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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조국의 교도소 생활 vs 우리나라 교도소 생활

발목에 쇠사슬다는 클라스 캬..!!
재사회화 과정 빡세게 하고 있는 수감자들..
미국은 처벌도 강력해서 참 부럽네요.

반면 우리나라 경우
티비 뭐임..ㅋㅋ
개 쾌적함;; 고시원보다 나은듯;;;
국립 호텔이라고 불릴만도 하네 ㅡㅡ 영등포 교도소라고 함 ▲
지난달 24일 충북 청주에 사는 박모(37)씨는 청주 상당경찰서를 찾아와 이렇게
말했다. "힘들고 지쳐 자수하러 왔습니다." 지난해 법원에서 상해죄와 재물손괴
죄로 각각 벌금 300만원과 40만원을 선고받은 후 벌금을 내지 못해 지명수배를
받고 있던 박씨.

박씨는 "도저히 춥고 지쳐서 더는 도망다니지 못하겠다. 차라리 교도소에 들어가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 것이 편할 것 같다"고 했다. 박씨뿐 아니라 겨울철 따뜻한
교도소로 가겠다며 범죄를 저지르고, 수배된 상태에서 자수하는 이들이 잇따르고
있다.

'콩밥을 먹으며 노역을 하는 곳'으로 알려졌던 교도소가 어떻게 변했기에 제 발로
가길 원하는 사람까지 나타나게 된 것일까.

지난달 31일 오후 900여명의 수감자들이 생활하고 있는 서울 영등포교도소를 찾아
갔다. 정문을 지나 수감자들이 생활하는 사동건물로 들어갔다. 1.5m 정도 너비의
복도엔 차가운 기운이 감돌았다.

그러나 수감자들이 잠을 자고 씻는 등 기거하는 거실(居室·수감자가 묵는 방)의 문을
열자 여느 집과 같은 따뜻함이 느껴졌다. 수감자 2~4명이 기거하는 7.29㎡(약 2.2평)의
방 안에는 옷가지가 가지런히 옷걸이에 걸려있고, 14인치 텔레비전도 있었다.

방바닥에 손을 대자 따뜻함이 전해져 왔다. 영등포교도소 안영순 총무과장은 "일반
수감자들이 쓰는 방엔 도시가스 보일러를 이용해 16도 이상을 유지하고, 환자들의
방엔 전기패널을 바닥에 깔아 이보다 높은 기온을 유지한다"고 했다.

한 교정공무원은 "직원들은 사동을 순시할 때마다 추위를 느끼는 데 반해 수감자들은
속옷만 입고 자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저녁식사 준비에 한창인 취사장엔 그달 식단이
한쪽 벽면에 빼곡히 써 있었다.
(교도관들보다 범죄자들이 훨씬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ㅋ)

이날 저녁 식단은 동탯국, 콩나물무침, 삶은 달걀, 깍두기. 밥은 쌀과 보리를 9:1의 비율로
섞어 만든다. 요리는 26명의 수감자들이 직접 하지만 식단은 매달 1회씩 급식관리위원
회를 열어 교도소 영양사와 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들이 결정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뭘 잘했다고..;; )

1끼당 반찬 가 기본이고, 일주일에 3회 이상은 육류가 꼬박꼬박 나온다. 수감자들은
교도소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수용자복(服)과 속옷, 치약·칫솔, 비누, 수건 이외에도
120여 가지의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물품 목록엔 통조림에 든 멸치조림, 진공포장된 훈제닭, 떠먹는 요거트 등의 음식뿐 아니라
시중에서 판매하는 F 브랜드의 티셔츠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선크림, 바디워시, 수면
안대 등 미용용품과 편의용품도 구입이 가능하다.

여러 종의 비타민 C, 눈(眼)피로회복제, 비듬샴푸도 살 수 있다. 한 교정공무원은 "일부
수감자는 한 달에 30만~40만원을 개별 물품을 사는 데 쓰기도 한다"며 "술과 담배를
제외하곤 필요한 물품 대부분을 살 수 있다"고 했다.

구입하려는 물품은 매일 신청할 수 있고, 신청한 물품은 일주일에 두 번 지급된다. 하루에
구입할 수 있는 물품의 상한액은 2만원.

요즘 교도소가 '국립호텔'이라고 불리는 또 다른 이유는 교도소에서 몸 관리도 하고
교육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감자들은 1년에 한 차례씩 정기 건강검진을 받고
당뇨,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의 경우 집중 관리 대상자로 분류돼 치료도
받는다.ㅋ...

...ㅎㅎ

+++ 추가로 희대의 소름돋는 짤 하나 추가함 ... ㅡㅡ

낮에 가정집에 강도로 침입. 죄없는 아기엄마 그자리에서 죽이고 놀라 우는 갓난아기까지 무참히 살해
죄질이 극히 안 좋으나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15년형 받음 (당시17세)...
그런데 올해 출소한다고함.
출소하면 뭐할거냐는 말에 마음 약한 동생이 걱정되고
마음껏 연애해 보고 싶다고 천진난만하게 웃음지으며 대답
이게 3년전에 나온 방영 된 프로니까 현재는 출소했겠죠..

처벌은 솜방망이, 생활도 쾌적.
범죄 저지르기 좋은 나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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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내는 세금으로다가... 범죄 저지르고 편하게 지내는거네... 삼시세끼 다주고 티비도 보고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다 못해 더워서 팬티만 입고 잔다고... 교도소가 완전 호델이구만... 죄짓고 갔는데 죄값을 받는건지 의무이 들기 시작했고 박그네랑 최순실도 저리 지낸다는거?? 죄짓은만큼 벌 받는걸로 아는 우리가 받을땐 기가 찬다...
모든 범죄는 딱 지가 한짓의 열배로 되갚아주는걸로 처벌하자.그럼 아마도 분노조절장애니,조울증이니 이따구 말도 안되는걸로 사람한테 몹쓸짓은 안하겠지
세금을 저딴데다가...
교도소 우리 집 보다 좋네
저는 대학다닐때 자취중 돈이없어서 보일러를 못틀었더니 집안에서 동상걸린적이있습니다 ㅋㅋ 자취방보다 감빵이낫네요
감방이 아니라 호화스런 쉼터
저런 사례가 극단적이라고 할 순 없지만 범죄자의 인권을 그냥 묵살해야한다라는 식의 여론을 생성시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저 범죄자가 어떻게 저렇게 살고 있냐? 만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그들의 죄의 가볍고 무거움을 고려해볼 계기가 필요하고 '솜방망이 체벌'같은 사례를 없애고자 하는게 우선시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음..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빙글에 또 올라왔던 글 중에 배고파서 배추(제 기억에 배추였나 무였나 쨋든 농작물인것 같습니다.) 훔쳐서 감옥 간 사람과 회사에서 엄청난 돈을 횡령해서 감옥 간 사람의 형무 기간이 비슷한 사례를 이미지로 올린 게 있었는데 저희가 범죄자의 인권을 바라볼 때 이런 한국의 이상한 법을 먼저 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한국의 법은 엄청나게 잘 짜여 있습니다. 처벌을 안 하는 판검이 문제지.
@lafgo 횡령이나 배추 절도나 형량이 비슷한게 문제가 됄 이유는 전혀 없는데요?? 배고프면 훔쳐도 처벌 약하게해주고 부유하면 훔치면 무조건 강하게 처벌해라 이런말이라도 하고싶은건지?? 이상한 법 이라고 따지시는데 법이란게 사람 형편 고려하고 사람마다 처벌기준이 다르면 그게 더 이상한법 아닌가요??
범죄자의 인권을 완전히 묵살하는 것은 잘못된 거지만 저건 너무 오냐오냐해주는데요? 사람이라는 동물은 생각보다 훨씬 간사해서 강력한 물리적 구속에 의해 의식적인 부분이 통제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처럼 말이죠. 하지만 한국의 저런 교도소라면 진정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던 사람도 몇달 편안히 생활하다보면 별로 자신의 죄에 큰 지각없이 살아가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몇몇 극단적인 예시라고 하셨는데 아무리 극단적인 교도소라도 저런 시설이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뜨거운 얼음'은 존재할 수 없는 것이지 극단적인 얼음의 예시일 수 없는 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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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줍_18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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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구급 신기있는 무당 아저씨와 있었던 이야기 5
11. 이번 이야기는 다른 무속인을 경험한 제 이야기에요. 대학에 오고나서 김쌤이랑 떨어져 있는 시간이 늘어났죠. 본가에서 나와 자취를 하게되었거든요 ㅎㅎ 그러다가 친구들과 신년맞이 신년운세를 보러가자는 이야기가나와 함께 무속인 집을 가게되었어요. 그래도 좀 알아보고 유명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곳으로 갔습니다. 세명이서 함께 갔어요. 예약을 하고 갔는데 예약전화를 받으실때 너무 불친절(?)하시다고 가기도전에 친구는 약간 기분이 상해있었어요ㅜㅜ 무튼 세명이 같이 무속인집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친구가 불친절하다고 불평을 그렇게 했건만, 보살님이 손님맞으신다고 정말로 버선발로 저희 마중을 나오신게 아니겠어요? 저는 환영받는 기분이라 좋았는데 전화했던 친구는 중얼중얼 계속 투덜거렸어요 너무 반겨주시는데 자꾸 무안하게 옆에서 투덜거리기에 "가시나 또 뭐에삐끼가 ㅈㄹ이고 ㅈㄹ이. 주디 가만 몬인나!" 하고 조용히 읊어줬는데 보살님이 괜찮다고 추우니 어서들어오라며 맞아주셨어요. 당시가 겨울이었는데 따뜻한 유자차를 내주셨어요. 그리고 먼저 친구 1, 2의 신년운세를 한참동안 봤습니다. 무속인집에 처음 와봐서그런지 친구들은 궁금한것도 참 많더라구요 ㅋㅋ 이것 저것 물어보고 제 차려가 왔습니다. 근데 뭘 물어보기도전에 먼저 보살님이 "아기씨는 아무걱정 마시소. 다 잘될낍니더." 하시는거에요 그래도 태어난 해랑 달 일 시는 보고 하시지 싶어서 말씀드렸더니, 씩~ 웃으시면서 "아기씨 친구 조심해야겠네요. 앞으로 친구들한테 너무 마음주지 마시소" 하시는거에요 저는 쫌 같이간 친구들한테 미안하더라구요ㅜㅜ 친구들한테는 '너'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자꾸 저한테만 '아기씨~ 아기씨~' 하시면서 존칭쓰셨어요ㅜ 그리고 친구들이 옆에있는데 친구한테 마음을 주지말라니 ㅋㅋㅋ 민망 그 자체였어요.ㅜㅜ 그래서 "친구들하고 다 잘지내요 ㅎㅎ 친구들도 다 착하구요" 했더니 보살님이 "여자친구들 말고예~" 하고 묵직하게 날려주셨어요 단박에 무슨뜻인지 알겠더라구요 ㅋㅋㅋ 당시 제가 정주고 마음주고 사랑도 퍼부어줬던 남정네가 있었는데, 저는 개소만도 못한 바보가 되었던 연애를 막 끝낸 참이었어요 ㅋㅋㅋ 저는 원래 그렇게 열열히 연애하는 사람은 아니에여ㅜ 당시는 다른 연애 할때는 한번도 그런적 없었는데 정말 처음으로 '사랑한다' 는 감정이 생겼었던 그런 풋풋했던 때였죠. 진짜 만났던 사람들 중에 유일하게 최악이었던 그사람(휴... 잘살고있니?).... 무튼 충고 감사드린다고 했어요. 보살님은 꼭꼭 남자한테 마음 너무주지말고 상처받지 말라하셨어요. 근데 저는 남자가 좋은데 왜 조심해야하냐고 물었더니 이유는 답 안해주셨어요ㅠ 그리고 보살님은 "오늘을 마지막으로 아기씨는 토굴 가지 마시소. 아기씨 토굴가시면 보살들 힘듭니더. 지도 쪼매 힘드네예" 하시며 웃으셨어요. (나중에 김쌤께 여쭤봤는데 토굴이 무속인 점집이라고 해요. 하여튼 담부턴 절대 가지말라고 신신당부 하셨어요) 친구들에게는 복채를 받으셨는데 저한테는 해준것도없는데 복채는 무슨 복채냐며 안받으셨어요. (하긴 저는 정말 저말외엔 그냥 잘살거니까 걱정말라고 그냥 위로같은것만 해주셨어요) 그리고 나서 한참 타로에 재미붙은 친구가 있었는데, 곧장 사주보러 다니는데 빠지더라구요. 무속인들 한테 보러 다니는 것이 아닌 이름과 생년월일로 이름풀이같은거 해주시는 그런곳이요! 얼떨결에 한번 끌려가게됐어요. 한참 이름풀고 생년월일을 푸시더니 던지신 말: " 시집 두번가시겠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내주제에 시집을 갈까말까도 모르겠는데 두번이나 간다니! 하고 웃어넘겼었어요. 근데 그제서야 보살님의 신신당부가 이해가 조금 되더라구요 ㅠㅠ 남자조심하라는 말이, 제가 시집 두번갈 사주라 그럴일 없으라고 신신당부하신것같아요 걱정되서요 ㅜㅜ 그 마음을 알고나니 감사해졌습니다 ㅎㅎ 물론 남자친구는 없어요 ㅎㅎ 여긴 오유자나여 히히히히히힣힣히 보살님의 걱정은 우기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어차피 없을 남친 출처 오늘의 유머 구너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