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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갓겜 등장! 예수와 부처가 맞붙는다 '신들의 전쟁'

예수와 부처, 모세, 오딘 등 각종 신화적 인물을 캐릭터로 하는 액션 게임이 등장했다. 바로 대만 개발사 Digital Crafte의 게임 <신들의 전쟁>이다. 어떤 게임인지 영상을 통해 먼저 확인 해보자.
<신들의 전쟁>은 예수, 모세, 부처, 오딘 등의 신화적 캐릭터를 선택해 대전을 펼치는 액션 게임이다. 유저는 이집트 신화의 아누비스와 일본 신화의 아마테라스,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독특한 컨셉은 해외 유저들 사이에서 한 차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게임은 현재 얼리 억세스 버전으로 출시 됐으며, 아케이드 모드와 로컬 대전 모드가 구현돼있다. 현재는 10명의 캐릭터가 존재하며, 정식 버전에서는 2명의 캐릭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신들의 전쟁>은 지난 4일 출시 후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플레이 타임은 비교적 짧은 수준이다. 게임은 현재 스팀에서 8,5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9월 12일까지 5,100원까지 할인 판매 중이다.
* 구매하러 가기: https://goo.gl/7ux8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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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 2021 출시연기, "재택근무와 각국 리그의 불확실성 때문"
SI 디렉터 "기존 계획보다는 늦어졌지만, 올 연말에는 출시할 것" 스포츠 인터렉티브(Sports Interactive, 이하 SI)가 개발하는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풋볼 매니저>(이하 FM) 신작 출시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마일즈 야콥슨(Miles Jacobson, 이하 마일즈) SI 디렉터가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FM>은 기존 일정보다 조금 늦게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한 것이다. 신작 출시가 늦어진 이유는 '코로나19' 때문이다.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한 재택근무가 개발 환경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규칙과 일정이 변경되고 있는 각국 축구 리그의 불확실성 역시 게임 제작에 부정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K리그를 비롯한 유럽 주요 리그들은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거나, 극소수의 관중 입장만 허용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의 경우 홈 앤 어웨이 대신 중립 지역에 모여 경기를 펼친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교체 카드를 3장에서 5장까지 늘린 상황이다. 마일즈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는 물리적으로 가까이에서 근무하는 것이 게임 제작에 훨씬 쉽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라며 "일부 리그는 차기 시즌에 대한 계획을 밝혔지만,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리그도 있음으로 변수가 많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FM은 실제 축구 리그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만큼, 변수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장벽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FM>은 올해 연말에는 출시될 예정이다. 마일즈가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나, 올해 말에는 새로운 <FM>을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기 때문이다. 물론 공지사항을 통해 <FM 2021>이 직접적으로 언급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간 <FM>이 PC, 태블릿, 모바일 등 여러 플랫폼으로 출시됐음을 감안하면 해당 공지 역시 <FM 2021>을 지칭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더해 팬들의 눈길을 끌 만한 소식도 전해졌다. 공지사항에 언급된 '강력한 기능 세트'(Strong feature set)와 '신규 플랫폼·스토어' 부분이다. 마일즈는 "<FM> 신작에는 강력한 기능 세트가 포함되며, 더 많은 플랫폼과 스토어를 통해 <FM>을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력한 기능 세트가 무엇인지, 새롭게 추가될 플랫폼과 스토어가 어디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마일즈는 "새로운 <FM>의 출시일과 기능에 대한 내용은 아직 공개할 단계가 아니니 양해를 부탁한다. 최고의 가성비로 오랫동안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다시 한번 선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스포츠 게임들은 특별한 변화 없이 로스터 업데이트만 진행한 채 신작을 출시한다는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스포츠 게임 개발사의 생각도 조금씩 변하고 있다.  코나미는 자사가 개발한 <프로야구 스피리츠>와 <eBASEBALL 파워풀 프로야구> 신작을 2년 주기로 출시하는 한편, 공백기는 '무료' 로스터 업데이트로 대체하고 있다. 올해 출시될 <위닝 2021> 역시 차기작 완성도를 위해 '데이터 업데이트' 형태로 제공된다. <FM> 시리즈 역시 이와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다. 하지만 그들은 또다시 '신작' 출시를 선택했다. 과연 <FM 2021>이 유저들을 만족시킬만한 변화를 준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관련 기사: 업데이트 형태로 출시될 '위닝 2021', 스포츠 게임 해법 될까
X클라우드의 터치 컨트롤 지원, 단순한 지원을 넘어서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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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5, 모든 PS4 게임 '하위호환' 지원한다?
아직 공식발표는 없지만, 4천개 이상 게임 테스트 중이라고 밝혀 과연 PS5에서 모든 PS4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을까. 5일 게임 스트리머 랜스 맥도날드(Lance Mcdonald, 이하 맥도날드)는 본인의 SNS를 통해 PS5가 현존하는 모든 PS4 게임과 호환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이 문제에 대해 혼란이 있었지만, 이제는 확실히 말할 수 있다. PS5는 특정 게임(Whitelist) 외에도 모든 PS4 게임을 구동할 수 있다"라며 "소니는 계속해서 테스트를 이어가겠지만, 테스트를 받지 않은 게임이 출시되는 것까지 막긴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트윗은 삭제됐지만, 이는 미국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 리셋에라(Resetera)를 통해 빠르게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다. 맥도날드는 "플랫폼 홀더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트윗을 삭제했으나, 해석은 읽는 자의 몫"이라고 전했다. PS5 하위호환에 대한 확신을 드러낸 맥도날드 (출처: 리셋에라) 지난 3월,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SIE)는 PS5 상세 사양을 소개하는 발표를 통해 이미 '하위호환'에 대한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발표에 따르면 PS5는 바로 전 세대라 할 수 있는 PS4 게임을 지원한다. 다시 말해 PS5로 PS4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해당 부분에서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었던 건 '거의 모든'이라는 애매한 표현이었다. 당시 발표를 진행한 마크 서니(Mark Evan Cerny) PS5 수석 설계자는 하위호환에 대해 "거의 모든 PS4 게임"이라고 표현했음은 물론, "PS4 상위 100개 게임을 테스트한 결과는 인상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PS4 이전 세대에 대한 언급 역시 없었다.  하위호환에 대한 내용은 확인됐지만, 구체적인 타이틀 숫자나 지원범위까지는 공개되지 않은 것이다. 물론 긍정적인 발표도 있다. 지난 6월, 짐 라이언(Jim Ryan) SIE 대표는 해외 매체 푸시스퀘어(Pushsquare)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배급사, 개발자와 함께 4천 개 이상의 게임 하위호환을 테스트하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니시노 히데아키(Hideaki Nishino) SIE 수석 부사장은 "PS5에서 하위 호환되는 게임들은 더욱 향상된 프레임으로 작동되므로, 원작보다 높은 해상도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모든 타이틀의 하위호환을 지원하는지'에 대한 공식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SIE 대표 짐 라이언 (출처: CES 2020 영상 갈무리) 그렇다면 PS5의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Xbox 시리즈 X는 어떨까.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Xbox 시리즈 X는 모든 Xbox, Xbox 360, Xbox One 하위호환 게임을 그대로 대응한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구매한 모든 게임을 Xbox 시리즈 X에서 플레이할 수 있음은 물론, Xbox One의 경우 디스크 하위호환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 딜리버리'를 통해 Xbox One과 Xbox 시리즈 X 두 세대에 걸쳐 출시되는 게임은 이전 세대 버전을 구매하더라도 Xbox 시리즈 X 버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가 서비스하는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프로젝트 X클라우드'를 통해 Xbox 시리즈 X 타이틀은 물론, 이전 플랫폼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관련 기사: 4K 대응, Xbox 시리즈 X 성능 최대 활용! MS의 하위호환 방향은? SIE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콘솔 대전은 올 연말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가장 큰 이벤트로 꼽힌다. 때문에 과연 PS5와 Xbox 시리즈 X 중 어떤 콘솔이 더 좋은 성과를 올릴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물론 '하위호환'이 흥행을 판가름할 '결정적인' 요소가 되긴 어렵다. 하지만 두 콘솔이 비슷한 가격대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누군가에게는 '폭넓은 하위호환 지원'이 구매 동기로 작용할 수도 있다. PS5와 Xbox 시리즈 X의 '차세대 콘솔 대전' 결과가 궁금해지는 이유다.
음료 한 잔에 모든 걸 털어놓는 그 곳, '커피토크'에 대하여
한편의 이야기를 듣고싶은 이들에게 권하는 힐링캠프 규모가 크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식당에 다양한 사람이 홀린 듯 들어와 음식을 주문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쏟아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일본 만화, 드라마 '심야식당' 이야기입니다. 주인장은 손님들의 대화에 항상 끼어들진 않지만, 꼭 필요할 땐 개입하기도 하고 가만히 이야기를 듣기만 할 때도 있죠.  자극적인 요소나 매콤한 반전 따위는 없는 소박하지만 따뜻한 '힐링 드라마'인 셈입니다. 오늘 리뷰할 <커피토크>는 이러한 심야식당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게임'입니다. 조그맣고 소박한 곳이지만 원하는 음료 한 잔에 모든 걸 털어놓을 수 있는 그곳, <커피토크>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디스이즈게임 이형철 기자 # 음료 한 잔에 모든 걸 털어놓는 그곳으로 플레이어는 <커피토크>를 통해 '밤 시간대에만 카페를 여는 주인장'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에 따라,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는 '각양각색의 사연을 지닌 사람들이 카페에 찾아오고, 그들이 원하는 음료를 내준다'는 플롯을 철저히 따라갑니다.  이 과정에서 '게임적 요소'라 할 수 있는 부분은 음료를 만들어주는 것 정도고, 나머지는 그저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이들과 교감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암기해야 한다거나, 분기점으로 인해 머리 아픈 결정을 내릴 필요도 없죠. 그렇다면 음료를 만드는 과정은 어떨까요? 설령 상대방이 원하는 음료를 주지 않아도 게임 진행에는 아무 문제가 없으며, 그 흔한 '타이머' 조차 없습니다. 게다가 음료 제조법도 쉽고, 등장인물이 해당 음료의 레시피를 알려줄 때도 있죠. 또한, 한번 만든 음료 레시피는 언제든 꺼내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이쯤 되면 눈치채셨겠죠. 이 게임은 도전 의식을 불러오는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저 실제 카페를 운영하는 사람처럼 음료 한 잔 만들어주고, 카운터에 앉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게 전부인 게임입니다. 유저가 할 일은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 그나마 <커피토크>에서 게임다운 콘텐츠에 해당되는 부분은 '손님들이 원하는 음료를 정확히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손님들은 제각기 다른 음료를 주문하는 한편, 내용도 꽤 독특한 편인데요. 이를테면 달면서 쓰지 않은 커피를 주문한다거나, 동남아 사람들이 마시는 유사 밀크티 '테 타릭'(Teh tarik)과 같은 특정 음료의 이름을 지칭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커피토크> 진행을 어렵게 만드는 장치는 아닙니다. 낯선 음료를 주문받더라도, 손님의 주문에 맞게 재료를 투입하기만 하면 문제없이 음료를 제조할 수 있을 뿐더러 설령 이를 제공하지 못하더라도 게임 진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죠. 물론 음료의 정확도가 게임 진행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손님의 주문을 정확히 이행하고 나면, 잠겨있던 등장인물의 SNS 페이지가 조금씩 해금되어 그들의 프로필과 배경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게됩니다. 또한, 음료를 얼마나 정확히 전달했느냐에 따라 각 인물들이 풀어내는 이야기도 조금씩 달라지죠. 이러한 요소들은 <커피토크> 속 몇 안되는 '게임적 장치'입니다. 정확히 음료를 내주면, 등장인물의 정보를 해금할 수 있다 # '모든'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커피토크>는 2020년 시애틀을 무대로 하지만, 그 속을 채우는 건 늑대인간, 서큐버스, 흡혈귀 등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이종족'들입니다. 그래서일까요? 개발진들은 그들이 처해있는 배경을 굉장히 '짠내'나게 설계해두었습니다. 늑대인간은 분노 억제를 위해 항상 진정제를 찾아다니고, 흡혈귀는 영원한 생명력으로 인해 유지되는 탱탱한 피부를 활용해 화장품 광고모델로 살아갑니다. 또한, 엘프는 지나치게 고귀한 것에 집착하는 종족으로 등장하죠. 덕분에 다소 생소한 종족들이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괴리감이 느껴진다거나 몰입을 깰 만한 장면은 나오지 않습니다. 게임의 배경은 현실적이지만 그 속을 채우는 건 늑대인간, 엘프 등 이다. 이야기 속에서 등장인물들은 각기 다른 선택을 내립니다. 현실에 적응하고자 노력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틀에 적응하지 못한 채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이도 있습니다. 여기서 유저는 '심야식당'의 주인공처럼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대부분은 주인공을 배제한 채 등장인물 간의 대화를 통해 마무리되곤 합니다.  게임에 등장하는 배경과 인물 역시 매우 한정적입니다. 플레이 내내 눈앞에 보이는 건 조그마한 카페에 배치된 1인 좌석 4개와, 10명이 채 안되는 등장인물들 뿐입니다. 유저가 할 수 있는 일도 적고, 게임에 미치는 영향력도 매우 제한적인 셈입니다. 이처럼 게임적 요소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쯤 <커피토크>를 플레이해볼만한 이유는, 이 게임이 '모든 이'들의 이야기를 꼼꼼히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커피토크>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성격과 사연은, 낯선 종족과 달리 꽤 익숙한 것들입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꿈꾸는 엘프와 서큐버스 커플, 꽉 막힌 아버지가 답답한 고양이 소녀와 그런 딸을 보며 자신을 원망하는 아버지, 의사소통을 배우기 위해 사회에 뛰어든 우주인의 이야기는 대부분 우리 그리고 나 스스로가 겪어온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죠.  어쩌면 '내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이에 따라, 개발진은 최소한의 음료 제조만 남겨둔 채 다른 요소를 '의도적으로' 삭제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저로 하여금 다른 요소에 신경쓰지 않고 오롯이 등장인물의 '이야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끔 말이죠. 만약 <커피토크>가 흔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었다면, 유저들은 재료를 사고 시간에 맞춰 커피를 내린 뒤, 청소와 인테리어에 신경 쓰느라 등장인물의 이야기는 안중에도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커피토크>를 플레이하는 유저가 할 일은 그저 커피 한 잔 내려준 뒤 이야기를 듣는 것뿐이죠. 때문에 이 게임은 무언가를 극복하고, 달성한다기보다 자극적인 장면이 없는 '순수한 동화'를 읽는 느낌을 줍니다. 스쳐 가는 신문에도 게임 속 세계관이 잘 반영되어 있다 도트로 구성된 그래픽과 카페에서 들을 수 있는 기본 BGM 역시 게임의 '동화같은' 분위기를 잘 살려주고 있습니다. 아주 화려한 그래픽이나 웅장한 음악은 아니지만, 충분히 게임의 향기를 풍성하게 만들어주죠. 다회차 요소도 있습니다. 1회차 엔딩을 보고나면 '놀랄만한 요소'를 통해 유저를 자연스레 2회차로 유도하는데요. 특히 특정 인물을 통해 2회차에서 달라질 부분을 미리 알려준다던가, 빨리 감기로 대사를 넘기더라도 1회차와 다른 부분에서는 자동으로 멈추는 등 소소한 배려가 눈에 띄었습니다. 자연스럽게 2회차를 유도하는 것 역시 좋았다 '게임적 요소'를 원하는 유저를 위한 모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로 자유, 도전 모드입니다. 자유 모드는 정해진 스토리나 주문 없이 유저가 원하는 대로 음료를 만들고 연습할 수 있는 곳인데요. 이런저런 배합을 실험하거나 자신만의 기괴한 음료를 만들 수 있는 '놀이터' 역할을 합니다.  반면, 도전 모드는 제한 시간 안에 손님이 주문한 음료를 최대한 빠르고 정확히 만들어야 하는 '타임어택' 모드에 해당합니다. 손님들의 주문 역시 처음엔 에스프레소 같이 단순한 음료가 주를 이루지만, 시간이 갈수록 까다로워지며 유저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합니다. 물론 두 개의 모드가 타 경영 시뮬레이션처럼 깊이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메인 모드 외에 부가적으로 제공되는 것임을 감안하면,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콘텐츠였다고 생각합니다. 부가적으로 제공되는 자유, 도전모드 아주 깊이 있진 않지만, 갈증을 해결할 정도는 된다 # 에스프레소 한잔과 갓 구운 빵이 어울리는 게임 <커피토크>는 꽤 독특한 게임입니다. 카페 주인이 되는 게임임에도, 음료를 만듬에 있어 시간 제한이 있거나 정확한 레시피를 요구하지도 않죠. 물론 음료를 정확히 제공하면 추가적인 스토리를 볼 수 있긴 하지만, <커피토크>는 절대 유저에게 이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마음 가는 데로 음료를 만든 뒤 손님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전부인 게임입니다. 중요한 건 그들의 이야기가 결코 특별하거나 유별나지 않다는 점입니다.  아버지와의 갈등을 겪고 있는 어린 소녀는 철없던 저의 유년 시절을 돌아보게 했고,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을 연습하기 위해 카페를 찾았다는 등장인물을 보며 관계를 맺는 것을 어려워했던 학창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죠. 한편으로는 늑대인간과 서큐버스가 우리 주변에 있는 흔한 이웃들, 더 나아가 마치 '나'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커피토크> 개발진은 '모든 이들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게임을 원했던 것 같습니다. 게임 속 인물들의 입을 통해, 정말 흔하디 흔한 우리의 이야기를 대변하고 싶었을지도 모르죠. 오늘은 숨막히는 총싸움도, 협곡에서의 5:5 전투도 잠시 내려두고 <커피토크>에서 이런저런 사연과 함께 커피 한잔하는 건 어떠세요? 갓 구운 빵도 곁들이면 더욱 좋고요. 현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수하고 흔한 이야기가 전해주는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모처럼 에스프레소나 한잔해야겠네요.
신데렐라처럼 등장한 '폴 가이즈' 앞에 놓인 과제
불안정한 서버와 핵 문제 해결못하면 단발성 인기에 그칠 수도 미디어토닉이 개발한 배틀로얄 게임 <폴 가이즈: 얼티밋 녹 아웃>(이하 폴 가이즈)의 상승세가 매섭다. 10일 <폴 가이즈> 유통사 디볼버 디지털은 자사 SNS를 통해 "<폴 가이즈>가 정식 출시 1주일 만에 스팀 판매량 200만 장을 달성했으며, 트위치 시청 시간은 2,300만 시간을 돌파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폴 가이즈>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은 무척 뜨겁다. <폴가이즈>는 일평균 10만여 명의 유저를 불러모으고 있으며, 트위치에서는 15만 명이 넘는 시청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과연 <폴 가이즈>는 어떤 게임일까. 미디어토닉은 이러한 <폴 가이즈>의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까. / 디스이즈게임 이형철 기자 # 총과 칼 대신 상대의 발목을 잡고 늘어져라!  <폴 가이즈>는 60명의 유저가 게임에 참가해 최후의 한 명을 가리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하지만 <폴 가이즈>는 총과 칼로 무장한 타 배틀로얄 게임과는 분명 궤를 달리한다.  먼저, <폴 가이즈>는 상대를 죽이는 대신 다양한 '파티 게임'을 통해 승자가 결정된다. 게임은 수많은 장애물을 통과해 일정 등수에 들어야 하는 '레이스', 일정 유저가 탈락할 때까지 버텨야 하는 '서바이벌', 임의로 매칭된 팀원끼리 협력해야 하는 '팀전' 등 캐주얼한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때문에 <폴 가이즈>는 일반적인 배틀로얄 게임이라기보다, 여러 유저가 함께 즐기는 파티 게임에 더 가까운 형태를 띤다. 단순한 조작법 역시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요소다. <폴 가이즈>는 이동, 점프, 다이빙, 잡기 등 기본 조작법만 익힌다면 모든 라운드를 문제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이는 상대를 죽이는 것 대신 캐주얼한 미션을 수행하는 <폴 가이즈>의 특성과 맞물리며 진입장벽을 크게 낮추는 데 성공했다. 이에 더해,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움직임도 둔할뿐더러 물리 엔진의 영향도 크게 받는다. 때문에 캐릭터들이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부딪히거나, 한 번이라도 넘어지면 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상황이 생기는 등 게임 플레이 중 유저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경우도 잦다. <폴 가이즈>를 두고 '마음 편히 웃을 수 있는 게임'이라는 호평이 자자한 이유다. 이러한 유저들의 호평은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오늘(11일) 기준, <폴 가이즈> 트위치 시청자 수는 약 15만 명이다. 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GTA 5> 등 유명 게임보다도 높은 수치다.  <폴 가이즈>에 대한 뜨거운 열기는 스팀에서도 잘 드러난다.  4일 출시된 <폴 가이즈>는 1주일 만에 스팀에서 200만 장 이상 판매됐으며, 스팀 인기 순위에서는 <호라이즌 제로 던: 컴플리트 에디션>, <GTA 5>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또한 스팀 게임 통계수치를 제공하는 스팀 DB에 따르면, <폴 가이즈>는 출시일부터 약 5만 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흥행 조짐을 보였다. 11일 <폴 가이즈>의 동시접속자 수는 9만 6천여 명에 달한다. # 반짝 흥행이 되지 않으려면, 분주히 움직여야한다 물론 <폴 가이즈>에 핑크빛 전망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불안정한 서버다. <폴 가이즈>는 오픈 첫날에만 동시 접속자 12만 명을 기록하며, 당초 예상보다 훨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때문에 서버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유저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폴 가이즈> 스팀 버전에서 핵을 사용하는 유저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불안 요소다. 만약 이를 말끔히 해결하지 못할 경우, 지금의 인기가 순식간에 식어버릴 수도 있다. 게다가 <폴 가이즈>는 캐주얼하긴 하지만 경쟁 요소가 핵심인 게임이다. <폴 가이즈>에 '핵' 문제가 치명적인 이유다.  물론 미디어토닉은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그들은 얼마전 트위터를 통해 <폴 가이즈> 서버 상태를 전하는 '<폴 가이즈> 서버 올빼미' 계정을 만드는 한편, 7일에는 12시간 동안 서버 점검을 진행하며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핵 문제 역시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만큼, 최대한 빨리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최대한 빨리 핵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힌 미디어토닉 (출처: 폴가이즈 트위터)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소식도 들린다. 7일 <폴 가이즈>는 <핫라인 마이애미>에 등장하는 가면 삼인방 중 '수탁'을 모티브로 한 스킨을 공개하며 <핫라인 매이애미>와 콜라보를 진행했음을 밝혔다. 이에 더해, <폴 가이즈> 공식 트위터에서는 <위쳐> 시리즈, <사이버펑크 2077> 등을 개발한 CD 프로젝트와 지속적으로 콜라보에 관해 대화하는 장면이 포착되고 있다. 얼마 전 폴 크로프트(Paul Croft) 미디어토닉 공동 설립자가 "<폴 가이즈>를 위한 큰 계획이 준비 중"이라고 밝힌 만큼, 향후 <폴 가이즈>가 CD 프로젝트와 콜라보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도 제기되고 있다. <폴 가이즈>의 깜짝 흥행은 개발사 입장에서도 전혀 예상치 못한, 그야말로 '소중한' 기회다. 과연 미디어토닉이 앞서 언급된 여러 의문부호를 걷어내고 지금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지금의 열기가 '반짝 흥행'에 그치지 않으려면, 분주히 움직여야 한다
오는 9월 15일, MS가 차세대 콘솔 경쟁에 먼저 돌입한다
X클라우드, 9월 15일부터 Xbox 게임 패스 얼티밋 통해 베타 이어간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X클라우드'가 별도 요금제 없이 Xbox 게임 패스 얼티밋에 제공된다. 회사는 오늘(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9월 15일부터 서비스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는 오는 9월 11일에 종료한다. X클라우드는 4일 뒤, Xbox 게임 패스 얼티밋을 통해 베타 서비스를 이어간다. 더불어, 최초 공개 이후 시범 서비스까지 '프로젝트 X클라우드'로 쓰였던 서비스 명칭도 'X클라우드'로 확정했다. MS의 본격적인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곧 시작한다. 이는 Xbox 시리즈 X가 출시되기 전부터 시작된 차세대 콘솔 시장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선제 행동으로도 볼 수 있다. # 별도 서비스 계획은 없어, Xbox 게임 패스 얼티밋만 이용하면 된다 X클라우드의 요금제는 많은 관심사로 떠올랐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중에서는 두 번째로 상용화 서비스에 들어간다. X클라우드는 한국을 포함해 영국, 미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후 꾸준히 테스터와 대상 국가를 늘렸다. 가장 처음 시작한 곳은 구글의 스태디아로 베이스는 무료, 프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9.99달러(약 1만 1,904원)를 내야 한다. 다만 콘텐츠를 이용하려면 별도 비용을 지불하고 게임을 구매해야 한다. 확정된 것은 아니었으나, X클라우드 역시 월정액 요금제로 갈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였다. 다만 작년 11월 Xbox 런던 행사를 비롯해 올해 1월 국내에서 진행한 미디어 세션에서 Xbox 게임 패스를 구매한 유저는 원하는 곳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히며 기존과 다른 구조로 갈 것이라는 짐작을 할 수 있었다. 여기에 지난달 Xbox 와이어를 통해 오는 9월부터 Xbox 게임 패스 얼티밋을 이용하면 추가 비용 없이 Xbox 게임 패스와 X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다고 얘기하며, X클라우드는 별도 요금제가 없이 서비스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디스이즈게임이 문의한 결과, 현재 별도 서비스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서두에서도 얘기했듯, Xbox 게임 패스 얼티밋에서도 X클라우드의 베타 서비스를 이어간다. 정식 서비스의 정확한 시점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시범 서비스 당시 최초 30여 종으로 시작한 X클라우드는 5일 기준 102개의 게임이 등록돼 있다. 현재는 Xbox One 게임만 있지만 향후에는 Xbox부터 Xbox 360, Xbox One, 차세대기 Xbox 시리즈 X 게임을 모두 지원한다. 더불어 지난 4일부터 공개한 터치 컨트롤의 지원도 <헬블레이드: 세누아의 희생>를 시작으로 점차 늘릴 예정이다. 개발자 스트림을 통해 <기어스5>의 터치 컨트롤 시연이 공개되기도 했다. 관련기사: X클라우드의 터치 컨트롤 지원, 단순한 지원을 넘어서는 이유 # 오는 9월 15일, MS가 차세대기 본 경쟁에 먼저 돌입한다 X클라우드가 별도 서비스로 가지 않고 Xbox 게임 패스 얼티밋에 포함되는 것은 단순한 포함 이상의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Xbox 유저에게만 한정 짓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기존 Xbox 게임 패스 얼티밋(또는 Xbox 게임 패스)는 Xbox 유저에게만 한정되어 있었다. Xbox와 PC에서 100개 이상의 게임이 제공되며 Xbox 라이브 골드 서비스, 무료 게임 제공, 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Xbox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좀 더 제대로 된 확장 서비스 정도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X클라우드가 Xbox 게임 패스 얼티밋에 포함되며 이제 Xbox 유저는 기존 혜택과 더불어 X클라우드를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디바이스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는 반대로, X클라우드를 처음 접하는 유저도 X클라우드와 Xbox 유저가 받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도 된다. 이는 기존 콘솔 시장의 새로운 판이 조성된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콘솔 시장은 수십 년 동안 회사 대 회사가 일정 주기로 '차세대기'라는 이름의 하드웨어 경쟁을 펼쳐왔다. 매번 회사는 기기의 성능과 독점 타이틀을 내세웠고 유저는 여기에 따라 플랫폼을 선택했다. 신규 유저가 지속해서 유입되고는 있으나 차세대기의 등장은 주로 기존 게임 유저의 관심사였다.  MS와 소니는 올해 연말 PS5와 Xbox 시리즈 X라는 차세대기를 내놓는다. 독점 타이틀도 공개하며 앞서 얘기한 하드웨어 경쟁을 반복했다. 그러나 MS는 이번 페이즈(Phase)를 단순한 하드웨어 경쟁이 아닌 '콘텐츠와 서비스'를 메인 테마로 하고 있다. 과거 MS는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X클라우드 서비스의 청사진에 대해 공유했다. 카림 초우드리 X클라우드 총괄 부사장은 "클라우드 게임이 어느 시점부터 콘솔과 PC보다 커질 것이며 우리는 콘솔과 PC, 스트리밍 유저 모두를 포용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MS, "한국을 X클라우드의 핵심 시장으로 키워 나가겠다" 그는 X클라우드의 목표에 대해 '20억 전 세계 게임 유저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타 플랫폼의 유저도 포함되어 있다. 모든 유저가 Xbox 시리즈 X를 구매하지 않을 것이기에 MS는 이들 모두에게 같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다.  Xbox 게임 패스 얼티밋과 X클라우드가 합쳐지며, 고사양 하드웨어를 구매해야 하거나 신작 게임의 구매 보다는 월 고정 비용으로 모든 서비스를 부담 없이 즐기는 형태가 전개됐다. 유저는 서비스 형태를 선택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PS 나우, 스태디아보다 강력한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 것. 오는 9월 15일, MS는 Xbox 게임 패스 얼티밋을 통해 차세대기 경쟁을 위한 준비에 앞서 들어간다. 20억 전 세계 게임 유저를 대상으로 좀 더 큰 판을 조성하기 위한 분위기 몰이에 나선다. MS, 그리고 소니의 차세대 콘솔 시장에 대한 행보가 주목된다.
'스파이더맨이 끝이 아니다' 소니, 독점 콘텐츠에 승부수 던졌다
이므라 칸 "향후 PS5 독점·특전 콘텐츠 자주 보게 될 것" 독점 콘텐츠를 향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이하 소니)의 질주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6일 이므라 칸(Imran Khan) 게임 인포머(Game informer) 전 편집장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소니가 준비한 PS5 독점 콘텐츠는 많은 이를 충격에 빠뜨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므라 칸은 "소니가 기간 독점을 위해 준비한 돈 보따리의 크기를 알게 되면 무척 놀랄 것"이라며 "향후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게임이 많은 만큼, 현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다"라고 전했다. 그는 "<마블 어벤져스> PS판의 스파이더맨 독점과 같은 상황이 또 한 번 일어나도 이상할 것이 없다. 앞으로 PS5 독점, 특전과 같은 단어를 자주 보게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소니는 이미 '독점 콘텐츠'를 통해 콘솔 플랫폼 경쟁의 서막을 열었다. 지난 3일 소니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스파이더맨은 오직 PS판 <마블 어벤져스>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다고 전한 데 이어, PS 유저들만을 위한 기간 한정 콘텐츠와 특정 퀘스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물론 유저들의 반응은 크게 갈렸다. 몇몇 유저가 같은 값을 내고도 더 적은 콘텐츠를 제공받는다고 불만을 토로한 반면, 소니의 이러한 정책을 자유 경쟁 시장에서의 정당한 투자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관련 기사: '인질로 잡힌 스파이더맨'에 기대와 걱정이 공존하는 이유 소니의 승부수는 <마블 어벤져스>와 '스파이더맨'에서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다수 해외 게임 매체는 그간 미국 게임 커뮤니티 리셋에라(Resetera)에서 출시 예정작을 맞췄던 '나브트라'(Navtra)의 말을 빌어 "<파이널 판타지 16>이 PS5와 독점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특히 니브트라는 "<파이널 판타지 16>은 어떤 형태로든 PS 진영에 독점 출시될 것이다. 아직 확실치 않지만, 아마 기간 독점이 아닌 PS 단독 출시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스퀘어 에닉스가 개발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타이틀로, 신작이 출시될 때마다 높은 흥행 기록을 쏟아낸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파이널 판타지 15>는 지난해 10월까지 890만 장을 팔아치웠다. 이에 따라, 만약 소니가 <파이널 판타지 16>을 PS 진영에 독점 출시한다면 그 파급력 또한 매우 클 전망이다. 또한, 소니는 스퀘어 에닉스 외 서드 파티 개발사와도 적극적으로 '독점 계약' 협상에 임하고 있다. 8일 이므라 칸은 리셋에라를 통해 "소니가 접근하지 않은 서드 파티 개발사는 없다"라며 "개발사들은 콘텐츠나 게임, 혹은 두 가지 전부를 독점 계약 가능한 요소로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도 제안을 했지만, 소니가 시작부터 높은 가격을 부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콘솔 대전은 올 연말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가장 큰 이벤트다. 때문에 PS5와 Xbox 시리즈 X 중 어떤 콘솔이 더 좋은 성과를 올릴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만약 소니의 이러한 '공격적인 승부수'가 사실이라면, 독점 콘텐츠는 기기 스펙이나 게임 하위 호환 등과 함께 유저의 기기 구매를 판가름할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도 있다. 과연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콘솔 기기 경쟁이 어디까지 확장될지, 또 얼마나 '독특한' 독점 전략을 들고나올지 관심이 모인다.
[2020 LCK 서머 8주 차] 1위 담원과 노장의 품격을 보여준 '스멥'
젠지-T1 치열한 3위 경쟁... 버프된 케이틀린 '함정 카드' 됐다 2020 LCK 서머가 막을 올렸습니다. 서머 시즌은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이 걸려있는 만큼,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정규 시즌 중 가장 중요한 시기로 꼽히는데요. 전 시즌 우승팀 'T1'을 필두로 승격팀 '팀 다이나믹스'까지 모든 팀이 사활을 건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디스이즈게임과 오피지지가 매주 화요일, 한 주간의 LCK를 여러분과 함께 돌아보고자 합니다. 지난주 리그 순위와 챔피언 밴픽을 정리하는 한편, 팬분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린 선수와 경기 장면도 짚어볼 예정입니다. 디스이즈게임과 오피지지가 함께 만드는 ‘LCK 콘텐츠’를 통해 LCK에 관한 ‘모든 것’을 단물 빠질 때까지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 디스이즈게임 이형철 기자 본 콘텐츠는 디스이즈게임과 오피지지의 협업으로 제작됐습니다. # 8주 차 순위: 격차를 벌리는 담원과 젠지-T1의 피 말리는 3위 싸움 이번 서머 시즌은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진 예년에 비해 비교적 '잔잔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상, 하위권 팀 간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는 뜻이기도 하죠. 상위 4개 팀이 일찌감치 PO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담원은 꿈에 그리던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특히 담원은 1위 수성의 최대 고비로 꼽힌 젠지까지 잡아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는데요. 얼핏 보면 담원과 DRX가 동률을 이룬 것처럼 보이지만, 득실 차이가 상당한 만큼 그 격차는 꽤 큰 편입니다. 물론 T1과의 경기가 남아있긴 하지만, 현재 담원의 경기력을 고려하면 이대로 순위가 굳혀질 가능성이 높죠. LCK를 대표하는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젠지와 T1은 3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모습입니다. 특히 담원, DRX와 달리 젠지와 T1의 격차는 고작 '1세트'에 불과하기 때문에, 시즌 막판까지 득실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순위 싸움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8주 차에서는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젠지는 분전하긴 했지만 담원에 패한 데 이어, KT에도 한 세트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반면 T1은 '클로저' ~를 기용한 뒤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데요. 대진이 수월했음을 감안해야하긴 하지만, 템포가 빨라졌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과연 T1과 클로저가 담원, DRX 등 강팀들과의 경기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3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T1 (출처: LCK 플리커) 아프리카는 늘 그랬듯 동부리그 팀 다이나믹스를 상대로 착실히 1승을 챙겼습니다. 하지만 남은 경기를 통해 그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다소 의미 없는 PO 진출이 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호시탐탐 5위 자리를 노렸던 KT와 샌드박스는 암울한 상황에 놓였는데요. KT는 젠지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결국 경기를 내줬고 샌드박스 역시 DRX에 완패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남은 경기 수가 적고, 득실 차이도 큰 것을 감안하면 PO 진출 가능성이 점점 옅어지는 흐름입니다. 다이나믹스는 원딜 '덕담' 서대길의 부진 속에 '구거' 김도엽의 폼도 떨어지며 다소 '어정쩡한' 순위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높아졌죠. 반면 한화생명과 설해원 프린스는 딱히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부진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극단적인 양극화를 발생시킨 원인이라고 봐도 무방한 두 팀은 이번 주'에도' 전패를 기록했는데요. 한화생명이 KT 전에서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큐베' 이성진의 부진과 '바이퍼' 박도현의 경기력은 여전히 아쉬움이 남습니다. 설해원 프린스는 또 다른 의미의 '어나더 레벨'이 되고 있는데요. '플로리스' 성영준 대신 기용되고 있는 '쿠마' 박현규가 번뜩이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베테랑에 해당하는 '익수' 전익수와 '미키' 손영민이 흔들리며 연패의 늪에 빠진 상황입니다. 심지어 LCK 분석 데스크로부터 "기본이 안 돼 있다"는 격한 비판을 받기도 했죠. # 8주 차 밴픽: 함정 카드 '케이틀린' 10.15 패치로 진행된 2020 LCK 서머 8주 차의 핵심은 기본 공격력과 이동 속도가 버프된 ‘케이틀린’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케이틀린은 지난주 무려 13회나 출전했는데요. 결과는 '2승 11패'로 썩 좋지 않은 편이었고, 해설진으로부터 상대 원딜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것 아니냐는 말도 들어야 했죠. 반면, 올 시즌 내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카드도 있습니다. 먼저 지난주 4번, 3번씩 픽되어 전승을 기록한 볼리베어와 세트는 밴 횟수도 꽤 높은 편에 속합니다. 그만큼 많은 팀이 주목하고 있는 카드인 셈입니다. 트페 역시 이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카르마와 아지르 역시 무난하게 쓰기 좋다는 점에서 많은 팀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건 럭스, 모르가나 서포터 활용도가 올라갔다는 점입니다. 이는 케이틀린이 버프된 만큼, 확실한 속박기를 가진 챔피언을 파트너로 쓰고자 하는 전략에서 비롯된 흐름으로 보입니다. 대세가 등장했다면, 이를 받아칠 챔피언도 나왔겠죠. 바로 진입니다. 지난주 총 4번 기용된 진은, 케이틀린을 상대로 무려 3승을 챙겼는데요. 특히 궁극기 '커튼콜'을 대미지 딜링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 진영을 붕괴시키는 용도로 쓰는 장면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주 KT가 젠지를 상대로 보여준 커튼콜은 이러한 '진 활용법'의 좋은 예시 중 하나입니다. KT는 딜링이 아니라 상대 진영을 가를 목적으로 커튼콜을 사용했다 (출처: LCK 유튜브) # 8주 차 명장면: 노장은 죽지 않는다! 판타지 스타 '스멥'의 슈퍼 플레이 지난주 명장면은 평소와 달리 경기를 내준 팀에서 나왔습니다. 바로 젠지와의 경기에서 피오라를 활용해 멋진 모습을 보여준 KT의 탑 솔러, '스멥' 송경호가 보여준 플레이입니다. 지난 시즌 휴식을 취한 뒤 한 시즌 만에 돌아온 스멥은, 어느덧 프로 생활을 시작한 지 9년 차에 접어든 베테랑 탑 라이너입니다. 특히 지난해 스멥은 소속팀 KT의 부진과 주전 경쟁에서의 패배 등으로 인해 '한물갔다'라는 평가까지 들어야 했죠. 때문에 많은 팬은 설령 스멥이 돌아온다 하더라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서머 시즌, KT가 힘든 승부를 이어가는 가운데 스멥은 분명 제 기량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는 루시안 등 공격적인 챔피언을 통해 상대를 찍어누르기도 했고, 레넥톤을 활용해 상승세를 타던 T1을 위기에 몰아넣기도 했죠.  그중 지난 젠지전에서 선보인 피오라 플레이는 스멥의 날 선 경기력을 잘 보여준 픽이었습니다. 경기가 젠지 쪽으로 기울어갈 무렵, 텔레포트를 통해 바텀에 합류한 스멥은 과감한 앞 점멸로 킬을 유도한 뒤, 아지르의 궁극기 '황제의 진영'을 '응수'로 받아내는 신들린 피지컬을 선보였습니다. 비록 경기는 패배했지만, 아직 스멥이 살아있음을 증명한 셈입니다. 그나마 KT 팬들의 가슴을 뚫어준 건 스멥의 슈퍼 플레이였다 (출처: LCK 유튜브) 올 시즌 스멥은 여러모로 KT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탑 라이너 '소환' 김준영이 부진하자 주전으로 출전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팀의 주장 '쿠로' 이서행의 결장이 길어짐에 따라 선수들을 이끌어가야 할 리더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죠. 또한, 투신 '박종익'이 건강 문제로 결장했을 때는 마오카이를 활용해 서포터로 출전하며 DRX에게 치명타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가 1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그 옛날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던 올드 게이머들 역시 은퇴를 결심하거나 기량 저하로 인해 조금씩 중심에서 밀려나고 있습니다. 때문에 스멥의 이러한 '분투'는 오랜 e스포츠 팬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습니다. 과연 스멥과 KT가 남은 서머 시즌과 롤드컵 선발전에서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관심이 가는 이유입니다. # 8주 차 MVP: 괴물 같은 피지컬에 안정감을 더하다, '담원 게이밍' 담원의 폭주가 무섭습니다. 1라운드에서 거둔 7승을 모두 2-0으로 장식한 담원은, 2라운드에서 더욱 매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1라운드에서 자신의 발목을 잡은 DRX와 젠지를 각각 2-0, 2-1로 잡으며 복수에 성공하기도 했죠. 만약 담원이 다이나믹스-T1-KT로 이어지는 남은 경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다면, 창단 후 첫 정규시즌 1위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LCK에 모습을 드러낸 담원은 '너구리' 장하권과 '쇼메이커' 허수, '캐니언' 김건부 등 선수들의 피지컬은 뛰어나지만, 기복 있는 경기력을 노출하며 안정적인 강팀으로 부르긴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 '고스트' 장용준이 합류한 뒤 조금씩 팀이 정돈되기 시작했고, 올 시즌은 그것이 완전히 만개한 듯한 느낌이죠. 눈에 보이는 지표들 역시 담원의 손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담원은 올 시즌 LCK에서 유일하게 평균 경기 시간(28:09)이 30분을 넘기지 않은 팀입니다. 또한, 게임당 가장 많은 킬(16.9)과 가장 적은 데스(7.9)를 기록 중이기도 하죠. 가장 빠르고, 제일 잘 싸우면서도 좀처럼 죽지 않는 팀이 담원인 셈입니다. 고스트 합류 이후, 담원 게이밍은 무섭게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출처: LCK 플리커) 그만큼 올 시즌 담원이 보여주는 경기력은 특정 선수 한 명을 꼽기 어려울 만큼 무시무시합니다. 어쩌면 LCK의 롤드컵 탈환을 담원이 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길 정도로 말이죠. 하지만 담원의 상황은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지난 시즌 4위에 그친 만큼,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하지 않으면 높은 확률로 롤드컵 선발전에 참가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만약 담원이 선발전에 임할 경우, 무조건 'DRX, 젠지 T1' 중 한 팀을 만나게 됩니다.  물론 담원은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폭주기관차'처럼 경기를 터뜨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독 업셋이 많이 발생하는 선발전의 특성을 고려하면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과연 담원은 험난한 고비를 넘어, 롤드컵에 진출할 수 있을까요? 또한 수년간 침묵했던 LCK에게 영광의 트로피를 안겨줄 수 있을까요?
'마블 어벤져스' 첫인상은 좋다, 하지만 갈수록 남는 아쉬움
반다이남코 신작 '마블 어벤져스' 베타 테스트 체험기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마블 어벤져스>의 오는 9월 4일 출시를 앞두고 지난 주말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에서는 일부 시나리오와 멀티 플레이 요소 등을 포함한 소수 분량을 체험할 수 있었다. 게임은 2017년 최초 개발 소식이 알려진 뒤, 2019년 E3에서 게임의 외형이 처음 공개됐을 때 불만 혹은 우려가 발생하는 독특한 경험을 했다. 영화 '어벤져스' 초기 멤버와 같은 구성인데 호크아이 대신 미즈 마블이 있다거나, 캐릭터들의 외형이 어색하다는 등.  어떻게 보면 IP 속에서 다양하게 해석되고, 특징을 유지하며 저마다 다른 모습을 선보이는 것은 어느 정도 그럴 수 있다. 하지만 그럴 만한 상황이었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인기가 워낙 컸다. 게다가 E3 2019가 열리기 전, 같은해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개봉되며 영화 속 모습이 강렬히 남을 때이기도 했다. 아무튼, 외형을 떠나 우리가 주목한 부분은 '과연 <마블 어벤져스>가 IP의 매력을 잘 갖추면서 게임으로서 충분한 재미를 갖추고 있느냐'는 것이다. 이번 베타 테스트는 그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대략적인 방향은 감을 잡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블랙 위도우' 개봉도 미루어진 상황에서, 과연 <마블 어벤져스>는 마블 팬, 그리고 게임 유저에게 호평을 받을 수 있을까. 베타를 체험한 소감을 정리했다. # 마블 어벤져스가 '앤썸'에 비유된 이유는 무엇일까 <마블 어벤져스>가 베타를 하기 하루 전, 한 외신의 리뷰를 접했다. 그는 아쉽다는 리뷰를 남겼다. "화려하고 훌륭하며 개발사가 디테일한 요소까지 얼마나 노력을 들였는지 알 수 있는 타이틀이지만, 유저는 '힘이 없다'고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 많은 시간을 하급 적과 싸우는데 보내야 하며 이는 어벤져스 히어로의 위력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 것과 ▲ 간단히 조작을 할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그 이상의 경험을 하기는 어렵다는 것, 그리고 ▲ RPG와 같은 스킬 트리(기어)와 전투 스킬이 잘  맞물리지 않는다는 점, 마지막으로 ▲ 캐릭터의 강화가 시각적인 변화가 없다는 점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외신은 게임을 바이오웨어의 <앤썸>에 비유했다. 출시 전 많은 기대를 낳았으나 잦은 로딩과 엉성한 스토리, 치명적인 여러 버그가 발생하며 갈피를 잡지 못한 게임으로 국내외 매체로부터 혹평을 받은 게임. 당시 기자는 <앤썸>을 플레이 하며 "오리진 억세스 프리미어로 하길 잘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게임에 심한 실망감을 갖기도 했다. 그래서 <마블 어벤져스>를 두고 <앤썸>을 거론한 것을 보며 "얼마나 실망했길래..."는 말을 되뇌였다. 궁금함이 생겼고, 베타를 참여해봐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3일간 틈틈이 게임을 체험했고 그 결과, 외신이 왜 그런 말을 하게 됐는지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뭔가... 애매했다. 흡입력은 괜찮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부족한 부분이 제법 발견됐기 때문이다. # 등장 모습으로는 합격점, 첫인상은 꽤 괜찮았다 앞서 얘기했듯, 게임의 흡입력은 꽤 괜찮았다. 'A데이(어벤져스 데이)'에 벌어진 급습 이후, 토르부터 아이언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순으로 어벤져스가 번갈아 가며 벌이는 전투와 연출력은 나쁘지 않다. 게임 속 히어로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들의 개성을 잘 가지고 있다. 토르는 묠니르를 가지고 사방을 누비며 강렬한 번개 공격을 날리기도 하고 헐크는 영화 '어벤져스' 때와 같이 적진을 사정 없이 부수며 누빈다. 체술로 공격을 가해 생각보다 약할 것 같던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도 게임성이 가미돼 화려하고, 강했다. L1과 R1, L1+R1로 벌이는 특수기도 매력적이다. 유저는 앞서 얘기한 히어로를 순으로 A데이를 화려하게 마무리짓는다. 그리고, 당시 짧게 컷신으로 나왔던 카밀라 칸(미즈 마블)과 헐크로 AIM 기지를 침입하며 콘텐츠 경험을 이어나간다. 앞서 경험한 A데이 때가 강한 캐릭터로 게임을 즐겨보는 일종의 튜토리얼이라면, 다음 두 히어로로 경험하는 것은 본격적인 퀘스트의 흐름을 경험해보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탐험과 수집, 성장을 위한 요소가 좀 더 잘 드러나며 헐크와 어보미네이션이 벌이는 보스전도 포함되어 있다. 튜토리얼과 짧은 퀘스트 스토리 다음에는 멀티 플레이 모드(재집결)다. 매칭된 유저 최대 5명이 함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보상을 얻고, 히어로를 성장시키는 콘텐츠다.  베타 테스트는 앞서 세 흐름을 통해 <마블 어벤져스>의 구성을 대략 보여주고 있다. 현재 구성이나 흐름이 확정은 아니지만 베타 구성을 볼 때 메인 히어로로 스토리를 진행하다가 틈틈이 멀티 플레이로 이끌며 순환 형식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 멀티 플레이는 캐릭터의 레벨이나 장비, 유물 등 각종 장비를 공략하기 위한 콘텐츠여서 스토리를 모두 진행하고 재집결을 돌게 할 경우 스테이지의 밸런스가 맞지 않을 수 있다. 스토리를 좀 더 수월하게 소화하면서 동시에 협동 콘텐츠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보인다. # 문제는 콘텐츠를 구성하는 내용... 생각보다 부실 스토리, 그리고 멀티 플레이를 체험하는 데에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천천히, 구성을 살피면서 파악을 해도 1일차에 모두 끝난다. 그러다 보니, 테스트는 3일이지만 하루 안에 스토리가 끝나다 보니 나머지 테스트 기간은 모두 멀티 플레이 모드만 계속 도는데 시간을 보내게 됐다. A데이에서 벌어지는, 초반 5명의 캐릭터가 벌어지는 상황은 긴박하고, 구성도 잘 짜여 있다. 연출도 그렇고. (호크아이는 없지만) 어쨌건 영화에서 등장한 어벤져스 구성원들이 등장하지 않나. 유저를 빠르고 강하게 끌어당기기에 충분했다. 이때까지는 좋았다, 이때까지는... 문제는 그 다음, 싱글과 멀티를 구성하는 내용에 있다. 물론 전부는 아니나 내용물이 꽤 부실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A데이에서 전투를 벌이는 어벤져스 주요 멤버들의 임팩트가 유지되지 못했다는 느낌이다. 스토리야 AIM 침투 외에, 베타 버전에서 설명되지 않은 미즈 마블의 합류 배경이나 최근 공개한 호크 아이, 그리고 AIM과 벌일 여러 갈등이 다양하게 제공되겠지만 멀티 플레이가 심히 우려된다. 진행을 할 때마다 다양한 캠페인이 열리지만, 캠페인의 구성이 대동소이하다는 것이 치명적이다. 멀티 플레이 캠페인의 개성이 없다는 것은 크게 아쉽다. 멀티 플레이는 자신의 임무 파워(일종의 전투력 개념)에 맞게 개인 혹은 파티 단위로 진입한 다음, 맵 구성에 따라 군데군데 모여 있는 적들을 물리치는 구성인데 그 속에서 배경이나 적들의 종류 등 모든 것이 거의 비슷하다. 스토리도 없고, 기믹이나 구성도 크게 다르지 않아 지루함이 동반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멀티 플레이어 캠페인에는 적은 별도 대화 없이 유저가 침입을 하면 반사적으로 싸우기만 하는 존재다. 정식 버전에서 무언가 달라질 수 있다면, 스토리에서 설명하지 못한 것을 풀어낼 수 있는 것을 담아내든, 아니면 성장을 위한 메리트나 다양한 요소를 경험할 수 있는 기능을 집어넣어야 한다. 단순한 반복 콘텐츠가 되어버린다면 큰일이다. 성장에 대한 부분은 스토리와 멀티 플레이를 어떻게 풀어갈 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히어로를 성장시키는 방식은 모드를 떠나 직접 참전한 히어로에 한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에 이 방식으로 나아간다면 6명, 혹은 앞으로 추가될 히어로를 모두 반복해서 키워줘야 한다는 부담이 작용한다. 각 히어로에 맞는 장비도 맞춰져야 한다. 전투는 외신 기자가 평가했던 것과는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 성장 요소를 담고 있기에 성장에 따른 체감이 덜하다는 생각은 동의하나, 외형이나 연출이 바뀌는 요소는 아마 IP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점 때문에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아이언맨의 유니빔이 엄청나게 커진다거나 묠니르의 번개가 붉은 빛이 난다거나... 그럴 수는 없을 테니. 다만 스킬 트리(기어)와 전투 스킬이 잘  맞물리지 않는다는 점은 동의한다. 히어로가 레벨업을 할 때마다 3개의 파트 중에 골라서 스킬을 활성화, 사용할 수 있는데 간단한 듯 하지만 빠른 전투 상황상 스킬을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 콤보나 회피, 반격 등 히어로마다 가진 스킬로 전투를 벌일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스킬이 패시브 스킬이 아닌 액티브 스킬이어서 많은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킬 숙지도 요구된다. 과거 <배트맨> 아캄 시리즈나 <마블 스파이더맨>처럼 스킬 의존이 아닌 유저의 버튼 입력 위주의 전투로 이루어졌어도 좋지 않았을까 싶다.  그 밖에 로딩 시간이 제법 길다는 점, 그리고 스토리 모드에서 진행할 때 가이드가 부족해 퀘스트를 진행하기 어렵다는 점이 있었다. 레벨업을 할 때마다 여러 스킬이 추가되기는 하지만... 외형적으로 극적인 변화는 없다. 정식 출시 후 여러 캐릭터가 추가되겠지만... 일부만 스토리에 개입하다 보니, 육성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을 것 같다. # 정식 출시 후 달라질 모습을 기대한다 모드 별 일부만 체험할 수 있는 베타 테스트라는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마블 어벤져스>는 콘텐츠마다 부족한 모습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다. 만약 그런 전제를 달고 정식 서비스 때 극적인 변화를 기대하고자 한다면,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바라게 될 것 같다. 먼저 접한 외신의 리뷰에 모든 의견을 동의할 수는 없지만, 왜 기자가 게임을 두고 <앤썸>을 비유했는 지 알 것 같다. 부풀려진 기대감에 비해 우려되는 점이 많았기 때문이다. <앤썸>은 그를 채우지 못했고 혹평을 받아야만 했다. 추가로 PS4 버전에서 독점으로 제공되는 스파이더맨의 경우에는 아마 멀티 플레이 위주의 활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면, 남은 것은 여러 캐릭터 중 하나를 골라 히어로를 육성하는 멀티 플레이 콘텐츠기 때문이다. 물론, 스파이더맨이라는 히어로가 매력적인 캐릭터이기는 하지만. 기자 역시 향후 정식 출시 때 달라질 모습을 기대한다. 마블 IP를 좋아하는 팬의 입장이기도 하고. 채워질 다양한 요소와 콘텐츠도 주목한다. 아쉬운 점이 남는 베타 테스트였지만, 아직 모든 것이 확정된 것은 아니기에 정식 출시에서 많은 것이 채워지기를 바란다.