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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로봇 사례

아마존 에코(음성 인식) | 키바(이송 로봇)

인공지능 로봇을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하는 업체 중 하나가 아마존입니다. 아마존은 음성 인식 스피커인 아마존 에코를 출시하였는데요. 아마존 에코의 핵심은 기기에 탑재된 인공지능AI 음성 인식 비서 서비스 알렉사입니다. 알렉사는 사용자의 음성을 알아듣고 에코에 연결된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정보를 수집해 그 결과를 전달하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필자도 아마존 에코를 실제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는데요. 날씨를 묻는 말에는 현위치를 파악해 해당 지역의 날씨를 알려줍니다. 다만 한국은 서비스가 되지 않아서 위치를 괌으로 설정하다 보니 괌 날씨를 알려주더군요. 좋은 점은 한국에서도 미국 라디오를 틀어달라고 하면 해당 라디오를 틀어주고 음악도 들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음식 주문이나 책 주문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한편 아마존은 물류센터에 키바Kiva라는 이송 로봇을 설치하여 물류의 효율화를 이뤄내고 있습니다. 이밖에 드론 배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갑자기 의문이 생기는 점이 있습니다. 아마존은 과연 어떤 회사일까요? 다시 질문 드리면 한국에 아마존 경쟁사는 어느 회사일까요?

보통 아마존을 IT회사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마존은 인공지능 음성 인식 스피커인 에코와 드론 및 이송 로봇 키바 기술을 사용하는 회사입니다. 하지만 아마존 비즈니스의 핵심은 물류 사업입니다. 즉, 국내에는 이마트와 경쟁하는 회사라 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은 물류 효율을 위해 고객이 아마존 에코음성 인식로 주문하게 하고, 이송 로봇 키바로 물류 시간을 단축하여 드론으로 배송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글 딥마인드 | 알파고

구글 역시 인공지능을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2014년 1월 구글은 딥러닝Deep Learning 개발업체인 딥마인드DeepMind를 4억 파운드에 인수했습니다. 딥마인드는 2010년 Demis Hassabis, Shane Legg, 그리고 Mustafa Suleyman에 의해 설립된 회사입니다. 유명 벤처캐피탈 Horizons Ventures와 Founders Fund가 투자를 하였으며, 현재 글로벌 전기차 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Tesla Motors의 창립자 Elon Musk가 투자한 이력도 있는 회사입니다.

딥마인드를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는 분야인 딥러닝이란 컴퓨터가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학습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앞서 언급했던 영화 ‘Her’, ‘Chappie’ 모두 딥러닝 기술이 실현된 로봇 영화입니다. 딥러닝의 개발은 기계학습 Machine Learning: 많은 데이터를 컴퓨터에 입력하고 유사한 데이터끼리 분류하도록 하는 기술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딥러닝은 분류를 통한 예측을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2015년 2월, 구글 딥마인드는 아타리Atari 게임을 스스로 습득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DQNDeep Q-Network을 개발하였습니다. DQN은 게임 내 획득 점수와 픽셀 입력 정보를 토대로 게임 원리와 점수 획득 방법을 터득하는데요. 충분한 학습 시간을 제공받은 DQN은 프로게이머의 실력과도 비슷한 수준의 점수를 획득하는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딥마인드 기술을 활용하여 바둑 인공지능인 알파고를 개발하였고, 2016년 초에 한국 프로 바둑 기사인 이세돌을 꺾는 이변도 연출했습니다. 알파고의 작동 원리는 모든 경우의 수를 평가하고 승률이 높은 경우의 수를 재평가합니다. 그 이후 후보군 중에 가상으로 테스트 해보고 유리한 정도를 비교한 후 결정의 한수를 두면서 경험을 쌓게 하는 방식입니다.


인공지능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 | 음성 인식 인공지능

코타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Window 폰 8.1, Window 10용으로 제작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4년 4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 회의 빌드 2014 석상에서 Window 폰 8.1의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면서 코타나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애플의 시리, 구글의 구글 나우와 비견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의 음성 제어와 언어 해석 기능은 클라우드와 디바이스 내 처리를 병행합니다. 사용자가 코타나에게 말을 걸면 먼저 디바이스 내에서 명령을 해석하는 방식이며, 단어를 이해하지 못할 경우 클라우드에 접속하게 됩니다. 이런 복합적인 처리를 통해 유저 이용 시간이 늘어날수록 코타나는 학습하고 음성 인식 정밀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코타나는 검색 엔진의 성격이 강한 구글 나우와 개인 도우미인 시리의 중간 개념인데요. 구글 나우는 사용자의 검색 패턴, 사용 패턴 등을 분석하여 미리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기반으로 행동을 취하는 시리와는 차이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리는 구글 나우 및 코타나처럼 예측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데요. 시리는 코타나와 구글 나우처럼 검색 엔진을 기반으로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신 시리는 앞서 언급했듯이 데이터센터 내의 데이터베이스와 검색 엔진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코타나는 음성 인식 차별화를 위해 몇 가지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예를 들면 마치 영화 ‘Her’에서 나오는 인공지능 OS처럼 특정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개인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저가 특별히 친한 사람들을 등록해 두면 코타나가 이를 인식하는 방식입니다. 영화 속 미래가 현실화되는 것도 그리 멀지 않은 느낌입니다.

4차 산업혁명, 미래를 바꿀 인공지능 로봇

작가 | 이세철
출판 | 정보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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