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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 선경세계

▣후천은 군사부일체의 평화낙원세상 봄여름철이라 하는 것은 분열 생장하는 때가 돼서 가지에서 가지를 치고 또 거기서 새 가지를 치고, 그렇게 사방으로 자꾸 분열만 한다. 뿌리에서 가지를 뻗어 천지만엽(千枝萬葉), 천개의 가지 만 개의 이파리로 자꾸 분열에 분열을 거듭하는 것이다. 그렇게 분열한 것을 가을철에는 전부 하나로 뭉쳐서 하나 의 알캥이,열매를 맺지 않는가. 지금까지 발전한 우리 인류문화라 하는 것은 정치,종교,경제,사회,모든 각색 부문이 과도기적 미완성된 문화였다. 그러나 가을이 되면 물질문화와 정신문화가 합일된 총체적인 통일 문화가 형성되어 모든 것이 상제님의 하나인 진리권에서 매듭지어진다. 그 하나의 문화가 바로 군사부(君師父)문화다. 상제님 세상, 5만 년 둥글어가는 그 세상의 틀이 바로 군사부다. 지금까지의 역사 과정이라는 것은 황(皇) 제(帝) 왕㈤ 패(覇) 이적(夷狄) 금수(禽猷)로 이어져 왔다. 지금 이 세상은 금수시대다. 사람 두겁만 썼지 이 세상은 서로 기만하고, 속이고, 뒷등 치고, 부모형제지간에도 내쫓고, 서로 뺏고,발길로 차고,별일이 다 있지 않은가. 우리나라만 그런 것도 아니고 전 세계가 다 그렇다. 그게 천황(天皇) 지황(地皇), 인황(人皇), 요순우탕문무주공 같은 삼황오제(三皇五帝) 시대를 지나 이적 시대를 거쳐, 금수 세상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역사가 그렇게 되어졌다. 그런데 앞으로는 천황 지황 인황으로, 다시 황(皇) 시대로 되돌아간다. 황 시대로 쭉 내려가면서 열매기 문화,군사부 진리로써 후천 5만 년 세상이 펼쳐지는 것이다. 가을문화의 원시반본 정신에 의해 그 열매기 문화라는 것은 천지의 열매요 우주의 결실이기 때문에 그 통일된 결실문화가 후천 5만 년 내내 쭉 연속이 되는 것이다. 그럼 군사부(君師父)가 무엇이냐? 우선 천지에서 개벽을 할 때, 상제님 진리로써 세상에 살아남는다. 상제님 진리로 살 수 있게 되니 상제님이 곧 아버지다. 생아자(生我者)도 부모요, 양아자(養我者)도 부모다. 나를 낳은 것도 부모이지만 죽는 걸 살려줬으니 그도 부모 아닌가. 또 상제님 진리로써 도성덕립(道成德立)이 된다. 그러니 상제님이 임금,황제,군주가 된다. 동적으로 그렇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상제님이 군(君)도 되고, 죽는 세상에 그 은총으로 살았으니 부모도 되고, 또 상제님 진리를 믿고 따르게 되니 스승도 된다. 누가 해라 마라 하기 이전에 자연적으로 군사부 세상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한 나라의 백성이 되어 그 하늘밑에 살면서 군주를 배반하고는 절대로 살 수가 없다. 그 영역권에서는 절대로 군주를 배반할 수 없는 것이다. 또 사도(師道)로 볼 때, 그 스승에게 배운 것이 사실인데 스승 을 배반하겠다고 하면 그건 누구보고 얘기해도 사리에 부당한 소리라고 한다. 그래서 사도도 절대로 배반될 수 없는 것이다. 또 아버지가 유전자를 전해서 자식을 낳았는데 ''나는 우리 아버지 자식이 아니다. 나는 아버지를 물리련다” 한다면, 그것도 말이 안 되는 소리다. 그건 절대로 물릴 수 없는 것이다. 천 년을 가도, 만 년을 가도 바꿔 질 수 없는 것이다. 제 애비가 초목으로 말하면 제 뿌리인데, 뿌리를 끊으면 저도 죽지 않는가. 해서 앞 세상 군사부 진리는 배척할래야 배척할 도리가 없다. 천지의 이치가 그렇게 되어져 있다. 상제님 진리로 도성덕립이 되어 다음 세상이 열리고,상제님 진리로써 후천 5만년을 통치하는데,상제님 진리를 어떻게 벗어날 수가 있나. 또 상제님 진리는 전 인류의 생활문화가 돼서, 상제님 진리를 벗어나려고 할 필요도 없고, 거기서 벗어나면 살수도 없다. 만일 상제님 세상에서 군사부의 틀을 벗어나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이 대자연 속에서 산소호흡을 않겠다고 코 막고 입 막고 있는 것과 똑같은 것이다. 코 막고 입 막으면 질식해서 죽는 것밖에 더 있는가. 잘못된 것도 없고, 자기에게 부족한 것도 없고, 자기에게 부당한 것도 없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누구도 후천 5만 년 동안 흠흠(鑫鑫)하게 살아간다. 그 세상은 통치자가 있으면서도 통치자가 없는 것하고 별 다를 게 없다. 옛날 편안한 세상에 이런 말이 있었다. “경전이식(耕田而食) 하고” 밭을 갈아서 먹고,“착정이음(鑿井而飲)하니” 우물을 파서 물을 마시는데, “제력(帝力)이 하유어아재(何有於我哉)아’ 임금의 힘이 나에게 무슨 상관이 있느냐 하는 소리다. ‘이 자유세계에서 내가 밭 갈아서 농사지어 밥 먹고 우물 파서 물 마시는 데, 임금이 우리에게 무슨 필요가 있느냐?' 는 말이다. 너무 편하니까 국가와 임금의 혜택을 망각한 그런 타령을 하는 것이다. 그것과 같이 앞 세상도 그저 안락을 구가하고 자유를 향유 하는 그런 좋은 세상이다. 그런데 지금 세상은 정치체제로 말하면 민주주의 세상이다. 여태 발전을 거듭해서 나온 체제가 민주주의다. 민주주의 사상은 2천5백여 년 전부터 등장된 것이다. "천하(天下)는 천하지천하(天下之天下)요 비일인지천하(非一人之天下)라”,천하는 천하 사람의 천하요 한 사람의 천하가 아니다. 세상은 세상 사람의 세상이요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의 세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삼인지행(三入之行)에 필종이인지언(必從二人之言)이 라”,세 사람이 가는데 두 사람이 좋다고 하면 두 사람의 말을 좇아야 된다고 했다. 그게 민주주의 아닌가. 허나 이상만 좋고 이론만 그럴 듯했지, 세상이 그렇게 허용을 안 했다. 민주주의도 흠이 그렇게 많다. 그리고 국제 경제라는 것이 완전히 경제 전쟁이다. 물건을 많이 만들어 수출을 해서 자국민이 잘살아야 된다는 것이다. 반면에 부익부(富益富) 빈익빈(贫益贫)해서 경제망으로 사람들을 옭아매고,노동력을 착취하는 문제가 있다. 그러나 앞으로 상제님 세상은 군사부라는 틀 속에서 누구를 억압하고 부패를 하고,전혀 그런 게 없다. “산무도적(山無盜賊) 하고” 산에는 물건을 뺏는 도둑이 없고, “야불습유(野不拾遺) 라” 들에서는 홀린 것을 주워가지를 않는다. 먹을 게 풍부하고 입을 게 풍부한데 그것 주워다가 무엇을 하겠나. 제 것도 다 주체를 못하는데. 천지의 최종적인 목적이 무엇이냐 하면 사람농사를 지어서 가을철에 군사부라는 ‘문화의 열매’ 를 맺는 것이다. 상제님이 꼭 그렇게 만들려고 해서 되는 것보다도 우주정신의 구경(究竟)목적, 아주궁극적인 목적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춘생추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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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을 지어내고 믿을 수 있다는 것을 보면 새삼 인간의 창의력이 대단하다고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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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 쓰는 여자
예전에 내가 다니던 직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직장 동료 중에 나보다 약간 나이 드신 A 대리라는 분이 있었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직장인이셨고 나와도 큰 트러블 없이 잘 지내고 있었다. 어느 날, 평소와 다름없이 일을 하던 중이었다. A 대리가 갑자기 어깨 쪽에 통증을 호소하였는데 마사지를 조금 할 줄 알았던 나에게 아픈 곳을 봐 달라고 부탁하였다. 주무르면서 혹여 뭔가 있는 게 아닐까 싶어서 자세히 살펴보니 어깨 견갑골 쪽에 작은 칼이 하나 박혀 있는 것이 보여서 조금 놀랐었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서 더 상세히 투시해 보니 어떤 여자의 모습이 눈 앞에 아른거렸다. 체구가 아담하고 얼굴이 동그스름하니 귀엽고 예뻐 보이는 인상의 여자였는데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의 검은 블라우스와 치마를 입고 있었다. 그 여자가 기도 같은 것을 하며 주술적으로 좋지 못한 힘을 행사하는 장면이 눈에 들어왔고 그녀의 힘은 칼을 꽂아 넣는 형태로 구현되어 A 대리의 신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보아하니 분명 A 대리와 연관이 있던 사람 같았는데 뭔가 치정 관계 같은 느낌이 들었었다. 그러나 이 난감하기 그지없는 상황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대놓고 이 여자 분에 대해서 아시냐고 여쭤 볼 수는 없었다. 직장동료들은 내가 수련을 하는 사람인 줄도 모르는데다가 A 대리는 결혼을 하였고 아이까지 있으신 분인데 그 여자 분에 대해서 물어볼 수 없는 게 당연했다. 그래서 일단 견갑골에 꽂혀있는 칼만 좀 뽑아주고 슬그머니 상황을 마무리 했었다. 일이 이 지경까지 이른 데에는 분명 동료 분의 책임도 없지 않을 것이기에 내가 확실하게 해결해 줄 명분도 없는 것 같았고, 내 가족이나 친척도 아닌데 그렇게까지는 도와 줄 수가 없었다. 집으로 돌아와서 수련을 하려는 찰나에 주술을 사용했던 그 여자의 내면의식이 나를 찾아왔다. 홀연히 내 앞에 모습을 드러낸 그녀는 얼굴을 잔뜩 일그러트린 채 노여움에 가득찬 목소리로 말했다. " 네가 뭔데 나를 방해하는 거야?" 이성보다는 압도적으로 감정의 지배를 받는 인간 내면의식의 특성상 그녀는 문답 무용으로 나에게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내게 주먹을 내지르고 발길질을 하며 난동을 부리는 통에 머리가 어찔거리고 몸이 쑤셔 정신이 없었다. 대화가 통하지 않는 상대여서 나도 힘을 행사하여 몇 번정도 타격을 입히고 다소 잠잠해진 그녀를 잡아다가 원래 있던 곳으로 던져버렸다. 그녀가 오늘 일을 알아차리던 말던 며칠 간은 몸이 많이 힘들고 피곤할 것이다... 힘을 가진 사람들의 저런 어두운 면을 보면 늘 착잡하고 ‘왜 저렇게 살까?’라는 의문이 든다. 자신이 가진 힘을 안 좋은 방향으로 사용하는 경우 그 끝이 좋지 못할 뿐더러 어떤 형태로든 대가를 치르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직접적으로 해를 입는 것을 의식하진 못해도 공격 당하는 쪽이 영력을 가지고 있다면 예상치 못한 반격을 당할 것이며, 행사하는 힘의 원천이 되는 존재에게 본인도 모르게 강하게 예속될 수도 있다. 자신이 쓴 힘의 흔적이 유체에 아로새겨져 지우기 어려운 문신과 같이 작용하여 그 힘의 영역에 속박되기도 하고, 스스로 끊기 곤란한 지긋지긋한 악연의 시작점이 되기도 한다. 물론 저런 분들이 현실 생활에서 인성이 개차반 같은 분들이라고 단정 지을 순 없다. 사람은 환경과 상황에 따라 주위사람들에게 선인일 수도 있고 악인일 수도 있는 이중적인 면모를 지니기 때문에, 그 사람들도 누군가에게는 친근하고 정다운 부모나 형제, 이웃일지도 모른다. 그렇다 할지라도 영적인 차원에서 본인의 욕망을 채우려는 목적으로 보이지 않는 힘을 발휘하여 타인에게 해를 가하는 영혼에게는 어떻게든지 그에 따른 책임이 지워지기 때문에, 만일 누구든지 이런 힘을 가졌으면 힘에 취하지 말고, 힘을 쓴다면 그에 따른 절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물론 저 위에 있는 사례 말고도 더욱 착잡한 이야기도 있으나 공개된 장소에서 올릴 만한 얘기가 아니라서 쓰지는 않았다.
지구에서 한아뿐
'지구에서 한아뿐' / 정세랑 저 (지극히 주관적인 제 생각을 쓴 글입니다.) 제목부터 지구에서 한아(하나)뿐이다. 달달한 사랑 이야긴데 그 달달함이 조금 이상하다. 달달하긴 한데 지구인과 외계인의 러브스토리고 정말 달달하긴 한데 보다 보면 과연 나는 얼마나 환경을 생각하며 살았는지 곱씹게 된다. 조금 희한하긴 하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설이다. 소설의 주인공 한아는 지구를 사랑하는 의류 리폼 디자이너다. 망가져가는 환경을 안타까워하고 지구에 인간이 너무 많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한아는 못 쓰게 된 옷들을 다시 리폼해주는 '환생'이라는 작은 옷 수선집을 운영하고 있다. 그녀의 남자 친구 경민은 자유분방이란 말이 어울리는,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이고 한아를 놔둔 채 늘 어딘가로 떠나버리곤 한다. 이번 여름에도 캐나다로 유성우를 보겠다며 떠난 경민. 경민이 떠나고 며칠 뒤 뉴스에 캐나다에 운석이 떨어졌다는 소식이 나온다. 한아는 바로 경민에게 연락하지만 경민은 연락이 되지 않는다. 애타게 경민을 기다리며 마음 졸이는 한아. 다행히 경민은 무사히 돌아오고, 연락이 안 되는 경민에게 잔뜩 나 있던 화는 막상 경민을 보자 여름날의 눈처럼 스르륵 사그라든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한아는 돌아온 경민이 무언가 이상하다는 걸 느낀다. 전보다 너무 다정해졌고 어딘가로 훌쩍 떠나지도 않는다. 팔에 있던 커다란 흉터가 사라졌고 못 먹던 가지무침도 맛있다며 먹더니, 급기야 경민의 입에서 초록빛이 뿜어져 나오는 걸 목격한 한아. 경민은 진짜 외계인인 걸까? 그렇다면 원래의 경민은 어디로 간 걸까? 이 소설은 누가 뭐래도 달달한 사랑 이야기다. 한아를 만나러 2만 광년 떨어진 지구까지 날아온 외계인과의 러브스토리라니. 오직 한아를 만나기 위해 커다란 빚을 지고 엄청난 거리를 넘어온 외계인. 그 노력만 해도 지극정성인데 그 외계인이 한아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100점짜리 남자 친구다. 늘 한아를 배려하고 생각하고 사랑하고 존중해주는 남자 친구. 유일한 단점은 외계인이라는 것뿐. 한아는 외계인이라는 사실, 그리고 그 외계인이 경민의 겉모습을 쓰고 있다는 사실에 거리감을 느끼지만 점점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외계인에게 자신도 사랑을 느낀다. 경민의 탈을 쓰고 있지 않아도, 초록색 돌덩어리인 본모습이라도 사랑할 수 있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초록색 돌덩어리라도 사랑할 수 있어. 한아의 말에서 우리는 사랑의 본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사랑에는 아름다운 외모, 외계인이라는 사실, 성별의 유무, 나와 전혀 다르게 생긴 모습, 그 무엇도 중요치 않다. 상대방을 아끼고 배려하고 생각하고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 자체가 중요할 뿐. 어찌 보면 오글거리기도 하고 뭐 다 알고 있는 거 아니야 하겠지만 사랑이라 불리는 많은 것들 중에 저 단순한 문장을 만족시키는 것이 얼마나 있을까? 어떤 사랑은 상대의 존재가 아니라 상대의 능력, 외모, 재력이 사랑의 조건이 되기도 하고 어떤 사랑은 저 단순한 문장을 한없이 만족시킴에도 사랑으로 인정받지 못하기도 한다. 그저 같은 성별을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우리는 한아와 경민의 사랑을 좀 본받을 필요가 있다. 이 소설에서 다른 하나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환경에 대한 내용이다. 한아는 지구와 환경을 사랑하는 환경주의자고 외계인 경민이 한아에게 반한 이유도 한아가 환경을 사랑하는 모습과 맞닿아 있다. 고래형 외계인들이 지구의 바다 오염에 힘들어하는 고래들을 도와주는 에피소드나 얼음별에 사는 무당벌레 모습을 한 외계인들이 점점 더워지는 별의 환경 때문에 멸종되어가는 모습, 지구를 동경한 한 부자 외계인이 지구를 본떠 만든 어딘가 부족한 제2의 지구, 광합성인들의 행성을 그 모습 그대로 보존시켜주겠다는 우주의 약속 등, 소설 속 우주의 모습들은 지구의 여러 단면들을 떠오르게 한다. 환경오염에 힘들어하는 고래들의 모습은 지구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고, 무당벌레 외계인의 멸종은 지구 온난화와 멸종 위기종들의 모습을, 제2의 지구에서 고통받는 만들어진 생명체들의 일화는 인간이 만든 동물원의 모습을, 광합성인들의 행성을 보존시켜주겠다는 약속은 아마존 열대우림 보존에 관한 첨예한 대립을 생각나게 한다. 실제로 수많은 동물들이 멸종되었고 멸종 위기 상태에 있으며 인간의 즐거움을 위해 동물원에 갇힌 동물들은 엄청난 고통과 스트레스를 받는다. 심지어 동물원에서는 인간의 유희를 위해 백호나 백사자 같이 자연 상태에서는 거의 생겨나지 않는 동물들을 강제로 만들어내기도 하며 아마존의 보존과 개발에 관해서는 지금도 논쟁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소설 속에 나오는 우주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는 지구의 모습을 보고 지구의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한아의 말대로 지구에 인간이 너무 많은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본격 환경친화적 외계 로맨스 소설 되시겠다. 환경은 환경대로, 로맨스는 로맨스대로, 외계인과 우주라는 양념을 적절히 쳐서 비볐더니 이토록 다채로운 모습을 가진 소설이 나왔다. 삶이 힘든 사람에게, 다 때려치우고 싶은 사람에게 이 소설을 권하고 싶다. 환경 문제도, 사랑에 대한 고민도 너무나 다정하고 따뜻하게 바라보는 이 책은 충분히 당신의 삶을 두텁게 감싸 안아준다. 책을 다 읽고 마지막 장을 덮을 때면 작가가 건네는 말이 들리는 듯 하다. 당신은, 지구에서 한아뿐이라고. 소설 속 한 문장 소리 없이, 먼 우주의 휘어진 빛들이 두 사람의 저녁에 내려앉았다.
[자미연애컨설팅] 도화살의 의미와 관상
안녕하세요, 자미 연애 컨설턴트입니다. 과거에 도화살은 사람들로 하여금 성욕을 품게 하여 패가망신하게 만드는 흉한 신살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오히려 자신의 매력을 뽐낼 줄 아는 능력의 일종으로서 도화살이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연예계나 방송계 쪽에 있는 사람에게는 "끼"라는 말로 표현되는 것의 실체가 바로 이 도화살입니다. 아무리 예쁘고 실력이 뛰어나도 도화의 에너지가 없으면 주목받기 어렵고, 소위 왜 뜨지 못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됩니다. 불과 얼마 전만해도 성적 매력을 풍기는 사람을 싸보인다고 폄하했지만 이제는 "섹시하다"는 말이 일상적인 칭찬이 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런 말인즉, 일반인에게도 이성을 유혹하는 도화살의 에너지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도화란 복숭화 꽃을 상징합니다. 아름다운 빛깔과 달콤한 향기로움을 가진 복숭아꽃에 벌레들은 모여들게 됩니다만 이윽고 앓게 되고, 죽기까지 합니다. 남자를 잡아먹는 사주라 표현하죠. 이렇듯 도화살의 근본적인 의미는 부정적 뉘앙스로 가득차 있었던 것입니다. 도화살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외모로부터 특정한 느낌을 줍니다. 아주 예쁜 절세 미인이나 미남이 아니라도 사람을 빨아들이고 유혹하는 힘이 있는 것입니다. 연예인 중에서 특히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으로 설리를 꼽을 수 있겠죠. 그리고 현아나 아이유 등도 빠질 수 없습니다. 눈썹과 눈꼬리, 아랫 입술 등이 가장 도화살을 가지고 있는 관상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사회적으로 성적 매력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해짐에 따라서 도화성의 기운을 높이기 위해서 여러 가지 개운술을 찾으시게 되는데요, 그 중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메이크업이 되겠습니다. 메이크업을 통해서 어떻게 도화살의 힘을 빌 수 있는지도 차차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