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oh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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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순이의 개인적인 치킨/피자 순위!

메이커 기준이구요 치킨 가성비 1위 치킨마루  2위 부어치킨 3위또봉이 통닭 4위 피자나라 치킨공주 치킨마루가 1위인 이유는 가성비는 고만고만 한데 맛은 갓튀겨나온 치킨마루가 넘사입니다.
치밥 1순위 지코바 순살 매운맛 2순위 비비큐 아니다 버리자 그냥
양념치킨 맛1위 페리카나 2위 처갓집 3위 비비큐애도걍버리고 나머지 고만고만합니다. 간장치킨 너무너무 비슷하지만 하나뽑으면 치킨마루 마늘간장 피자 가성비 1위 피자스쿨 넘사 2위 피자마루 3위 59쌀피자 4위 피자나라 치킨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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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술 이야기...
제목부터가 병맛이네 ㅋ 아무도 관심없고 물어본적도 없는 요즘말대로 안물안궁!! 근데 그냥 ... 살짝 술김에 ... 주사라면 주산데... 술만 먹으면 그렇게 글질을 해댄다 (TMI 1. 한때 문학소녀가 꿈일뻔했음) 술만 쳐마시면 글을 끄적이다보니... 근본적인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어이 자네에게 술은 무엇인가? 나에게 술이라.... 첫경험부터 풀어볼까나 사실 난 중3때라고 기억하려 했었으나 어린시절 추억 데이타에서 반박이 들어왔어 어허 여보게 아닐세 그대의 첫경험은 10살일세.... 아 맞다 1988년 여름 양수리 외갓댁... 그땐 방학마다 사촌들이랑 외할머니댁에서 여름을 보냈었드랬지 개울에서 신나게 물장구를 치고 들어와 냉장고에 있던 미린다를 꺼내 셋이서 완샷~~~ 그러나 그건 미린다라 아니고 미란다병에 담아놓았던 술 우리 셋은 기냥 대청마루에 널부러졌고 그날의 기억은 그걸로 끝 후에 외할머니 피셜 밭일 마치고 돌아오니 손녀딸 세명이 대청마루에 널부러져서는 헛소리를 해대고 있었다고..... 그리고 중3 때 고입 백일전 ( 아 라떼는 말이야 고등학교를 시험봐서 들어갔어) 동네 놀이터 후미진 곳에서 맥주라는걸 처음 시도해봄 뭐 그냥 서로 기분좋게 시험잘보자 화이팅 하고 끝났음 문제는 고등학생이 되고나서부터였음.... (더 정확히 맥주는 문제가 아님) 그전에 사전지식 투입 타임!! 난 삼형제중 막내인데 늦둥이임 울 아부지가... 진짜 알아주는 주당이셨고 울오빠도 그당시 H대학 레전드 주당이었음 울언니 반주로 소주 두세병 까는 ... 그어떤 남자들과 술내기로 져본적이 없는 미친 주당이었음 오키 내가 주워온 새끼가 아닌 이상 난 주당임이 확실할거임!! 이라 굳게 믿었었음 피는 물보다 진하다매?! 그러나 난 주워온 자식이었나봄... ㅠㅠ 고딩 1 수학여행때 우린 야심차게 소주를 챙겼지 그러나 쌤들도 바보가 아니셨지 꽁꽁 숨겨놓은 술을 다 찾아내셨지(본이들이 그 술 다드신건 안비밀 ㅋ) 그러나 우린... 덜렁댐이 일으킨 신의 한수였을까 생수병에 담은 소주를 잘 숨겨야해 해놓고 깜빡하고 기냥 널부러놨던것... 그로인해 우리방의 소주는 백퍼 생존 그렇게 고1수학여행 첫날밤 우리는 거사를 치뤘다 그리고 난 누구보다 나의 혈통을 믿었다 오늘 내가 아주 끝장 내주겠어~~~~ 울학교 술짱이 되겠어~~~ 그러나... 그 결과는 참혹 당황 창피 수치 이불킥 백년짜리 ㅜㅜ 소주 세 잔을 먹고 난 인사불성이 되었다 그랬으면 걍 쳐 잤으면 깔끔했을텐데... 시비 붙고 싸우고 울고 불고 하.... 개진상.. 다음날 기억이라도 안났으면 아무것도 몰라요~~~ 박지윤 코스프레라도 하겠건만 아오 아주 기냥 뚜렷하게 기억이 남 그 후로 친구들 사이에선 "술자리에 저년은 절대 부르지 마라" 가 그당시 정설이었음 그때 나도 생각했음 아 ... 난 알콜 쓰레기구나.... 난 엄마 닮았구나 ( 울엄니 진정한 알쓰) 그래 학생이 무슨 술이야.... 하고 고딩을 소소하게 놀며 잘 보내고 고3수능 후 객기로라도 마셔보려 했다 그당시는... 소주는 이 아이밖에 없었다.. 저 아이의 도수는 내 기억으로 24도 역시나 세 잔 먹음 난 기절 기절 해 쓰러져 한참 후 정신을 차려보면 애들은 꽐라 애들 주머니 뒤져서 뿜빠이 해서 계산하고 택시태워 보내고 난 혼자 맨정신으로 처벅터벅 걸어서 집에 갔다 (TMI 2 그래서였을까 난 그당시 술취해서 누군가가 집에 데려다주는게 소원 아닌 소원이었다) 그렇게 이십대는 사람을 좋아하고 인기도 많은 요즘말로 인싸의 삶을 살았던것 같다 비록 술은 약했어도... 그 후로 술을 그렇게 즐기진 않았고 잘 마시지도 못하는거 왜 마셔야하나 하는 생각까지도... 그래서일까 한 5년간 금주했던 기간도 있다 사이다로도 너무 행복했달까.... 그러나 그건 사이다의 행복이 아닌 연애의 행복이었으리라 ㅋㅋㅋ (잠시 나나연 눈감앗) 그러나 그 사이다의 행복은 실연과 함께 같이 박살 삶이 힘들어서였을까 술이 절로 땡김 그리고 그당시 자몽에 이슬이 대유행~~ 소주를 입에도 못대겠던 난데 자몽에 일이 얼마나 맛나던지 열심히 마셔댔고 그때부터 실온의 맥주 맛도 알게됐던것 같다 저세상주당이었던 아부지 덕에 엄니는 집에서만큼은 술좀 쳐먹지 마라가 거의 가훈처럼 내려왔었기에... 난 맥주를 사다가 침대밑에 넣어두고 부모님 잠드시면 홀로 그 미적 지근한 맥주를 마시며 빈 캔도 역시 침대 밑에 모아두었다가 재활용버리는 날 혼자 몰래 갖다버리곤 했었다.. 한밤중에 청아하게 울리던 캔 붓는 소리란..... 경험해본자만이 아리라 ㅋ 그러다 독립을 하게되었고 독립이꼴 술 맘대로가 되어 크지도 않은 원룸 냉장고에 맥주를 그득그득 채워놓고 행복을 느꼈더랬다 ㅋㅋㅋ 아 이걸 느껴본적이 있었었다 ... 미국 유학 시절 밀러와 버드와이저가 너무 쌌던 그 충격과 환희 ㅋ 기숙사 방 코딱지만한 냉장고에(냉동은 안됨 ) 라이트 에이드( 그당시 우리나라 편의점 같은곳으로 기억함) 에서 사온 밀러를 꽉꽉 채워놓고 엄청 행복해 했었지 ㅋㅋ 다시 독립 상황으로 돌아와 그러다 신세계에 눈을 뜨나니... 바로바로 쏘맥 맥주는 맛있지만 배불러 소주는 배는 안부른데 넘 써 근데 쏘맥은 맛도 있는데 안배불러 왕신기~~ 그러면서 쏘맥의 매력에 푹 빠졌고 그때부터 혼술도 늘었다 그러다 지금 사는 동네에 이사를 왔고 동네 아줌마 친구들을 사귀면서.... 참 소주의 맛에 눈을 떴다 ㅋㅋㅋㅋ 대부분이 네다섯살 학부모이다보니 그 시작은 대략 운동 끝난 12시이며 애들 오기전까지(오후4시) 만 먹자!! 애들 하원시간이 다가오면 ... 다들 어린이집에 전화를 건다 "쌤 ooo아파트 아시죠 거기서 하원할게요" 그럼 이제 애들은 애들끼리 놀고 우린 계속 술술 아우 얘들아 남편 올때까지만 먹자 그러나 어느덧 남편들이 다 옆에서 같이 마시고 있는 우리들을 본다 ㅋㅋㅋ (아.. 나만 남편 없음 ㅜㅜ) 그러다보니 배가 너무 불러 술김에 소주를 먹었고 어 괜찮은데 그러면서 소주에 점점 맛들임 그리고 쏘맥보다 뒤끝이 없음을 깨닫게 되면서 난 급 소주 마니아가 됨 역시 레전드 참이슬 ... 소주중 이아이가 젤이지 싶다 옛기억을 살려 진로 이즈백도 먹어봄 깔끔한거 같지만 머랄까 한결같지가 않다 기분에 따라 맛이 변한다 늦바람이 무서웠던걸까? 피는 못속이는걸까? 소주 댓병은 취하지도 않고 숙취도 없네 더욱이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방콕만 하다보니 느는건 술인듯 ㅋ 그냥 지금 드는 생각은... 어차피 이렇게 잘마실 술이었음.. 이십대때 잘마셨음 좋았을껄... 그럼 나도 술김이라는 것 안에서 좀더 자유로울 수 있지 않았을까... 그 때의 난 혼자 빨리 취하고 혼자 깨어서는 뒷정리만 해주는 외로운 나였는데... 지금은 맨날 혼술이니 원 아하하하 아 결론은 나나연 만세!! ㅋ 근데 ... 진짜 난 왜 소주가 써지지 않은걸까? 전엔 너무 써서 입도 못댔는데... 장말 새로이 아버지 말 처럼 내 삶이 쓴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