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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 네가지 소중한 지혜

1. 제행무상(諸行無常) 태어나는 것은 반드시 죽는다. 형태 있는 것은 반드시 소멸한다. '나도 꼭 죽는다.' 라고 인정하고 세상을 살아라. 죽음을 감지하는 속도는 나이별로 다르다고 한다. 청년에게 죽음을 설파한들 자기 일 아니라고 팔짱을 끼지만 노인에게 죽음은 버스 정류장에서 차를 기다림과 같나니 종교, 부모, 남편, 아내, 누구도 그 길을 막을 수 없고, 대신 가지 못하며, 함께 가지 못한다. 하루 하루, 촌음(寸陰)을 아끼고 후회 없는 삶을 사는 것, 이것이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이다. 2. 회자정리(會者定離) 만나면 헤어짐이 세상사 법칙이요 진리이다. 사랑하는 사람, 일가친척, 남편, 부인, 자식, 명예, 부귀영화, 영원히 움켜쥐고 싶지만 하나 둘 모두 내 곁을 떠나간다. 인생살이는 쉼 없는 연속적인 흐름인 줄 알아야 한다. 매달리고, 집착하고, 놓고 싶지 않는 그 마음이 바로 괴로움의 원인이며 만병의 시작이니, 마음을 새털같이 가볍게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3. 원증회고(怨憎會苦) 미운 사람, 싫은 것, 바라지 않는 일.. 반드시 만나게 된다. 원수, 가해자, 아픔을 준 사람, 꼴도 보기 싫은 사람도 만나게 되며, 가난, 불행, 병고, 이별, 죽음 등 내가 피하고 싶은 것들이 나를 찾아온다. 세상은 돈다. 빙글빙글... 주기적 사이클로... 나도 자연의 일부인 만큼 사이클이 주기적으로 찾아온다. 이를 '라이프 사이클(life cycle)'이라한다. 현명하고 지혜롭고 매사에 긍정적인 사람은 능히 헤쳐 나가지만 우둔하고 어리석고 매사에 소극적인 사람은 그 파도에 휩쓸리나니 늘 마음을 비우고 베풀며 살아라. 4. 구부득고(求不得苦) 구하고자, 얻고자, 성공하고자, 행복하고자, 하지만 세상살이가 그렇게 만만치 않다. 내가 마음먹은 대로 다 이루어지면 고통도 없고 좋으련만 모든 것은 유한적인데 비해 사람 욕심은 무한대이므로 아무리 퍼 부어도 채워지지 않는 항아리와 같다. 그러므로 욕심덩이 가득한 마음을 조금씩 덜어 비워가야 한다. 자꾸 덜어내고 가볍게 할 때.. 만족감, 행복감, 즐거움이 그를 따른다. 마치 형체를 따르는 그림자와 같이...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삶의향기 글귀♣

1.차 마실때 삼가야 할 사항 7가지 https://story.kakao.com/ch/bestory/DPIvL2RNNe0 2.오늘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https://story.kakao.com/ch/bestory/iLViLY8fnFA 3.그대 내게로 오면 https://story.kakao.com/ch/bestory/eBOGXuaKm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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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호프 단편선> 안톤 체호프
<체호프 단편선> / 안톤 체호프 저 (지극히 주관적인 제 생각을 쓴 글입니다.) 현대 단편소설의 아버지, 안톤 체호프의 단편선이다. 사실 현대의 작가들이 쓰는 단편 소설은 거의 전부 안톤 체호프의 영향 아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품 수만큼이나 다양한 형태의 단편 내지는 엽편을 써낸 체호프. 그 이후에 나온 모든 단편들은 거칠게 나누자면 두 종류로 평가될 수 있다. 체호프의 계보를 잇는다는 평가를 받거나 체호프와 이런 점이 다르다고 평가를 받거나. 그만큼 체호프는 현대의 작품들이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작가인 것이다. 개인적으로 체호프의 소설을 읽는 동안 웃기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한마디로 상황을 비트는 유머가 들어가 있는 작품이 꽤 많은데, 예를 들면 단편선의 첫 작품 <관리의 죽음> 같은 경우 결말을 보고 예전에 유행하던 허무 개그를 들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그 희극성은 체호프의 작품 속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순히 독자를 웃기겠다는 목적이 아니라 그 속에 인간사의 진실이 녹아있다. 갑작스럽게 다가오는 죽음, 이성에 대한 호감으로 가득 차 있다가 고백을 받는 순간 식어버리는 사랑, 과할 정도로 묘사되는 아름다움과 그것을 찬양하는 인간. 이런 장면들은 어이없는 실소와 희극성을 자아내지만 또 그것이 인간이 사는 현실이다. 죽음은 언제나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다가오며, 누군가에 대한 호감은 사소한 무언가를 계기로 한순간에 사라져 버리기도 하고, 겉모습이란 고작 살가죽에 불과함을 알면서도 인간은 홀려버리고 마는 것이다. 체호프는 가난한 집안에 생활비를 보태기 위해 대학에 다니면서 싸구려 잡지와 신문에 콩트, 유머 단편 등을 기고했다. 거기서 받는 적은 원고료라도 집안에 보태야 할 만큼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시절 생활고에 시달리며 닥치는 대로 써 온 작품들에 담겨있던 유머가 뒤에 체호프가 본격적인 작가로 발돋움한 뒤에 유감없이 발휘된 것이다. 돈을 벌기 위해 썼던 글들로 인해 훈련된 희극성이 체호프의 작품 속에서 웃음과 함께 인간세상에 대한 통찰을 그려내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아이러니한 느낌도 든다. 굉장히 짧고 간결한 문체로 인간세상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주며 심지어 읽기에도 재미있는 작품을 여럿 써낸 작가가 바로 안톤 체호프다. 소설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꼭 읽어봐야 할 작가다. 안톤 체호프 단편선은 출판사마다 여러 종류의 책이 나와 있는데 각 출판사별로 담겨 있는 작품들의 목록이 조금씩 다르니 잘 비교해보고 사는 것이 좋다.(이번 리뷰는 민음사에서 나온 <체호프 단편선>을 읽고 썼다.) 개인적으로 추천하고픈 단편은 <관리의 죽음>, <티푸스> 그리고 <베로치카>다. 소설 속 한 문장 그리고......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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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결이 매섭다. 여름인가 싶더니 아직인가 보다. 지난 금요일 썼던 시의 매듭을 좀처럼 짓지 못하고 있다. 제목도 아직 정하지 못했다. 집에 가고 싶다. 포털사이트에 다채로운 인터넷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다. 시사 란을 제외하고는 댓글 창 자제가 사라진 것에 대해 단적으로 어떤 입장을 취하기는 어렵지만, 분명 더 좋은 대안도 있지 않았을까 싶다. 왜냐면 댓글의 순기능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순기능이라 함은 기사에 대한 여러 반응을 통해 기사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고, 기사의 배후에 깔린 생략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으니까. 인터넷 기사에 직접 댓글을 달아본 적은 아예 없다시피 하지만, 댓글을 보는 재미를 솔직히 무시할 수는 없었는데. 악플의 잔인한 위력을 당장 막을 방법으로는 어쨌든 아예 없애버리는 것이 급선무였겠지만, 법적 제재를 가할 악플의 기준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서 나쁜 것은 처벌하고, 좋은 기능은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나중에라도 세웠으면 좋겠다. 뭐 어떻게 해도 편법은 생겨나고, 우회하여 나쁜 짓을 저지르는 사람들은 있겠지만, 그렇다면 법 또한 그에 맞춰 부지런히 진화해가는 방향을 모색하면 어떨까. 절차의 복잡함을 너무도 모르고 떠드는 소리일까. 어쨌든 이미 경험해버린 세계를, 그것이 절대적으로 악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분명 양가적인 가치를 지닌 세계를, 원천봉쇄하고 그것이 없던 때로 무작정 돌리는 것은 다소 시대착오적이고 폭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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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와 분식집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다. 치즈라면과 참치김밥. 이 집이 이 근방 로컬 맛집이라는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얼마 전부터 가끔 찾게 되었는데,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소규모의 가게였다. 남편은 주로 주방을 담당하고, 홀과 김밥 말기 정도는 아내가 담당하는 형태의. 라면은 아직 나오기 전이고, 동료와 나는 홀 담당 사장님이 말아준 김밥을 먼저 먹고 있었다. 나는 출입구를 등지고 식사 중이었는데, 손님 한 명이 들어온 것 같았다. 돌아보지는 않았지만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주문을 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던 것이다. 앳된 여성의 목소리였다. 돌솥비빔밥 하나 주세요. 우렁찬 목소리는 아니었지만 나는 분명히 들었다. 그러나 서빙을 담당하는 사장님은 그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한 것 같았다. 차라리 아예 제대로 듣지를 못해서 네? 하고 재차 물어봤다면 좋았겠지만, 잘못 알아들은 메뉴를 대며 확인했다. 쫄볶이 한 개요? 젊은 여자 손님은 아뇨, 돌솥비빔밥이요, 했다. 나는 처음부터 알아들었기에 이번에도 다시 분명하게 들었다. 돌솥비빔밥이라고. 그러나 서빙 담당 사장님은 그렇지 못한 것 같았다. 확인 차원에서 쫄볶이 하나요? 하고 되물었지만, 예, 라는 대답이 돌아오지 않고 뭐라고 다시 대답을 하니, 이번에도 쫄볶이 한 개요? 라고 차마 묻지는 못하고, 잠시 침묵한 채로 망설이는 기색이 역력했다. 분명 쫄볶이라고 한 거 같은데, 쫄볶이가 아닌가? 그런데 아무리 들어도 쫄볶이인 걸, 하고 생각하는 듯했다. 그러나 그렇게 영영 침묵할 수는 없는 것이기에 네? 하고 다시 물었다. 여자 손님은 다시 말했다. 돌솥비빔밥 하나요. 물론 이번에도 나는 분명히 들었다. 심지어 내 앞의 동료도 들은 듯이 회심의 미소 같은 것을 짓고 있었다. 뭔가가 재미있게 돌아간다는 듯. 세상에. 사장님은 이번에도 잘못 알아들은 것 같았다. 그러나 쫄볶이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그녀를 구원해줄 사람은 정녕 없단 말인가. 그녀의 남편은 주방에서 동료와 나의 라면을 끓이느라 여념이 없어 보였다. 하필 가게에는 여자 손님을 제외하고는 동료와 나뿐이었고, 오지랖이라거나 뭐 그런 것이 넓은 그런 종류의 다른 손님은 없었다.  잠시 나라도 대신 다시 말해주는 것이 현명한 처사일까 그것이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일일까 생각하며 망설이는 사이, 홀 담당 사장님은 기지 비슷한 것을 발휘했다. 그녀는 확신에 차 여자 손님에게 말했다. 아아, 쫄볶이 포장이요? 홀 담당 사장님이 뱉은 방금 그 말에는 아주 여러 가지의 의미가 함축된 느낌이 있었다. 그래, 내가 잘못 알아들은 게 아냐, 나는 너의 말을 아주 잘 알아들었지만 쫄볶이 뒤에 포장이라는 단어 하나를 못 알아들어서 이 사달이 난 것뿐이야. 나는 손님의 말에 아주 경청을 잘 하고, 실수 따윈 잘 하지 않지. 난 말귀를 못 알아 먹는 사오정이 아니라고. 봐, 내 말투에 확신이 들어차 있는 게 바로 그걸 증명하는 거야. 근데 이번에도 잘못 들은 거면 어떡하지? 설령 그렇다면, 그렇다고 해도 의도는 아니니 이해하길 바라, 정도의 의미가 들어 있는 듯한 대사와 말투로 느껴졌다. 그러나 슬프게도 홀 담당 사장님은 연속된 실수를 기록하고 있었다. 사장님을 제외하고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지 않은가. 쫄볶이가 아니라는 걸. 쫄볶이 포장은 더더구나 아니라는 걸. 여자 손님은 쫄볶이를 시킨 적도 없거니와, 홀에서 먹고 갈 거니까.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생각해보았다. 어째서 신은 홀 서빙 담당 사장님에게 이런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시련을 주는지. 우선 두 단어의 연관성을 생각해보았다. 돌솥비빔밥. 쫄볶이하나. 발음되는 대로 적어보자면, 돌쏘삐빔빱. 쫄뽀끼하나. 돌쏘삐 쫄뽀끼 아주 흡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는 하다.   어쨌든 여자 손님은 인내라기보다는 오히려 스스로가 더 당황하여, 벌서고 있는 기분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았지만, 그러나 침착을 잃지 않고 말했다. 아뇨, 돌솥비빔밥이요. 먹고 갈 거예요. 정말 안타깝지만 홀 담당 사장님은 이번에도 알아듣지 못했고, 기어코 피날레를 장식했다. ...네? 가여워라. 되묻는 사장님의 말에는 거의 필사적인 자조가 담겨있는듯 했다.  동료와 나는 육성으로 뱉진 않았지만 한마음으로, 여리지만 단호한 여자 손님의 마지막 일격 같은 대답에 힘을 실어 보냈다. 아, 물론 동료도 그랬을지는 사실 잘 모르겠지만, 뭐 그렇다고 치자. 돌. 솥. 비. 빔. 밥. 이요. 아. 드디어 알아들은 홀 담당 사장님의 장탄식이 이어졌다. 나는 기립박수를 치고 싶은 것을 간신히 참으며, 그사이에 나온 감격의 면발 흡입을 이어갔다. 계산을 마치고 돌아본 가게의 풍경은 언제 그랬냐는 듯 고요했다. 핸드폰을 들여다보며 쫄볶이가 아닌 돌솥비빔밥을 먹는 여자와 테이블을 정리하는 사장님, 그리고 아무것도 모른 채 주방에서 분주한 또 다른 사장님. 모든 것이 평온해 보였다. 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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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소한 시 한 편의 초고를 완성해야 했다. 바로 다음 주가 마감이니까. 시를 집중해서 쓸 수 있는 마지막 주말이 내일부터지만 예정대로 여행이 잡혀 있어서. 이전에 쓰다 만 시를 퇴고해볼까도 생각했지만, 그냥 정면 승부하기로 했다. 처음부터 다시 쓰기로. 운동을 하러 뒷산을 오르며 시를 써야 한다 시를 써야 한다 내내 다짐하는데, 비눗방울을 날리는 아이들이 보였다. 날이 얼마나 좋은지 비눗방울이 터지지도 않고 멀리멀리 날아가는 것을 보며, 떠오르는 문장들이 생겼다. 걸으면서 메모했다. 그러다가 문장들이 줄줄이 딸려 나오는 바람에, 잠시 벤치에 앉아 시라기보다는 떠오르는 단상들을 바로바로 적어두었다. 운동을 마치고 와서는 그것들을 토대로, 이전에 메모해둔 여러 단어와 문장들을 동원해 시의 초고를 쓰기 시작했다. 이 초고를 토대로 다시 며칠간 고심하며 퇴고를 해보려 한다. 그와 동시에 첫 시집과는 결이 다른 일종의 스타일을 나름대로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역시 메모의 힘이란. 시는 쓰지는 못해도 늘 메모는 이래저래 해두는데, 역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예전부터 내가 메모장을 뒤져 시를 쓰다 보면 꼭 그런 생각이 떠올랐다. 지금은 종영했지만, 몇 년 전까지 유행했던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예능 프로그램. 셰프들이 연예인의 냉장고를 뒤져 그 안의 재료들을 활용해 요리를 선보이는 것처럼, 시인들이 사람들의 메모장을 뒤져 그 안에 담긴 단어나 문장들을 가지고 시를 써보는 것은 어떨까.   물론 여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냉장고와 메모장은 성격이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냉장고야 생필품이지만, 메모장은 모두가 쓰는 것도 아니고 그럴 필요도 없으니까. 사실 이 비슷한 기획은 어딘가에서 진행됐던 걸로 안다. 독자들의 간략한 사연을 받아, 시인들이 시를 써주는 것. 그러나 그것은 형식이 달라질 뿐 같은 내용을 공유하는 것이다. 나는 그보다는 사람마다 특별히 자주 쓰는 어휘나, 그가 인상적으로 기억해 메모해둔 구절이나 단상 같은 것을 가지고, 완전히 색다르게 조립해보고 싶다. 그러니까, 당신이 가진 어휘로 내가 시를 써보는 것이다. 메모장을 부탁해. 이런 생각들을 떠올리는 이유는 최근의 내 시 작업이 다소 그런 면모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 한국의 드라마를 좋아한다. 그리고 일정한 말버릇이 있는 사람들을 주목한다. 왜냐하면 거기에 아주 보석 같은 말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대단한 말이 아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종종, 혹은 흔히 쓰지만 너무나 흔해서 주목하지 않는 것들이다. 그러나 나는 바로 거기에 주목한다. 그것들을 콜라주 하듯이, 혹은 테트리스 하듯이, 배치를 바꿔 아귀를 맞추는 작업을 좋아한다. 오늘 쓴 시의 초고도 그런 작업 형태로 이어졌다. 나는 언제나 기시감에 주목한다. 익숙한 것이 낯설게 보이게 하는 것. 시에서 기시감을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는 익숙한 단어와 말들을 전혀 새롭게 배치해보는 것이다. 뭐 이러한 시작 방법이 시 장르에 이제껏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나는 그 방식에서 결을 조금 달리해서 활용해보고 싶다. 어쩌면 이것은, DJ가 기존의 여러 음악을 가지고 샘플링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다음 시집이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이러한 작업을 한번 밀어붙일 수 있는 곳까지 밀어 붙여보고 싶다. 실패해도 상관없다. 어차피 성취의 척도 또한 내가 정할 뿐이다.
건강한 가정의 9가지 특징
♥건강한 가정의 9가지 특징♥ 1. 많은 대화의 기회 가족 간에 대화, 자발적이고 진솔한 대화를 자주 나눈다. 텔레비전 시청 시간을 줄이고 그 시간에 서로의 입장과 의견을 교환한다. 대화를 통하여 우리의 가정을 염려와 스트레스와 긴장을 해소할 수 있는 안식처로 만들어 보자. 2. 서로 신뢰하고 인정하고 지지해 주는 가정 인간은 가정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와 신뢰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인격발달의 중요한 시기는 출생부터 약 3세로 이 시기에 부모로부터 돌봄과 격려를 받으며 자라는 아이는 세상이 살만하다는 신뢰감을 가질 수 있다. 어떤 교육기관보다도 더 중요한 덕성을 가정에서 배양할 수 있다. 3. 유머 감각 웃음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웃을 때에 가족들의 심장박동 수는 늘어나고, 경직되었던 근육이 이완되고, 피돌기가 잘 되고, 산소의 공급량을 증가시켜 가족들의 건강이 증진된다. 4. 윤리와 도덕이 있는 가정 부모들이 일관성이 있는 가치관을 가진 가정이 건강하다. 부모의 위선과 가식적인 행위는 자녀들에게 적개심과 반발심을 가지게 한다. 건실한 가정은 도덕적인 삶을 살 때에 이루어진다. 5. 서로 다른 점을 존중하고 개성을 인정해 주는 가정 다른 사람의 의견과 가치를 존중하는 태도는 가정에서 배운다. 자신을 존중히 여기는 자세를 가정에서 배울 때에 다른 사람들 역시 존중하고 인정해 줄 수 있게 된다. 6. 동일한 전통과 풍습을 공유 긴밀한 유대감을 유지하는 가정, 모이기에 힘쓰는 가정, 집안의 결혼, 생일, 장례 등의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함께 모여 경험을 공유하게 되어 소속감과 유대감이 강화된다. 이 유대감은 특히 어려운 일을 겪을 때에 더없이 필요한 구심점이 된다. 7. 이웃과 인류에 대한 봉사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가정 봉사하는 가정은 생활스타일이 화려하지 않고 단순하다. 체면과 지위를 드러내기 위한 지나친 행동을 하지 않아도 편안하고, 자신들에게 남는 시간과 에너지를 남들에게 바칠 수 있다. 8. 각각의 책임과 공동책임을 자각하고 감당하는 가정 책임을 완수했다는 느낌은 자부심을 갖게 하고, 자신감을 키워준다. 부모와 자녀 모두 자신감을 가지므로 자기의 효능성을 인정하고 유능하다는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된다. 9. 자신들이 가진 문제나 결점을 인정할 줄 알고 필요하면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개방적인 가정 세상에는 문제없는 가정도, 문제없는 사람도 없다. 건강한 가정에서는 자신의 문제를 시인하고 문제의 성격을 잘 파악하고 있는 데 비하여, 건강하지 못한 가정은 문제를 시인하지도 않고 때로는 파악조차 못한다. 엔돌핀 충전소^^ 하루에 크게 웃고 싶을 때 하루 한가지 최신 유머 스트레스 확 날리는 짧은 웃긴 영상 세상의 모든 유머 https://bit.ly/3gAaxhA << 오늘의 추천 마냥 좋은글 >> 잉꼬 부부의 성 100배 즐기는 방법 8가지 https://bit.ly/38EnBAp 부자 되는 꿈 해몽 10가지 https://bit.ly/3lf4zWg 노인냄새 확실하게 없애는 방법 4가지 https://bit.ly/38ySDcQ 암세포를 골라죽이는 15가지 좋은음식 https://bit.ly/3vFqL0M 노인의 성생활 최적의 횟수는? 일주일에 몇 번? https://bit.ly/3vLlbtE 사람들이 죽기 직전에 가장 후회하는 25가지 https://bit.ly/3vJXvWG 우리가 반드시 피해야 할, 건강에 나쁜생선 9가지 https://bit.ly/3ukfaTx 복부 지방과 치열하게 싸워주는 9가지 음식 https://bit.ly/3hPt5LR 매일 마늘 한쪽씩 먹으면 일어나는 기적같은 변화 6가지 https://bit.ly/3hPt5LR 보약보다 좋은 누룽지의 효능 3가지 https://bit.ly/3hPt5LR 매일 커피를 마시면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 7가지 https://bit.ly/3hPt5LR 성욕을 높여주는 11가지 기운찬 정력 음식들 https://bit.ly/3hPt5LR 100세까지 왕성하게 성 사랑 지속하는 방법 https://bit.ly/3hPt5LR 다시 데워 먹으면 절대 안 되는 음식 7가지 https://bit.ly/3hPt5LR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간단한 방법 11가지 https://bit.ly/3hPt5LR 눈이 건강해지는 의외의 습관 10가지 https://bit.ly/3hPt5LR 쉽게 간과하면 큰 코 다치는 건강 적신호 8가지 https://bit.ly/3hPt5LR 이것 즐겨 먹으면 장수하는 7가지 이유 https://bit.ly/3hPt5LR 뇌건강을 강화하는 확실한 방법 50가지 https://bit.ly/3hPt5LR #마냥좋은글 #좋은글 #좋은글귀 #좋은글모음 #영감을주는이야기 #명언모음 #인생명언 #아름다운시 #좋은시 #맞팔해요 #짧고좋은글 #동기부여 #행복한글 #행복해지는법 #가슴에와닿는글귀 #마음에와닿은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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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가 쓴 글에 댓글을 다신 분이 있었고, 내가 그 댓글에 다시 댓글을 달며 오해를 하신 것 같다고 했는데, 자기 전 양치를 하면서 문득 깨달았다. 오해가 아니라는 걸. 우선은 그분께 사과를 드린다. 사실 이래서 내가 간혹 내 글에 댓글이 달려도 가급적 반응을 하지 않으려 하는 편이다. 왜냐면 괜히 사족을 더해 무언가를 변명하는 꼴이 되거나 오해를 더 키우는 경우가 있어서다. 바로 어제 상황처럼. 나의 댓글은 지웠다. ‘출간 전 교정도 보지 않느냐’는 지적의 댓글이 달린 것에 내가 다른 맥락만을 생각하고 오해했다. 오해는 그분이 아니라 내가 했다. 댓글을 다신 분이 주목한 곳은, 시를 잘 쓰는데 맞춤법을 모르는 학생에 관한 얘기가 아니라, 오타가 서너 군데 있는 신인의 단편소설 얘기였을 것이다. 아무튼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말이 나왔으니, 교정교열에 관한 얘기를 해보고 싶다. 어제 내가 본 한 개의 단편소설 안에 오타가 서너 군데 발견된 것은 말 그대로 사실이었다. 올해 신춘문예에 당선된 소설들을 모은 <2021 신춘문예 당선소설집>에 실린 소설이다. 책을 펴낸 출판사는 ‘한국소설가협회’라고 되어있다. ‘한국소설가협회’는 말 그대로 협회이지 정식 출판사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아마도 협회 자체에서 내는 잡지들이 위주일 텐데 필요에 따라 소규모의 단행본 출판도 겸하는 형태일 것이다. 출판계에서는 이런 곳이 꽤 된다. 굳이 말하자면 출판사이긴 하나, 잡지 발행이 위주이고 소규모의 단행본 출판을 겸하는 그런 곳. 내가 일하는 잡지사도 그런 형태에 가깝다. 알다시피 매년 1월 1일이면, 각 신문사에서는 신춘문예 당선작을 뽑아 내보낸다. 그리고 대개 1월 내에 각 신문사에서 뽑힌 작품들을 장르별로 묶어 책을 펴낸다. 시, 소설, 희곡 따로, 그리고 평론과 수필은 함께 묶어서 따로. 출간은 신문사와는 별개다. 그리고 장르마다 주관하는 출판사도 다 다르다. 신춘문예 당선시집 같은 경우, 오랫동안 ‘문학세계사’라는 출판사가 맡아왔는데, 내부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요 몇 년 사이 주요 일간지 당선 시인들이 보이콧을 하며 작품을 싣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여, 이 빠진 형태가 되다가 급기야 올해는 아예 출간이 불발되었다. 소설은 말 그대로 ‘한국소설가협회’, 희곡은 ‘월인’이라는 출판사, 그리고 평론과 수필은 검색해보니 ‘정은문화사’라는 출판사로 뜨는데, 평론과 수필은 아무래도 타 장르에 비해 인기가 없어서인지, 지속적인 출간이 이뤄지지는 않았던 것 같다. 교정교열은 신의 영역이라는 말이 있다. 완벽한 교정교열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항간의 이런 말들이 꼭 과장인 것만도 아닌 게, 교정교열 작업을 하다 보면 정말로, 재차 삼차 들여다봐도 틀린 부분이 계속해서 나오기 때문이다. 교정교열은 결국 작가와 편집자의 공동 작업이다. 작가는 아무래도 자신의 원고를 너무 많이 들여다봐서, 어느 순간에는 원고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단계까지 다다르기도 하는데, 바로 그렇기 때문에 편집자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그러나 작가가 편집자에게 전적으로 교정교열을 맡겨버려도 문제가 된다. 교정교열이라는 것이 단순히 맞춤법과 띄어쓰기만을 잡아내는 것이 아니라, 문맥을 파악하여 글의 중심을 잡는 작업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애초에 원고를 쓴 작가와 원고의 외부자이자 첫 번째 독자로서의 편집자가 끊임없이 조율해가며 원고를 완성해야 한다. 그런데 사실 작가라고 해서 모두가 맞춤법에 통달한 자도 아니며, 어느 정도 올바른 맞춤법은 쓴다고 해도, 맞춤법과 의도치 않은 오타 정도(?)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도 꽤 있다. 그러니 완벽까지는 아니고 완벽에 가까운 교정교열은 다소 완벽주의 성향의 작가와 편집자가 이루는 것이다. 대형 출판사라면, 편집장을 포함해 보조 편집자가 몇몇 더 있을 것이니, 보는 눈이 많아 더 정확한 원고가 만들어질 테고. 신춘문예 당선소설집 같은 책의 경우, 서울의 주요 일간지를 포함해, 지방의 신춘문예를 진행한 거의 모든 신문사의 작품이 다 실려 있다. 그러니 개인의 작품집도 아니고, 특정 모임의 앤솔로지도 아니다. 단순히 신춘문예라는 타이틀로만 묶인 전혀 연관 없는 당선자들의 소설을 모아놓은 것일 뿐이다. 가령 90년대에 유행하던 최신 가요 히트곡 모음집 같은, 조악하게 노래들을 모아 놓은 카세트테이프처럼. 신인들의 소설이 궁금하긴 하지만 각 신문사마다 신문을 구해 소설을 읽기가 번거로운 독자, 신춘문예를 준비하는 습작생, 문학 수업을 위해 일종의 교재가 필요한 강사 정도일까. 특정 독자층은 있지만 딱 거기까지가 수요의 마지노선인 책. 다시 말하지만 정식 출판사도 아니고, 그러니 편집자라고 할 만한 사람이 부재하며, 또한 편집자가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 형편이라 작가가 특별히 자신의 원고에 엄격하지 않은 이상, 틀린 맞춤법이나 오타는 군데군데 있을 가능성이 농후한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책 표지도 정말 투박하고 조악하다. 사실상 어떤 출판사에서 나오느냐, 어떤 성격의 책이냐에 따라, 책의 퀄리티는 천차만별이다. 그러므로 나 역시 신춘문예 당선소설집을 보며, 웬만한 오타 정도는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것이다. 우리가 길거리 리어카에서 파는 조악한 최신 가요 테이프로 음악을 들으며 음질을 따지지는 않듯이. 뭐 어쨌든 한 개의 댓글에서 촉발되어 교정교열 현실을 돌아보았다. 신춘문예 당선소설집에 실린 소설과 서울 주요 일간지 및 지방 신문사의 신춘문예 현실에 관해서는 조금 나중에 얘기해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