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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가을이'로부터 배우는 생명의 힘 <내일도 가을이다>

고양이를 맡긴 지 3일째 되는 날
오후에 병원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설마…?

“아기고양이가 방금 떠났습니다.
아침부터 우유를 잘 못 먹더니….”

80g의 조르바는
너무 빨리 엄마 곁으로 가버렸다.

산다는 게 대체 뭔지
조금은 비관적으로 생각해 오던 내게
조르바가 나타났다.

그리고 어느새 나는 조르바에게
‘꼭 살아라’ 하고 외치고 있었다.

비록 우리 곁에선
사흘밖에 못 살고 갔지만
조르바는 분명히 살아 숨 쉬고 있었다.

꼭 감은 눈,
분홍색 코,
입을 벌려 우유를 삼키고
발톱에 힘을 꽉 줘서 매달리기도 했었다.

때로는 생각한다.

내가 가을이를 조금만
늦게 데려왔으면 어떻게 됐을까.

가을이 몸속의 심장사상충이
활개를 치고 다녔겠지.

이렇게 내 곁에서
코에 윤기를 내며 쳐다보고
있을 수 없었겠지.

아침마다 왼발을 들어
나를 깨우는 귀여운 모습도 볼 수 없었겠지….

삶은 소중하다.

아무리 보잘 것 없어도
생명은 고귀하다.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성공이다,
살자.

박혜림 생명 에세이,
<내일도 가을이야> 중에서
: 유기견 가을이.방랑묘 스밀라.비지구인 그녀의 애정행각 반려생활기

.
.
.

팟빵 북티셰 오픈 기념~~!!

첫번째 책선물입니다.

팟빵에서 북티셰를 검색하시거나


위의 링크를 누르시면 됩니다.

방금 읽은 박혜림 생명 에세이,
<내일도 가을이야> 를 들으신 후
후기란에 청취평을
8월 21일까지 적어주신 분들 중
10분을 선정해서 <내일도 가을이야> 한 권을
보내드립니다.

발표는 8월 22일에 합니다 ~~^^

(여기 댓글에는 아무 소용없습니다~~!!
꼭 팟빵에 방문하셔서 댓글을 남겨주세요~~)

북티셰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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