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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지금 받는 조사 11개 정리


트럼프는 정부 내부 일을 언론에 제보하는 사람들을 엄하게 벌할 것이라고 계속 엄포를 놓다. 그도 그럴 것이 트럼프-러시아 수사가 몇 정부 직원의 제보로 점점더 범위가 확장되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특검 대상으로 밝혀진 것만 11개다. 게다가 보통 언론은 익명 정보원 2명으로부터 사실을 확인을 받고 신문 기사를 내는데, 트럼프 정부 뉴스 정보원은 열댓 명이 넘는다. "관계자 2명에 따르면"이 아니라 "관계자 14명에 따르면" 이런 식이다. 트럼프의 방패막이 되줄 것이라고 생각되던 법무부 장관 제프 세션스도 러시아 스캔들이 터져 트럼프-러시아 수사에서 공식적으로 손을 뗀 상황이다. 세션스는 인사청문회에서 러시아 관계자와 만나지 않았다고 증언했지만 2016년 러시아 대사와 3번 만났다고 밝혀졌다. ([트럼프의 선수들 정리] 1. 법무부 장관 제프 세션스 )
트럼프-러시아 수사는 2016년 여름 FBI 국장 제임스 코미가 시작했었다. 그러다 CIA와 NSA, 재정부 금융범죄조사단도 합류하면서 수사 범위가 확대되었다. 트럼프가 FBI 국장 코미를 해고하고 우여곡절 끝에 특별검사 뮬러가 특별검사로 임명되었다.
<특별검사 뮬러가 공식적으로 밝힌 조사>
1. 민주당 전국 위원회(DNC; Democratic National Committee) 이메일 해킹과 유출 

2.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아들)과 러시아 변호사와의 미팅 

3. 트럼프 관계자(특히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선거구별 유권자 정보를 러시아로 넘겼는지 

4. 러시아가 투표소 컴퓨터 시스템 해킹하는 것을 알았는지(해킹은 했지만, 실제 표 집계 수에는 차이 없다고 밝혀짐)

<수사 사실이 언론에 제보된 조사>
5. 트럼프 당선 이전 트럼프와 러시아인과의 사업 관계
친푸틴 러시아 개발업자 아라스 아갈랄로프가 (트럼프 소유) 미스 유니버스가 2013년 모스코에서 열리는 대가로 200억원을 지불했다. (아갈랄로프는 트럼프 아들과 러시아 변호사와의 미팅을 추진한 사람이다) 러시아 관계자의 투자를 받은 부동산과 러시아 관계자에게 판 부동산도 수사 대상이다.

6. 마이클 플린 (트럼프 선거 고문 / 전 국가 안전보좌관)
트럼프 선거 고문을 맡았던 마이클 플린은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하기 전 주미 러시아 대사 세르게이 키슬락과 정책을 논했다. 러시아가 2016년 선거에 개입했다하여 오바마 대통령이 가한 '러시아 제재'를 무시해도 된다고 러시아 대사에게 전화통화한 내용을 미 정보국이 포착했다. 마이클 플린이 러시아 대사와 이야기를 나눈 적 없다고 거짓말하자 몇 정보국 요원이 언론에 제보했다. 정식 직원이 아닐 때 현 정부의 정책에 반하여 외국 관계자와 국제정책을 내세우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플린이 터키 정치세력으로부터 불법으로 받은 돈도 수사 대상이다.

7. 트럼프 사법 방해
트럼프-러시아 수사중이던 FBI 국장 코미를 해고하는 과정과 해고 전 코미에게 가한 압력을 수사중이다. ([트럼프 스캔들 2]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에 달린 대통령 탄핵 여부)  
트럼프 대통령이 트럼프 주니어와 러시아 변호사와 만남이 '러시아와 미국의 아동 입양 정책'에 관한 것이라고 언론에 이야기하라고 지시한 것도 밝혀졌다. 대통령 닉슨도 워터게이트 당시 "사법 방해죄"로 탄핵 위기를 맞아 자진해서 사퇴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닉슨은 워터게이트 침입 사건에 대해 몰랐다. 워터게이트 침입 사건을 덮으려다가 사법방해죄로 걸려 들어간다. [워터게이트 영화 추천] 데이비드 핀처가 명작이라 꼽은 영화 '모두 대통령의 사람들'

8. 폴 매너포트 (트럼프 선거 운동 전 선거 사무장)
2016년 대선 당시 친러 우크라이나 정치 세력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밝혀져 선거 사무장직에서 사퇴했었다. 

<트럼프-러시아 조사 중 파생된 "추가 범죄" 수사>
9. 폴 매너포트가 수백억 원어치의 뉴욕 부동산을 산 사실이 밝혀졌다. 매너포트가 러시아 자금 세탁에 연루되어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10. 트럼프가 러시아 회사 Prevezon의 뒤를 봐주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Prevezon은 트럼프 아들이 만났던 러시아 변호사가 대변하는 회사다. 
11. '트럼프 신상 보고서'에 나온 내용이 어느 정도 정확한지 뮬러가 조사하고 있다.

현재 미 의회 위원회에서도 트럼프-러시아 수사를 계속하고 있지만, 트럼프가 제일 무서워하는 건 법무부 특별검사 로버트 뮬러다. 공화당 다수인 의회 위원회가 수사를 덜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뮬러는 특별검사로서의 여러 권한이 있기 때문이다.

특별검사 뮬러는 트럼프 가족과 관계자를 기소할 수 있으며 관련 증거물과 증인을 소환하여 조사원 질문에 답하도록 할 수 있다. 소환을 거부하거나 소환 인터뷰에서 거짓말을 하면 불법이다. 뮬러가 요청한 서류를 없애도 불법이다. 뮬러는 또한 트럼프 관계자와 형량을 협상할 권한도 있어서 트럼프 팀 내부 사람의 협조를 얻어낼 수 있다. 그래서 트럼프는 다른 사람이 뮬러와 협조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도로 사면권 이야기를 꺼낸 것이다.

앞으로 또 이야기가 나오면 업데이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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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의 자료를 바탕으로 Anton Balazh라는 그래픽 아티스트가 만들어낸 형상들이다. 기존 지형도들이 수직적인 높이가 부족해 지형을 알아보기가 힘들어 해발 고도를 몇 배 더 높여서 지형을 체감시켜주는 지도다. 남미 칠레의 척박한 환경을 나타내는 안데스 산맥이 남미 서해안선을 따라 높이 솟아있다. 세계 3대 옥토라고 불릴 정도로 크나큰 농업, 목축 생산을 보여주는 아르헨티나의 팜파스 지대가 펼쳐져 있다. 미국 서부와 멕시코 상부. 왼쪽 산지들 사이에 움푹 들어간 산지가 바로 캘리포니아주다. 그 아래 작은 섬들 네다섯 개와 면해있는 곳이 로스앤젤레스. 북쪽에서 내려오는 산맥이 로키 산맥이고, 가운데 떨어져 있는 산지들이 유명한 옐로우스톤이다. 알래스카의 모습. 아래로 길게 이어진 열도가 바로 알류산 열도. 미국이 애치슨 라인을 설정할 때 알류산으로부터 기준을 잡았고, 북한이 남한을 침공하는 결과를 낳았다.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의 북유럽 지역. 스칸디나비아 산맥의 척박한 지형과 추운 기후를 통해 바이킹들이 왜 배를 타고 약탈하러 다녔는지 알 수 있다. 프랑스의 국력의 원천이 된 프랑스의 드넓은 평야 지대가 눈에 띄고 '피레네 이남은 아프리카'라는 말을 나폴레옹이 남기게 한 범인인 피레네 산맥은 스페인과 프랑스의 사이를 가로막고 있다. 실제로 스페인은 유럽 중앙에 얽힌 역사보다는 북아프리카의 이슬람과 싸우는 역사가 더 길었다. 아래쪽에는 아프리카의 아틀라스 산맥과 스페인 남부 시에라네바다 산맥이 지브롤터 해협을 사이에 두고 이어지다 끊긴듯이 떨어져 있다. 실제로 저곳은 지중해의 출구 역할을 하는 중요한 요충지이기 때문에, 영국이 점령한 뒤 내어주지 않고 있다. 이탈리아 경제의 중심이 왜 북부인지 알 수 있는 사진. 이탈리아의 아펜니노 산맥이 급격하게 우회하며 알프스 산맥과 이어져 있고,  그 사이의 평지에 밀라노나 베네치아 같은 대도시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오른쪽 상단에 물음표 모양으로 분지를 만들고 있는 산맥은 카르파티아 산맥으로 1차대전, 2차대전을 통해 헝가리의 영토는 줄어들었지만 과거 카르파티아 산맥이 감싸고 있는 저 평원은 온전히 모두 헝가리 왕국의 땅이었다. 소아시아라고 불리기도 하는 유럽 역사에 중요한 장소, 아나톨리아 반도다. 옹기종기 섬들이 모여있는 바다가 에게해이고 그 기준으로 왼쪽이 현재의 그리스이고, 오른쪽의 아나톨리아 반도가 현재의 터키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그리스와 아나톨리아는 유럽과 아시아를 이어주는 요충지였고 그렇기 때문에 비잔티움(동로마), 셀주크 튀르크, 오스만 제국 등 수만은 대제국들의 근거지가 되었다. 아나톨리아와 그리스가 이어지는 부분에 있는 도시가 바로 이스탄불(콘스탄티노플)이다. 오른쪽의 사막지대가 기독교의 발상지인 레반트 지역이다. 가운데 아래쪽에는 가장 오래된 문명인 이집트 문명을 키운 원동력. 비옥한 나일강 삼각주가 보인다. 아래쪽 페르시아만을 기준으로 아래쪽은 사우디 아라비아, 위쪽은 이란이다. 이란고원은 과거 페르시아 제국이 융성했던 지역으로 대부분의 땅이 고원지형이다. 아나톨리아/이집트/메소포타미아/이란 등 페르시아는 다양한 문명을 정복하며 최초의 세계제국으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한 이란 고원의 위쪽에는 세계 최대의 호수 카스피해가 있다. 카스피해 왼쪽의 직선 산맥은 캅카스 산맥으로 러시아와 서아시아를 구분하는 장벽이 된다. UFC 파이터 하빕의 고향도 캅카스이고, 소련의 독재자 스탈린도 캅카스 출신이다. 인도다. 인도 남부의 넓은 고원은 데칸고원이다. 데칸 고원 위로 펼쳐진 넓디 넓은 평야는 힌두스탄 평원으로, 현재에도 대도시들의 다수가 저기에 있고 과거 인도의 대제국들도 저곳을 근거지로 삼았다. 힌두스탄 위쪽의 장막처럼 펼쳐진 산맥이 바로 난공불락의 히말라야 산맥이고 그 너머로 펼쳐진 높은 고원은 바로 티베트 고원이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은 중국와 인도라는 바로 옆에 위치한 거대한 문화권이 섞이지 않고 유지될 수 있게 해주었다. 아래쪽에 테즈메니아 섬이 있고, 그위로 호주 본토에는 동해안을 따라 산지가 펼쳐져 있는데 그 산지를 따라 브리즈번, 맬버른, 캔버라, 시드니 등 호주의 대도시들이 죽 이어진다. 호주의 드넓은 대천정 분지와 사막이 보인다. 실제로 호주 인구인 2400만 명 중 98%가 동서 해안의 대도시에 거주하고, 드넓은 사막에는 단 2%만이 산다. 뉴질랜드다. 남섬의 척박한 산지와 빙하지형이 보인다. 만년설로 뒤덮힌 산지가 서던 알프스 산맥이다. 인도와 중국의 사이에 위치한 인도차이나 반도다.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미얀마 등 우리가 아는 동남아다. 동쪽 해안선을 따라 쭉뻗은 산맥은 베트남과 라오스를 구분해주는 안남 산맥이고, 서쪽에는 미얀마의 지붕 아라칸 산맥이 뻗어있다. 중국이다. 오른쪽 위의 드넓은 평야가 바로 중원. 수천년 동안 사람들이 살면서 전쟁과 농사 등으로 지력을 다써버리고 기후 변화 등으로 황하강의 농업 생산량은 현재 매우 낙후된 상태지만 당시 황하강 유역의 중원은 고대 중국에서 물량을 사기급으로 뽑아내던 지역이다. 한국과 일본은 대다수가 산지인데, 일본은 도쿄지역에 칸토평야를 가지고 있다. 왼쪽 저멀리 위쪽에 보이는 사막이 황사의 근원지인 고비사막이다. 한반도 위쪽에는 만주벌판이 자리잡고 있는데, 러시아 연해주와 맞닿아 있는 오른쪽의 분지는 삼강평원으로, 오늘날 동북삼성의 최고 곡창지대이다. 출처 에펨코리아 이런거 보면 지형이 국력을 만드는게 사실인 것 같다 과거에 두발로 쳐들어가서 전쟁하던 시대에는 결국 지형, 기후가 승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니까 지금도 크~~게 다르진 않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