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만에 삼겹살이 땡겼던 날
신사동 가로수길 와서 삼겹살 먹은 적 없는데
이 날 처음으로 가게 됐어요
이름도 귀여운 감성돼지

일반적인 퇴근시간보다 쪼꼼 빨리와서
대기없이 들어갔는데
금방 만석이 되어버렸어요
처음에는 직원 왜케 많아 싶었는데 많을 수 밖에 없...
신사동 직장인들 퇴근 후 여기에 다 모였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성돼지 메뉴판은 요로코롬 생겼어요
사실 다 먹고싶지만 삼겹살이 땡긴다-!
삼겹살을 먹읍시다-!

소주 한 병과 주문한 삼겹살
플레이팅도 넘나 예쁘게 나오는거 아님???
거기다가 고기도 예쁘게 구워주더라구요
돼지모양 감자도 넘나 귀여워요
노릇노릇 구워진 삼겹살 맛있게 먹는 법까지 알려줘서 넘나 좋았어요
아 사진보는데 이 시간에 또 배고픈건 왜임???
일단 감성돼지는 직원들이 친절해서 좋았어요
바쁜데도 불구하고 다들 응대를 잘해줘서
맛도 있어서 나중에 또 오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