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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노벨상을 수상하지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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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레종의 인신공양 설화는 사실일까?
최근 경주 월성에서 1,500년 전에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인골들이 발견되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신라의 도성인 경주 월성 발굴 현장에서 사람 뼈 두 구가 거의 온전한 형태로 나왔는데, 두 인골 모두 결박이나 저항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서 튼튼한 성벽을 쌓기 위해 제물로 바쳐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른바 인주(人柱)설화, 즉 제방이나 성벽 등을 쌓을 때에 사람을 기둥으로 삼아 아래에 묻으면 무너지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항간에 돌았다는 기록은 고려사에도 나오는데, 이번 발굴로 이 설화가 사실일 가능성이 커지는 셈이다. 역시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대표적인 문화재인 ‘에밀레종’에도 이와 비슷한 유명한 인신공양 설화가 전혀 내려온다. 종을 만드는 작업이 여러 차례 실패하여 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아 모든 사람이 걱정을 하고 있는데, “그 종에 어린아이를 공양해야만 소리가 날 것이다.”라는 어느 노인의 얘기를 듣고 끓는 쇳물에 어린아이를 던진 후에야 종이 완성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에밀레종이라고도 불리는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 ⓒ Free photo 이 끔찍한 전설은 아마도 20톤이 넘는 거대한 종을 제대로 만들기가 너무도 힘들었을 것이므로 생긴 듯싶은데, 이번 인골 발견으로 단순한 우연이나 터무니없이 꾸며낸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는 셈이다. 에밀레종이라는 별칭은 이 종의 여운(餘韻) 때문에 붙여진 것이고, 정식 명칭은 성덕대왕신종(聖德大王神鐘; 국보 제29호)으로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범종이다. 성덕왕의 아들인 경덕왕이 부왕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만들기 시작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고, 다시 경덕왕의 아들인 혜공왕 대에 이르러서야 종이 완성되었으니 거의 20년이 걸린 셈이다. 커다란 종을 만드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는 외국의 사례를 보아도 잘 알 수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 궁에 있는 종은 200톤이나 되는 세계에서 제일 큰 종이지만, 제작 과정에서 한 쪽이 깨지면서 한 번도 쳐보지도 못하고 그냥 깨진 채로 전시되어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의 자유의 종 역시 깨친 채로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그에 비하면 에밀레종은 1,200년 이상을 끄떡없이 견뎌왔을 뿐 아니라, 종소리 역시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빼어난 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에밀레종 소리의 여운(餘韻)은 유난히 길고도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한데, 그 소리가 ‘에밀레- 에밀레-’ 하면서 마치 인신공양에 희생된 어린아이가 어미를 탓하며 우는 소리 같다는 것이다. 끊어질 듯 작아지다가 다시 은은하게 이어지는 저음 역의 여운이 3분까지도 반복적으로 지속되는데, 이 역시 다른 범종들은 따라가기 힘든 수준이다. 물리학적 측면에서 본다면 맥놀이(beat)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주파수(진동수)가 비슷한 두 개의 파동이 간섭을 일으켜서 새로운 합성파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생긴다. 즉 종의 각 부분에서 다른 진동수의 소리가 나오면서 파동들이 간섭되고, 상대적으로 느린 새로운 주기로 진폭이 변화하게 되면서 긴 여운이 생긴다. 크렘린궁에 전시된 세계 최대의 종. ⓒ Free photo 그렇다면 과연 에밀레종의 인신공양 전설이 사실일 가능성이 있을까? 이는 종의 성분을 정밀히 조사해서, 사람의 뼈에 들어 있는 인(燐; P) 성분이 나오는지 여부로서 확인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인 성분은 합금을 만들 때 합성을 용이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서, 청동불상이나 쇠붙이로 된 다른 문화재 등에도 인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고도 한다. 약 40여년 전 국내 한 연구기관의 보고에 따르면, 에밀레종에서 어린아이의 유체 분량 정도에 해당하는 인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1998년에 다른 연구기관이 에밀레종의 여러 부분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극미량 원소분석기로 분석해 보았지만, 인 성분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지만 에밀레종에서 인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해서 인신공양 전설이 완전 허구라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용융 상태의 구리물에 인골이 들어가면 분해된 유체가 위로 뜰 것이므로, 제조 과정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면서 없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설화의 사실 여부에 관계없이, 첨단의 현대과학기술로도 에밀레종 특유의 은은한 종소리는 재현해 내지 못하고 있다. 해마다 연말이면 제야의 종을 치는 서울의 보신각종이 에밀레종을 본떠서 현대에 다시 만든 것이지만, 그 종소리는 에밀레종의 신비한 소리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현대 과학기술은 에밀레종의 물리적, 공학적 특성 등을 밝혀내는 것은 가능하지만, 에밀레종을 그대로 복제하여 그 신비의 종소리를 재현하는 데에는 아직 역부족인 듯하다. 제야의 종을 치는 서울의 보신각종. ⓒ Free photo 에밀레종의 인신공양 설화는 사실일까?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창조경제타운에서 확인하세요~! 에밀레종의 인신공양 설화는 사실일까? ▶ 더 다양한 'Fun 아이디어'가 궁금하다면! 창조경제타운에서 확인하세요~! 대한민국 재도약의 힘! 창조경제타운 ▶
[펌](스압) 냉혹한 벌거숭이쥐의 세계
저번에 오리너구리를 존나 특이한 새끼라고 소개한 적이 있는데 사실 그 오리너구리만큼이나 특이한 포유류가 하나 더 있다 존나 와꾸가 비참하기가 이루말할수 없을 정도라 미디어에 잘 언급되지는 않지만 얘는 진짜 지구 생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충격적인 능력으로 떡칠한 사기캐다 찍-찍- 이 새끼의 이름은 '벌거숭이두더지쥐'라고 한다. 정말 충격적인 와꾸다. 이름만 봐도 대충 어떤 생물인지 짐작은 갈 건데 일단 벌거숭이란 이름답게 전신 탈모에 시달리는 네츄럴본 탈모충들에다 두더지라는 이름답게 눈깔도 거의 멀었고 평생 흙만 파먹고 사는데다 쥐라는 이름답게 쥐새끼다 이것만 보면 모든 구린 특성만 찍은 것처럼 보이겠지만 그랬다면 구글이 얘네를 연구하지도 않았을 거다 뜬금없이 구글이 왜 얘를 연구하냐면 이 새끼가 인류한테 불로장생의 비밀을 풀어줄 지도 모르는 개쩌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벌거숭이쥐와 비슷한 덩치의 사촌인 쥐들은 길어야 3,4년 사는게 고작이다. 예외는 있지만 생물은 대게 덩치가 작을수록 최대수명도 짧은 편이다. ㅈ만한 쥐들이 빨리빨리 죽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덩치가 작을 수록 신진대사가 활발하고 그만큼 수명이 빨리 소모되니까 근데 벌거숭이두더지쥐는 30년을 산다. 동족들보다 10배를 넘게 산다. 인간으로 치자면 벌거숭이쥐들은 800년을 넘게 사는 거다. 또 개쩌는게 단순히 오래사는 것만이 아니라는 거다. 사실 이쪽이 중요하다. 위의 그래프는 나이에 따른 각종 동물들의 사망률을 나타낸 그래프다 문과충들을 위해서 설명하자면 나이가 많을수록 사망률이 폭증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나타낸 그래프다. 까놓고 말해서 20대 청년이랑 80대 노인이랑 누가 더 죽을 확률이 높겠냐? 당연히 후자지. 그런데 맨 위의 벌거숭이쥐를 보자. 방금 태어난 신생아쥐도 혈기로 넘치는 젊은쥐도 늙어죽어가는 노년쥐도 모두 사망률이 비슷비슷하다. 뭔뜻이냐면 이 새끼들은 늙질 않는다는 거다 그러니까 벌거숭이두더지쥐들은 이거 면역이라고. 안 늙어. 언제 죽어도 그냥 사고사임. 어떻게 이게 가능하냐면 벌거숭이두더지쥐들은 DNA가 늙으면 그냥 DNA를 새걸로 갈아버리는 능력이 있기 때문임 근데 더 놀라운게 뭐냐면 저 수명30년이란 것도 확정이 아니라는 거임 왜 수명을 30년이라고 했냐면 벌거숭이두더지쥐의 연구가 시작된게 30년 전인데 그 30년 전에 잡아서 연구한 표본들 중에 아직도 쌩쌩하게 나이먹고 있는 놈들이 있거든 한마디로 이 새끼들 최대수명이 언제까지 늘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거임. 제일 처음에 잡은 벌거숭이두더지쥐가 35살이니까 20년 뒤에도 살아있으면 최대수명은 55살이 되는 거지 동족들보다 10배 가량 오래사는 것도 모자라 그 기간동안 늙지도 않는다니 쥐새끼계의 엘프가 따로 없다 생긴건 골롬이라도 능력은 레골라스임 저 수명만으로도 벌어둔 돈은 많고 뒤지기는 싫은 전세계 금수저들이 침흘리면서 관심가질만한데 이 새끼의 능력은 이제 시작임 벌거숭이쥐는 암 면역인 유일한 포유류다 암이 얼마나 암같은 새끼냐면 유전자 돌연변이로 발생하는 복불복 질병이라 유전자를 가진 동물이면 절대 피해갈 수 없는 좆같은 질병이라는 거다 인간은 물론이고 토끼부터 시작해서 흰긴수염고래까지 암을 피할 수 있는 고등생물은 지금까지 없었음 근데 벌거숭이두더지쥐는 암 면역임 금수저 새끼들 눈 돌아가는 소리 들리냐 불로장생에 암 면역이랜다 암-암? 암은 나약한 노예들이나 걸린다, 그래-그래! 그것도 모자라 벌거숭이두더지쥐들은 고통을 안 느낀다 피부세포에서 통증을 전달하는 펩타이드가 아예 없거든 노화면역 암면역 통증면역 벌써 3연타 찍었음 게다가 얘들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기까지 하다 원래 지하에서 사는 놈들이라 그런지 기괴할 정도로 생존능력이 높은데, 보통 인간은 산소가 10% 이하인 환경에선 바로 골로 간다. 산소 농도가 5% 아래면 5분도 못 버틴다 근데 벌거숭이두더지쥐들은 10%는 커녕 5%짜리 극단적인 저산소환경에서도 5시간은 너끈하게 활동한다. 심지어 산소가 아예 빠구난 0% 무산소 환경에서도 18분 동안은 살아남을 수 있다. 더 웃긴게 뭐냐면 저 18분도 뒤진게 아니다. 18분 지나니까 심장 멈추긴 했는데 시체인줄 알고 다시 공기 중에 방치하니까 다시 되살아났다. 미친 놈들임. 노화면역 암면역 통증면역 무호흡저항 벌써 트레잇이 꽉꽉 차서 터질려고 그런다 이러니 금수저새끼들이 눈에 쌍심지를 켜고 얘네를 지켜보고 있다. 부작용으로 탈모 좀 오면 어떠냐 암 안 걸리고 오래 살 수 있는 엘프가 될 수 있다는데 탈모있는데 오래 살아서 뭐하냐고 묻는 풍성충들은 니가 언제까지 풍성할지 어디한번 지켜보자 근데 이 새끼들은 그 특성을 제외하고 생존양식이야말로 제일 특이한 놈들이다 일단 벌거숭이두더지쥐는 포유류 주제에 변온동물임 그래서 3시간에 한 번씩 밥 먹지 않으면 굶어뒤지는 설치류 친척들이랑 다르게 항상 밥처먹는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지 않음 쥐들이 금방금방 굶어뒤지는 이유가 높은 신진대사 때문에 체온 유지를 빡세게 해야 되기 때문인데 벌거숭이들은 응 좆까 이러고 체온유지를 쿨하게 포기해버렸거든 그 때문에 움직임은 좀 느려도 굳이 많이 먹지 않아도 되고 오래 안 먹어도 살아남을 수 있는 여유로운 슬로우 라이프를 얻었다 뭣보다 제일 신기한게 벌거숭이두더지쥐들은 포유류 주제에 곤충이랑 똑같은 군집생활을 한다는 거임 포유류 중에 무리생활을 하는 종은 많지 근데 벌거숭이쥐들은 그런 어설픈 무리생활이랑 차원이 다른 완벽한 계급사회 군집생활을 함 벌거숭이두더지여왕은 수컷 여러마리를 데리고 하루종일 교미만 하면서 출산하는 씬나는 라이프를 즐김. 벌거숭이두더지병정은 큰 덩치를 가지고 굴을 습격하는 적들을 몰아냄. 벌거숭이두더지노가다꾼은 이빨이 크게 자라서 땅굴을 파고 흙을 바깥으로 옮기고 식량을 캐옴. 그리고 수컷 몇 마리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암컷임. 근데 새끈한(어디까지나 지들 기준으로)수컷들은 오로지 여왕이랑만 교미할 수 있음. 나머지 암컷쥐들은 노처녀인것도 서글픈데 아예 자궁이 막힌 불임들임. 여왕이 호로몬을 분비해서 암컷쥐들의 난소를 영원히 미성숙상태로 만들거든. 여왕이 죽기 전까지는 근육 빵빵한 암컷병정쥐도 노가다암컷쥐도 새끼를 못 만듬. ㅅㅂ 안 그래도 불로장생 종족이라 언제 뒤질지도 모르는데 여왕쥐는 즐기면서 상황에 따라 출산을 하면서 개체수를 조절함.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냐? 맞음 딱 개미들이 사는 방식임 도대체 어떻게 벌거숭이두더지쥐가 저런 면역능력을 가지면서도 개미들과 똑같은 생존방식을 가지게 됐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무튼 벌거숭이두더지쥐들은 동아프리카에서 사는데, 적게는 70마리에서 많게는 300마리까지 모여서 지하도시를 이루고 살아감. 근데 대자연의 코미디가 여기서 또 시작된다. 불로장생 암면역 통증면역 호흡면역이라는 개쩌는 특성까지 가지고 무리생활이라는 메리트까지 있는데 정작 벌거숭이두더지쥐들은 그 동네 생태계에서 최하위라는 거임 특성만 보면 전지구를 정복해도 이상하지 않은 놈들이 왜 동아프리카에서 찌질대다고 있냐면 왜냐면 동아프리카엔 전통의 설치류 담당 일진인 파충류가 개 많기 때문임 얘들같은 쥐엘프들과 흙수저 쥐들의 공통점이 뭐냐면 파충류 빠따 한 방이면 골로간다는 거야 쥐가 파놓은 동굴로 쓱쓱 들어가서 다 처먹고 나올 수 있는 팔다리없는 뱀부터 시작해서 쥐이빨로는 절대 안 뚫리는 비늘로 무장한 육식성 도마뱀들한테 벌거숭이두더지쥐들의 엘프 도시는 그냥 냉장고에 불과함. 수명길고 통증 안 느끼고 호흡 안 해도 살 수 있으면 뭐하냐 배고픈 뱀새끼는 그딴거 신경 안 씀 벌거숭이두더지쥐는 땅파는데 써먹는 길쭉한 이빨 빼면 방어수단이 전무함. 그리고 당연히 이걸로는 파충류의 피부에 기스도 못낸다. 뱀 한 마리가 둥지에 쳐들어오는 순간 그 날로 벌거숭이 도시 하나가 끔살당하는 것은 일도 아니다 암만 노화면역 질병면역 통증면역 무호흡 특성 같이 면역특성 다 찍어놔도 정작 물리데미지 방어 못하면 그냥 ㅈ되는 거야 어떻게 보면 자연도 참 공평하다 [출처 - 디시인사이드 고질라맛스키틀즈] 왜 난 걍 귀엽게 생긴거같지
다이어트 효과가 각각 다른 이유
다음주 토요일부터 무려 10일에 걸친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지난 5월의 11일 연휴에 이어 직장인들로서는 2017년이 잊을 수 없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필자 같은 프리랜서야 무덤덤하지만. 그런데 추석이나 설날 같은 명절이 낀 연휴는 체중 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에게 위험한 시기다. 자칫 과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차라리 이때 마음껏 먹고 연휴 끝나면 ‘독하게’ 다이어트를 시작하리라 다짐하기도 한다. 그런데 학술지 ‘국제비만저널’ 9월 19일자 온라인판에 실린 논문을 보면 오히려 지금이 다이어트를 시작할 적기가 아닌가 싶다. ‘명절까지 다이어트를 하라니 너무 가혹한 거 아냐?’ 이렇게 반문할 독자도 있을 텐데 물론 그건 아니다. 다만 연휴 때 과식하지는 말아야 한다. 다이어트 기간은 같은데 효과는 달라 호주 태즈메이니아대 보건과학부 뉴알라 번 교수팀은 비만인 남성들을 대상으로 두 가지 다이어트법을 실시해 그 효과를 비교했다. 하나는 16주 동안 적정 식사량의 3분의 2만 먹는 ‘연속적’ 다이어트다. 다른 하나는 16주를 2주씩 쪼개고 그 사이 2주씩은 적정 식사량을 먹는 ‘간헐적’ 다이어트다. 이 경우 2주 단위의 다이어트 사이에 2주 단위의 중단이 있으므로 총 30주가 걸린다. 적정 식사량은 참가자의 기초대사량을 측정해 정한, 체중의 증감이 없는 수준의 칼로리다. 따라서 체중 변화가 ‘산수’를 따른다면 두 방법은 같은 결과를 낼 것이다. 그렇다면 실제 결과는 어땠을까. 23명이 참가한 연속적 다이어트는 몸무게가 평균 9.1kg이 줄었다. 나쁘지 않은 결과다. 그런데 24명이 참가한 간헐적 다이어트의 경우 14.1kg가 빠졌다. 무려 5kg 차이다. 조사해보니 이 차이는 대부분 지방조직에서 비롯됐다. 연속적 다이어트 그룹은 지방이 평균 8.0kg이 준 반면 간헐적 다이어트의 경우 12.3kg가 빠졌다. 그런데 놀라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연구자들은 다이어트가 끝나고 6개월이 지난 뒤 참가자들을 불러 몸무게를 재봤다. 연속적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은 ‘예상대로’ 몸무게가 거의 원래 수준을 회복했다. 소위 말하는 ‘요요현상’이다. 간헐적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 역시 몸무게가 다시 늘었지만 그 속도가 느려 6개월 뒤에는 연속적 다이어트를 한 사람에 비해 몸무게가 평균 8kg나 덜 나갔다. 간헐적 다이어트법이 살빼는 효과도 더 크고 요요현상도 억제하는 셈이다. 그런데 왜 이런 차이가 생겼을까? 다이어트 유형에 따른 몸무게 변화 그래프다. 참가자들은 16주 동안 적정 식사량의 3분의 2만 먹는 다이어트를 하는데 연속적으로 하는 그룹(점선)과 간헐적(2주 단위)으로 하는 그룹(실선)으로 나뉜다(그 사이 2주는 적정 식사량을 하는데 그래프에서는 표시하지 않았다). 다이어트가 끝난 뒤 8주 동안 적정 식사량을 먹은 뒤 프로그램이 끝난다. 다이어트 기간 동안 두 그룹의 체중감소 정도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벌어지고 프로그램이 끝나고 6개월 뒤에도 약간 더 벌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 국제비만저널 기초대사량 재설정 여부가 좌우 연구자들은 기초대사량의 변화에서 그 답을 찾았다. 적정 칼로리의 3분의 2 수준 정도로 확실히 부족하게 음식섭취를 계속할 경우 몸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기초대사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생리체계를 재조정한다. 대표적인 방법이 지방을 태워 열을 내는 열생성(thermogenesis)을 줄이는 전략이다. 섭취 칼로리가 부족할 때는 열을 내 체온을 유지하는 대신 지방을 보존해 체온을 지키는 것이다. 연속적 다이어트 그룹에서 지방이 줄어든 양이 적은 이유다. 실제 기초대사량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연속적 다이어트 그룹에서 유의미하게 줄어들었다. 그렇다면 왜 간헐적 다이어트 그룹에서는 기초대사량이 줄지 않았을까. 연구자들은 이에 대해 2주의 다이어트는 몸이 기초대사량을 재조정하기에는 짧은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즉 칼로리 공급이 부족한 게 일상이라고 몸이 판단하기 전에 다시 적정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므로 원래 기초대사량을 유지한다는 말이다. 다이어트와 정상 식사량이 2주 간격으로 번갈아 이어지므로 30주 내내 몸의 기초대사량은 변화가 없다. 실제 정상 식사량 기간 동안 몸무게의 변화는 없었다. 따라서 2주씩의 다이어트 기간 동안 거의 비슷한 체중감량 효과를 봤다. 반면 연속적 다이어트 그룹은 16주 기간에서 뒤로 갈수록 체중감량 속도가 둔화됐다. 참가자들은 다이어트가 끝나고도 8주 동안 정상 식사량을 먹는 ‘관리’를 받은 뒤에야 프로그램에서 벗어났다. 그 뒤 24주 뒤에 소환돼 몸무게를 잰 결과 두 그룹 사이에 무려 8kg가 벌어져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 결국 연속적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은 다이어트가 끝나고 기초대사량이 줄어든 상태에서 그 전에 맞춰 둔 정상 식사량으로 음식을 먹은 ‘관리 기간’ 때부터 다시 체중이 는 것이다. 한편 연구자들은 간헐적 다이어트 효과를 보는 최적의 간격이 2주인 것은 아니라며 이에 대한 추가 실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명절 연휴에 마음껏 먹어 체중을 몇 킬로그램 늘린 뒤 가혹한 다이어트를 하느니 지금부터 열흘간 바짝 다이어트를 하고 연휴 열흘 동안은 그게 아까워서라도 적당량만 먹는다면 일석이조의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다이어트 효과가 각각 다른 이유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창조경제타운에서 확인하세요~! 다이어트 효과가 각각 다른 이유 ▶ 더 다양한 '최신과학이슈'가 궁금하다면! 창조경제타운에서 확인하세요~! 대한민국 재도약의 힘! 창조경제타운 ▶
추락하는 아기를 필사적으로 구하는 고양이 영상
2019년 10월 31일, 중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CCTV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영상 속에는 고양이 한 마리가 네 발로 기어 다니는 아이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방의 출입구 문으로 기어가는 아기. 활짝 열린 문 아래로는 낭떠러지를 연상케 하는 매우 가파른 계단이 이어져있어,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진다면 아이가 크게 다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 바로 그때 깜짝 놀란 고양이가 단걸음에 달려와 아이의 목덜미를 잡고 뒤로 끌어당깁니다. 그럼에도 아이의 경로가 바뀌지 않자 이번엔 앞으로 돌아가 아이 앞을 가로막고, 두 발로 아이의 얼굴을 누르며 필사적으로 뒤로 밀어냅니다. 고양이의 필사적인 만류에 다행히 아이는 반대편으로 기어가며 영상이 끝납니다. 고양이가 가파른 계단 아래로 떨어질 뻔한 아기를 필사적으로 구하는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자, 해외 매체들은 "책임감 없는 부모가 했어야 할 일을 영리한 고양이가 대신했다"라며 부모에 대한 분노와 고양이에 대한 감동을 동시에 표출했습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가 커서 이 영상을 보면 고양이에게 다시 한 번 고마워해야 할 것' '고양이가 사람에게 애정이 없다는 잘못된 선입견을 지워버릴 영상' '부모 엎드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P.S 고양이 너무 멋지네요!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사업 계획서 가독성 높이는 PPT 꿀TIP
연휴에도 창업 준비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당신!! 여러분을 위한 사업계획서 가독성 높이는 PPT 꿀TIP을 소개합니다! 제안서나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때에는 문단 배열과 글자색 등으로 가독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해요! 색채 계획부터 여백을 활용하기까지! 선생님도 안 알려주는 PPT 작성법을 알아봅시다! 1. 색채 계획 프레젠테이션의 전체 분위기를 좌우하는 것이 바로 색채입니다. 빨강색을 활용하면 강렬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고, 파랑색을 활용하면 신뢰감을 줄 수 있죠! 2. 폰트 계획 PPT 작성 시 색채만큼 중요한 요소가 바로 폰트입니다. 고딕체를 사용하면 가독성이 높은데요. 긴 문장이 많을 때는 명조체가 읽기 더 편하다는 사실! 3. 투명도 이미지 위에 폰트를 삽입할 때에는 폰트가 잘 보이도록 이미지의 투명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아요! 배경과 폰트 모두 잘 보일뿐만 아니라 더욱 활력 넘치는 PPT를 만들 수 있죠! 4. 자간, 행간 글씨가 다닥다닥 붙어있으면 읽기 힘들 수 밖에 없죠. 자간과 행간을 조절해서 가독성을 높이는 것이 좋은데요! 텍스트의 양이 많다면 행간을 넓혀서 글이 쉽게 읽히도록 해주세요! 5. 여백의 美 너무 화면을 꽉 채우지 말고, 여백을 남겨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오히려 여백을 주면 핵심만 집중할 수 있답니다!
명치에 CPR하는 댕댕이 "심장은 거기가 아닌데..."
서비스견은 신체적 혹은 심리적으로 불편한 환자를 돕기 위한 반려견입니다. 보호자가 겪고 있는 질환에 대처하기 위해 보호자가 앓는 증상에 맞춤 훈련을 받아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똑똑한 개이죠. 오늘 소개해드릴 주인공은 심폐소생술(CPR)을 배운 서비스견 새디입니다. 새디는 제임슨 씨의 반려견입니다. 제임슨 씨가 불안감을 느껴 심장 박동 수가 빠르게 올라가면 그녀의 불안감을 느낀 새디가 다가와 핥아주거나 곁을 지키는 든든한 친구입니다. 새디는 영리해서 제임슨 씨가 필요한 건 뭐든지 금방 배웠습니다. 제임슨 씨가 떨어트린 물건을 물어다 주거나 물건 이름을 외워 그녀가 필요할 때 가져다주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새디에게 하나둘 새로운 것들을 가르치다 최근 '특정 상황에서의 응급조치 방법'을 가르쳐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새디는 그것마저 바로 습득해버렸습니다. "새디는 학습 속도가 정말 뛰어나요. 이젠 심폐소생술(CPR)도 할 줄 안답니다." 제임슨 씨가 쓰러지는 척 바닥에 드러눕자, 새디가 달려와 두 발에 체중을 실어 그녀를 밟았습니다. 이른바 명존세. 그래도 그녀가 일어나지 않자 다시 하늘 높이 뛰어올라 그녀의 배를 때렸습니다. 비록 배에는 심장이 없지만 나름 새디만의 귀여운 사랑법입니다. "음. 점수를 매긴다면 높은 점수는 아니겠네요. 하지만 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지구에 살아남을 최후의 동물은?
태양이 빛을 잃어버린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 쓸데없는 걱정 같지만 우주에 대변화가 일어나거나 천재지변으로 인류가 멸망을 하리라는 예측은 예전부터 많았다. 우리가 잘 아는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도 있다. 인류의 미래를 걱정하는 이야기는 많지만, 보통 사람은 잘 알지도 못하는 아주 작은 동물의 미래를 예측한 연구 결과는 거의 없다. 2017년 7월 14일 자 사이언스 데일리는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과학자들이 우주에 대이변이 생겨 지구 생물이 멸종위기를 맞아도 최소한 100억 년은 더 버틸 수 있는 동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도하였다. 곰을 닮은 완보동물 태양이 죽어 지구의 생물이 죽어갈 때도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동물이 있으니 이름하여 완보동물(緩步動物). 이런 동물도 있느냐고 할 정도로 낯설게 들릴지 모르겠다. 한자 뜻을 풀어보자면 천천히 걷는 동물이다. 영어로는 타디그레이드(tardigrade)라고 한다. 영어 이름도 어원을 살펴보면 라틴어로 느린 걸음이라는 타디그라두스(tardigradus)에서 나왔다. 영어로는 워터 베어(water bear), 즉 물곰이라고도 한다. 생긴 것과 걷는 모습이 곰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크기는 곰과는 전혀 다르게,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동물이다. 다 자라도 길이는 고작 1밀리미터 정도다. 다리도 4개가 아니라 4쌍 8개란 점도 다르다. 완보동물 ⓒ 위키피디아 완보동물은 다섯 번에 걸친 지구의 생물 대멸종 때도 살아남았다. 뜨거운 물 속이나 온도가 섭씨 150도까지 올라가도 금세 죽지 않으며, 얼음 속은 물론 절대온도 0도 가까이 (섭씨 영하 272도) 온도가 내려가도 견뎌낸다. 진공 무중력상태인 우주에서도 살 수 있으며, 무시무시한 수압이 내리누르는 심해에서도 살 수 있다. 물 한 방울 없는 사막에서도 수 십 년을 버티고, 먹이와 물이 없어도 30년은 너끈하게 산다. 실험을 통해 완보동물은 수심 약 11킬로미터로 지구에서 가장 깊은 마리아나 해구에서의 수압보다 6배나 큰 압력도 견디고, 감마선 등에 의한 피해를 견디는 힘도 사람보다 수 백 배나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완보동물은 놀랄만한 생명력을 가졌다.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약 1,150종이 알려져 있다. 뛰어난 생명력으로 극지방에서 적도지방까지, 히말라야 설원에서부터 심해까지 지구 어느 곳에서도 발견된다. 물곰이란 영어 이름처럼 물이 있는 곳에 살며, 최대 수명은 사람에 버금가는 60년이다. 축축한 이끼 속에서 사는 것들도 있어 영어로 모스 피그렛(moss piglet)이라고도 한다. 모스는 이끼이고 피그렛은 새끼돼지이니 이끼에 사는 새끼 돼지를 닮은 동물이란 뜻일 터이다. 모습을 보면 워터 베어만큼 어울리는 이름이다. 우주의 재앙에도 살아남아 연구팀은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거나, 초신성 형태로 별이 폭발하거나, 우주에서 감마선 폭발이 일어나는 등 3가지 상황을 가정하여 완보동물의 생존 가능성을 파악하였다. 소행성 가운데 지구와 충돌하여 바닷물 전체를 끓여버릴 정도의 위력을 가진 것은 십여 개이지만, 충돌 가능성이 있는 것은 없다. 지구와 소행성이 충돌하는 경우에도 바닷물 전체가 끓을 정도는 아니므로 완보동물은 어디서엔가 살아남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초신성 폭발로 바닷물 전체가 끓을 정도가 되려면 최소한 초신성이 0.14광년 떨어져 있어야 하지만. 태양에 가장 가까운 별도 4광년 이상 떨어져 있다. 그러므로 태양이 수명을 다하기 전에는 초신성 폭발로 비롯해 완보동물이 멸종할 가능성은 없다. 우주의 감마선 폭발은 초신성 폭발보다 훨씬 드물다. 감마선 폭발로 영향을 받으려면 40광년 이내 거리여야 하지만, 초신성 경우처럼 지구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일어나기 때문에 완보동물 멸종 가능성은 거의 없다. 우리 인류는 환경 변화에 아주 민감하다. 환경이 조금만 바뀌어도 그 파장은 클 수밖에 없다. 완보동물처럼 적응능력을 기르던지, 아니면 환경 변화에 대처하는 기술을 개발하지 않으면 우주적 천재지변으로 완보동물에게 지구의 주인 자리를 물려줄 수도 있겠다. 필자 - 김웅서 한국해양학회장/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 출처 : http://www.sciencetimes.co.kr/?p=167059&cat=28&post_type=news&paged=2 사이언스타임즈 연계 · 협력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입니다. 지구에 살아남을 최후의 동물은?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창조경제타운에서 확인하세요~! 지구에 살아남을 최후의 동물은? ▶ 더 다양한 '청소년 매거진'이 궁금하다면! 창조경제타운에서 확인하세요~! 대한민국 재도약의 힘! 창조경제타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