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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6. 널 사랑하지 않아.

“무슨 일인데. 생각을 좀 할 거라, 하지 않았냐.”


목소리만큼이나 딱딱한 기태의 표정. 기태는 머릿속이 복잡한 듯 주머니에서 담배를 찾았다. 로라와 함께 있는 동안, 담배를 한 개비도 피지 않았던 그였지만 지금 자신의 목을 옥죄어 오는 답답함을 가시게 할 무언가가 기태에겐 필요했다.



“늦어지진 말아줘요. 오빠의 대답을 기다리는 그 시간 1분 1초가 내겐 숨조차 못 쉴 만큼 힘든 고통이니.”
“수정아.”
“…알아요. 내가 이러면 이럴수록, 달아날 오빠라는 거.”
“…….”
“근데 그것도 알아요, 난.”
“…….”
“이렇게 하지 않아도. 내게서 점점 멀어질…오빠라는 거.”


여자의 말에 기태는 긴 한숨을 내쉬고 말았다. 그녀에게 미안해졌다. 미안한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기태의 마음속에 번져갔다. 허공에 흩날리는 담배 연기를 가만히 바라보던 기태는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수정아.”
“…오래 기다리게 하진 말아줘요.”
“…….”
“그리고 그 대답이…”
“…….”
“내가 듣기 싫은…그 말은 아니었으면 좋겠어.”
“…….”
“믿어요. 나. 오빠…그렇게 나쁜 사람…아니라는 거.”



그리고 끊긴 전화. 기태는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그러곤 괴로운 듯 머리를 감싸 쥐곤 고개를 푹 숙여 버렸다. 순간, 로라의 말이 기태의 귓가를 스쳤다. ‘사랑하지 않는 데 이유가 어디 있어요. 널 사랑하지 않는다는, 그게 전부인데.’ 이유 없이 사랑했고, 이별에도 역시 이유는 없었다. 그녀의 말이 옳았다. 기태는 담배를 비벼 끄며 까만 밤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그런데 양수정. 어쩌냐. 오빤…니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나쁜 사람인데.”


기태는 자리에서 일어나, 로라가 앉아 있을 가게 안을 돌아보았다. ‘여자 친구’있냔 그녀의 질문에 이제 답을 해줘야 할 차례였다. 기태는 주먹을 꾹 쥐었다. 결심을 한 듯 입술을 앙다문 채 가게 안으로 들어서기 위해 한 발자국 내딛었는데,


“어머! 어떡하죠, 선생님! 저 급히 가봐야 할 것 같아요!”


허겁지겁 가게 밖으로 뛰어 나오는 로라였다. 무슨 급한 일이라도 있는 지, 꽤나 심각한 표정이었다. 기태는 덩달아 놀라며 로라의 양 팔을 조심스레 쥐었다.


“무슨 일 있어요?”
“아니, 구도발이…아, 그러니까 동생 친구…아니, 동생이! 지금 교통사고가 나서 응급실에 있데 서 어쩌죠? 가봐야 할 것 같아요!”



정신이 없어보였다. 로라는 횡설수설하며 발만 동동 굴렀다. 기태는 그런 로라의 팔을 다독이며 미세하게 떨리는 로라를 진정시켰다.


“괜찮을 거예요. 제가 지금 술을 마셔 직접 데려다 드리진 못할 것 같고. 어디 병원이죠? 함께 가드릴게요.”


하곤 택시를 잡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로라는 그런 기태를 빤히 바라보다 입술을 꾹 깨물었다. 로준이가 아닌 도헌이 다쳤단 전화를 받은 로라였다. 하지만 지금 기태와 함께 응급실로 갔다간…, 또다시 구도발과 마주할 기태였다. 로라는 연신 도헌과 부딪히는 기태가 신경 쓰였다. 로라는 거리로 나선 기태를 뒤따라가 조심스레 기태의 셔츠 자락을 쥐었다.


“아니에요, 선생님. 요 앞에 한샘병원이래요. 시간도 늦었는데 내일 진료도 보셔야죠.”
“그래도 혼자 어떻게 보냅니까. 이런 늦은 시간에.”
“동생 친구도 오기로 했어요. 그러니 들어가 보세요, 선생님.”


로라가 싱긋 웃었다. 싱긋 웃는 그녀의 얼굴을 보니 기태는 혼자 보내도 괜찮겠다, 싶은 마음이 퍼뜩 들었다. 기태는 곧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 앞에 서는 빈 택시의 문을 열었다.


“그럼 이거 타고 가세요. 무슨 일 있음 연락하시구요.”
“네, 그럴게요. 죄송해요, 선생님. 그럼 먼저 가볼게요!”


하고 로라가 택시에 올라섰다. 그러고 로라를 태운 택시는 곧 기태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택시 번호를 자신의 휴대폰에 찍어, 로라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기태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여자 친구 있냔 질문에…대답을 해주려 했는데…이렇게 또…기회를 놓치고 마네.”


어쩌면 잘 된 일일 수도 있겠다, 기태는 속으로 생각했다. 로라를 태운 택시가 멀리 살아질 때까지, 기태는 그 자리를 뜨지 못한 채 우두커니 서 있었다. 잘 된…일인 거지. 그런 거지. 기태는 혼자 중얼거리며 또다시 한숨을, 내쉴 수밖에 없었다.


* * *



“야! 구도발! 구도발-!”


응급실을 들어서며 로라는 응급실이 떠나가라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대체 얼마나 다친 거기에, 응급실까지…! 교통사고라면…막 피나고, 어디 부서지고, 깨지고 그런 건 아니겠지. 로라는 심각한 표정으로 응급실을 휘젓고 다녔다. 그때, 접수를 막 마치고 들어서던 로준이 한껏 오바를 하며 응급실을 돌아다니고 있는 로라를 발견했다.


“야, 오로라. 웬 호들갑이야.”
“어! 로준아. 뭐야? 얼마나 다친 거야? 어딜? 어떻게 다친 건데?”


술 냄새를 폴폴 풍기며 로라가 로준의 손목을 쥐었다. 그러자 로준은 로라의 손목을 탁, 쳐내며 로라를 한껏 노려보았다.


“야. 너 또 술 마셨냐?”
“아 빨랑 말해! 얼마나 다친 거냐니까?”
“많이 다쳤으니까 응급실에 있겠지! 야, 오로라! 술 좀 작작 마셔라! 너 엄마한테 다 이를 줄 알아!”
“이게?! 죽을라고? 지 술 처마시는 건 생각 안하지? 니가 나한테 작작 마셔라고 말 할 자격이나 되냐?!”


오 남매가 응급실 입구에서 투닥 거리고 있던 그때, 붕대를 칭칭 감은 도헌이 절뚝절뚝 응급실을 나서다 앞에서 싸우고 있는 둘을 발견했다. 그러곤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황급히 로라에게 다가와 로라의 팔을 쥐었다.


“어?! 구도발!”
“아, 누나 쫌. 조용히-. 여기 응급실이잖아요.”


검지로 쉿, 자신의 입술에 손가락을 가져다대며 도헌이 로라를 바라보았다. 로라는 멀쩡히 걸어서 자신 앞에 선 도헌을 멀뚱히 바라보다 이내 도헌의 붕대 감은 다리를 내려다보았다.


“야! 뭐야! 부러졌어?! 부러진 거야?!”
“부러진 것 까진 아니고 살짝 금…”
“야! 뺑소니야? 뭐야, 어디서 어떻게 다친 거야! 친 사람은! 차로 너 들이 받은 거야, 뭐…웁!”


한껏 흥분을 한 채 고래고래 소리치는 로라의 입을 자신의 손바닥으로 턱, 막으며 도헌은 어색하게 웃어 보였다.


“술…많이 마셨죠, 누나.”
“아, 이거 놔아-! 술 조금 마셨고! 얼마나 다쳤냐니까? 많이 다친 거 아냐?!”
“금 살짝 갔어. 오구, 오구, 걱정이 되가지구 아주 술을 먹다 헐레벌떡 달려오셨구만?”


도헌은 히죽 웃으며 로라의 등을 토닥였다. 그러자 로라는 잠시 그런 도헌을 빤히 바라보더니, 이내 도헌을 위아래로 한 번 훑곤 입술을 꾹 깨물었다. 빠직 소리가 들릴 만큼 로라의 이마에 미간이 홱 찌푸려졌다.


“야! 너 죽을래애-?!”
“에?”
“나는 또 니가 큰일이라도 난 줄 알고 벤츠남이랑 데이트 하다가 다 뒤엎고 뛰어왔잖아!”
“…이만 한 큰일이 어딨어요! 이 누나 또 말 섭섭하게 하네?”


도헌은 팔짱을 꾹 낀 채, 로라를 내려다보았다. 로라는 아오-, 혼자 분에 못 이겨 씩씩대며 주먹을 꼭 쥐었다. 그러곤 한숨을 푹 내쉬며 빙그르르 돌았다.


“내가! 진짜! 오늘은 물어 봤단 말이야. 여자 친구 있냐고!”
“에? 진짜? 그랬더니 뭐래? 있데요? 있다하죠?!”


도헌은 눈을 반짝이며 로라에게 바짝 다가섰다. 그러자 로라는 이게 죽을라고, 하는 표정으로 한껏 도헌을 노려보았다. 도헌은 왜 나한테 그래, 하며 중얼거리며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그 대답을 지금 막 들으려고 했는데! 니가 다쳤다며! 다쳐가지고 큰-일이 났다며! 지금 당장 텨 오라며! 그래서 그 대답 듣지도 못하고 내가 여기로 달려왔구만! 진짜 도움이 하-나도 안 돼요, 하-나도.”
“아니 그게 무슨 그렇게 대답이 오래 걸릴 질문입니까? 있냐고 하면 있으면 있다! 없으면 없다! 1초도 안 걸릴 대답을. 그걸 뭐 생각하고 자시고 할 게 뭐가 있다고? 하, 참 그거 웃기는 자식이네?”
“웃기는 자식이고, 슬픈 자식이고 간에, 됐어. 하여튼 간에! 집에서 술 마시다가 밖은 왜 또 기어 나와 가지고! 다리나 부러지고 말이야!”


로라가 도헌을 힐끔, 흘겨보곤 휘적휘적 응급실을 나섰다. 그러자 도헌 역시 절뚝이며 로라의 뒤를 졸졸 따라갔다. 로준은 그런 둘을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진짜…상극이야, 상극. 구도헌은 나보다 더 오로라랑 안 맞아.”


로준이 치를 떨며 휘적휘적 둘의 뒤를 따라갔다. 둘은 톰과 제리처럼 투닥투닥 거리며 한참을 걸었다.


“내가 보기엔 그 벤츠남인지, 똥차인지. 여자 친구 백 퍼 있다!”
“야. 너 자꾸 재수 없는 소리 할래?!”
“아니. 왜 뜸을 들이냐고. 안 그래요? 누나가 지금 나한테 너 여자 친구 있냐?, 하고 물어봐라. 내가 진짜 0.5초도 안 걸려서 없어요! 이렇게 대답하지.”
“너 지금 나 놀리니? 열불 내려고 작정했어?! 조용히 안 걷지?!”
“하여튼…답답해. 답답해 속 터져 죽겠네, 내가!”
“난 너 때문에 속에 천불이나 죽겠다!”



투닥투닥 거리는 둘의 그림자가, 가로등 불빛에 반사되어 길게 늘어졌다. 그러다 하나로 뭉쳐졌다. 로준은 그런 둘을 뒤에서 팔짱 낀 채 바라보며 걷다 문득 걸음을 멈추곤 아웅다웅 하며 걷는 둘을 뒤에서 바라보았다.


“흐음…근데, 둘이…언제 저렇게 친해졌데? 싸우다 정든 다던데…저러다 정드는 건…아니…겠지?!”


* * *



기태는 로라의 뒤를 따랐다. 아무래도 진정하지 못한 채 가늘게 떨던 로라가 걱정이 되었다. 로라가 탄 택시를 황급히 뒤따라 도착한 병원 앞 응급실. 기태는 택시에서 내리며 응급실 입구를 올려다보았다. 선뜻 들어서기가 머뭇거려졌다. 기태는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은 채 응급실 앞을 서성였다. 그러다, 문득 자신이 왜 여기에 서 있는 것인가. 피식 웃음도 났다.


“뭐…하냐, 차기태.”


응급실 앞 화단 모퉁이에 아무렇게나 앉았다. 그러곤 까만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기태는 로라의 얼굴을 떠올렸다. 어느 날 갑자기 마주쳤던 그녀가, 이젠 이렇게 갑자기 자신의 삶에 불쑥 끼어들려 했다. 그런데 그것이 마냥 싫지만은 않았다. 기태는 두 손을 모아 무릎에 댄 채, 아스팔트에 아무렇게 굴러다니는 과자 봉지를 바라보았다. 그렇게 5분여가 흘렀을까, 응급실 입구가 시끌벅적했다. 기태의 시선이 자연스레 그쪽으로 향했다.


“웃기는 자식이고, 슬픈 자식이고 간에, 됐어. 하여튼 간에! 집에서 술 마시다가 밖은 왜 또 기어 나와 가지고! 다리나 부러지고 말이야!”


로라였다. 잔뜩 화가 난 표정으로 로라가 성큼성큼 응급실을 나서고 있었다. 기태는 자리에서 쭈뼛쭈뼛 일어나, 로라와 로라 동생에게 인사라도 할 참에 한 발자국 내딛었는데, 로라 뒤에 붙어서 로라와 아웅다웅하며 걷는 남자를 발견했다. 다리를 다친 듯, 붕대를 칭칭 감은 채 절뚝이며 로라 뒤를 따르는 남자. 그런데,


“내가 보기엔 그 벤츠남인지, 똥차인지. 여자 친구 백 퍼 있다!”


도헌이었다. 지난 날, 로라의 가게에서 본적 있었던 로라의 동생 친구라던 남자. 기태는 주춤하며 그대로 굳었다. ‘아까…로라씨는 동생이 다쳤다고 했었는데. 동생이 아니라…쟤, 였네.’ 기태의 표정도 굳었다. 그러곤 입술을 자신도 모르게 꾹 깨물게 되었다.


“동거…라도 하는…건가, 정말.”


그리고 그 뒤로, 로라의 동생으로 추종되는 한 남자 역시, 그 둘을 따르고 있었다. 꽤나 다정해 보이는 로라와 도헌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기태는 자신의 마음 한 구석이 씁쓸해져 옴을 느꼈다. 로라와 도헌, 저 둘의 뒷모습을 이렇게 뒤에서 빤히 바라보는 것 역시 별로란 생각이 들었다.

기태는 무거운 마음으로 등을 돌렸다. 그러곤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은 채, 그들과는 반대로 걸었다. 그러다 문득 다시금 뒤를 돌아 둘을 바라보았다. 여전히 티격태격하며 멀어져가는 둘이었다. 뭐라고 옆에서 도헌이 깐죽대는 지, 조금 걷다 로라가 도헌을 때리는 시늉을 해보이고, 몇 걸음 걷다 발로 차는 시늉을 해 보이고. 사귀는 사이는 아닌 것 같고…그렇다고 미워하는 사이도 아닌 것 같고. 기태는 자신도 모르게 저 둘을 의식했다. 그러다 입술을 꾹 깨문 채, 다시금 정면을 응시했다.


“왜…신경 써. 신경 쓸 일 아니잖냐.”


그때였다. 다시금 기태의 휴대폰이 울렸다. 기태는 무표정한 얼굴로 휴대폰을 확인했다. ‘수정’이었다. 기태는 받을까, 말까 잠시 고민하다 이내 한숨을 내쉬며 휴대폰을 다시금 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고 영원히 끊이지 않을 것 같던 벨소리가 뚝 끊겼다. 정적이 흘렀다. 개의치 않고 기태는 부지런히 걸었다. 정처 없이 걸었다. 걷고, 또 걸었다. 그러다 문득, 메시지 한 통이 도착했다. 기태는 수정이겠거니, 속으로 생각하며 메시지를 확인했는데.


[오늘 데이트가 저 때문에 엉망이 되었네요. 조심히 들어가셨죠? 좋은 밤 되셔요! 꿀밤>_<]


로라였다. 그리곤 꿀밤, 이란 말 뒤의 깜찍한 이모티콘에 피식 자신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렸다. 그리곤 문득 자신이 지금 이런 문자 한 통에 미소 짓고 있단 걸 인지한 기태는 걷던 걸음을 멈추었다. 대체 오로라랑 뭐가 하고 싶은 거냐던, 지난 날 자신에게 물었던 질문에 대한 대답을 이제는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기태는 망설이지 않고 휴대폰을 꺼내들어 전화를 걸었다. 그의 마음은 확고했다. 몇 번의 신호음이 가고 달칵, 전화를 받았다.


“수정아.”
“오빠.”
“…말 할게, 이제.”


그녀였다. 사랑한다던, 그래서 그만하란 말은 말아달라던 그녀. 기태는 주먹을 꾹 쥐었다. 그러곤 입술에 힘을 주어 말을 내뱉었다.


“…….”
“이젠 난 널.”
“…….”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
“오빠…!”
“역시 난. 니 예상대로.”
“…….”
“나쁜 새끼인가 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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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과 일상을 올리는 빙글입니다. 공감과 소통으로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해서 이렇게 서이추하고 갑니다. 앞으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아요..^^ 감사합니다.
'사랑하지 않는 데 이유가 어디 있어요. 널 사랑하지 않는다는, 그게 전부인데.’ 이유 없이 사랑했고, 이별에도 역시 이유는 없었다.'난, 이유가 있던데...
눈앞에 그려지는 장면이 재밌기도 아프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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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의지가 충만한 때, 뭐든 다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때, 그러니까 뭔가를 시작하기 가장 좋을 때는 언제다? 바로 새! 해! NEW YEAR! 하지만 그렇잖아요. 마음이 가득이어도 혼자서는 작심삼일이 되기 일쑤인 거.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은 강한 의지와 그 의지가 바래지 않도록 함께 으쌰으쌰 할 수 있는 동료들 아닐까요? 같은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사람들의 모임, 빙글 챌린지. 2020년을 맞아 다시 달려 보도록 합시다! 가장 많은 사람이 목표로 삼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매년 생각하지만 이뤄내기가 싶지 않은 다이어트, 책 읽기, 외국어 공부... 어떤 걸 함께 해 볼까 고민하다가, 까짓거 다 하면 되잖아요. 그래서 세 가지를 다 하기로 했습니다! 1. 다이어트 운동이든, 식단이든 원하는 대로 정해 봐요. 대신 자신이 정한 규칙은 이 카드에 댓글로 꼭 남겨 주세요. 그래야 나중에 합리화하지 않을 테니까. 예를 들어 하루 한 끼는 꼭 샐러드를 먹어야지, 또는 일주일에 다섯 번 이상은 꼭 헬스장에 가야지, 걸어서 출퇴근해야지 등등. 그리고 매일 식단 사진을, 또는 운동 일지를 빙글에 업로드 하는 거죠. 2. 책 읽기 책을 읽는 속도는 사람마다 다른 거니까, 중요한 건 조금이라도 읽었다는 것이니까 인증 방식을 조금 달리해 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날 읽었던 것 중 가장 마음에 와닿은 구절을 직접 적어 보는 거예요. 꾹꾹 눌러 쓰다 보면 마음에도 글귀가 새겨질 테니까 :) 거기에 더해서 내 생각을 적어 준다면 금상첨화일 테고요. 3. 외국어 공부 올해는 꼭 외국어를 하나쯤은 공부해 볼 거야! 다이어트와 더불어 새해 목표 양대 산맥. 마음만 먹고 몇 년을 훌쩍 보내 버리는 목표 중 하나죠. 초보들은 그날 배운 단어를 이용해서 문장 하나씩을 만들어 보거나, 좀 하시는 분들😉은 작문을 해 보셔도 좋을 거예요. 어때요, 어렵지 않죠? 너무 빡빡하게 하지는 않을 거예요. 각자 자신에게 맞는 속도가 있으니까요 :) 중요한 것은 꾸준하게 하는 것 아니겠어요? | 챌린지 참여 방법 1. 이 카드에 댓글로 원하는 챌린지에 대한 참가 신청을 해주세요. (중복 신청 가능) ex) 다이어트 챌린지 신청합니다! * 참가 인원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으니 서두르세요! 2. 매일 매일 업로드되는 해당일의 챌린지 카드에 댓글로 인증샷을 올려 주세요! 댓글로 담기에 역부족이라면 카드로 작성해 주셔도 좋아요 :) 3. 한주에 4일 이상, 3주간 총 12일 이상 댓글 또는 카드를 작성하면 챌린지 성공! | 챌린지 기간 2020년 2월 1일~ 2월 21일 (총 3주) 챌린지가 시작될 때 다시 한번 공지할 예정이니 알림을 꼭 켜두세요! | 리워드 챌린지를 완수한 모든 빙글러들에게는 특별한 빙글 배지가 수여 됩니다.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챌린지 완수자들만이 가질 수 있는 배지. 프로필에 걸어 두고 남다른 의지를 자랑해 보세요! - 1월 1일의 결심이 작심삼일로 끝나고, '진짜 새해부터 시작할 거야! 우리 설날은 아직이니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빙글러들의 마음, 잘 알아요. 이걸 작성하고 있는 빙글코리안 담당자도 마찬가지거든요. 시작하기 딱 좋은 우리 진짜 설날, 음력 1월 1일. 하지만 연휴는 보내고 나야 마음이 좀 잡히니까, 설 연휴가 끝나고 정신을 좀 차린 2월 1일을 시작 날로 잡았답니다. 함께 하실 분들은 챌린지가 시작되는 날까지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고민해 보는 것도 좋겠죠? 그럼, 참여를 원하는 빙글러들은 얼른 댓글로 신청해 주세요!
공감능력 기르는 방법(ft.빙의 기법)
공감능력 기르는 방법(ft.빙의 기법) 공감共感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필요한 능력중 하나이다. "타인의 생각이나 감정을 함께 느낄수 있음" 공감능력은 누군가가 힘들어할때 같이 울어주는 것만을 말하지 않는다. 어설픈 연민이나 동정과는 다르다. 그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서 함께 느낄수 있는 심리상태이다. 배려심이 많다. 마음의 여유가 있다. 인간을 사랑한다. 이타적이다. 자존감이 높다. 이성과 감성의 조화를 이룬다. 공감능력이 뛰어나다고해서 이 사회에서 꼭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자칫하면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달리기하다 뒤쳐진 친구를 부축해주지만 공감능력이 없는 사람은 속으로 쾌재를 부를지도 모른다.(아싸!) 현대사회의 무리한 경쟁은 인간이 가질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공감능력을 앗아가버린다. 겉으로만 옷을 입었을뿐 실제로는 서로 물고 뜯기는 동물세계와 다르지 않다. 오히려 공감능력이 뛰어는 사람은 나약하고 경쟁심이 없어 보이는... 적극성이 떨어지며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으로 비춰질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기계도 아니며 동물도 아니며 따듯한 마음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서 살아간다. 당장은 경쟁사회에서 뒤쳐질수 있을지 모른다. 다만 당신의 공감능력은 이자처럼 쌓이게 된다. 당신이 위기에 빠졌을때 많은 친구들의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당신의 선한 노력이 보상받는 순간 주변의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 진실은 드러나는 법이다. 태양은 죽은 것이 아니라. 잠시 구름에 가려졌을 뿐이다. 당신의 부족한 공감능력은 당신과 주변 사람에게 큰 고통을 선물해줄 것이다. 공감과 반대편에 위치한 표현들을 생각해보면.. 자기 생각에 갇혀 있다. 이기적이다. 타인의 고통을 전혀 감지 못한다. 머리로만 생각할뿐 가슴으론 못 느낀다. 욕심이 많다. 정신적으로 약한 상태이다. 친구를 왕따시키고.. 부모가 자식을 때리고... 자녀가 부모에게 거짓말을 하고... 부하직원에게 갑질을 일삼고... 타인의 실수를 비난하려고 하고... 욕을 하고 때리고 사기치는등 죄의식 죄책감 따위가 없는 비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는 사람은 다들 공감능력 부족이다. " 임대 아파트 아이들과 놀지마 " " 너 공부안하면 저 아저씨처럼 아줌마처럼 저런일 하고 살아야해 " 이는 결국 자기 삶을 망가뜨리거나 범죄자가 되는등 망신을 당할수밖에 없다. 타인에 대한 공감부족은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그들에게 큰 상처를 주게 될수밖에 없다. 그들의 분노는 결국 표출될수밖에 없으며 그 폭탄은 내 손안에 쥐어지게 될 것이다. 남편이 매일 술먹고 아내를 괴롭혔다면 나이들어서 아내와 자식들에게 대우를 받지 못하며 떠돌게 된다.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괴롭히면 언젠가 그 울분을 받아내야 할 것이다. 아이를 자꾸 혼내고 때리면 사춘기때 엄마 아빠에게 대들게 된다. 내가 무시하고 깔봤던 사람들보다 더 비참한 삶을 살게 될지도 모른다. 한 사람이 나에게 질문을 했다. " 공감능력을 기르는 방법?" 사실 나도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서 잠시 당황을 했다. 그래서 내가 공감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이름하여 " 빙의 기법 " 공감을 못 한다는 것은 자기입장을 고수하고 타인의 입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함을 말한다. 공감이라는 것은 타인이 신고 있는 신발속에 들어가 함께 걸어가는 것을 말한다. 그 사람의 눈으로 보고 그 사람의 귀로 듣고 그 사람의 심장으로 느끼는 것이다. 그러면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알수 있다. 한 어머니는 아들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는데 아이가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전혀 모르는 것이다. " 네가 조용해서 그런거 아니야 " " 적극적으로 말도 걸고 그렇게 하란 말이야 " " 조용히해! 엄마는 더 힘들단 말이야 " 공감능력 zero 이 엄마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결국 아이가 병들어서 자해를 하고 자퇴를 하고 조현병에 걸려야 공감을 하겠는가? 아들의 마음속으로 지금 당장 들어가야 한다. 이제부터 빙의기법을 훈련해야 한다. 글 쓰면서 생각나는대로 급조한 거라 부족하지만 다음에 정리가 되면 다시 소개해드릴께요. 1. 눈을 감고 1분동안 호흡 한다. 내 몸이 사라지고(죽고) 영혼만 남는다고 상상한다. 나의 영혼이 아들의 몸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아들의 몸에 빙의) 2. 학교에 간다. 학교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함께 관찰하라 (친구들이 머리를 툭툭친다) (화장실에서 혼자 밥을 먹는다) (고개 푹 숙이고 잠만 잔다) (아들의 책을 훔쳐도 말도 못한다) (죽고 싶다는 생각만 한다) 3. 집에 간다. (아들의 눈으로 엄마인 나를 관찰 및 대화) 엄마의 표정을 본다. 엄마의 목소리를 듣는다. 엄마의 마음을 느낀다. 4. 나에게 돌아오기 눈 감은 상태에서 반성하기 아들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내 마음으로 느껴보기 4. 다시 아들과 대화하라. 눈을 보고 아들을 바라보고 귀를 열고 아들의 목소리를 듣고 마음을 열고 아들의 마음을 느껴보라. 무엇이 달라졌을까? 단순한 방법이지만 이와 같은 방식으로 자주 훈련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죽도록 미운 사람이 조금씩 이해가 된다. 내가 그동안 무슨짓(?)을 했는지 깨닫게 된다. 소중한 주변 사람을 지켜줄수 있다. 상대방의 마음을 쉽게 이해할수 있는 공감능력이 향상된다. 자존감이 향상된다. 사회성이 길러진다.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 공감은 정신적인 강자만이 할수 있는 특권이다. 정신적인 약자들은 공감을 받지도 못하며 타인의 비난을 받게 된다. * 또 한가지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공감해줘야 할 것이다.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살면서 반드시 피해야 하는 12명의 어둠의 세력!
우리는 성공과 성장을 위해서 꼭 만나야 할 사람과 네트워킹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살면서 꼭 피해야 할 어둠을 세력들을 선별하는 것도 중요하다.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나에게 방해가 되는 사람들을 멀리 해야 한다.  다시 한번 나의 네트워크를 자세히 살펴보고 아래의 인물이 속해 있는지 확인해 봐야한다. • 나를 힘 빠지게 만든다. • 내가 나의 능력에 의구심을 갖게 만든다. • 자신만의 아이디어는 없어 보이면서 언제나 나의 의견에는 찬성한다.  • 늘 모든 상황에서 부정적인 면만 본다. • 나를 수세에 몰리게 한다. • 나의 의사결정과 하고 싶은 일을 망설이게 만든다. • 항상 자신의 얘기만 할 뿐 나에게는 거의 관심을 두지 않는다. • 나의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자신의 것으로 취한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친구를 가려내거나 아니면 주위에 전화해 이제 다시는 만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하라는 얘기가 아니다.  또한 “너는 이제 내 네트워크에서 아웃이야!”라고 말하라고 권하는 것도 아니다.  그보다 이 작업은 나의 내부 조직에 어떤 인물이 있기를 희망 하는지, 그리고 누가 나와 나의 여정을 응원하지 않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실제로 입 밖으로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  일단 나의 발전을 방해하는 부정적인 사람들을 찾아내고 나면 그들에게 얼마만큼의 시간을 할애할지 정하면 된다. 테두리를 치고 시간을 정해서 나의 에너지에 부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그들을 배제해야 한다.  ※ 주변에 숨어서 당신의 가능성을 제한하며 인생에 걸림돌이 되는 12가지 어둠의 유형 “부정적인 사람들은 당신의 에너지를 빼앗는다. 당신 주변을 사랑과 풍요로 채우고 적대감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라.”  -디팩 초프라 Deepak Chop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