 
3) 피부 화상
해수욕 즐겁게 마쳤지만 밤이되면 고통에 시달립니다.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며 껍질이 까져 고통을 수반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선크림을 바르지 않았거나 발랐다해도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었을 때 일어납니다. 주근깨, 피부암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대처를 요구합니다. 상처부위에 수분크림, 보습젤을 발라 수분을 공급해줍니다. 혹은 얼음물에 담갔던 수건을 상처부위에 얹는 것도 방법입니다. 무엇보다도 선크림을 발라 피부 화상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해수욕을 하다보면 평소보다 선크림이 잘 녹기 때문에 30분에 한번씩 발라줘야합니다. 

4) 방파제 테트라포트(TTP)
방파제를 따라 테트라포트(TTP)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테트라포트에서 사진을 찍거나 낚시를 하는 광경을 자주 목격합니다. 테트라포트가 목숨을 앗아가는 위험한 구조물이라는 것 알고계셨나요? '바다의 블랙홀'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테트라포트에 빠지면 최소 중상을 입거나 사망한다고 합니다. 바닷물과 접하는 부분엔 이끼가 껴 미끄럽기 때문에 스스로 빠져나오기 힘들고 따개비가 붙어 추락시 큰 상처를 입게 됩니다. 파도가 테트라포트 안에서 돌기 때문에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밖에선 들을 수 없다고 합니다. 호기심과 낭만에 이끌려 테트라포트에 올라서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5) 날카로운 쓰레기, 조개껍질
머문자리가 아름답지 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흥에 취해 백사장에서 술을 마시고 술병과 쓰레기를 놓고 갑니다. 그렇게 술병과 쓰레기는 산산조각이나 맨발로 다니는 사람들을 해칩니다. 쓰레기 뿐만 아닙니다. 조개껍데기도 발에 상처를 냅니다. 조개껍데기가 부서져 만들어진 사빈은 서해안에 밀집되어있습니다. 서해안 해수욕장으로 떠나시는 분들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아쿠아슈즈, 젤리슈즈, 크록스 등 물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신발을 꼭 신고 다녀야 합니다. 

6) 상처
상처가 난 채로 바다에 들어가면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오염된 바닷물에 들어갔을 때 생기는 질병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환자나 노약자의 치사율이 50%나 될만큼 무서운 질병입니다. 고열, 오한, 구토, 설사 등 감기와 같은 증상과 상처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는 증세가 보인다고 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항생제로 치료하거나 괴사부위를 절제한다고 합니다. 비브리오균이 상처가 난 부위로 감염되기 때문에 작은 상처라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7) 빈속, 식사 직후에 들어가지 않기
배가 몹시 고픈 공복상태 혹은 식사 직후엔 바다에 들어가서는 안됩니다. 소화기관에 무리가 와 어지럼증, 구토,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쉬지 않고 30분 이상 해수욕에 심취하기도 합니다. 10분에 한번씩 바다에서 나와 10분간 휴식시간을 갖아야 몸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나의 안전을 위해 입수전 준비운동, 수심확인을 해야합니다. 귀찮다고 방심했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기본적인 해수욕 안전수칙을 꼭 지킵시다. 


출처: http://yym09.tistory.com/13 [생활꿀팁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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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로 2시간 30분 내외로 갈 수 있는 부산은 다양한 음식과 관광지, 탁 트인 바다까지 어느 하나 빼놓을 것이 없는 매력적인 도시죠 :) 아마 이런 다양한 매력 때문에 꾸준한 사랑을 받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최근에는 아침 기차로 출발해 밤 기차로 돌아오는 당일치기 여행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 볼로가 추천해드릴 여행지는 국내 혼행지 선호도 1위를 차지한 도시, 부산입니다! 관광지, 맛집, 카페, 거리 음식, 야경... 아침부터 밤까지 알차게 즐기는 부산 여행,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D 국내 혼행지 선호도 1위! <부산> 당일치기 여행지 추천 BEST 9 #평산옥 부산에 도착했으니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시작해야겠죠? 10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평산옥을 소개합니다. 평산옥의 메뉴는 단 두 가지, 수육과 국수! 일반적인 수육 집과 달리 1인분씩 판매하고 있어요.(때문에 1인 1주문은 필수) 수육 1인분을 주문하면 9천 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많은 양과 촉촉하게 잘 삶아진 수육을 맛볼 수 있는데요. 부추 무침, 김치, 무생채, 특제 소스, 새우젓 등 무엇과 곁들이느냐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 수육을 먹다 탄수화물이 당긴다면, 3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의 국수를 주문해 수육과 국수의 새로운 조합을 맛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D #이바구길 #168계단 #유치환의우체통 경상도 사투리로 '이야기'라는 뜻을 가진 '이바구'. 초량 이바구길은 부산 근현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관광 코스랍니다. 피란민들의 설움이 느껴지는 168계단, 신발공장 여공들의 발길이 오가던 누나의 길, 물이 귀하던 시절 주민들의 삶을 책임졌던 우물터 등 초량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공간이랍니다. 또한 역사적인 의미가 담긴 장소 외에도 168모노레일, 1년 뒤에 우편이 도착하는 유치환의 우체통(느린 우체통) 등 체험 요소와 볼거리가 많은 곳이니 꼭 한번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차이나타운 '서울 근교인 인천에도 있는 차이나타운을 부산까지 가서 갈 필요가 있나?'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 부산 당일치기 코스로 차이나타운에 가야 하는 이유는 바로 '만두' 때문이랍니다! 차이나타운 내에는 신발원, 마가만두, 일품향 등 맛집으로 소문난 중국식 만두 전문점이 많다고 해요. 육즙이 흘러넘치는 중국식 만두를 맛보고 싶은 만두 덕후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필수 코스가 아닐까 싶네요. 또, 매해 부산 차이나타운 특구 문화축제도 진행된다고 하니 축제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미리미리 일정을 확인한 후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베이커스 #전포카페거리 어느 곳에 여행을 가던 '카페'투어는 빼놓지 않고 다니는 카페족을 위한 전포동 카페거리입니다. 예쁘고 힙한 카페가 많은 전포 카페거리 중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베이커스 라는 베이커리인데요! 베이커스는 카페거리에서도 손꼽히는 인기 빵집으로 첨가물을 넣지 않고 직접 만드는 건강한 빵을 판매하는 곳이라고 해요 :) 베이커스는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재료가 소진되는 즉시 영업 종료...! 맛있는 빵을 맛보려면 부지런히 서둘러서 방문해야겠네요. #경성대문화골목 맛있는 빵을 먹었으니, 이제 또 신나게 걸어야겠죠? 경성대학교 뒤편에 있는 작은 골목인 문화골목은 골목마다 빈티지한 감성으로 넘쳐나는 곳인데요. 규모가 큰 골목은 아니지만, 곳곳에 아기자기한 상점과 카페가 있어 여유를 즐기며 둘러보기 좋은 곳이랍니다. 또 군데군데 마련된 소품과 간판, 골목을 배경으로 스냅사진을 찍기에도 좋아 여성 여행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네요 :D #이름난기장산곰장어 #해운대시장 부산에 왔으니 싱싱한 곰장어를 맛보고 가야겠죠? 해운대 시장에 자리한 이름난 기장 산 곰장어를 소개합니다. 이름난 기장 산 곰장어에서는 주문과 동시에 살아있는 곰장어를 바로 건져 손질해주는데요. 꿈틀꿈틀하는 곰장어의 첫 비주얼은 살짝 당황스러운 수준...(입틀막) 하지만, 당황과 경악도 잠시뿐 양념을 가득 머금고 잘 익은 곰장어를 맛보는 순간 맛의 신세계에 경악하게 되실 거예요. 잡내 없는 싱싱한 곰장어의 쫄깃한 식감과(호불호 있음) 매콤달콤한 양념의 맛에 먹을수록 빠져든다...! 살짝 남은 곰장어와 양념에 볶음밥 추가하는 거 잊지 마세요! #광안리해변 #광안대교 부산에 왔으니, 바다를 안 보고 갈 수는 없죠? 해운대, 송정, 송도, 다대포 등 많은 해변이 있지만, 볼로 에디터가 특히 애정하는 곳은 바로 광안리 해변랍니다. 광안리 해변은 탁-트인 바다,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는 민락 회타운, 부산의 젊음을 느낄 수 있는 수변공원 등은 물론이고 광안대교의 화려한 야경이 인상 깊은 곳이기 때문이에요 :D 광안대교의 야경과 바다를 바라보며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는 거 어떨까요?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이제 부산의 밤을 즐길 차례, 남포동 시내 한복판에서 멋진 야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용두산 공원을 소개합니다. 용두산 공원은 부산타워, 시민의 종, 꽃 시계, 충무공 동상 등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어 부산 여행에서 빼놓으면 안 되는 관광지 중 하나랍니다. 용두산 공원에 가신다면 부산타워에 오르는 것은 선택 아닌 필수! 120m 높이의 부산타워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을 보고 있으면 여행의 피로가 싹~ 사라지는 느낌이 들어요 :) 야경뿐 아니라, 타워의 각 층마다 다양한 볼거리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고 하네요! #깡통시장 #깡통야시장 부산 여행의 마무리는 역시 먹방 아니겠습니까?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깡통 야시장이 부산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 코스! 시원한 맥주로 시작해서 이름만 들어도 특이한 냉면구이, 낙지 호롱이, 철판 닭갈비, 부산 어묵, 삼겹살 김밥 등 깡통 야시장에 준비된 먹거리를 말로 다 설명하기엔 입이 아플 정도... 발길이 닿는 곳마다 맛있는 먹거리의 세계가 펼쳐지는 이곳이 바로 천국이 아닐까요?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부산의 맛과 흥을 입안 가득 담고 돌아가는 거 어떨까요~ * 깡통 야시장 이용 시간 : 매일 19시 30분 - 23시 * 연중 무휴 지금까지 혼행지 선호도 1위 <부산> 당일치기 여행지를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부산은 1박 2일 또는 2박 3일로 가야 하는 먼 곳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당일치기로 알차게 다녀오기에도 참 좋은 도시였네요 :D 오늘 소개해드린 코스가 하루에 다 돌아보기엔 살짝(?) 빡빡한 일정이긴 하지만,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볼거리를 생각하면 이 정도 수고는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네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볼로와 함께 부산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보세요!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미국 항공사가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할 때 대처법 3가지
https://youtu.be/cfB28wQs8uQ 의사로 밝혀진 다오씨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카고의 유명한 개인상해 전문 변호사를 고용했다고 합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해당 사건의 결말은 당사자들이 결론을 지을 것입니다. 여기선 이 사건의 사실관계나 옳고 그름을 따지진 않았겠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만약 미국 비행기에서 자신에게 이런 일이 발생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자신의 권리가 무엇인지에 대한 것입니다. 오버부킹을 했을 경우 이미 탑승한 고객을 항공사의 정책에 따라 내리게 할 수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면 안되겠지만, 미국 항공사들의 오버부킹은 불법이 아니며, 오버부킹을 했을 경우 이미 비행기에 탑승한 고객을 항공사의 정책에 따라(즉, 랜덤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인종차별을 해서도 안됩니다) 선택해 비행기에서 내리게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오버부킹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기본적으로 100개의 좌석이 있을 경우 100명 이상의 고객에게 표를 파는 것입니다. 논리는, 딱 100명에게만 표를 팔 경우,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봤을 때, 취소하는 고객, 지각, 개인사정 등으로 출발 전까지 공항에 나타나지 않는 고객들이 있으므로 표를 좌석에 비해 더 많이 팔아 발생할 수 있는 빈자리를 최소화하여 손실을 막겠다는 것입니다(물론, 표를 더 많이 팔수록 이익도 더 많이 발생하겠죠. 위의 사건이 실제로 오버부킹이었는지, 아니면 해당 항공사 직원을 위해 고객을 비행기에서 쫓아낸 것이었는지도 여기에서 다루지 않겠습니다). 문제는, 100개의 좌석이 있고, 110명의 고객에게 표를 팔았는데, 110명 모두가 탑승 시간에 맞춰 나타난다면, 항공사는 10명에 대한 그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항공사는 둘 중 하나의 방법을 취합니다. 1등석이 비어 있다면 1등석으로 누군가를 업그레이드 하거나(자신의 직원들을 1등석에 앉히기도 합니다), 또는 손님들 중 다음 여행에 사용할 수 있는, 즉 다음 유나이티드 비행기 표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00-300 정도의 쿠폰(바우처)을 줄 테니 자리를 양보할 사람이 있느냐, 양보한다면 1-2시간, 또는 3-4시간 내에 도착지에 데려다 주겠다는 제안을 합니다. 물론 만약 해당 항공편이 당일 마지막 항공편이었다면, 보상액이 증가하고 호텔도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만약 $200-300에 지원자가 없다면 쿠폰(바우처) 가격이 올라가기 시작하고, 일반적으로 가격이 올라갈수록 지원자가 발생하여 오버부킹 상황은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항공사는 손님을 범핑할 권한이 있습니다. 물론 손님을 구타하고 질질 끌고 나올 권리는 그 누구도 없습니다 문제는 가격을 올리고 올려도 아무도 지원하지 않을 경우, 항공사는 결국 임의적으로 손님을 범핑(해당 비행기에 타지 못하게 하거나, 이미 탑승한 고객에게 내리라고 하는 것)하게 되고, 중요한 것은 항공사는 손님을 범핑할 권한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손님을 구타하고 강압적으로 질질 끌고 나올 권리는 그 누구도 없습니다(미국 현지시간 수요일, 유나이티드 CEO는 앞으로 공권력을 사용해 탑승한 고객을 끌고 내려오게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법이 각 항공사의 정책이 바뀌지 않는 이상 미국 항공사는 오버부킹을 합법적으로 할 수 있고, 마찬가지로 합법적으로 이미 표를 구매한 손님을 비행기에서 내리게 할 권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범핑을 당할 경우 어떠한 권리가 있는지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리는 공연장의 소유이고 자리에 대한 소유권은 당신에게 없습니다. 저는 항공법을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는 아닙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하늘 위가 아닌 땅 위에서 발생하는 소유권과 관련된 법과 비교해서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미국법상 어떤 자리를 "예약하고 돈을 지불했다"고 해서 무조건 그 자리에 대한 소유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만약 가장 좋아하시는 스타의 생애 마지막 공연을 평생 모은 전재산을 바쳐 가장 좋은 자리를 예약하셨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미 돈은 지불되었고, 환불이 불가능한(non-refundable) 자리입니다. 공연장에 도착하셨고 자리에 앉으셨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나라의 대통령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 공연을 보지 않으면 나라를 제대로 통치하지 못하겠다는 말도 안되는 괴변을 늘어놓습니다. 공연장은 당신에게 그 자리를 비워 달라고 말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그 자리를 비워 주셔야 합니다. 물론 공연비용을 되돌려드리고 또한 배상을 해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는 공연장의 소유이고 자리에 대한 소유권은 당신에게 없습니다. 항공기와 관련해선 전 법을 잘 모릅니다. 하지만 링크하는 CNN 오피니언 기사를 쓴 변호사의 글을 읽어보면 개념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항공권을 샀다고 해서 그 자리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리를 비워야 할 경우 정당한 사유과 절차(procedure)가 있다면, 그 절차에 따라 자리를 비워줘야 할 것입니다. 항공사는 고객에게 1. 고객의 권리, 2. 오버부킹된 경우 누가 비행기에 탈 수 없는지에 대한 정책을 종이에 적어 제시해야 합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정당한 사유가 있었다 하더라도, 과정에서 분명 문제가 있었다고 여겨집니다. 참고로, CNN 기사를 쓰신 변호사의 말을 인용하자면, 오버부킹에 의해 자리를 비워줘야 할 경우, 항공사 직원은 자리를 비워 달라고 요구/부탁하는 손님에게 그 손님의 권한(rights)을 종이에 써서 제공해야 한다고 합니다. 즉, 단순히 "너 나가!"라고 할 순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대체 항공으로 4시간 내에 원 도착지까지 가지 못할 경우 항공료의 4배, 최대 $1,350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1-2시간 내에 도착지에 도착할 수 있다면 보상 가격은 줄어든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일리지 등을 통해 공짜표를 이용해 여행하는 경우 만약 표를 샀다면 지불했을 비용 정도를 보상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일을 당하실 경우(안 당하시면 좋겠지만), 다음과 같이 요구하시길 바랍니다. 1. 항공사의 관련 정책을 문서로 제공해 주세요. (Please provide me with (give me) your policy on paper.) 2. 저를 목적지까지 어떻게 태워 줄 수 있는지 종이에 써서 알려 주세요. (Please tell me how you will get me to my destination, in writing.) 3. 제가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종이에 써서 알려 주세요. (Please tell me what my compensation will be, in writing.) * 참고 : 미국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Consumer Guide 링크에서 영문으로 확인해 보세요. 다른 내용도 있으니, 웹사이트 방문을 추천해 드립니다. 오버부킹(Overbooking, 초과예약)은 불법이 아닙니다. 지원자가 없을 경우 항공사는 고객을 비행기에서 내리게 하거나, 탑승하지 못하도록 할 권한이 있습니다(이를 Involuntary Bumping이라 합니다). 미국 정부 규정에 따르면, 항공사가 고객을 범핑할 경우 항공사는 해당 고객에게 1. 고객의 권리(right), 2. 오버부킹된 경우 누가 비행기에 탈 수 있고 누가 탈 수 없는지에 대한 항공사의 정책을 종이에 적어 제시해 주어야 합니다. 만약 도착지에 1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항공사가 새로운 비행기를 배정해 준다면, 보상은 없어도 됩니다. 1-2시간 사이라면, 편도 비행기 표의 2배 또는 최대 $675를 보상해 줘야 합니다. 만약 새로운 배정을 해주지 않는다면 비행기 표의 4배 또는 최대 $1350를 보상해 줘야 합니다. 만약 공짜표(예: 마일리지표)인 경우 보상은 탑승하려고 했던 비행기 해당 클래스의 가장 싼 좌석의 가격이 됩니다. 보상은 비행기 탑승 거부에 대한 불편함에 대한 보상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업그레이드와 같은 서비스를 추가비용을 통해 구매했다면, 그리고 대체 항공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받지 못한다면 해당 서비스에 대한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업그레이드를 무조건 받지 못한다는 이야기로 해석도 됩니다.) 누구를 범프할 것인가에 있어, 항공사는 그 기준을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습니다. 즉, 가장 싼 비행기표를 구매한 고객부터 범프하거나, 마지막으로 체크인한 고객부터 범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도 썼듯, 그 기준이 투명해야 하고, 범프 당하는 고객은 그 기준을 종이에 써서 달라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치킨집 사장님에게 도착한 손편지
눈앞이 흐려져서 글을 못 쓰겠습니다... 나 왜 울고있지...ㅠㅠㅠㅠ 너무 예쁜 마음을 가진 아이들과 사장님이네요ㅠㅠㅠㅠㅠ + 혹시 궁금하실 분들을 위한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저는 마포구 망원동에 살고 있는 18살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이렇게 편지를 보내는 이유는 철인7호 사장님께서 베풀어 주신 잊지 못할 은혜와 사랑에 대해 감사함을 하고 싶은 마음에 다시 찾아뵙기도 하고 전화도 드렸지만 계속 거절하셔서... 무슨 방법이 있을까 고민했고 인터넷에 철인7호를 검색했습니다. 비비큐나 교촌치킨같이 전국에 여러 곳이 있는 가게구나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런 식으로라도 철인7호 사장님께 감사 말씀 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릴 때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시고 몸이 편찮으신 할머니와 7살 차이 나는 남동생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코로나 바이러스가 심해지면서 아르바이트하던 돈가스 집에서 잘리게 되고 지금까지도 이곳저곳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보고 있지만 미성년자인 제가 일할 수 있는 곳은 없었습니다. 나이를 속여 가끔 택배 상하차 일을 해서 할머니와 동생의 생활비를 벌어 가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힘이 들지만 동생과 할머니와 제가 굶지 않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동생이 제게 집에 와서는 치킨이 먹고 싶다며 울며 떼를 써서 우는 동생을 달래 주려 일단 바깥으로 데리고 나왔고 치킨집만 보이면 저기 가자며 조르는 동생을 보니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집 근처 치킨집에 들어가 조금이라도 좋으니 5천 원에 먹을 수 있냐 하니 저와 제 동생을 내쫓으셨습니다. 망원시장에서부터 다른 치킨집도 걸어서 들어가 봤지만 다 먹지 못했습니다. 계속 걷다 우연히 철인7호 수제치킨전문집이라는 간판을 보게 되어 가게 앞에서 쭈뼛쭈뼛해 하는 저희를 보고 사장님께서 들어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사장님께서 포장은 안 되고 먹고 가라고 말씀하셔서 얼떨결에 자리에 앉게 되었고 메뉴 이름은 나중에야 알게 되었지만 난리 세트라는 메뉴를 저희에게 내어 주셨습니다. 딱 봐도 치킨 양이 너무 많아 보여 사장님께 잘못 주신 것 같다고 말씀드리니 치킨 식으면 맛없다며 콜라 두 병을 가져오시더니 얼른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혹시나 비싼 걸 주시고 어떡해서든 돈을 내게 하려는 건 아닌지 속으론 불안했지만 행복해하며 먹는 동생을 보니 그런 생각은 잊고 맛있게 치킨을 모두 먹었습니다. 그제서야 저는 계산할 생각에 앞이 캄캄해졌고 나쁜 생각이지만 동생 손을 잡고 도망갈 생각도 했습니다. 사장님께선 활짝 웃으시면서 맛있게 먹었어? 라고 물어보셨고 이것저것 여쭤보시길래 잠깐 같이 앉아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외모와 다르게 정이 많으신 분 같았고 말씀 한 마디 한 마디가 참 따뜻했습니다. 치킨값은 영수증을 뽑아 둘 테니 나중에 와서 계산하라고 하시며 사탕 하나씩을 주시고는 그래도 5천 원이라도 내려는 저를 거절하시더니 저희 형제를 내쫓듯이 내보내시더군요. 너무 죄송해서 다음 날도 찾아뵙고 계산하려 했지만 오히려 큰 소리를 내시며 돈을 받지 않으셨습니다... 얼마 만에 느껴 보는 따스함이었는지 1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에 동생이 언제 사장님께 명함을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저 몰래 사장님께 찾아가 치킨을 먹으러 갔다고 자랑을 하길래 그러지 말라고 동생을 혼냈습니다. 그때도 사장님이 치킨을 내어 주셨던 것 같습니다... 어느 날은 덥수룩했던 동생 머리가 깨끗해져서 돌아온 걸 보고 복지사님 다녀갔냐 물어보니까 알고 보니 치킨을 먹으러 간 동생을 보고 사장님께서 근처 미용실에 데려가 머리까지 깎여서 집에 돌려보내신 것이었습니다. 그 뒤로는 죄송하기도 하고 솔직히 쪽팔리기도 해서 찾아뵙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스 보니 요즘 가게 자영업자들이 제일 힘들다 그렇다 여러 가지 말들이 많이 들려 철인7호 사장님은 잘 계신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됩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막상 볼펜을 잡으니 말이 앞뒤가 하나도 안 맞는 것 같고 이런 글도 처음 써 봐서 이상한 것 같아요. 이해 부탁드릴게요. 다만 제가 느낀 감사한 감정이 이 편지에 잘 표현되어 전달되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처음 보는 저희 형제에게 따뜻한 치킨과 관심을 주신 사장님께 진짜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앞으로 성인이 되고 꼭 돈 많이 벌어서 저처럼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면서 살 수 있는 철인7호 홍대점 사장님 같은 멋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