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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합격선과 양성평등합격선은?

지난 해 서울시 9급 일반행정 합격선은 398.74점, 양성평등(남) 합격선은 398.28점

올해 9급 국가직 최종합격자에서도 여성이 우세, 양성평등합격자는 남성이 많아

서울시가 지난 6월 24일 진행된 2017년도 서울시 지방공무원 제2회 공개경쟁 임용 필기시험 의 과목별 원 점수를 사전 공개했다. 사전 공개 기간은 7일부터 8일까지이다. 성적은 “서울특별시 인터넷 원서접수” 사이트에 들어가 “나의원서관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응시자가 가채점한 결과와 사전 공개된 점수 간에 차이가 있을 경우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의제기를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의제기를 한 답안지에 대해 재판독 작업을 실시해 오는 14일 그 결과를 발표한다.

이에 따라 이번 서울시 공무원 필기시험의 합격선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해 서울시 9급 공무원 일반행정 합격선은 398.74점이었고, 양성평등(남)합격선은 0.46점 낮은 398.28점이었다. 

양성평등합격선은 2003년부터 실시되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의해 설정된다. 공직사회의 성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남녀 모두의 최소 채용비율을 유지하자는 취지이다.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남성 혹은 여성의 비율이 30% 미만일 경우 합격선 범위 내에서 열세인 성의 합격자를 추가로 합격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양성평등합격선은 일반 합격선보다 낮게 형성된다. 흥미로운 것은 열세인 성이 공무원 시험에서 대부분의 경우 남성이라는 점이다. 지난 해 서울시 공무원 채용시험에서도 양성평등합격선은 남성을 대상으로 적용됐다.

지난 달 31일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2017년 국가직 9급 최종 합격자 2931명의 성비에서도 여성이 58.8%를 차지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15개 모집단위에서 남성이 33명, 여성이 19명씩 각각 추가 합격했다. 남성이 열세를 보인 모집단위가 더 많았다는 의미이다.

이번 2017서울시 공무원 채용시험에서도 남성이 양성평등합격선의 적용을 받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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