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eeeeeeeee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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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상견례를 마치고 왔는데요.
한바탕 했네요
저희 어머니가 결혼 반대를 심하게 해서요..

예랑(예비신랑)이는 홀어머니랑 같이 살고있는데요,
결혼하게 되면 어머니 모시고 살기로 했거든요.
저는 상관없어요, 예랑이랑도 다 말해놓은 부분이구요.

그런데..저희 엄마가 이거때문에 반대를 엄청나게 하세요 ㅠㅠ
친할머니 30년간 모시고 살면서 갖은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셔서...ㅠㅠ;;;
자식만큼은 그런 고생 안했으면 좋겠다고요...
그래서 상견례 자리에서... 내 딸이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건 절대 안된다고 대놓고 말씀을 하시는거에요 !!!
으어어어어 분위기..진짜...
신랑 쪽 어머니는 섭섭하셨는지, 말을 뭘 그렇게 하시냐고 우리집에 남편이 없어서 이렇게 무시하는거냐면서 화내시고...
그런데도 계속 울 엄마는 그동안 친할머니랑 살면서 겪은 일들을
요목조목 다 따져가면서 얘기를 하시는거여요 ㅠㅠ 일화를 들면섴....아우키아 ㅓ;미ㅏ 얼;미ㅏㄴㅇ;ㅣㅏㄻ
지금 이거 때문에 예랑이랑 싸우고, 어머니들은 문자로 기싸움하시고 너무 피곤하네요...
하............
어떡하죠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게 보통일은 아니긴 한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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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보니, 엄마의 말을 이해할수있었습니다. 철없이 엄마가해주는 밥먹고 공부하고 늘 그렇게 자라왔는데, 막상결혼 했다고 어른모시며 사는게 어렵기만 하더라구요 실제로 받기만 하고 크는 우리세대들이 대부분 그러다 집안일이며 돈벌고 육아에 시댁일에 다들 결혼해서 행복은 잠깐이고 지쳐서 죽겠다고 우는 소리를 해요. 아니 거의 죽을 정도로 피곤해요. 엄마가 왜그러실까? 저는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합가는 피하고 사세요. 아들은 효도해서 잘살고 싶겠지만, 합가해서 사는 부부중에 행복하다는 사람보다 나중에 인연 끊고 이혼하는 부부가많아요. 왜그런지는 생각해보시라고 남겨둘께요. 확신하고 판단해서 내린것중에서 후회하지않는게 없어요. 지금 옳다고 생각했던 게 나중에 땅을치고 후회할거란 생각왜 안하시는지? 저는 어머니가 왜그러시는지 경험해봐서 아는데, 어떤엄마가 내딸 고생할걸 뻔히 보이는데 안말리겠어요? 저는 솔직히 말리고 싶습니다. 유경험자로 하지마세요.
하..ㅠㅠ 경험자분 말씀을 들으니 더욱 현실적으로 와닿네요.. 솔직하게 경험담 풀어주셔서 감사해요. 엎는 쪽으로 지금 기울고 있긴한데 마음이 너무 안좋네요..
첨부터모시고살면 절대절대안되요 저도결혼하자마자 모시고살다가 남편이랑사이도멀어졌어요 따로 몇년 살다 모시고사시던지하세요 제발~~~~
ㅠㅠ흑...정말 그렇게 멀어질만한 사건들이 계속 생기나봐요.. 저희 엄마도 그렇고..ㅠㅠㅠ
님께서 확고하게 입장과 행동을 잡아야 할것 같네요. 우선 남편될 분과 이미 홀어머니를 모시기로 결정을 내렸다면 님의 어머니를 설득하는 작업이 필요하네요. 어머니 두분이서 대화를 계속 이어가신 다고 해서 답이 나올리 없고, 더 벌어질 가능성도 있어요. 끌려다니면 안될일 같습니다. 자칫 깨집니다. 1.남편 될분과 확실히 대화해서 최종결정. 2.어머니를 설득.
아...더 사이가 안좋아지고 있어요..ㅠㅠㅠㅠ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사람마다 가치판단이나 입장은 몰라도 어머님이 예의없으신건 팩트인거 같네요. .그거자체가 자신을 깎아먹는 일인더
그거 때문에 엄청 싸웠습니다..
기분좋은 거절은 없습니다 어머니는 애초에ㅜ결혼 엎을 생각이여서 그렇게 이야기하신거고 만약 그래도 결혼 진행 하시겠다면 어머니는 더한 모습도 보여주실것같네요 그리고 그런.어머니를 두신걸을 다행으로 아세요 모시고 산다는것에 서른넘은 아줌마도 막막할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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