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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간직할 추억. 여행 사진 잘 찍는 팁 6
요즘 출시되는 카메라는 성능이 좋아 셔터만 눌러도 좋은 사진이 찍히지만, 어딘가 한끝 모자라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평생 간직할 추억이 되는 사진. 어떻게 하면 나만의 인생샷을 찍을 수 있을까 고민된다면 주목하자. 여행지에서 인생샷을 남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상황별로 여행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는 꿀팁을 제공한다. 역광일 때 – 실루엣으로 분위기 있게 여행 중 멋진 풍경을 만나 사진을 찍으려 할 때, 역광이면 다소 당황스럽게 느껴진다. 그러나 역광, 특히 일몰 시간의 역광은 분위기 있는 실루엣 사진을 찍기에 좋은 찬스기도 하다. 피사체와 빛 사이의 노출 차이를 크게 두면 멋진 실루엣 사진이 완성된다. 카메라는 A(조리개 우선)모드로 설정하고, 조리개를 적당히 조이면 명확한 실루엣이 담긴다.  ISO는 최대한 낮게 세팅하고, 초점은 태양의 옆쪽으로 맞춰 노출을 설정한다. Tip. 역광 실루엣 사진의 추천 설정 ISO: 100~200 조리개: F5~F8 카메라 모드: A-조리개 우선 모드 측광: 스팟 측광 (아주 작은 범위를 측광하여 노출 조정) 야경 사진 – 삼각대는 필수 야경 사진의 필수품은 삼각대다. 흔들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반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삼각대에 고정해놓고 찍는 것이 중요하다. ISO는 낮을수록 노이즈가 줄어들기 때문에, 많이 어두운 환경이 아니라면 400 이하로 설정하자. 야경 사진에서는 조리개를 조이고,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하여 빛을 천천히 들어오게 해야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빛을 천천히 들어오게 하면 빛의 궤도가 모두 카메라에 담기기 때문에, 빛 갈림 현상이 사진에 담긴다. Tip. 야경 사진의 추천 설정 ISO: 100~400 조리개: F8~F11 셔터 스피드: 1/60~1/125 매직 아워 – 여행 전 일몰 시간 체크 매직아워란 일출 전, 일몰 후 약 30분 정도 만날 수 있는 여명과 황혼 시간대를 말한다. 매직아워 시간대의 하늘은 매우 낭만적이며 오묘한 색을 띠는데, 이 하늘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은 하루 24시간 중 고작 1시간뿐이다. 여행 일정을 계획할 때 미리 여행지의 일출과 일몰 시간을 체크하고, 가능하면 미리 스팟에 자리를 잡고 해가 지는 풍경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는 것이 좋다. 불꽃 축제 – 셔터는 불꽃이 쏘아올려지는 그 순간 불꽃 축제는 사진을 찍기 가장 어려운 상황 중 하나로,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시간 투자는 필수. 수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미리 잘 알려진 명당에서 삼각대를 펼치고 대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불꽃놀이 촬영을 위해선 기본적으로 삼각대와 카메라, 그리고 리모컨 셔터가 필요하다. 리모컨 셔터가 없다면 2초 타이머 설정으로 대체할 수 있다. 카메라의 모든 자동 보정 기능을 끄고, 초점은 불꽃이 터지는 곳에 맞추도록 한다. 여기서 포인트는 불꽃이 쏘아올려지는 소리가 날 때 셔터를 누를 것. 불꽃이 예쁜 모양을 드러내면 셔터에서 손을 떼면 멋진 사진이 담긴다. Tip. 불꽃 축제 사진의 추천 설정 ISO: 100~800 조리개: F8~F11 카메라 모드: B-벌브 모드 (셔터를 누르고 있는 시간 동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모드) 축제 현장 – 인물에 집중하자 축제 사진의 기본은 수많은 사람이 모인 현장을 넓게 담아보는 것이다. 음악을 주제로 한 축제의 경우, 분위기에 취해 몸을 흔들다 사진이 흔들려도 그날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사진이 된다. 그러나 현장을 넓게 담는 것이 어렵다면, 한 인물에게 포커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축제를 즐기는 사람의 표정이나 행동을 가까이 다가가 찍는 것만으로도 현장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새하얀 설원 – 노출값을 올리자 눈이 소복이 쌓인 하얀 설원을 잘 찍고 싶다면 카메라 노출값을 +1 혹은 +2까지 높이도록 하자. 설원을 촬영할 때 카메라는 해당 풍경이 매우 밝다고 인식해, 내가 실제로 보는 것보다 어둡게 촬영될 수 있다. 따라서 원하는 만큼 노출을 올린 상태에서 촬영해야 밝고 깨끗한 설원을 찍을 수 있다. ------------------------------------------------------------------------------------------------------------------ 글/사진: 김상준 편집/사진: 익스피디아
MMCA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이중섭
1월 말에 총 100여 점으로 구성한 전시를 보고 왔습니다. 4월 23일까지 전시한다고 하니, 안 다녀오신 분들은 그전에 다녀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작품 설명은 전시리플렛을 참고 하였습니다. MMCA서울: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30(소격동 165) 전시장으로 향하는 길, 아내에게 보낸 편지가 눈에 띕니다. 다감함이 느껴지는 말씨에 고운 미소가 지어집니다. 입장했을 때, 사람들이 많았는데 금방 인파가 줄어들었습니다. 전시 규모가 크지 않아서 사람들이 금방 빠지는것 같습니다. 위 사진에서 봤을 때, 중앙에 자리한 기둥 안에 있는 작품입니다. 손바닥보다 작은 그림을 차분히 들여다봅니다. 1940년대부터 연도별로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40년대에 그려진 그림은 처음 봤는데, 선이 간결하고, 유쾌함이 느껴졌습니다. 그중 3년간 아내에게 보낸 엽서화가 제일 좋았는데, 한 사람만을 생각하며 그리고 글을 쓴 마음이 예쁩니다. 황소와 아이들에 익숙한 저에게 40년대 작품은 화풍이 색다르게 느껴집니다. <소와 여인> 그리고 <여인> 작품입니다. 아, 전시해설 로봇이 돌아다니며 작품에 관해 설명을 해주기도 하니까 한 번씩 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950년대로 들어서니, 눈에 익은 작품이 눈에 띕니다. 비슷한 듯 다르게 표현된 작품을 번갈아보며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1955년 미도파백화점 화랑에서 작품전을 앞두고는 매일 작품을 그려낼 만큼 열성적이었다고 합니다. 새와 닭, 소, 아이들, 가족을 그린 주요 회화 작품이 있습니다. 그림에서 순수함을 느낍니다. 잊고 지내던 유년 시절의 밝음과 웃음소리, 어울려 놀던 벗과 무궁무진했던 놀이터가 떠오릅니다. 그리웠던 빛이 곁을 부유합니다. 이중섭이 제작한 표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초록색 표지에서 앙리 마티스를 떠올리고, 달이 뜬 표지를 보며 '탐나는 문학지네'하며 눈을 빛냅니다. 회화 작품 중에서 제일 오래 서 있었던 작품입니다. 여작...같게 짓는다..길가에 난 호박과 크고 작게 놓인 글자들...어떤 뜻일까, 뭘 말하고자 하는 걸까..골몰했는데, 밑의 작품 설명을 보고 나서야 이해가 됩니다. <호박>(1954)은 조카 이영진의 회고대로 당시 이중섭이 정신 이상과 거식증으로 고생하기 전에 온통 노란색이었던 그의 방에 호박에 매달린 듯하다. 호박을 관찰하고 그 특징을 체득하기 위해 속필로 즉흥적으로 표현한 호박은 그의 특유의 활달한 필치와 역동적인 힘의 분출을 느끼게 해준다. 자연스런 화면 구성과 대담하게 호박을 화면의 전면에 내세운 점등이 매우 특이하다. 그리고 이를 에워싸는 넝쿨, 줄기 등의 선은 작가의 특징인 주제를 에워싸고 모든 대상들을 이어주는 연결 고리로서 선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이채롭다. 또한 호박과 넝쿨의 연초록과 꽃의 샛노란 색채의 조화도 매우 신선한데, 호박에는 페인팅 나이프로 채색을 시도하면서 새로운 회화적인 맛을 구현하고 있다. 이 작품은 또한 이중섭의 말년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미술사적인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참조: 네이버지식백과) 이 특별전에서 제일 좋았던 코너입니다. 피란 생활을 하던 중 생활고로 1952년 가족을 일본으로 떠나보낸 후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은지화를 볼 수 있습니다. 앞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고요히 바뀌는 화면을 응시합니다. 잘 곳과 먹을 것이 없어도 그렸고, 외로워도 슬퍼도 그렸고 은지화는 담배를 포장하는 알루미늄 속지에 철필이나 못 등으로 윤곽선을 눌러 그린 다음, 검정 또는 흑갈색 물감이나 먹물을 솜, 헝겊 따위로 문질러 선이 도드라지게 보이도록 했다고 합니다. 은지화를 볼수록 가족을 그리워하는 이중섭의 마음이 느껴져서 먹먹해집니다. 춥고 배고파도 몸을 둥글게 만 채, 같이 있고 싶고, 같이 있었던 모습을 그린 게 아닐까 유추하는 몸이 작품 쪽으로 기울어집니다. '부처님의 모습인가' 갸우뚱하며 손가락을 따라 해보다가 발걸음을 옮깁니다. 편지화 입니다. 이중섭은 1952년 가족과 헤어진 이후 1955년 말까지 아내와 두 아들에게 많은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편지에서 가족에 대한 애정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편지에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 두 아들의 학교생활, 1955년 개인전을 준비하는 과정, 일본으로 건너가기 위한 노력 등이 기술되어 있다고 합니다. 두 아들과 놀고 있는 아빠의 모습을 보며 당연한 일상은 없음을 느낍니다. 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으로 인해 가족과 떨어지게 되고, 삶이 피폐해진 그의 작품에서 쓸쓸함이 느껴집니다. 그가 그린 사계에는 날개를 닮은 구름이 있습니다. 사계절을 날아 하나로 이어주는 날갯짓에서 네 가족의 냄새가 납니다. 그리워하는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영양실조와 간경화 등 병고에 시달리다 1956년, 39세라는 젊은 나이에 무연고자로 생을 마감한 이중섭. 전시의 처음부터 끝까지 젖은 마음이 마르지 않습니다. 삶은 외롭고 서글프고 그리운 것 전쟁이 나지 않았다면 그의 생은, 작품은 어땠을까요? 다음 생이 있다면 그땐, 사랑하는 이들과 오래 함께하다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족에 대한 이중섭의 사랑과 그리움을 느낄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기노출 안돼요" 오죽했으면...음란물 넘쳐나는 인터넷 개인방송
법의 사각지대 이용한 음란물 홍수...소비자 단체, 관련 법안 신설 촉구 '성기 노출은 안돼요! 음모 노출도 안돼요! 성매매 또는 유사 성행위도 안돼요!' 한 인터넷방송 사이트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공지화면이다. 오죽했으면 이런 공지사항을 대문에 걸어놓았을까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인터넷 개인 방송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누구나 자유롭게 인터넷 방송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하지만 이러한 점을 이용해 음란 방송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7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방심위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제재한 인터넷 개인 방송 중 선정성, 음란성 등으로 해당 BJ가 이용해지 당하거나 이용정지 당한 건수는 26건 중 20건에 해당된다. 여기에는 아프리카TV를 비롯한 팝콘TV, 캔티비, 티비노리 등 다양한 인터넷 개인 방송 사업자들이 포함됐다. 인터넷 개인 방송에 대한 제재는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규정에 따라 방송을 하는 BJ에 계정 영구정지, 영구해지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부의 제재에는 한계가 있다. BJ들은 특정 사이트에서 영구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이용해지를 당할 경우 새로운 계정을 만들거나, 다른 플랫폼에서 새롭게 계정을 만들어 방송을 한다. 따라서 정부에서 제재를 해도 일시적일 뿐, 해당 BJ가 방송하는 플랫폼만 바뀌기 때문에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이다. BJ들이 선정적인 방송을 하는 이유는 ‘수익창출’과 연관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TV에서는 인터넷 방송을 하는 BJ들이 사용자들로부터 유료아이템인 별풍선을 받을 수 있다. BJ들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유료아이템을 받기 위해 경쟁적으로 자극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인터넷 개인 방송...법의 사각지대 이용해 '음란 방송' 정부의 법안을 살펴보면 아직까지 허술한 부분이 많다. 인터넷 개인 음란방송은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규정 제8조에 따라 심의가 이뤄지고 있다. 관련 법에 따르면 방심위는 8가지 기준에 따라 음란 인터넷 개인 방송을 심의, 제재하고 있다. 우선 ▲남녀의 성기, 음모 또는 항문 등 특정 성적 부위 또는 성적 행위를 노골적으로 표현하는 경우 ▲혐오스런 성적표현 및 남여 성기에 관한 은어 및 비속어를 사용 ▲성폭력행위를 노골적으로 묘사하는 내용 ▲성행위 관련 신음소리 등을 자극적으로 묘사하는 내용 ▲유사성교행위 노골적으로 묘사하는 내용 ▲변태적인 자위행위 ▲비정상적 행위 구체적으로 묘사한 내용 ▲아동 또는 청소년을 성적 유희 대상으로 묘사한 내용을 포함해 일반인의 성적 수치심을 해할 우려가 있는 정보에 해당된다. 하지만 음란 인터넷 개인방송을 하는 BJ들은 이를 무시한 채 방송을 진행하거나, 이러한 법만 조금씩 비켜가 ‘걸리지 않을 만큼’만 방송을 하고 있다. 유사 성행위, 성기 노출, 성행위 묘사 등을 하지 않지만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선정적인 이야기를 하는 방송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법에 제재를 받아야하는 수준에 있지만 실시간 인터넷 개인 방송의 특성상 영상이 남지 않아 심의를 할 수 조차 없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한 사이트에 들어가면 성기노출, 음모노출, 성매매, 유사 성행위는 안된다는 당부의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면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BJ들이 선정적인 주제로 이야기를 하는 방송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인터넷 사용자들은 해당 사이트의 게시물이 오히려 '이것만은 피해라'라는 식의 무언의 메시지를 BJ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인터넷 개인 방송 법안 미비...'관련 법 신설해야' 음란 인터넷 개인 방송을 하는 BJ들이 법을 비켜가거나 무시한 채 방송을 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인터넷 개인방송 법안이 없기 때문이다. 인터넷 개인 방송 플랫폼이 많아지면서 이를 시청, 방송하는 사람들은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관련 법안이 없어 이를 제재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다. 또 개인 인터넷 방송에 대한 법안이 없기 때문에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규정 제8조에 나오지 않은 내용은 법적인 처벌이 애매하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노출 의상을 입고 성적인 이야기로 꾸준히 방송을 하는 BJ들이 대표적인 예다. 이처럼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해 방송을 하는 이들은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해로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는 1인 인터넷 방송이 활성화되면서 선정적인 콘텐츠가 여과없이 노출되어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인터넷 사용자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 해당 플랫폼사에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정부가 청소년들과 사용자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거나 신설해야 한다.
잠실 석촌호수 벚꽃개화상황과 석촌호수벚꽃축제
#석촌호수 #석촌호수벚꽃 #석촌호수벚꽃축제 #서울벚꽃명소 #서울벚꽃 #잠실석촌호수 #잠실가볼만한곳 #지금가볼만한곳 안녕하세요. 여행작가 호미숙입니다. 일요일 주말 어디 꽃구경 가셨나요? 오늘 새벽에 가까운 서울 송파구의 잠실 석촌호수 벚꽃 보러 다녀왔어요. 아니 벌써 벚꽃이 이렇게 개화할줄 몰랐어요. 느긋하게 맘 먹고 있었는데 서둘러 다녀왔네요. 예년보다 벚꽃이 거의 15일 정도 빨라졌다고 해요. 짧은 봄에 서둘러 핀 봄꽃 덕분에 이 봄은 더욱 바빠질 것 같아요. 서울 잠실 석촌호수 벚꽃 개화 상태 잠실 석촌호수 서호 해돋이와 벚꽃 야외 피아노 연주 -비바체 대학생 피아노 동아리 비바체 잠실 석촌호수 동호 벚꽃 개화 현황-수양벚꽃 예쁜 곳 위치 * 댓글 링크를 눌러 잠실 석촌호수 벚꽃개화상황과 석촌호수벚꽃축제 참고해요 * * 잠실 석촌호수 벚꽃 생생영상으로 감상해요. * #석촌호수 #석촌호수벚꽃축제 #호수벚꽃축제 #잠실석촌호수 #잠실벚꽃 #석촌호수벚꽃 #서울벚꽃 #서울벚꽃명소 #서울벚꽃개화상황 #서울벚꽃개화 #지금가볼만한곳 #잠실가볼만한곳 #서울꽃구경 #서울봄에가볼만한곳 #서울당일치기여행 #서울꽃축제 #봄꽃축제 #석촌호수벚꽃축제일정 #석촌호수동호 #석촌호수서호 #석촌호수피아노 #서울혼자여행
"BJ 의견 수용해서 만들었죠" 아프리카티비만이 만들 수 있던 멸망전
현종환 게임 커뮤니티 팀장에게 듣는 아프리카티비만의 BJ 철학 어느 순간부터 아프리카티비(TV)는 단순한 방송 플랫폼이 아니었다. '히오스: 리바이벌'를 비롯한 다양한 e스포츠 대회와 BJ들이 참가하는 'BJ멸망전(이하 멸망전)'을 개최하고 있고, 직접 e스포츠팀을 이끌고 있기도 하다. 어느새 유저와 함께 만들어나가는 '유저 참여형 e스포츠'는 한국 e스포츠에 큰 축이 되어가고 있다. 이런 아프리카티비의 움직임은 처음에는 단순한 생색내기라는 의심의 시선을 받았지만, '히오스: 리바이벌'이 곧 4번째 시즌이 시작될 정도로 정착한 모습을 보인다. 2016년부터 계속 개최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의 ASL의 의미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다.  게다가 멸망전은 수년 동안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으면서 최근에는 종목이 크게 늘었다. 또 이번 지스타 2019에서 아프리카티비가 선보인 여러 멸망전 콘텐츠는 빽빽한 전시장에서 관람객의 쉼터이자 즐길 거리가 되기도 했다. 바로 이 '멸망전'을 처음부터 기획하고 만든 현종환 게임커뮤니티 팀장을 만나, 아프리카티비가 그리는 e스포츠와 BJ, 그리고 더 큰 미래에 관해서 물었다.   ▲ 현종환 아프리카티비 게임커뮤니티 팀장 디스이즈게임: 만나서 반갑다. 생애 첫 인터뷰로 알고 있다. 소개를 부탁한다. '칸두' 현종환 게임커뮤니티 팀장(이하 현종환 팀장): 반갑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년 정도 아프리카티비에서 일했고, 현재는 게임커뮤니티팀에서 팀장을 맡고 있다. 회사 내에서는 '칸두'라고 불린다. 게임 커뮤니티 팀이 무엇인가? 게임을 직접 서비스하지 않는 아프리카티비에 게임 커뮤니티 팀이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현종환 팀장: 다른 플랫폼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팀이다. 간단하게 'BJ 지원팀'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콘텐츠 지원 등도 하지만, BJ가 정신적으로 어려워할 때도 상담 등으로 도움을 준다. 가끔 BJ는 유저들과의 소통으로 상처를 크게 받기도 한다. 아프리카티비에서는 BJ 콘텐츠 지원을 어떤 식으로 하나? 현종환 팀장: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BJ가 스스로 만드는 콘텐츠를 금전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담당하는 '콘텐츠 지원 센터'가 있다. 연간 5억 원 규모이고, 1인당 한 번에 최대 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콘텐츠 기획도 도와준다. BJ가 기획까지 모두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이럴 때 우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기획을 준비하기도 한다. 가끔 함께 기획하는 것 자체가 BJ에게 동기 부여도 되기도 한다.  다른 하나는 공식 방송이다. 멸망전이 여기에 들어간다. 이 멸망전을 통해 BJ에게 이슈가 될 만한 이야기를 제공한다. 유저들에게 더 큰 관심을 받고, 시청자 수는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그리고 BJ도 더 열심히 한다. 이게 계속되면서 멸망전과 함께 관련된 모든 것이 성장한다. 지스타 2019에서 진행된 멸망전은 BJ에게 큰 무대에서 서는 기회의 장까지 되기도 한다.  멸망전이 지금까지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인기 게임 위주로 진행됐다면, 올해는 많은 신규 게임을 시도했다. <피파온라인4>이나 <던전 앤 파이터>, 그리고 <Gang Beasts>, <Rocket League> 등이 있는 종합게임도 진행했다. 유저와 BJ가 원한다면, 종목을 더 늘릴 것이다. ▲ 지스타 2019, 아프리카티비 부스에서 진행된 <철권7>부문 멸망전 경기. 많은 사람이 쉬면서 경기를 지켜봤다. 멸망전이 처음으로 아프리카티비의 지원을 받고 시작할 때, 기획에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 멸망전은 어떻게 시작됐나? 현종환 팀장: BJ들이 모여서 먼저 제안했다. 제안을 받은 아프리카티비는 몇몇 BJ가 소규모로 진행하던 멸망전의 규모를 키웠다. 당시 인기 BJ였던 풍월량, 로이조, 보겸 등과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 멸망전을 크게 진행했고, 오프라인 경기까지 열어서 성장 가능성을 파악했다. 동시 시청자 수가 15만 명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당시가 2014년이었다. 그 해 멸망전의 가능성을 봤고, 브랜드를 목표로 준비했다, 계속 점차 종목을 늘리고 규정을 바꾸며, 지금의 멸망전이 됐다.  신기하다. 아프리카티비가 주최했기에, 아프리카티비가 기획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BJ는 어떻게 보면, 아프리카티비 입장에서는 서비스 이용자이기도 하다. 왜 BJ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나? 사실 받아들인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판을 크게 벌였다. 현종환 팀장: 일단 저는 너무 좋았다. 일선에 있는 분들이 더 잘 안다. 저보다 경력도 많고, BJ의 감각을 따라가긴 힘들다. 그리고 멸망전은 BJ와 아프리카티비가 함께 성장하는 윈윈전략이라 더 좋았다. 전문적인 일은 전문가에게 맡긴다는 말처럼 들린다. 현종환 팀장: 맞다. 우리는 전문가의 아이디어에 약간 덧붙여 줄 뿐이다. 처음 멸망전을 제안받았을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없다. BJ가 콘텐츠를 제안하면, 유저 입장에서 이야기해주기도 하고, 아이디어를 더 제안하기도 한다. 실제로 콘텐츠를 만드는 분들이 어떤 콘텐츠가 좋은지 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BJ와 유저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아프리카티비에서 활동하면 좋겠다. 플랫폼이라는 공간에서 애착이 없다면 오래 활동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기획한 프로그램과 함께 활동하면 더 오래 우리 플랫폼에서 즐겁게 지낼 것이라 생각한다. BJ가 주인의식을 가지면 어떤 점이 다른가? 현종환 팀장: 멸망전이 좋은 예시다. 시작한 것도 BJ지만, 다양한 종목이 생긴 이유도 BJ의 제안 덕분이다. 다른 종목의 멸망전을 본 BJ가 <피파온라인4>나 <던전 앤 파이터>를 제안했고, 방식까지 준비했다. 유저들도 마찬가지다. 좋은 의견을 계속해서 남겨준다. 이렇게 나온 멸망전이 훨씬 관심도 받고, 콘텐츠도 재밌더라. ▲ 멸망전과 관련된 모든 정보가 있는 홈페이지. 한눈에 시청자가 어떤 경기를 볼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멸망전 종목이 정말 다양해졌다. 최근 멸망전 공식 홈페이지는 흡사 올림픽 특설 페이지처럼 보였다.  현종환 팀장: 올여름쯤 만들었다. 만든 가장 큰 이유는 멸망전 종목이 많이 늘어서다.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멸망전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모든 멸망전의 종목을 쉽게 찾아볼 수 있길 원했다. 멸망전 각 종목과 일정, 그리고 하이라이트까지 볼 수 있다. 신기하게도 BJ가 이 페이지를 보고 연락이 온다. 자기 종목이 없다는 것이다. 홈페이지 통합 이후로 종목에 대한 문의가 평소보다 더 온다. <피파온라인4>도 그런 식으로 멸망전에 추가됐다. BJ가 주도적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게임 커뮤니티팀은 "하고 싶다면, 도와줄게"라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현종환 팀장: 맞다. 게임으로 설명하면, 우리는 힐러 역할이다. 힐러가 딜도 넣지만, 가장 중요한 역할은 힐이다. 힐을 넣어서 딜러가 안정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이런 힐을 받은 BJ가 외부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길 바란다. 아프리카티비에서 나온 콘텐츠가 아프리카티비를 벗어나, 다른 많은 플랫폼에서 사랑받는 걸 원한다.  그런 의미로 멸망전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크게 사랑받고 있는 콘텐츠다.  특히, '장난으로 시작했지만, 서로 진지해지는' 느낌이 매력적이다. 현종환 팀장: 동의한다. BJ들은 점점 진지해지지만, 지켜보고 있는 입장에서는 개인 방송 보듯이 부담 없이 보면서도, 가끔 멋진 영상에 감탄하기도 한다. 범인 색출 등 재밌는 콘텐츠 등 게임 외적인 이슈거리도 많이 나온다. 그래서 멸망전 자체만큼 멸망전 전후 시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멸망전 개최 일주일 전과 일주일 후가 중요하다.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다. 멸망전에 참여하기 위해 연습하고, 팀 짜는 모습을 재밌게 보긴 했다. 이런 걸 말하는 것인가? 현종환 팀장: BJ들도 멸망전 팀 짜는 콘텐츠를 즐거워한다. 자연스럽게 합동 방송을 하기도 하고, 시청자들도 자연스럽게 옮겨 가기도 한다. 먼저 탈락한 BJ가 탈락한 사람들을 모아서 새로운 대회를 자연스럽게 열기도 한다. 대회를 위한 스크림(연습 경기)도 열린다.  멸망전은 공평해야하니까 딱딱하기도 하지만, 이런 콘텐츠는 유연하다. 시청자들은 더 많고 색다른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멸망전이라는 하나의 콘텐츠에서 다양한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나온다는 것, 그게 정말 즐겁고, 가장 중요하다. ▲ 대표적인 멸망전 콘텐츠이자, 멸망전의 멸망전이라 불리는 '나락전'도 BJ가 주도한 콘텐츠이다. 개인적으로 멸망전이라는 브랜딩은 많은 유저에게 연착륙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고 생각한다. 다른 플랫폼에서도 '멸망전'이 보이면 쉽게 클릭하곤 한다. 그렇다면 멸망전의 다음은 어떤 모습일까?  현종환 팀장: 올해 지스타에 맞춰 다양한 종목으로 준비했다. 앞으로는 더 늘릴 계획이다. 직접 참석하기 힘든 BJ를 위해 <배틀그라운드> 멸망전을 온라인 환경에서 진행할 계획도 있다. 또 올해 <피파온라인4>, <던전 앤 파이터>처럼 2020년도에도 새로운 게임을 종목으로 추가하려고 한다.   저는 많은 유저가 2015년에 '멸망전'을 알게 됐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초창기다. 1인 방송을 아는 사람들은 알고 있지만, 그 외의 유저들이 다 알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중화를 위한 단계라고 생각한다. 내년, 2020년에는 1인 방송을 모르는 유저들도 "멸망전 안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브랜딩하고 준비할 것이다.  하지만 사회도 그렇지만 특히 게이머들 입장에서는 여전히 'BJ'라는 단어 자체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다. 이런 부분은 어떻게 해결할 생각인가? 현종환 팀장: 게임 부문 BJ에 대한 인식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좋게 봐주는 유저도 많다. 하지만 게임 커뮤니티팀의 운영을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이 계신다. 이런 부분때문에 게임 BJ에 대한 인식도 같이 나빠질까 걱정된다. 우리는 항상 BJ랑 소통하고 있다. 그리고 유저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플랫폼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증명하기 위해서 더 재밌는 멸망전 콘텐츠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유저 의견도 계속해서 수렴하려한다. 또 선정적인 콘텐츠를 언제나 주의하고 있다. 온 가족이 봐도 재밌는 콘텐츠를 목표로 한다. 게임과 e스포츠 분야 모두 더 투자해서 아프리카티비를 사랑해주시는 유저에게 보답하려고 한다. 오해를 풀고 한 번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아프리카티비가 게임과 e스포츠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히오스: 리바이벌'이나 '히오스 매니저', ASL 등 다양하다.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지는 게임의 e스포츠 대회를 여는 이유는 무엇인가? 현종환 팀장: 나중에는 게임 콘텐츠를 보기 위해서는 아프리카티비를 찾아오길 원한다. '게임'하면 '아프리카티비'가 생각나길 바란다. 최근, 유저들도 e스포츠에 대한 아프리카의 관심을 알아주기 시작했다. 더 투자를 잘해서 한국 게임과 e스포츠 시장을 활성화했으면 한다. 이제 뛰기 시작한 입장에서 더 많이 노력하고자 한다.  궁극적인 목표는 멸망전이 단순한 콘텐츠로 끝나지 않고, BJ-아프리카티비-시청자(유저)로 이어져 e스포츠와 게임 커뮤니티가 키워지는 것에 있다.  ▲ e스포츠 대회 자체를 단순한 마케팅 액션이라고 보기에는 서수길 대표부터 너무 부지런(?)하다. 그는 아프리카티비가 주관하는 대회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햄버거를 사곤 한다. 이렇게 e스포츠나 콘텐츠에 투자하는 것은 1인 방송 플랫폼 기준으로 특이하다. 남들이 하지 않는 선택을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현종환 팀장: 저는 아프리카티비가 업계의 선두두자라고 믿는다. 그래서 우리가 만드는 것이 '매뉴얼' 자체가 되고, 가장 앞에 있기 때문에 '정해진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다. 회사 내에서는 항상 묻고, 실패하고, 머리에 부딪히더라도 나아가고, 무엇보다 흔들리지 말자고 한다.   누군가는 멸망전과 같은 콘텐츠가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다. 또 더 잘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도 한다. 하지만 저와 동료들은 이런 시행착오 끝에 완벽에 가까운 e스포츠 대회나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믿고 계속 해내 가고 있다. 멸망전만이 아니라, 최근 '히오스: 리바이벌'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유저 참여형 대회도 아프리카티비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고민은 계속할 것이다. 다른 곳에서 볼 때, 아프리카티비 말고 할 수 없는 콘텐츠를 계속해서 만들고자 한다. 인터뷰 초반에 게임커뮤니티팀이 BJ를 위한 부서라 설명했지만, 결국 게임커뮤니티팀도 유저의 더 나은 경험이 목표인 것처럼 느껴진다.  현종환 팀장: 유저가 제일 소중하다. 그리고 BJ도 유저다.  유저에서 BJ가 된다. 아프리카티비를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BJ가 되진 않는다. 결과적으로 유저가 중요하다. BJ는 유저를 대변하는 위치고, 그래서 BJ를 지원한다. 저희가 BJ의 콘텐츠 제작을 도와주고, 힘든 일이 있을 때 도와주는 이유는 그들 역시 유저이기 때문이다. 
실력을 위장해 대회 출전? 잠입 선수 주최 스파5 대회 논란
새싹 아닌 새싹 유저가 대회 우승... 유저 "참가 자격 어긋나는 유저, 대회 본질 흐렸다" 주장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게임대회에 고인물이 나왔다? '인생은 잠입' 이선우 선수(이하 잠입)가 21일 진행한 <스트리트파이터5> 대회에 부정선수 출전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해당 선수는 실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격투게임 커뮤니티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논란이 된 대회는 잠입과 아프리카TV, 그리고 격투게임 커뮤니티 KFGC가 연 '제1회 스트리트파이터5 새싹 대회'. 21일 오후 2시 32강 단판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대회에서 우승한 참가자A를 놓고 유저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자신의 실력을 속이고 대회에 참여했으며, 주최 측에서 실력을 알고도 참가를 종용했다는 것. 유저들은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대회의 본질을 흐렸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잠입은 이의를 제기하는 유저들에게 비방을 하기도 해 논란은 더욱 증폭됐다.  # 랭크는 초보인데, 실력은 고수? 유저들 "알면서도 묵인했다" 분노 대회의 목적은 '초보 유저'를 대상으로 격투게임 활성화를 위함이다. 이에 따라 참가 조건도 울트라브론즈 랭크 이하(루키부터 브론즈 랭크까지)로 한정됐다. 좋은 취지였지만, 문제는 대회가 시작되고 나서부터. 참가자 중 한 명이 눈에 띄는 실력으로 다른 참가자(이하 참가자A)들을 모두 제압했기 때문이다. 참가자A는 울트라 브론즈 랭크로 참가했다. 그러나 대회를 관전한 유저들은 해당 참가자의 부정출전을 의심했다.  참가자A는 기술 캔슬부터 역가드, 그리고 거리를 조절하며 싸우는 능력 등 전반적으로 해당 랭크 유저가 구사하기 힘든 플레이를 보여줬다. 보여준 실력대로, 대회에서 우승했다. 유저들은 랭크 이상의 실력을 보여준 참가자A를 의심했고,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다.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참가자A의 전적을 검색한 결과 무려 15등급이나 랭크가 높은 얼티메이트 그랜드 마스터 랭커에게 승리한 기록을 확인했다. 유저들이 발견한 참가자A의 과거 전적 기록. 이에 그랜드 마스터 랭커에게 승리한 경기를 본 유저들은 "얼티메이트 그랜드 마스터 랭커가 참가자A에게 많이 봐주면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경기가 잠입이 배석한 상태에서 했다는 점, 그리고 참가자A가 잠입과 같은 클랜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유저들은 여전히 대회의 공정성이 훼손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대회 종료 후 잠입은 뒷풀이 방송을 진행했다. 당연히 이번 대회에 의문을 가진 유저들이 이의를 제기했고, 잠입은 이들을 비방하고 부적절한 표현을 가했다. 유저들은 반발했고 논란은 증폭됐다. 논란 이후, 유저들은 대회가 열리기 전인 3월 15일, 잠입이 대회 부정참가 시 대처에 답변한 것을 꺼내 들었다. 답변은 아래와 같다. "위장계급, 부계(부계정)의 판별 기준은 참가 선수의 명단, 리플레이 자료를 총합해 운영진 재량하에 판별한다. (위장계급, 부계 등으로) 밝혀진 플레이어는 대회 설명에도 나왔듯모든 상품과 상금 회수, 아이디가 공개되며평생 대회 밴 처리가 된다" 유저들은 대회 전 위와 같은 기준을 가지고 있으면서 이번 대회에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에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즉 여전히 참가자A는 초보 이상의 실력을 가진 부정선수라는 주장과 해당 선수의 우승 취소 등을 요구하고 있다. # 잠입, "참가조건 위배X, 명확한 근거 없이 참가자A의 오해 불거지고 있어" 논란이 지속되자, 잠입은 22일 오후, 개인 유튜브 채널과 KFGC 디스코드 채널 공지사항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영상은 50초 분량으로 대회 종료 후 뒷풀이 방송에서 유저들에게 공격적인 발언을 한 것에 대한 사과 입장을 담았다.  유저들이 궁금해하는 부정 참가, 공정성에 대한 해명 입장은 디스코드 쪽에 밝혔다. 먼저, 잠입은 다음 대회부터는 대진표 과정을 투명하게 방송으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하루 전 참가자 마감과 동시에 대진표를 라이브 방송으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랭크 선별에 대한 방법. 잠입은 "운영진이 꾸준히 선수의 랭크 정보를 확인하고 있으며 규정에 맞는지 제보도 받고 있다"며, "부계정이나 위장 계급에 대한 제보는 참가하시는 분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회 다음 날인 22일 오후, 잠입은 KFGC 디스코드 공지사항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대회에 우승한 참가자A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참가 조건에는 위배되지 않는다며, "악의적으로 특정 랭크에 주차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하지만 게임은 유저가 원하는 방향으로 즐겨야 한다. 그리고 참가자A의 연습 과정을 지켜본 입장으로 섣불리 판단하기에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또, 타 대회는 주최자가 임의 판단해 선수를 참가 취소하기도 하겠지만, 불충분한 주관적인 근거로 조치하면 역차별이 될 수 있으며 사후 문제를 발견하면 후속 조치를 할 수 있지만 명확한 근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잠입은 현재 각종 커뮤니티에 참가자A와 관련해 맥락 없이 퍼지고 있어 오해가 불거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문의에 매번 답도 했으며, 본인을 비롯한 누구도 특정인에 유리하도록 상황을 독려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잠입이 특정인에 유리하도록 상황을 독려하지 않았다는 부분. 12일 참가자A(우승자)와 잠입과의 대화 中(1, 2번 순으로 대화 진행). 유저들은 잠입이 대회 홍보 전부터 보유 랭크 이상의 유저를 참가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구간 독식을 막기 위해 우승자는 차기 대회에 참가할 수 없는 룰도 만들었지만, 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어느 랭크 구간이든 상대적 상위 랭커가 있고, 그에 따른 문제와 고심은 너무 어렵다"라며, "대회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어 주최자로 모든 선수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 끝으로 잠입은 향후 대회 방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KFGC 디스코드 내 서로 체급이 증명된 비슷한 실력의 유저가 대회를 참여하게 하거나 소규모 랭크전, 티어 별 팀 대회 등 여러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잠입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의 불만은 쉽게 해소되지 않는 분위기다.  유저들이 제기한 참가자A에 대한 실력 논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다. BUILDWATER라는 한 디스코드 유저는 KFGC 채널에 "쟁점 중 하나인 참가 자격에 대한 기준, 계급과 부계정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다. 확실한 답이 없으면 향후 대회에도 지금과 같은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은 계속 등장할 것이다. 심지어 의도적으로 초보인 척 대회에 참가해 망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